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맛집' 검색결과 총 1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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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암퇘지 전문 방배동 웨이팅 맛집 ‘돝플러스’ 구석구석 숨은 맛집과 카페들이 모여 있는 내방역 인근 골목길에 항상 웨이팅 있는 숙성돼지고기 전문 방배동 맛집 ‘돝플러스’가 있다. 동네 주민들의 대표적인 외식 장소인데다가 콜키지 프리 고깃집이라 담백한 숙성 돼지고기에 와인을 즐기려고 멀리서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은 곳이다. 고기의 품질도 우수하지만 정성이 담긴 ‘돝플러스’만의 상차림도 돋보인다.내방역 7번 출구 인근, 모임 갖기 좋은 숙성 돼지고기 전문점지하철 7호선 내방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는 ‘돝플러스(돝 plus)’, ‘돝’은 ‘돼지’의 고어이자 방언이다. ‘돝플러스’가 핫한 방배동 고깃집으로 자리잡은 것은 국내산 1+ 등급 숙성 암퇘지를 돝플러스만의 비법으로 숙성해 숯불 초벌구이로 풍미를 더해주고 테이블에서 직원들이 팬 그릴링 서비스로 육즙 가득한 최상의 고기 맛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반찬, 위생, 서비스 면에서 플러스 요소들이 많아서 한 번 가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고깃집은 아무래도 위생이 중요한데, 세스코 멤버스 매장인데다가 테이블 위의 수저는 뜨거운 물이 담긴 생맥주잔에 열탕 소독된 상태로 세팅되어 있다. 매장 규모는 홀은 80명, 단체룸은 4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넓은 편인데, 가족 외식이나 단체 손님들이 많아서 피크 타임에는 대기자 리스트가 빼곡하다. 대체로 만석인 이유는 ‘돝플러스’만의 검증된 고기 맛도 있지만, 빠른 회전으로 많은 손님을 받기보다는 만족스러운 식사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창가 쪽 테이블은 폴딩 도어를 열면 마치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느낌이 든다.제주도 흑돼지 뺨치는 맛 ‘돝플러스’의 한돈 모둠‘돝플러스’의 대표 메뉴는 ‘한돈 모둠’으로 암퇘지 한 근, 특수부위 한 근 메뉴가 있다. 암퇘지 한 근(50,000원/600g)은 삼겹살, 주먹고기, 가브리살로 구성된 돝플러스의 간판 메뉴로 세 가지 부위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있다. 숯불로 초벌구이한 고기를 테이블에서 정성스럽게 구워주는데, 암퇘지 한 근 부위 중 가장 먼저 익는 주먹고기를 한 점 맛보고 나면 육즙 가득한 부드러움과 고소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특수부위 한 근(50,000원/600g)은 항정살, 꼬들살, 갈매기살, 가브리살로 구성된다. 한돈 모둠 메뉴를 맛본 후 취향에 따라 부위별 단품 메뉴를 추가해서 먹으면 숙성 암퇘지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기에 곁들일 양념과 쌈장, 야채 등은 개인 식판에 세팅돼 아주 위생적이고, 김치는 불판에 올려 구워 먹기도 하는데, 강원도 태백 고랭지 배추김치라서 고급스러운 깊은 맛이 일품이다. 또한 직접 담근 방풍나물 장아찌와 견과류가 들어간 보리쌈장, 숙주와 양파가 들어간 와사비 양념도 차별화된 미식을 선사한다. 양념과 반찬, 김치 등은 셀프코너에서 자유롭게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사이드 메뉴와 식사 메뉴도 굿, 부담 없는 와인 콜키지 프리‘돝플러스’는 사이드 메뉴도 좋은데, 주로 한우다이닝의 사이드 메뉴인 ‘구워먹는 치즈’를 돼지고기와도 곁들일 수 있어서 와인 마니아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한방껍데기&콩가루’, ‘폭탄계란찜’도 손님들이 즐겨찾는 사이드 메뉴다.식사 메뉴도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냉면, 누룽지, 날치알볶음밥 등 상당히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라면사리가 들어간 양푼순두부찌개와 뚝배기 김치찌개, 뚝배기 순두부찌개 등이 인기 메뉴다. ‘돝플러스’는 콜키지 프리 매장이라 명품 돼지고기에 부담없이 와인페어링이 가능해 와인을 좋아하는 손님들은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25길 55(방배동)영업시간: 월~토 17:00~23:00 (주문마감 22:00),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63-9233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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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한우 ‘칠프로칠백식당’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 한우전문 식당에서 3~4인 가족이 한우구이를 제대로 맛보려면 수십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강남서초 지역에 가성비 좋은 한우 식당 ‘칠프로칠백식당’이 곳곳에 있어서 그중 신논현점과 방배점을 소개해본다.