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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3 학생을 위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선택 팁 2026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원서접수는 12월 3일(수)부터 시작된다.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원서접수에 앞서 어느 고등학교를 선택할지 고민이 따른다. 특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 최소 성취수준 보장제, 2028학년도 대입 변화 등 교육환경의 변화가 큰 만큼, 중3 학생들은 고등학교 선택에 앞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잘 살펴봐야 한다. 강남서초 고등학교 교사의 생생한 조언으로‘고교 선택 팁’을 담아봤다.(학교명 가나다순)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상문고등학교 박거성 교사(3학년부장)서울세종고등학교 최희원 교사(진학부장), 세화고등학교 최승용 교사(진학부장), 세화여자고등학교 이다은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영동고등학교 한창훈 교사(진학부장), 은광여자고등학교 이동균 교사(진학부장), 중산고등학교 김준기 교사(교육과정부장)진선여자고등학교 이민호 교사(진학부장),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3학년부장)단대부고 박종필 교사학교 교육과정 학점 배당표 확인 필수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학교마다 개설 과목이 다르니 자신이 지원할 학교의 2026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학점 배당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내신은 5등급제로 개편되고,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병행됨에 따라 과목별 평가 방식과 등급 산정 방식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 학교의 내신 등급별 대입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은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형 융합형 문항이 대폭 늘어나 개념 이해와 사고력이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전형에서 수능 최저 적용과 제시문 면접이 확대되고,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반영 대학이 많아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학생부 위주 전형 지원자도 수능과 면접 준비를 잘해야 하고, 수능 위주 전형 지원자 역시 학생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일부 전형에 집중하는 학교보다는 학생부, 논술, 면접, 수능 등 다양한 전형에서 합격 실적을 보이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 학교의 진로 진학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의 평가 등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길 바랍니다.상문고 박거성 교사자신의 적성에 맞는 역량을 심화할 수 있는 학교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학생의 교과 선택의 자율성과 5등급제에 기반한 기초학력 책임 지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등학교에 자신과 유사한 전공 및 계열을 준비하는 학생 수나 교과 교사의 수가 많은 경우 학생이 원하는 교과 수업의 선택 및 운영이 수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등학교의 인문, 자연 계열 학급 수와 학생 규모를 참고하면 대학의 고교 권장과목이 개설될지, 정상적으로 운용되는데 필요한 인원이 충분히 확보될지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내신 5등급제로 교과 성취도의 정량평가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의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을 심화하기 위한 개별적인 노력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사회·과학 교과의 경우 자율 실험 및 탐구 활동이 가능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지, 수학·국어·영어 교과의 경우 교과 관련 특성화 프로그램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해 보면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역량을 심화시키는 데 어떠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지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서울세종고 최희원 교사진로, 대입 전략, 학생의 성향에 맞는 학교달라진 교육환경에서 고등학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이 필요합니다. 언어적 소양이 뛰어나다면 외고를 선택할 수도 있고, 여기에 사회과학적 탐구 역량까지 갖추고 있다면 국제고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진로를 고려한 고교 선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 대입 전략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본인이 향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는 대입 전형을 잘 준비해 줄 수 있는 학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셋째, 학생의 성향이 어떠한지가 고등학교 선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주변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 학생인지,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한지, 성취욕구와 자존감이 중요한지 아닌지가 일반고와 자사고를 선택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라진 대입의 변화에서 수시든 정시든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쟁력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일반고, 자사·특목고를 떠나 학교생활기록부의 서류 경쟁력이 우수한 학교, 관련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는 학교 등이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세화고 최승용 교사학생 맞춤형 학업 설계와 수시·정시 대응력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핵심은 ‘학생 선택권 보장’과 ‘성장 과정 평가’입니다. 이제 고교 선택의 기준도 달라져야 합니다. ‘개인 맞춤형 학업·진로 설계가 가능한가, 수시와 정시 통합 대비가 가능한가,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울 시스템을 갖추었는가’가 새로운 핵심 기준입니다. 세화고 입학생들은 진로 전문 교사의 지도로 1년간 체계적인 진로탐색 과정을 거칩니다. 학업의 기초 체력인 문해력 강화를 위해 국어·영어를 매 학기 4학점으로 운영하며, 2학년부터는 다양한 과목 선택을 보장합니다. 수학은 고급 미적분부터 전문수학까지 심화 이수 경로를 마련해 최상위권 도약을 지원하고, 1학년 정보 소양 교육을 2학년 인공지능 기초로 연계하며 디지털 역량을 단계적으로 키웁니다. 교과 외에도 ‘독서가 인증’, ‘인생Key 인문독서’, ‘늘품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읽기-쓰기-토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시·정시를 아우르는 통합 진학 시스템을 통해 매년 다양한 전형에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변화의 시대, 학생 맞춤형 학업 설계와 수시·정시 통합 대응력을 갖춘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입의 첫걸음입니다.세화여고 이다은 교사심화과목 수업의 질, 학생부 양질의 기록 중요최근 경희대는 대부분의 전형에서 상대평가 석차등급과 절대평가 성취도 중 상위 성적을 반영하겠다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또 서강대는 ‘도전적인 과목을 선택하고 탐구하는 과정 자체를 성장 가능성으로 평가한다’며 모집단위별 권장 이수 과목을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려운 과목, 심화 과목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학생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이며, 대입에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의 중요성이 커졌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교육과정이 얼마나 효율적인가?’, ‘선택과목이 얼마나 다양한가?’, ‘실질적으로 학생 선택권이 보장되는가?’, ‘심화과목 수업의 질이 높은가?’