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카페' 검색결과 총 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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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이색테마카페 ‘문산철공소’ 강화도에 조양방직이 있다면 파주 문산에는 문산철공소가 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시대의 퇴물로 사라져가는 옛 공간을 멋스러운 테마카페로 되살린 점. 옛 시절 동네 철공소의 모습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문산철공소는 깨알같은 재미로 넘쳐난다.‘무료입장, 문산의 자존심’이라는 간판으로 큰 웃음 한번 날린 뒤 아크형 철골구조물을 지나 철공소 마당에 이르면 두꺼운 철판으로 만든 각종 재미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믿어주세요 저 공룡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아이언 공룡, 바닥에 엎드린 채 악어 포스를 풍기는 아이언 악어 등 다양한 동물 오브제가 마당을 지키고 있다. 카페로 들어서면 층고 높은 철공소 내부 공간에 각종 앤티크한 의자와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 어릴 적 자개 밥상으로 썼던 테이블, 산소 용접기로 장식한 테이블, 오토바이 백미러로 만든 거울 트리 등 철공소 설비들의 변신은 무제다.자칭 ‘아메리카노 겁나게 잘하는 집’인 문산철공소는 재미난 별명이 붙은 커피들과 허브티, 과일차와 에이드, 장단콩으로 만든 수제엿과 수수깡처럼 생긴 뻥튀기 한과 등 이색적인 먹거리로 가득하다. 카페 한켠에는 축구 놀이대가 설치돼 있어 아이들에게 작은 재미를 선사한다. 뒷마당으로 나 있는 커다란 창문으로 낙엽진 담벼락을 내다보며 차 한모금 마시면 저절로 시심(詩心)이 일 듯하다.위치 파주시 문산읍 문향로 33-1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밤 11시(일요일 오후 1시 30분 오픈)문의 031-953-3221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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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동 카페 ‘리틀비엣남’ 대화동 성저공원 부근 골목길을 걷다보면 나만의 장소로 저장해두고 싶은 카페나 공방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카페이름부터 베트남 분위기 물씬 풍기는 ’리틀비엣남‘도 이런 곳 중의 하나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베트남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만한 인테리어와 베트남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이곳의 주인장은 2001년 베트남 여행 시 호치민대학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베트남에 대한 인상이 깊었다고 한다. 그때 맺은 인연으로 베트남 친구들과 자주 오가기도 하고, 또 얼마 전 친구가 베트남 주재원으로 근무하게 돼 자연스럽게 ’리틀비엣남‘의 문을 열게 됐단다. 주인장의 작업실 겸 카페로 문을 연 이곳에서는 베트남 소품과 주인장이 직접 쓰고 디자인한 달력 등도 구입할 수 있고 베트남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한 쪽 벽면에 초록빛 식물들과 어우러진 해변 분위기 등 디자인 전공 주인장의 남다른 감각이 배인 공간마다 예쁜 사진을 연출하기 딱 이다.이곳에서는 직접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데 “기다리는 시간동안 천천히 베트남 여행지의 추억도 떠올리고 힐링 타임을 즐겼으면”하는 바람에서란다. 베트남 원두커피 외에 아보카도 스무디커피, 에그커피, 코코넛 스무디커피를 즐길 수 있고 미니 쌀국수와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도 있다. 11월 16일까지 카페 방문 시 주인장이 직접 디자인한 2020년 달력(1장짜리)을 제공한다니 놓치지 마시길.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636번길 15-25오픈: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월 오전 10시~오후 5시/일 오후 1시~7시문의: 010-4876-3176 인스타그램 cafe_littlevietnam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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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이색카페 소개 살면서 가끔 신나게 놀 필요가 있다. 