신논현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신논현직영점은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제격이고, 내방역 6번 출구 인근에 있는 방배직영점은 가족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품질 좋은 한우와 식사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칠프로칠백식당’은 1+, 1++ 등급의 한우를 당일 배송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데, 특히 살치살, 안창살, 늑간살 등으로 구성된 한우모둠(34,000원/150g)이 가성비 좋은 인기 메뉴다.또한 당일 도축된 한우 우둔살을 사용한 한우 육사시미(32,000원/200g)는 찰진 식감과 담백함이 일품이다.후식으로 곤드레밥(2,000원), 된장찌개(3,000원), 장아찌국수(6,0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포만감까지 더할 수 있다.위치: 신논현점-서초구 사평대로 365, 방배점-서초구 방배로27길 12영업시간: 신논현점-오전 11시~오후 11시, 방배점 오후 5시~11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신논현점 02-518-7005, 방배점 02-534-0705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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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식재료와 깔끔한 손질, 기품 있는 사당역 곱창 ‘곱창대가’ 먹자골목치고 곱창집 한두 곳 없는 동네가 없고, 지나다 살펴봐도 다른 음식점보다 분주한 편이다. 특히 맛집들이 즐비한 사당역 일대는 오랜 곱창 전문점들이 여럿이다. 그런데 곱창집에서 제일 신경 쓰이는 것은 아무래도 위생적인 측면이 아닐까. 깔끔하게 새로 단장한 방배동의 ‘곱창대가’를 소개한다.접근성 좋은 사당역 인근 깔끔한 곱창 맛집사당역 13번 출구 인근 방배동에는 오랫동안 곱창 메뉴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들이 있다. ‘곱창대가’도 그중에 하나. 1986년부터 35년을 이어온 방배동 방배골곱창 자리에 외관, 내부, 주방까지 산뜻하고 깔끔하게 바꾼 ‘곱창대가’가 새롭게 태어났다. 오픈 주방에서 정성스럽게 초벌구이를 해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점도 위생적인 면에서 신뢰가 가는 부분이다. 골목 코너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창문이 많은데다가 창문을 활짝 개방할 수 있는 폴딩 도어로 되어 있어서 환기가 잘되고 날씨가 좋으면 창가 쪽 테이블은 오픈된 테라스에서 곱창구이를 즐기는 느낌이다.‘대가모듬곱창’ 2인분을 주문하자 무쇠 팬에 먹음직스러운 모둠곱창이 푸짐하게 세팅되어 나왔는데, 국내산 육우 곱창을 사용한다고 한다. ‘곱창대가’의 박민호 대표는 “곱창만큼은 한우보다 육우가 더 고급이고 가격도 비싸다. 한우 곱창은 작고 기름이 많으며 곱이 적다”고 설명했다.알차고 풍성한 모둠 구성, 볶음밥과 밑반찬도 정성 가득곱창대가의 대표 메뉴는 ‘대가모듬곱창’(25,000원/250g)으로 곱창, 막창, 대창, 염통과 함께 일반 곱창집의 모둠구성에서는 맛보기 힘든 고급부위인 특양까지 포함되어 있다. ‘양’은 소의 위 네 가지 부위인 양, 벌집양, 천엽, 막창 중 첫 번째 위로 고단백 저지방 보양식이다. 특양이 제외된 ‘모듬곱창’(23,000원/250g)도 있는데, ‘대가모듬곱창’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대가모듬곱창’을 추천한다. 각 부위는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고, 모둠으로 맛본 후 선호하는 부위를 추가로 주문하면 좋다.소의 내장은 초벌구이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테이블에서 굽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는 염통으로 시작해 깔끔하고 담백한 특양, 쫄깃함이 일품인 막창, 고소한 곱이 가득한 부드러운 식감의 곱창, 기름지지만 고소함의 끝판왕인 대창까지 맛볼 수 있다. 팬에는 곱창 외에도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감자, 부추, 양파까지 곁들여져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김치, 고춧가루, 쌀 등은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므로 반찬도 하나하나 깔끔하다. 특히 대파김치는 파 본연의 달콤함과 매콤함이 곱창구이와 어우러져 개운함을 더해주고, 부추무침은 싱싱한 부추에 참기름을 사용해 아삭한 식감에 고소함을 더했다. 뚝배기가 넘치도록 담겨 나온 부드러운 계란찜, 싱싱한 간과 천엽, 깔끔한 육수의 된장찌개에서도 식당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김가루와 날치알이 듬뿍 들어간 날치알 볶음밥도 ‘곱창대가’에서 꼭 맛봐야할 든든한 후식이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4길 9(방배동 451-8) 1층영업시간: 매일 오후 4시~11시주차: 가능(4대까지 가능)문의: 02-587-4040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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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치즈바게트 방배동 베이커리 ‘라파티세리킴’ 방배역 1번 출구 인근 임광아파트 상가에 20년 넘게 운영 중인 방배동 빵집 ‘라파티세리킴’은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치즈바게트 달인이 운영하는 명품 베이커리다. 