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청기' 검색결과 총 1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황소개구리와 난청 “감각신경성난청이 생기면 청력을 회복할 수 없어요.”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회복할 수 없는 난청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회복할 수 없는 난청“난청을 수술이나 약으로 고칠 수는 없나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난청의 어려움이 큰 만큼 약으로 또는 수술로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는 뜻입니다. 고막천공이나 중이염 또는 외이도염 등 치료가 가능한 원인으로 인한 전음성 난청은 치료를 통해 청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각신경성난청을 가지고 있다면 약이나 수술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감각신경성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은 소음, 이독성 약물, 노화, 청신경종양 등등 다양합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서 생겼든 현재의 기술로는 감각신경성 난청을 약이나 수술 등으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소음이나 약물 등이 달팽이관 안의 유모세포나 청신경을 손상시키는데 유모세포나 청신경은 한 번 손상을 입으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손상된 유모세포를 회복시키거나 청신경을 다시 원래대로 회복시키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들이 계속되어왔습니다. 이 연구들이 결실을 맺으면 청력을 회복하여 보청기나 인공와우 없이도 잘 들을 수 있게 될 거입니다.황소개구리의 난청세스 S.호로비츠가 쓴 <소리의 과학(The Universal Sense)>이라는 책에 황소개구리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나라 생태계를 흔든다는 보도로 많은 분들이 익숙하게 생각하는 황소개구리에 대해서 저자는 무엇이라고 썼을까요?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변화할 때 올챙이는 일시적으로 귀머거리 시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48시간 동안의 귀머거리 시기 동안 뇌의 배선을 완전히 바꾸는데, 챙이는 뇌의 약 4분의 1을 재배치한다고 합니다. 물속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던 구조에서 공중의 소리를 듣기에 적합한 구조로 바꾼다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 일부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황소개구리는 청각신경에 손상을 입으면 스스로 치유할 뿐 아니라 회복이 가능하도록 연결 상태를 적절하게 재구성한다. - 중략 - 개구리는 부상을 겪거나 약품에 노출되고 나서 신경을 재생시킨다. 게다가 어떤 증거에 의하면 오래된 유모세포가 쇠약해지면 일부 유모세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낸다.’ 개구리는 48시간 안에 뇌의 배선을 바꾸고 청각신경을 재생시키고 기능을 회복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가진 황소개구리의 뇌. 황소개구리가 가진 이러한 능력이 어떻게 해서 생기는 것인지를 알 수 있다면 그래서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다면 현재까지는 회복할 수 없는 난청인 감각신경성난청을 치료하고 청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길도 열릴 것입니다.난청을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황소개구리의 탁월할 치유능력의 원인을 밝혀 사람의 청력도 회복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10-29
- 트럼프, 코로나, 난청 10월 2일에 가장 눈길을 끄는 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었습니다.도널드 트럼프와 코로나19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멜라니아의 코로나19 양성판정’에 대해 밝혔습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뉴욕 증시는 하락했고,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예상이 있습니다. 모금행사와 플로리다에서의 유세 일정을 취소했을 뿐 아니라 2차 TV토론이 열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합니다. 방역수칙을 어기면서 대형 유세를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기도 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은 코로나19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마스크 착용 등을 권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소음성 난청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귀에 이어폰을 꽂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할 때는 100데시벨 이상의 소음이 생기기도 하는 곳이 지하철입니다. 그런 속에서 이어폰을 사용하여 소리를 듣는 것은 소음성 난청을 부르는 행동입니다. 또한, 공장이나 건설현장과 같이 소음이 심한 사업장도 소음성난청의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많은 청각 전문가들이 소음성 난청예방을 위해 이어폰 사용자제 또는 소음방지 ‘몰드나 헤드폰’사용을 권하고 있습니다.예방이 최선입니다!!