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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여행 패키지 올해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길었던 탓인지 국내 골프 최고 성수기인 가을은 유독 짧았다.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 어지간히 골프를 즐기는 골퍼가 아니라면 겨울 라운딩은 날씨는 춥고 옷을 껴입어서 몸은 뻣뻣해 고달프다. 그래서 12월부터 3월까지는 해외로 골프여행을 떠나는 골퍼들이 많아지는데, 어디가 좋을지 패키지 상품들을 모아봤다.자료제공 및 도움말 : 골프몬, 보물섬투어 골프팀# 광저우 4일 - 중국 10대 골프장 구룡호CC & 포이즌CC중국 남부도시 광저우 골프투어 상품은 중국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구룡호CC와 포이즌CC 두 곳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고 5성급 숙박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중국 광동성의 성도이자 경제도시인 광저우는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골프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비행 소요시간이 4시간이라서 짧은 일정을 선호하는 골퍼들이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중국 본토 최남단이라서 1월에도 평균기온이 12~18도를 유지해 우리나라 가을 날씨처럼 골퍼들에게 최고의 날씨를 선사한다.구룡호CC는 중국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곳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구룡호’는 ‘산 위에 있는 9개의 호수’를 뜻하는데, 이곳에 9마리의 용이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포이즌CC 또한 중국 10대 골프장,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선정된 곳으로 아시안게임, PGA, HSBC컵 등 프리미엄 대회가 열리는 품격 있는 골프장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좌석을 1일 16석 확보해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상품으로 숙박은 크라운플라자를 이용한다. 호텔에서 구룡호CC, 포이즌CC까지는 30분이 소요되며 구룡호CC에서 1일차와 3일차 각각 18홀, 포이즌CC에서 2일차에 18홀 등 총 54홀 라운딩을 하게 된다. 라운딩 후 야시장, 마사지, 짝퉁시장 등의 주변 관광지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일정 : 3박 4일-항공편 : 대한항공, 아시아나-비행소요시간 : 4시간-상품구성 : 54홀 라운딩, 5성급 숙박-숙박 : 크라운플라자-가격 : 1,190,000원부터-포함내역 : 항공, 호텔, 그린피, 차량, 가이드, 식사(조/석식)-불포함내역 : 왕복 송영비, 캐디피, 카트비, 캐디팁, 중식# 바탐 5일 - 바탐아일랜드CC, 바탐힐CC, 사우스링스CC 3색 골프인도네시아 바탐은 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비해 덜 알려진 골프여행지지만 제주항공이 11월에 첫 직항을 취항하면서 골프 패키지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서 겨울 해외 골프를 계획하고 있는 골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바탐은 연평균 기온이 22도~31도로 유지되고 수준 높은 골프장과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서 골프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다.바탐아일랜드CC는 세계적인 골프선수이자 골프장 디자이너인 그렉노먼이 설계한 골프장으로 1995년에 오픈했다. 바다를 바라보고 치는 홀, 바다를 등지고 치는 홀, 레이아웃 옆이 바닷가인 홀 등 다양한 워터해저드가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바탐힐CC는 1993년에 파라다이스 베이 골프클럽으로 오픈해 2006년에 레노베이션을 마친 골프장이다. 사우스링스CC는 일본의 유명 골프 설계사 히사미츠오니시가 설계한 골프장으로 바탐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한다.제주항공으로 주 4회 출발하는 3박 5일 일정이며, 숙박은 래디슨호텔을 이용한다. 호텔에서 골프장 세 곳까지는 30분~40분 소요되고, 각각 18홀, 총 54홀 라운딩을 하게 된다. 주변의 원주민 마을을 둘러볼 수 있고, 나고야힐 쇼핑몰이 가까워서 쇼핑의 즐거움도 추구할 수 있다.-일정 : 3박 5일-항공편 : 제주항공-비행소요시간 : 6시간-상품구성 : 54홀 라운딩, 특급 숙박-숙박 : 래디슨호텔-가격 : 870,000원부터-포함내역 : 항공, 호텔, 그린피, 식사(조/석식)-불포함내역 : 도착비자비용, 차량&기사팁, 캐디피, 카트비, 캐디팁, 중식# 하노이 5일 - 땀다오CC, 헤론레이크CC, 다이라이CC 3색 골프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골프투어 상품은 땀다오CC, 헤론레이크CC, 다이라이CC 등 세 곳의 골프장과 5성급 호텔 숙박을 이용한다. 비행시간은 5시간이고 대한항공과 에어로K 이용으로 상품 가격의 다양성을 확보했다.하노이 북부의 땀다오CC는 베트남 부호들이 선호하는 골프장으로 땀다오 산맥에 있어서 베트남의 열대 기후가 아닌 온화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땀다오 국유림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자연친화적이고 호수와 개울을 끼고 있어서 하노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헤론호수를 끼고 있는 헤론레이크CC는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설계된 골프장으로 헤론호수와 연결된 워터해저드가 인상적이다. 