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 검색결과 총 1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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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서울세종고등학교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최윤희)는 강남지역 고교 중 유일한 그리스도계 학교(mission school)이다. 메이커스 역량과 뉴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디지털 융합 교육을 추구하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학습하는 학교, 잘 가르치는 교사, 자기주도적인 학생, 함께하는 학부모’가 긍정적인 교육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서울세종고를 찾아가봤다. 도움말 서울세종고 박종승 교사(창의체험부장), 조석상 교사(교무부장),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서울대, 고려대 의예, 카이스트 등 재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 성과 서울세종고의 2021학년도 수시 입시 결과에서 단연 눈에 띄는 점은 전년도인 2020학년도 학생 수(2019년 2월 졸업 : 221명) 보다 2021학년도 학생 수(2021. 2월 졸업 : 176명)가 45명이나 감소했음에도, 재수생 없이 재학생만으로 서울대 합격자 3명(경영학과, 식물생산과학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을 배출했다.이외에도 고려대 의대, 카이스트 등에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내실 있고, 깊이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수시 모집전형 대비 전략을 구축해 재학생들의 진학률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서울세종고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서울시교육청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세종진로진학단)는 “이 같은 성과는 고3 담임교사와 진로진학단(교원학습공동체) 교사들을 중심으로 컨설팅단을 조직하고, 학생 개개인의 생활기록부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은 뒤 다대일 맞춤형 지도를 진행하는 전략이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단 상위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면접 전형에 응시하는 모든 학생과 전 교사를 1:1로 결연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모의 면접을 진행한 것도 진학률을 높이는 데 주효하면서, 재학생 62.5%가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2021학년도 입시 총평을 남겼다.이처럼 서울세종고는 학생들이 입학 후 자신의 진로 로드맵에 따라 교내 활동을 하고, 모든 교사가 상/중/하위권에 관계 없이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노력하는 학교이다.서울세종고의 수시 합격 사례 주목수시 합격 사례는 학교 안에서 수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서울세종고의 강점을 엿볼 수 있다.<학생사례 ①> 학교 프로그램 활용 사례 숙명여중 출신(3.4%) A학생은 서울세종고에 입학해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을 다양하게 들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했다. 특히 기상청장을 초대해서 진행했던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후속 활동까지 진행했다. 학교에서 하는 자율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며 심화탐구를 하고 그 내용을 과목별로 발표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활동을 기록에 남기려고 노력한 결과 연세대학교에 합격했다.<학생사례 ②> 진로 발굴‧진학 지도 사례대왕중 출신(18.7%) B학생은 1,2학년 때까지 자신이 갖고 있던 꿈이 변경되었지만 3학년 때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도로 관련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심화탐구보고서를 작성했다. 더 나아가 여러 선생님들과 끊임없는 탐구를 거듭하며 관련 분야 발표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든 결과 연세대학교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학생사례 ③> 학업역량 끌어올린 사례대왕중 출신(51.2%) C학생은 1학년 때부터 부족했던 국, 영, 수 과목에서 학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도를 통해 학업역량을 끌어올리며 서강대에 합격했다. ‘자신의 진로가 불투명해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지만 상담을 통해 진로를 개척해나가며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고 부족한 과목을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 같다’는 학생의 인터뷰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다.진로와 입시 강점 살린 내실 있는 교육과정서울세종고의 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은 학교 지정 과목과 학생 선택 과목을 균형 있게 구성해 고교 교육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교과에 충실하고, 학생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조석상 교사(교무부장)는 “특히 기초 교과와 탐구 교과 또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교과를 같은 선택 군으로 편성해, 통합적 교육과정의 운영 원칙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일반 교과와 진로 교과 또는 진로 교과와 전문 교과Ⅰ을 같은 선택 군으로 편성해, 학생의 수준에 맞는 유연한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세종 집현전서울세종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종 집현전’을 들 수 있다. 