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모평' 검색결과 총 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1등급 비율 10% 이상 … 6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 1.47%와 간극 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9월 4일(수)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10월 2일(수)에 수험생에게 통지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한다.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수능 9월모의평가 채점결과를 분석해 봤다. 도움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참고자료 교육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표준점수 도수분포/등급 구분 표준점수>(2024.10.02.)테마1.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요약 # 영역별 응시자 수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8만 6,652명으로 재학생은 29만 5,071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만1,581명이었다.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38만 4,362명, 수학 영역 38만 307명, 영어 영역 38만 5,949명, 한국사 영역 38만 6,652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38만 44명, 직업탐구 영역 3,992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7,072명이었다.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8만 8,372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4만 9,299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4만 2,373명이었으며, 응시자 대부분(99.4%)이 2개 과목에 응시했다. (표1 참조)표1.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역별 응시자 현황>* 전체 응시자(한국사 기준)에 대한 비율임. ‘탐구’ 영역의 괄호 안 비율은 탐구 영역 응시자(계)에 대한 비율임# 영역별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 <국어/수학 영역>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61.8%, 언어와 매체 38.2%이었다.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확률과 통계 45.5%, 미적분 51.6%, 기하 2.9%이었다. (표2 참조) 표2.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별 응시자 현황><탐구 영역(사회·과학탐구)>탐구 영역 응시자 가운데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99.0%, 1.0%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사회·문화를 선택한 응시자가 많았으며, 지구과학Ⅱ를 선택한 응시자는 적었다. (표3 참조)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 수에 따른 응시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 과학탐구 각 영역 내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99.2%, 99.6%, 1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0.8%, 0.4%로, 응시자 대부분(99.4%)이 최대 선택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했다. (표4 참조) 표3.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사회·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표4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사회·과학탐구 영역별 선택과목 수에 따른 응시자 현황>국어, 수학,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자 비율은 다음과 같다. 국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48.6%, 과학탐구 영역 38.7%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11.0%이었다. 수학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48.1%, 과학탐구 영역 39.2%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11.1%이었다. 영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48.7%, 과학탐구 영역 38.7%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11.0%이었다. (표5 참조) 이번 채점 결과에는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한 수험생 200명의 점수는 채점 결과 분석에 반영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표5.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 비율>#영역별, 과목별 등급(국어, 수학, 영어 영역)국어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을 보면 1등급 표준점수는 126점으로 1만 5,584명(4.05%), 2등급은 123점으로 2만 7,622명(7.19%), 3등급은 117점으로 5만 1,699명(13.45%)로 나타났다.수학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을 보면 1등급 표준점수는 130점으로 2만 6,890명(7.07%), 2등급은 127점으로 1만 4,966명(3.94%), 3등급은 119점으로 4만 7,648명(12.53%)로 나타났다. (표6 참조)영어 영역의 등급 구분 원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을 보면 1등급(90점) 4만 2,212명(10.94%), 2등급(80점) 6만 1,835명(16.02%), 3등급(70점) 8만 5,498명(22.15%)로 나타났다. 표6.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수학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표1~6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테마2.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올해 치러진 9월 모의평가 응시인원은 38만 6,652명으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대비 1만 1,745명이 증가했다. 재학생은 29만 5,071명이고, 소위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만 1,581명이었다. N수생의 비율은 23.7%로 2024학년도 9월(24.1%)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올해 재학생 인원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응시인원은 2024학년도 9월(9만 381명)보다 1,200명 증가했다. 