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또한 내신 5등급제로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대학은 ‘몇 등급인가’보다 ‘무엇을 어떻게 학습했는가’를 묻게 될 것이고, 수시 전형에서도 학생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할 것입니다. 더불어 서울대와 경희대 등을 중심으로 정시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내신 시험이 수능형으로 출제되어 수시·정시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고, 공정한 기회가 폭넓게 열려 있는가?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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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 요약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9월 2일 <2026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발표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212교를 대상으로 하며 입학정원은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을 요약해 봤다.참고자료 <2026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전 가족 서울시에 실제 거주해야2026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지원 자격(공통)은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 중학교 졸업자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7조)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다른 시·도 소재 특성화중학교 및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로 지정된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이다. 단,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는 원서 접수일 현재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는 자’를 뜻한다.‘특별학생은 고입 특례대상자(고입전형 면제자), 특수교육대상자, 보훈자 자녀. 체육특기자, 지체장애인 등(근거리 통학 대상자), 특이 배정자 등이다. 특이 배정자는 쌍둥이(재혼가정 등 동일학년 형제·자매 포함), 교직원 자녀, 소년소녀가장 및 동 가장의 형제·자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 부모의 자녀, 학교폭력 피해 학생, 교육활동 침해 학생,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학생, 성폭력 피해 학생 등이 해당한다. 지원 방법▶교육감 선발 후기고 1. 2단계 지원 방법 =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1단계, 2단계로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지원(단일학교군)은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거주지 이외의 일반학교군 소재 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 2단계 지원(일반학교군)은 거주지 일반학교군 소속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지원자는 2단계에 1단계 지망교 전부 또는 일부 중복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단위 모집학교 포함) 지원자는 희망하는 경우 2단계에서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중점학급 운영학교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1단계 지원자 중 중점학급을 희망할 경우 1개교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단,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단위 모집학교 포함) 지원자는 지원할 수 없다. 학교장이 선발하는 예술·체육중점학급 운영학교에 지원한 경우는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선발 방법 입학 정원만큼 합격자 선발입학 정원은 2025년 12월 중에 발표(예정)이며 선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기고등학교 전형에 선발된 자와 추가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전형 대상에서 제외되며,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입학 정원만큼 합격자(배정대상자)를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한다.입학 정원 대비 지원자가 초과할 경우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에서 고입전형명부(동점자 우선순위* 적용) 및 평가 판단자료를 참고해 합격자(배정대상자)를 결정한다. * 고입전형을 위한 중학교 성적 산출 지침 참조※ 성적 산출 기준일: 2025. 11. 14.(금)※ 입학 정원 = 일반학급 정원 + 과학중점학급 정원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 단위 모집학교 포함) 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정 방법 중점학급 운영학교1단계 배정은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입학 정원의 50%를 전산 추첨으로 배정한다. 2단계 배정은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다른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내에서 교육과정 변경(중점학급 → 일반학급) 불가▶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 고교선택제(선지원 후추첨) = 1단계 배정(단일학교군)은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입학 정원의 20%(중부 학교군 60%)를 전산추첨으로 배정한다. 2단계 배정(일반학교군)은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입학 정원의 40%를 전산추첨으로 배정(추가추첨* 배정 포함)한다. * 추가추첨 배정: 1, 2단계 배정 후 각 단계별 잔여정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 해당 학교를 지원했으나 배정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잔여정원만큼 추첨 배정3단계 배정(통합학교군)1, 2단계에서 전산추첨으로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1, 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 여건 및 적정 학급 수 유지, 종교 등을 고려해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추첨으로 배정한다. ※ 단, 중부학교군의 각 단계별 학교정원은 학교 배치 여건에 따라 필요시 탄력적으로 적용 가능※ 학교의 배치 여건 등으로 인해 지원자가 지원하지 않은 학교 또는 지원자의 종교와 일치하지 않는 학교로 배정될 수 있음이중지원의 금지후기고등학교를 지원한 경우 불합격이 결정되기 전에 다른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추가 선발·배정은 해당 학년도 고등학교 전형에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등록여부와 상관없음). 이중지원 사례1) 전기고등학교 합격자가 후기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2) 후기고등학교 합격자가 전기고등학교 추가모집에 지원하는 경우 ※ 해당 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추가선발 불가3) 후기고등학교 지원 후 불합격이 결정되지 않은 자가 다른 후기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 불합격이 확인되지 아니한 자는 서울특별시 및 다른 시·도 고등학교에 지원 불가4)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합격자(배정대상자)가 학교장 선발 후기고등학교 추가모집에 지원하는 경우5) 다른 시·도 고등학교 합격자가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추가전형에 지원하는 경우이중지원 금지의 예외1) 전기고등학교 불합격자 및 미지원자가 후기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2)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원자가 교육감 선발후기고등학교 2단계에 지원하는 경우3) 경기 한민고등학교(일반고, 군인자녀 전형) 또는 경북 영천고등학교(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지원자가 후기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 지원자는 한민고 또는 영천고와 서울특별시 및 다른 시·도 후기고등학교의 이중지원은 가능하나, 한민고 또는 영천고 합격 시 다른 후기고등학교 전형 대상에서 제외 ※ 「군인자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고등학교의 학생 모집 등에 관한 특례 규정」 제5조거주사실 조사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정학교 입학을 위한 가거주, 위장전입 등 사회질서 위반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거주사실 조사를 시행한다.거주사실 조사 및 확인1)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출신 중학교2) 다른 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 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3) 확인사항: 주민등록상의 주소지에 전 가족 실제 거주 여부조치 사항1) 가거주로 확인된 자는 실거주지로 주민등록을 환원하도록 조치2)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대상)자의 가거주 사실이 확인될 경우 실거주지 학교군의 학교로 환원 또는 전학 조치 실시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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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준비 ① 2026학년도 예술계고,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