놀면서 느끼는 재미는 스트레스도 훅~ 날린다.최근 안산 중앙동의 놀이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적은 돈으로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PC방은 줄고 대신 색다른 재미꺼리가 있는 카페들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상승중이다. 사소한 말다툼으로 삐진 딸과 함께 찾은 네일 카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만화카페에서 온 가족이 놀아도 좋다. 달달한 추억 만들기 좋은 카페를 모아 소개한다.곰 손도 예뻐지는 네일 카페 ‘덕후언니’넓고 깨끗한 매장에서 편하게 셀프 네일을 즐기며 차 마시기 좋은 곳이 있다, 가격이 부담되어 네일 아트를 누리지 못한 주부나 학생들에게 인기가 만점이다. 초보자라 해도 직원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따라하면 개성만점 네일아트를 즐길 수 있다. 또 도자기 인형에 그림을 그리는 무스토이 인형도 또 다른 재미가 있다.매일 12:00~22:00. 셀프네일+음료 8000원온 가족 놀이터 만화카페 ‘놀숲“과 ’콩툰‘수업시간에 책상 밑에 만화책을 넣고 몰래 보는 재미를 기억하는가? 쾌적하고 깔끔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가족 또는 연인들이 함께 만화를 즐길 수 있는 만화카페가 인기다.남자친구와 만화방에 온 한 여학생은 “부모님께서 예전의 만화방을 생각하시며 걱정해 이곳 사진을 보내드렸다”며 “다다미방이나 소굴형 방 등 모든 곳이 개방된 건전한 공간임을 알고 안심하셨다”고 말했다. 놀숲은 종일권이 저렴하다. 음료와 식사가 가능하고 게임기와 타블렛,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 콩툰은 플레이스테이션4, 보드게임, 퍼즐, 추억의 오락실게임도 있고 멀티룸 과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고 게다가 발마사지기도 무료다.놀숲-주말 24시 오픈, 평일 10:00~01:00. 기본권 1시간 2400원,콩툰- 주말 10:00 - 24:00, 평일 11:00 - 24:00. 1시간 2400원,흥미진진 탐정본능! 방탈출 카페 ‘도어이스케이프’와 ‘셜록홈즈’도어이스케이프는 7가지의 색다른 방 안에서 60분 동안 주어진 여러 단서들로 추리하여 탈출하는 새로운 탐정놀이공간이다. 각 방마다 첨단센서장치와 행동·액션감지센서장치 등을 설치해 흥미진진한 긴장 속으로 빠져드는 재미가 있다. 1시간 내에 방을 탈출해야 하며, 힌트는 3번까지 제공된다. 도어이스케이프 대표는 “최근 젊은 층에서 방탈출 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함께 하는 사람들의 추리력과 직관력, 그리고 팀워크를 이용해 탈출하는 가상공간을 즐기는 것도 새로운 재미”라고 말했다.평일은 11:00 ~ 10:30, 주말(금토일) 11:00 ~ 11:30. 2인기준 4만원할수록 빠져든다! 보드게임카페 ‘레드버튼’함께 즐기는 다양한 놀이판 보드게임, 최근 보드게임의 종류는 약 1만개 정도로 늘고 새로운 보드게임이 특허를 받으며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레드버튼은 2인실부터 24인실까지 준비되어 커플, 친구모임, 동아리, 회사, 교회 등 단체모임에 적당하다, 시간 예약은 8인 이상일 시 가능하다.홈즈앤루팡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좌식으로 된 방도 있다.평일13:00~01:00, 금·토요일은 04:00까지. 음료 3~4000원대, 시간당 2400섬세한 감각 살리기, 반지만들기 카페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연인들이 함께 하기 좋은 카페가 있다. 반지 샘플을 고르고, 두드리고 연마를 해서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반지를 만드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드드리면 잘 펴지는 순은을 이용하는데 가격은 세공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3~4만원 정도이고 큐빅 작업 이나 도색작업에 추가비용이 있다. 음료는 무료이고 주말에는 자리가 없어 예약을 해야 한다, 매일 오전 11:00 - 20:30.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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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복합문화공간’ 카페에서 재미있게 놀기. 요즘 카페는 차만 마시는 곳이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와 특기를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카페 ‘드론이야기’는 차를 마시고 드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브리카’는 집중해서 레고를 만들 수 있는 공간. 