수능 접수 인원 현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올해 수능에서도 졸업생의 응시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결과만으로 실제 수능도 쉬울 것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고,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한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까다롭게 출제되었던 6월 모의평가를 상기해 보면, 두 모의평가의 차이가 큰 만큼 실제 수능에서 난이도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등의 이유로 증가한 졸업생 변수도 고려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분석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29점으로 전년도 수능 최고점 150점, 올해 6월 모의평가 최고점 148점에 비해 매우 낮아졌다. 국어 영역이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고 평가되는 2023학년도 수능(최고점 134점)에 비해서도 낮은 점수이다. 1등급 컷 표준점수도 126점으로 전년도 수능(133점)이나 올 6월 모의평가(132점)과 비교해 낮아졌다.우 소장은 “그만큼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61.8%, 언어와 매체 38.2%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분석수학 영역의 만점자 표준점수는 136점으로 나타났다. 국어 영역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이지만 전년도 수능 148점이나, 어려웠던 올해 6월 모의평가 152점에 비해서는 매우 낮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30점으로, 이 또한 전년도 수능(133점), 올 6월 모의평가(135 2024-10-10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9월 4일(수) 실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마지막 수능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9월 4일(수) 치러졌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한 시험이고, 지난 6원 모의평가와 더불어 올해 수능의 출제 기조와 난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는 만큼 수험생들에게는 더더욱 중요한 시험이기도 하다. 특히,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학별로 2025학년도 수시모집이 시작되기에 수험생에 따라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며, 수시와 정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 수립을 위한 9월 모의평가 활용 방법을 살펴봤다. 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9월 모의평가가 중요한 세 가지 이유9월 모의평가는 시험 범위가 수능 전 범위에 걸쳐 있고, 무엇보다 재학생들은 졸업생(재수생, 반수생, N수생, 검정고시 포함)과 함께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자 전국에서 자신의 성적대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하나.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9월 모의평가는 시험에 응시하는 응시자 구성이 수능과 가장 유사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3 수험생들의 결과만을 확인할 수 있으나, 9월 모의평가는 수능에서 강세를 보이는 졸업생들이 함께 시험을 치르기에 실제 수능과 유사한 응시자 구성 속에서 자신의 성적 위치를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6월 모의평가에도 졸업생이 응시했으나, 9월 모의평가에 더 많은 졸업생이 응시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우 소장은 특히, 올해는 의대 증원의 여파로 경쟁력이 우수한 졸업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9월 모평의 의미가 크다. 또한, 시험 출제 범위도 수능과 동일하다. 그 동안의 모의평가는 수학 선택과목 및 과학탐구Ⅱ 출제 범위가 전 범위가 아니었으므로, 일부 학생들은 성적이 다소 과대평가 되었을 수 있다. 따라서 출제 범위, 응시자 구성, 출제 경향 등에서 수능과 가장 유사한 9월 모의평은 현 시점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도 졸업생 증가 추세를 언급하며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접수자 결과를 보면 올해 수능에서는 21년 만에 졸업생 수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1학년도 평가원 6, 9월 모의고사 접수자 통계 발표 이후 사실상 최고치라고 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수능이 최고치였으나 당시에 접수자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허수가 포함되어 있고, 2024학년도 수능은 177,942명으로 N수생 최고치였고 2025학년도 최고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의대 모집정원 확대가 N수생 증가에 직접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표1, 표2 참조)임 대표는 또,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재학생 수가 326,646명(64.7%), 졸업생 수가 177,942명(35.3%)로 총 504,588명이 응시했다. 올해 치러지러는 2025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추정)은 재학생 335,400명(65.3%~65.2%), 졸업생 177,849~178,632명(34.7%~34.8%)으로 총 513,249~514,032명이 응시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표1.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 접수자’ 수표2.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 접수자’ 수표1, 2 종로학원둘, 수시 지원 전략의 주요 기준9월 모의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수시 지원 전략의 주요 기준이 된다는 점이다.이에 우 소장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지금, 많은 학생들이 수시에서 지원할 대학과 전형, 모집단위를 결정했을 것이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능 성적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수립해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전형이라면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에 따라 합격 가능성은 물론 지원 전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9월 모의평가는 수시 지원의 최종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우수하다면 정시에서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므로, 수시 지원 대학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 반면, 9월 모의평가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수시에서 안정 지원 위주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임 대표는 “올해 수능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 원인으로 상위권 N수생의 증가가 예상된다. 