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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정시모집 서울 12개 대학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표가 지난 12월 6일(금) 배부되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부터 2025년 1월 3일(금)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이맘때가 되면 수능 성적표를 토대로 3장의 정시 지원 카드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대학마다 다른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따져봐야 하고, 수능 성적표에 명시된 백분위‧표준점수, 대학에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환산 점수 등의 지표를 꼼꼼히 살펴서 자신의 수능 성적으로 가장 유리한 반영 조합을 찾아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 지원에 앞서 각 대학 영역별 반영비율을 잘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모집단위를 가늠해야 한다. 서울 12개 대학 중심으로 2025학년도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봤다. 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자료참조 각 대학 2025학년도 정시 모집요강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올해 정시 탐구 영역 변별력 큰 편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2024학년도 150점, 2023학년도 134점), 수학 140점(2024학년도 148점, 2023학년도 145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1점, 8점 하락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와 평균 성적 간 차이를 보여주는 점수로, 통상 시험이 쉬우면 평균이 올라 최고점이 하락하고 어려우면 반대로 오른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국어, 수학 영역의 변별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2025학년도 수능에서 탐구 영역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선택과목에 따라 차이가 크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생활과 윤리 표준점수 최고점이 77점, 정치와 법은 66점으로 점수 차이가 크다. (표1 참조) 과학탐구 영역은 화학II 표준점수 최고점이 73점이고 화학I은 65점이다. 과학탐구I 선택과목만 비교해도 지구과학I 표준점수 최고점이 72점이고 화학I은 65점으로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 차이가 크다. (표2 참조)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각 대학의 과목별 가중치나 변환표준점수 방식이 당락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주요 대학은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완화하기 위해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이에 대해 임 대표는 “서울대를 제외하고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은 탐구 영역(사회탐구, 과학탐구)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완화하기 위한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해 반영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탐구 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가 커졌고 전반적으로 탐구 영역의 변별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능 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과 가산점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등급구분 표준점수 구간(1~3등급)표2.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등급구분 표준점수 구간(1~3등급)※ 표1~2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 구분 표준점수> 재구성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유불리 살필 것2025학년도 수능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기는 했으나 대다수 수험생이 동일한 조건으로 보기 때문에 성적이 발표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차분히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임성호 대표는 “올해 입시 변수와 판도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적인 것은 성적 분석을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찾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에 따른 유불리”라고 강조했다. 인문계열인문계열의 경우, 자연계열에 비해 수학 반영비율의 편차가 더 크다. 최소 20%에서 최대 43.3%로 23.3% 차이가 있다.임 대표는 “인문계열에 비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수학 점수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학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 및 학과에서는 교차지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인문계열에서는 세부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서울시립대의 경우, 같은 인문계열 내에서도 세부 계열별로 수학 반영비율이 최대 15%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지난해와 비교해 반영비율이 달라진 경우, 입시결과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표3.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 _ 인문계열※ 성균관대의 경우 2가지 반영비율로 계산 후 높은 점수 사용※ 올해 한양대는 변환표준점수 발표 시 가산점 부여 예정 / 전년도 가산점 없음자연계열자연계열의 경우, 서울권 주요 12개 대학에서 수학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최소 30%(이화여대)에서 최대 43.3%(서강대)로 편차가 크게 난다. 국어 영역의 경우 최소 20%에서 최대 36.7%로 편차가 더 크다. 탐구 영역에서도 최소 20%, 최대 35%를 반영한다.임 대표는 “동일한 대학에서도 세부 계열별로 반영비율이 다른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서울시립대의 경우 자연계열 I에서는 수학 반영비율이 40%이지만 자연계열 II와 자연계열 III에서는 수학 반영비율이 35%로 축소된다”고 말했다.또한, 지난해 자연계열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만 사탐을 인정했지만, 올해부터 달라진다.임 대표는 “서울대(간호, 의류 제외), 고려대(가정교육, 간호 제외)만 과탐을 인정한다. 대부분의 사탐도 지원이 가능하면서, 사탐을 인정하는 대학 중 연세대(ISE, 간호, 생활과학대학), 고려대(가정교육, 간호), 한국외대, 건국대를 제외하고 과학탐구에 가산점은 작게는 3%에서 7%까지 부여한다”라며 반영비율뿐만 아니라 가산점 여부도 잘 살필 것을 당부했다. 표4.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 _ 자연계열※ 성균관대의 경우 2가지 반영비율로 계산 후 높은 점수 사용※ 올해 한양대는 변환표준점수 발표 시 가산점 부여 예정 / 전년도 가산점 없음※ 표3, 4 종로학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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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시지원전략
이제 수시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2025 정시 지원이 시작된다. 11명의 수능만점자와 국영수 난이도 하락으로 최상위권부터 상위권이 어느 해보다 촘촘하고, 탐구과목간 표준점수 차이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확연해졌다. 문제는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상위권까지 영향을 받는 다는 것. 같은 점수를 받고도 지원 전략을 섬세하게 짜지 않으면 합불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신설된 다군 모집과, 의대 증원에 따른 정시이월 인원 등의 변수로 정시 지원 마지막 날까지 경쟁률을 주시해야만 한다. 어느 해보다 예측이 힘들어진 만큼 담임 선생님이나 컨설팅, 모의지원뿐만 아니라 수험생 본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꼼꼼하고 치열하게 유리한 곳을 찾아야만 한다. 2025 정시 지원을 위해 꼭 체크해야 할 요인과 지원학교를 찾는 방법을 알아봤다.참고자료: 종로학원, 이투스 2025 정시 지원 설명회, 서울시 교육청연구정보원 2025정시설명회, 연세대학교입학처 활용지표와 영역별 반영비율 살피기각 대학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반영지표를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지, 학교에 따라 가중치를 달리해 변화점수로 반영하는 지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서울대와 홍대의 경우 성적표에 표기된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지만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영역별 가중치를 달리해 변환점수로 반영한다. 또 영역별로 반영비율이 달라 같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국어를 잘 봤을 때, 수학을 잘 봤을 때 유리한 대학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학생 A와 B가 각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와 등급이 같다고 하더라도 백분위 반영과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 수학보다 높은 한양대(ERICA)와 탐구 반영비율이 높은 국민대를 지원했을 때 유불리가 각각 달라진다.