두 곳에서 드론과 레고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드론복합문화의 문을 연 ‘드론이야기’가락동에 오픈한 드론이야기는 노란색이 배합된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론과 카페를 융합한 새로운 공간으로 카페, 개인 학습 공간, 단체 스터디룸, 드론을 배우고 체험하는 곳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카페 벽에는 다양한 드론이 흥미롭게 전시되어 있다. 카페 전체가 드론과 비행기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다.지상 5층 건물인 드론이야기는 카페 옆 1층과 2층에 실내 드론체험공간을 마련하여 날씨에 관계없이 드론 교육을 할 수 있다. 실내에 안전하게 개인 연습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예민하게 작동 조절이 필요한 드론을 초보자가 마음 편하게 작동해 볼 수도 있다. 옥상에는 제2롯데월드 관찰 망원경을 비치한 실외 드론비행체험 공간을 마련하였고 미니 정원도 꾸며 방문하는 이가 여유로움을 느낀다.드론이야기의 손호웅 대표는 “SQ 엔지니어링이라는 안전진단회사에서 드론을 사용해 새만금방조제 등 규모가 큰 시설을 조사할 때 많이 이용했다. 우리 직원들이 일과 병행하며 드론전문가로 거듭나게 되어 카페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다”며 “무인항공교육의 일인자와 협업하여 일반인에게도 드론을 좀 더 가깝게 알리고자 카페와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덧붙인다.드론이야기의 큰 장점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무료토요드론비행수업’이 열리는 것이다. 작년 11월에 첫 수업을 시작했으며 항공기초이론, 무인항공기의 역사, 안전한 드론작동, 예민한 배터리 충전과 관리법, 기초비행 등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오는 3월 이후에는 드론전문가양성, 주변 학교 학생 초청 및 방문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드론이야기는 가평에 야외연습장이 따로 있어 좀 더 활동적으로 드론을 배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곳이다. 필요에 따라 지하교육장부터 카페와 회의실 대관도 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문을 열며 주말에는 오전 10시에 오픈한다.예술작품으로 만나는 레고의 세계 ‘브리카’벽돌(brick)과 예술(art)를 합친 이름인 브리카에서는 카페 전체가 레고작품, 레고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로 차 있다. 브리카는 잠실 롯데월드와 석촌호수가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레고 갤러리 카페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국내 최초의 레고 갤러리 카페를 연 정재민 대표는 “20대나 30대,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오고 있다. 카페 중앙에 있는 디오라마는 여러 명이 모여 3달 정도 집중해서 만든 작품으로 규모와 컨셉이 유명해지며 전국에서 구경을 오시는 분들이 많다. 레고를 장난감 정도로만 생각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가 접목된 설치 예술로 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한다.카페 브리카는 레고 갤러리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레고의 역사를 보고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닭, 에펠탑, 루이비통 가방이 함께 전시되기도 하고 냉장고 안에 코카콜라와 함께 전시된 레고로 만든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을 상징한다. 시대별, 국가별 상징물이나 특정 시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레고 작품을 보며 박물관에 있는 듯 착각이 들기도 한다. 갤러리 담당자에게 요청하면 각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해준다.카페에서 레고체험을 직접 하고 싶으면 체험시간에 따라 주문을 따로 하면 된다. 편하게 먹으며 레고를 즐기고 싶은 사람, 정해진 시간 안에 작품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이, 평균 조립시간이 6~8시간 정도 걸리는 수준 높은 레고 제품을 체험하는 사람도 있다.레고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려는 브라카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린다.