어느덧 2025학년도 2학기가 시작되었다. 내년도에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고교 선택에 앞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잘 살펴야 한다.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중 ‘2026학년도 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을 중심으로 예술계고(특수목적고), 일반고(예체능계), 외고·국제고, 자사고(서울 방식/서울 이외 방식) 입학전형 시기와 방법(사회통합전형 제외)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학교체제개선팀 <2026학년도 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 안내>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전기고등학교인 예술계고(특수목적고: 국립국악고, 국립전통예술고, 덕원예술고, 서울예술고, 선화예술고, 서울공연예술고)와 일반고(예체능계: 서울미술고)는 2025년 10월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학교별로 접수일정 상이) 최초모집은 전기고 중 1개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추가모집은 전기고 미지원자 및 불합격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후기고등학교인 외고·국제고(서울국제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여자외고, 한영외고)와 자사고(서울방식 15개교 : 경희고, 대광고, 배재고, 보인고, 선덕고, 세화고, 세화여고, 신일고, 양정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대부고, 현대고, 휘문고/서울 이외 방식 1개교 : 하나고)는 2025년 12월 3일)수)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후기고 최초모집은 외고·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희망자에 한해 일반고 2단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추가모집은 2026학년도 고입전형에 합격한 사실이 없는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표1, 표7 참조) 표1.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지원 자격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지원자격은 다음과 같다. 전국단위 모집인 예술계고 지원 자격은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학력 소지자에 해당한다.광역단위(서울시) 모집인 일반고(서울미술고), 외고·국제고, 자사고(서울 방식/서울 이외 방식) 지원 자격은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참고 : 학력인정 각종학교, 평생교육시설, 대안학교의 졸업예정자는 학생 거주지의 입학전형 실시권자에게 지원해야 함), 중학교 졸업자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7조)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다른 시도 소재 특성화중학교 및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로 지정된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에 해당한다.단, 학교 유형별 지원 자격도 살펴봐야 한다. (표2 참조)표2. 학교 유형별 지원 자격 추가전형방법 예술계고 전형방법전형 방법을 살펴보면 예술계고(특수목적고)와 일반고(예체능계)는 실기전형(내신 반영)으로 진행된다. 중학교 성적은 교과성적(중2~3학년의 원점수, 과목평균(표준편차)을 제외한 성취도 수준을 활용)과 출결(전학년 미인정 지각, 결과, 조퇴, 결석일수 반영/미인정 지각, 조퇴, 결과를 구분하지 않고 합산하여 3회 당 미인정 결석 1일로 간주/ 미인정 결석일수에 따라 출결 점수 부여)이 해당한다. 실기시험은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전공별 실기시험을 실시해 반영한다.※전형 요소별 배점은 학교별로 상이함,※출결 점수 반영 기준은 2026학년도 학교별 입학전형 요강 참조외고·국제고, 자사고 전형방법외고·국제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자사고 중 서울 방식 15개교는 추첨 또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하나고(서울 이외 방식)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란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식’이다.외고·국제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은 1단계 영어 교과성적 + 출결(감점)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 면접점수(최종 합격자 선발)로 선발한다.서울 방식 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은 학생 지원율에 따른 선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지원율 150% 초과 시 추첨(정원의 1.5배수 선발)으로, 2단계는 면접(최종 합격자 선발)으로 진행된다. (표3 참조) 표3. 서울 방식 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서울 이외 방식 자사고인 하나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은 1단계 교과성적 + 출결(감점)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 서류평가 + 면접평가 + 체력검사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절차외고·국제고, 자사고 전형 절차는 다음과 같다. (표4 참조) 단, 면접대상자 및 최종 합격자 선발방법은 학교유형별로 다르며, 미충원 시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대상자 선정 후(=후기고등학교 정시모집 종료 후) 추가 모집(2026.1.)이 이루어진다. 유의해야 할 점은, 교육감 선발 배정대상자로 선정된 학생(=후기 일반고에 합격한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표4. 외고·국제고, 자사고 전형 절차원서 접수 절차원서 접수 절차는 다음과 같다. (표5 참조) 단, 유의해야 점이 있다. 첫째, 예술계고(전기), 외고·국제고, 자사고(이상 후기) 지원 시 1개교만 지원할 수 있다. 둘째, 원서 접수 완료 후 서류 미제출 시, 서류 미비로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 셋째, 원서 접수 완료 이후 다른 학교 추가 지원(전형료 결제) 시, 이중지원으로 불합격 처리(서류제출 여부와 무관)된다. 넷째, 이중지원 금지는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 적용된다.외고·국제고, 자사고 지원자의 후기 일반고 원서 작성 요령은 다음과 같다. 중점학급 운영학교와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은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지원 시 1단계 단일학교군(서울시 전지역)은 국제고, 외고, 자사고 지원 시 지원할 수 없다. (표6 참조) 표5. 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원서 접수 절차표6. 외고·국제고, 자사고 지원자의 후기 일반고 원서 작성 요령표7. 2026학년도 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 주요 일정※향후 학교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표1~7 : 2026학년도 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 안내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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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사항
올해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그리고 지난 9월 3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8조의 규정에 따라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을다음과 같이 공고했다. 올해 초 발표한 기본계획에서 달라진 항목은 무엇인 살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공고) 및 변경사항 비교표>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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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학생을 위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엿보기
