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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서울대 의예과 합격! 김다희(은광여고 3)
김다희 학생(은광여자고등학교 3학년, 2026년 2월 졸업 예정)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법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고교 3년 동안 차근차근 진로 역량을 쌓아 왔다. 김다희 학생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로 설정>생명과학과 화학에 대한 관심김다희 학생은 생명과학과 화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자연스레 의학과 관련한 진로를 모색했다고 한다.“의학 분야에서도 진로에 관한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문국진 박사님의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를 통해 법의학이 단순히 사인을 규명하는 학문이 아닌, 사회가 외면한 죽음에 끝까지 책임지는 분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죽은 자 역시 존엄과 권리를 가진 존재라는 관점이 제 가치관과 깊이 맞닿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후 관련 도서와 논문을 찾아보며 법의학이 과학적 정확성과 강한 윤리의식을 동시에 요구하는 분야라는 점에서 더 매력을 느꼈습니다.” <유의미한 학교 활동>① 동아리 의학부, 의생명 캠프 등 활동김다희 학생은 고교 3년간 동아리 의학부에서 활동하며 진로를 구체화했고, 학교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각도의 진로 역량을 쌓아 나갔다.“저는 의학부에서 단순히 실험을 따라 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각 활동이 어떤 의학적 의미를 가지는지 스스로 질문하며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험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또 실제 의학 연구에서는 이러한 원리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교과 지식 암기를 넘어, 의학을 하나의 학문 체계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은광여고의 ‘즐거운 상상 프로젝트’나 ‘의생명 캠프’에서는 의학과 과학이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민한 내용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전공 적합성과 함께 문제의식과 탐구 태도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② 3년간 학생회장, 학생 자치 적극 주도고교 3년 내내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학생 자치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던 멘토링 프로그램을 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기획해 ‘도전! 함께 성장하기’라는 이름의 학교 공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운영 총괄뿐 아니라 멘토로도 참여해 후배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배웠습니다. 이 외에도 학교의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선생님들과 협의하며 현실적인 방향을 찾아가는 경험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의미가 컸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데도 공동체 속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하게 만든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학생부 세특>진로와 관련한 문제의식과 탐구 태도 돋보여김다희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수업 시간의 태도와 사고 과정이 잘 드러나 있다. 각 과목에서 배운 내용이 진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질문하거나 발표하고 보고서로 정리하는 등 다각도의 탐구 노력이 돋보인다. <학업역량>평소 학습 리듬 유지, 흔들림 없는 내신 관리김다희 학생은 고교 3년 내신 평균 1등급 초반대로, ‘장기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내신 관리 방식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었다. 꾸준한 학습 루틴이 그 비결이다. “저는 시험 5주 정도 전부터 동일한 루틴을 반복했습니다. 학교 수업 내용을 가장 우선에 두고 교과서와 프린트를 기준으로 개념을 정리한 후, 수업 시간에 강조하신 부분과 선생님 말씀을 중심으로 출제 가능성을 분석하며 공부했습니다. 시험 2주 전부터는 과목별로 정리 노트를 만들어 핵심 개념과, 자주 틀리는 포인트를 한 번 더 점검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미 공부한 내용을 반복하며 안정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무리하게 공부량을 늘리기보다 평소 리듬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실수 없이 시험을 치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학년 1학기에는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억지로 공부 시간을 늘리기보다는 왜 힘든지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이후 하루 공부량을 현실적으로 조정하고 반드시 지킬 수 있는 최소 목표를 설정해 공부 흐름을 되찾았습니다.”<후배들에게>학교 활동, 학생부와 학종 경쟁력 쌓는 기반김다희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활동만으로도 충분히 밀도 있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특히, 은광여고 모의유엔 활동과 인문학 특강을 통해 사회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인문학적 소양과 공공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은 전공 적합성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저는 학교 음악회 등 행사에서 플루트를 연주하며 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경험이 학생부에 담기면서 균형 잡힌 학업 태도와 개인의 관심사를 보여줄 수 있었고, 학업 외의 영역에서 성실한 활동과 문화적 감수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서울대학교 입시에 이러한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수시와 정시는 방식은 달라도 결국 꾸준한 학업 태도와 사고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를 전략으로만 보기보다 자신이 오래 성실할 수 있는 공부와 관심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한 순간이 오더라도 지금까지의 시간을 쉽게 부정하지 말고, 하루의 공부와 학교생활을 차분히 쌓아가기를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깊이 있는 탐구와 사고 확장“학교 화학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 중 「가볍게 읽는 유기화학」이라는 책이 있었는데, 화학 수업을 들으며 분자 구조와 반응에 대한 관점이 교과 내용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체감했습니다. 특히, 특히 고분자와 구조 이성질체에 관한 내용을 접하며 생체 물질도 화학적 구조에 따라 성질과 기능이 달라진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고, 이를 계기로 동아리 활동에서 ‘알지네이트 고분자의 이성질체 비율이 물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수전 손택의 「은유로서의 질병」을 읽으며 질병이 의학적 현상을 넘어 사회적 의미와 언어 속에서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을 고민했고, 의학은 치료 기술뿐 아니라 환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사회적 태도까지 함께 다루어야 하는 분야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2. 서울대 면접 후일담확고한 진로 선택 의지 드러내김다희 학생은 서울대 면접을 준비하면서 진로 선택이 단순한 흥미나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한다.“면접 준비 과정에서 ‘왜 법의학인가’라는 질문에 논리적으로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예상보다 폭넓은 질문이 나왔습니다. 그중 가장 당황스러웠던 질문은 “만약 서울대 의과대학이 정부 정책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것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는 당황했지만, 학교 선택의 기준이 단순한 위치나 명성이 아니라 교육의 내용과 환경이라는 점을 중심으로 답변했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 단순히 예상 질문과 답변을 외우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왜 이 대학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이유를 정리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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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연세대 진리자유학부 합격! 김세현(서울세종고 3)
