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맛집' 검색결과 총 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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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맛과 멋이 있는 강남역 고급 한정식 ‘조양관’ 외식 문화가 글로벌화 되면서 전통 있는 한식당이 많이 사라졌다. 그렇지만 품격 있는 식사 모임이나 외국인들에게 우리 음식을 소개하고자 할 때는 역시 전통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한정식을 찾게 된다. 강남역 근처에 있는 한정식 맛집 ‘조양관한정식’을 소개한다. 1935년부터 3대째 이어 온 전통 고급 한정식강남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조양관한정식’(이하 ‘조양관’)은 1935년부터 3대째 내려오는 90년 전통의 고급 한정식집이다. 최계월 할머니가 전라북도 고창에 문을 열어 30여 가지 맛깔스러운 찬을 한 상에 차려내는 것으로 유명했던 ‘조양식당’의 서울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강남역 ‘조양관’은 최계월 할머니의 넷째 딸인 심숙자씨가 경영해오다가 현재는 심숙자씨의 딸인 정혜인 대표가 이어가고 있다.대기 공간에는 고가구, 장구, 도자기, 다리미, 다디미돌, 절구 등 다양한 전통 기물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모두 프라이빗 룸으로 되어 있는데 인원에 맞는 다양한 규모의 룸을 갖추고 있다. 차분한 분위기의 룸은 손님 접대, 비즈니스 모임, 기념일 가족 모임, 상견례 등의 장소로 제격이다. 다양한 한정식 코스요리, 인기 메뉴로 구성한 스페셜 코스최상의 식자재로 웰빙 상차림을 선보이고 있는 ‘조양관’의 한정식 코스 메뉴는 제철 음식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2~3개월에 한 번씩 메뉴가 달라진다. 올해 9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스페셜 코스(80,000원)는 ‘조양관’ 고유의 인기 메뉴를 메인으로 구성한 한정판 코스 메뉴로 막걸리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코스 메뉴는 상견례 특선(62,000원), 양(74,000원), 관(90,000원), 조양관 특선(130,000원), 주방장 특선(170,000원), 조양관 스페셜(230,000원)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고, 평일 점심에는 창(39,000원), 조(49,000원) 등 가성비 좋은 한정식 상차림이 있다.한정 판매 중인 90주년 기념 스페셜 코스를 주문해보니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죽과 깔끔한 물김치가 제일 먼저 나와서 속을 풀어주었고, 계절 샐러드, 잡채, 냉채, 해물탕, 녹두전, 홍어삼합, 애족(미니족), 토하젓 등 풍성한 한정식 한상이 차려졌는데, 정성 가득한 고품격 음식과 정갈한 담음새가 돋보였다. 한정식 요리를 먹고 나면 식사로 영양밥, 보리굴비, 녹찻물이 나오는데 차가운 녹찻물에 밥을 말아서 굴비 한 점 올려서 먹으면 더운 여름철에도 입맛이 살아난다. 고품격 도시락, 명품 보리굴비, 명절 음식 등 테이크 아웃도 가능‘조양관’은 고급 한정식을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불고기 도시락, 주꾸미삼겹 도시락, 보리굴비 도시락, 한정식 도시락, 갈비찜 도시락, 풀코스 도시락 등 품격 있는 도시락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도시락 메뉴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생일 모임 고객들은 룸에서 케이크와 커피도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당일 아침에 만든 오늘의 반찬, 직접 담근 김치, 보리굴비 선물세트 등도 판매하고 명절 시즌에는 명절 음식 세트도 판매한다.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74길 29 서초 파라곤 지하1층영업시간: 월~금 11:20~21:30, 토 11:30~20:50, 브레이크타임 15:00~17:20(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3473-8181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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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양꼬치를 무한으로 즐기세요! ‘미친양꼬치’ 양재직영점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치솟으면서 ‘무한리필’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무한리필이 안 될 줄 알았던 ‘양꼬치’라는 아이템을 연구하고 개발해 2017년 우리나라 최초로 양꼬치 무한리필을 도입한 식당이 있다. 건대점에 이어 얼마 전 양재동 포이동 사거리에 새로 문을 연 ‘미친(味親)양꼬치’. 그곳을 찾아가 봤다.