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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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양꼬치를 무한으로 즐기세요! ‘미친양꼬치’ 양재직영점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치솟으면서 ‘무한리필’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무한리필이 안 될 줄 알았던 ‘양꼬치’라는 아이템을 연구하고 개발해 2017년 우리나라 최초로 양꼬치 무한리필을 도입한 식당이 있다. 건대점에 이어 얼마 전 양재동 포이동 사거리에 새로 문을 연 ‘미친(味親)양꼬치’. 그곳을 찾아가 봤다.연기, 냄새 없는 청결한 내부‘맛에 빠지다’라는 뜻의 ‘미친양꼬치’는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맛집으로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하다. 깔끔하고 화사한 인테리어는 마치 대만 여행에서 본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곳곳을 장식한 ‘양(lamb)’을 표현한 귀여운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는 100여 석의 테이블과 의자가 정갈하게 놓여 있고, 안쪽에는 단체 회식이나 모임을 위한 단독 룸(10~12인용)도 구비돼 있다.매장으로 들어서면 검정 유니폼을 입은 꽃미남(?) 청년들이 유쾌한 톤으로 인사를 한다. 창가 자리에 앉아 ‘양꼬치 무한리필’을 주문하니 각종 꼬치가 푸짐하게 담긴 쟁반이 등장하고, 이어 발갛게 달아오른 참숯이 불판에 놓인다. 기본 세팅으로 이곳의 이민기 대표가 직접 만든 간장소스, 양파소스, 매운소스 세 가지와 소금, 쯔란가루, 짜사이, 볶은 땅콩이 나온다. 1년 이하 어린 양을 와인에 숙성시켜 제공메뉴에는 양, 양삽겹살, 소고기, 돈삼겹살, 돈목살, 새우, 소시지, 치즈떡으로 구성된 ‘양꼬치 무한리필(19,900원)’과 양, 양삼겹살, 소고기, 새우, 소시지, 치즈떡으로 구성된 ‘돼지 빼고 무한리필(23,900원)’ 등 두 가지가 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양꼬치’는 1년 이하의 어린 양을 고급 와인에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일일이 손으로 꽂아 참숯에 굽기 때문에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아울러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소시지, 치즈떡도 준비돼 있다. 먹기 좋게 꽂은 꼬치를 석쇠에 하나씩 걸어놓으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맛있게 구워진다. 알맞게 익은 고기를 소스에 찍어 맛을 보니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이 감탄을 자아낸다. 셀프바에 마련된 라면과 떡볶이로 입가심열심히 먹다 보니 어느덧 쟁반이 비어있다. 이때 필요한 만큼 더 주문하면 직원이 친절하게 리필해준다. 질 좋은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미친양꼬치’는 평일에는 주변 직장인들로 북적이지만, 주말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이나 가족 단위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또한, 테이블마다 환풍시설이 돼 있어 옷에 냄새가 배거나 바닥이 미끌거리는 등의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기만 먹기가 지루해질 때쯤, 셀프바에 마련된 라면과 떡볶이를 직접 요리하여 입가심하면 금상첨화. 칼칼하고 매콤한 라면 국물이 고기의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그동안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잘 견디고 헤쳐 나왔다”는 이 대표는 지역 대표 맛집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료나 지인들끼리 부담 없이 양고기를 즐기고 싶다면 무한리필이 가능한 ‘미친양꼬치’를 추천한다.위치: 서초구 마방로10길 57 1층영업시간: 매일/오후 1시~다음날 새벽 1시주차: 가능문의: 02-576-9282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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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갖기 좋은 대치동 양고기 맛집 ‘희앤락’ 대치역 8번 출구 근처에 있는 '희앤락'은 누린내 없는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램)를 양갈비, 양꼬치, 양다리 바비큐, 전골 등 다채로운 요리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양고기 전문점이다. 홀은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어서 아늑하면서 독립된 느낌이 들고, 룸이 많아서 대치동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좋다. 대표 메뉴는 양갈비로 VIP갈비, 프리미엄 양갈비(등심), 허브양념갈비 등이 있고, 특대 사이즈와 점보 사이즈의 양다리 바비큐도 맛볼 수 있다. 