박종승 교사(창의체험부장)는 “세종 집현전이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칭하는 것으로 크게 6개 분야로 나눠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수학·과학 집현전>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수학, 과학 실험, Python과 R을 활용한 통계 및 데이터마이닝 관련 방과 후 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 각종 탐구대회(창의 수학대회, 수학 탐구 발표대회, 과학 탐구 토론활동, 과학 인포그래픽 전시회), 창의 수학 페스티벌, 창의력 증진을 위한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학생탐구 발표대회 등을 통해 수학‧과학‧정보 분야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다.<언어 집현전>언어 능력 향상 및 어문 계열 진학지도에 초점을 맞춘 언어 집현전도 주목할 만하다. 분야별 전문가 진로 특강 강연, 토론 한마당, 인문 논술대회, 영어 관련 활동(영어 스피킹 페스티벌, 영어 리딩 어휘대회, 영어 스피킹 콘테스트), 제 2외국어 관련 활동(중국어 및 일본어 문화 골든벨, JLPT 및 HSK 자격증 대비반, 견학 및 탐방) 등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한다.<인문융합 집현전>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인문사회 관련 주제 탐구를 위한 방과후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와 사회 경시대회와 사회 상식 퀴즈대회, 세종 아고라(학생 자치활동과 토론), 월간 독서 멘토링, 세종독서교육프로그램(서울을 읽다, 심야독서, 책숨, 다듬읽기) 등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토론과 발표를 통한 학생 중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구성했다.<공학·로봇·미디어 집현전>메이커 스페이스실 운영(4D 프레임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장치를 만들어내는 활동 운영), 공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활동 및 연구, 세종대학교 SW융합학과와 연계한 멘토링 실시, 로봇 AI 연구소 운영, 로봇태그아웃대회, 세종대 개최 『2021 고등학생 진로체험 SW해커톤』 참여,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메이커 교육 운영(1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시대에 맞는 영상 제작 장비 구축 및 유튜버 과정 진행) 등 다른 학교에 없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예술·체육 집현전>학교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예체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술(미술 포트폴리오 제작, 명화 재해석,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 작품 제작, 동문회 전시 등), 음악(합창제, 현악의 밤, 상록제 공연), 체육(스포츠클럽, 기초체력반, 체력단련 클로버), 문예창작 영상제작(수필·소설·시나리오 글쓰기, 영상제작)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진로·진학 집현전>진로와 진학활동에 최적화된 프로그램도 있다. 진로 로드맵 그리기 시그니처 활동, 진로진학 역량강화 시그니처 활동(진로 프로젝트, 진로융합탐구보고서 작성), 진로계열탐구 시그니처 활동, 진로 컨퍼런스 캠프, 진로 릴레이 시그니처 활동, 진로 멘토링 활동 등 학생 개인별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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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서울세종고등학교>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양재철)는 1962년 개교 이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할 인재를 양성해왔다. 강남지역 고교 중 유일한 그리스도계 학교(mission school)로, SW교육 선도학교로 메이커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뉴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디지털 융합 교육을 추구하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학습하는 학교, 잘 가르치는 교사, 자기주도적인 학생, 함께하는 학부모’가 긍정적인 교육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서울세종고를 찾아가봤다. 서울세종고, 내실 있는 수시 합격률한 개 반에서 수시로 고려대 5명 합격서울세종고는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2개년 수시 입시 결과를 봤을 때 학생 수가 적다는 점(2020학년도 3학년 재학생 221명)을 고려하면, 상위권 대학의 재학생 수시 성과가 두드러진다.서울세종고 정요한 교사(진로진학부장)는 “특히 2020학년도에는 여학생 자연계열 한 개 반에서만 고려대에 5명의 수시 합격자(학생부종합전형 합격)를 배출하는 등 내실 있는 학생부 관리와 수시 대비 프로그램을 통해 상위권 대학의 수시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성과는 다대일 학생부 컨설팅 면접,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입학 사정관과 간담회를 갖는 등 세종진로진학단 선생님들의 연구와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왼쪽부터) 최희원 교사(생활안전부장), 박종승 교사(창의체험부장), 정요한 교사(진로진학부장)최희원 교사(생활안전부장, 서울시교육청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세종진로진학단)는 “서울세종고는 경기·인천 등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수시 합격률도 크게 상승했다. 3학년 담임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바탕으로 불리한 성적 대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전략과 지속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중하위권 학생들도 대학을 지원하게 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라고 수시 입시결과를 분석했다.공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며 고교 3년간 학교 활동 안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을 착실히 쌓은 결과로 볼 수 있다.