교육부는 지난 9월 12일 ‘대입전형 운영 협의회(이하 협의회)’ 제1차 본회의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장 중심의 대입전형 개선 과제 발굴을 지원할 목적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10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이어 12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이 발표됨에 따라, 현 중3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의 방향성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모양새다. 지난 호 미리 살펴보는 고입 가이드 첫 번째 ‘2025학년도 고교 학점제 총정리’에 이어, 두 번째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과 수학·과학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를 짚어봤다. 이번 호에서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 핵심 내용’을 살펴봤다.자료 참조 :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2024.10.10.), 교육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 <2028 입시부터 국어·수학·사회·과학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내신 5등급 체제 확정>(2023.12.27.), 미리 살펴보는 고입가이드① 중3 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총정리② 2022 개정 교육과정 특징과 수학·과학 주요 변화③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 핵심 내용 짚어보기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개요교육부는 지난해 10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수능 및 내신 평가방식 개선에 방점을 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마련했다.개편 시안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먼저,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 체계로 개편해 선택과목 유불리를 해소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동일한 기준과 내용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추가 검토안으로 첨단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신설을 제시했다. 한편, 수능에도 학원과 유착된 영리 행위가 침범함에 따라 수능 출제·관리 모든 단계에 걸쳐 제도적으로 이권 담합(카르텔)을 차단하고자 했다.고교 내신은 기존 9등급제 대신, 해외 주요국과 같은 5등급제로 개선하고, 모든 학년과 과목에 일관되게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 성적을 병기해 성적 부풀리기 우려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다. 동시에,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내신 논·서술형 평가를 강화하고, 모든 고교 교사가 전문적인 평가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교육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원칙적으로 유지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8학년도 대입부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이 치러지고, 내신 5등급 체제로 확정되었다. 첫째, 통합형 과목 체계 도입 개편 시안대로 유지통합형 과목 체계 도입은 시안에서 밝힌 내용 그대로 유지한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출제하며, 모든 응시자가 과목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한다.(사회, 과학탐구 영역 모두 응시. 다만 대입전형 활용 등을 고려해 시험 시간과 점수는 분리) 이는 학생이 어떤 수능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발생할 수 있었던 수능 점수 유불리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문·이과의 통합을 구현해 사회·과학 분야의 기초 소양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인 학습을 유도한다는 게 교육부의 취지이다. 둘째,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수능 출제 과목에 미포함교육부는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존중해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수능 출제 과목으로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혓다. 심화수학 신설로 사교육이 유발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는 우려와, 대학은 학생부를 통해 학생의 수학적 역량과 심화학습 여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셋째, 고교 내신 9등급제 → 5등급제 개편고교 내신은 개편 시안대로 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표1 참조)로 개편하고 과목별 절대평가, 상대평가 성적을 함께 기재한다. 다만, 교육부는 국가교육위원회 의결 내용을 존중해 고등학교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9개 과목, 표2 참조)는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입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학생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으며, 교과 융합 및 실생활과 연계한 탐구·문제해결 중심 수업을 내실화할 수 있으므로,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교육부는 또, 학생들이 사회·과학 융합선택 중심으로만 과목을 이수하지 않도록 장학 지도를 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정 시 보완방안을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협의해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1. 고교 내신 5등급제 개편표2. 2022 개정 교육과정 보통교과 기준, 151과목 중 9과목(6%)넷째, 수능 영역, 평가, EBS 연계방식 현행 유지이외 수능 영역, 평가 및 성적 제공방식,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수능 이권 담합(카르텔) 근절방안도 개편 시안대로 추진한다. 또한, 시안의 내용대로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사고력·문제해결력 등 미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논·서술형 내신 평가를 확대하고, 모든 고교 교사의 평가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을 내년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교육부는 2028 수능부터 심화수학 없이 핵심적인 수학 과목들만 출제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도 통합사회·통합과학을 통해 사회·과학 기본 소양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고교 내신 평가가 5등급제로 개편되어 학생들의 경쟁 부담도 줄기 때문에, 수능 수학·사회·과학, 고교 내신에 대한 사교육 수요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등교육법」 등 2028 대입개편과 관련된 규정들을 제·개정하고, 2028 수능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도 올해 안에 개발·공개할 계획이다표3.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음영표기는 “절대평가” 적용 영역표4.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대비 개편 확정안 비교표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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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학생을 위한 ‘2022 개정 교육과정’ 특징과 수학·과학 주요 변화