연기, 냄새 없는 청결한 내부‘맛에 빠지다’라는 뜻의 ‘미친양꼬치’는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맛집으로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하다. 깔끔하고 화사한 인테리어는 마치 대만 여행에서 본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곳곳을 장식한 ‘양(lamb)’을 표현한 귀여운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는 100여 석의 테이블과 의자가 정갈하게 놓여 있고, 안쪽에는 단체 회식이나 모임을 위한 단독 룸(10~12인용)도 구비돼 있다.매장으로 들어서면 검정 유니폼을 입은 꽃미남(?) 청년들이 유쾌한 톤으로 인사를 한다. 창가 자리에 앉아 ‘양꼬치 무한리필’을 주문하니 각종 꼬치가 푸짐하게 담긴 쟁반이 등장하고, 이어 발갛게 달아오른 참숯이 불판에 놓인다. 기본 세팅으로 이곳의 이민기 대표가 직접 만든 간장소스, 양파소스, 매운소스 세 가지와 소금, 쯔란가루, 짜사이, 볶은 땅콩이 나온다. 1년 이하 어린 양을 와인에 숙성시켜 제공메뉴에는 양, 양삽겹살, 소고기, 돈삼겹살, 돈목살, 새우, 소시지, 치즈떡으로 구성된 ‘양꼬치 무한리필(19,900원)’과 양, 양삼겹살, 소고기, 새우, 소시지, 치즈떡으로 구성된 ‘돼지 빼고 무한리필(23,900원)’ 등 두 가지가 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양꼬치’는 1년 이하의 어린 양을 고급 와인에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일일이 손으로 꽂아 참숯에 굽기 때문에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아울러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소시지, 치즈떡도 준비돼 있다. 먹기 좋게 꽂은 꼬치를 석쇠에 하나씩 걸어놓으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맛있게 구워진다. 알맞게 익은 고기를 소스에 찍어 맛을 보니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이 감탄을 자아낸다. 셀프바에 마련된 라면과 떡볶이로 입가심열심히 먹다 보니 어느덧 쟁반이 비어있다. 이때 필요한 만큼 더 주문하면 직원이 친절하게 리필해준다. 질 좋은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미친양꼬치’는 평일에는 주변 직장인들로 북적이지만, 주말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이나 가족 단위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또한, 테이블마다 환풍시설이 돼 있어 옷에 냄새가 배거나 바닥이 미끌거리는 등의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기만 먹기가 지루해질 때쯤, 셀프바에 마련된 라면과 떡볶이를 직접 요리하여 입가심하면 금상첨화. 칼칼하고 매콤한 라면 국물이 고기의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그동안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잘 견디고 헤쳐 나왔다”는 이 대표는 지역 대표 맛집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료나 지인들끼리 부담 없이 양고기를 즐기고 싶다면 무한리필이 가능한 ‘미친양꼬치’를 추천한다.위치: 서초구 마방로10길 57 1층영업시간: 매일/오후 1시~다음날 새벽 1시주차: 가능문의: 02-576-9282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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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도축 한우 생고기 사당역 맛집 ‘함평육회’ 사당역 11번 출구 근처 방배동 블록에 당일 도축한 한우 뭉티기와 육회를 맛볼 수 있는 ‘함평육회‘가 있다. ‘함평육회’는 한우 온도체 생고기만 사용하는데, 온도체 생고기란, 도축 후 사후강직과 등급판정 이전의 생고기를 말한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도축 당일에 고속버스나 KTX 특송으로 받아서 제공하기 때문에 매장에 생고기가 도착하는 시간인 오후 4시 경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대표 메뉴는 뭉티기와 육회이며, 뭉티기, 육회, 우니, 낙지 등을 조합한 세트 메뉴 구성이 다양하다. 주문하면 생고기가 손질되어 나오기 전에 신선한 선지가 들어간 맑은 선지국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부족하면 리필도 된다.뭉티기와 육회로 구성된 함평세트(중, 75,000원)를 주문해봤더니, 유기그릇에 담겨 나와서 먹는 동안 신선도가 잘 유지됐다. 뭉티기는 찰진 식감과 담백한 맛을 그대로 즐겨도 좋고, 마늘이 들어간 알싸한 특제 양념을 곁들여서 먹어도 좋다. 양념된 함평식 육회는 뭉티기를 먹고난 후에 맛볼 것을 추천한다. 