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거리' 검색결과 총 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백현동 카페거리 플라워카페 ‘라벤더 앤 블루’ 짙은 구름이 내려앉은 회색빛 오후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곳은 오랜 장마로 우울해진 기분을 달래주는 꽃과 식물, 그리고 맛 좋은 커피로 힐링할 수 있는 플라워카페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라벤더 빛 카페는 주인부부가 직접 고른 라벤더 블루 페인트로 외관을 칠하고 테이블, 가구, 벽난로, 아일랜드, 그리고 작은 소품까지 손수 만들어 완성한 곳으로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이곳만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실내 곳곳에 놓인 초록빛 식물과 꽃들이 자아내는 싱그러움이 가득한 플라워카페인 이곳은 요즘처럼 긴 장마에 지친 기분에 생동감을 불러일으켜 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처음에는 커피를 마시러 들렀지만 카페 곳곳에 놓인 꽃과 식물의 매력을 직접 경험한 고객들은 함께 온 사람들에게 즉흥적이지만 기분 좋은 선물을 하거나 집과 사무실 등 자신의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반려식물과 꽃을 구입하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한껏 꽃향기를 맡으며 서투른 손길로 작품을 만들며 힐링은 물론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는 키즈클래스, 취미클래스, 플로리스트 정규 클래스도 운영되며 매주 다른 분위기로 공간을 연출해주는 정기배송 서비스도 이뤄진다. “최근에는 인근 매장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부모님을 위해 정기적으로 꽃 배송을 부탁하거나 매주 다른 센터피스로 집 분위기에 변화를 주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황보은 플로리스트는 말했다.이외에도 요즘 핫한 펠트커피와 프ㅤㄹㅣㄷ츠 원두 중 하나를 골라 마실 수 있으며 주인부부가 직접 개발해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노우 마끼야또와 마그 마끼야또, 그리고 더위를 달래줄 블루레몬에이드와 청포도에이드, 달콤하고 부드러운 딸기라떼 때문에 이곳을 찾는 이들도 많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번길 16 1층문의: 031-707-0167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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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카페거리 ‘해피할로윈 축제’ 할로윈은 죽은 이들의 영혼을 쫓기 위해 귀신이나 괴물 등 특이한 복장을 하고 길가나 집 앞에 호박등을 밝히는 미국의 전통 축제다.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이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할로윈이면 이태원과 홍대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우리 지역에도 이태원 못지않은 할로윈 축제가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리고 있다. 2010년부터 이어져 온 ‘할로윈 축제’가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풍성한 할로윈 행사로 즐길거리 가득처음 보정동 카페거리의 ‘할로윈 축제’는 보정동 카페거리를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호박등과 거미줄 등 소심한 장식들로 가게 앞을 장식했던 보정동 카페거리의 ‘할로윈 축제’는 이제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 소문을 듣고 찾는 이들로 거리를 꽉 메울 정도다.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 올해 ‘해피할로윈 축제’에는 4만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다고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 윤제우 회장은 말했다.“시민들이 즐길거리, 볼거리로 즐거움과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보정동 카페거리 상인들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올해의 축제 아이콘으로 선정한 호박과 해골, 그리고 조명을 이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꾸미고 점포별로 할인 행사나 체험행사, 공연, 선물 증정 등 여러 행사들을 이 카페거리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라고 윤 회장은 올해 축제를 위한 상인들의 노력을 설명하며 많이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실제 축제기간에는 할로윈 버스킹, 할로윈 코스튬 가두행진, 전동 휠 레이저쇼, 페이스페인팅 등 거리공연이 곳곳에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톡톡 튀는 감성 느끼고 싶다면, 모두 모여!축제의 마지막 날 가장 인기를 얻은 것은 단연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였다. 오싹한 해골 분장을 한 참가자부터 하얀 면사포를 휘날리는 슬픈 유령 신부, 할로윈에 단골 등장하는 드라큘라와 마녀를 비롯해 귀여운 키세스 초콜릿과 후렌치 후라이로 변신한 참가자, 올해 핫 아이템인 알라딘 지니와 자스민 공주, 백설공주 등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사랑하는 디즈니 캐릭터들로 분장한 참가자들도 있었다.이렇듯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분장으로 끼를 발산한 참가자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특히 이날은 분당 런닝 모임인 ‘런비’가 단체 팀으로 참가해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젊은 세대가 분장으로 톡톡 튀는 끼를 발산한다면 어린아이들은 사탕으로 할로윈을 만끽했다. 점포별로 준비한 사탕 3000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사탕 나눔 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평소 사탕을 금지하는 엄한(?) 엄마도 허락한 이날, 이곳저곳 호박 바구니 하나 들고 사탕을 주는 점포를 찾아 정신없이 뛰어 다니던 아이가 아이언 맨이 내미는 사탕을 수줍어하며 받아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이렇듯 10월의 마지막 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사람들은 내년 다시 찾을 것을 약속했다.