소음성 난청이 시작된 후에는 청력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소음이 달팽이관 안에 있는 유모세포를 손상시키는데, 한 번 손상된 유모세포는 되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라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는 미완이긴 하지만 이런 치료제들도 있고,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음성난청은 치료제도 없고 면역력이 높다고 해서 이겨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고 시끄러운 곳에서 일할 때는 반드시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합니다.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깜짝 놀라긴 했지만,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의 충고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코로나19 처럼 소음성 난청도 치료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 번 걸리면 회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청각전문가들이 예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 예방이 최선입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10-15
- 7월과 9월, 달라진 보청기 지원제도 청각장애로 등록된 분들이 보청기를 구입할 때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지방자치단체가 구입비용을 지원하는제도가 있습니다. 7월과 9월에 보청기 지원 제도가 달라졌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보청기 구입비용 지원앞서 언급한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지방자체단체로부터 보청기 구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는데, 그 대상은 ‘청각장애로 등록한 분’입니다. 가끔 “연세가 높으신데 보청기 구입비용 지원이 가능한가?” 또는 “국가보훈대상자인데 국가가 보청기 구입비용을 지원하는가?” 하는 질문을 받곤 하는데 이런 분들도 청각장애로 등록되어 있어야 보청기 구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 금액은 131만원이고, 한 쪽 귀의 보청기 구입비용에 대해서만 지원합니다. 따라서 양쪽 귀에 보청기가 필요하다면 한 쪽은 지원을 받아 구입하고, 다른 한 쪽은 사용자 또는 그 가족들이 투자를 해서 구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 지원을 받은 사람은 5년이 지나야 다시 보청기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7월에 달라졌어요!7월에 달라진 가장 큰 변화는 표준계약서 작성이 필요하다는 것과 보청기 지원금을 보청기 비용과 적합관리비로 나누어서 지급하는 것입니다. ‘적합관리비’는 보청기를 조절 받는 비용입니다. 전기 적합관리비용이 20만원, 후기 적합관리비용이 20만원입니다. 후기 적합관리비용의 경우 보청기 구입 후 2차를 지난 후부터 5년차를 지난 후까지 4년 동안 기준금액 5만원씩 나눠서 지급합니다. 청능사로부터 보청기 소리 조절을 받으신 후에 관련 서류를 갖추어야 청구할 수 있습니다.9월부터는 이렇게 달라집니다!9월부터는 ‘보청기 제품별 가격 고시제’를 시작하였습니다. 9월 이전에는 원하는 보청기를 구입한 후에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하면 기준에 따라서 보청기 구입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였습니다. 하지만 9월 1일부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보청기를 구입했을 때만 보청기 구입비용을 지원해줍니다. 만일 구입하고자 하는 보청기가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목록에 있는 보청기가 아니라면 구입비용을 지원받으실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보청기가 정해져 있는 것이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조치라는 생각이 듭니다.5년에 한 번 청각장애로 등록한 분들에게 지원하는 보청기 지원금 제도가 7월과 9월에 달라졌습니다. 잘 알고 활용해야겠습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9-17
- 무지개와 보청기 ‘솔롱고스’라는 말을 아시나요? 몽골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부를 때 사용하는 말인데 ‘무지개의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오늘은 무지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일곱 빛깔 무지개“무지개는 몇 가지 색인가요?”라고 물으면 누구나 “일곱 빛깔”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머릿속에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색깔을 떠올릴 것입니다. 프리즘을 통과한 빛은 무지개처럼 일곱 빛깔입니다. 프리즘에 빛을 비추면 비가 오지 않아도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지개는 정말 일곱 가지 색깔만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프리즘을 통과한 빛은 일곱 가지 색으로만 보일까요? 사실은 무지개는 여러 가지 색이 섞여 있는 것입니다. 중앙일보의 기사를 보니 최대 207개의 색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대표색을 일곱 가지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는 ‘오색무지개‘’라고 생각했는데 기본색을 다섯 가지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무지개를 ‘빨주노초파보’의 여섯 가지로 표현하고, 독일이나 멕시코 원주민은 다섯 가지, 이슬람권에서는 ‘빨노초파’의 네 가지로 무지개 색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무지개 색이 일곱 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무지개를 일곱 가지 색으로 정한 사람은 뉴턴입니다. 