김세현 학생(서울세종고등학교 3학년, 2026년 2월 졸업 예정)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학교 진리자유학부에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합격했다. 이외 HASS 전형에도 합격했지만, 최종적으로 진리자유학부를 선택했다. 뮤지컬 기획가라는 꿈을 향해 고교 3년을 착실히 준비해 온 김세현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설정>다양한 심화 탐구로 뮤지컬 기획가의 꿈 키워김세현 학생의 진로 목표는 명확했다. 서울세종고에 입학할 때부터 ‘뮤지컬 기획가’라는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뮤지컬 기획가는 작품 선정부터 예산 관리, 투자 유치, 배우·스태프 섭외,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흥행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과 더불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경영학적 지식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교 재학 중 다양한 주제의 탐구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경영 분야는 지속적이고 심화된 탐구를 했습니다.”진리자유학부와 HASS 동시 합격김세현 학생은 탐구 활동을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해 왔다. 이러한 경험이 자유전공인 진리자유학부의 취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 수시모집에서 지원하게 되었다. HASS전형은 학부 내에 개설된 ‘문화디자인경영’ 전공에 큰 관심이 있어 지원하게 됐다고 한다.“연세대 진리자유학부는 1학년 동안 폭넓은 탐색 활동을 통해 스스로 공부할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HASS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영어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데, 제 영어 내신이 전 학년 1등급으로 해당 전형에서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진리자유학부는 자유전공이기에 2학년 때 원한다면 HASS 내 학과를 선택할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진리자유학부를 최종 선택했습니다.”<유의미한 학교 활동>① 하나의 관심사, 꾸준한 연계 활동김세현 학생은 학교의 비교과 활동을 각각 따로 수행하기보다, 하나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연결하며 확장해 왔다.“예를 들어, ‘학급 아침 신문 읽기 활동’을 통해 주 4일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진로 독서 활동’에서는 관련 도서를 읽으며 근로시간 단축이 공연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진로 릴레이 활동’에서는 과거 주 52시간제 도입 당시의 사례를 조사해, 공연 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마케팅 대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문학적 사고를 드러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매년 열리는 토론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제 철학적 사고를 생활기록부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② 경제·경영적 분석과 인문학적 사유 연결 김세현 학생은 동아리 활동도 진로와 긴밀히 연결해 왔다.“1·2학년 동안은 경제경영동아리에서 불완전 대체재로서의 뮤지컬의 특성을 탐구하고, 공연 예술 홍보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3학년에는 세계문화탐구동아리로 활동 영역을 넓혀 일본 뮤지컬 시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하나의 관심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경제·경영적 분석과 인문학적 사유를 반복적으로 연결하며 학교생활을 설계해 왔습니다.” <학생부 세특>진로 심화, 탐구의 적극성 돋보여김세현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는 ‘탐구의 적극성’이 돋보인다. <학업역량>‘김세현 표’ 자기주도학습의 힘김세현 학생은 중·고등학교를 통틀어 내신 대비 학원을 단 한 번도 다니지 않았다. 대신 중학교 때부터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기만의 내신 관리 감각을 키웠고, 그 경험이 고등학교 내신 관리의 기반이 되었다고 말한다.“고등학교에서는 자습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 출제자이신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반복 학습할 수 있었던 점이 큰 강점입니다. 국어 내신의 핵심은 단연 선생님의 수업입니다. 수업 전에는 자습서를 정독하며 예습하고, 수업 시간에는 집중해서 듣습니다. 이때 필기가 정말 중요한데, 단순한 정리가 아니라 선생님의 설명과 사고 흐름을 그대로 옮긴다는 느낌으로 필기했습니다. 영어는 내신 기간이 아니어도 꾸준함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단어 암기와 문법 인터넷 강의,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병행하며 기본 체력을 쌓았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강조한 문장은 서술형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통으로 암기했고, 여유가 있을 때는 지문 변형 문제를 풀며 적용력을 점검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내신의 핵심은 ‘시험지 분석’입니다. 시험 전에는 이전 기출문제를 모두 모아 선생님의 수업 내용과 일대일로 비교하며 출제 경향을 분석했고, 정기고사가 끝난 뒤에도 2~3일은 쉬지 않고 시험지 분석에 집중했습니다. 시험 상황을 복기하며 부족했던 점을 정리하고, 다음 시험을 위한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시험지를 분석해 기록해 두면, 다음 고사 준비를 할 때 큰 기준점이 되어 마음이 훨씬 든든해졌습니다.” ·<후배들에게>좌절감을 딛고 한 걸음씩 나아가길김세현 학생은 서울세종고의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학생부 관리부터 모범적인 학교생활이 돋보인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서울세종고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선생님들 모두가 학생부에 진심이라는 점입니다. 진로 담당 선생님뿐만 아니라 모든 선생님께서 세특 작성의 방향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계시고, 이를 수업과 과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안내해 주십니다. 학교의 다양한 활동들이 학생부 기록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탐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교를 믿고 열심히 생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후배 여러분, K-고등학생의 생활은 너무 힘들죠? 저도 남과 비교하면서 마음이 힘들기도 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드는 순간도 있었어요. 그러나 제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좌절감을 딛고 가라는 것입니다. 좌절감 때문에 도망가기에는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정말 많거든요. 학교에서 창피함도 겪어 보고, 나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도 만나 보고, 여러 감정과 상황을 경험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학교생활의 과정 자체가 분명 큰 도움이 될 겁니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 1. 진로 추천 도서수업 궁금증 → 책 → 진로 활동김세현 학생은 수업에서 생긴 질문을 책으로 확장하고, 그 내용을 제 진로와 다시 연결하는 방식으로 독후활동을 해나갔다.“저는 1학년 국어 시간에 「종탑 아래에서」를 배우며 전쟁을 겪은 인물의 내적 상처가 인상 깊었고, 이를 계기로 이청준의 「소문의 벽」과 「병신과 머저리」를 읽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전쟁 트라우마가 인물의 삶에 병증으로 드러난다는 점에 주목했고, 특히 인물들이 ‘소설 쓰기’라는 예술 활동을 통해 고통을 마주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예술이 실제로 치유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해져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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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서울대 치의학과 합격! 이중현(영동고 3)
이중현 학생(영동고등학교 3학년, 2026년 2월 졸업 예정)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우수한 학업 역량과 남다른 융합 탐구 활동뿐만 아니라 2, 3학년 때 학급회장을 하며 학교의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자기주도적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리더십과 인성 역량도 돋보인다. <진로 설정>① 생명과학 접하면서 흥미 생겨이중현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만 해도 인공지능 설계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나 영동고에서 경험한 여러 가지 배움과 경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에서 접할 수 있는 외부 강연을 들으며 의약학 분야로 진로를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영동고는 교육과정상 1학년 때 생명과학Ⅰ 과목을 이수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과학탐구 과목 중에 생명과학을 가장 먼저 접했습니다, 이때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생명공학 연구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진행되는 진로 강연이나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공유캠퍼스)’으로 진행되는 다른 학교에서의 강연을 적극적으로 청강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의료 혁명’, ‘구강스캐너 개발 및 보편화’ 등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강연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가 가장 먼저 진로로 설정했던 미래 기술(인공지능) 설계 및 활용이 생명공학, 의학, 치의학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어 이루어진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② 의약학 분야와 AI 프로그램 접목“그 이후에는 저 스스로, 이미지 인식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러 CT 사진을 학습시키고 환자 상태를 진단하도록 설계해 보는 간단한 탐구부터 컴퓨터의 오류 검출 방식을 DNA 시퀸싱의 정확도를 높이는 과정에 적용해 보는 탐구까지 3년에 걸쳐 다양한 융합 탐구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렇게 생명공학의 다방면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돌연변이, 분자생물학 등의 최신 연구에 대해 대학에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의학 계열로 진로를 재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유의미한 학교 활동>① 진로 분야 독서 → 내용 확장하는 진로 활동 이중현 학생은 진로와 관련한 도서를 탐독하고, 그 내용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로 활동을 진행했고, 의학 분야를 다른 분야와 연결짓는 융합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저는 개인적으로 김응빈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생명과학 도서를 인상 깊게 읽은 경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생명과학, 바이오테크로 날개 달다>, <나는 미생물과 산다>, <생물학의 쓸모> 등 김응빈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도서를 여러 권 읽고 각각의 도서에서 흥미로운 내용을 확장하여 진로 탐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생명과학, 바이오테크로 날개 달다>에서 접한 유전자 가위의 안전성 측면에 집중하여 다이지놈 시퀀싱에 대한 추가탐구를 진행한 기억이 있습니다.