(예시참고) 번거롭더라도 영역별 반영비율과 활용지표는 지원할 대학 정시모집 요강을 하나씩 찾아서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 <예시><표> 서울소재 주요대학 반영비율과 가산점탐구영역, 학교별 변표와 가산점이 핵심올해 정시지원의 핵심은 탐구과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과 지원시 탐구과목 지정 폐지와 유례없이 사탐의 높은 표준점수와 물리 화학의 표준점수 하락이 상위권 대학 정시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각 대학마다 이런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조정하기 위해 학생이 받은 백분위 점수를 기반으로 점수를 보정하는 것이 탐구과목 변환표준점수표이다.보통 수능성적표가 배부되고 1~2주일 정도 후에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되는데, 올해는 연세대가 가장 먼저 발표했다. (12월 16일 기준) 그외에도 건국대, 숭실대, 세종대, 한양대 에리카 등이 변환점수표를 발표했다.따라서 단순하게 탐구 과목의 표준점수가 높다 낮다 만으로 지원학교 유불리를 판단할 수 없다. 학교에서 발표한 탐구변표에 따라 내 점수가 얼마인지, 또 학교에서 부여하는 탐구영역 가산점이 변환점수에서 점수로 부여하는지, %로 부여하는 지에 따라 총점이 달라진다.작년부터 사탐과 과탐을 구분하지 않고 단일한 별표를 적용하는 연세대의 경우 백분위 100점과 99점의 변환 점수 차가 차이가 1.22점으로 가장 크다. 변표로보면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가 낮은 물리나 화학 선택자가 불리해 보인다. 또, 계열별 사탐과 과탐 가산점이 변환점수 3% 반영되기 때문에 교차지원이 유리하지도 않다. 건국대 역시 통합변표를 적용, 게다가 과탐에 대한 가산점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백분위가 낮은 물리나 화학선택자, 교차지원이 불리해보인다. 각 학교별로 발표되는 탐구 변표를 꼭 확인하고 여기에 가산점 여부, 교차지원 시 유불리를 체크해봐야 한다.<표> 2025 정시 연세대 탐구변표<표> 2025 정시 건국대 탐구변표탐구 한 과목 반영도 살펴보기탐구과목의 변별력이 커진 만큼 전략적으로 점수가 좋은 탐구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서울 대학 중 탐구를 1과목 반영하는 곳은 가톨릭대 경기대(서울)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서울) 상명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등이다. 단 의약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2과목을 반영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가톨릭대 일반전형Ⅱ의 경우 국어 수학 중 우수한 영역을 50%, 탐구를 50%로 반영, 탐구 한 과목 성적이 유독 좋았다면 전략적으로 지원해볼 수 있다. 서울여대는 탐구를 33.3%로 반영하지만 국수영의 성적이 탐구보다 더 좋다면 아예 탐구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인문/자연은 국수영탐 중 3개 영역을 선택해 반영하며 수학과는 수학은 필수지만 국영탐 중 2개를 선택해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대의 경우 올해 탐구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져서 15%다. 또, 탐구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은 선택과목 제한도 없다. 단 성대, 명지대 상명대의 경우 일부 모집단위에서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다군의 신설에 주목이번 정시에 탐구 못지않게 중요한 변수가 바로 다군의 신설이다. 이전까지는 사실 다군은 버리는 카드, 혹은 몇 바퀴 추합이 되는 곳으로 생각했지만 작년에 성균관대학교가 다군에 들어온 것에 더해 올해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에 대규모 신설, 그것도 커트라인이 겹치는 학교들이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 그만큼 다군에서 지원자들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다군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중앙대 역시 경쟁률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커트라인 역시 조금은 떨어질 것으로 많은 입시 전문가들이 예측한다.다만, 기존처럼 다군을 버리는 카드나 상향으로 잡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기존 입결 데이터가 없는 무전공선발의 경우 상위권 대학이 몰려있는 가군과 나군 지원자들이 오히려 안정을 다군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상향카드로 다군을 지원하는 경우 합격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표> 다군 신설대학지금부터 실제 지원까지 이렇게 해 보세요정시 지원에 이런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지원할 학교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연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국내 모든 대학의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다 찾아서 그중에서 가장 유리한 곳을 찾는 것은 그야말로 모래밭에서 금을 찾는 것과 같다.많은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지원의 실전 로드맵을 통해 과정을 좀 더 접근하게 쉽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①먼저 크리스마스 전까지 해야 할 일-종이배치표(표준점수 합 기준)를 최대한 참고해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또 꼭 가야할 대학, 반드시 지원하고 싶은 곳을 포함해 가나다군 별 3개씩 고른다. 이때 기준을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좋다. 재수를 여부를 고려해 반드시 가야할 학교와 학교를 낮추더라도 학과를 고민할 것인지 기준을 세운 다음 그 기준에 따라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②원서접수 전 12월 말까지 해야 할 일고른 총 9개의 대학을 반영비율, 가산점등을 직접 찾아서 상향, 적정, 안정 등으로 구분해 놓고 군별로 1개씩 뽑아 3개를 세트로 묶어 조합을 만들어 놓는다. 이때 학교 입학 후 복수 전공이나 전과 등의 가능 여부를 포함해 지원군과 학교를 하나 메인으로 잡고, 나머지 군에서 어디를 지원할 지를 고려한다. 재수를 염두에 둔다면 상향지원을 조금 과감하게 써봐도 된다. 흔히 말하는 ‘스나이핑’은 오히려 상향지원인 경우 뜻하지 않게 일어나기도 한다. 이때 반드시 모의지원과 2~3년 입결을 적극 활용한다. 달라진 반영비율, 탐구변표 등이 적용된 유료판을 2~3개 구입해 활용한다. 다만 모의지원은 말 그대로 모의이기 때문에 칸수나 색깔은 실제 지원에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③접수 시작에서 마감까지접수 시작 전 대학별 확정 최종인원을 먼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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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지난 11월 14일(목)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킬러문항 배제 원칙의 두 번째 시험으로 불수능이었던 작년보다는 확실하게 쉬웠고 9모보다는 조금 어려웠다는 평가다. EBS 연계율 역시 공언대로 50%를 유지했다. 국어와 영어는 어려운 지문을 확실해 배제해 약간 쉬웠고 수학과 탐구에서는 최상위권을 가를 만한 문제들이 포함되어 적절한 변별력을 갖추었다는 평가가 많다. 이제 수능은 끝났다.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시험의 난이도가 아니라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이후 입시 일정에 억울하지 않은 지원을 하는 것이다. 그 어느 해보다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만큼 가채점을 보다 보수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또 각 입시 기관들이 예측하는 등급 컷에 걸리거나 애매한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학별 고사에 임해야 한다. 아울러 실채점 성적표가 나오는 12월 6일까지 정시지원에 대한 대략적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가채점 결과를 가지고 가나다 군별로 상향, 적정, 안정 지원을 각각 2개씩 추린 다음 수능성적표가 나오면 가채점 점수와의 차이를 고려해 지원학교를 좁혀가는 식으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참고자료: 종로학원,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 진학사, EBSi, 대성 예상 등급컷, EBS, 진학사, 대치이강 프리미엄학원 가채점 설명회국어, 작년보다 약간 쉬워대부분의 입시 기관들은 올해 수능 국어는 작년의 불수능에 비해 물수능에 가깝다는 평가다.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경제 지문이 없었고,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이 EBS 체감 연계가 높고, 인문복합지문 역시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철학이 아니라 역사가 나와서 체감난이도는 낮은 편이었다. 이슈였던 과학기술 지문도 인공지능으로 어렵지 않게 나왔다. 고전시가 역시 EBS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어 예상보다 어렵지 않게 나왔다. EBS 연계 역시 지문뿐만 아니라 선지까지도 연계되어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평가이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표준점수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기준 국어 만점이 표준점수 143점이었지만 올해는 133~5점으로 예상, 많게는 7~10점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표> 국어 예상 등급컷언와와 매체화법과 작문수학, 공통부분은 쉽고 미적 다소 까다로워1교시 국어영역 뿐만 아니라 2교시 수학 영역 역시 조금 쉬웠다는 평이다. 특히 9월 모의고사만큼 쉬웠다는 평도 많다. 공통부분에서는 대체로 평이했지만 기존 기출과는 조금 다르게 합성함수의 성질을 이용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어 중위권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를 포함해 상위권 대학 지원자들이 많은 미적분의 경우 적분이 다소 까다로운 함수로 출제 되었고, 30번 문항은 삼각함수와 합성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해 주어진 함수가 극대인 점을 추론하는 문항으로 출제 되어 상위권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작년보다 표준점수도 약간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국어보다는 표준점수가 높을 것 같아 동점자군에서는 국어보다 수학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표>수학 예상 등급컷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영어, 1등급 8% 내외로 예상작년 수능과 6월 모의고사에서 영어로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그야말로 ‘헬’이었지만 이번 수능은 ‘다행이다’라는 반응이다. 