상위권 N수생 유입 정도에 따라 고3 학생은 수능에서 점수변화 상당히 클 수도 있다. 따라서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지원 대학을 최종 결정할 때 상위권 N수생 유입을 감안해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의대 모집 정원 확대에 따른 과도한 합격 기대심리로 무리한 상향 지원은 위험할 수도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셋. 수능 대비 학습의 길잡이9월 모의평가가 중요한 세 번째 이유는 수능 대비 학습의 길잡이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우 소장은 “실제 수능 성적은 9월 모의평가 성적보다 하락하는 수험생도 많은 편이다. 실제 수능이 주는 긴장감은 평소 연습에서 느끼는 것과 차이가 커서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9월 모의평가 결과에 자만하거나 주눅들기 보다는 이후의 학습 계획(Tip 참조)을 수립하기 위한 길잡이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Tip 9월 모의평가 이후의 학습 전략 2024-09-05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과 마무리 학습 전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주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가 지난 9월 6일(수) 치러졌다.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후 치르는 첫 시험으로 올해 수능 시험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되었던 시험이다. 당초 교육부의 발표대로 킬러 문항은 배재하고 출제되었지만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의 경우 난해한 선택지와 실수를 유도하는 문항이 눈에 띄었다.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을 간략히 살펴보고 강남서초지역 교사의 의견과 수능까지 마무리 학습 방향을 들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국어과, 3학년부), 세화고등학교 정창욱 교사(진로진학부장),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주연 교사(수학과, 연구부장)자료참조 종로학원 ‘9월 모의평가 가채점 토대 정시 합격 예측 전략 설명회’ 내용, 종로학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9월 모의평가 분석 자료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과 총평국어는 다소 어렵지만 수학은 대체로 쉬워 입시컨설팅 기관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수학 영역은 대체로 쉬웠다고 분석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초고난도 문항이라 볼 만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독서에서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어 간의 관계를 추론해야 하는 문제(14번, 15번) 및 핵심 대상의 상관관계(11번)를 파악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지문마다 1~2문제 정도 배치가 되어 수험생 입장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 제시된 지문 내용에서 고난도 특정 근거(정보량, 전문적 지식 용어 등)는 제외되었다. 그러나 수험생 표본조사 결과, 6월 모의평가보다 원점수가 5점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수학 영역에 대해 우 소장은 “수학 영역은 수능과 동일한 범위로 출제되는 올해 첫 시험으로 전년도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수 포함된 재수생 비율이 최대인 점과 공통과목 난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최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정확한 계산 과정이 필요한 중상 난도의 문항이나, 기존 기출 문제 스타일과 다른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어 시간 관리에 더 주의가 필요한 시험으로 전반적으로는 변별력이 갖춰진 시험”이라고 분석했다.지난 9월 8일(금) 저녁에 진행되었던 종로학원 ‘9월 모평 토대 정시 합격 예측 전략 설명회’에서 임성호 대표는 “수학 영역은 최상위권 변별력이 없어 만점자가 크게 늘고 최상위권 동점자도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킬러 문항 배제에 따른 최상위권의 수학 변별력 우려가 9월 모의평가에서 일부분 드러난 셈이다. 올해 수능 응시 재수생(N수생) 28년 만에 최고치임 대표는 또, 올해 수능 원서 접수 결과에 대해 “2024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자 중 졸업생(검정고시 포함)은 35.3%로 1995학년도 38.9%, 1996학년도 37.3%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역대 3번째이며 1997학년도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표1 참조)특히, 재수생 증가 요인에 대해 ‘문이과 통합 수능에 따라 자연 계열 희망 학생(이과생)의 유리함, 수능 킬러 문항 배제로 수능 시험에 대한 부담 완화, 의·약학 계열 선호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임 대표는 “9월 모의평가에서도 국어 선택과목으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보다 같은 점수를 맞고도 표준점수는 앞서는 상황이 예측된다”며 이러한 수능 기조에 따라 수험생들의 국, 수,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별 응시 접수 비율 변화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2 참조)표1. 검정고시 포함 재수생 비율표2. 3개년 수능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 선택 비율1) 국어 영역2) 수학 영역*표1, 표2 : 종로학원강남 교사의 9월 모의평가 이야기국어 영역 : 출제 경향과 학습 포인트“난해한 선택지로 정답 찾기 어려워, 제대로 된 분석이 관건”_ 단대부고 장재혁 교사▶낯익은 지문, 난해한 선택지 = 이번 9평 국어 영역은 한 마디로 ‘낯익은 지문, 난해한 선택지’라고 정리할 수 있다. 공통 영역인 독서의 경우, 연계 교재 속 지문의 소재 및 내용을 일부 차용하였으며 지문의 길이도 짧았다. 문학의 경우 상당수의 작품이 연계 교재에 실려 있어 학생들 입장에서는 익숙하게 문제에 접근했을 것이라고 본다. 다만 킬러 문항을 배제하는 대신 상당수의 문제에서 선택지 2~3개 정도의 판단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결국 빠르게 지문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 정답을 찾아내는 관건이 된 시험이라고 생각된다.