② 의학과 데이터, 의학과 수학 활용 융합적 접근“또 다른 유의미한 활동으로 융합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최신 생명 연구는 단순히 생명과학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아니라 미래 기술과의 접목이 필수이므로, 융합 사고 역량을 최대한 강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정밀 의료의 한계와 발전 방향 탐구를 주제로 생명과학과 데이터 분석 기법의 융합적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이 탐구를 통해 3세대 NGS 장비를 활용한 염기서열 분석의 한계를 도출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코호트 분석’을 활용해 이를 보완하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또 다른 예로, 2학년 때 참여한 ‘의학 탐구 프로젝트’에서는 수학을 활용해 의학을 분석하는 융합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의 치료 과정에서 발견한 주사 투여 방식 전환 시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확한 시점의 도출을 위해 ‘변수 설정, 유리 함수 작성, 그리고 부등식 도출’까지 진행했습니다.” <학생부 세특>학년별로 단계적 심화 탐구 활동이중현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는 학년별로 단계적 심화 탐구 활동이 돋보인다. <학업역량>공부 시간, 과목별 효율적인 시간 분배이중현 학생은 고교 3년 평균 수학 내신 1.0등급, 과학 내신 1.2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저는 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과목 시간 분배’라고 생각합니다. 내신은 한두 달의 짧은 시간동안 8과목 이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때, 특정 과목 공부에만 시간을 과도하게 투자할 때 그렇게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듭니다. 따라서 저는 한문이나 일본어처럼 단위 수도 적고 암기 위주인 과목은 가장 먼저 시험 범위를 확인하고, 시험 전날이나 시험 직전 주로 공부를 미뤄뒀습니다. 또, 감각 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제 풀이 위주의 수학이나 과학 과목은 재미를 붙여 다른 과목 공부가 지칠 때마다 틈틈이 학습했습니다. 또, 한 학기의 총 내신 등급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성적을 합산하여 산출되기 때문에, 기말고사의 경우 중간고사의 난도에 따라 어느 정도 시험의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에 맞춰 과목의 난도에 맞춰 효율적으로 공부했다.”<후배들에게>학교를 믿고 차별화된 학생부 만들기이중현 학생은 성실한 학교 활동이 상세히 담긴 영동고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만의 차별점을 만든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저는 영동고가 학교 활동과 학교생활기록부에 진심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영동고에 입학했습니다. 실제로, 영동고를 다니며 좋은 생활기록부를 설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알고리즘 설계에 관심이 있어 직접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1학년 동아리 활동에서 뉴턴 랩슨 법을 활용한 난수 생성 알고리즘, 2학년 동아리 활동에서 튜링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항함수 미적분 알고리즘, 3학년 동아리 활동에서 과적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평균이동 군집화 활용까지, 유기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 녹아 있어 서울대학교 면접에서도 이 부분을 질문받고 잘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시 학종에서 중요한 것은 나만의 차별점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수학 과목이나 과학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저의 장점을 살리고자 직접 다양한 알고리즘 생성이나 과학 과목에서 공식 설계 및 적용에 집중해 저만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설계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내신으로만 자신을 평가하거나 성적에만 집중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장점을(어떤 것이든) 꼭 활용해서 입시에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도 좋지만, 항상 ‘내가 잘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길 바랍니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인문 융합적 역량 길러준 독서 활동이중현 학생은 독서 관련 활동에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려고 노력했다.“3학년 영어 교과에서는 존 롤스의 ‘정의론’의 무지의 베일과 차등의 원칙을 유전적 요인과 행동 특성간의 관계성에 대입하여 사회구성 측면의 사법 정책대안을 제시해 보았습니다. 또, 인문학스피치 활동에도 참여하여 <자유론>을 읽고 디지털 화폐의 침해 위협을 여러 방면에서 해석해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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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서울대 국어교육과 합격! 허윤정(진선여고 3)
허윤정 학생(진선여자고등학교 3학년, 2026년 2월 졸업 예정)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선생님들을 보며 교사의 꿈을 키우고 국어 교과의 흥미를 더해 사범대학으로 진로를 정했다. 2, 3학년 때 학급회장을 맡아 리더십을 보여주었고, 매일 학업 루틴을 지키며 모범적인 고교 생활을 보냈다. 허윤정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과 ‘슬기로운 고교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로 설정>교사라는 직업의 매력, 국어의 흥미 허윤정 학생은 진선여고에 입학한 후 고교 생활을 하면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인 청소년기에 지성과 인격의 성장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교사’라는 직업에 깊은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여러 교과목 중에서도 특히 국어를 좋아했고 문학뿐 아니라 수많은 형태의 텍스트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에게 다가갈 길이 열려 있는 교과라고 생각해 국어교육과를 선택했다.“저는 국어라는 학문 자체에 대한 흥미와 더불어, 국어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함께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면서 국어교육과로 진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후에 진로 방향을 더 구체화하겠지만, 현재로서는 학생들의 내면적인 성장을 돕는 국어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유의미한 학교 활동>① ‘생각이 익는 시 읽기’ 모임허윤정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유의미한 학교 활동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저는 2학년 때 ‘생각이 익는 시 읽기’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국어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1주일에 한 번씩 모여 한 시인의 시들을 읽고 각자 느낀 바를 나누었습니다. 시를 깊이 있게 읽고 분석하면서, 또는 시 자체에서 강렬한 인상과 느낌을 받으면서, 그리고 친구들과 감상과 경험을 나누면서 국어 교과와 국어 교육에 점점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진로를 정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계기가 된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② 문학 관련 ‘학교 진로 특강’ “2학년 때 또 다른 활동으로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라는 학교 진로 특강에 참여했습니다. 문학이 시대를 어떻게 투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깊게 고민해볼 수 있었고 이에 대한 생각을 학생부에 의미 있게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학생부 세특>지적 호기심을 심화 탐구로 연결허윤정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는 교과 수업과 연계해한 심화 탐구 활동이 두드러진다. <학업역량>매일 6시 반 등교, 아침 달리기 등 생활 루틴 유지허윤정 학생은 ‘내신 관리의 핵심은 꾸준함’이라며 자신의 고교 생활 이야기를 밝혔다.“저는 평일에 매일 오전 6시 반에 등교해 시험 직전을 제외하고는 아침 달리기를 하고 수업 이후 밤 11시까지 학교에서 공부하는 생활 루틴을 유지했습니다. 주말에도 오전 7시에 등교해 오후 6시까지 학교에서 자습했습니다. 특정 시험을 앞두고도 무리하게 공부량을 늘리기보다는 평소의 공부 흐름을 지키는 데 집중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저를 믿고 일정한 생활 패턴을 꾸준히 유지한 것이 성적 향상에도 멘탈 관리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진선여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내신, 학생부, 수능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애써 주셨고, 멘탈 관리를 위한 따뜻한 조언과 격려도 아낌없이 해주셨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환경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입시에서 중요한 건 ‘고교 생활’의 태도허윤정 학생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긴 과정을 어떤 태도로 보내왔는지’라고 강조했다. ‘허윤정 표 학교생활 루틴’이 이를 대변한다.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에도 그 진심이 담겨 있다.“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부족해 보이더라도 무언가를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은 결국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를 함께 챙기다 보면 지치고 흔들릴 때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럴수록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노력을 믿고 꾸준히 ‘하던 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급해지기보다는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쌓아가는 태도가 가장 큰 힘이 된다는 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면접에도 도움이 되었던 독서 활동허윤정 학생은 진로와 직접적으로 연결하기보다는 읽고 싶은 책 위주로 읽었다고 한다. 