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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고교 진학 탐방 ④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부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는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프로그램과 교사·학생·학부모 간의 소통, 일대일 진로진학 지도로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온 강남 명문 사학이다.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와 진로진학 담당 교사진(김태훈 교사, 장재혁 교사, 정대현 교사, 정하나 교사, 최미연 교사)을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서울대 합격자 수 전국 일반고 1위SKY대 133명, 의·치·한의대 57명 합격 단대부고는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냈지만, 2017학년도에 더 괄목할 만한 진학 성과(합격자 수 중복 및 재수생 포함)를 끌어냈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총 31명으로 전국 일반고 중 1위를 차지했다. 연세대 56명, 고려대 46명으로 SKY대 합격자 수만 133명이다.단대부고는 최상위권 학생층이 두터운 만큼 2017학년도에는 의치한의대에 총 57명이 합격하며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 외 서강대 18명, 성균관대 15명, 한양대 21명으로 ‘서연고서성한’ 등 6개 상위권 대학과 의치한의대 합격자만 244명에 달한다.중앙대 20명, 경희대 32명, 한국외국어대학교 18명, 시립대 4명으로 ‘중경외시’ 합격자만 74명이며, 건국대 32명, 동국대 11명, 홍익대 7명, 단국대 13명, 세종대 12명으로 인서울 대학 합격자 수만 392명이나 된다.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 수시 강세수시 특화된 교내 프로그램 주목 2017학년도 진학 성과의 특징은 정시뿐 아니라 수시 성과도 우수하다는 점이다. 상위권 6개 대학 중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는 정시보다 수시로 합격한 학생 수가 더 많았다. 고려대는 총 46명 중 수시 합격자가 26명, 서강대는 총 18명 중 12명, 성균관대는 총 15명 중 9명이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이에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그만큼 단대부고는 수시에 최적화된 교내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으며, 고교 3년 동안 수시 경쟁력을 탄탄히 쌓아나갈 수 있도록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단계별 진로진학 지도를 해나가고 있다”며 진학 강점에 대해 밝혔다.진로진학상담부가 주최하는 교내 대회 중 ‘진로디자인발표대회’와 ‘자알쓰기대회(자기 알림 글쓰기 대회)’는 학생들이 수시 경쟁력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를 가장 잘 담아낸 ‘진로디자인발표대회’는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전공적합성을 찾고 꿈과 비전을 탐색하며, 학생들에게 강한 학습 동기부여가 된다.1~2학년 때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볼 수 있는 ‘자알쓰기대회’는 신청자 모두에게 자소서 특강 기회가 주어지며 자소서를 제출한 학생은 2번의 일대일 자소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본선 진출자는 추가로 한 번 더 받게 된다. 교내 대회 외에도 3학년이 되면 교사 1명이 학생 2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 준비까지, 학교 안에서 수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진로 및 독서논술 교육 강화포럼 및 국제 교류 등 특색 활동 운영단대부고는 계열에 상관없이 독서논술 및 토론 교육을 강화해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독서논술경시대회, 독서토론대회, 독서심층논술대회, 독서골든벨 대회, 인문논술 왕중왕 선발대회, 독서능력서품대회,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수의 교내 대회와 교내 독서논술 프로그램 등으로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10명 이상의 교사가 참여하는 단대부고의 논술 드림팀(문이과 구분)은 물론, 탐구토론 및 탐구발표대회를 열어 자연계열 학생들의 심화 탐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단대부고의 특색 활동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모의학생자치법정’은 학생 스스로 법정을 구성해 교육적으로 유익한 처벌을 부과하는 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국포럼’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자유 토론의 장으로 진행된다. ‘R&E 팀 프로젝트’는 과목별 교육과정 내 소논문 형식 탐구활동과 동아리 특성에 맞는 탐구활동으로 나눠진다.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일본 센슈대학부속고등학교와 중국 정주 제2중학 두 자매학교와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진로진학 지도 지원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맞춤식 직업전공 체험, 직업 탐색현장 직업 체험의 날 등 체험 중심의 맞춤 진로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과정, 진로진학 특강 및 워크숍, 졸업생 특강, 대학별 입시 설명회 및 대입 지원 전략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MINI INTERVIEW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Q1.