기관별로 대부분 1등급이 8% 내외로 예상되면서 2~3등급 인원도 확실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그만큼 영어를 포함해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경우에는 조금 안도 할 수 있는 과목이었다. 탐구,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차이가 나이번 수능의 키는 탐구과목이 될 만큼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가 차이가 많이 난다. 특히 ‘사탐런’ 이슈로 과학탐구의 등급과 표준점수를 과연 확보할 수 있을 지가 이슈였는데,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과목이 바로 ‘화학Ⅰ’ 1등급컷이 만점인 50점, 표준점수도 66점에 그칠 전망이다. 그나마 Ⅱ과목들은 등급과 표준 점수가 적절했다는 평가다.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이 조금 어려워 1등급 컷이 각각 41점, 43점으로 예상되었다. 만점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가 77점선으로 탐구 과목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문이과 통합에 따라 대학마다 탐구과목 지정을 폐지하거나, 혹은 3~5% 가산점, 한과목만 반영하는 등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의 반영 비율을 보다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사회탐구 예상 등급컷과학탐구 예상 등급컷성적표 받기 전에 정시 지원 계획을 세워야다른 어느 해보다 변수가 많은 올해 입시에서 가채점을 보수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16만여 명의 N수생 응시, 그것도 의대증원에 따른 최상위권과 상위권 N수생이 대거 유입되었다는 점과 무전공 신설로 이전의 입결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정시 지원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겼다.가채점 결과는 대략의 예상 범위를 정해 각 입시 기관별 예상 등급컷과 표준점수, 원점수 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먼저 정시 지원선을 먼저 가늠해 봐야 한다. 그 이후에 대학별 고사의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학교 라인을 높이고 싶은지, 학교 라인보다는 전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지, 복수전공이나 전과 등을 고려하는 등 신중히 고민하고 응시하는 것이 후회나 억울함을 줄일 수 있다. 등급을 맞췄는지 애매하다면 일단 응시하는 게 맞다.또 하나, 올해는 대학별로 영역별 정시 반영 비율이 변화되는 점이 있어 이것 역시 꼭 체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려대의 경우 학부대학 모집에 국어 33.3%, 수학 40% 반영으로 수학의 비중이 크다. 연세대 유형 Ⅰ모집은 반대로 국어 37.5%, 수학 25%, 탐구 25%(사회탐구 3%가산점) 로 국어와 탐구의 반영이 크다. 성균관대 인문 모집의 경우 A와 B로 구분해 A는 국어 35%, 수학 25%, B는 국어 30%, 수학 40%로 반영 비율이 다르다. 올해 신설되는 성균관대 다군 모집에는 탐구는 1과목만 반영되는 등 영역별 반영 방법과 비율을 꼭 체크해 봐야 한다. 수능 이후 2025학년도 대입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발표: 2024. 12. 6.(금)-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2024. 12. 13(금)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 2023. 12. 16(월)~18(수)- 정시모집 원서접수: 2024. 12. 31(화)~2025.1. 3(금) 중- 정시모집 전형기간(군별로 다름): 2025. 1. 7(화)~2. 4(화)- 정시모집합격자 발표: 2025. 2. 7(금)까지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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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2024년 11월 14일(목) 치러진다. 수능까지 일주일 남겨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막바지 학습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수능 시험장에 반입 가능한 물품(휴대 가능)과 반입 불가 물품(휴대 불가)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수능 시간표에 맞춰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2025학년 수능 전날 예비소집일 및 수능 당일 수험생 유의사항, 전년도 부정행위 사례 등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예방 관련 안내문>,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예비소집일 유의사항시험 당일 원활한 응시를 위해 모든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한다.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선택 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 그다음 수험생은 시험 당일 본인의 해당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확인(수험표에 명기된 장소)해야 한다.(시험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출입 불가).만일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 및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방문해 수험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 일반 유의사항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음을 유의해 반드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2024. 11. 14.)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한다. 시험이 시작된 후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이 점을 특별히 유념해야 한다.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주민등록번호가 미표시된 여권의 경우 여권정보증명서와 함께 제출),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유효기간 내 청소년증(또는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외국인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수험표와 신분증은 책상 위에 놓아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확인용으로 사용 불가)①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는 물품(시험 시간, 쉬는 시간 불문하고 적발 시 부정행위 처리)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②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쉬는 시간 및 시험 중 소지 가능한 물품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침ㆍ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감독관 사전 확인) 등※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0.5mm)은 개인 지참이 가능하나, 그 외의 필기구는 개인 지참 불가※ 1교시 시작 전 시험실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일괄 지급하고, 흰색 수정 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씩 준비되며, 감독관에게 요청해 사용 가능※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예: 보청기·혈당관리기기(예: 교육청이 사전에 확인한 연속혈당측정기, 전용단말기, 인슐린 펌프 등), 돋보기, 귀마개, 방석(감독관 사전 점검) 등]※ 시험 중 마스크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소지하는 것이 가능하나, 이 경우에도 감독관으로부터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③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 쉬는 시간 휴대 가능하나 시험 중 휴대는 불가능발견 즉시 압수 조치하고, 압수 조치에 불응하는 경우에는 부정행위 처리할 수 있으며,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적발 즉시 부정행위 처리함<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 (예시) >적발 시 압수되는 물품 : 투명종이(일명 기름종이), 연습장, 개인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볼펜 등적발 시 부정행위 처리되는 물품: 교과서, 참고서, 기출문제지 등④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및<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의 관리절차<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한 후 응시자가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의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아야 하며,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됨을 유의해야 한다.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 가방에 넣어 시험시간 중 접촉할 수 없도록 시험실 앞에 제출하고, 영역 미선택 등으로 인해 대기실에서 자습을 원하는 응시자는 반드시 필요한 물품만을 꺼내어 활용해야 하며, 시험시간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을 휴대하거나 휴대하지 않더라도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됨을 유의해야 한다.⑤ 감독관의 본인 여부 및휴대 가능 시계 여부(1, 3교시) 확인 절차감독관의 본인 여부 및 휴대 가능 시계 여부(1, 3교시) 확인 절차에 성실하게 응해야 하며, 만약 감독관의 수험생 신분 확인을 위한 정당한 요구에 불응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됨을 유의해야 한다. - 소지한 시계가 휴대 불가한 시계로 3교시에 판정되더라도, 점검시기(1, 3교시)에 상관없이 부정행위 처리된다.- 마스크를 착용한 수험생은 감독관의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 시 마스크를 잠시 내리는 등 적극 협조해야 한다.