희망 전공이 국어교육과였기 때문에 읽고 싶은 작품에 더 집중했다.“저는 소설보다 시를 좋아하는데 여가 시간에 시집을 사러 서점에 들리거나 좋아하는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습니다. 독서는 꼭 진로 분야와 연결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사고를 넓히고 기초 교양과 배경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서울대 면접 실전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인문 영역 면접 질문에서 독서활동에 대해 묻는 질문에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들어 답변했는데, 딱 들어맞는 인용이 아니었더라도 저의 실제 독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제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의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2. 서울대 면접 후일담시간 배분 주목, 학교 모의면접 성실히!서울대 인문계열 면접은 제한된 시간 안에 두 제시문을 분석하고 생각을 정리해서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허윤정 학생은 ‘시간 배분’에 주목해 면접을 준비했다고 한다.“저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제시문 분석 연습을 했고, 답변의 체계를 잡은 후 말로 논리 있게 풀어내는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학교에서 학기 중에 진행한 CEDA 토론 활동과, 학교 선생님들이 면접관이 되어 준비해 주신 모의면접이 실전 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최대한 차분한 태도로 임하고, 질문의 의도를 충분히 고민한 뒤 답변하려 노력했습니다. 추가 질문에서는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교수님들과 상호 교감을 나누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교직 인적성 면접에서는 교사라는 진로에 대해 그동안 실제로 어떤 고민을 해왔는지, 부족하지만 현재 어떤 교육관을 갖고 있는지를 알려드릴 수 있도록 진실되게 답하고자 했습니다.”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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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분석 | 의예과 & 서·연·고
2026학년도 정시모집이 지난 12월 31일 마감되었다. 정시모집 경쟁률을 보면 먼저 의대 모집 인원 감소에 따른 지원 인원 감소로 의대 경쟁률 소폭 하락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전체 경쟁률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계열별 경쟁률은 상이했다. 특히, 일부 모집 단위는 마감 직전 경쟁률 영향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중 의예과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중심으로 분석해 봤다.도움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경쟁률 분석① 26개 대학 의예과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6개 대학의 의예과 경쟁률(2025.12.31.19:50 26개 대학 기준)을 보면, 일반전형 29개 전형을 기준으로 지원 인원이 총 1,605명 감소했다. 이는 모집 인원이 220명 감소함에 따라 전체 경쟁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모집 인원 감소 규모에 비해 지원 인원 감소 규모가 큰 대학은 ‘동국대(WISE)’, ‘고신대’, ‘계명대’ 등이다. ‘동국대(WISE)’는 모집 인원은 5명 감소했으나 지원 인원은 91명 감소했고, ‘고신대’는 모집 인원은 6명 감소, 지원 인원은 103명 감소했다. ‘계명대’도 모집 인원 6명이 감소해 지원 인원 95명으로 감소를 보였다. 지원 인원 감소 규모가 231명으로 가장 큰 ‘대구가톨릭대’는 모집 인원이 18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 네 대학은 모두 (다)군에서 선발하는 대학으로 모집 인원 감소에 따른 지원 인원 감소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며 “아주대는 (나)군에서 선발하지만 모집 인원 감소 규모가 40명으로 커 지원 인원이 125명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모집 인원이 10명 증가한 경희대의 지원 인원은 오히려 132명 감소해 2025학년도 8.2:1이던 경쟁률이 2026학년도 4.31:1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표1] 2026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 지원 현황(일반전형 기준, vs 2025)경쟁률 분석②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전체 경쟁률은 비슷했다. [표2] 서·연·고 2026학년도 정시 모집 경쟁률 현황(vs 2025)<서울대>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인문계열 지원 인원은 116명이 증가했고, 자연계열 지원 인원은 207명 감소했으며, 공통계열 지원 인원 41명 감소했다. 김 소장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중에서는 서울대만 자연계열 지원 인원이 감소했는데, 이 세 대학 중 유일하게 자연계열 과학탐구 지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는 이후 연세대·고려대 합격자를 통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반전형에서 ‘물리천문학부-천문학’은 모집 인원의 변화는 없었지만 지원 인원이 14명 증가해 가장 높은 경쟁률 증가폭을 보여 7.6:1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대 일반전형 전체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서울대 일반전형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 단위는 ‘에너지자원공학과’로 5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8.2: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에너지자원공학과’는 2025학년도에도 10:1의 경쟁률로 서울대 일반전형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2025학년도 ‘에너지자원공학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역사교육과’의 경쟁률 하락 폭이 제일 컸다. 모집 인원은 2명 감소했는데 지원 인원은 46명 감소해 5.33:1의 경쟁률을 보여 2025학년도 9.75: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약학계열은 모집 인원은 4명 증가했으나 지원 인원은 14명 감소해 2025학년도(5:1)의 절반 가까운 2.57:1의 경쟁률을 보였다.[표3] 서울대 2026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 상승/하락 Top5 모집 단위<연세대>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연세대 전체 모집 인원은 14명 증가했고, 지원 인원은 186명 증가해 2025학년도와 유사한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의 경우 모집 인원은 79명 증가했으나 지원 인원은 192명 증가에 그쳐 자연 계열 전체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다. 인문계열은 모집 인원은 62명 감소했으나 지원 인원 감소는 19명으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2026학년도에 신규 모집하는 ‘진리자유학부’와 ‘모빌리티시스템전공’에 총 683명이 지원했는데, ‘모빌리티시스템전공’이 10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헤 6.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김 소장은 “‘독어독문학과’의 경쟁률은 11.59:1로 2025학년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모집 인원은 1명 줄었지만, 지원 인원이 140명이나 증가해 경쟁률 상승폭이 컸는데, 마감일 오후 3시 경쟁률 발표 기준 ‘독어독문학과’의 경쟁률이 0.71:1로 가장 낮아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시스템생물학과’는 모집 인원이 2명 증가했으나 지원 인원은 13명 증가해 경쟁률은 하락해 연세대 전체에서 3번째로 높은 경쟁률인 8.7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화인류학과’의 경우 모집 인원은 3명 증가했으나 지원 인원의 변화가 없어 경쟁률이 하락했다.김 소장은 “‘간호대학’과 ‘생활과학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공통계열의 경우 ‘실내건축학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1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해 4.36: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5학년도 대비 모집 인원은 1명, 지원 인원은 12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의류환경학과’는 공통 계열에서 유일하게 지원 인원이 8명 감소했는데, 모집 인원 2명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표4] 연세대 2026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 상승/하락 Top5 모집 단위<고려대>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고려대는 일반전형 전체 지원자 966명이 감소했다.이에 김 소장은 “교과우수전형 전체 지원자는 44명 감소했으나 이는 2025학년도 (다)군에서 모집했던 ‘학부대학’ 2026학년도 일반전형에서는 (가)군으로 모집 군을 변동(지원 인원 1,154명 감소)하고, 교과우수전형에서는 선발하지 않아(2025학년도 지원 인원 1,251명) 지원 인원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결과로 봐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표5] 고려대 2026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 상승/하락 Top5 모집 단위일반전형 중 경쟁률이 상승한 모집 단위 5개는 모두 인문계열이었다. 모집 인원이 2명 증가한 ‘심리학부’는 지원 인원도 37명 증가해 8.86:1의 경쟁률을 보여 일반전형 모집 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에서 경쟁률 하락폭이 가장 컸던 모집 단위는 ‘신소재공학부’로 모집 인원은 3명 증가했지만 지원 인원은 오히려 145명 감소해 8.41:1이었던 경쟁률이 3.54:1로 낮아졌다. 두 번째로 하락폭이 큰 ‘보건정책관리학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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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여고 서울대 수시 의예과 3명 합격, 그 비결은?