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비결이라면?“세밀한 입시 분석과 예측을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 진로진학 지도를 펼친 진로진학상담부 및 3학년 교사진, 입시의 흐름을 꿰뚫어보고 한 발 앞서 교육과정에 적용한 학교의 노력, 그리고 이러한 교육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차근차근 입시 준비를 해나간 단대부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함께 이뤄낸 덕분이다.”Q2. 올해는 어떤 점을 더 강화해나갈 예정인지?“입시에 특화된 교사진들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입시 컨설팅은 물론, 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올해 신설된 교내 대회도 있다. 영어 프레젠테이션대회는 영어 발표능력 향상과 폭넓은 의사소통의 장으로, 학생들의 영어 경쟁력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발성 입시 컨설팅이 아닌, 1학년 때부터 체계적,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사교육에 의존할 필요 없이 학교 안에서 모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나갈 예정이다.” 2017-03-31
- 단대부고, 강남독후감공모전 고등부 장원과 단체상 수상 지난 11월 25일(금) 역삼1문화센터에서는 강남문화원 주관으로 제16회 강남독후감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총 1,136편의 독후감을 제출한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는 장원 곽민기(1학년) 학생의 ‘멋진 신세계’를 비롯해 개인부에서 총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고, 고등부 단체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번 제16회 강남독후감공모전에는 지난해 보다 무려 75%, 5,806편이 증가한 총 13,550편이 접수되었고, 응모작품 심사는 총 20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유현종)이 예선과 결선심사로 나누어 3일간 심사하였다.개인상 시상은 130명(장원 4, 차상 8, 차하 13, 가작 33, 장려상 72), 단체상 시상은 3개교(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별로 최다 응모학교), 공로상은 200편 이상 응모한 학교의 독서지도교사 20명에게 수여됐다.초등 저학년부 장원은 서울 우암초등학교 구다은(2학년) 학생이, 초등 고학년부 장원은 서울 서원초등학교 임서혜(6학년) 학생이, 중등부 장원은 역삼중학교 서현우(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단대부고 세부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장원 곽민기 (1학년)차하 박재민(1학년)가작 심재용(3학년), 김준호(1학년)장려상 이주영(3학년), 김정우(1학년), 방정현(1학년), 김민철(2학년) 2016-12-01
- 사교육 NO! 학교에서 탄탄하게 준비하는 수시 경쟁력 지난 11월 12일(토)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에서는 2016 전공탐색 ‘자알쓰기대회(자기 알림 글쓰기 대회)’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1차 컨설팅이 진행되었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입시의 큰 흐름이 수시 중심으로 변모하면서 갈수록 사교육에 의존해 고가의 비용으로 자소서 컨설팅을 받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지만, 단대부고는 참가 학생 모두에게 자소서 특강과 1:1 컨설팅 기회를 주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취지에 걸맞게 단대부고 자알쓰기대회는 단순히 대회 수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1, 2학년 참가 학생 전원에게 자기소개서 특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7일(월) 숙명여고 김승현 교사를 초빙해 '자소서! 어떻게 쓸까' 특강을 열고 실질적인 자기 알림 글쓰기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대회 참가 신청자는 1, 2학년 학생 200여 명이었고, 11월 7일(월)까지 자기소개서를 제출한 101명 학생 전원은 11월 12일(토)과 19일(토) 1차, 2차 두 번에 걸쳐 1:1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소속 진학 담당 교사 13명은 학생 1명 당 1시간 동안 자기소개서를 분석하고 직접 첨삭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회장)는 “1학년 때 자알쓰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컨설팅을 거쳐 자기소개서의 틀을 잡을 수 있고, 2학년 때 한 번 더 대회에 참여하면 한층 더 발전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게 된다. 단대부고는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수시 경쟁력을 쌓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1, 2학년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고 있다. 