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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6학년 학부모가 지금 놓치면 중·고교 내내 후회하는 두 가지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 아이가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왜 일반고 내신에서 3,4등급밖에 안 될까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능이 아닌 내신에서 1,2등급 받는 학생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의 관리를 받으면서 체계적으로 공부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입시에 대해 감성적으로 접근해서 초등학교 때는 자유롭게 뛰어놀고 즐기다가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시키겠다고 하는 부모들도 계신다.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은 어느 정도 인정을 할 텐데,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한 학생들은 거의 3, 4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게 된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누적된 학습량의 차이초등학교부터 부모의 관리를 받으며 공부를 하게 되면 학습량이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 비해 더 쌓이기 시작하고 이것은 중학교 때부터 학습 속도의 엄청난 차이로 이어진다.중학교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과 비교를 해보면 초등학교부터 공부를 달렸던 아이들의 경우 같은 기간에 거의 3~4배에 해당하는 학습량을 만들어간다.예를 들어 초등학교 5,6학년에 중학 영어를 마스터한 A학생의 경우 중학교 2학년 시험 기간에 1주일 정도만 공부해도 충분히 100점이 나오지만, 현행 수준의 수업을 따라가고 있는 B학생의 경우 평균 4주를 공부해야 100점이 나올 것이다. (매 시험 필자의 학원에서 검증되고 있는 결과이다) 표면적으로는 둘 다 100점이지만 A학생의 경우 나머지 시간에 고등과정을 공부할 것이므로 학습 속도의 격차는 계속 벌어질 것이고, 이는 수학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이 차이는 상대평가로 등급을 매기는 고등학교에서 등급 차로 이어지는 것이다.만약 자녀가 굳이 좋은 대학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초등학생 때부터 체계적인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나중에 해도 가능하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일부 극소수 학생들의 예시는 배제하도록 하자) 실제 현장에서 4~6등급의 학생들을 가르쳐보면 안 되는 건 안 된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공부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성적이라는 결과가 나오려면 누적되는 학습량이 필요하다. 이 학습량이 임계점을 넘어설 정도로 채워져야 성적이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재수를 한다고 해도 1년이 걸릴 수도 있고 2년이 걸릴 수도 있다. 갑자기 되는 기적은 없고, 정직한 학습량만이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 현재 우리 아이가 충분한 학습량을 해가고 있는가?학습 능력의 차이공부를 하는 데 있어 학습 능력은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 즉, 머리가 좋다면 유리하다는 것인데 머리가 좋아지려면 공부를 많이 하면 된다. 아이의 성장기에 두뇌를 쓰는 공부라는 행위를 많이 하면 당연히 공부 머리가 발달한다. 뇌과학에서 뇌 가소성이라는 용어가 있다. 뇌세포와 뇌 부위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을 일컫는 말인데, 쉽게 말해 뇌는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점점 발달해 간다는 것이다. 당연히 한참 성장기인 초등학교부터 공부를 많이 한 학생들은 중학교부터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학생들보다는 ‘공부 머리’가 더욱 발달되어 있는 상태인 것이다.대한민국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때로는 마음이 약해질 때도 있겠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초등학교 5, 6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공부 방향을 세우고 독서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휴대폰과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해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수 많은 교육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교육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우리 아이에 맞는 교육 정보를 선별하려면 먼저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는데 아이의 실력, 학습 능력, 기질, 강점, 약점, 좋아하는 과목, 싫어하는 과목, 공부하는 습관 등을 파악하는 것이 그 시작이다.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입시 정보를 찾아내어 초5,6부터 중학교 그리고 고1,2에 어떤 것들을 챙겨야 하는지 긴 안목의 로드맵을 가지고 있어야 우리 아이가 흔들리지 않고 시간과 에너지 낭비 없이 입시에 성공할 것이다.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 니콜영어학원니콜 원장문의 031-957-0588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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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 서울대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 10명, 일반전형 29명 선발서울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나군 지역균형전형에서 10명, 일반전형에서 29명 총 39명을 선발한다. 서울대는 2023학년도부터 교과평가를 반영하고 있다. 지역균형전형 지원자격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2024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조기 졸업 예정자 제외)로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2명 이내다. 