지난 12월 11일(목)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서울 방식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인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오삼찬, 교감 정창욱)는 서울대 수시에서 의예과에만 3명이 합격했다. 또 약학과와 화학생물공학부, 지구과학교육과에서도 수시 최초합격자를 배출하며, 총 6명의 재학생이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강남서초지역 자사고 중 유일한 여고인 세화여고는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왔다. 강남 고교 수시의 힘 그 첫 번째로,수업의 질이 다른 우수한 교사진과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차별화된 학교생활기록부의 내공까지 세화여고를 찾아가 수시 경쟁력의 비결을 들어봤다. ※참고로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의 진학 성과는 서울대 수시뿐만 아니라 추후 정시 합격자 수, 그리고 주요 의·약학 계열과 고려대·연세대, 과학기술원 등 주요 대학 합격자 수 등을 포함해 수시·정시 합격 성과까지 두루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학생 수 대비 합격 인원이나 최근 3~5개년의 입시 결과까지 아우르는 것이 강남 고등학교의 입시 경쟁력과 저력을 엿볼 수 있는 것이므로, 단순한 수치가 그 학교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수시의 힘,세화여고가 생생하게 답하다Q1. 세화여고의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 수가 돋보입니다. 먼저, ‘세화여고의 수시 비결’이라면 무엇일까요? A1. 세화여고의 수시 경쟁력은 교육과정의 힘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현재 3학년의 경우 2학년 1학기에 ‘수학Ⅰ’과 ‘수학Ⅱ’를, 2학년 2학기에는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을 집중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가 과학Ⅱ 과목을 두 과목까지만 이수하도록 운영하고 있지만, 세화여고는 세 과목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편성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회 과목 역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 고르게 개설되어 있어, 다양한 과목을 충실하게 이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적합성과 학문적 역량을 더 충분히 보여줄 기회가 확대되었고, 수업 시간에 가지게 된 호기심을 ‘누리어울캠프’, ‘여고-남고 연합캠프’ 등으로 확장해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어 많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교사들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지도한 결과, 학생 개개인이 보여준 특성과 성장 과정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충실하게 담기고 있습니다. 학생부 전반을 살펴보면 우리 학교 학생들이 얼마나 우수한지뿐만 아니라, 각자가 어떤 강점과 개성을 지니고 있는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과정과 수업, 기록의 유기적인 연계가 세화여고 수시 성과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Q2. 서울대 수시에서 의예과에 재학생 3명이 합격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성과입니다. 세 학생의 ‘공통된 수시 역량 및 특징(의학 계열 희망 진로와 맞물려)’은 무엇일까요?A2. 가장 두드러진 공통점은 우수한 학업 역량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학업 역량은 단순히 높은 성적이나 등급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서울대는 숫자로 드러나는 성적만으로 학생의 우수성을 판단하지 않으며, 특히 의예과 지원자의 경우 단순한 진로 분야에 대한 관심만으로는 차별성을 갖기 어렵습니다. 세 학생은 의예과에 대한 관심을 분명히 드러내는 동시에, 공부를 어떻게 해왔는지, 어떤 문제의식을 느끼고 탐구해 왔는지가 학생부 전반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특정 진로 이야기를 인위적으로 연결하기보다는, 학습 과정 전반에서 보여준 주체적인 태도와 탐구 과정이 돋보였고, 이러한 학업 태도가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입니다.Q3. 서울대 의예과 수시를 준비한 세 학생의 평상시 모습, 고교 3년을 응축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A3. 세 학생은 누가 보더라도 학급 내에서 모범을 보이는 학생입니다. 수업 시간에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항상 궁금증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했습니다. 즉, 하루, 이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라, 고교 3년 동안 성실함과 집중력을 꾸준히 누적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세화여고에 입학할 신입생이나 중학생들에게도 분명한 메시지를 줍니다. 특별한 비결보다는 학교생활 안에서 매일의 수업과 학습을 성실히 쌓아가는 태도가 결국 가장 큰 경쟁력이 된다는 점입니다.Q4. 서울대 수시는 면접 준비도 중요한데요. 세화여고는 면접 준비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들었습니다. 학생들의 면접은 어떻게 준비시키나요? A4. 교과 전문성은 물론 풍부한 입시 경험을 갖춘 교사진이 직접 모의 면접을 지도하며, 다양한 과목 교사들의 유기적인 협업이 특히 돋보입니다. 의예과나 자연 계열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 역시 각 전공 특성에 맞는 질문과 피드백을 받으며 준비하고 있고, 실제로도 경영학과, 한문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계열에서 우수한 입시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면접처럼 공간을 이동하며 진행하지는 않지만, 모의 면접이 시작되면 한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제시문을 바탕으로 한 심층 질문과 함께 학생부 등 서류 기반 질문을 병행하고, 꼬리 질문을 포함해 실제 면접에서 충분히 제시될 수 있는 상황을 폭넓게 다룹니다. 답변 과정 전반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한 차례 모의 면접이 끝나면 학생은 물론 지도 교사 역시 진이 빠질 정도로, 그만큼 높은 강도로 실전 대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Q5. 세화여고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수업의 힘이 대단합니다. 진로까지 아우르면서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세화여고의 수시 핵심 역량은 무엇일까요?A5. 세화여고 수시 경쟁력의 핵심은 교육과정입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은 도전하는 학생을 높이 평가합니다. 단지 성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편한 길보다는, 다소 부담이 있더라도 더 깊이 공부하려는 도전적 태도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립니다. 우리 학교의 교육과정은 절대 느슨하지 않으며, 오히려 높은 학습량과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이 과정을 성실히 소화해 낸 학생들은 그 노력 자체가 대학에서 충분히 경쟁력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여기에 수준 높은 수업이 더해집니다. 학습 의지가 높은 학생들이 모이면서 수업의 깊이 또한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그 과정에서 이루어진 평가 역시 학생들의 높은 학업 역량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이러한 교육과정과 수업의 결합이 세화여고 수시 경쟁력의 핵심입니다.Q6. 수시를 대변하는 ‘학생부의 힘’은 세화여고의 또 다른 자랑입니다. 세화여고만의 학생부 강점은 무엇일까요? A6. 세화여고는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가 매우 긴밀하고 친근합니다. 이는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과정과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차별화된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특별하거나 화려한 표현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이 어떻게 공부해 왔는지, 수업과 탐구 과정에서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태도로 문제를 해결해왔는지가 진솔하게 드러나면 그 자체가 차별화가 됩니다. 결국 ‘나’보다 더 차별화될 수 있는 기준은 없습니다. 세화여고의 학생부는 이러한 학생 개개인의 본모습에 집중합니다. 교육과정, 수업의 질, 교사와 학생 간의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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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대학별 전형요소와 반영방법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 대다수 대학은 수능 성적만을 전형요소로 반영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수능 성적과 함께 반영한다. 또, 교대, 사범대, 의학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대학별 전형요소와 반영방법을 살펴봤다.