사교육에 의존할 필요 없이 학교 안에서 모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단대부고 자알쓰기대회는 11월 19일(토) 2차 컨설팅 후 준결선 진출자 조별 2명을 선발해, 오는 11월 26일(토) 3차 심화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며, 28일(월)에는 외부 심사위원 5명을 초빙해 결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단대부고는 1,2학년 때 이렇게 자소서를 준비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시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교사 1명이 학생 2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진행해 학교 안에서 수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2016-11-18
- EBS 장학퀴즈! 단대부고를 찾아오다 지난 9월 23일 단대부고 체육관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장비를 들고 나르며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대한민국 대표 최장수 퀴즈 프로그램인 <장학퀴즈>의 녹화 준비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다. 중간고사를 1주일여 앞두고 있었지만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퀴즈 전사로 선발된 50여명의 단대부고 학생들도 아침 일찍부터 체육관에 모여 녹화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학생들은 팀명을 다듬고, 분장을 하고, 개인기 코너를 점검하면서 예상 질문지를 손에 들고 곧 시작될 퀴즈대결을 준비했다.함께 푸는 한 판 승부1973년 시작된 후 43년간 스튜디오에서 문제를 풀어오던 <장학퀴즈>는 2016년을 맞아 야외로 나오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 현장을 찾아다니게 된 <장학퀴즈>. 진행 방식도 확 바뀌어 5명씩 10조로 구성된 50명의 학생들이 함께 퀴즈를 푼다. 학교를 대표하는 50명의 학생들이 성실하게 퀴즈를 풀어 100개의 별이 다 밝혀질 경우 소속된 학교에 장학금이 수여되며 그중 대표 한 팀이 왕중왕 전에 나가게 된다.테블릿PC로 정답을 입력하기 때문에 오답자가 바로 바로 밝혀지는 민망함은 기본, 가로 세로 무작위 선발 퀴즈에 5명 조원이 함께 힘을 합쳐 풀어야 하는 조별 릴레이 퀴즈까지 있어 50여명 학생 모두의 성실함과 순발력, 지적 우수성이 요구되는 포맷이다. 첫 번째 문제에 96%라는 어마어마한 정답률 실력을 보인 단대부고 학생들. 과연 50인의 학생은 장학금 획득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결과는 11월 12일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끼와 재능 갖춘 50인의 학생들50인의 출전 학생들은 1학년 1팀, 3학년 2팀, 2학년 7팀으로 구성되었다. 각 팀명에 얽힌 사연들도 재미있다. 다양한 무술에 큐브달인 등 매직 같은 재주들을 가진 2학년 ‘마술사’ 팀, 반드시 왕중왕 전까지 성공해 아이비리그로 가는 하늘을 날아오르겠다는 3학년 ‘비행청소년’팀, 이에 질세라 비행기 탑승권에 도전장을 낸 또 다른 3학년 ‘내가 간다 하와이’팀, 남학교에 들어오니 남녀공학이던 중학교 생활과 너무 다르다는 1학년 ‘남고 탐구생활’팀, 선생님의 사람 넘치는(?)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자 출전했다는 2학년 ‘애정의 손맛’팀, 공부든 퀴즈든 못하는 것 없이 다재다능하다는 2학년 ‘멀티플레이어’팀, 중국 거주 5년 이상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2학년 ‘니하오마’팀, 퀴즈 문제들이 너무 쉬울 것으로 예상한다는 2학년 13반 학생들의 모임 ‘문제가 너무 13’팀, 자나 깨나 미혼인 담임선생님 결혼시키기가 소원이라는 2학년 ‘공개구혼’팀과 ‘샘 연애조작단’팀.2학년 김건우 학생은 “가볍게 생각하고 참여했지만 막상 녹화가 시작되니 문제를 잘 맞힐 수 있을까 걱정돼 너무 떨린다”고 했고, 2학년 송치민 학생은 “떨리긴 하지만 모든 학교에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니 만큼 좋은 경험이라 생각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후배가 함께 하는 어울림의 무대실제 방송 때는 30초가량 방송될 단대부고 풍물패의 무대. 하지만 이 짧은 무대를 위해 학생들은 3주 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을 해왔다. 공연 후 도구들을 정리하던 2학년 권용주 학생과 1학년 이지후 학생은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쳐 뿌듯하고, 동아리 활동을 알리고, 50인의 출전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미션을 통해 먹거리 간식을 선물하는 ‘선배가 쏜다’ 코너에는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등장했다. 별 100개 켜기 이상으로 열렬한 지지를 받은 윤한의 미션은 턱걸이 20개. 함께 미션에 도전한 후배들의 부진과 김일중 아나운서의 카운트 실수로 인해 안개 속을 헤매던 윤한의 미션 성공 여부는 역시 11월 12일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단대부고 녹화 진행을 담당했던 인문사회부 배철호 교사는 “단대부고 하면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많기로 유명하죠? 하지만 단대부고 학생들은 공부는 기본이고 다양한 상식과 유머, 운동과 개인기를 갖춘 개성 있는 인재들이 모인 곳입니다. 이번 장학퀴즈를 통해 단대부고 학생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라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20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