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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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카페거리 플라워 숍, ‘플라워 파베(Flower PAVE)’ 변화하는 계절에 맞춰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꽃과 소품 등을 활용해보자. 적은 비용이지만 잘 고른 꽃과 화분은 집안을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곳으로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북적북적한 정자동 카페거리의 대로변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면 찾을 수 있는 ‘플라워 파베’는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동네 꽃집이다. 이곳의 단골들은 매장들의 변화가 잦은 카페거리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비결은 언제 찾아도 마음에 드는 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생화와 고운 색상을 지닌 프리저브드 플라워와 드라이플라워, 생화와의 구분이 힘든 조화를 비롯해 다양한 다육식물과 공기정화 식물들까지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꼽았다.더욱이 구입 목적에 맞춰 세심한 손길로 멋을 더해주는 염지원 대표의 포장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센스 넘치는 꽃다발과 꽃바구니, 그리고 화분 선물은 받는 이는 물론 주는 사람을 더욱 기분 좋게 해주기 때문에 사랑하는 이들의 생일과 기념일은 물론 추석을 비롯한 명절에 곁을 떠나 그리운 이들을 위한 선물로 찾는 이들이 많다.무엇보다 언제 들러도 “가을 분위기 가득한 실내를 만들려면 갈색 빛깔의 리시안셔스와 와인 빛의 다알리아, 그리고 선홍빛 빨간 열매를 가진 낙산홍처럼 가을을 연상하게 만드는 깊고 진한 색을 지닌 꽃들을 선택해 하는 것이 좋다”와 같은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다.이외에도 직접 방문해 어울리는 꽃과 화분을 추천해주는 식물 인테리어와 화분갈이를 비롯해 반려식물의 상태를 점검해주는 출장 서비스, 그리고 주기적으로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꽃 정기 픽업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클래스도 운영된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30 동양파라곤상가문의: 031-718-0345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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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1동 카페거리 축제, ‘8월의 크리스마스’ 우리가 생활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찾기란 쉽지 않다. 지역 주민들에게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주는 크고 작은 벼룩시장들이 열림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정리해야한다는 번거로움 때문에 쉽게 참여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난 8월 31일 정자동 카페거리에서는 이런 주민들의 마음에 꼭 맞는 축제가 열렸다. 즐길 거리, 볼거리 가득했던 축제 현장을 소개한다.차 없는 카페거리 축제로 흥미 돋워정자1동 카페거리 축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더욱이 올해 열린 축제는 카페와 음식점, 학원을 찾는 차들로 분주한 도로를 막고 차 없는 축제로 진행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만족도가 높았다. 오후 4시부터 본 공연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어린 자녀들의 성화에 일찌감치 이곳을 찾았다는 이미영씨는 “매일 지나던 카페거리에 차량이 없다는 것도 흥미롭지만 어린 아이들이 차량에 대한 위험 없이 다채롭게 마련된 부스를 이곳저곳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물론 카페거리 축제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이곳을 찾은 경우에는 당황스러울 수밖에는 없는 상황이었지만 행사가 진행되는 주 무대와 거리를 지나는 차량을 통제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신선함은 축제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인근 학교와 청소년 수련관, 주민들이 최고의 공연 선사해이번 축제는 지역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학교와 청소년 수련관,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정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를 시작으로 이어진 공연은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남성 아이돌 공연과 카페거리에 위치한 ‘스타컴 마하 앙상블’의 수준 높은 공연은 청소년과 중장년층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특히 정자동 청소년수련관의 여러 모임들이 참여한 공연은 무려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될 정도로 우리 주변에 끼가 많은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주민자치센터의 통기타와 난타 공연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외에도 밸런싱 아트쇼와 애니메이션 크루 등 다채로운 공연은 토요일 오후, 굳이 멀리 가족 나들이를 하지 않아도 최고의 추억을 선사했다.신선한 울림, ‘8월의 크리스마스’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가 주는 설렘과 기쁨, 그리고 사랑 가득한 마음을 조금은 맛볼 수 있었다.빨간 옷을 입고 루돌프 머리띠를 한 어린 학생들이 ‘스타컴 마하 앙상블’이 연주하는 캐럴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보이는 순간, 저절로 번지는 미소는 어쩔 수 없다. 아마 이것이 ‘크리스마스’라는 단어가 주는 매직이 아닐까.이날은 여러 공연과 함께 다양한 부스를 구경하고 체험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었다. 29개나 되는 부스 중에는 수제청과 티, 그리고 마카롱과 디저트 등 정자동에 위치한 각종 매장들의 홍보 부스와 효성고와 숭신고, 풍생고의 동아리가 준비한 에칭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 그리고 환경문화 시민연대 성남시협의회에서 나눠주는 미세먼지 저감 식물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다. 201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