호주에서 수입한 파스팔럼 잔디를 사용해 안정적인 슈팅과 퍼팅을 즐길 수 있다.다이라이CC는 커다란 호수를 중심으로 그림 같은 연못과 언덕들이 있는 곳으로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 골프장이다. 모든 홀에서 다이라이 호수를 보면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에어로K는 주 4회 16석을 확보해 운영하고, 대한항공은 1일 16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상품으로 크라운플라자를 이용한다. 호텔에서 골프장 세 곳까지는 10분~30분 소요되고 각각 18홀, 총 54홀 라운딩을 하게 된다. 마사지와 한국식당도 이용할 수 있다.-일정 : 3박 5일-항공편 : 대한항공, 에어로K-비행소요시간 : 5시간-상품구성 : 54홀 라운딩, 5성급 호텔 숙박-숙박 : 크라운플라자-가격 : 1,190,000원부터-포함내역 : 항공, 호텔, 그린피, 캐디피, 카트비, 차량, 가이드, 식사(조식)-불포함내역 : 중/석식, 캐디팁 # 샤먼 4일 - 골프+관광 이색상품, 동방CC, 천주CC, 취원CC중국 푸젠성 남부에 있는 항구도시 샤먼으로 떠나는 골프투어 상품은 동방CC, 천주CC, 취원CC 등 세 곳의 골프장과 특급호텔 숙박을 이용한다. 다른 골프 패키지 상품과 차별화된 점은 골프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상품이라는 점. 매일 다른 곳에서 3색 골프와 3색 관광을 경험할 수 있다. 비행시간도 3시간으로 짧아서 원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골퍼들도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동방CC는 세계 100대 명문 골프장에 선정된 바 있고, 아세아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한 골프장이다. 천주CC는 천주산 산자락에 위치해 자연친화적이고 나이트 시설도 갖추고 있다. 취원CC는 유럽식 클럽하우스가 인상적이며, 나이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야간 라운딩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좌석을 1일 16석 확보해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상품으로 숙박은 햄튼바이힐튼을 이용한다. 호텔에서 골프장 세 곳까지는 20~40분 소요되고 각각 18홀, 총 54홀 라운딩을 하게 된다. 근처 관광지로는 고랑서, 남소림사 등이 있고 마사지와 한국식당도 이용할 수 있다.-일정 : 3박 4일-항공편 : 대한항공-비행소요시간 : 3시간-상품구성 : 54홀 라운딩, 특급호텔 숙박-숙박 : 햄튼바이힐튼-가격 : 1,090,000원부터-포함내역 : 항공, 호텔, 그린피, 캐디피, 카트비, 관광지 입장료, 차량, 가이드, 식사(조/석식)-불포함내역 : 기사&가이드팁, 캐디팁, 중식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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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가끔은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휴양을 만끽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아침부터 저녁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여기저기 둘러보는 여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항공권과 숙박만 미리 결정하는 최소한의 여행계획으로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곳, 베트남 ‘다낭’에서 느긋한 4월의 여름을 미리 즐겨봤다.편리한 그랩카(Grab Car), 여행비 부담 없는 저렴한 물가인천 국제공항에서 다낭까지 비행기로 4시간 반, 저가 항공을 이용하면 여행하기 편안한 시간대의 항공권도 왕복 30만 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다. 베트남 여행을 갈 때 여행비용은 국내에서 달러로 환전하고 현지 공항에 도착하면 달러를 베트남 화폐인 ‘동’으로 환전하면 된다. 100달러가 230만동 정도이다. 공항에서는 100달러 정도만 환전하고 더 필요한 경우 다낭 시내 환전소(금은방)를 이용하면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달러는 소액권보다는 100달러 지폐로 환전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재래시장이나 야시장처럼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 있고, 택시비를 지불할 때도 현금 지불이 일반적이라 미리 잔돈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다낭에서는 교통수단으로 버스를 이용하기는 불편하고, 택시비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도 안 돼 주로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택시회사에서 운영하는 미터요금 택시도 있지만 그랩(Grab) 어플을 이용해 콜택시 개념의 그랩카(Grab Car)를 호출하면 편리하다. 그랩카는 워낙 많아서 다낭 어디에서든 호출하면 2~3분 이내에 도착하고 미리 입력한 목적지에 따라 요금이 정해지므로 바가지요금에 대한 걱정도 전혀 없다. 혼자 이용한다면 오토바이인 그랩바이크를 불러도 되지만 아무래도 차보다는 위험해 보인다. 보다 편안한 관광이 목적이거나 어린이나 노약자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운전기사가 함께 오는 렌트카를 이용해도 된다. 쌀, 과일, 생선 등 식재료와 자원이 풍부하고 인력이 많다 보니 물가는 상당히 저렴하다.