중3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교육부는 2022년 11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을 발표한 이후, 12월 말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안>을 발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 지원’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호 미리 살펴보는 고입 가이드 첫 번째 ‘2025학년도 고교 학점제 총정리’에 이어, 두 번째로 초중고 학교급별 주요 개정 사항 중 고등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을 살펴보고, 수학·과학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를 짚어봤다.자료 참조 : 교육부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안>(2022. 12), 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및 각론(교육부 고시 별책 ‘수학과 & 과학과’ 교육과정)>,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 12) 미리 살펴보는 고입가이드① 중3 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총정리② 2022 개정 교육과정 특징과 수학·과학 주요 변화③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 핵심 내용 짚어보기 테마1.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교과 특징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부터 초등 1·2 학년이 적용되고, 2025년에는 초등3·4·중1·고1 학년에 적용된다. 2026년에는 초등5·6, 중2, 고2 학년에 적용되고 마지막으로 2027년에 중3과 고3 학년에 적용된다. (표1 참조)고등학교는 학점 기반 선택 교육과정으로 명시하고, 한 학기에 과목 이수와 학점 취득을 완결할 수 있도록 재구조화했다. 학기 단위 과목 운영에 따라 과목의 기본 학점을 4학점(체육, 예술, 교양은 3학점)으로 조정하고,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을 중심으로 비판적 질문, 실생활 문제해결, 주요 문제 탐구 등을 위한 글쓰기, 주제 융합 수업 등 실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선택과 융합선택과목을 신설하고 재구조화했다. (표2 참조)특히, 특수목적고에서 개설되었던 전문교과Ⅰ은 일반고 학생들도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보통교과로 통합했다. ※향후 고교체제개편에 따라 특수 목적 고등학교 선택과목은 변경될 수 있음.표1. 교육부 발표 ‘2022 개정교육과정 및 교과서의 단계별 적용’표2.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교과 구조’ 개선안주요 교과별 개정 사항 요약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주요 교과별 개정 사항은 다음과 같다.▶국어 교과 = 고등학교 국어 교과는 비판적 사고 역량과 서술‧논술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주제 탐구 독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 등 독서·작문 연계 활동을 강화하는 과목을 신설했다.▶수학 교과 = 고등학교 수학 교과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 등에 따른 ‘실용 통계’, ‘수학과 문화’, ‘직무 수학’ 등 다양한 선택과목을 신설했다.* ‘수와 연산’, ‘변화와 관계’, ‘도형과 측정’, ‘자료와 가능성’ 4개 영역으로 통합·제시▶영어 교과 = 고등학교 영어 교과는 ‘공통 영어’를 통해 영어의 기초적인 소양을 함양한 후,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직무 영어’, ‘영어 발표와 토론’ 등 진로 선택과목과 실생활에서 영어를 응용할 수 있는 ‘실생활 영어 회화’, ‘미디어 영어’, ‘세계문화와 영어’의 융합 선택과목을 신설했다. ▶사회 교과 = 고등학교 사회 교과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교육이 가능하도록 ‘정치와 법’을 ‘정치’, ‘법과 사회’로 분리하고, ‘세계시민과 지리’, ‘도시의 미래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등의 선택 과목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도록 신설했다.▶과학 교과 = 고등학교 과학 교과는 ‘통합과학’에서 과학적 기초역량과 통합적 이해를 강조하고, 과학 분야 및 진로·융합영역에서의 다양한 과목 개설을 통해 과학적 역량 함양을 강화했다. ※일반선택(4종), 진로 선택(8종), 융합 선택(3종), 과학 계열 선택과목(9종).테마2. 2022 개정 교육과정 수학, 과학 주요 변화 수학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 수학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2022 개정 교육과정에는 공통과목에서 ‘공통수학 1, 2’, ‘기본수학 1, 2’가 편제되어 있다. 또한, 공통수학에서 외분, 직선의 방정식이 삭제되고, 행렬과 연산(덧셈, 뺄셈, 곱셈)이 들어가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기초 소양을 기르기 위해 고1 공통수학Ⅰ에 행렬이 추가되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확률과 통계에서는 원순열이 삭제되었고 ‘공학 도구를 이용한 모비율 추정’이 새롭게 편성되었다. (표3 참조)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수학 과목의 구조를 보면 진로선택 과목에 미적분Ⅱ, 기하, 경제 수학, 인공지능 수학, 직무 수학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융합선택 과목은 수학과 문화, 실용 통계, 수학과제탐구가 편제되어 있다. (표4 참조) 표3.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수학’ 과목 변화표4. 2022 개정교육과정 ‘고등학교 수학’ 과목 구조 과학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 과학은 미래 첨단과학과 과학기술 혁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초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내용 요소 재구조화 및 고교학점제를 위한 선택과목의 개편과 신설이 두드러진다. (표5) 표5.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과학’ 과목 변화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과학’ 과목 구조를 보면 일반선택 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 과목이며, 진로선택 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영역에서 세분화된 2과목씩 나눠져 있다. 즉, 물리학에서 세분화된 역학과 에너지/전자기와 양자, 화학에서 세분화된 물질과 에너지/화학 반응의 세계, 생명과학에서 세분화된 세포와 물질대사/생명의 유전, 지구과학에서 세분화된 지구시스템과학/행성우주과학이 진로선택 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표6 참조) 표6. 2022 개정교육과정 ‘고등학교 과학’ 과목 구조 공통과목으로 배우는 통합과학1은 과학의 기초, 물질과 규칙성, 시스템과 상호작용 3개 영역으로, 통합과학2는 변화와 다양성, 환경과 에너지, 과학과 미래사회 3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입시 변화는 현 중3 학생이 대입을 치르는 2028학년도부터 해당하며,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수능 개편 확정안을 보면 탐구 영역은 사회(통합사회)와 과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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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3월 29일(금)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절차·방법과 입학전형에 대한 기본 사항이 담겨 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고입전형 방법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개선해 시행한다. 고입전형 기본계획 중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자료 참조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2024.3.29.)고입전형 기본계획 주요 변경 사항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서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하며, 선발 방식에 따라서 학교장 선발고와 교육감 선발고로 구분한다. 전기고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특수목적고(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있으며 학교장 선발고에 해당한다.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국제·외국어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있으며 일반고는 교육감이,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장이 각각 선발한다.학교장 선발고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ㆍ추첨 배정한다.202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고입전형 방법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개선해 시행한다. 