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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2 필독! 등급을 올려주는 겨울방학 공부 비법 겨울 방학은 열심히 달렸던 한 해를 반성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누군가는 이 시기를 성공적으로 보내서 남들과 큰 격차를 벌리지만, 대부분은 작년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새 학년을 맞이한다. 입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방학 이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새 학년을 맞이하고 싶을 것이다.필자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시절 수학을 딱히 잘하지 못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겨울 방학이 지나고 2학년이 되어 본 첫 시험에서 이 친구는 나와 1문제 차이밖에 나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승승장구하여 결국에는 수능에서도 수학 만점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비결이 궁금하여 그 친구에게 방학 때 무엇을 하였는지 물어보았고 이후에 나는 수학 강사가 되어서 친구에게 전해 들은 방법대로 학생들을 가르쳤다.이 공부법을 수행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쉽지도 않다. 그러나 따라한다면 확실하게 성적을 올릴 수 있다. 과연 이 공부법이란 무엇일까??우선 수학 상, 하에서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보충하고 넘어가자누구에게나 그렇듯 복습은 지루한 일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방학 때, 1학년 수학은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수학1, 수학2 선행 공부를 한다. 하지만 수학을 좀 공부해본 사람들이라면 수학1, 수학2,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대부분의 선행 과목들은 수학 상과 하를 베이스로 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심지어 어떤 문제들은 선행 과목들은 포장지이고 본질은 고1 수학인 경우도 많다.그러면 어느 정도까지 복습해야 할까? 적어도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을 막힘없이 풀 수 있어야 한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공식들의 증명까지도 스스로 증명할 줄 알아야 한다. 굉장히 지루한 과정일 테지만 반드시 해야 함을 명심하자.선행은 수학2 까지만선행은 수학2까지만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어떤 학생들은 수학2와 미적분을 같이 공부하려고 하는데 이는 마치 중등교육 과정과 고등교육 과정을 같이 하는 것과 같다. 미적분은 수2의 심화 과정이기 때문이다. 수학2의 개념을 완벽히 이해했다는 가정 하에 미적분을 공부해야 한다.또한 겨울 방학은 수학1, 수학2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시기이다. 기초를 완벽히 다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상당한 시간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학2에 곁들여서 미적분까지 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그렇다면 수1, 수2 선행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까?겨울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필자가 학생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다. ‘하루 공부량이 10이라면 그 중 7은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 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본인이 수학 선생님이라 그렇게 얘기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하지만 한 번 스스로 생각을 해보자. 수학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과목이다. 사고력은 말 그대로 생각하는 힘인데 이 힘은 짧은 시간에 길러지지 않는다. 본인이 충분한 시간을 들여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레 수학 공부가 재밌어지고 자신감이 붙기 시작한다.학기 중에는 학교 수업도 들어야 하고 각종 수행평가가 있다. 시험 기간에는 다른 과목 공부도 해야 한다. 즉, 시간이 부족하다. 방학만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일한 시기다. 그렇게 방학 때 실력을 쌓아놓으면 오히려 학기 중에는 다른 과목에 시간을 더 쏟을 수 있게 된다.수학과 달리 다른 과목들을 암기가 중요하기에 시험 직전에 공부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따라서 나는 내 학생들에게 오히려 시험 기간에는 수학 공부를 줄이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라고 하는 편이다. 어떻게 보면 방학 때 수학에 투자하는 것은 학기 중에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도 있다. 그래서 겨울 방학 때는 진도 나가는 것에 급급해하지 말고 문제 하나하나를 숙고하는 시간(적어도 20분 정도)을 가져야 한다.글을 시작할 때 언급했던 친구는 겨울 방학 때 (조금 극단적인 예시이기는 하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수학만 공부했다고 한다.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그게 몇 시간이 걸리든 끝까지 고민해서 푸는 걸 연습했다고 한다. 심지어 어떤 날은 온종일 한 문제만 가지고 씨름했던 적도 있다고 한다.하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 어느샌가 어떤 문제를 마주하든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그 이후부터는 수학에 재미가 붙어 누가 공부하라 하지 않아도 수학을 공부하는 경지까지 이르는 것이다.겨울 방학 동안 위의 과정을 따라오는 게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만만치 않다는 건 누구나 할 수 없다는 뜻이고 해내기만 한다면 그만큼 독보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봤자 두 달이다. 두 달 딱 열심히 해서 편안한 1년을 보낼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박정우031-919-8912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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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입시제도에서 최상위 대학을 지원하려면… 2028학년도 대입 입시를 치르는 현 중2부터 새롭게 바뀐 대입제도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의 가장 큰 특징은 ‘선택형 수능’ 체제 완전 폐지다. 