프리즘 실험을 통해서 빛이 여러 가지 색으로 나뉜다는 것을 발견한 뉴턴이 무지개 색을 일곱 가지로 구분한 것은 ‘7’을 성스러운 숫자로 생각한 당시의 문화 때문이랍니다.어음 주파수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 범위 즉 가청주파수는 20~20,000Hz라고 합니다. 가청주파수 범위 중에서 사람의 말소리가 가장 많이 분포해 있다고 생각하는 주파수 즉 어음주파수 영역은 100~8000 Hz입니다. 그래서 청력검사를 할 때 125~8,000Hz사이의 주파수를 검사하고 보청기도 125~8000Hz의 소리를 증폭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청력검사를 할 때는 어음 주파수 영역에 속한 소리 중에서 125, 250, 500, 1000, 2000, 4000, 8000Hz의 주파수를 검사합니다. 어음 주파수영역인 100 ~ 8000 Hz 사이의 모든 주파수에 대한 청력을 검사하면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파수만 검사하는 것입니다. 청력검사를 하는 주파수를 세어보면 일곱 가지 주파수입니다. 마치 무지개 색깔처럼.역치를 잇는 선청력검사 결과를 표시한 그래프를 청력도(Audiogram)라고 부릅니다. 청력도의 가로축에는 주파수, 세로축에는 소리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주파수별로 피검사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를 ‘역치’라고 부릅니다. 청력검사를 할 때는 앞에서 언급한 일곱 개의 대표 주파수인 125, 250, 500, 1000, 2000, 4000, 8000Hz에서의 청력역치를 찾은 후 오른쪽 역치는 'O'와 왼쪽 역치는 'X'로 청력도에 표시합니다. 그 후에는 각각의 청력역치를 선으로 잇습니다. 청력역치를 선으로 잇는 것은 모든 주파수의 청력을 모두 검사하지 않고 대표 주파수 일곱 개의 청력 역치만을 검사했으므로 대표주파수들 사이의 청력역치는 역치와 역치를 잇는 선 위에 있는 것으로 본다는 뜻입니다.몽골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부를 때 사용하는 이름인 무지개가 여러 가지 색깔을 갖고 있지만 대표 색깔을 일곱 개로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도 100 ~ 8000Hz까지 넓지만 청력검사를 할 때는 대표 주파수 일곱 개를 검사합니다. 검사 주파수들 사이에 있는 주파수의 청력은 역치와 역치를 잇는 선 위에 있다고 봅니다. 서로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무지개와 사람의 말소리 영역 사이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연관성이 있습니다.국가별 무지개 색깔 출처 - 중앙일보 2015.10.04. ‘무지개는 정말 일곱 가지 색깔일까?’ - 과학 컬럼니스트 이윤선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8-03
- 코로나 시대, 보청기! 보청기센터!! 8월 16일 하룻 동안 우리나라의 코로나 환자가 279명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는 보청기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코로나 시대 보청기 센터코로나 시대에 가장 강조하는 것은 마스크 착용하기와 소독하기입니다. 보청기 센터를 방문할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센터에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손을 꼭 소독하셔야 합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연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출입문 손잡이는 구리 항균 필름을 붙였습니다. 수시로 헤드폰을 비롯한 검사 도구 등을 소독하고 있답니다. 보청기를 점검하기 위해 오신 고객님들의 보청기는 전용 소독제로 소독을 한 후에 수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수리 후에 다시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곳인 만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보청기 관리코로나 시대에 보청기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귀가 후에는 보청기를 잘 청소해 주셔야 합니다. 보청기 구입 시 받으신 솔로 ‘리시버(스피커)와 마이크’의 음구를 잘 털어 주시고, 보청기 청소용 천으로 겉면을 깨끗하게 닦아 주세요. 그리고 보청기 전용 소독액을 보청기 청소용 천에 묻혀서 소독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주무실 때는 습기제거제 통에 보청기를 넣어 습기를 제거해 주세요. 전기를 이용하여 보청기의 습기를 제거하는 전기제습기를 사용하면 더욱 제습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전기 제습기 중에는 UV라이트를 이용하여 살균을 하는 기능을 갖춘 것도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는 UV기능을 제습과 동시에 살균도 할 수 있는 UV전기 제습기가 더욱 유용합니다. 또한, 원격으로 보청기 소리 조절이 가능한 보청기들이 있어서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보청기 조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능사가 미리 조절해 둔 소리를 기본으로 하여 사용자가 보청기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시그니아앱과 같은 앱을 활용하는 것도 보청기 센터의 방문 횟수를 줄이면서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보청기가 이런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확산세가 높아지고 있어서 우려스러운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보청기 센터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코로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외출에서 돌아오면 꼭 보청기를 청소해 주시고, 수시고 보청기를 소독해서 코로나로부터 건강을 지키길 바랍니다. 그리고 UV기능을 갖춘 전기 제습기, 원격 조이나 앱으로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보청기의 사용도 고려해 보세요.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8-20