중학교 성적 산출에 대한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성적 산출 방법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변경된다.(표1 참조)둘째, 성적 산출 주체가 기존의 중학교 3학년 담임에서 서울특별시교육감으로 변경된다. 표1. 중학교 성적 산출 방법 ▶ 국제고·외고·자사고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 미달 일반전형으로 선발 가능2025학년도 고입전형에서는 국제고·외고·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 미달인 경우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가 미달일 경우 학교의 장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서 그 지원자 수를 뺀 인원의 50퍼센트의 범위에서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 동성고, 숭문고 교과중점과정 종료2022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3년간 운영하던 동성고등학교(인문)와 숭문고등학교(인공지능융합)의 교과중점과정이 모집 종료됨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해당 학교의 신입생(교과중점과정)은 선발하지 않는다.12월 4일부터 교육감 선발 후기고 원서 접수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국제고, 외국어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는 학교별 전형일정에 따라 4월에서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지원자 중에서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12월 4일(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출신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결과는 2025년 1월 31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입학전형 일정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다.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전기고가 8월 26일 과학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예술계고 10월 11일부터, 마이스터고 10월 14일부터, 서울체고 10월 21일부터, 특성화고 11월 2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후기고는 한광고, 한국삼육고가 12월 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예술체육중점고와 교육감 선발고, 국제고·외국어고, 자사고(경희고 등 15교, 하나고)가 12월 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표2 참조)표2.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일정
2024-04-04
- 일반고,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고교 선택은? 내년도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느 고교를 선택해야 대입에서 유리할까’ 이다. 특히, 일반고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어느 학교를 1순위로 해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기준으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고교입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전기학교는 10월부터, 일반고, 외고는 12월 8일부터 원서접수2024학년도 ‘경기도고교입학기본계획’에 따르면 전기학교로 분류되는 마이스터고, 예술고는 10월 1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체육고는 10월 24일부터, 특성화고는 11월 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전기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미 학교선택을 끝내고 지원을 위해 준비를 해야할 때다. 이에 비해 일반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일반고와 외국어고는 후기학교로 분류되어 12월 8일부터 14일까지가 원서접수 기간이다. 안양은 평준화지역으로 11개 학교를 지원 순서대로 기입해 지원하면 된다. 각 학교에서는 사전에 지원학교 순위를 사전 조사하고, 모의 지원을 해보기도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기준을 정해 고교순위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학교교육과정, 특색프로그램 등 살펴봐야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과목선택의 자율성이 높아지고, 선택과목의 비중이 높아졌다. 때문에 각 고교의 교육과정이 고교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시상 내역, 자율동아리 등도 필요 없어지는 등 교과중심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 등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해졌다. 때문에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각 고교의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 교육과정이 유리한 고교 선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김민재 (69, 귀인동)씨는 “예전이랑 교육과정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서,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서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 특색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았다”며 “공통교육과정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선택과목 개설이 2, 3학년 때 언제, 어떻게 개설되는지 모두 달라 어떤 학교가 유리한지 살피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아이와 함께 살펴보고, 고3 때 수능 대비하기 유리한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하지만 “선택이 옳은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는 김 씨는 ”결국은 본인이 하기 나름 아니겠냐”고 하면서 웃었다.가까운 학교가 최고, 등하교 시간 줄여야초중학교와 달리 고교는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순위를 적어,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꼭 배정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교육청 통계에 의하면 80% 이상이 1순위 학교에 배정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1순위 학교를 정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신미숙 (52, 호계동)씨는 “등하교가 쉽고, 거리가 가까운 곳을 1순위로 하는 것이 좋다”며 “공부량도 늘어나는데, 등하교에 시간을 뺏기면 지치기 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부가 힘들기로 소문난 지역 명문고에 보내기 위해 등하교가 힘든 것을 감수하고 지원했다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힘들어 후회했다고. 신 씨는 “늦게 일어나는 아이 때문에 아침이면 차로 등교를 시켜주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며 “바쁜 아침에 아이 등교를 시키고 나면 지친다”고 말했다. 하교 시에는 학원 가는 시간이 빠듯해 학원가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까우면 집에 들러 밥이라도 먹고 나갈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내신유리 VS 면학 분위기, 아이 성향 따라 달라대입에서 내신의 비중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고교입학 후에는 내신 경쟁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진다. 때문에 내신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학교로 진학하려는 경우도 많다. 