2017년에 리모델링 후 새로 오픈해서 실내외 분위기도 산뜻하다.매장 안의 벽면에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진이 걸려있는데, 바로 이곳을 운영하는 두 분이다.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인 아버지와 르꼬르동 블루 파리에서 제과과정을 수료한 아들이 함께 정성을 담아 빵과 과자를 만들고 있다. 독일산 유기농 밀, 네덜란드산 앵커우유버터, 프랑스산 유기농 호밀, 천연발효종 등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빵과 과자가 맛있는 이유다.아침 7시 30분부터 문을 여는 부지런한 빵집이라서 아침 운동 삼아 산책하다가 아침식사용 빵을 구입하기도 좋다. 빵과 과자의 종류가 다양해 구입 품목을 고르기 쉽지 않지만, 대표적인 인기 제품은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먹물 크림치즈 바게트’(5,500원)이다. 바삭한 먹물바게트 안에 크림치즈와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고, 야채와 피자치즈도 토핑 돼 느끼함 없이 풍미가 좋다. 건강한 천연발효종 쑥떡 빵과 호밀 빵도 인기 상품이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16(방배동 1015)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 30분~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2-587-1470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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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파스텔시티 고급스러운 중식당 ‘티원’ 사당역 12번 출구 바로 앞 파스텔시티 3층에 있는 중식당 ‘티원’은 분위기나 맛이나 고급스러운 중식당이다. 주차가 편리하고 매장도 넓고 쾌적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고, 크고 작은 프라이비트 룸이 갖춰져 있어서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도 제격이다.메뉴는 가성비 좋은 런치 세트부터 품격 있는 코스까지 다양하고 음식에 어울리는 주류도 한국술, 중국술, 와인까지 갖추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고급스러운 중식담임에도 혼밥이 대세인 트렌드를 반영해 혼밥 테이블 코너가 따로 있고, 메뉴에도 혼자서 완벽하게 즐기는 ‘1인 가성비 세트’가 점심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신 메뉴로 인기가 많은 ‘육즙소고기튀김’(35,000원)을 주문해봤다. 두툼한 살치살을 튀겨냈는데, 튀김옷은 얇고 바삭하고 고기는 두툼하고 육즙이 가득해 식감과 풍미가 아주 좋다. 곁들여 나온 소스는 탕수육소스처럼 새콤달콤한 것이 아니라 살짝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나서 개운했다. 진하고 깊은 맛의 육수에 다양한 해물이 들어간 ‘사천새우해물탕면’, 쫄깃한 면발의 잡채가 푸짐한 ‘잡채밥’도 인기 메뉴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 11(방배동 444-3)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일요일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주차: 가능문의: 02-3486-6587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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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담백한 퓨전 중식, 비스트로차이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인근에는 실력 있는 셰프들이 운영하는 아담한 음식점이 곳곳에 있다. 분위기도 깔끔하고 맛도 수준급인 숨은 맛집들은 잘 알려지지 않아 ‘한 번도 안 간 음식점’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음식점’은 드문 편이다. 그만큼 한 번 알려지면 자주 찾는 단골손님들이 많은 곳, ‘비스트로차이’도 그런 곳 중 하나이다.모던한 이자카야 분위기의 쾌적한 중식 주점내방역 6번 출구에서 방배열린문화센터 방향으로 도보로 1~2분 거리에 있는 ‘비스트로차이’는 모던한 이자카야 분위기의 퓨전 중식당이다. 동네 골목길에 운치 있는 외관의 조명이 눈길을 끌고, 실내는 차분하고 아늑해 편안한 분위기이다. 중식당이지만 실내에 기름 냄새나 음식 양념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쾌적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실내 공간은 개방된 홀이 아니라 오픈된 파티션으로 테이블이 분리되어 있어서 다른 테이블의 방해를 받지 않고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조촐한 모임에도 제격인 공간이다.