⑥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배부답안 작성에 필요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은 1교시에 감독관이 수험생에게 배부하며, 시험 종료 시까지 사용해야 하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닫아 잉크가 마르는 것을 방지 하도록 한다. ⑦ 홀수형, 짝수형 문제지1, 2, 3교시 및 4교시 한국사 영역은 문형(홀수형, 짝수형)이 구분되므로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에게 해당하는 문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형, 짝수이면 짝수형의 문제지를 풀어야 함)※ 4교시 탐구 영역, 5교시는 문형 구분이 없으며, 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게는 홀수형 문제지만 배부함.자. 3교시는 본령 없이 듣기평가 방송이 먼저 실시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를 한다. (문제지 표지를 넘기라는 안내 방송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 절대 문제지 표지를 넘기지 말 것)답안지 기재(표기) 시 유의사항답안지에는 배부 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본인이 가져온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등을 사용하거나 답란을 잘못 작성해 일어나는 모든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샤프 또는 연필로 답란을 표기해서는 안 됨)매 교시 답안지 필적확인란에는 문제지 표지에 제시된 필적확인문구를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해 정자로 기재해야 한다. 수험번호 표기 시 숫자 ‘0’이 맨 위에 있으므로 유의해 표기한다. 1, 2, 3교시 및 4교시 한국사
2024-11-07
- 강남서초 교사가 전하는 수능 응원 메시지 2024년 11월 14일(목)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교 3년 간 대입이라는 긴긴 레이스를 달려온 만큼 한편으로는 곧 수능이 끝난다는 후련함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능 시험에 대한 심적 부담감도 마음 한구석에 자리한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 12인의 수능 응원 메시지를 담아봤다.그동안의 노력으로도 여러분은 충분히 빛나고 있습니다단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부장)수험생 여러분, 정말 오랜 시간 고생 많았습니다. 수능은 여러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의 한 걸음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잘해 왔고, 잘하고 있으니, 분명 잘될 겁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도 여러분은 충분히 빛나고 있으니 긴장하지 말고 차분하게, 자신 있게 시험을 치르고 오세요.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담담하게 자신의 실력을 믿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능성은 무한하고, 이번 수능은 그 시작을 여는 하나의 문이 될 것이고 후회 없는 결과를 이룰 것입니다. 선생님을 비롯한 모두가 응원하고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끝까지 응원할게요. 파이팅! 여러분의 빛이 더욱더 찬란히 빛나길 기원합니다은광여자고등학교 이동균 교사(3학년 부장)사랑하는 우리 고3 학생들! 이제 수능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여러분이 얼마나 열심히 해왔는지 알기에,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울하거나 지치는 일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힘든 순간순간을 여러분 안의 밝은 빛으로 이겨내세요! 좋지 않은 날씨가 금방 지나가듯, 여러분 속의 밝은 빛이 여러분의 앞길을 비추어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긍정적인 마음과 밝은 에너지를 가득 채워서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항상 여기서 여러분을 응원할 것이고, 여러분의 빛이 더욱더 찬란히 빛나길 기원합니다. 파이팅!수능은 우리가 싹을 틔우고 땅 위로 힘차게 올라가는 과정일 뿐입니다세화여자고등학교 이다은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인생은 정원을 가꾸는 일과도 같답니다. 지금은 아직 씨앗 단계인 거죠. 땅속에 있으니까 어둡고 컴컴하고 불안하고 두려운 게 당연해요. 수능은 우리가 싹을 틔우고 땅 위로 힘차게 올라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그 이후에 어떤 멋진 꽃과 나무로 인생을 채워나갈지 상상하면 굉장히 설레죠? 그 설렘으로 남은 기간을 버텨내 봅시다. 지금은 교과서와 수능연계교재만이 여러분을 세상과 연결시켜 주는 유일한 창구이지만, 그동안 우리가 글로, 그래프로, 지도로만 만났던 지역들을 곧 직접 내 발로 디디고 내 눈에 담고 내 마음에 새길 날들이 올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요. 늘 응원합니다!시험을 앞둔 친구들과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보세요숙명여자고등학교 한은주 교사(3학년 담임)수능 시험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해 왔지만, 시험 날이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작아지고 좁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잖아요. 결국 답은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평소 부지런히 쌓아온 일상을 묵묵하게 반복하고, 불안한 마음을 묵직하게 눌러봅시다. 자주 틀리는 부분을 점검하고,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는 내 모습을 미리 그려 보길 바라요. 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집중하고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 분명 시간은 흘러 좋은 성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있을 거예요. 그리고 시험을 앞둔 친구들과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보면 어떨까요? “다 잘될 거야!” 수능 대박을 응원합니다. 아자 아자, 파이팅! 여러분은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3학년부장)여러분은 존재만으로 소중한 존재였고 현재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힘들고 지치고 고통스러웠을 것임에도 꿋꿋하게 버텨주며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만큼 모두에게 행복한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지만, 바라던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세상에는 여러분들 수만큼의 또 다른 길이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수능이 종착역처럼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수능도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내며 지나치고 있는 그 수많은 정류장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이번 수능이란 정류장에서 머무르며 여러 생각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될 텐데요, 훗날 추억하게 될 수능 준비 과정 및 시험의 기억들이 다음 정류장으로 가는 데 기반이 되고 또 자양분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자신이 생각하고 풀어낸 답이 모두 정답일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보세요세화고등학교 정창욱 교사(진학부장)1.47, 10.94 이 숫자가 무엇일까요? 6월과 9월에 시행된 수능 모의평가 영어 1등급 비율입니다. 이 숫자를 생각하면 교사인 저도 당황스러운데 지금의 수험생들은 얼마나 혼란스럽고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능 시험에 대한 불안감은 본인의 자신감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공부량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몰랐던 문제를 해결해 즐거웠던 순간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신이 생각하고 풀어낸 답이 모두 정답일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지만, 영역마다 새로운 시험이라 생각하고 집중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어려운 문제만 풀겠다는 고집이나 많은 양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그동안 실수가 잦았던 단원의 개념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긍정적인 생각 속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수험생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시험에 임하길 서울세종고등학교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사랑하는 3학년 수험생 여러분,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앞에 두고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여러분의 모습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힘든 시기도 있었겠지만, 그 경험들이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힘을 내야 할 때입니다. 긴 여정의 끝을 향해 달려가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혹시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도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믿으세요. 여러분은 이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고 이제는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줄 차례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서도 이 소중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합시다. 여러분의 노력은 분명 헛되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차분히 한 문제씩 한 과목씩 사뿐히 즈려밟고 나오십시오.중앙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황숙연 교사(진학지도부) 수험생들, 그리고 사랑하는 나의 중대부고 아들딸들에게! 먼저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이날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대들의 꾸준함에 그리고 19년 인생 가운데 가장 긴장된 시간을 맞이할 그대들이 그 시간 앞에 당당하게 서게 될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시간은 오롯이 여러분들이 자기 자신을 믿고 견뎌내야 할 가치 있는 시간입니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차분히 다해 한 문제씩 한 과목씩 사뿐히 즈려밟고 나오십시오. 선생님들이 여러분들을 향해 두 팔 벌리고 장하다 잘했다 외치며 기다리고 있을게요.어려운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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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족 외식 장소