초밥용 밥으로 만들어 먹는 뭉티기 초밥도 별미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4길 11영업시간: 월~목 15:00~24:00, 금~토 15:00~01:00, 일요일/공휴일은 휴무주차: 불가문의: 0507-1443-6646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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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솥밥 교대역 밥집 ‘휴식도’ 교대역 9번 출구 근처에 있는 ‘휴식도’는 깔끔한 일식집 분위기의 솥밥 맛집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밥상을 선사하는 곳이다. 자가 도정한 쌀로 갓 지은 솥밥이라 밥이 윤기가 흐르고 찰진 식감이 일품이다. 솥밥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실내는 한 쪽은 파티션으로 구분된 4~6인석이 있고, 다른 한 쪽은 오픈된 4인석 테이블로 되어 있다. 주방 앞 쪽으로 12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단체석도 있어서 모임 공간으로도 좋다. 솥밥 메뉴는 히츠마부시, 장어, 숯불 언양불고기, 전복 가리비관자, 붉은 대게, 계절 솥밥, 자연산 송이, 순살 고등어, 매콤 순살 고등어 등 9가지나 있고 솥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반찬, 디저트 식혜가 반상차림으로 나온다.솥밥에 토핑된 재료들이 모두 고품질이라 입맛을 돋운다. 순살 고등어 솥밥(15,000원)은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고등어 외에도 계란지단, 마늘칩, 쪽파 등이 토핑돼 고등어를 으깨서 잘 비벼먹으면 비릿하지 않고 담백하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30길 57 1층영업시간: 매일 11:00~22: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오더주차: 매장 앞 4~5대 가능문의: 0507-1304-8568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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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프랑스 타르트 서래마을 ‘줄리에뜨’ ‘서울 안의 프랑스’로 불리는 서래마을 주택가에 타르트 전문점 ‘줄리에뜨’가 있다. 유기농 재료로 만든 정통 프랑스 타르트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유럽풍의 테이블과 의자, 소품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의 장 대표는 유학길에 오른 남편을 따라 프랑스로 갔다가 타르트의 매력에 빠져 베이킹 공부를 시작했다. 파리 ‘르 꼬르동 블루’의 페이스트리 전문과정을 거쳐 캐나다 몬트리올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수년간의 실전 경험을 쌓은 후 귀국, 2009년에 ‘줄리에뜨’를 오픈했다고 한다.‘타르트(9,000원)’는 진열장에서 직접 보고 주문하면 된다. 아마도 과일 등 계절 재료 수급 관계로 그때그때 메뉴가 바뀌기 때문인 듯. 시그니처 메뉴인 레몬 타르트를 비롯해 딸기, 청포도, 자몽, 블루베리, 살구, 배, 패션후르츠 등의 과일 타르트, 깊고 부드러운 맛의 초콜릿 타르트 그리고 피칸을 달달하게 졸인 피칸 타르트 등이 있다. 또한, 미니, 스몰, 미디움, 라지 등 크기도 다양해 선물, 답례품, 사은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케이크와 타르트는 예약 및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커피, 에이드, 생과일주스, 유기농 티 등의 음료가 준비돼 있다.위치: 서초구 동광로 178 1층영업시간: 매일/10:30~19:30 / 주차 가능문의: 02-535-4002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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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건강한 아시안 푸드 ‘P.F. Chang’s(피에프창)’ 서초점 시국이 어수선하고 힘든 일이 많은 요즘, 기분전환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절실해진다. 문득, 중식을 비롯한 동남아 음식을 미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글로벌 브랜드 ‘P.F. Chang’s(피에프창)’ 서초점이 생각난다. 미국화된 아시안 요리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현지에서 먹던 맛과 분위기 그대로서초역 3번 출구에서 100여 미터 직진하면 ‘P.F. Chang’s(피에프창)’ 서초점이 보인다. 80여 석 규모의 공간은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업체 지브라(Zebra)와 협업해 동· 서양의 신비로운 멋을 강조했고, 오리지널리티를 살리기 위해 인테리어는 물론 메뉴, 조리법 등 모든 요소를 미국 현지와 동일하게 적용했다. 