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일출이 아름다운 ‘미케 비치’베트남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상업도시이자 항구도시인 다낭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이 아름다운 해변 휴양도시이기도 하다. 1858년 베트남과 프랑스의 전쟁에서 프랑스가 점령했던 도시로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5대 도시 중 하나였다.다낭 시내에서 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미케 비치’는 베트남에서도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20킬로미터에 이르는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해변의 공원과 산책길에는 야자수가 멋지게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이 이어진다. 1970년대 베트남전쟁 당시에는 미군의 휴양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프랑스와 미국의 흔적 때문인지, 외국인 휴양객들이 많아서인지 곳곳에서 서구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미케 비치는 해변의 규모에 비해 개발은 아직 덜 되어서 한적한 편이었고, 최근 개발이 한창이라 호텔이나 리조트 등 공사 중인 건축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다낭의 기후는 우기와 건기로 나뉘는데, 여행기간이었던 4월 하순은 확실하게 건기로 접어들어 비는 한 번도 내리지 않았고 기온은 25도~34도 정도였다. 우리나라의 7~8월 여름 날씨와 비슷했다.새벽 5시쯤 되면 해변으로 모여드는 현지인의 오토바이와 인근 휴양객들의 풍경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바다에서 멋진 일출을 보며 이른 아침을 맞이한다. 더운 낮 기온 때문인지 새벽에도 바닷물의 온도는 해수욕하기에 적당하다. 빨갛게 떠오르는 해와 함께 바다 수영을 즐기다 보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해변 공원에서 음악에 맞춰 아침 체조나 댄스를 즐기는 풍경도 흥미롭다. 한낮에는 뜨거운 햇살 탓에 백사장은 한적해지고, 해변의 야자수 아래 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이 눈에 띈다. 바닷바람을 즐기며 길게 이어진 해변을 산책하다 보면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과 고기잡이배들도 볼 수 있다.도심에 위치한 ‘한 시장’, 먹거리의 진풍경 다낭 야시장다낭에는 우리나라의 한강과 이름이 같은 ‘한강’이 남북으로 흐르고 한강 서쪽은 도심지역이고 동쪽은 미케 비치로 이어지는 휴양지역이다. 동서로 이어진 한강다리들은 밤이 되면 특색 있는 조명으로 다낭의 야경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특히 거대한 용이 꿈틀거리는 듯한 조형물이 이어진 ‘용다리’의 야경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한강 서안의 도심에 있는 ‘한 시장’은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처럼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과일, 말린 과일, 견과류, 생선, 커피, 차 등의 식료품에서부터, 꽃, 옷, 신발까지 그야말로 없는 것이 없다. 사람들이 많아 번잡하고 상점 주인과 손님의 흥정도 필수인 곳이지만 베트남산 상품들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다.‘한 시장’을 둘러본 후, 숙소인 미케 비치 인근의 호텔까지 지도 검색을 해보니 택시로 5분 (택시비 2,500원 정도), 도보로 1시간 남짓한 거리였지만 강바람이 시원한데다가 용다리의 풍경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 천천히 걸어가 봤다. 걷기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은 뜻하지 않는 곳에서 베스트 풍경과 제대로 된 현지 음식을 만난다는 것이다. 야외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도 마셔보고, 무엇보다도 용다리를 건너자마자 다양한 현지 먹거리가 넓은 야외 공간에 펼쳐진 야시장을 만났다. 싱싱한 해산물과 생선, 다양한 종류의 쌀국수, 생과일과 주스 등 현지 음식이 한눈에 펼쳐졌다. 특히 가재, 새우, 문어, 생선, 돼지갈비, 각종 꼬치 등을 고르면 바로 바비큐로 구워주는데 베트남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한껏 먹어도 1인당 10,000원정도의 가격이면 충분해 맛과 가격 모두가 만족스러운 노천 식당이었다.해발 1,487미터 위에 펼쳐진 ‘바나 힐 썬월드’의 멋진 정원다낭에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인 ‘바나 힐’은 해발 1,487미터 위에 아름답고 멋진 정원이 펼쳐진 산악 리조트이다. 다낭 시내에서 차로 1시간 거리라 렌트카나 택시로 이동해도 되지만, 버스 출발시간을 알아본 후 시내에 있는 티라운지에서 버스 티켓과 입장 티켓(케이블카 포함)을 한 번에 구매(1인당 약 5만원)해 이용하면 편리하다. 보다 편안한 투어를 원한다면 숙소 픽업과 점심식사가 포함된 1일 바나 힐 패키지를 이용해도 된다.차로 입구에 도착하면 바나 힐은 케이블카를 타고 25분(약 5km) 정도 올라야 한다. 우거진 숲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다 보면 구름 속을 지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자 구름이 끼었다 걷혔다 하며 다양한 풍경을 보여준다. 해발고도가 높다보니 시내나 해변보다 시원해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피서지로 이용되던 곳이라고 한다.커다란 두 손이 거대한 다리를 떠받히고 있는 ‘골든 브릿지’는 바나 힐의 유명한 포토존이다. 정상에서는 9개의 테마로 꾸며진 꽃밭 정원, 사원, 프랑스마을, 놀이기구가 있는 판타지 파크 등을 볼 수 있다. 바나 힐은 천천히 둘러볼 곳이 많으므로 쫓기는 반일 일정보다는 하루 일정으로 여유 있게 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