(※대학별 2026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확인 필수)참고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대다수 대학 수능 100% 전형학생부 반영 대학도 확인해야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 학생부를 전형요소에 포함하는 대학 중 서울대는 교과(목) 이수 현황, 교과(목) 학업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평가하며, 고려대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연세대는 교과는 등급 또는 성취도별 점수를 부여하며, 출결은 미인정 출결에 대해 감점요소로 활용한다. 한양대는 고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 및 교과·과목 선택, 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성균관대는 사범대만 학생부 종합평가를 실시한다.일부 대학은 의학계열, 사범계열(교대 포함), 항공서비스 계열 등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실시하기도 하며, 군사학과의 경우 신체검정 및 체력테스트를 겸하기도 한다. 일부 신학대에서는 신앙교리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또,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023.04.)에 따라 수능위주전형에서도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한다.(전국 203개교) 대학별로 반영방법이 서로 다르므로 각 대학별 정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대학마다 다른 영역별 반영비율자신에 유리한 반영 지표 확인수능 반영방법 중 활용지표를 보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 표준점수+백분위를 활용해 선발하고 있다. 이 중 서울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표준점수, 탐구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를 합산해 선발하고 있다. 변환표준점수의 경우 수능 성적 발표 후에 대학별로 공지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대학별 환산점수는 입시에 큰 영향을 주게 되므로 지원 시 유불리를 확인해야 한다.영역별 반영비율도 살펴 봐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 나오지만, 실제 정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반영지표를 활용한 대학별 환산점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한 반영지표를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해야 해야 하며 선택 과목에서의 유불리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반영 지표는 비율로 표시하게 되는데 단순히 비율이 높다고 실질 반영비율이 높은 것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학별로 반영 영역의 수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비율로 계산하게 되면 착시를 가져올 수 있다. 비율은 반영 영역의 합을 100%로 계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대학 영역 수 구분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비율을 1점의 가치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A대학의 국어 반영비율은 40%이고 B대학은 35%이라고 하면 국어의 영향력은 A대학이 크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질 점수 영향력을 산출해보면 A대학은 반영비율이 적용된 영역이 3개로 국어의 반영비율 40%는 3(반영비율이 들어간 영역의 수)×0.4(비율을 정수로 환산한 값)=1.2점이 된다.국어 1점이 1.2점으로 반영되지만 같은 방식으로 B대학의 국어 점수 1점의 실질 점수 영향력을 산출해보면 4×0.35=1.4점이 되므로 오히려 B대학의 국어 영향력이 크다고 봐야 한다. 또한, 점수대가 촘촘한 조밀한 의학 계열과 서울 주요 대학은 대학별 환산점에 따른 석차를 서로 비교해 유불리를 판단하는 것이 현명하다.표1. 서울권 주요 대학 영역별 반영비율 예시영어, 한국사 영역 반영 방법고려대 영어 감점 방식으로 변경영어는 등급별로 환산점수를 산출해 반영하거나, 가(감)산점을 반영한다. 대학별로 반영방법 및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유불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등급별 점수를 산출하고 비율을 적용해 반영하는 대학인 경우는 등급 간 점수 차이를 살펴보아야 하고, 가(감)산점을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등급별 가(감)산점 차이를 살펴보아야 한다.영어의 영향력은 서울 주요 대학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대체로 적고 2등급과 3등급의 점수 차이가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서울 주요 대학을 희망할 경우 영어의 등급이 2등급 이내가 되어야 한다. 서울 중위권 대학의 경우에도 반영점수 부여 방법은 동일하지만 주로 2등급과 3등급의 성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등급을 받을 시 유리한 경우가 많다. 만약 대학에서 가(감)점이 아닌 반영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일 경우 환산점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커져 이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한국사 영역은 대학에 따라 반영 여부, 반영 비율, 가점, 감점,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등의 차이가 있다. 전체적으로 한국사의 영향력이 크지는 않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낮은 등급에 치명적일 수 있는 점수를 부여하기도 한다. 또한 일부 대학에서는 탐구영역을 대체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알아보고 유리한 점수 방식을 찾아야 한다.2025학년도와 비교해 2026학년도에 감점을 반영하는 대학과 가산점을 반영하는 대학 사이의 이동도 변화점이라 할 수 있다. 고려대의 경우 2025학년도와 다르게 각각 가산점에서 2026학년도에 감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표2 대학별 한국사 반영방법 예시*표1~2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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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 11월 13일(목)에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12월 4일에 발표했고, 다음날인 12월 5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했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했다. 2026학년도 수능은 특히 영어 영역이 상당히 어려웠고, 평가원은 “영어 영역 난이도와 관련해 절대평가 체계에서 요구되는 적정 난이도와 학습 부담 완화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수험생, 학부모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영역별 표준점수 등급 컷, 영역별 만점자 수 등을 살펴봤다.참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자료’, ‘2026학년도 수능 등급구분 점수 & 표준점수’, ‘2026학년도 수능 표준점수 도수분포’수능 응시자 493,896명, 재학생 333,102명, 졸업생 등 160,794명2026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93,896명으로 재학생은 333,102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60,794명이었다.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490,989명, 수학 영역 471,374명, 영어 영역 487,941명, 한국사 영역 493,896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473,911명, 직업탐구 영역 3,646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50,144명이었다.<2026학년도 수능 영역별 응시자 현황>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67.88%, 언어와 매체 32.12%이었다.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확률과 통계 56.08%, 미적분 41.03%, 기하 2.89%이었다.<2026학년도 수능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별 응시자 현황>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는 ‘사회·문화’를 선택한 응시자가 가장 많았고, ‘경제’를 선택한 응시자가 가장 적었다.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는 지구과학Ⅰ을 선택한 응시자가 가장 많았고, 지구과학Ⅱ를 선택한 응시자가 가장 적었다.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84,535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08,353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81,023명이었으며, 응시자 대부분(99.16%)이 2개 과목에 응시하였다.<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사회·과학탐구 영역별 선택과목 수에 따른 응시자 현황>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과목별 응시자는 일본어를 선택한 응시자가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어를 선택한 응시자가 적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국어·수학 영역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2026학년도 수능 국어와 수학 영역의 만점 표준점수와 만점자 수를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만점 표준점수가 147점으로 지난해의 139점보다 8점 높아져 최상위권 변별력이 높아졌고, 수학 영역은 139점으로 지난해의 140점보다 1점 낮았다.만점자 수는 국어 영역이 261명으로 국어 응시자 490,989명의 0.053%에 불과했다. 