반면에 내신은 좀 불리해도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면학 분위기가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이혜정(53, 평촌동)씨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아 내신에 불리한 것을 알면서도 진학했는데, 막상 성적을 받고 나니 좌절감이 크더라”며 “괜히 힘든 학교에 보냈나 후회가 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면학 분위기에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도 있으니 일장일단이 있는거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아이라면 내신에 불리하더라도 면학 분위기가 좋은 학교에 가는 것이 좋고, 주변 분위기 상관없이 본인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내신 경쟁이 유리한 학교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고교 선택에는 모두 이유가 있겠지만 모든 선배 맘들은 어느 학교가 유리하고 불리한 것은 특별히 없는 것 같다며, 학부모의 주장을 밀어붙이기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자녀와 충분히 논의한 뒤 본인이 최종 선택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2024학년도 고교입학 전형 일정>구분업무내용일정전기학교마이스터고원서접수2023.10.16(월)~10.19(목)전형기간2023.10.24(화)~10.30(월)합격자발표2023.11.1(수)예술고원서접수2023.10.16(월)~10.19(목)전형기간2023.10.24(화)~10.27(금)합격자발표2023.10.31(화)체육고원서접수2023.10.24(화)~10.27(금)전형기간2023.10.30(월)~11.03(금)합격자발표2023.11.13(월)특성화고일반고 특성화학과특별전형원서접수2023.11.06(월)~11.08(수)전형기간2023.11.09(목)~11.11(토)합격자발표2023.11.13(월)이내일반전형원서접수2023.11.20(월)~11.21(화)전형기간2023.11.22(수)~11.24(금)합격자발표2023.11.17(월)이내추가모집 전기학교 미달교원서접수2023.11.30(목)~12.01(금)합격자발표2023.12.04(월) 이내후기학교평준화지역 정시모집 일반고/자율형공립고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배정예정자발표2024.01.08(월)배정학교발표2024.01.26(금)등록기간2024.01.29(월)~01.31(수)추가배정 및 발표2024.02.15(목)추가배정학교 등록2024.02.15(목)~02.16(금)비평준화지역 정시모집 일반고/자율형공립고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합격자발표2023.12.18(월)이내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고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1단계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전형기간2023.12.15(금)~12.16(토)합격자발표2023.12.18(월)이내2단계원서접수2023.12.19(화)~12.20(수)전형기간2023.12.21(목)~12.28(목)합격자발표2023.12.30(토)이내추가모집전기학교 미달교/비평준화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미달교/외고, 국제고, 자사고 미달교원서접수2024.01.09(화)~01.12(금)합격자발표2024.01.16(화) 2023-09-20
- 전기학교 전형은 8월부터, 후기학교 전형은 12월부터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31일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전형 일정과 방법을 안내했다.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참고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https://satp.goe.go.kr/)8월 25일 경기북과학고부터 원서접수 시작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다.경기도지역에서 가장 먼저 입학전형이 시작되는 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과학고인 경기북과학고로 8월 25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마이스터고와 예술고, 체육고 등이 10월부터 원서접수가 진행된다.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가 해당되며, 전형 기간은 12월 8일부터 2024년 2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지역 중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고교유형들이 포함된 후기학교는 선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군내·구역내 모두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고, 2지망부터 학군내·구역내 일반고를 기재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합격한 경우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불합격한 경우에만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 전형에 합격한 학생에 한해 추첨 배정을 실시한다. 따라서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 추첨 배정은 2지망부터 이루어진다.예를 들어, 평촌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외고를 희망한다면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을 위해 모두 1지망에 희망하는 외고에 지원하고, 학군내배정(1단계)을 위해 학군내 전체 고등학교 중 2지망부터 5지망까지, 구역내배정(2단계)을 위해 구역내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배정받기를 희망하는 일반고를 순서대로 2지망부터 11지망까지 기재하면 된다.일반고 내신반영 지침일반고에 진학할 때 내신성적이 반영된다는 것을 잘 모르는 학생이 많지만, 교과성적과 봉사활동, 출결 등 여러 활동을 점수로 산출한 내신성적이 반영된다.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해 중학교 교과 성적은 과목 표준편차를 제외하고 성취도와 원점수만 반영한다.내신성적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 실적 20점, 학교활동(수상실적 및 자치회 임원활동) 실적 10점, 총 200점으로 산출한다. 다만 자유학년제 시행 학년의 교과활동상황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교육감지정), 자율형 사립고, 마이스터고, 학교운영의 특례를 적용받는 학교는 학교별 별도 내신 산출하여 학교별로 전형한다.교과활동상황 성적은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영역에 따라 내신성적 반영비율 및 점수가 다르며, 일반교과와 체육·예술 교과로 나누어 60%와 15%로 반영된다. 학업성취평가제를 적용한 학기당 이수 교과목의 과목별 성취도, 원점수에 의한 점수를 반영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A, B, C, D, E로 구분된 내신성적을 점수로 150점을 만점으로 하여 환산한다.20점 만점인 출결상황 점수는 학년별로 나누어 산정하고, 봉사활동은 3년 동안 15시간 이상 봉사시간을 인정받으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보통 수상실적과 임원활동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학교활동 실적은 10점 만점에 기본점수 8점이 주어지고, 1학기 수상실적 1개당 0.5점, 임원활동 월 평정점 0.1점이 부여된다. 월 점수이다 보니 3학년 10월 말까지 매달의 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수상실적은 한 학기당 교내상 한 개씩만 반영한다.이렇게 200점 중 점수로 환산된 개별 학생의 점수에 따라 일반고 배정에 앞서, 배정예정자를 발표하고,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 배정이 이루어진다.2024학년도 고입전형 주요 변경사항2024학년도 고입전형에서 달라지는 것은 방역 관련된 사항이다. 아무래도 지난해 입학전형을 지원하면서 코로나로 인한 지침들이 많이 적용되었으니 올해는 이 부분이 완화되며 조금은 다른 지침이 적용될 계획이다. 전형 기간 중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 지침을 적용해 특수목적고․특성화고의 면접과 실기는 집합 전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현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님, 담임 선생님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의 고교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공정하고 타당한 고입 전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https://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_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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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정리한 고입 자기소개서 작성법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시작을 알리는 영재학교 지원 학생들의 서류준비가 한창이다. 영재학교뿐 아니라 학교별 선발 과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영재학교, 특목고, 자사고의 입학전형에서는 지원서와 함께 학교생활기록부,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학업성취도 평가가 이루어지는 중학교에서 교과성적은 크게 의미가 없어 결국 자기소개서에서 나를 어떻게 알리느냐가 중요해졌다. 그러나 처음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 학생들은 1500자 정도라는 글자 수로 무엇을, 어떻게 써야만 하는 것인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에 희망 진로에 맞춰 중학교에서의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명확하게 서술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소개한다.