▶수능 연계 교재로 보완, 실전 감각 쌓기 = 수시 모집 접수 및 일부 대학의 논술 시험 등 각종 전형이 실시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계획을, 자신의 리듬으로 행하는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게 될 것이다. 국어 영역의 경우 ‘수능 D-30’ 전까지는 9월 모의평가에서 체감한 것처럼 수능 연계 교재에 대한 학습의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수능을 한 달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는 매일 한 회 분량의 국어 영역 시험을 시간에 맞춰 풀어 실전 감각을 쌓는 것으로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수학 영역 : 출제 경향과 학습 포인트“킬러 문항 없었지만 중·고난도 문항 늘어날 것으로 예상”_ 진선여고 이주연 교사▶킬러 문항 배제 충실히 이행, 학생들의 실수 유도 = 이번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 배제라는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충실히 이행된 시험이었다. 다만 수학 문제가 지금까지 평가원 시험이 가진 새로운 유형의 문제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익숙한 시험과는 다르게 문제를 배치하면서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시험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교과목과 다르게 난이도 조절에는 실패한 부분이 있다.▶중·고난도 문항 증가할 것, 실수 없도록 대비 = 9월 모의평가가 수능 시험의 예시이기는 하지만 수학이 다소 쉽다는 평가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9월 모의평가보다 중·고난도 문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두 달 동안 수능 수학 난도가 평이할 것으로 판단해 느슨하게 공부하지 말고 기존의 학습 방법을 유지하면서 익숙한 문제는 실수 없이 풀어내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학습이 필요하다.9월 모의평가 이후 수험생 팁“변화된 대입 환경, 그러나 자신의 공부 방법 끝까지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해”_ 세화고 정창욱 교사▶하나 _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토대로 전 영역에 걸쳐 보완 =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서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된 대입 환경에 대한 고민과 걱정보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자신의 공부 방법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N수생의 역대급 증가, 변화된 수능 출제 기조, 과탐Ⅱ를 비롯한 탐구 영역 선택과목의 유불리 등 어수선한 대입 환경이 만들어졌지만, 본인의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을 토대로 특정 과목의 성적만 올리겠다는 생각보다는 전 영역에 걸쳐 부족한 단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보완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둘 _ 실전 모의고사와 수능 연계 교재 집중 대비 = 2023-09-21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9월 모의평가 9월 6일(수) 실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9월 모의평가가 9월 6일(수) 치러진다. 9월 모의평가는 응시 인원, 시험 출제 범위 등이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수험생들에게는 오는 11월 16일(목) 실시하는 수능 전에 치르는 마지막 점검이기에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되기까지 남은 2주 동안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그 핵심 내용만 간략히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3월, 4월, 6월, 7월 모의고사 성적표 점검“무슨 과목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의외로 많은 학생이 이 같은 고민을 한다. 다가오는 9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2주간의 시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인의 강점과 약점을 최우선으로 분석해야 한다.자신이 ‘어떤 과목이나 단원을 잘 한다’는 막연한 판단보다는 지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올해 치른 3, 4, 6, 7월 모의고사의 시험지와 성적표를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험지와 정답지, 그리고 성적표를 바탕으로 본인의 취약점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지난 시험 취약점 분석’과 ‘오답 원인 분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체크 포인트 1 - 채점 결과와 해설지 비교 분석예를 들어 국어 시험지의 채점 결과와 해설지를 비교해 살펴보자.출제 과목(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등) 및 출제 의도(정보 파악, 추론, 적용, 이해 등)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지난 시험지들을 분석해 본인이 유독 많이 틀리는 과목이나 의도(유형) 등이 무엇인지 알아야 이에 대한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다.체크 포인트 2 - 오답 원인 정확히 파악오답의 원인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 틀린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그 이유가 개념이 부족해서 틀린 것인지, 복습의 부족으로 배운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아 틀렸는지, 혹은 난이도 있는 문제를 푸느라 시간이 부족했는지 등 오답의 이유도 기록한 후 본인의 오답 원인을 분석해 취약한 점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취약한 유형별 학습에 주력 아직도 개념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인터넷 강의나 선생님의 설명에 의존하기보다는 교과서를 비롯한 교재를 통해 기초 개념을 빠르게 훑고 넘어가야 한다. 9월 모의평가뿐만 아니라 수능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다지기에는 시간이 매우 부족하므로 교재를 중심으로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유난히 많이 틀리는 출제 유형이 있는 학생이라면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을 활용해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해당 유형을 익히는 학습이 필요하다.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면서 해당 유형을 풀 때의 본인의 사고 과정, 오답 이유 등을 계속해 보완하는 것이 좋다.