지난해의 국어 만점자는 1,055명으로 0.229%였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157명, 여학생이 104명으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53명 많았다.수학 영역 만점자는 780명으로 수학 응시자 471,374명의 0.165%에 해당한다. 지난해의 수학 만점자는 1,522명으로 0.343%였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684명, 여학생이 96명으로 남학생 만점자가 월등히 많았다. <2025 & 2026학년도 국어/수학 영역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2025 & 2026학년도 국어/수학 영역별 만점자 비율>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세계지리의 만점 표준점수가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한국지리와 세계사가 72점으로 높았다. 반면 지난해 어렵게 출제돼 만점 표준점수가 77점으로 가장 높았던 생활과 윤리는 71점으로 6점 낮아졌고, 정치와 법은 67점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표준점수가 낮았다.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차이는 6점으로 지난해의 11점보다 폭이 줄어들어 최상위권의 사회탐구 선택과목 유불리 현상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만점자 수가 가장 많은 과목은 생활과 윤리로 1,688명이었고, 응시자의 0.86%였다. 지난해 생활과 윤리 만점자는 85명(0.05%)에 불과했었다. 응시자가 가장 많았던 사회·문화는 898명이 만점이었고, 응시자의 0.38%였다. 만점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과목은 세계지리로 0.27%였다. <2025 & 2026학년도 사회탐구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2026학년도 사회탐구 과목별 만점자 비율>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생명과학Ⅰ의 만점 표준점수가 74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화학Ⅰ 71점, 물리학Ⅰ과 화학Ⅱ가 70점이었다. 만점 표준점수가 가장 낮은 과목은 지구과학Ⅰ과 물리학Ⅱ로 68점이었다.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차이는 6점으로 지난해의 8점보다 폭이 줄어들어 최상위권의 과학탐구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는 줄어들었다. 만점자 수는 응시자가 가장 많은 지구과학Ⅰ의 만점자가 2,580명으로 지난해의 483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구과학Ⅰ을 제외한 과학탐구Ⅰ 3개 과목은 모두 만점자 수가 크게 줄었다. 특히 생명과학Ⅰ의 만점자는 37명에 불과했다.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응시인원을 감안해 만점자 비율을 살펴보면, 지구과학Ⅱ의 만점자 비율이 3.8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물리학Ⅱ가 2.92%였다. 반면, 생명과학Ⅰ의 만점자 비율은 0.04%로 가장 낮았다. <2025 & 2026학년도 과학탐구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2026학년도 과학탐구 과목별 만점자 비율>영어 & 한국사 영역 1등급 인원 지난해 대비 대폭 감소절대평가로 성적이 등급으로만 표기되는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2025학년도 수능에 비해 1등급의 인원과 비율이 감소했다. 이번 수능에서 영어 영역의 1등급(90점 이상) 인원은 15,154명으로 응시자의 3.11%에 해당된다. 지난해 수능 영어 영역 1등급은 28,587명으로 응시자의 6.22%였다.한국사 영역의 1등급(40점 이상) 인원은 75,199명으로 응시자의 15.23%에 해당된다. 지난해 수능에서 한국사 영역의 1등급은 90.950명으로 응시자의 19.62%%였다.<2024~2026학년도 영어 & 한국사 1등급 인원과 비율>영역별 등급 구분 점수 및 등급별 비율상대평가 영역인 국어, 수학의 영역별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가 133점, 수학이 128점으로 국어가 수학에 비해 표준점수가 높아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절대평가 영역인 영어 영역은 예년에 비해 상당히 어려어 90점 이상인 1등급의 비율이 3.11%에 불과했다. 한국사 영역은 40점 이상인 1등급의 비율이 15.23%였다.사회탐구 영역의 과목별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 66점, 윤리와 사상 66점, 한국지리 68점, 세계지리 68점, 동아시아사 65점, 세계사 68점, 경제 68점, 정치와 법 65점, 사회·문화 65점으로 나타났다. 1등급 인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생활과 윤리로 7.36%였고, 가장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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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정시 모집군별 일정 및 주요 변화 요약
지난 11월 13일(목)에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는 12월 5일(금) 배부된다. 수험생들은 성적표를 토대로 지원 대학의 유불리를 따져보고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앞서 꼼꼼히 살펴봐야 할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정시 모집군이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군 변화가 많다면, 이는 경쟁률을 비롯한 입시 결과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의 모집군 변화와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 도움말 :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정시 지원 총 3회, 모집군별 1회 제한정시 모집이 수시 모집과 다른 점은 많이 있지만,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바로 ‘모집군’이 있다. 특별히 정해진 기간 없이 일정 기간 내 전형(특히 논술, 면접, 실기 등의 대학별 고사) 일정을 대학이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수시 모집과 달리 정시 모집은 정시 모집 기간 전체를 ‘가, 나, 다’ 군으로 나눈다. 각 대학이 모집군을 선택하여 정해진 기간 내에서만 전형 일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표1 참조)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정시 지원의 가장 큰 특징은 모집군에 있다. 정시 지원 가능 횟수는 총 3회이지만, 수시와 같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모집군별로 1회씩 제한된다. 그래서 모집군별 배치 현황이나 지원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모집군의 존재와 각 대학의 선택이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이 아니라 지원자들에게도 중요한 이유는 지원 횟수의 제한 때문이다. 정시 모집의 지원 기회는 개인별 3회인데, 각 모집군별 1회씩으로 제한된다. 결국 지원 희망 모집 단위의 모집군이 같다면 선택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일정한 지원 경향이 생기는 것이 정시 모집의 큰 특징이다. ★표1. 2026학년도 정시 모집군별 일정예시 ❶ : 연세대, 고려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단위 ‘가’군연세대와 고려대의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전형 모집 단위는 모두 ‘가’군에서만 정시 모집을 실시한다. 따라서 연세대와 고려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면 반드시 두 대학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반면, 수시 모집은 일정한 모집군이 없어서 연세대와 고려대에 동시에 지원이 가능하다. 예시 ❷ : 전국 13개 대학 초등교육 전공 모집 단위 중 11개 대학 ‘나’군전국 13개의 초등교육 전공 모집 단위 중 이화여대와 한국교원대를 제외한 11개의 대학은 모두 ‘나’군에서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표2 참조)김 소장은 “초등교육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수시모집에서는 6개 대학의 초등교육 전공에 지원할 수 있지만, 정시 모집에서는 2개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결국 ‘나’군 초등교육 전공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분산될 수밖에 없어 예상하는 합격선과 다른 합격선이 형성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표2. 2026학년도 초등교육 전공 대학 모집군 배치 현황모집군 지원 경향이 충원 인원 변화에 미치는 영향모집군으로 인해 발생한 지원 경향은 충원 인원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2025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모집에서 경영학과와 인문과학계열의 충원율은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김 소장은 “이는 ‘나’군으로의 모집군 변동에 따른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가’군에서 연세대·고려대를 지원한 학생들이 안정 지원을 검토한다면 ‘나’군이나 ‘다’군에 있는 모집 단위를 선택해야 한다. 즉, 성균관대 ‘나’군의 경영학과·인문과학 계열 혹은 ‘다’군의 글로벌경영학과로 몰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학생들이 ‘가’군에서 연세대·고려대에 합격하게 된다면 성균관대 ‘나’군이나 ‘다’군의 등록을 포기하게 되고, 결국 충원 인원이 많아진다. 특히 2024학년도 (가)군에서 모집했던 경영학과·인문과학 계열은 그 변화가 극적으로 나타났다.”