탕, 볶음, 튀김, 냉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알짜 메뉴‘비스트로차이’는 연말연시에 두 번을 방문했는데 두 번 모두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심지어 첫 방문에서 주문한 요리 세 가지를 두 번째 방문에서도 그대로 다시 주문했다. 메뉴는 탕, 볶음, 튀김, 냉채 등 조리방법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나뉘고 요리 가짓수는 총 십여 가지로 여느 중국집처럼 다양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요리 하나하나에서 정성이 담긴 산뜻한 담음새와 맛의 개성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중식임에도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망고 크림새우’(28,000원)는 바삭한 새우튀김에 열대과일 망고와 사과, 벌꿀로 맛을 내 상큼하고 달콤하다. 큼직한 새우의 식감도 일품이다. 냉채 메뉴 중 ‘오향장육’(28,000원)은 오향(회향/계피/산초/정향/진피)으로 향을 낸 부드러운 돼지고기 사태 조림에 아삭한 오이, 파채가 어우러져 깔끔함을 더했다.볶음요리 중 대표 메뉴인 ‘스지 볶음’(35,000원)은 소 힘줄을 4시간 이상 삶아 매운 소스로 맛을 냈는데, 쫄깃한 스지에 매콤하고 짭짜름한 소스가 더해지니 입안이 개운했다. 볶음 면을 추가해 남은 소스에 비벼서 먹으면 포만감까지 더할 수 있다. ‘차돌숙주 볶음’(18,000원)은 양지와 차돌, 숙주와 청경채 등을 볶아 불향을 입혔는데, 숙주의 아삭한 식감과 고기볶음이 잘 어우러졌다.와인 콜키지 1잔당 1천원, 부담 없이 와인 반입 가능‘비스트로차이’의 음식은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튀김이나 심심한 볶음 요리는 샴페인이나 화이트와인과 잘 어울렸고, 오향장육에는 묵직하지 않으면서 아로마가 산뜻한 레드와인과 잘 어우러졌다. 매콤한 스지 볶음은 진하고 달콤한 향의 레드와인과 어울렸다. ‘비스트로차이’는 와인 반입이 가능하고, 글라스 1개에 1,000원의 콜키지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음식에 어울리는 가성비 좋은 와인리스트도 갖추고 있다.위치: 서초구 방배로25길 4(방배동 852-16) 1층, 내방역 6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30분~5시)주차: 불가(인근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문의: 02-599-3100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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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맛있게 즐기는 차돌박이 ‘이차돌’ 방배동 함지박사거리에서 서래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다보면 차돌박이 전문점인 ‘이차돌’이 있다. 요즘 곳곳에 매장을 오픈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차돌’의 인기 비결이 궁금해 방배점을 찾아가봤다.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역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할만한 품질의 차돌박이를 제공하는 것. 차돌박이 이외의 고기로는 부채살, 안창살, 갈비살, 육회 등이 있는데 이 또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가족 외식으로 소고기를 먹기에 가격부담이 없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또한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곁들이 메뉴도 다양하다.매콤하고 아삭한 쫄면, 차돌박이를 올려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새콤한 초밥, 구워먹는 게장 밥구이, 구워먹는 치즈, 된장찌개 등도 있어서 온 가족 외식 장소로 제격이다. 새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재방문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장점이다.고기는 150g 단위로 판매하며 차돌박이와 부채살의 가격은 7,900원, 갈비살은 12,900원, 숙성특수안창살은 11,900원, 마약육회는 8,900원이다. 곁들이 메뉴는 2,900원~5,900원이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244(방배동 773-4)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2-533-9288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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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에비뉴(OLIVE AVE.) 한 번 가보면 자꾸자꾸 가고 싶은 레스토랑들이 있다. 대체로 이런 곳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은 기본이고 가격 만족도까지 높은 곳이다. 최근 3개월에 걸쳐 세 번이나 방문해 지인들과 기분 좋은 런치타임을 즐긴 곳, ‘올리브 에비뉴’를 소개한다.