(Tip 참조)Tip 유혈별 오답 학습 방법① 문항별 정답률에 따른 연습학력평가 성적표의 하단에 있는 문항별 정답률을 기준으로 D(정답률 20% 이상 40% 미만), E(정답률 20% 미만) 유형을 많이 틀리는 학생이라면 고난도 문제들을 많이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능 기출문제 또는 고난도 문제집 등을 활용하되 본인이 선택한 선지들 각각의 이유를 기재하면서 정답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② 수학 오답 확인수학 과목이라면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작성하고 풀이 도중에 해설지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고난도 문제는 학생이 다양한 사고 방법을 통해 끝까지 풀어보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그 외에도 수학이나 국어 등 특정 과목에서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그 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만을 목표로 일부 과목만 학습한다면 수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 수능은 과목별 밸런스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 놓고 학습하는 것이 좋다.이제는 실수도 실력임을 인정해야시험을 치르고 나서 대응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자주 쓰는 단어인 ‘실수’는 ‘실력’을 판단할 수 없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로 유독 ‘실수’가 많은 학생이라면 그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실수의 근본적인 원인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시간이 없어서 실수를 많이 하는 학생이라면 시간 부족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수학 과목에서 시간이 없어서 후반부에 계산 실수가 많은 학생은 복습의 부족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은 문제들을 푸는 데 시간을 많이 소비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 학생은 계산 실수를 해결하기 위한 심층 학습보다는 복습을 철저히 해 난이도가 낮은 계산 위주 문제들을 기계적으로 빨리 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학습 전략이다.국어 과목 역시 시간 부족으로 뒷부분을 풀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독해력을 기르기 어렵다면 선지부터 읽고 문제를 푸는 등의 스킬을 갖추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이에 우연철 소장은 “9월 모의 평가가 실제 수능에 가까운 매우 중요한 시험이지만 이 역시 수능을 치르기 위한 ‘모의’ 평가이다. 지난 시험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세워 꾸준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지난 학습 전략이 효과적이었는지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전략을 세워 학습하는 도구로 활용하면 된다. 아직 구체적인 시험 계획이 없는 학생이라면, 앞서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남은 기간 동안 학습에 집중해야 원하는 성적과 대입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3-08-24
- 2021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주관한 2021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가 지난 10월 14일(수)에 수험생들에게 통지되었다. 지난 6월에 치러진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자신의 수능 위치를 판단하고 약점을 보완해 오는 12월 3일(목) 치러질 수능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평가원이 발표한 영역/과목별 응시자 현황과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요약하고 주요 입시기관별 채점 결과 분석 내용을 살펴봤다.자료참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유웨이·진학사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자료>수학 가형 32.9%, 나형 67.1% 응시과탐에서 생명과학Ⅰ,Ⅱ 응시자 가장 많아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역 응시자는 387,945명(전체 응시자의 99.6%)이었다.수학 영역 응시자는 총 383,730명(전체 응시자의 98.5%)이었고 수학 가형의 응시자 비율은 32.9%, 나형의 응시자 비율은 67.1%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수학 가형 선택자 중에 사회탐구영역에 응시자 비율은 0.6%,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은 98.4%였고, 수학 나형 선택자 중에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은 77.1%,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은 19.8%였다. 국어, 수학, 영어영역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382,764명(전체 응시자의 98.2%), 국‧수‧영과 탐구영역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380,471명(전체 응시자의 97.6%)이었다.사회탐구영역 응시자는 204,653명이었고 이 중 생활과 윤리를 선택한 응시자가 119,7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를 선택한 응시자는 적었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생명과학Ⅰ,Ⅱ 응시자가 가장 많았고, Ⅰ과목에서는 물리학, Ⅱ 과목에서는 물리학과 화학을 선택한 응시자가 적었다.(표1, 표2 참조)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는 아랍어Ⅰ을 선택한 응시자가 7,8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어Ⅰ 1,928명, 일본어Ⅰ 1,842명 순이었으며 베트남어Ⅰ을 선택한 응시자는 230명으로 가장 적었다. 직업탐구영역은 상업 경제를 선택한 응시자가 2,8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산·해운 산업 기초를 선택한 응시자는 129명으로 가장 적었다.표1. 사회탐구 영역 유형별 응시자 현황표2.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국어영역 1등급 표준점수 129점수학 가형 126점, 나형 135점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국어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29점이었고. 수학영역에서 수학 가형은 126점, 나형은 135점으로 나타났다.(표3, 표4 참조)영어영역 등급별 인원과 비율을 보면 1등급(90점 이상) 22,379명으로 전체 응시자 중 5.75%였다. 2등급(80점 이상)은 46,512명을 11.96%, 3등급(70점 이상)은 68,732명으로 17.67%로 나타났다. 한국사는 1등급(40점 이상) 20.30%, 2등급(35점 이상) 17.29%, 3등급(30점 이상) 16.94%, 4등급(25점 이상)은 13.78%였다.표3. 국어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표4. 