때문에 미국에서 ‘피에프창’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현지에서 먹었던 맛과 분위기 그대로”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공동 창업자인 폴 플레밍(Paul Fleming)과 필립 치앙(Philip Chiang)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P.F. Chang’s’은 1993년 미국 Arizona 1호점 오픈 이래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현재 25개국에서 370여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불맛으로 풍미를 높인 다양한 메뉴이곳에서는 신선한 식재료로 주문과 동시에 700도가 넘는 웍(WOK)에서 조리해 불맛으로 풍미를 높인 다양한 아시안 푸드를 선보인다. 현지에서 느낀 맛과 향미, 색감, 질감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소스, 덤플링(만두), 메인 메뉴까지 직접 만들어 오리지널 맛을 최대한 연출한다. 또한, 글루텐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글루텐프리 메뉴도 일부 구성되어 있다.대표 메뉴로는 다진 닭고기와 버섯, 물밤 등을 소스와 함께 볶아 바삭하게 튀긴 라이스 스틱을 곁들여 양상추에 싸서 먹는 ‘창스 치킨 레터스 랩(23,900원)’과 잘 익힌 소고기 슬라이스를 이곳만의 특제소스로 볶아낸 ‘몽골리안 비프(31,900원)’, 시그니처 면요리 ‘로메인콤보(24,900원)’가 있다. 이외에도 BBQ 소스로 맛을 낸 스페어 립 ‘바비큐 메가 폭립(4 Bones/34,000원, 6 Bones/49,000원)’과 핸드메이드 쉬림프 덤플링(6개/13,000원), 스프, 애피타이저, 스페셜 디시, 라이스앤 누들, 디저트, 음료, 주류 등이 준비돼 있다.인기 메뉴를 단품으로 ‘평일 런치 특선’인근 직장인이나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출시된 ‘평일 런치 특선’도 눈길을 끈다. 창스스파이시 치킨, 몽골리안 비프, 유산슬 덮밥, 새우 완탕면, 광동식 짜장면 등이며 가격은 11,000~15,000원 선. 게다가 초콜릿 소스와 칩으로 장식된 초콜릿 케이크 ‘그레이트 월오브 초콜릿(12,000원/19,800원)’과 바삭하게 튀긴 바나나롤과 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오는 ‘바나나 스프링롤(18,800원)’ 중 한 개의 디저트만 주문해도 커피나 티(tea)를 최대 6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가성비가 좋은 세트 메뉴(2인, 3~4인, 5~6인) 역시 단체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 따라서 식사와 디저트, 커피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피에프창’은 청첩장 모임 및 소개팅, 데이트 장소로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 아울러 서초점에서는 네이버 예약(저녁 6인 이상) 시 15%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40길 41 1층영업시간: 11:00~22:00(라스트 오더/20:30), 명절 당일(1월 29일)만 휴무주차: 건물 내 90분 무료주차 문의: 02-523-4599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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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 짚불 장어구이 방배동 맛집 ‘장수장어대전’ 신년을 맞아 특별한 보양식으로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방배동 동광로 서래마을 골목에 고급스러운 장어구이 전문점이 지난 12월에 새로 오픈해서 찾아가봤다. 분위기가 고급스러워서 가족 모임이나 손님 접대 장소로도 좋고, 강화 갯벌 장어를 화덕, 짚불, 화로까지 3단계로 구워내 풍미와 식감이 탁월한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강화 갯벌 장어를 화덕, 짚불, 화로 3단계로 정성스럽게 그릴링고급스러운 레스토랑들이 제법 모여 있는 서래마을 동광로에 장어 전문점으로 새로 오픈한 ‘장수장어대전’이 동네 맛집으로 제법 알려져서 손님들로 분주하다. 지하철은 내방역 7번 출구에서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차를 가져가면 주차도 가능하다.여느 장어구이 전문점과는 달리 외관부터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제일 먼저 장어구이 조리실이 보이는데 그 앞에는 볏짚단이 나란히 세워져 있어서 눈길을 끈다. 커다란 통유리 너머로 조리실에서는 화덕과 짚불 화로를 이용해 정성스럽게 장어를 굽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갯벌의 영양분을 가득 품은 강화 갯벌 장어를 400도씨 화산석 화덕의 온기로 섬세하게 초벌로 굽고 짚불 훈연으로 풍미를 더한 후, 테이블 옆 화로에서 다시 노릇노릇 구워주는 세 번 굽는 특별한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는 서래마을 방배동 장어 맛집이다. 