전형방법은 수능 60%와 교과평가 40%를 합산하여 최종선발한다. 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성․인성 면접을 실시하고, 이를 결격 여부 판단에 활용한다. 교과평가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교과 이수 현황, 교과 학업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만 반영하여 모집단위 관련 학문 분야에 필요한 교과 이수 및 학업 수행의 충실도를 평가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는 수능 100%(2배수)이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80%와 교과평가 20%를 합산하여 최종선발한다.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성․인성 면접을 실시하고, 이를 결격 여부 판단에 활용한다. 두 전형 모두 학내․외 징계(학교폭력 등) 여부 및 그 사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으며, 감점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연세대연세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일반전형에서 47명, 연세한마음학생에서 1명, 농어촌학생전형에서 1명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2.5배수)는 수능 910점, 2단계는 1단계 성적 910점+면접 평가 100점을 합산하여 최종선발한다. 현장 대면 면접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평가위원이 면접을 실시하며, 제시문을 바탕으로 의학 전공에 필요한 인․적성을 평가한다. 현장 비대면 녹화 면접은 면접 당일 지원자가 현장에서 녹화한 영상을 복수의 평가위원이 평가하며,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한다.■ 고려대고려대는 2024학년도 신설된 정시모집 가군 교과 우수 전형으로 의과대학 신입생 12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80%와 학생부 교과성적 20%를 합산하여 최종선발한다. 반영 교과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모든 과목과 ‘원점수, 평균,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이 기재된 모든 과목이다. 가군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27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적성․인성 면접도 치러야 한다.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적성․인성을 평가하며 별도 배점이 없다.■ 성균관대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와 인․적성 면접(P/F)으로 10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사회/과학탐구는 백분위, 영어는 등급을 활용한 성균관대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 영어는 가산점 부여 방식에서 변환표준점수로 바뀐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영어영역은 수능 점수 발표 후 탐구영역과 같이 영어 점수표도 공개할 예정이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을 반영하는데, 자연계 지원자는 최소 1과목 과탐을 응시해야 한다. 의예과는 인․적성 면접을 치러야 한다.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과 인성을 평가한다. 다양한 상황을 제시할 수 있으며, 수험생 1명은 1개 면접실(복수의 면접위원)에만 입실하며, 1명당 10분 내외로 진행한다.■ 가톨릭대가톨릭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와 인․적성 면접(P/F)으로 37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경북대경북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와 인․적성 면접(P/F)으로 22명을 최종선발한다. 인․적성 면접은 고사실(1~3개) 당 10분 내외로 복수의 평가위원이 개별적 평가를 시행한다. 합․불합격 자료로 활용하고 총점에 미반영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끝으로, 정시모집에서 인․적성 면접을 치르는 대학 중 아주대는 수능 성적 95%와 면접 성적 5%를 합산해 선발하며, 연세대는 2단계 면접 성적 10%를 반영한다.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경북대, 고려대(일반전형), 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 인제대는 면접을 적격(P)/부적격(F) 판단 기준으로 활용한다. 경북대는 올해 신설됐다. 2023-12-09
- 4년제 대학 진학률 91%, 도시형 대안학교 다산학교 입학설명회 대화동에 위치한 대안학교 다산학교에서 12월 9일, 10일 오후 2시에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2006년에 개교한 다산학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세운 도시형 대안학교다. 2023년까지 누적 졸업생은 195명이고 그 중 4년제 대학에 입학한 졸업생이 177명(90.8%),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입학한 졸업생은 91명(49.2%)이다. 2024학년도 신입생,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6학년, 중1, 중2, 중3, 고1 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774문의 031-601-9309 2023-12-09