수학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경제 69점으로 1등급 표준점수 가장 높고화학Ⅰ 65점으로 1등급 표준점수 가장 낮아 사회탐구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 66점, 윤리와 사상 67점, 한국지리 66점, 세계지리 67점, 동아시아사 68점, 세계사 68점, 경제 69점, 정치와 법 67점, 사회·문화 66점으로 나타났다.(표5 참조)과학탐구영역은 물리학Ⅰ 66점, 화학Ⅰ 65점, 생명과학Ⅰ 68점, 지구과학Ⅰ 66점, 물리학Ⅱ 67점, 화학Ⅱ 66점, 생명과학Ⅱ 68점, 지구과학Ⅱ 68점으로 나타났다.(표6 참조)직업탐구영역은 농업 이해 74점, 농업 기초 기술 73점, 공업 일반 68점, 기초 제도 71점, 상업 경제 72점, 회계 원리 73점, 해양의 이해 75점, 수산‧해운 산업 기초 77점, 인간 발달 75점,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70점이었다.제2외국어/한문영역은 독일어Ⅰ 64점, 프랑스어Ⅰ 63점, 스페인어Ⅰ 64점, 중국어Ⅰ 64점, 일본어Ⅰ 65점, 러시아어Ⅰ 63점, 아랍어Ⅰ 75점, 베트남어Ⅰ 68점, 한문Ⅰ 67점으로 나타났다.표5. 사회탐구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1~3등급 기준)표6. 과학탐구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1~3등급 기준)입시기관들의 9월 모평 채점 분석<국어 영역>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38점으로 전년도 수능 140점, 올해 6월 139점보다 낮아졌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수능 대비 2점이 낮아지고, 9월 모평 대비 1점이 하락한 반면, 만점자 비율은 작년 9월 모평 대비 0.06%p, 수능 대비 0.1%p가 하락하면서 최상위권에서 변별력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즉, 편차가 커지면서 만점자 숫자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준점수 최고점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의 경우 2018년 이후 출제되지 않았던 문학 이론과 작품을 복합하여 출제했다는 점, 그리고 코로나 19 이슈를 반영한 과학지문의 재출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수학 영역>수학 가형의 최고점은 132점으로 전년도 수능 134점, 어려웠던 올 6월 143점보다 수월하게 출제되었고, 1등급 컷도 전년도 수능과 올 6월 모의평가보다 하락했다. 수학 나형은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던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최고점은 148점이었다.이 소장은 “지난해 9월 모평보다 수학 가형은 3점 하락, 나형은 6점이 높아졌다. 전년도 수능 최고점과 비교하면 수학 가형은 2점, 나형은 1점이 하락했다. 수학 가형의 경우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3등급 비율이 높아지고 2, 4등급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보아 중하위권서 급격히 성적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수험생 전체의 학습량이 감소한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우 소장은 “수학 가형은 킬러 문항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어 의학 계열과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 간의 변별력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 고난도 문제 풀이뿐 아니라 계산에서 실수하지 않는 집중력도 필요해 보인다. 1등급 컷은 전년도와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하게 135점이었다. 실제 수능에서는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수학 나형으로 유입되면서 1~2등급 대 고득점자 분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수학 나형의 점수 변별력의 영향력을 시사했다.<영어 영역>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구분점수인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5.75%로 전년도 수능 7.43%, 6월 모평 1등급 비율 8.73% 보다 하락했다. 이 소장은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 수준(1등급 5.3%)으로 어려워지면서 상위권 변별력이 커졌다. 실제 수능에서는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이나 영어의 난이도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험생들은 만일의 경우 다소 어렵게 출제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우 소장은 “올해 수능에서도 학생들이 까다롭게 느끼는 밑줄추론, 빈칸추론, 순서 등의 난이도는 지속되리라 예상된다. 등급 컷 부근의 원점수를 받았다면 본인에게 취약한 특정 유형을 다시 점검하고 특정 유형만 간단히 정리한 오답노트를 만들어 답을 찾기 위한 근거를 어디서 2020-10-22
-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 및 예상 등급컷 지난 9월 16일(수)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주관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전국 2,09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8개 시험 지정 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9월 모평은 지난 6월에 치러진 모의평가와 함께 자신의 수능 성적을 가늠해보고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 등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입시 전문기관들이 예측하는 9월 모평 예상 등급컷(원점수 기준)과 영역별 출제경향, 강남지역 교사의 의견을 들어봤다.도움말 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숙명여자고등학교 윤정한 교사(국어과)참고자료 대성·메가스터디·유웨이·이투스·종로학원하늘교육·진학사 예상 등급컷 + 사회탐구·과학탐구 예측 범위,유웨이·종로학원하늘교육·진학사 9월 모평 분석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 발표 및 출제방향>9월 모평 지원자 수 총 487,347명EBS 연계율 국어 71.1%, 영어 73.3%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21학년도 9월 모평 지원자 수는 총 487,347명(재학생 409,287명, 졸업생 78,060명)으로 전년도 2020학년도 9월 모평 전년도 지원자 총 549,224명(재학생 459,217명, 졸업생 90,007명)보다 재학생 5만여 명, 졸업생 1만 2천여 명이 줄었다. 또, 올해 6월 모평 대비 4,061명이 증가했으며 재학생은 7,242명이 줄고 졸업생은 11,303명 증가했다.9월 모평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영역 485,700명 수학영역 483,374명(수학 가형 176,596명, 수학 나형 306,778명), 영어영역 485,607명, 한국사 487,347명, 사회탐구 263,985명, 과학탐구 212,281명, 직업탐구 9,722명, 제2외국어/한문 49,344명이었다.9월 모평은 오는 12월 03일(목)에 실시될 2021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수능과 동일하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EBS 연계율은 국어 71.1%, 영어 73.3%였고 이 외 수학(가,나),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한국사는 모두 70%라고 밝혔다.