- 빨강 오른쪽 동그란 3R 빨강 오른쪽 동그란....오늘 칼럼 제목이 특이하다는 느낌이 드시나요? 무엇에 대한 이야기일지 궁금하시지요?등대의 색깔바다로 휴가를 다녀오신 분이라면 항구에서 등대를 보셨을 것입니다. 등대가 어떤 색이었는지 기억나시나요? 제가 휴가를 다녀온 동해 바다에는, 입항하는 배를 기준으로 하여 오른쪽에는 빨간색 등대가 왼쪽에는 파란색 등대가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휴가를 다녀오신 분들은 공항에서 비행기를 보셨을 것입니다. ‘항법등’이라고 부르는 비행기 날개 끝의 등을 보셨나요? 항법등 색깔은 비행기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에는 빨강 왼쪽에는 초록입니다. 등대도, 항법등도 오른쪽에는 빨강색을 사용하기로 약속을 한 것 같습니다.보청기와 청력도보청기에도 등대나 항법등과 같은 색깔 약속이 있답니다. 오른쪽은 빨강, 왼쪽은 파랑입니다. 청력검사 결과를 표시한 그래프인 청력도(Audiogram)에 검사결과를 표시할 때 오른쪽은 빨간 동그라미(O)로, 왼쪽은 파란 가위표(X)로 표시합니다. 뿐만 아니라 귓속형 보청기를 제작할 때도 보청기 외형을 오른쪽은 빨간색, 왼쪽은 파랑색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만일 보청기 외형을 베이지색으로 만든다면 외형의 겉면에 오른쪽은 빨강 글씨, 왼쪽은 파랑 글씨로 ‘제조사 이름, 보청기 이름과 일련번호’ 등을 표시합니다.약속과 질서보청기나 청력도에 오른쪽을 빨강색으로 표시하는 이유는 오른쪽을 영어로 Right라고 쓰기 때문입니다. 빨강은 영어로 Red인데 오른쪽과 같은 R로 시작하지요. 머릿글자가 같다는 이유로 오른쪽을 빨강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청력도에서 오른쪽을 표시하는 동그라미는 영어로 Round죠? 동그라미, 오른쪽, 빨강 모두 R로 시작하기 때문에 3R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등대나 항법등의 오른쪽이 빨강인 것도 같은 이유일 듯합니다. 드물지만 오른쪽 보청기를 파란색으로 만들어 달라는 분이 있습니다. 원하시는 색깔로 만들어 드리지만, 이 분의 보청기를 보면 청능사는 가끔 방향을 혼동합니다. 일반적인 약속과 다른 색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보청기나 청력도의 빨강처럼 다양한 약속들이 있습니다.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으면 오른쪽에 파란색 보청기를 주문한 고객님의 보청기 방향을 청능사가 혼동하는 것처럼 사회에도 혼란이 생길 수 있겠지요? 약속 지키기를 통해 질서가 유지되고 사회가 건강해집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8-06
- 보청기 응급조치 보청기는 두 번째 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귀가 잘 작동해야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삶도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귀인 보청기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갑자기 멈춘 보청기갑자기 보청기 소리가 안 들린다면, 가장 먼저 해 볼 일은 배터리를 새 것으로 교환하는 일입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보청기가 일을 할 수 없으니 소리가 안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를 교환해도 소리가 안 난다면 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리시버’의 ‘음구’(소리 나오는 구멍)를 솔로 청소해 주세요. 보청기 청소용 솔이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잘 소독해서 솔 대신 사용해도 됩니다. 귀걸이형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 귓속에 들어가는 이어몰드나 이어팁의 음구를 청소해 주시면 됩니다. 청소 후에도 소리가 안 난다면 보청기를 구입하신 센터에 가셔서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물에 빠뜨렸을 때보청기 내부에 금속으로 된 부품이나 선들도 많고, IC칩을 내장하고 있기도 해서 보청기는 습기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세수나 샤워 또는 물놀이를 할 때는 보청기를 보관함에 잘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그렇게 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청기가 물에 들어갔다면 보청기 배터리를 먼저 제거해야합니다. 보청기 안에 배터리가 그대로 있으면 보청기 내부에 전기를 공급하면서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를 뺀 후에는 구입하신 보청기 센터에 가셔서 점검을 받으세요. 집에서 드라이기로 말리려 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보청기를 넣고 건조시키면 절대 안 됩니다. 지나친 열기로 인해 보청기가 완전히 고장 날 수 있답니다.배터리를 삼켰다면보청기에 전기를 공급하는 배터리는 단추처럼 생겼는데 매우 작아서 삼키기 쉽습니다. 따라서 보청기 배터리를 교환할 때 배터리를 입에 물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삼킬 염려도 있고, 배터리를 교환할 때 주변에 아이가 있다면 건전지를 물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배터리를 입에 넣을 수도 있어서 위험합니다. 보청기용 건전지를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잘 관리해야합니다. 만일 건전지를 삼켰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필요한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 사용한 건전지는 별도로 모으지 말고 사용한 후 즉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수은 등이 들어간 것이 아니니 일반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보청기를 사용하다 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있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잘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7-23