- 학교알리미 분석 - 2023학년도 일산 지역 일반고 졸업생 진로 현황 교육정보공시 사이트인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는 해마다 학교별 졸업생의 진로 현황이 공시된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학교 이름을 검색하면 고등학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을 포함한 진학자 수와 비율, 그리고 취업 및 기타에 해당하는 수와 비율을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이 숫자와 비율은 어디까지나 정량적인 데이터일 뿐 진학의 질까지 반영한 것은 아니며, 대학 합격 이후 진로가 달라진 상황까지는 파악할 수 없어 실제 진로 현황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본 기사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일산지역 16개 일반고의 2023년 2월 졸업생에 대한 진로 현황 정보를 토대로 작성함)대화고 2년 연속 진학률 100%로 가장 높아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일산지역 16개 일반고 졸업생의 평균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문대학 진학률은 19%, 대학교 진학률은 49.7%, 국외대학 진학률은 0.2%로 전체 진학률은 68.8%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진학률은 전문대학 18.8%, 대학교 51.6%, 국외 진학 0.2%로 전체 진학률은 70.7%였다.학교별로 살펴보면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대화고로 전문대학 12.9%, 대학교 87.1%로 100%의 진학률을 보였다. 대화고는 지난해에도 진학률 100%로 2년 연속 일산지역 일반고 중 가장 높은 진학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가좌고로 전문대학 24.6%, 대학교 69.6%로 94.2%의 진학률을 보였고, 일산동고는 전문대학 31.5% 대학교 54.3%로 85.9%의 진학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4년제 대학인 대학교 진학률은 대화고가 87.1%로 가장 높았고, 가좌고가 69.6%, 일산동고가 54.3% 순이었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일산동고가 31.5%로 가장 높았고, 중산고가 27%, 세원고가 25.5% 순이었다.재수를 선택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기타 비율은 일산대진고가 48.4%로 가장 높았고, 백석고가 47.6%, 백신고가 44.4%였다.취업자 비율은 졸업생 318명 중 35명이 취업자로 분류된 중산고가 11%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가좌고가 5.8%, 덕이고가 4.1%였다.고양외고 57.5%, 고양국제고 59.8%운정고 58.9%, 한민고 73.6% 진학고양외고 및 고양국제고, 운정고와 한민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고양외고는 전문대학 0.4%, 대학교 56.3%, 국외 대학 0.8%로 진학률이 57.5%였다. 이는 지난해 62.3% 진학률에 비해 4.8% 감소했다. 고양외고 진학률은 3년간 감소세로 2021학년도 졸업생 65.2%→2022학년도 졸업생 62.3%→2023학년도 졸업생 57.5%였다.고양국제고는 전문대학 1%, 대학교 58.8%로 59.8%의 진학률을 보였다. 지난해 70.6%의 진학률에 비해 10.8% 감소했다. 고양국제고 진학률은 3년간 감소세로 2021학년도 졸업생 74.4%→2022학년도 졸업생 70.6%→2023학년도 졸업생 59.8%였다.운정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2.7%, 대학교 56.2%로 진학률은 58.9%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대학교 진학률은 56.2%로 같고, 전문대학 진학률만 2.7% 증가했다.한민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0%, 대학교 71.7%, 국외대학 1.8%로 73.6%였다. 이는 진학해 진학률 66.5%에 비해 7.1% 상승한 비율이다. 한민고 진학률은 3년간 상승세로 2021학년도 졸업생 63.2%→2022학년도 졸업생 66.5%→2023학년도 졸업생 73.6%였다.교하 및 운정 지역 일반고 진학률동패고 87.6%, 지산고 74.2%, 교하고 70.9%, 한빛고 61.7%교하 운정 지역 일반고의 평균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문대 17.5%, 대학교 56.1%로 73.6%의 진학률을 보였다. 지난해 평균 진학률 61%에 비해 12.6%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평균 진학률은 전문대학 13.3%, 대학교 47.7%로 전체 진학률이 61%였다.학교별로는 동패고가 전문대학 17.1%, 대학교 70.5%로 87.6%의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다음은 지산고로 전문대학 23.7%, 대학교 50.5%로 74.2%였다. 교하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15%, 대학교 56%로 70.9%였고, 한빛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14.3%, 대학교 47.4%로 61.7%였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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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동 독학재수학원 ‘독학의정석’ 2024 윈터스쿨 재학생반 재수생반 참가자 모집 이제 곧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새 학년, 중3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 있어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고 의욕을 다진다. 이에 따라 주엽역 인근에 자리한 독학의정석에서는 2024년 1월 2일부터 두 달간 윈터스쿨을 진행한다. 현 중3인 예비 고1부터 예비 고3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재학생반과 재수 및 n수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수생반을 운영할 예정이다.‘나에게 맞게’ 시간 활용하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해마다 겨울방학이 되면 대부분 학원들이 윈터스쿨을 운영하며 그 형태도 다양화하고 있어 학생들은 자신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느라 신중을 기한다. 대형학원에서 많은 학생들과 함께 꽉 짜인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것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나에게 맞게’ 자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며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곳은 후자에 해당한다.독학의정석 김윤서 원장은 “대입은 장거리 레이스이다. 