연말에 이런저런 송년모임이 많다 보니 요즘은 11월부터 이른 송년회를 갖기도 한다. 특히 수험생이 있는 가족이라면 수능일인 11월 14일 이후에 그동안 수고한 한 해를 돌아보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힐링 타임이 필요하지 않을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먹성 좋은 청소년을 위한 고깃집,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코스 요리 음식점, 오붓한 모임을 위한 룸식당 등 송년모임 장소로 좋은 강남서초 지역 음식점을 모아봤다.대치동스테이크 맛있는 룸식당 ‘르쏠(LE SOL)’삼성역 3번 출구에서 휘문고교사거리를 지나 S타워 1층에 있는 ‘르쏠’은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맛도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다. 르쏠(LE SOL)의 '쏠(SOL)'은 프랑스어로 땅, 스페인어로 태양/불, 한국어로 소나무(솔)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좋은 요리의 근원인 토양, 식재료 맛의 본질을 드러내는 자연의 시간과 불, 숯과 나무로 조리함으로써 나오는 향, 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맛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홀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4~16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룸이 많아서 가족 외식이나 차분한 송년모임 장소로 제격이다.품격 있는 디너로 좋은 르쏠 스페셜 코스(150,000/1인), 가성비 좋은 커플세트(50,000원/1인), 토마호크 세트(70,000원/1인), 합리적인 가격의 런치 메뉴로 파스타 코스(40,000원/1인), 스테이크 코스(60,000원/1인), 단품 메뉴 등 상황에 따라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고, 특히 평일 런치 타임에는 가성비 좋은 런치 스페셜 메뉴(17,000원)도 있다. 식전빵부터 시작해 파스타와 뇨끼, 스테이크 등 음식이 모두 고급스럽다.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25 대치동 S-Tower 1층영업시간: 평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8:00주차: 가능문의: 02-508-0365방배동씻은지 곁들이는 돼지 숯불구이 ‘돌짱’분위기 있는 장소도 좋지만 고기 좋아하는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라면 가족외식 장소로 가성비 좋은 고깃집 만한 곳이 있을까? ‘돌짱’은 내방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숯불 돼지고기구이 전문점이다. “돌짱에 오시면 잘 풀립니다. 잘 풀리는 집, 돌짱”을 슬로건으로 걸어 놓은 곳으로 속 풀리는 황태해장국이 기본으로 나오고,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죽산의 얼룩돼지를 숯불직화구이로 먹으며 기분을 풀고, 명품 전통 막걸리로 회포를 푼다고 한다. 수능 수험생이라면 입시도 잘 풀리지 않을까?인기 메뉴는 ‘막오목 모듬’(40,000원/480g)으로 막창, 오겹살, 목살, 맛보기 껍데기까지 세트로 구성된 가성비 메뉴다. 가격도 착한데 모든 고기는 직원이 그릴링 서비스까지 제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맛볼 수 있다. 고기는 씻은 묵은지, 파채, 쪽파김치 등을 곁들여 다채롭게 맛볼 수 있다.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23길 5영업시간: 월~토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매주 일요일 휴무주차: 인근 공영주차장문의: 0507-1364-8586서초동/논현동다채로운 대게 코스 ‘크래버대게나라’대게찜을 비롯해 다채로운 대게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크래버대게나라’는 강남서초 지역에 서초점과 강남점 두 곳이 있다. 매장 안은 홀과 룸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룸이 상당히 많고 룸과 룸 사이는 풀 파티션으로 되어 있어서 확장 가능해 각종 모임장소로 좋다. 홀의 테이블도 전부 파티션이 되어 있는 개별적인 공간이다.대표 메뉴는 대게, 킹크랩, 랍스터 코스 메뉴로 1kg 당 시가를 적용한다. 평일 점심에는 가성비 좋은 런치 정식(1인 6~7만 원대) 메뉴가 있어서 주부들 모임이나 직장인 송년 모임 메뉴로도 좋다. 코스에는 메인인 대게찜 요리 뿐만 아니라 죽, 샐러드, 애피타이저, 신선회, 탕, 무침, 튀김, 게장볶음밥, 후식 등이 풍성하게 이어진다.위치: 서초점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39길 72 1층 / 강남점 - 서울 강남구 언주로 620영업시간: 서초점 매일 11:30~22:00 / 강남점 매일 11:30~23:00주차: 가능문의: 서초점 02-525-9779 / 강남점 02-547-7998대치동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남도식 한우 곰국 ‘풍성옥’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포스코센터 뒤쪽에 있는 한우 곰국집 ‘풍성옥’이 떠오른다. 널찍한 홀에는 4인석 테이블 14개와 단체석, 그리고 파티션이 설치된 아늑한 공간이 마련돼 각종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메뉴는 백년한우탕, 한우해장탕, 한우곱창전골, 한우떡만둣국, 한우수육, 한우육전, 한우꼬리뼈찜, 한우모둠수육 등이다.대표 메뉴인 ‘백년한우탕(15,000원)’은 한우 꼬리를 고아낸 진한 육수에 고기가 듬뿍, ‘한우해장탕(13,000원)’은 고기와 우거지, 얼갈이배추가 들어간 얼큰한 시래기탕이다. 탕은 나주 축협에서 직송된 한우의 고기와 뼈를 넣고 국물이 맑아질 때까지 불순물과 기름을 걷어내며 끓이기 때문에 고기의 진액이 국물에 녹아내려 더욱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한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한우 곰국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로81길 22 1층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일요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449-3388수서동숯불갈비가 맛있기로 소문난 수서역 맛집 ‘가원’수서역 궁마을에 숯불갈비가 맛있기로 소문난 ‘가원’이 있다. 입구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칸막이가 설치된 홀 좌석과 단독 룸이 있고, 3층 역시 홀과 단독 룸으로 구성돼 단체 회식, 피로연, 비즈니스 모임, 송념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수제 즉석양념 꽃생왕갈비(260g/49,000원)’와 ‘수제 숙성양념 소왕갈비(280g/44,000원)’.‘수제 즉석양념 꽃생왕갈비’는 ‘가원’의 특제 소스를 입혀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수제 숙성양념 소왕갈비’는 3일간의 숙성을 통해 부드럽고 연한 맛을 선사한다. 소갈비뿐 아니라 국내산 돼지생갈비와 생목살을 과일· 야채로 만든 소스에 3일간 재워 참숯불에 구운 ‘수제 양념 돼지생갈비(260g/29,000원)’도 인기 만점. 이러한 세트 메뉴에는 갓 지은 솥밥과 70% 메밀 반죽을 사용한 평양냉면 중 하나가 제공된다.위치: 서울 강남구 광평로 234 전층영업시간: 매일 11:00~ 22:00,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451-2355삼성동대중적인 광동식 중식과 트렌드 반영한 홍콩식 요리 ‘이화원’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3층에 있는 ‘이화원’은 매장 가운데 커다란 원형 기둥을 중심으로 빙 둘러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안쪽으로는 무려 11개의 크고 작은 단독 룸이 설치돼 있다. 최대 24인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돌잔치, 생일파티, 상견례, 비즈니스 모임, 송년 모임 등의 장소로 인기가 높다.이곳에서는 수제 딤섬, 전가복 등 대중적으로 인기 높은 광동식 중식과 트렌드를 반영한 홍콩식 중식 요리를 선보인다. 또 성격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의 맞춤식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오늘의 스프, 딤섬 4PCS, 유산슬, 깐풍기, 진지, 후식으로 구성된 가성비 높은 세트 메뉴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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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1등급 비율 10% 이상 … 6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 1.47%와 간극 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9월 4일(수)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10월 2일(수)에 수험생에게 통지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한다.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수능 9월모의평가 채점결과를 분석해 봤다. 도움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참고자료 교육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표준점수 도수분포/등급 구분 표준점수>(2024.10.02.)테마1.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요약 # 영역별 응시자 수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8만 6,652명으로 재학생은 29만 5,071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만1,581명이었다.