도움말 최이권 (언주중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자기소개서 작성을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매해 많은 학생의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언주중학교 최이권 진로진학상담부장은 “영재학교를 비롯해 특목고와 자사고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 가장 먼저 지원하려는 학교의 교육목표와 인재상과 같은 특징과 자기소개서 양식 확인”이라고 강조했다.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와 자기소개서 양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영재학교인 서울과고는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관찰소견서 2장, 교과성적확인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대원외고와 용인외대부고는 원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II가 공통 서류다. 더욱이 같은 학교생활기록부 II라고 하더라도 ‘외고·국제고 입시용’을 제출하는 대원외고는 수상경력과 교과학습발달상황 중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제외되지만, ‘서울 이외 방식 자사고·일반고 입시’에 사용되는 전국단위 자사고인 용인외대부고 입학전형에서는 수상경력이 제외되는 것은 같지만 교과학습발달상황 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포함된다. 결국, 제출서류에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제출서류와 자기소개서 항목을 우선 확인해 어떤 내용을 서술해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모든 학교의 자기소개서 양식은 같은가요?자기소개서 양식은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다. 같은 영재학교라도 서울과고는 지원동기와 진로, 수학·과학 분야의 특기나 잠재력, 특별한 경험으로 항목을 나누어 1800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수학·과학 분야에서의 경험과 느낀 점을 비롯해 학교 특징과 연관된 인문·예술적 소양 또는 융합적 역량과 관련된 사례를 들어 서술하도록 하는 등 총 4개 항목에 걸쳐 2500자로 기술해야 한다. 이외에도 서울시 광역자사고는 1200자, 외고·국제고와 전국단위 자사고는 자기주도학습과정과 진로, 그리고 인성을 포함한 나의 꿈과 끼, 인성을 1500자 이내에 서술해야 한다. 다만, 같은 특목고라도 과학고는 과학과 수학 분야에서 성장한 자기주도학습 경험, 인성영역, 그리고 진로영역에 대해 3000자로 쓰도록 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자사고도 학교 특성에 따라 자기소개서 양식이 다르다.학교별로 무엇을 강조하는 것이 좋을까?학교 특성을 살피면 어떤 부분에 대해 강조를 할지가 명확해진다. 수학과 과학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교육목표인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수학과 과학에 대한 학업역량을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이 목표인 외고와 국제고는 영어 및 외국어 역량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이때, 자율동아리 활동을 소재로 삼으면 자신의 관심과 자기주도적 학업역량, 그리고 인성 등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최근에는 인성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인 것을 고려하면 학교 활동에서 경험한 배려와 나눔, 그리고 리더십에 대한 부분도 공들여 표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장과 같은 역할에 집중하는 글보다는 지원 학교의 인재상과 맞춰 사례나 에피소드로 간결하게 경험 위주로 작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소재 선택 방법은?나의 강점을 보이는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위해서는 소재 선택이 중요하다. 학생들은 자칫 엄청나게 대단한 소재나 많은 내용을 나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의미 있는 활동을 선별해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낼 수 있다.이런 관점에서 보면, 진로와 연결해 스스로 조직해 운영한 자율동아리가 매우 좋은 소재다. 자기소개서의 주요 항목인 진로와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명확히 서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이권 교사는 “인터넷 강의를 듣고 스스로 학습했다는 것과 같은 학습방법과 내용을 과목별로 나열하는 것보다는 어떤 부분에 호기심이 생겼고, 이를 스스로 살펴보기 위해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웠으며, 이후 후속 활동으로 어떤 것을 계획하고 실행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서술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자기소개서 내용은 면접까지 고려해 작성해야 하나요?자기소개서는 면접의 기본이 되는 서류다. 만일 하지도 않은 일이나 학습에 대한 부분을 과장해 작성하면 면접에서 정확한 대답을 하지 못해 감점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면접 문항에 자기소개서에 서술된 내용만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면접 내용은 자기소개서 내용을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언급한 내용과 관련된 사항을 질문하는 때도 많다. 결국,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면접까지 고려해야 하나 각 항목 질문에 집중해 충실하게 서술하는 것이 우선이다.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첨삭을 받아도 될까요?물론이다. 글을 써 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따라서 교사나 부모님의 첨삭은 소재를 선택하고 서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단, 첨삭이라고 해서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직접 글을 고쳐준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자기소개서는 명칭 그대로 지원자가 서술하는 서류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작성해야 한다. 섣불리 학생이 글을 고친다면 해마다 많은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읽어 온 면접관들의 눈을 피해갈 수 없다.여기에 하나 더, 아직도 학원에 맡기면 훌륭한 자기소개서가 완성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나의 글로 표현해 조금은 서툴고 투박한 글이 화려한 학원 첨삭이 더해진 글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자기소개서 작성에서 꼭 지켜야 하는 부분을 알려주세요.학업성취도로 평가된 교과성적과 서류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해야 하는 고입전형에서 자기소개서 배제사항을 언급한다는 것은 곧 불합격으로 연결된다. 단 1점으로도 합격이 결정되는 만큼 최하등급이나 0점을 부여하는 배제사항을 적으면 바로 불합격이다.배제사항으로는 올림피아드 및 대회 입상실적, TOEFL, TOEIC, 한국어, 수학·과학 등 각종 인정시험 점수,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부모(친인척 포함)의 사회경제적 지위 암시, 본인 이름 등이 있다. 이 사항들은 직접 기재 외에 간접적이나 우회적으로 기재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자사고 입학관계자 중에는 실제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이름을 무의식적으로 기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언급한 내용으로 감점 혹은 최하등급 점수를 받으면 촘촘한 점수대 학생들이 지원하는 상황에서 1단계 합격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물론 대리작성, 허위작성 혹은 표절 시에는 입학이 된 후에도 입학 취소 등 불이익이 주어진다.자기소개서 기재 금지사항최이권 교사가 알려주는 자기소개서 작성 TIP지금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본 적 없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란 것, 자체에 대한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합격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먼저 읽어볼 것을 추천해요. 자기소개서에 어떤 내용을 선택해서 서술했는지를 살펴보면 자기소개서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이런 과정을 통해 자기소개서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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