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맛보는 건강한 음식지하철 사당역(2·4호선) 1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파스텔시티 6층에 있는 ‘올리브 에비뉴’는 지상 최고의 열매라고 하는 올리브를 테마로 감각적이고 건강한 이탈리안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다.안으로 들어서면 그 규모에 먼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넓은 홀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고, 주방과 별도로 빵이나 피자를 굽는 화덕 코너가 따로 있으며, 화덕 코너 옆쪽으로 야외 테라스로도 연결된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공간에 걸맞은 친절한 서비스도 만족도를 높인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입맛을 돋우는 다채로운 건강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가성비 좋은 평일 런치 레이디 코스, 다양한 구성의 디너 코스‘올리브 에비뉴’의 음식은 매일 식재료를 구입해 사용함으로써 신선함을 유지하며, 이탈리아 현지의 조리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이탈리아 요리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리고 있다. 메뉴도 상당히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특히 평일 런치타임에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레이디 코스를 아주 착한 가격(A코스 18,600원/B코스 24,000원/C코스 25,900원)으로 제공해 인기가 많다. 방문할 때마다 자주 주문했던 ‘레이디코스 B’는 샐러드, 오늘의 수프, 오늘의 피자(1조각), 특선 파스타, 등심스테이크, 디저트, 커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으며, 수프, 피자, 파스타 등은 항상 똑같지 않고 식재료와 종류가 달라지므로 재방문 하더라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인근 직장 여성들이나 주부들 모임, 여성 시니어 세대까지 고객층도 다양하다. 평일 런치 레이디코스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이외에도 런치코스로 레드올리브 코스, 블랙올리브 코스, 그린올리브 코스 등이 있으며, 가격은 27,500원~39,900원이다.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디너코스는 레드, 블랙, 그린, 올리브 에비뉴 등 4가지 코스가 있으며 가격은 44,000원~99,000원이다. 올리브 에비뉴 코스에는 메인 요리로 참숯 그릴에 구운 안심 스테이크와 캐나다산 랍스터 오븐구이가 포함된다.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리스트, 6~40인 규모의 다양한 프라이비트 공간‘올리브 에비뉴’는 매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와인리스트를 구비하고 있어서 부담 없이 음식에 와인을 함께 할 수 있다. 와인 반입도 가능해서 잔 하나에 2,000원의 콜키지 비용만 부담하면 칠링 버킷까지 제공해준다.원형 테이블이 놓인 세미 오픈 형태의 6인 룸은 지인들과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 좋으며, 10~40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비트 룸도 마련돼 있어서 가족 기념일 이벤트나 동아리 모임 공간으로도 제격이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 11(방배동 444-3) SK리더스뷰 6층영업시간: 화~금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45분, 월/토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일요일 오후 12시~9시 30분주차: 가능(2시간 무료주차)문의: 02-3474-7777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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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 풍부한 생고기가 생각날 때, ‘육감방배본점’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며 초가을 날씨를 실감케 한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은 식욕의 계절, 그래서인지 한여름에는 선뜻 가기 힘들었던 고기집이 떠오른다. 사당역 14번 출구에서 방배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서울교통공사 인근에 ‘육감’(방배본점)이라는 생고기 전문점이 있어서 찾아가봤다.특상등급 이상의 명품 한우를 부위별로 맛볼 수 있는 곳‘육감’에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그렇지만 2~4인 가족 외식이라면 그날은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한쪽으로 정해서 맛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각각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고 있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이다.