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38만 4,362명, 수학 영역 38만 307명, 영어 영역 38만 5,949명, 한국사 영역 38만 6,652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38만 44명, 직업탐구 영역 3,992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7,072명이었다.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8만 8,372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4만 9,299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4만 2,373명이었으며, 응시자 대부분(99.4%)이 2개 과목에 응시했다. (표1 참조)표1.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역별 응시자 현황>* 전체 응시자(한국사 기준)에 대한 비율임. ‘탐구’ 영역의 괄호 안 비율은 탐구 영역 응시자(계)에 대한 비율임# 영역별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 <국어/수학 영역>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61.8%, 언어와 매체 38.2%이었다.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확률과 통계 45.5%, 미적분 51.6%, 기하 2.9%이었다. (표2 참조) 표2.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별 응시자 현황><탐구 영역(사회·과학탐구)>탐구 영역 응시자 가운데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99.0%, 1.0%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사회·문화를 선택한 응시자가 많았으며, 지구과학Ⅱ를 선택한 응시자는 적었다. (표3 참조)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 수에 따른 응시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 과학탐구 각 영역 내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99.2%, 99.6%, 1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0.8%, 0.4%로, 응시자 대부분(99.4%)이 최대 선택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했다. (표4 참조) 표3.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사회·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표4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사회·과학탐구 영역별 선택과목 수에 따른 응시자 현황>국어, 수학,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자 비율은 다음과 같다. 국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48.6%, 과학탐구 영역 38.7%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11.0%이었다. 수학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48.1%, 과학탐구 영역 39.2%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11.1%이었다. 영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48.7%, 과학탐구 영역 38.7%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11.0%이었다. (표5 참조) 이번 채점 결과에는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한 수험생 200명의 점수는 채점 결과 분석에 반영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표5.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 비율>#영역별, 과목별 등급(국어, 수학, 영어 영역)국어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을 보면 1등급 표준점수는 126점으로 1만 5,584명(4.05%), 2등급은 123점으로 2만 7,622명(7.19%), 3등급은 117점으로 5만 1,699명(13.45%)로 나타났다.수학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을 보면 1등급 표준점수는 130점으로 2만 6,890명(7.07%), 2등급은 127점으로 1만 4,966명(3.94%), 3등급은 119점으로 4만 7,648명(12.53%)로 나타났다. (표6 참조)영어 영역의 등급 구분 원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을 보면 1등급(90점) 4만 2,212명(10.94%), 2등급(80점) 6만 1,835명(16.02%), 3등급(70점) 8만 5,498명(22.15%)로 나타났다. 표6.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수학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표1~6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테마2.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올해 치러진 9월 모의평가 응시인원은 38만 6,652명으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대비 1만 1,745명이 증가했다. 재학생은 29만 5,071명이고, 소위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만 1,581명이었다. N수생의 비율은 23.7%로 2024학년도 9월(24.1%)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올해 재학생 인원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응시인원은 2024학년도 9월(9만 381명)보다 1,200명 증가했다. 수능 접수 인원 현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올해 수능에서도 졸업생의 응시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결과만으로 실제 수능도 쉬울 것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고,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한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까다롭게 출제되었던 6월 모의평가를 상기해 보면, 두 모의평가의 차이가 큰 만큼 실제 수능에서 난이도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등의 이유로 증가한 졸업생 변수도 고려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분석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29점으로 전년도 수능 최고점 150점, 올해 6월 모의평가 최고점 148점에 비해 매우 낮아졌다. 국어 영역이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고 평가되는 2023학년도 수능(최고점 134점)에 비해서도 낮은 점수이다. 1등급 컷 표준점수도 126점으로 전년도 수능(133점)이나 올 6월 모의평가(132점)과 비교해 낮아졌다.우 소장은 “그만큼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61.8%, 언어와 매체 38.2%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분석수학 영역의 만점자 표준점수는 136점으로 나타났다. 국어 영역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이지만 전년도 수능 148점이나, 어려웠던 올해 6월 모의평가 152점에 비해서는 매우 낮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30점으로, 이 또한 전년도 수능(133점), 올 6월 모의평가(135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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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공개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9월 27일(금),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의 예시 문항(통합사회 14문항, 통합과학 12문항)을 공개했다. 예시 문항은 학생·교사들의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이한 수준으로 개발되었으며,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 및 수능 출제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문항 중심으로 개발되었다.다만, 이번에 공개된 예시 문항의 영역별 내용 요소, 성취 기준 등에 따른 문항의 구성 비율은 실제 수능 시험에서의 출제 비율과는 무관하다. 이번에 공개한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을 살펴봤다.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공개> &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안내>(2024.09.26)# 통합사회 예시 문항 하나. 통합사회 예시 문항 엿보기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사회는 학생이 개별 학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관점을 통합 이해하고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역량을 함양하도록 하는 과목이다.아래 예시 문항은 여러 영역의 소재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문화권의 특징과 생활양식에 관한 개념과 지식, 원리를 파악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이다.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이 삶의 방식과 연관되어 있음을 이해하고, 다양하면서도 복합적인 문화 현상을 통합적 관점에서 탐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❶ 통합사회 예시 문항 및 출제 정보 참조)이 외에도 평가원은 1) 사회현상에 관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하는 문항, 2) 자료에 나타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항 등 총 14개의 통합사회 예시 문항을 공개했다. ※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안내> 참조둘. 통합사회 예시문항 출제경향▶평가 목표이 문항은 제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문화권의 특징과 생활양식에 대한 기본 개념과 지식,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자연 및 인문 현상을 통합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하는 문항이다.