지나치게 스파르타식으로 학생들을 몰아치기 보다는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멘토들의 세심한 관리와 지지를 바탕으로 한 따뜻하고 신뢰감 있는 상호 관계 속에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고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이를 위해 10여 명의 멘토가 학생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각각 자신에 맞는 멘티와 연결,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질문 해결은 물론 학업에 따르는 고충을 해결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학습 분위기 좋고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곳독학의정석은 규모는 작지만 ‘학습 분위기가 좋고 세심하게 관리를 잘 해주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 소개로 찾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지난해엔 내부 시설을 대폭 개선해 학생들이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윈터스쿨에서는 예비 고1~3학년 학생들이 두 달 동안 침 8시(예비 고1은 9시)에 등원에 밤 10시까지 인강 수강 및 자습을 하며 새 학년과 수능에 대비한 ‘몰입 학습’을 실시한다. 학원에서는 학생들 한 명 한 명 컨설팅을 통해 목표 설정과 학습시간 배분, 공부 방법 지도 등 1:1 맞춤 지도를 꼼꼼히 수행한다. 또한 대학별 정보와 대입 정보, 과목별 수능 정보 등을 제공하며 개별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 꼭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파악해 로드맵을 짜주고 이를 성취하도록 지도한다.스스로 공부하는 힘 키워주며 적절한 코칭 통해 학습 효율 높여독학의정석에서는 학생들이 방학 동안 학습 목표를 달성하고 ‘공부 근육’을 기르도록 매우 구체적으로 지도한다. ‘주간 학습 및 생활 계획표(위클리 플래너)’ 작성과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별 학습량과 시간을 돌아보고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우도록 이끈다. 매일 아침 수준별 수능 영단어 시험을 보고, 국어 독서(비문학) 지문 요약과 문학 과목 파트별 간단 테스트를 치른 후 제출하면 멘토들이 일일이 첨삭해 돌려준다. 원생들은 공부하다 막히는 부분은 언제든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한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키워주며 동시에 적절한 코칭을 통해 학습 효율을 높여주는 것이 독학의정석의 강점이다.학습 코칭 과목별 멘토링 다양한 고민 상담까지독학의정석 멘토들은 학습 코칭, 과목별 멘토링뿐 아니라 다양한 고민 상담까지 해주고 있어 학생들이 큰 힘을 얻는다. 재원생들은 “구체적으로 학습 코칭을 해주고 진심으로 대하며 도와주려 한다”며 “인간적이다, 따뜻하다, 답답하지 않다”는 말로 학습과 정서적인 면 모두에서 만족감을 표현한다.김윤서 원장은 “학생들이 두 달간 400시간 이상 공부하며 ‘원하는 학습 목표 달성하기 프로젝트’를 완수하도록 이끈다. 윈터스쿨을 마치고난 학생들은 확실히 공부에 자신감이 붙는 걸 볼 수 있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꼼꼼하게 밀착 지도를 수행하는 점이 소형 학원으로서 우리 학원이 가지는 강점이며,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얻는 비결”이라고 전했다.주소 일산서구 주엽동 72-1 동신파크 402호문의 031-911-5524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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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수업을 마치면서② 그렇다면 고3 수험생들이나 소위 N수생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당연히 같을 수가 없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고등학생들은 재택 수업을 받는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학습량도 줄었고 학습 감각이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었으며, 지금의 소위 N수생들은 그러한 실패의 경험들을 충분히 가지고 학습을 해 온 터라 상대적으로 학습량과 경험이 현역 학생들보다 많을 수밖에 없다. 특히 영어라는 과목은 경험의 차이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는 언어 과목이기 때문에 그 격차는 더욱 커진다. 가끔 수험생 생활요령이라면서 미디어에서 시험 한 달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등의 특집 보도를 뉴스로 내보낼 때가 있는데 남은 기간 서서히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그간의 학습을 정리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것은 N수생들한테나 할 이야기이지, 현역 학생들은 그래서는 안 된다. 가뜩이나 부족한 학습량을 더 배로 끌어 올려서 시험 당일 현장에 가서 최고의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그나마 N수생들의 수행능력이 발휘될 수 있으며, 가장 피치를 올려야 하는 기간이다. 자세가 달라야 한다.요즘 현역 고등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공부를 쉽게 하려 든다는 것이다. 어느 과목이든, 그런 공부 방법과 태도들이 가차 없는 수능시험에 통할 리가 없다. 시험에서 성공하려면 그 시험의 특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접근해야 하는데, 그 첫 단추부터가 잘못 끼워진다. 수능의 궁극적 목표는 고득점이고 상대적으로 높은 등급이다. 그러려면 시간을 관리 통제하면서 가급적 많은 양의 정보를 정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시험은 요구하고 있는데, 정작 실전 경험과 테스트를 멀리하고 습관이 정착되지 않은 학생들이 높은 성적을 받으려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이다. 현역 고등학생들이 앞으로의 수능시험에서 성공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실전 경험을 늘리는 일이다. 테스트를 두려워하지 말고 성적이 좋든 나쁘든 실전 테스트들을 통해 스스로를 시험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에 주저해서는 안 된다. 수학이나 여타 다른 과목들과는 달리, 영어는 철저히 언어의 누적효과를 이용해야 하고, 습관과 루틴을 장착해서 장기간 학습을 이어나가야 한다. 이것이 수반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체되다 못해 점점 더 퇴보해지는 느낌만 는다.현역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영어는 기록과목이다. 수없이 반복해서 보고 눈에 익혀야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은 기록하는 것이다. 뜻이 잘 떠오르지 않으면, 적고 기록한 기억이라도 남겨야 다시 마주칠 때 그 의미가 어렴풋이나마 떠오를 수 있다. 