라며 충원 인원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표3 참조)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홍익대 등을 제외한 대학은 모두 복수군 모집을 실시한다. (표4 참조) 따라서 동일한 대학이라 할지라도 모집 단위에 따라 모집군 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김 소장은 “‘다’군의 경우 상대적으로 모집 인원이 적기 때문에 ‘가’군과 ‘나’군 지원자들이 ‘다’군 모집 단위에 밀집될 수밖에 없고, 상위 대학의 합격에 따른 미등록으로 인해 충원 합격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모집군에 따른 지원 경향과 그 여파를 잘 고려한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표3. 성균관대 일부 모집 단위 2025 vs 2024학년도 충원 인원 변화 양상★표4. 수도권 소재 상위 15개 대학 2026학년도 정시 모집군별 모집 인원 현황*표1~4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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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지난 11월 13일(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불수능을 넘어 역대급 ‘핵불수능’이라는 평도 나온다. 6모, 9모에 이어 수능까지 평가원의 메시지는 분명한 듯 보인다. 최대 응시인원, 사탐런의 폭주라는 변수 속에서 제 1원칙으로 삼은 것이 바로 ‘변별력’. 킬러문항 배제 원칙 속에서도 확실한 변별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보다는 공통부분에서 난이도를 높였다. 특히 국어는 EBS 연계율 역시 공언대로 50%를 유지하면서도 어려운 독서 지문으로 최고 표준점수기 예측된다. 영어 1등급 비율은 5%내외, 적게는 3%대까지 예측돼 역대 가장 적은 1등급 비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반해 수학은 미적분과 확률통계의 표준점수 차이가 크지 않고 생명Ⅰ의 난이도가 극상이었지만 표준점수는 과목별 유불리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제 수능은 끝났다.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시험의 난이도가 아니라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이후 입시 일정에 억울하지 않은 지원을 하는 것이다. 성적표가 배부되는 12월 5일까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남아있는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 또 정시지원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올해는 정시 지원 접수 기간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로 예년과 다르게 해를 넘기지 않기 때문에 성적표가 나오기 전에 미리 가나다 군별로 상향, 적정, 안정 지원을 각각 2개씩 추린 다음 수능성적표가 나오면 가채점 점수와의 차이를 고려해 지원학교를 좁혀가는 식으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참고자료: 종로학원 2026 가채점 설명회, 이투스 수능가채점 분석, 서초구청 2026 정시지원 설명회국어, 독서 지문 까다로워대부분의 입시 기관들은 올해 수능 국어는 불수능을 넘어 핵불수능에 가깝다는 평가다.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서양철학, 법학, 과학으로 EBS 수능특강과 연계되었지만 연계의 의미가 무색할 정도로 지문의 난도가 높았다. 문학 역시 총 8개의 작품 중 3개 연계, 5개 비연계였지만 연계된 작품도 선지가 낯설었다는 평가가 많다.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의 경우 9모에서 출제되었던 자문형 문법의 내용이 수능에서도 여전히 생소하게 느껴졌다. 반면 화법과 작문은 기존의 출제유형을 유지했지만 난이도는 높았다는 평가다. 어려웠던 만큼 국어(언어와 매체) 만점 표준 점수가 147~149점으로 작년 139점 보다 10점 이상 높고 또, 1등급 표준점수 132점으로 1등급 구간에서만 15점 차이가 날 정도로 변별력이 높아졌다. 화법과 작문은 만점 표준점수 145점으로 예측됐다. 국어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에 정시 지원자는 유·불리를 꼼꼼하게 체크해 봐야 한다. 수학, 공통과 미적은 평이, 확통 기하는 까다로워수학 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했다. 공통영역과 미적분은 예상 가능한 난이도로 출제되었고, 확률과 통계, 기하는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공통부분에서는 계산 량이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특별히 다른 발상을 해야 하는 문항은 없었다. 6모와 9모를 통해 이미 경험했던 부분이지만 공통부분에서는 지수로그함수와 함수추론이 다소 까다로워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미적분은 높은 사고력보다는 계산 과정이 늘어나 문제가 복잡하고 까다롭게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확률과 통계는 작년 수능보다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게 출제되어 상위권과 최상위권 변별력을 더 높인 것으로 보인다. 미적분과 기하 만점 표준점수는 140점, 확률과 통계 139점으로 예측,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 점수 차이가 적었다. 1등급 표준점수 컷도 130점으로 1등급 내의 표준점수 차이는 10점정도로 예측했다. 15점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어보다는 변별력이 떨어지는 만큼 동점자 군에서는 수학보다 국어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영어, 수능역사상 가장 적은 1등급 비율6모와 9모에서 널뛰기를 했던 영어가 수능에서도 여전히 불안정성이 높아졌다. 대부분의 입시업체들이 영어 1등급 비율을 5%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심지어는 3% 남짓으로 예상하는 곳도 있다. 영어로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그야말로 비상이 걸린 것이다. 1등급 뿐만 아니라 2등급 역시 역대 가장 최소 비율일 것으로 예측되면서 최저 충족률이 떨어지고, 이로써 논술이나 면접 전형 지원률이 떨어지고 수시에서 정시로의 이월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 지원시, 학교별로 영어 반영 방식을 반드시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이때 단순히 정량 점수 감점인지, 아니면 지원 대학교별 환산 점수에서 일정 비율로 감점하는 지를 모집요강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해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탐구,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 적어사탐런 폭주로 탐구과목간 유·불리를 가장 염려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평가원에서도 사탐런에 대한 이슈를 염두에 둔 탓인지,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린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가 매우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올라갔지만 응시자가 많아 표준점수가 70점으로 작년 수능처럼 높지는 않았다. 과학탐구에서는 생명Ⅰ이 매우 까다롭고 난이도 높게 출제되었지만 표준점수에서는 다른 탐구 과목들과 눈에 띄는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작년에 가장 문제가 되었던 화학Ⅰ의 경우도 올해는 표준점수 백분위 모두 다른 과목과 비슷한 점수를 보였다.표준점수 차이가 크지 않고, 또 정시에서는 대학별로 변환표준점수 적용, 탐구과목에 대한 가산점 적용, 한 과목 반영인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하는 지 등을 고려한다면 사탐런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달라진 정시 지원 기간, 미리 정시전략을 짜야최대 응시인원, 의대 정원 원복, 사탐런의 가속화 속에서 올해 역시 변수를 고려해야만 한다. 특히 수능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올해 정시는 보다 보수적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예년과 달리 올해 정시 접수는 해를 넘기지 않고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실채점이 나오기 전에 미리 과목별 성적에 따른 반영비율, 반영 방식을 검토해 전략을 세워야만 한다. 올해 대학별로 영역별 정시 반영 비율이 변화되는 점을 살펴보면 경희대는 그동안 영어 15%를 반영하고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컸지만 올해는 영어 1,2 등급은 만점 처리하고 3등급부터 감점한다. 인문은 국어 40%, 자연은 수학 40% 반영으로 비율이 커졌다. 서강대는 수능 점수를 두 가지 환산 방식으로 계산해 유리한 결과를 자동 반영한다. 성균관대의 경우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비중을 소폭 상향하고 탐구 비중을 조금 낮춘다. 한양대 역시 상경계열의 경우 수학은 5% 상향해 반영하고 탐구는 5% 줄여서 반영한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 해 다군에서 선발한 학부대학은 가군으로 단일 선발한다. 이외도 서강대 반도체공, 연세대 진리자유학부, 모빌리티시스템, 중앙대 지능형 반도체공 등 신설 모집단위가 여럿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수능 이후 2026학년도 대입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발표 : 2025. 12. 5.(금)-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2025. 12. 12(금)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 2025. 12. 15(월)~17(수)- 정시모집 원서접수: 2025. 12. 29(월)~12. 31(수) 3일간- 정시모집 전형기간(군별로 다름): 2026. 1. 5(월)~1. 28(수)- 정시모집합격자 발표: 2026. 2. 2(월)까지
2025-11-20





50대
이상
40대
30대
20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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