구분식재 일분공예(九分食材 一分工藝 ) 실감한 명품 식탁‘장수장어대전’ 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는 대기석 벽면에 “좋은 음식은 90%의 고품질 재료와 10%의 건강한 조리법이 결정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장어를 비롯해 김치, 고춧가루, 쌀, 소고기, 전복, 새우, 꽃게 등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이며, 화학조미료, 설탕, 버터와 마아가린 등은 전혀 쓰지 않는다. 김치를 담근 날짜와 쌀이 도정된 날짜까지 명시하고 있어서 식재료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분식재 일분공예(九分食材 一分工藝)’의 음식점 모토를 알 수 있다.대표 메뉴는 특대 사이즈 장어를 사용한 장어구이 정찬 코스와 장어구이 한상 메뉴가 있다. 정찬 코스는 강화 갯벌 장어구이에 5가지 특품요리와 파김치 장어육개장전골이 함께 나오는 특품 정찬 코스(119,000원/1인)와 풍천 장어구이에 4가지 특품요리와 파김치 장어육개장전골이 함께 나오는 진품 정찬 코스(89,000원/1인)가 있다. 장어구이 한상 메뉴는 강화 갯벌 장어구이(169,000원/2~3인)와 고창 풍천 장어구이(129,000원/2~3인)가 있고 장어구이와 함께 통영 전복속김치, 성게알 회무침, 전복 사과 냉채, 깔끔한 김치류와 샐러드 등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결들임 메뉴들이 한상으로 차려진다.점심시간에는 가성비 좋은 솥밥 정식이 특선 메뉴로 제공하는데, 특품 장어솥밥, 진품 가리비꽃게살솥밥, 일품 전복솥밥 등이 있고 평일과 주말에 모두 제공돼 주말 가족 외식 메뉴로도 좋다.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파티션 테이블과 프라이빗 룸80평 정도의 넓고 쾌적한 실내는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라서 가족 기념일 모임이나 손님 접대 장소로 제격이다. 홀의 테이블은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고, 4~8인이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룸도 6개가 있어서 학부모 점심 모임이나 동호회 모임 장소로도 좋다. 전통주와 막걸리 등 장어에 어울리는 주류 리스트를 갖추고 있고 콜키지 프리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서 장어구이와 와인 페어링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동광로 92 1층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30, 21:15 주문마감주차: 가능문의: 0507-1402-6290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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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샌드위치 전문점 논현역 ‘디어밀’ 논현역 4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해 들어가면 골목 코너에 예쁘고 화사한 ‘디어밀’이 눈에 띈다. 매장 앞, 빨간 체크무늬 테이블보가 깔린 테라스 석이 마치 유럽의 작은 카페를 연상시킨다. 아담한 공간에는 바 테이블, 연인석, 단체석이 구비 돼 있고, 통창으로 꾸민 유리 벽면에는 메뉴와 가격이 빼곡히 적혀 있다. 이곳에서는 샐러드와 스프, 샌드위치, 파스타, 파니니 등을 만날 수 있다.대표 메뉴인 샐러드(9,500~14,900원)에는 수비드 부채살 스테이크, 수비드 닭가슴살, 소불고기, 그린 바질치킨, 수비드 포크 목살, 옐로우치킨, 그린 바질새우, 비건 베지 등이 있으며, 파스타에는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치킨 파스타, 샌드위치에는 과카몰리 치킨 샌드위치, 스리라차 머쉬룸 샌드위치가 있다. 특히, 샐러드용 고기인 부채살, 닭가슴살, 목살은 수비드 숙성을 통해 더욱 부드럽고 연한 맛을 선사한다. 샐러드에 올라가는 채소들 역시 매일 아침 배송된 신선한 것을 사용해 풍미가 한층 살아난다. 게다가 드레싱은 물론 소스, 바질페스토까지 ‘디어밀’만의 레시피로 직접 만들어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55길 123 1층영업시간: 매일/10:00~20:00문의: 0507-1376-4907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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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맛집 ‘신서울 뼈해장국’ 얼큰한 국물 요리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양재시민의숲 2번 출구에서 900여 미터, 삼호물산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신서울 뼈해장국’이 문득 생각난다. 