긴 안목으로 다시 어휘들을 기록하면서 모아야 한다. 본인의 힘으론 해결이 어려운 지문들은 선생님들이나 강사들의 설명과 경험들을 통해 구경하고 모방하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들이 동화책을 읽어주시던 때처럼 조금씩 지문과 내용에 접근해야 한다. 수능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간단하다. 20대 중반 이상의 인지력과 지식을 요구하는 글들을 18,19세의 어린 학생들에게 이해를 강요하고 풀이를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많은 어휘들에 대한 넓은 폭과 깊이가 마련되어야 하고 그만큼 해당 글들에 대한 노출 빈도가 높아야 한다. 고등학교 3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3년 과정 중 최소 1년 동안 만큼은, 나무를 심고 음식을 익히거나 투자를 하듯이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인 어휘 습득 과정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다른 건 잘 하는데 단어를 안 외우고 제일 싫어한다는 부모님들의 상담들을 거의 매번 마주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영어공부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부분이다. 그럼에도 그 과정을 한번 겪고 나면 점점 더 가벼워지는 것이 또한 영어의 속성이다. 그런 다음 풀이요령도 익히고 주변 지식도 쌓여가면서 점점 영어라는 과목이 친근해지고 해볼 만한 과목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수능 영어든 내신 영어든, 분명 쉬운 공부는 아니다. 그런데 공부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이 있다. 공부는 부담을 쌓아놓고 늘려가면서는 절대 할 수 없으며, 줄여가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부담이 커질수록 그 학습 과정은 더 싫어지게 되고 힘들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얼마만큼의 부담을 더느냐’는 결국 ‘얼마만큼의 경험을 쌓아가느냐’의 문제이고, 학생들이 그 경험을 쌓아가는 것을 돕는 것이 선생님들과 강사들의 몫이다. 결국 요행은 없고 노력과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으며, 그 힘든 과정을 함께 해주는 것이 선생님들과 강사들의 역할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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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4% 성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예비 중1,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가 매우 바쁜 시기다. 진학하게 될 학교를 정하고 다가올 학년을 위한 준비를 한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도 있지만, 걱정도 한가득이다. 우리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원하는 학교로 배정될 수 있을지 기대 반 우려 반인 것이다. 필자는 인생의 절반을 소위 교육계에 몸 담고 있다. 25년간 공교육에도, 사교육에도 종사했다. 필자를 스쳐간 학생들도 어림잡아 3천명 가까이 된다. 그중 일부 제자들은 이미 결혼하여 출산을 하고, 아기를 키우고 있고, 어떤 제자는 전세계를 누비며,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고교 3년간 이미 고운 정, 미운 정 들어버린 제자는 군에 입대해서 휴가 때만 되면, 필자를 찾아와 얼굴을 내미는 경우도 있다. 서론이 길었지만, 그동안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제자들이 중고교 시절과 대학 시절 그리고 이후 사회인으로서 살아왔던 여정을 직접 보고 느끼며 얻게 된 철학이 있다. 바로 우리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상위 4% 성적을 우리 아이가 유지할 수 있을까?’ 또는 ‘우리 아이는 상위 4%인 1등급에 진입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그 철학을 바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상위권 성적 또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마치 공식처럼 학부모들 사이에 퍼져 있는 소문들을 알고 있다. ‘중3때까지는 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마쳐야 하고, 고2 때는 과학과 수학 공부에 비중을 크게 두어야 하니, 그전에 영어는 끝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들이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필자는 성적 향상 또는 상위권 유지의 비결을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학원을 다니는 것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현실이다. 하지만 과연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성적이 마법처럼 오르고, 학원을 다니면 쉽게 4%대의 최상위 성적이 보장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필자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수천명의 제자들과 많은 세월 동안 고락을 함께한 입장에서 필자는 그 비결은 가정 환경과 학생의 성향에 달려 있다고 가감 없이 얘기한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못한다’라는 말은 사실 틀린 표현이다. 공부에 흥미를 갖고 있는 학생과 흥미가 없는 학생이 있을 뿐이다. 물론 대다수 학생은 공부에 흥미를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필자가 말하는 공부에 대한 흥미는 특정 과목을 벗어난 배움에 대한 흥미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평생을 배우고 살아야 한다. 학문 추구를 위한 공부도 있지만, 생계형 공부도 있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인간은 배워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점이 핵심이다.필자의 학원에도 상위권부터 중하위권 성적까지 다양한 성적대 학생들이 있다. 사실 성적 차이는 머리가 좋고 나쁨의 차이가 아니라, 습관의 차이에서 온다. 사고력을 갖고 있는 학생과 단순 암기 위주 공부를 하는 학생의 차이인 것이다. 또한 성실함과 불성실함의 차이다. 