<국어 영역>유웨이, 종로학원하늘교육, 진학사 등 주요 입시기관들은 9월 모평 국어영역 난이도에 대해 6월 모평과 비슷하게, 2020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진학사 우연철 소장은 “문학에서 2018년 이후 출제되지 않았던 문학 이론과 작품을 복합하여 출제했다는 점, 그리고 코로나 19 이슈를 반영하여 과학 지문의 ‘바이러스 방역’ 지문을 수록한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독서영역에서 6월처럼 2개의 지문을 복합으로 하는 형태가 예술 제재에서 출제됐다. 동일 영역의 2개 지문 활용은 2022학년도 예시문항 예술 제재(음악)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 제재 ‘행정규제와 행정입법’, 과학 제재 ‘항미생물 화학제’가 출제되었다. 특히 사회 제재에서 수험생들이 조금 어려워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9개 문항 20점 배점에서 코로나 상황과 관련된 문제가 상당수 출제(독서 2개 지문, 9문항, 20점) 되었다. 독서 지문 코로나와 연관된 문제(26~30번 행정 규제 관련, 34~37번 병원체 관련)가 출제되었고 EBS 연계가 확실히 이루어졌다.▒ 국어영역 예상 등급컷(입시 기관별)<수학 영역>주요 입시기관들은 9월 모평 수학영역 난이도에 대해 2020학년도 수능에서 다소 쉽게 출제됐던 수학 가형은 어렵게,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수학 나형은 쉽게 출제됐고 평가했다.종로학원하늘교육 임 대표는 “수학 나형의 경우 전년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 149점(1등급컷 84점)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고 지난 6월 모평 표준점수 최고점 140점(1등급컷 93점)으로 이번 9월 모평은 6월 모평 수준으로 판단한다. 올해 수능에서도 수학 나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진학사 우 소장은 “고난도 문항 역시 6월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유사한 난도로 출제되었다. 다만 6월 모의평가 문항보다 계산이 좀 더 필요한 문제가 있어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9월 모평 이후 수학영역 학습은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유웨이 이 소장은 “고난도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낮아지고, 고난도 문항을 제외한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높아지는 방향으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빈출되는 정형화된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또한 고난도 문항의 대부분이 가형은 미적분, 나형은 수Ⅱ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출제되었던 다양한 기출문제, 연계 교재, 새로운 문제 등을 충분히 접해 고난도 문항을 해석하는 힘을 기르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학영역 예상 등급컷(입시 기관별)<영어 영역>주요 입시기관들은 9월 모평 영어영역 난이도에 대해 2020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고 지난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진학사 우 소장은 “어휘, 빈칸, 순서 등 변별력을 가를 수 있는 문항들에 골고루 EBS 연계문항이 적용되어 학생들의 부담을 많이 줄여주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31번 빈칸의 경우에도 원 지문에 있던 단어를 그대로 활용하여 문제를 출제했기 때문에 연계 지문을 꼼꼼히 본 학생들은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난이도에 대해 설명했다.1등급 비율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등급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종로학원하늘교육 임 대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4년 차 시점에서 1등급 비율을 살펴보면 2018학년도 10.0%, 2019학년도 5.3% 2020학년도 7.4%이고, 올해 6월 모평 1등급 비율은 8.7%였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도 지난해 수준의 90점 비율은 증가한 반면, 2~4등급대 비율은 크게 줄고,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늘어나는 상태”라며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 격차가 올해 크게 나타나고 있는 양상임을 강조했다.<탐구 영역>사회탐구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에 대해 종로학원하늘교육 임 대표는 “2020학년도 수능과 비교하면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동아시아사’, ‘정치와 법’, ‘사회문화’ 등은 비슷한 난이도였고, ‘한국지리’, ‘세계지리’는 전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세계사’, ‘경제’는 전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2015 개정 교육에 대한 문제나 1~2개의 고난도 문제, 표, 통계자료, 그래프와 같이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를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려 했다”고 분석했다.과학탐구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2020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참고로 전년도 수능에서는 ‘화학Ⅱ’ 1과목 1등급 컷이 50점(만점-이하 원점수 기준)이었으며 ‘생명과학I, 지구과학Ⅱ’이 48점, ‘물리I, 화학I, 물리Ⅱ’가 47점, &lsqu 2020-09-24