수시 합격 사례로 본 서울세종고 강점학교 안에서 내실 있게 학종 준비 학생들의 수시 합격 사례를 통해 수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서울세종고의 강점을 엿볼 수 있다.<학생사례 ①> 학교 프로그램 적극 활용 대왕중 출신(내신 18%)의 A학생은 서울세종고에 입학해서 1학년 때부터 학교의 각종 프로그램과 학종을 대비한 선생님들의 철저한 지도 아래 서울대에 합격했다. 또, 구룡중 출신(내신 18%)의 B학생은 전략적으로 우리 학교를 선택해서 꾸준히 수시와 정시와 관련된 학교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고려대에 합격했다.<학생사례 ②> 중학교 내신 극복 사례또한, 대왕중 출신(내신 51%)의 C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부족했던 국영수 과목을, 학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도를 통해 성적 향상을 이뤄내며 연세대에 합격했다. 또다른 대왕중 출신(내신 57%)의 D 학생은 학교생활의 모든 부분을 즐겁게 받아들이며, 적극적인 학생회 활동을 통해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하며 이화여대에 합격했다. 숙명여중 출신(내신 52%)의 E 학생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엔 내신 약점이 있었으나, 선생님들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담임선생님의 체계적인 진학 지도 덕분에 한국외국어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학생사례 ③> 진로 발굴 사례대왕중 출신(내신 41%)의 F 학생은 예체능에 소질을 보여 1학년 때부터 관련 교과 선생님의 철저한 지도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했다. 이에 정요한 교사는 “서울세종고의 모든 교사는 진로가 불투명하거나 성적이 낮은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찾아 진로를 개척할 수 있게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수서중 출신(내신 88%)의 G 학생은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도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해 방황했지만, 자신에게 맞는 진로 개척을 유도해 고교 내신 평균 7등급이었음에도 미용 분야의 강점이 있는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에 합격했다”고 덧붙였다.수학·과학·정보·인문융합부터 자치·인성까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세종 집현전’서울세종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종 집현전’을 들 수 있다. 세종 집현전이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칭하는 것으로 크게 6개 분야로 나눠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수학·과학·정보·융합 집현전>과학 영재반(실험실습, 탐구활동 중심의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과 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수학, 과학 실험, Python과 R을 활용한 통계 및 데이터마이닝 관련 방과후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 융합형 수학캠프(핀란드 교육모델에 기반한 인문·사회·과학 융합형 실험으로 보는 수학) 등을 통해 수학·과학·정보 분야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다.<인문융합 집현전>인문토론반(독서, 토론, 탐구활동 중심의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 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인문사회 관련 주제 탐구를 위한 방과후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와 글로벌 역량 향상 대회(영어팝송대회, 영어리딩어휘대회, TED 영어말하기대회, 중국어 문화골든벨, 일본어 문화 골든벨) 등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한다.<뉴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디지털 융합 집현전>SW교육 선도학교 메이커스 역량 강화 아카데미(소프트웨어 언어교육과 임베디드 시스템 연결형 피지컬 컴퓨팅 및 IoT 구현), 로봇태그아웃대회, 코딩 알고리즘대회 운영,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 센터 운영(메이커 스페이스 거점 센터에서 3D 프린터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장치를 만들어내는 활동), 우드&테크 연구소(기본 틀을 나무로 만들어 안전하고 재미있는 기계, 로봇 제작),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메이커 교육 운영(1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시대에 맞는 영상 제작 장비 구축 및 유튜버 과정 진행) 등 다른 학교에 없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예술·체육 집현전>학교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예체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술( 미술 포트폴리오 제작, 명화 재해석,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 작품 제작, 동문회 전시 등), 음악(합창제, 현악의 밤, 상록제 공연), 체육(스포츠 클럽, 기초체력반, 체력단련 클로버), 문예창작 영상제작(수필·소설·시나리오 글쓰기, 영상제작)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전공심화 독서 집현전>전공적합성에 초점을 맞춘 심화 독서도 주목할 만하다. 도서관 주관 세종독서프로그램(월간 독서 멘토링, 책마을 라이브러리 스테이, 심야독서 등), 독서 클로버(학기별 5회 독서감상문 제출, 독서클로버 모범상 수여), 전공심화 독서토론 방과후학교 수업 등을 운영한다.