그리고 그러한 학생들의 성향은 고스란히 학부모의 성격, 성향 그리고 가정 환경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이런 이유로 영어공부, 수학공부를 떠나서 우리 아이가 배움 그 자체를 즐겁게 여기고 흥미를 갖게 하고 싶다면, 부모로서 본을 보여야 한다. 가정에서 자녀와 대화하고 자녀를 교육시키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말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 아이의 부족한 과목 또는 부족한 실력을 보완하기 위해 학원을 보내기로 결정을 한다 하더라도, 학부모로서 먼저 생각해봐야 할 점은, 우리 아이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의 성향과 공부 습관 그리고 내 자녀가 가장 배우기 좋아하는 학문 분야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하루에 30분이라도 별도의 시간을 내서 자녀와 대화하는 것이다. 막연히 아이들의 푸념과 하소연이라도 귀를 기울여 들어보고,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로서 내 자녀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춘기가 지나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친구와 또는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예전에 부모가 알고 있는 우리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 내 아이에게 세심하고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만 정확하게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어떤 학습 방법으로 다음 학년을 준비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 주도 학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성적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야 오른다.정성태 원장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문의 031-922-8205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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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의 나침반, 공부는 무식하게 하는 게 아니라 똑똑하게 하는 것 2024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2025학년도 수능의 해가 밝았다. 당장 수능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예비 고3들은 기존에 다니던 학원과 더불어 겨울방학부터 새로이 시작할 단과 학원, 새로운 인강, 일부는 빡빡한 관리를 위해 관리형 독서실이나 그에 준하는 관리를 해주는 학원을 찾으며 정신없는 한 달을 보내고 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많은 학생이 조급한 마음에 수면 시간까지 줄여가며 공부에 열을 올리지만 정작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을 놓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단기간의 내신 대비를 위한 공부라면 모를까,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수능 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정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공부에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고는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인다.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기에 단순한 시간 투자에는 한계가 있다상위권으로 갈수록 학생들의 공부 시간은 많아지고, 결국 학생 스스로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의 한계점에 봉착하게 한다. 이런 경우 단순한 시간 투자를 넘어 공부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학습량을 결정하고, 실력 향상에 직결되며, 더 나아가 엄청난 성적 향상까지 이어진다. 결국은 효율 싸움인 것이다. 그렇다면 ‘공부 효율’을 올리기 위해선 어떤 식의 노력이 필요할까?답은 메타인지와 방향성 설정 이 두 가지에 있다앞서 언급했듯이 방향성을 가지고 수능을 대비하는 것은 몹시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방향성이란 1년 동안 수능을 준비하면서 본인이 할 공부의 전체적인 ‘틀’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단편적인 예를 들면, 수학 과목의 경우 겨울방학 기간 동안은 개념학습과 기출 1회 독을 진행하며, 2분기에는 기출 2회 독, 심화 개념학습과 함께 모의고사 월에 1회 시행, 3분기에는 매주 모의고사 1회, 실전 문제 풀이 진행, 마지막 4분기에는 매주 모의고사 2회 시행과 더불어 오답 복습 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즉, 소위 말하는 인강강사들의 커리큘럼을 본인에게 맞추어 오롯이 나를 위한 공부 커리큘럼을 세우는 것이다.또한, 한 번 방향성이 정해지면 수정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학습상태에 따라 방향성을 지속해서 조정해가며 공부의 흐름을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연하게도 본인이 어느 위치에 있고, 어느 정도로 학습되었는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방향성 설정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이 과정에서 뛰어난 메타인지 능력은 큰 힘이 되어준다.방향성 설정의 깊이 어디까지 생각해야 하는가?많은 학생이 이러한 방향성을 설정함에 있어 어느 정도의 깊이까지 결정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장장 1년에 걸친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당장 1달 뒤에 무엇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말이다. 정답은 나 자신에게 있다. 