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이라는 주제의 피아노 연주회, 독창적인 역사포스터, 유쾌한 캐릭터와 레고가 조화를 이룬 전시, 가야금 공연 등이 마련되고 있다. 100평의 쾌적하고 넓은 공간과 더불어 강의와 대관이 가능한 독립공간인 통나무방도 인기가 있다.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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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만 아는 우리 동네 이색 카페 꽃차 마시며 수제 가구 구경하는 재미 ‘스페이스휴’방이동 한양3차아파트 부근에 위치한 스페이스휴. 아담한 카페 안은 소소한 볼거리가 풍성하다.카페 내부는 목공방 주인장이자 송파에서 마을예술창작소를 운영하는 이형대 대표가 직접 꾸몄다. 미국산 전나무와 호두나무로 만든 기다란 원목 테이블은 고급스럽다. 의자며 장식장, 실내 벽장식, 앙증맞은 소품 가구까지 모두 주인장이 손수 만들었다.이 카페는 모든 것이 ‘핸드메이드’다. 주인장의 아내 김윤숙 씨는 한방차 소믈리에. 시중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유기농 수제 꽃차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모든 차는 정성껏 팬에 덖고 유념해 우려낸다. 장미, 민들레, 홍화, 목련, 연꽃, 메리골드, 작약 등 공들여 만든 빛깔 고운 꽃차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홍화는 혈액순환에, 목련은 폐에 좋으며 장미는 에스트로겐이 많고 칡꽃은 숙취해소에 그만이지요. 꽃잎의 고유 특성을 살려 블랜딩한 다음 차를 우려냅니다”라고 김씨가 말한다.찻상을 주문하면 나무 쟁반에 블랜딩한 꽃차와 떡, 호두정과 같은 디저트를 정갈하게 세팅해 내온다. 건강에 좋은 꽃차는 티백으로도 별도 판매한다.은은한 나무향에 꽃차향까지 음미할 수 있는 독특한 카페라 단골들이 즐겨 찾는다. 원목 장식장 안에는 색상, 디자인이 각양각색인 빈티지 찻잔들이 종류별로 전시돼 있다. 김씨가 수년간 공들여 수집한 찻잔과 다구다.카페에서는 와인병꽂이, 화분받침 같은 인테리어용 원목 소품가구도 전시, 판매한다. 목공이나 수공예 가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볼거리가 많은 카페다. 2층은 게스트하우스로 모든 방을 원목으로 특색 있게 꾸며놓았다.·위치 : 송파구 오금로 31가길 1향긋한 나무향 맡으며 모임하기 좋은 카페 ‘티숨’잠실 레이크팰리스아파트 건너편 티숨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올해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인 카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은은한 나무향이 코끝을 스친다.널찍한 실내는 ‘나무’를 콘셉트로 꾸몄다. 1층은 통창으로 펼쳐지는 바깥 풍경이 탁 트인 느낌을 선사한다. 차 마시며 담소 나누기 편하도록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번잡스럽지 않고 조용한 2층은 각종 모임을 열거나 회의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몄다. 눈치 볼 필요 없이 책을 읽거나 개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1인 손님용 바 테이블도 마련했다.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을 위해 이동식 유아 좌석도 비치해 놓고 고객들이 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간이 편백 찜질방도 마련해 놓았다. 오붓하게 스터디나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편백나무룸도 인기가 좋다. 모임하기 좋은 가성비 좋은 카페로 소문나면서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손님층이 다양하다.커피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산림조합의 직영농장에서 재배한 자바커피(아메리카노S 2800원)를 선보인다. 파나마게이샤, 예멘모카 마타리, 예가체프 같은 스페셜티 커피를 비롯해 황칠차, 겨우살이차, 진피차 등 전통차 메뉴도 고루 갖췄다.전국 각지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현미, 흑미, 혼합곡 같은 곡물류를 비롯해 잣, 은행, 취나물, 고사리나물, 목이버섯, 오미자, 복분자즙을 판매한다. 한국임업진흥원 품질관리에 합격한 산양삼도 선보인다. 원목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해 테이블용 원목 상판도 전시해 놓고 있다.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카페라 특산품 시식, 무궁화꽃 전시 등 이색 이벤트가 꾸준히 열린다.·위치 : 송파구 석촌호수로 166 20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