▶주요 평가 및 학습 요소첫째, 이 문항에서는 건조 문화권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의 특징을 이해하고, 발견, 발명, 전파, 문화 접변 등 문화 변동의 요인 및 양상에 관련된 개념을 파악하여 이를 다양한 현상에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한다. 둘째, 건조 기후의 특성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주거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슬람교의 창시로 인한 문화 변동이 발명에 의해 나타났다는 점과 이슬람 문화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비잔티움 제국의 문화 요소를 도입한 모스크 양식이 문화 융합의 사례라는 것을 학습하도록 한다.▶교수・학습의 주안점첫째, 이러한 문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권의 특징과 삶의 방식을 조사하고 이를 지도로 표현하며, 문화 변동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찾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이 삶의 방식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이해하고, 제시된 문화 현상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문화권, 문화 변동의 내용 요소를 통합적으로 평가하고자 다양한 영역의 내용 및 소재를 바탕으로 자료를 구성한 문항이므로, 통합사회 과목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익히고 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상을 탐구하는 능력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셋. 통합사회 예시문항 과목 구성과 특징2028학년도 수능 통합사회는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의 ‘통합사회1’, ‘통합사회2’에 근거해 출제된다. 2022 개정 통합사회 교육과정은 시간적, 공간적, 사회적, 윤리적 관점이 종합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학제적・통합적 원리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관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기 위해서 사회과(지리, 일반사회, 역사)와 도덕과의 핵심적인 개념들을 구심점으로 삼고 있다.2022 개정 통합사회 교육과정은 2015 개정 시기와 성격, 내용 체계, 성취기준상에서 상당 부분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변화된 부분도 기존 통합사회 교육과정과 연관성이 높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의 부담을 고려해 안정적이면서도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였다고 할 수 있다.2022 개정 교육과정의 통합사회의 체제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통합사회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표1 참조)표1. 2015 개정 통합사회와 2022 개정 통합사회 구성# 통합과학 예시 문항 하나. 통합과학 예시문항 엿보기2028학년도 수능 통합과학은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통합과학1’, ‘통합과학2’에 근거하여 출제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통합과학1’, ‘통합과학2’ 과목에서는 과학의 기본 개념이해, 과학적 탐구 능력 및 태도의 함양을 통해, 자연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민주 시민으로서 참여와 실천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❷ 통합과학 예시 문항 및 출제 정보 참조)이 외에도 평가원은 1) 다양한 영역의 지식에 근거해 과학적 주장을 펼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 2) 일상생활, 자연환경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과학적 개념을 적용하는 문항 등 총 12개의 통합과학 예시 문항을 공개했다. ※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문항 안내> 참조둘. 통합과학 예시문항 출제경향▶평가 목표이 문항은 디지털 탐구 도구를 활용하여 측정한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그래프로 변환하고, 데이터로부터 규칙성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적절하게 해석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이다.▶주요 평가 및 학습 요소첫째, 이 문항은 디지털 탐구 도구를 활용하여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측정하는 탐구 과정을 이해하고, 탐구 자료를 적절한 형태로 변환하고 해석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둘째, 과학기술사회에서 빅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는 여러 사례 중 기상 데이터(기온, 기압, 절대 습도, 이슬점 등)가 있으며, 디지털 탐구 도구를 활용하여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다양한 형태로 변환하여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교수・학습의 주안점첫째, 이러한 유형의 문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탐구 도구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를 선별하여 다양한 형태로 변환하며, 표, 그림, 그래프 등의 자료로부터 경향성, 규칙성 등을 파악하여 결과를 해석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사례를 조사하고, 학습한 과학 개념과 연결지어 자료를 해석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셋. 통합과학 예시문항 과목 구성과 특징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통합과학1’, ‘통합과학2’는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통합과학’을 잇는 과목이나, 교육과정 개정의 목적을 반영하여 일부 변화가 있다. 구체적으로, 기존교육과정과 동일한 ‘물질과 규칙성’, ‘시스템과 상호작용’, ‘변화와 다양성’, ‘환경과 에너지’는 과학의 4개 분야(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를 관통하고 통합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새로운 ‘과
2024-10-10
- 선배 맘이 알려주는 '수능 도시락’ 메뉴 열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024년 11월 14일(목)에 치러진다. 오는 10월 15일(화)이면 수능 디데이 30일(수능 D-30)이다. 수능까지 한 달 남은 시점에서 학습 관리와 체력 관리, 멘탈 관리가 중요하지만, 이 외에 수능 도시락 준비도 꼭 필요하다. 수능 당일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남은 한 달간 수험생에게 꼭 맞는 수능 도시락 메뉴를 결정을 위한 준비 과정이기 때문이다. 물론 수능 도시락 메뉴는 철저히 ‘수험생 개인의 기호와 취향’에 달렸고, 수능 당일 수험생의 컨디션에 따라 최고 혹은 최악의 도시락이 될 수도 있다. 수능 도시락 메뉴 선정에 정답은 없지만, 먼저 입시를 치른 선배 맘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수능 도시락 추천 메뉴들을 정리해 봤다.수능 도시락 메뉴는 수험생의 기호 최우선수험생마다 입맛도 취향도 모두 다르며, 특정 음식의 알레르기 등이 있을 수 있어 어느 메뉴가 수능 도시락 반찬으로 적당할지 정답은 없다. 또, 대중적으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라는 공통분모를 고려하지만, 수험생에 따라 기름진 음식이나 각종 빵류를 먹어도 소화가 잘 될 수 있다. 최대한 속이 편한 메뉴가 최선이지만 수험생의 기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평소 좋아하는 메뉴를 중심으로 수능 도시락 반찬을 구성할 것을 추천한다. #죽 요리 열전: 재료에 따라 기호에 맞게!죽을 먹으면 ‘시험을 죽 쑨다’고? 수능을 앞두고 ‘죽’에 얽힌 오래된 편견을 깨보자. 수능 도시락 인기 메뉴 중 하나로 죽 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수능 시험에 대한 중압감이 큰 수험생이라면 속이 편한 죽 요리만 한 게 없기 때문이다.죽 요리는 가장 기본적인 흰죽부터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채롭다. 육류를 선호한다면 쇠고기죽이나 닭죽이 있고 해산물류를 좋아한다면 전복죽, 게살죽, 새우죽, 혹은 여러 해물을 넣은 해물죽 등도 있다. 야채를 곁들인 야채죽, 버섯죽, 시금치된장죽, 콩나물죽 등도 있고 계란죽이나 김치죽, 잣죽, 들깨죽, 호박죽, 팥죽 등이 있다. 수험생이 평소 좋아하는 식재료를 활용해 기호에 맞는 죽을 수능 도시락 메뉴로 선정해 보자. 선배맘이 들려주는 수능 도시락 Tip“수험생에 따라 죽을 먹으면 금세 배가 꺼져서 3교시 영어 영역, 4교시 탐구 영역 등 점심시간 이후에 남은 시험을 치를 때 배가 고플 수도 있어요. 또, 수능 시험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수험생이 화살을 엄마에게 돌리며 ‘죽 먹고 시험을 죽 쒔다’라고 할 수도 있어요. 아이의 이런 ‘생떼’를 아예 피하고 싶다면 죽 요리는 과감히 패스하세요.”#국·탕 요리 열전: 뜨끈한 국물은 기본!얄궂게도 수능 날만 되면 ‘수능 한파’가 몰아치곤 한다. 마치 통설처럼 ‘수능일은 춥다’는 게 공식처럼 알려져 있다. 그러나 꼭 수능 한파가 아니라도 11월 중순경에는 날씨가 꽤 쌀쌀하기에 수능 도시락 메뉴로 뜨끈한 국물 요리는 빼놓을 수 없다. 단, 수능 도시락통을 선택할 때 제품에 따라 보온력(온도, 유지 시간 등)과 국을 담을 수 있는 용기 용량 등도 잘 살펴보기를 바란다.국·탕 요리는 수험생의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할 수 있다. 10대들의 선호도와 호불호가 적은 쇠고기뭇국은 수능 도시락 인기 메뉴 중 하나이다. 미역국도 제격이다. 쇠고기미역국부터 닭가슴살미역국, 바지락미역국, 황태미역국, 전복미역국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된장국류나 계란국이나 계란찜 등도 자극적이지 않아 수능 도시락으로 선호도가 높다. 또, 곰탕류(사골곰탕, 꼬리곰탕, 설렁탕 등)나 갈비탕, 삼계탕, 추어탕 등 보양식 탕 요리도 있다. 참고로 고기를 먹기 불편할 수 있으므로 살을 잘 발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넣는 것이 좋다. 선배맘이 들려주는 수능 도시락 Tip“아이 중에는 국물을 싫어한다거나 국‧탕처럼 국물을 먹고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될까봐 우려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기호에 따라 국물 요리를 싫어하거나 화장실 문제가 신경 쓰인다면, 국 메뉴는 소량만 싸가거나 과감히 패스하고 국 대신 따뜻한 물이나 차로 대체해 보세요. 