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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으로 알레르기 비염 근본적으로 치료 가능 아침 공기가 쌀쌀해지면서 콧물, 재채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증상이 길게 나타나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비염은 학업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성장기 자녀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대해 코치료 전문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알레르기 비염 방치하면 만성 비염,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대기 중 미세먼지나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코점막에 노출돼 생기는 과민성 염증반응이다. 주요 증상은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이다. 이외에도 눈 주위 가려움, 눈 충혈,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콧물과 재채기 증상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라고 오인하기 쉽다. 채규원 원장은 “콧물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낫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비염은 1년 내내 지속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코막힘이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반복적이고 빈번하게 나타나면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 이후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덕분에 비염, 감기 환자가 많이 감소했다지만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서 만성 비염이 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축농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코막힘 증상, 집중력 떨어지고 학업에도 방해돼성장기 학생들에게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코막힘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코막힘은 만성적인 산소 부족현상을 가져와 두뇌 회전을 방해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밤에 코가 막혀서 구강호흡을 하다 보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깊이 자지 못해 원활한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긴다.채 원장은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머릿속이 물로 들어찬 것 같이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심하면 밥맛도 없어지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도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비염 때문에 집중이 잘 안 된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비염치료는 비강수축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이런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다 보니 일단 증상은 잡을 수 있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까지 함께 사멸시키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코점막 치료, 비염의 근본 원인 제거하고 면역력 강화시켜‘코편한한의원’에서는 전통 한의학에 현대 의학을 접목한 코점막 치료를 통해 비염이나 축농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코점막 치료 프로그램은 점막 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진행된다. 점막 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 콧물빼기를 한다. 이후 호흡기치료로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비염으로 인해 손상된 코점막의 세포를 재생시킨다. 마지막으로 천연재료로 만든 한방을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 탕약 복용은 면역력을 강화하므로 비염 재발은 물론 감기,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채 원장은 “코점막은 콧속을 덮고 있는 부드럽고 끈끈한 막입니다. 숨을 들이쉴 때 외부의 공기가 몸으로 들어오면 코점막의 섬모 운동으로 세균이나 외부 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코점막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비염 증상이 심해집니다. 코점막 치료는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2022-09-22
- 찬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환절기 불청객 ‘비염’ 요즘처럼 가을이 온 듯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간절기가 되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코’이다. 그리고 ‘코’에 이상이 생기는 비염이 환절기마다 유행이다. 줄줄 흐르는 콧물을 비롯해 시도 때도 없이 터져 나오는 재채기, 코 막힘 등 여간 성가신 질병이 아니다.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비염의 치료와 코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비염에 걸리면 콧물, 재채기, 코 막힘에다 집중력과 면역력까지 떨어져 꽤나 괴로운 질병이다. 성인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은 비염 증상이 있으면 대부분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쉬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코는 기(氣)를 마시고 입은 혈(血)을 먹는다고 표현한다. 여기서 ‘기’는 곧 ‘숨’이고, ‘혈’은 ‘음식’을 일컫는다. 그런데 반대로 코가 막혀 코로 숨을 못 쉬고 입을 벌리고 숨을 들이마시는 아이는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당장은 없더라도 곧 생기게 된다고 한다.코는 삶을 지탱하는 ‘숨길’코는 기운을 받아들이는 우리 몸의 일차적 기관이다. 즉, 기(氣)의 출입구이자 생을 유지시키는 기본이며 ‘숨의 길’이기도 하다. 때문에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코로 좋은 공기, 맑고 신선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공기를 마셔야 하는데 오염된 환경에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시골이나 산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요원한 일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아토피 치료를 위해 시골로 이사 간 사람들이 만성비염까지 고쳤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입으로는 울음을 터트리고 코로는 숨을 뱉고 마시면서 기혈(氣血)을 소통한다. 이것이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고 임종을 앞두고 흔히 ‘마지막 숨을 거둔다’고 표현하는 것은 기(氣)의 끝남, 즉 숨의 마지막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의 시작과 끝을 관장하는 것이 ‘숨길’인 ‘코’의 역할이다. ‘코’는 숨길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냄새를 맡는 기관이고 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게 하는 의사전달의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다. 더불어 코는 찬 공기가 폐로 들어가서 폐를 상하지 않도록 폐안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온도가 항상 32℃정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히터 역할까지 해준다.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특히 코가 하는 역할은 삶을 유지시켜준다는 측면에서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집중력 좌우하는 비염이렇게 중요한 코에 병이 생기면 그야말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중에서도 비염은 생명을 좌우하는 급한 병은 아니지만 최근 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성가신 병임에는 틀림없다.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항생제 등을 써서 낫는다 하더라도 이내 재발하곤 한다. 줄줄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 머릿속에 콧물이 꽉 들어찬 듯한 코 막힘 등은 당연히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거기다 한창 클 나이의 학생들에게 성장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어 다른 어떤 병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화된 비염치료로 입소문이 난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점의 채규원 한의사는 비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 ‘면역력 저하’를 꼽는다. 감기가 오래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까지 동반으로 저하돼 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비염으로 발전하면 대개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이나 주사를 써서 금세 나은 듯 보이지만 근본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곧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채 원장은 양방에서 쓰는 스테로이드 종류의 약 처방 대신 근본치료를 하기 위해 폐를 강화해주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약제를 쓴다고 한다. 즉, 코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코의 바탕이 되는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줘야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든 병이 그렇듯이 비염 역시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찬 음식을 피하고 곧 겨울이니 찬바람 역시 가급적 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외출을 할 때도 마스크와 스카프를 해 찬 공기로부터 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