-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평 출제경향 지난 9월 5일(수) 전국 2,08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1개 학원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실시되었다. 9월 모평은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직접 주관하는데다가 출제범위와 응시 인원의 규모가 수능과 가장 비슷해 수능 결과를 예측하기에 적합하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수시 접수에서도 9월 모평의 결과는 중요하다. 각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13일 현재 많은 대학의 수시 전형 접수가 마무리 되었다. 이제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60여 일. 이 시간 동안 희망적인 변화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9월 모평의 결과에 기반을 둔 약점 단원 분석과 학습방향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평가원이 밝힌 6월 모평 출제경향과 여러 입시 전문기관들의 영역별 난이도 분석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성마이맥, 메가스터디, 비상교육, 유웨이 중앙교육, 이투스, 진학사, 종로하늘지원자 수 증가, 수학(나)형 응시자 증가이번 9월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780명으로, 재학생은 51만7436명이고 졸업생은 8만6344명이다. 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7295명 증가했다. 재학생이 7018명 대폭 증가한데 비해 졸업생은 27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응시 인원이 늘어난 것과 달리 자연계열 지원자 수는 오히려 감소했다는 점이다. 소폭 감소이긴 하지만 최근 5년 동안 계속해서 자연계열 응시 인원이 늘어나며 이과 선호 현상이 뚜렷했던 것과는 다른 신호다. 입시전문기관인 ‘메가스터디’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경우 이런 수치의 변화가 유의미하다고 말한다. 모의고사에서 사탐을 선택한 학생들이 교과에서도 사탐을 선택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인문계열에서는 최저 등급을 맞춘 학생들이 늘어나고, 반대로 자연계열에서는 미세하게나마 줄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게다가 올해는 의치대 정원이 약 470명 정도 늘었다. 대학의 모집인원은 늘었는데 지원 학생 수는 줄었으니 합격선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을 거라는 예측이 가능해 진다. 9월 모평의 결과는 우선적으로 수시 지원의 중요한 기준이 되지만 수시 전형이 마무리 되어가는 현재 시점에서는 지금까지의 학습방향 및 성과 점검 도구로서의 기능이 크다. 지금까지의 학습방법이 적합했는지, 약점과 강점 과목 및 단원은 무엇인지 확실하고 철저하게 분석해서 남은 60여일을 알차게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출제 범위와 응시 인원의 규모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9월 모평의 성적을 수능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 점수가 더 오르거나 떨어진다. 9평과 수능의 응시 인원이 비슷해도 내 위치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 입시전문기관 이투스 김병진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어떤 구간도 점수를 유지하는 비율은 5%가 되지 않습니다. 점수가 오를 거라는 막연한 희망은 금물입니다. 열심히 하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전략 없이 무작정 공부하는 것도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9월 모평 결과를 치밀하게 분석해서 효과적이었던 학습방법은 무엇이었는지 학습방향을 수정할 필요는 없는 지 따져봐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갑자기 대대적인 학습전략 수정은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 먼저 어떤 영역의 과목, 어떤 단원의 어떤 유형의 문제에서 힘들어했는지 시험 과정을 복기해본다. 그 뒤 실수를 한 것인지, 시간 안배를 잘못한 것인지, 중간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인지 원인을 분석한다. 그리고 나서 어떤 방법을 활용해야 약점과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지 상세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 강사나 교재를 통째로 바꾸거나, 새로운 학습법을 적용하는 것은 지금 시기에 적합하지 않다. 수시 원서를 쓰면서 혹은 수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학습리듬을 놓쳐 50% 넘는 수험생이 9평보다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9월 모평 지원 인원 변화구분합계재학생졸업생20189월모평인원(명)593,485507,41886,067비율(%)100.085.514.5수능인원(명)593,527444,873148,654비율(%)100.075.025.020199월모평인원(명)600,780517,43686,344비율(%)100.085.614.4※자료출처: 메가스터디/원서접수인원 기준▒ 계열별 지원 인원 변화구분9월 모평수능인문자연인문자연2018학년도304,791275,262303,720264,2012019학년도311,679275,087?증감△6,888▽175※자료출처: 메가스터디/인문계는 사탐 응시인원 기준 & 자연계는 과탐 응시인원 기준▒ 9월 모평 대비 수능 성적 향상 비율인문점수구간(백분위)자연향상 유지 하락 향상유지하락22.1%4.7%73.2%280~28524.7%3.1%72.2%34.6%3.7%61.8%240~24542.1%2.4%55.5%42.7%3.7%53.7%200~20549.2%1.7%49.2%※자료출처: 이투스/ 점수구간: 국ㆍ수ㆍ탐(영어 제외) 백분위 점수(300점 만점 기준)국어영역 - 화작과 문학 신경향 유지이번 9월 모평 국어영역은 2018학년도 수능과 지난 6월 모평에서 일부 변화를 준 형태로 출제되었다. 화법과 작문을 묶은 복합 지문이 5문항 세트로 출제되었고, 문학에서 고전시가와 현대 시 영역이 복합 지문으로 출제되고, 극 영역이 출제되었다. 또한 6월 모평에 출제되지 않았던 문학 이론 지문이 다시 등장했다. EBS 교재 연계 비율이 71.1%였지만 대부분 개념이나 원리, 논지 등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연계되었다. 난이도는 지난 6월 모평 보다 쉬워서 대부분의 입시 기관들은 1등급 컷을 96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9월 모평의 난이도로는 상위권을 변별하기 어려우므로 수능 난이도는 9월 모평 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9월 모평에서는 뜻밖에 화작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학생들이 많았다. 화법과 작문이 합쳐졌는데 길이까지 긴 지문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문을 다 읽었을 즈음엔 처음 시작 내용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박광일 국어전문 강사는 화작문이 흔들리는 경우는 두 가지라고 강조한다. 하나는 초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의 경우이고, 또 다른 하나는 편견을 갖고 있는 경우다. 박광일 강사는 초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 자신 있는 영역부터 풀고 화작문을 푸는 것으로 순서를 바꿔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단, 시간에 쫓기는 스타일이라면 화작을 가장 나중에 푸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차분하게 관계나 일치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문학을 가장 나중에 푸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험생들이 갖는 대부분의 편견은 ‘화작은 쉽다’거나, ‘화작을 ○○분 안에 끝내야 한다’는 선입견이다. 화작이 결코 쉽지 않고, 빨리 풀어지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 박광일 강사는 “다를 수 있어요.& 2018-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