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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호 셰프와 함께한 치유와 힐링의 나물 갈라쇼
지난 5월 29일 오후 3시, 잠원동에 위치한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로비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빨간색 앞치마를 두르고 삼삼오오 팀별로 둘러 앉아 자연주의 요리사 임지호 셰프의 강연에 귀를 기울이고,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지는 요리에 감탄을 연발하기도 했다. ‘마음이 그릇이다’로 열린 이번 나물 갈라쇼에서는 ‘방랑식객’이자 ‘자연주의 요리사’로 유명한 임지호 셰프의 음식에 대한 철학을 들을 수 있었고, 또 내 가족을 위한 건강한 요리, 치유와 힐링이 되는 요리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함께 만들고, 다 같이 나눠5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면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구성원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다 같이 나눠먹는 의미로 마련되었다. ‘엄마와 딸’, ‘다문화’, ‘친구 같은 가족’, ‘가족보다 더 가까운 친구’ 등 다양한 구성원의 12팀, 총 49명이 참여했다.임지호 셰프의 강연과 요리 시연, 가족 요리 만들기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가지 나물을 테마로 각 팀별로 3가지 요리를 만들고 각 팀별로 만든 요리를 함께 나눠먹으면서 임지호 셰프의 조언이 함께 한 품평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로 선정된 나물은 행사 당일 제비뽑기로 정해져서 긴장감을 더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친구들로 구성된 다문화 팀은 현장에서 ‘방풍나물’을 처음 들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묵은지, 두릅, 돈나물, 취나물, 곰취, 민들레 등 다양한 나물을 주제로 각 팀별로 3가지 총 36가지 요리가 만들어졌다. 무엇보다 팀별로 개성 있는 레시피로 풍성하고, 임지호 셰프의 조언이 더해져 더욱 건강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음식이 주는 치유와 除毒(제독)의 힘임지호 셰프는 강연을 통해 우리 자신이 곧 자연의 일부이고 먹는 음식 역시 자연임을 강조했다. 발길 닿고 손길 닿는 대로 재료를 찾고 또 하늘 아래 자연의 모든 것을 활용해 우리 몸을 치유할 수 있으며 또 몸을 살리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음식을 만들 때는 온 정성을 다해야 하고, 또 내 앞에 놓인 음식과, 정성으로 그 음식을 만든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세상에 독 없는 재료는 없습니다. 독을 해독시키는 법으로 발달된 것이 바로 한국의 발효음식인 젓갈, 된장, 고추장, 장아찌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사람들은 한국적 음식보다는 서양식 음식에 길들여져 있어요. 100년 쯤 후면 인류는 독때문에 죽을 지도 모릅니다. 자연계는 끊임없이 진화하는데 인간은 사람이 키운 것만 먹게 되면서 진화를 멈춰버리게 되고 전부 기계가 만들어 낸 데이터에 의해 정해진 대로 주사만 맞고 살지도 모를 일이죠”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아직은 먹을 것을 주는 자연이 있고, 또 그 자연의 순리대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지금이 천국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음식 하는 방법도 자연스러운 게 제일 좋아이날 행사에서 임지호 셰프는 참취, 곰취, 고사리 등을 활용해 즉석 요리 시연도 펼쳤다. 여느 요리 강의와는 사뭇 다른 풍경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흔한 계량컵이나 저울, 뒤집개 등의 조리 도구 없이 모든 것이 맨 손으로 이루어졌다. 파를 썰 때는 굳이 칼없이 손으로 뚝뚝 잘라서 넣고, 나물을 볶을 때도 손으로 휘리릭 저으면서 요리 시연을 펼쳤다. 임지호 셰프는 음식할 때도 자연적인 게 제일 좋다고 한다.즉석에서 만든 음식들은 모두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물 재료와 양파, 당근, 대파 등의 양념 재료였다. 여기에 먹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간장, 고추장, 된장을 각각 넣은 볶은 채소 양념장에 프라이팬에 들기름, 참기름으로 휘리릭 볶아낸 나물을 깻잎에 돌돌 말아 예쁘게 말아서 한 입 크기로 썰어놓은 나물쌈은 보는 내내 입맛을 다시게 만들었다.임지호 셰프는 나물을 무치거나 볶을 때 사용하는 된장, 액젓, 들깨가루 등의 양념은 나물만으로는 부족한 땅과 바다의 기운을 채워주는 것으로 모든 음식이 본연의 재료에 부족한 기운을 채우는 완성(完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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