개개인의 성향과 역량에 따라 깊이의 척도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령 1달 정도의 계획을 수립하면 이후 계획을 수립하지 않아도 적절히 배분하여 그것을 1달 안에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주일 단위로 잘게 나누어 계획을 수립해야 세운 계획을 잘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또한 일일 계획서를 세워서 그날 공부의 완전한 성취를 확인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지만일일 계획서는 너무 삶을 옥죄는 느낌이 들어 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성취 목표를 설정해야 여유가 생기고 공부의 효율이 올라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다시 말해 나의 성향과 역량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나만의 공부를 하자! 내가 가야 할 길은 나의 나침반으로 찾는 것분명 많은 시간 투자를 했음에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면 공부가 아닌 글쓰기 연습에 시간 투자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루 공부 시간 10시간 채웠다!” 라고 스스로에게 만족하지만 실상은 사고력을 키우며 고민하며 공부한 것이 아니라 학습량에 집착하며 모르면 해설지를 읽고 알고 있다고,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문제를 풀면서도 “오늘 점심 뭐 먹지.” “오늘 저녁에 축구하는데..” 등등 온갖 잡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상태로 궁둥이만 붙이고 앉아 있었던 것이다. 상위권 학생들이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여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오답 노트를 만들고, 지인이게 이 학원이 좋다, 이 강의가 좋다 라고 추천받아 정작 본인은 왜 좋은지도 모른 채 끌려다닌다.내가 가야 할 길을 모르고 공부를 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없고,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아 약한 파도에도 휘청거리다 결국엔 무너지는 그런 “시한부 실력”을 키우는 것에 불과하다. 공부의 양 또한 중요하지만,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은 공부량 늘리기는 아무리 높아진다 한들 결국 약간의 흔들림으로도 쉽사리 무너지는 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조금 늦더라도 좋은 지반을 찾아 집을 짓는 것인, 즉 단순히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가 중요하다.10시간 동안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하는 시간보다, 1시간 동안 나에게 필요한 것을 머리 터지게 고민하고 문제와 끈질기게 싸우는 것이 지나고 보면 훨씬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김철우031-919-8912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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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드로잉,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에 대하여 ‘잘 그리네!’ 어렸을 적, 그림을 좀 그려본 아이들이 들어봤을 말이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벽걸이 달력 뒷장을 도화지보다 좋아했다. 또 가족들이 일어나기 전 고요한 일요일 새벽에 이불을 덮고, 방바닥에 엎드려 그림을 그리던 모습이 나의 현재 정체성을 만든 출발이었다. 물론 소심한 성격에 혼자서도 노는 데(?) 지장 없는 그림 그리기라는 놀이에 매달렸을 수도 있고, 반대로 그리는 것을 좋아하니 자연스레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 그림을 그리며 내향적인 성격을 강화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잘 그린다는 사람들의 칭찬은 나의 명예였고, 인생의 꿈을 미술로 밀어붙인 에너지였다.학생들을 가르치다 문득, ‘잘 그리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빠진 적 있다. 정답(正答)을 찾았다 생각하다가도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또 관점이 바뀜에 따라 답도 달라져 갔다. 관점과 시대에 따라 <잘 된 그림>도 달라지지만, 그래도 드로잉 잘 하기 위한 변하지 않는 기준 몇 가지를 말해보려 한다.1. 관찰과 집중의 중요성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관찰하고, 느끼는 것을 내 손으로 표현하는 본능이라 생각한다. 물론 동물적 본능보다는 고차원적인 행위이다. 아무튼 이 행위는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을 다른 재료(동굴의 벽, 땅바닥, 암석, 화선지, 도화지, 도자기, 나무 등. 심지어 최근에는 모니터 화면에까지)에 옮겨 그리는 일이다.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과 그림을 그리는 것 둘 다 엉덩이로 하는 것이다. 역사상 거론되는 모든 미술가들은 모두 여러 재능 중 관찰력과 호기심이 압도적으로 좋다. 관찰을 잘하고, 집중을 잘하는 것이 그림 잘 그리기의 시작이다.2. 이론의 밑받침위에서 공부와 그리기 모두 엉덩이로 한다고 말했다. 성실과 우직함이 미술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한 아주 큰 덕목이긴 하다. 하지만 여기에 속도와 효율을 얻어 주는 것이 바로 이론의 무장이다. 2차원의 평면에 3차원의 사물을 옮겨 그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적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잘 사용되는 이론은 원근법(遠近法)이다. 관찰자와 사물 사이에 있는 공기층으로 인해 생기는 빛의 반사, 흡수, 굴절 등으로 거리에 따라 물체의 색이 달라 보이는 공기원근법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2차원 평면에 3차원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깊이감을 만들어 주는 투시원근법이 있다. 이 두 가지 이론이 숙지가 얼마나 되어 있느냐가 더 잘 그리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요소이다.3. 인체 표현의 중요성보통 미술을 접하게 되면 풍경에서 시작해 사물에 정착하고 인체로의 위대한 도전(?)을 하게 된다. 인체는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요소를 지녔다. 비디오 아트와 애니 등의 장르를 제외한 대부분의 미술 작품들이 인체를 멈춤 상태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 동적인 느낌을 강하게 받을 때가 많다. 그리고 그럴수록 명작의 반열에 들어갈 가능성도 높다. 