하나 더! ‘시험 전날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진다’는 속설에 아이가 신경 쓴다면, 미역국도 메뉴에서 과감히 패스!”#볶음밥·비빔밥·덮밥류 요리 열전: 간편하고 맛도 좋고!수능 도시락 인기 메뉴 중 하나로 볶음밥이나 비빔밥, 덮밥류를 빼놓을 수 없다. 맛 차이가 크지 않아 가장 실패 없는 메뉴이기도 하고,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수능 도시락 메뉴로 추천하는 선배맘이 많다.볶음밥도 재료에 따라 육류를 넣을 수도 있고, 야채·햄 볶음밥, 김치볶음밥, 새우볶음밥, 계란볶음밥 등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볶음밥 대신 비빔밥이나 덮밥류 등으로 수능 도시락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육류를 선호한다면 돼지불고기덮밥이나 소불고기 덮밥, 10대들의 인기 메뉴인 치킨마요 덮밥이나 스팸마요 덮밥, 돈가스 덮밥, 계란덮밥, 김치 덮밮, 낙지볶음 덮밥, 혹은 카레 덮밥이나 짜장 덮밥 등도 있다. 선배맘이 들려주는 수능 도시락 Tip“볶음밥 메뉴는 조리 시 기름을 최소화할 것을 추천해요.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자칫 느끼할 수 있고 소화가 잘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수험생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사용하되 조리 방법에 더욱더 신경을 쓰면 좋겠죠?”#반찬류 요리 열전: 흰밥에 입맛대로 밑반찬은 진리!가장 기본인 흰밥에 수험생 입맛에 맞춘 밑반찬이 곁들여진다면 이 역시 최고의 수능 도시락이 된다. 반찬계의 스테디셀러인 계란말이와 장조림은 변함없는 인기 메뉴이다. 호불호가 가장 적은 반찬이기도 하고 ‘웬만하면 맛있다’는 편을 듣는 메뉴이기도 하다. 계란말이는 기호에 따라 햄이나 소시지, 양파, 파, 당근을 다져 넣거나 치즈, 김 등을 넣기도 하며, 각종 소스를 곁들이면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장조림은 종류가 다양하므로 쇠고기 장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계란 장조림 등 수험생의 기호에 맞춰 준비하면 훌륭한 수능 도시락 메뉴가 된다.매콤 달콤한 오징어채 무침이나 멸치볶음, 혹은 10대들이 좋아하는 비엔나햄 볶음이나 닭가슴살 볶음, 감자조림이나 감자채볶음, 어묵볶음, 콩자반 등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다. 돈가스나 생선가스, 혹은 두부전, 고기완자전 등 부침‧전류도 인기 메뉴이다. 또, 베이컨과 채소가 들어간 베이컨말이, 야채와 쇠고기가 들어간 월남쌈, 쌈무에 야채를 넣은 야채쌈 등도 고려해볼 수 있다. 선배맘이 들려주는 수능 도시락 Tip“부침류나 전류 등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야 맛이 더 좋은 반찬류는 수능 도시락 반찬통 중에서 보온이 되는 제품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수능 도시락 중에 반찬통까지 보온이 되는 제품도 있으니, 반찬에 맞춰 이런 부분까지 세심히 챙겨보세요.”#과일·디저트류 요리 열전: 엄마의 정성 더하기 수능 도시락 마무리!수능 도시락의 대미를 장식할 과일이나 디저트류도 곁들이면 좋다. 엄마표 사랑과 정성이 담긴 훌륭한 ‘수능 도시락 점심 코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일이나 디저트 류는 수험생들의 기호에 맞춰 준비할 것을 추천하며, 먹기 편한 메뉴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과일류는 한 입에 먹기 편한 크기로 잘라서 싼다. 단, 사과나 배 등은 깎아놓으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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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9월 4일(수) 실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마지막 수능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9월 4일(수) 치러졌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한 시험이고, 지난 6원 모의평가와 더불어 올해 수능의 출제 기조와 난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는 만큼 수험생들에게는 더더욱 중요한 시험이기도 하다. 특히,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학별로 2025학년도 수시모집이 시작되기에 수험생에 따라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며, 수시와 정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 수립을 위한 9월 모의평가 활용 방법을 살펴봤다. 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9월 모의평가가 중요한 세 가지 이유9월 모의평가는 시험 범위가 수능 전 범위에 걸쳐 있고, 무엇보다 재학생들은 졸업생(재수생, 반수생, N수생, 검정고시 포함)과 함께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자 전국에서 자신의 성적대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하나.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9월 모의평가는 시험에 응시하는 응시자 구성이 수능과 가장 유사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3 수험생들의 결과만을 확인할 수 있으나, 9월 모의평가는 수능에서 강세를 보이는 졸업생들이 함께 시험을 치르기에 실제 수능과 유사한 응시자 구성 속에서 자신의 성적 위치를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6월 모의평가에도 졸업생이 응시했으나, 9월 모의평가에 더 많은 졸업생이 응시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우 소장은 특히, 올해는 의대 증원의 여파로 경쟁력이 우수한 졸업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9월 모평의 의미가 크다. 또한, 시험 출제 범위도 수능과 동일하다. 그 동안의 모의평가는 수학 선택과목 및 과학탐구Ⅱ 출제 범위가 전 범위가 아니었으므로, 일부 학생들은 성적이 다소 과대평가 되었을 수 있다. 따라서 출제 범위, 응시자 구성, 출제 경향 등에서 수능과 가장 유사한 9월 모의평은 현 시점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도 졸업생 증가 추세를 언급하며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접수자 결과를 보면 올해 수능에서는 21년 만에 졸업생 수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1학년도 평가원 6, 9월 모의고사 접수자 통계 발표 이후 사실상 최고치라고 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수능이 최고치였으나 당시에 접수자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허수가 포함되어 있고, 2024학년도 수능은 177,942명으로 N수생 최고치였고 2025학년도 최고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의대 모집정원 확대가 N수생 증가에 직접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표1, 표2 참조)임 대표는 또,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재학생 수가 326,646명(64.7%), 졸업생 수가 177,942명(35.3%)로 총 504,588명이 응시했다. 올해 치러지러는 2025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추정)은 재학생 335,400명(65.3%~65.2%), 졸업생 177,849~178,632명(34.7%~34.8%)으로 총 513,249~514,032명이 응시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표1.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 접수자’ 수표2.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 접수자’ 수표1, 2 종로학원둘, 수시 지원 전략의 주요 기준9월 모의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수시 지원 전략의 주요 기준이 된다는 점이다.이에 우 소장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지금, 많은 학생들이 수시에서 지원할 대학과 전형, 모집단위를 결정했을 것이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능 성적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수립해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전형이라면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에 따라 합격 가능성은 물론 지원 전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9월 모의평가는 수시 지원의 최종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우수하다면 정시에서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므로, 수시 지원 대학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 반면, 9월 모의평가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수시에서 안정 지원 위주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임 대표는 “올해 수능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 원인으로 상위권 N수생의 증가가 예상된다. 상위권 N수생 유입 정도에 따라 고3 학생은 수능에서 점수변화 상당히 클 수도 있다. 따라서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지원 대학을 최종 결정할 때 상위권 N수생 유입을 감안해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의대 모집 정원 확대에 따른 과도한 합격 기대심리로 무리한 상향 지원은 위험할 수도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셋. 수능 대비 학습의 길잡이9월 모의평가가 중요한 세 번째 이유는 수능 대비 학습의 길잡이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우 소장은 “실제 수능 성적은 9월 모의평가 성적보다 하락하는 수험생도 많은 편이다. 실제 수능이 주는 긴장감은 평소 연습에서 느끼는 것과 차이가 커서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9월 모의평가 결과에 자만하거나 주눅들기 보다는 이후의 학습 계획(Tip 참조)을 수립하기 위한 길잡이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Tip 9월 모의평가 이후의 학습 전략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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