양꼬치는 어깨갈비와 램 늑간살을 사용한 담백한 생 양꼬치와 감칠맛 나는 양념 양꼬치 두 가지로 즐길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양사시미와 육회 메뉴도 있어서 생고기로도 먹을 수 있는 점이다. 양고기 구이 메뉴 외에도 마라샹궈, 훠궈, 전골 등의 메뉴와 양해장국, 양곰탕, 양다리탕, 양보양탕 등 단품 식사 메뉴도 있다.어깨살 양꼬치(15,000원/1인)와 늑간살 양꼬치(17,000원/1인)를 주문해서 비교 시식을 해보니 어깨살은 담백하면서 쫄깃하고, 늑간살은 부드럽고 고소했다. 양꼬치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언제나 잘 어울리는 환상궁합이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936 윈플러스상가 지하1층영업시간: 매일 11:30~22:00주차: 가능문의: 02-558-6898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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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맛집 ‘미쓰양꼬치’ 선릉역 1번 출구에서 첫 번째 골목으로 돌아 직진해 올라가면 먹자골목과 만난다. 저녁 시간이면 화려한 불빛과 함께 인근의 직장인들로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사거리 초입에 유난히 손님들로 북적이는 식당이 보인다. 직장인들의 핫플, ‘미쓰양꼬치’다.직원들이 직접 만드는 냉장 생 양꼬치빈티지한 느낌의 건물 2층에 ‘미쓰양꼬치’라는 간판이 멋스럽게 걸려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테라스를 개조해 만든 탁 트인 홀이 나타난다. 천정에 매달린 자전거가 흥미를 더해주고 불판이 장착된 철제 테이블과 빨간색 둥근 의자가 마치 캠핑장에 온 것 같은 설렘을 안겨준다. 테라스 홀 외에도 안쪽으로 12인용 단독 룸과 자그마한 홀이 하나 더 있다.주방 앞 테이블에서는 직원들이 생고기를 수북이 쌓아놓고 꼬치를 만들고 있다. 그 모습을 보니 신선한 맛에 대한 신뢰가 저절로 솟구친다. 그날 쓸 꼬치를 매일 매일 준비하는데 양이 소진되면 양꼬치 대신 다른 메뉴를 시켜야 한다고 한다. ‘양꼬치’는 2천년대부터 조선족들이 대거 한국에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개되었고, 언제부턴가 우리에게도 친숙한 음식이 되었다.호주산 어린 생 양고기만 고집송진숙 대표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 지도 어언 10년째. “처음에는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난다’라는 선입견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점차 양고기를 찾는 손님이 많아지면서 이 골목에도 양고기 집이 여러 군데 생겼다”고 전한다. 송 대표는 그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냉동육을 쓰지 않고 오로지 호주산 어린 생 양고기(True Aussie Lamb)만을 고집한다. 신선한 냉장 양고기는 냄새가 덜 날뿐더러 고소하고 부드러우며 담백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으니 살랑살랑 봄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그런데 테이블마다 옆에 아이스박스가 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얼음에 잠긴 ‘칭따오 맥주’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직원이 참숯화로를 불판에 넣어주고 살이 두툼하게 붙은 양갈비(250g/27,000원)가 석쇠 위에 놓인다. 기본 반찬인 양파피클, 짜사이, 땅콩볶음, 특제소금이 정갈하게 차려진다. 다양한 요리도 합리적인 가격으로손님의 취향에 맞게 직원이 정성껏 구워준 양갈비 한 점을 양념에 찍어 입에 넣으니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육즙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때 매콤한 ‘마라바지락볶음(20,000원)’과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양꼬치(10pcs 16,000원)’와 ‘양갈비살꼬치(10pcs 18,000원)’도 주문해 봤다. 이곳만의 비법 소스를 살짝 묻힌 양꼬치를 석쇠에 걸쳐 끼우면 자동으로 빙빙 돌아가면서 익는 구조인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이 다시 한번 입맛을 다시게 한다.아울러 요리와 식사에는 마라바지락볶음, 꿔바로우, 어향가지, 지삼선, 향라육슬, 토마토계란볶음, 마파두부, 도가니볶음, 온면, 물만두 등이 있다. 젊은 층에서는 꿔바로우, 어향가지, 마라바지락볶음, 나이 든 연령층에서는 지삼선, 도가니볶음이 인기다. 마지막엔 ‘온면(7,000원)’으로 입가심을 했다. 칼칼한 육수와 푸짐한 야채, 옥수수면이 조화를 이룬 ‘온면’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도심 속에서 야외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선릉역 맛집 ‘미쓰양꼬치’를 추천한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64길 26 2층영업시간: 오후 2시~11시 30분, 일요일 정기휴무문의: 0507-1496-9233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