즉, 인체 표현에서 우리는 ‘곧 도약할 듯한’, ‘근육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하물며 가장 고요한 상태를 표현한 국보 반가사유상의 하의처럼 ‘옷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듯한’, 심지어 묵상이나 기도를 표현한 그림에서도 ‘기도하는 이의 고뇌가 밖으로 표출되는 듯한’ 기운을 느끼지 않는가.이처럼 인체는 가장 많이 관찰하게 되는 대상이면서 그 표현이 역량에 따라 아주 심오해질 수가 있다. 그리기 실기력을 체크하는데 인체표현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 중에서도 손이 흔하게 등장하는 익숙한 부위이다. 그 다음은 단연코 얼굴이다. 두상에서 상반신으로 또 하반신으로, 반신(半身)에서 전신(全身)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며 숙련된 실력을 요구한다. 게다가 사물을 눕히거나, 뒤집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그리는 것을 요구한다. 낮은 곳에서 높은 곳을 바라보는 앙각(仰各) 과 이와 반대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바라보는 부감(俯瞰)을 사용한다. 갈수록 잘 그리기 힘들어지지 않는가?4. 연출은 갈수록 중요해져한 장의 정적인 이미지에서 무언가 더 담아냈을 때 나오는 그림의 형식이 있다. 여러 컷(그림)이 연결되고, 합쳐졌을 때 비로소 가치가 확장되는 것. 바로 애니메이션과 이야기만화이다. 필자는 현대에 와서 추가된 잘 그린다는 것의 또 다른 기준이 바로 정적이고 평면적인 작품들이 꿈틀대는 듯 동적이고 입체적으로 변환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컷 한 컷이 다 잘 된 작품이어야 하지만 진정한 생명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호소력 있는 연출이 필요하다. 연출과 그림의 결합. 정적인 그림에 움직임을 불어넣고, 담고 있는 이야기의 양을 무한대로 늘려주는 그림이 ‘애니메이션’과 ‘이야기만화’이다.드로잉은 미술의 기본이자 토대어느 정도 만큼 잘 그리는 것 같은데, 그 이상은 뭐가 있을까? 몰두할 때 즈음이었다. 동료 선생님의 축구에 빗댄 명언을 들었다. “기초체력이 없다면 제아무리 좋은 스킬(Skill)이라도 무너지기 마련”이라는. 기본 드로잉은 그림의 기초와도 같다. 기본을 망각하고, 기교를 생각하고 그 이상을 바라본 자신을 되돌아보았다. 드로잉은 초보 때나 하고 이 이후로는 안 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작품의 기초이고 시작이다. 나부터 다시금 기본으로 돌아갈 때가 된 것 같다. 그런데 지금 해 봐도 드로잉은 계속 어렵다.허경만 원장일산 후곡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817-0501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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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백암고 2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출제 범위2023년 2학년 2학기 백암고 중간고사는 교과서 1~3과, 23년 9월 고2 모의고사 29~45번 및 부교재 4강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었다. 1학기 중간고사 시험 범위가 교과서와 모의고사였고, 1학기 기말고사는 교과서와 부교재만 들어 간 반면에 이번 시험은 교과서, 모의고사, 부교재를 모두 시험 범위에 포함하여, 작년과는 다른 패턴을 보여준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2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해 미리 부교재를 미리 공부한 학생들이 꽤 많아 억울해할 수도 있지만, 다 자기 실력으로 돌아가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문제 유형 분석이번 시험에는 듣기가 객관식 65점, 서답형 35점으로 듣기 10점, 교과서 30.7, 모의고사 31.9, 부교재 19.9, 외부지문 두 문제로 7.5점이 배점되었다. 시험 전 범위에 걸쳐 점수가 고르게 분포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는 시험이었다. 교과서는 객관식에 비해 서술형이 더 비중 있게 출제되었고, 전반적으로 문제를 풀 때는 쉽게 느껴졌으나, 시험이 끝난 후 생각과 다른 점수를 받는 경우가 생겼을 것을 본다. 예를 들어 객관식 8번의 경우 ‘삶을 살아가다’라는 표현을 produce their lives가 가능한 표현으로 착각하여 오답이 많이 나왔을 것으로 본다. 서답형 1번은 본문의 어휘를 변형하고 문장을 추가하여 오답을 유도했지만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고, 서답형 2번의 경우 it의 기능을 묻는 문제로 출제하여 대명사 it의 용법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시험장에서 처음으로 생각하면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서답형 5번은 교과서 문장 그대로 어순 배열하는 문제라 절대로 틀리면 안 되는 문제였고, 서답형 6번의 경우도 문장을 추가하고 형태를 변형하는 어휘 문제로 출제했는데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부했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수준이다,모의고사는 주로 수능형으로 출제가 되었고, 어법의 경우 교과서 2과의 핵심 문법인 가목적어 it을 출제하여 고등학교 내신에 나오는 문법의 범위가 문법 전 범위라고 할 수 있지만, 교과서 핵심 문법은 특히 더 주의 깊게 학습해야 함을 시사한다. 나머지 어휘와 문장 삽입의 경우 수능형 그대로 출제되어 무난했고, 내용 이해의 문제의 경우도 선지의 질문에 대한 답을 본문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을 고르는 형태였으나 본문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수준이다. 부교재는 어법, 어휘, 서술형으로 출제됐는데, 서술형이 9점으로 배점되어 1등급을 가르는 문제가 되었다. 전체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여 지칭 대상과 함의하는 바를 정확히 찾아내야 하는 문제인데 기본기가 잘 잡힌 학생들의 경우 크게 어렵게 느끼지 않을 수준이다.총평 및 대책기존 시험처럼 이번 백암고2 중간고사는 어법과 어휘의 기본기를 강조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시험의 경우 얼핏 보면 쉬워 보이나 막상 시험을 치르고 난 후 결과가 본인의 예상과는 크게 다를 수 있는 수준이었다. 1등급 커트라인이 88~89점, 2등급 80~82, 3등급 70점 초반으로 예상된다. 이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며, 백암고 내신 대비는 단순 암기가 아닌, 문장 단위로 어휘 및 어법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전체 흐름을 정리하며 숙달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