소고기는 육회를 제외한 모든 메뉴를 특상등급(1+, 1++) 이상의 명품 한우만을 공급한다고 한다. 여러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특수 모둠’(300g 69,000원/400g 89,000원)을 주문하자 제비추리, 치마살, 토시살 세 가지 부위가 담겨 나왔다. 기름이 많지 않으면서 식감이 쫄깃하고 부드럽다. ‘꽃등심’(150g 31,000원)을 추가로 주문하자 마블링이 많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등심이 나왔다. 명품 한우에서 느낄 수 있는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우수하다. 이외에도 차돌박이, 갈비살, 눈꽃살 등의 메뉴가 있다.또한 ‘육감’ 소고기 메뉴 중 한번쯤 꼭 맛보아야할 것이 알등심육회(180g 29,000원)다. 육사시미 느낌의 쫄깃한 식감과 상큼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고기를 굽기 전 애피타이저 메뉴로도 제격이다.부드럽고 고소한 100% 국내산 목우촌 프로포크식당 안의 테이블을 둘러보니 돼지고기를 즐기는 손님들도 제법 많다. 아무래도 비싼 한우를 자주 맛보는 것은 누구나 부담이 될 것이다. ‘육감’의 돼지고기는 품질 대비 가격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100% 국내산 목우촌 프로포크를 사용해 잡내가 나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하다.돼지고기는 3~4인이 함께 즐기려면 ‘돼지한마리’(600g 48,000원) 메뉴가 제격이다.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 등이 모둠으로 나와 다양한 부위를 조금씩 맛볼 수 있다. 먹어보고 부족하면 가장 맛있었던 부위를 선택해 단품으로 추가 주문하면 된다. 육감은 소고기의 경우 숯불로 굽지만 돼지고기는 불판에 굽는다. 버섯, 양파, 김치를 불판에 함께 익혀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돼지고기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식사 메뉴로 시골된장찌개, 갈비탕, 뚝배기불고기, 알등심육회비빔밥, 냉면 등이 있으며, 당일 메뉴가 바뀌는 점심특선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콜키지 프리 서비스로 와인 및 위스키 반입 가능‘육감’에서는 고기나 식사에 소주나 맥주를 곁들이는 테이블이 별로 없다. 와인이든 위스키든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품질 좋은 고기집일수록 높은 콜키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육감에는 좋아하는 와인을 가져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식당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에 어울리는 와인도 판매한다.위치: 서초구 효령로 19(방배동 475-29)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주차: 일부가능문의: 02-584-8008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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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카페골목 곱창 맛집 ‘곱창고’ 방배동 카페골목에 질 좋은 곱창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곱창 맛집이 있다. 매장은 아담하지만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곱창고’는 소소한 일상을 친구들과 나누며 곱창을 안주로 한 잔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한 번 초벌구이해서 나오는 쫄깃한 맛의 곱창은 곱창 전문점답게 곱창 특유의 잡내가 없고, 무엇보다 곱이 가득 채워져 있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며 식감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더욱 좋다.매장 안에 들어서면 눈에 띠는 문구 하나 ‘곱창은 요리다~’. 이곳의 모든 곱창은 충북 음성 한우마을 마장동 우시장 한우산지에서 100% 도축한 최고 퀄리티의 곱창만을 제공한다. 신선한 한우곱창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저녁 시간에는 대기를 해야 할 만큼 인기가 좋다.이곳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쫄깃한 곱창과 고소한 막창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모둠곱창.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칼칼한 순두부찌개와 매콤달콤한 비법 소스가 잘 어우러진 부추무침은 기름기 많은 곱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만들어 낸다.곱창기름에 밥을 볶아 더욱 고소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볶음밥도 곱창구이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다.위치: 서초구 방배중앙로 188영업시간: 평일, 주말 오후 5시~ 새벽 12시 30분문의: 02-599-2579 201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