- 알아두면 더 유익한 보청기의 숨은 정보 난청으로 들리지 않아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보청기는 효도 선물 1순위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보청기는 생소할 뿐만 아니라 제품 브랜드 역시 다양해 어떤 것을 어떻게 선택할지 난감하다. 이를 위해 보청기 선택 노하우를 부천보청기 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로부터 알아보았다.가격과 수명 그리고 관리 요령까지일반 소비자들이 보청기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은 궁금증은 역시 가격이다. 보청기 가격은 기능에 따라서 차이가 크다. 보청기 가격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청력검사 결과, 보청기사용자 손의 기능과 모양, 생활환경과 성향, 나이 등을 고려해야한다.다음은 보청기 수명이다. 적지 않은 가격의 보청기를 사면 과연 몇 년 동안이나 사용할 수 있을까. 보청기는 매우 정밀한 기기이다. 따라서 생활환경은 물론 사용자의 관리습관 등에 영향을 받는다. 참고로 보청기 수명은 5년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이나 청각장애 보청기 구입 지원 시 5년에 한 번씩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부천보청기 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 이양주 원장은 “보청기는 얼마나 적절히 관리해주느냐에 따라 사용 기간도 늘어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 관리이다.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청소 후 반드시 습기제거제 통에 보관해야한다”고 권했다.이밖에도 보청기 고장의 원인인 귀지 관리는 물론 보청기 구입 시 받은 솔로 보청기 리시버의 음 구를 매일 청소해주는 습관도 보청기를 안전하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보청기 브랜드 특징과 보청기 관리 계획 확인해야보청기는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구입 후 청능 재활 등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 보조기이다. 때문에 보청기센터를 선택 시 청각학을 전공한 청능사가 있는 곳인지를 먼저 확인하면 좋다. 착용자를 위한 적절한 보청기의 선정은 물론 적응과 관리 등을 위해서는 전문 청능사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여기에 청각검사 시설도 중요하다. 보청기 선택 시에는 반드시 청각검사가 선행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청기를 선택하고, 주파수별로 필요한 만큼의 소리를 증폭하여 사용자가 보청기로 편안하게 소리를 듣도록 하기 위해서이다.부천보청기 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 이 원장은 “사용자를 위한 관리 계획도 중요하다. 보청기는 적응과정을 거쳐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이다. 특히 처음 보청기를 착용할수록 적응 단계에 따른 지속적인 소리 조절이 중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사용자의 청력 변화와 보청기 기능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소리를 조절해야 편안하게 듣게 된다. 따라서 사용자를 위한 관리 프로그램은 필수”라고 말했다.정밀과학이 발달한 독일 시그니아보청기란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의 보청기는 140년 동안 보청기를 연구하고 다양한 보청기 기술을 개발해 온 보청기 전문회사 제품이다. 역사에서 비롯된 축적된 연구 결과와 노하우는 보다 편안한 소리를 듣도록 진화했다.이 원장은 “무엇보다 시그니아독일보청기는 앞선 보청기 기술이 특징이다. 예로 최근 출시된 Nx시리즈는 보청기 사용자 자신의 목소리를 감지해 대화 시 보청기 사용자의 목소리에 대한 이득을 낮춰줘, 대화를 편안하게 이어갈 수 있는 OVP라는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이명 완화를 위한 ‘Notch Therapy’란 기술도 적용된다”고 말했다.무엇보다 보청기의 생명은 편안한 소리에 있다. 주변의 소음을 줄여주는 에코쉴드 기능, 말소리를 더 선명하게 들려주는 스피치 마스터 기술,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HD 뮤직프로그램, 그리고 전화를 좀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트윈폰 등 다양한 기능들이 시그니아 보청기에 탑재되어 더욱 소리를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해 준다.특히 텔레비전을 볼 때 사용하는 스트림라인 TV나 스마트폰의 소리를 무선으로 보청기를 보내주는 스트림라인 마이크 같은 무선기기들은 보청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는 기능들이다. 2020-07-16