<자치&middo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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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설승연(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1학년)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다빈치전형)에 합격한 설승연 학생(강남구 서울세종고 졸업)은 다방면의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고교 3년을 즐겁게 보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차곡차곡 지적 호기심을 채워온‘스토리가 있는’ 설승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탐색>설승연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방송,미디어 분야의 메커니즘에 관심을 가졌다. 궁금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파고 들어야 직성이 풀리다보니, 자연스럽게 큰 테두리 안에서 세분화된 관심사들이 진로 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GIS(일반 지도와 같은 지형정보와 함께 지하시설물 등 관련 정보를 인공위성으로 수집, 컴퓨터로 작성해 검색, 분석할 수 있도록 한 복합적인 지리정보시스템)도 그 중 하나다.“2학년 선택 과목이었던 세계지리를 접하면서 관심 분야를 조금씩 좁혀갔습니다. 운이 좋게도 2~3학년 때 담임선생님(지리 담당)께서 관심사에 맞는 학과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계획과 GIS, 통계학의 연결고리를 찾아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를 선택했어요. 저는 진로 영역을 넓게 접근하는 방식으로 다채로운 학교 활동에 주력했습니다.”<진로심화>① 교과 활동(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영어> ‘딜레마’를 주제로 한 지문을 공부하면서 다른 딜레마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친구들과 함께 팀을 꾸려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대응방안에 따른 갈등’을 주제로 어떤 딜레마 상황을 고려해볼 수 있는지 탐구하며 국내외 이슈와 동향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세계지리> 세계의 자연환경을 접한 뒤 미디어를 통해 통 지형과 기후를 파악한다는 재미난 발상을 떠올렸다. 이에 도서 <영화 속 지형 이야기>, <세계지리 세상과 통하다>를 읽은 뒤, 영화 <세 얼간이>, <맘마미아> 사례로 영화 속 의상과 가옥 구조, 식사 메뉴, 종교, 결혼 문화, 날씨, 지형 경관 등을 분석했다. 영화 속 배경을 담기 위해 지역에 대한 지리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는 큰 의미의 도시개발계획과도 맞물린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법과 정치> 민주주의의 한계인 정치적 무관심을 극복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SNS를 통한 정치적 참여’를 주제로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헌법개정안 발의’를 주제로 선정해 사회적 소통과 공감에 대한 범사회적 문제로 확장해나갔다.<화법과 작문> 판소리 사설 <수궁가>와 사회교과의 <설득의 심리학>을 연관지어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심층 탐구를 진행했다.이렇듯 사람, 도시, 사회문화, 국가 대 국가, 자연‧환경, 글로벌 등의 문제를 다방면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탐색해나가면서 전공적합성과 융합적 역량을 쌓아나갔다.② 학업역량 강화설승연 학생은 학교 학습플래너를 활용하면서 교과별 동기부여와 계획된 학습량 실천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았다. 예를 들어 취약했던 내신 국어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천 받은 다양한 공부 방법을 분석한 뒤 자신만의 학습방법으로 접목했다.“비문학이나 문학을 A4 용지에 정리한 다음 학교 선생님의 말씀과 교과서, 교재, 자습서 등의 핵심 내용을 종합해서 문학과 비문학으로 구분해 정리해나갔습니다. 그다음 헷갈리는 문제만 추려서 OX 퀴즈를 만들었고, 시험 직전에 퀴즈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죠.”③ 기타 학교활동설승연 학생은 1학년 때 자율동아리로 기자단과 독서토론 활동에 참여했고, 2학년 때 방송으로 뉴스를 만드는 동아리에서 라디오 부문과 게시판 칼럼을 맡아 다방면의 문제에 주목했고, 3학년 때는 멘토링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다.“2학년 때 도시문제 중 ‘층간소음’을 주제로 여러 사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관련된 논문을 찾아보며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일상 공간 문제이기도 하고 각종 부동산 이슈와도 맞물려있기 때문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문제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또, 인문 영재학급 활동 중에서도 ‘세다(CEDA) 토론’을 통해 논제에 대한 자료 조사와 주장을 입증하는 토론(입론, 반론, 교차조사) 방식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 확장을 꾀할 수 있었다.“세다 토론에서 ‘핵발전소 건설 중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저는 긍정에 대한 근거로 안전성 문제, 세계적인 탈원전 추세, 낮은 산업용 전기요금으로 전력 수요 증가 등을 내세웠습니다. 세다 토론뿐 아니라 원탁 토론 등 다양한 토론 활동을 통해 다각도로 사고하고 실효성 있는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나갔던 경험들이 저 자신의 성장 자양분이 되었습니다.”마지막으로 설승연 학생은 후배들에게 ‘진로 스펙트럼을 넓게 가지고 학교활동 안에서 최대한 즐기라’로 조언했다. 수동적인 스펙 쌓기 대신 즐거움으로 채운 고교 3년의 능동적인 활동이 설승연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인 셈이다. 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교내수상 : 학교홍보단, 15초 영상제, 세종영상제, 학급 부회장 및 동아리 부장, 영재학급, 인문토론 사회자, 블루리본 캠페인, 연극부, 기자단, 인문사회토론 참여, 수학 과제물 대회 및 수학 퀴즈 참여 등▶주요 교내활동 : 세종최고클로버상(봉사·자기주도·진로·학습·독서), 사회심화학습대회(지리) 은상, 성실학습상(실용영어 II), 교과우수상(한국사·영어독해와 작문·세계지리·한국지리), 2018년 사회탐구보고서 대회(지리탐구) 금상, 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 우수보고서 은상 등 202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