올 6월에 새롭게 문을 연 이곳에서는 해장국을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한국적인 파사드와 깔끔한 인테리어, 거기에 음식 맛과 가성비까지 좋아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비법 소스로 만든 다양한 뼈요리매장 앞에 서니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얀 바탕에 까만색으로 쓴 상호와 70~80년대에 유행했을 법한 밥집에 세련미를 더한 레트로풍의 인테리어가 묘한 매력을 안겨준다. 신서울의 ‘신’은 매울 辛과 새로운 新 두 가지 뜻을 내포한다고 한다. 내부로 들어서면 맞은 편 중앙에 오픈식 주방이 있고, 13개의 테이블, 35여 석의 자리가 정갈하게 놓여있다. 모임이나 단체 손님인 경우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재배치해 오붓한 공간을 만들어준다.이곳의 이경섭 대표는 새로 오픈한 ‘신서울 뼈해장국’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 대표는 “판교에서 영국식 인도 레스토랑을 10년째 운영 중인데,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한국식 커리를 개발하다가 그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뼈요리에 응용하기로 하고 ‘신서울 뼈해장국’을 열게 되었다”고 오픈 동기를 밝힌다. 사골과 목뼈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비법 소스의 핵심은 직접 만든 고춧가루 양념과 된장을 사용한다는 것. 이곳 메뉴 역시 그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시그니처 메뉴인 ‘시래기 뼈해장국(11,000원)’은 돼지 사골과 목뼈를 오랜 시간 우려낸 진한 육수에 매콤한 고춧가루 양념을 더하고 부드러운 시래기와 푸짐한 목뼈를 올려 완성한다. 대부분의 해장국 집에서는 우거지를 주로 사용하는데 반해 이곳에서는 식감이 부드럽고 맛도 좋은, 값비싼 시래기만을 고집한다. 먹음직스러운 목뼈를 젓가락으로 살짝 건드렸더니 살코기가 술술 떨어진다. 고기 한 점을 간장, 생와사비, 양파, 궁채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으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다. 뚝배기에 담긴 얼큰한 ‘뼈해장국’은 환절기 보양식으로도 그만이다.‘마늘뼈찜’과 ‘대파뼈구이’도 인기 만점이외에도 연한 살집의 뼈와 시래기, 감자가 어우러진 ‘시래기 감자탕’과 뼈구이&뼈찜, 그리고 주먹밥, 계란찜 등의 추가 메뉴가 있다. 퇴근길 직장인들을 위한 술안주 메뉴도 인기 만점. 매콤달콤한 양념과 마늘을 듬뿍 넣어 뼈를 졸여 만든 ‘마늘뼈찜’과 매콤달콤한 고춧가루 양념으로 구운 뼈에 대파를 곁들인 ‘대파뼈구이’가 최애 메뉴로 손꼽힌다.특히, ‘마늘뼈찜(24,000~50,000원)’은 양념한 목뼈를 웍에 볶은 후 전골냄비에 담아 테이블 위 불판에서 뚜껑을 닫고 4분 정도 쪄서 먹는데 그 맛이 가히 일품이다. 점심 특선에는 뼈 대신 고기를 듬뿍 넣은 ‘시래기 고기해장국(10,000원)’이 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 등은 셀프코너에서 리필할 수 있고,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위치: 서초구 마방로6길 7-37 1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5시, 일요일 휴무주차: 불가능문의: 0507-1406-7041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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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호주식 브런치 카페 ‘핸드크라프트’ 뱅뱅사거리 근처 서초동에 호주식 브런치 카페 ‘핸드크라프트’가 새로 생겨서 찾아가봤다. 고소한 커피향이 솔솔 풍기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예쁘게 담긴 브런치를 맛보는 여유는 포기할 수 없는 소확행이다. 차양막에 ‘Sydney 2014’라는 사인이 있는데, 호주인이 운영하는 정통 호주식브런치 카페라고 한다. 올데이 브런치 메뉴로 사워도우 토스트, 유정란 에그와 사워도우, 아보카도 토스트 등이 있고, 수제 클래식 라자니아, 버거, 바게트, 피자 등의 메뉴가 있다. 셰프 스페셜 메뉴로 팬케이크, 스모크 살몬 샐러드, 페퍼로니 피자, 새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등이 있다. 브런치의 플레이팅이나 맛도 여심을 저격하지만, 커피도 수준급인 서초동 브런치 카페다. 에스프레소나 드립 커피에 사용하는 원두는 매일 바뀌어서, 갈 때마다 다채로운 커피를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커피농장에서 직접 공수한 원두 대회 우승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포장이 예쁜 고급 원두는 선물용으로도 최고일 듯하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347길 101영업시간: 평일 08:00~19:00, 주말 10:00~18:00주차: 무료주차 가능 (건물 뒷편 기계식주차)문의: 0507-1456-8784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