- 코로나, 마스크, 마스킹 매일 코로나 뉴스를 듣다 보니 코로나가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늘 듣는 얘기지만 코로나를 예방하는 첫 번째 예방법이자, 가장 좋은 백신은 마스크라고 합니다.코로나와 마스크손 씻기와 함께 마스크가 가장 좋은 코로나 예방법이라고 해서, 이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마스크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여러 가지 뜻이 있으나 현재 코로나 예방을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마스크의 정의는 ‘병균이나 먼지 따위를 막기 위하여 입과 코를 가리는 물건’입니다. 긴 사전적 의미를 줄여보면 ‘가리는 물건’이라고 하겠습니다.냄새로 냄새를, 소리로 소리를마스크가 ‘가리는 것’이라면 우리 주변에서는 얼굴에 쓰는 마스크 외에도 여러 가지 마스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향수도 일종의 마스크입니다. 좋지 않은 냄새를 좋은 향기로 가려주기 때문이지요. 소리로 소리를 가리기도 합니다. 식당에서 음악 소리를 내보내는 것은 식사하면서 나누는 대화를 옆 테이블 사람들이 듣지 않아도 되게 해 주는 것이니 소리로 소리를 가리는 것이 됩니다. 이명이 심한 분들을 위해서 소리발생기를 사용하면 소리발생기의 소리가 이명소리를 가려주어 이명으로 인한 괴로움을 덜어주는데 이것도 소리로 소리를 가리는 것이 됩니다. 음식을 할 때 맵고 짠 맛을 가리기 위해서 설탕이나 물엿같이 달고 단 재료를 사용하는데 단맛이 맵고 짠 맛을 부드럽고 감칠맛 나게 해주니 맛으로 맛을 가려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마스킹청력검사를 할 때도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두 귀의 청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듣는 힘이 약한 쪽 귀의 청력을 검사할 때 좋은 귀가 검사음을 대신 들어주어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정확한 검사를 위해 청능사는 좋은 쪽 귀에 잡음을 들려줍니다. 좋은 쪽 귀에 잡음을 들려주는 것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좋은 쪽 귀에 ‘소리 마스크’를 씌우는 셈입니다.코로나 시대, 우리는 얼굴에 쓰는 마스크 외에도 냄새의 마스크, 맛의 마스크 그리고 소리의 마스크까지 다양한 마스크를 쓴 채 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마스크를 쓰고 살아가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마스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고 코로나도 더 빨리 떠나가겠지요.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7-09
- 코로나, 이겨내려면... 중국의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 우리나라에서는 한동안 진정세를 보이더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코로나를 이겨내려면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코로나, 코로나, 코로나코로나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중요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흐르는 물로 손을 꼼꼼히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합니다. 이런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코로나 예방의 첫걸음입니다.면역력 키우기코로나19의 국내 사망자를 보면 대부분 코혈압 또는 당뇨와 같은 지병을 갖고 있었고, 고령의 환자들이었다고 하지요. 다시 말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당하기가 더 쉽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키우려면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해야 합니다. 제철 과일이나 제철음식을 이용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하고, 술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적당히 운동을 하는 것도 면역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간단히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은 운동 방법이 되겠습니다.보청기 센터에서는...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저희 보청기 센터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청능사가 마스크를 쓴 채 고객님들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대기실 탁자 위에는 고객님들을 위한 손세정제가 놓여있지요. 출입문 손잡이에는 구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항균필름을 붙여두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보청기 센터 전체에 연무 방역을 실시합니다. 보청기가 없으면 소리를 듣지 못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만큼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보청기 센터에서는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더욱 철저히 한답니다.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실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도착해서는 손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해 주세요. 자신의 건강을 지키면서, 청능사나 다른 고객님들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답니다.코로나19, 모두 함께 노력하여 꼭 이겨내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고, 면역력을 키워야겠습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