기존 수능에서는 자연 계열, 인문계열 등으로 구분된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을 선택해 수능을 볼 수 있었다. 반면, 2028학년도부터는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 영역 주요 과목을 모두 공통영역으로 평가한다. 고교 내신 평가는 9등급 상대평가 체제가 5등급으로 완화되고 과목별 점수를 병기하는 체제로 바뀐다.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의 변화는 특히 최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있어 ‘1등급 만으로 진학하기는 어렵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내신성적이 변별력을 잃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내신성적이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상위권대학을 꿈꾸는 모든 학생들에게 내신 1등급은 반드시 갖춰야 되는 필수자격조건이 된 것이다. 내신 1등급을 받기가 쉬워진 만큼 1등급을 놓치게 되는 학생들에게 최상위권 대학은 더 멀어지게 될 것이다.이렇게 내신의 변별력이 약해지게 되면 외고, 과고 및 자사고(이하 특목고)의 대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상위권 대학 입시에 있어 심화 과목을 얼마나 깊이 있게 공부하였으며,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활동이 얼마나 많이, 그리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는지 ‘전공적합성’을 얼마나 잘 어필할 수 있는지가 입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일반고보다 특목고가 이러한 학습 환경이 더 잘 갖추어 졌기 때문에 특목고가 유리해 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수학’이 중요하다바뀐 입시제도 속에서 혼란스럽겠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그대로인 것은 여전히 ‘수학’ 과목의 중요성이다. 내신의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동시에 수능의 비중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는데 여전히 수학의 표준점수는 가장 높기 때문이다. 특히 고교수학은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기 어렵기 때문에 중학교 수학을 배울 때부터 고교수학을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중학 수학을 배울 때 충분히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한 학습을 한다면 고교 수학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중학교때 내신성적을 잘 받기 위해 단순 암기식의 학습이나, 몇 가지 유형만을 반복 학습하여 수학을 공부한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학생들이 고교수학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보아왔다. 중학교 내신은 절대평가이므로 90점을 넘겨 A를 받는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35~40% 정도 된다. 이 학생들 중 어느정도의 학생들이 기본개념을 잘 익히면서 학습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수학 과목의 중요성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중학교 시절 그 중요한 시기의 수학과목을 얼마나 탄탄하게 잘 학습하고 있는지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다음 사항들을 체크하면서 중학 수학을 공부한다면 어느 정도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첫째로 대수, 해석학, 기하, 확률과 통계 등 영역별 학습이 균형있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심화학습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학습하기를 권한다. 중1, 중2, 중3 각 교과서들은 수 체계,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와 그래프, 기하, 확률과 통계 등의 영역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시험 점수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취약한 영역이 어느 파트인지 파악하고 부분별 개념보충을 해가면서 진행한다면 기본개념을 놓치고 지나가지 않을 수 있겠다.둘째로, ‘문해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확인하자. 수식과 도표, 혹은 그래프는 보는데 텍스트로 길게 주어지는 문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전반적으로 요즘 학생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문해력 취약이 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정보와 문화생활을 동영상으로 습득하고 접해온 세대들이니만큼 읽고 정보를 습득하는 문해력이 약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학 영역은 모든 문항들이 읽고 풀어야 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문해력이 떨어지면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수학도 크게 영향을 받게 되기 마련이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독후활동을 통해 문해력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기간에 나아지는 것이 아니겠지만 이 방법 말고는 딱히 다른 대안도 없으므로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중학 시절부터라도 독서하기를 권한다.셋째로는 중학교 수학은 비전공자들도 가르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고교수학까지 미칠 영향을 생각한다면 고교수학의 모든 커리큘럼과 내용, 학습 목표를 숙지하고 있는 전공자 또는 전문가에게 교육받기를 권하고 싶다. 한번 지나간 시간, 특히 방학은 되돌릴 수 없고 그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면, 중학 수학을 쉽게 생각하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일산 후곡 수학의기적2357학원 황윤정 원장문의 031-919-0916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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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247 독학기숙학원, 재수조기선발반 모집 올해 수능 채점결과에 따르면 킬러문항 배제에도 불구하고 변별력을 높인 문항 출제로 수능이 어려웠다고 한다. 이전에는 고난도 킬러문항으로 등급이 결정되었다면 이제는 누가 더 정확한 학습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느냐가 수능성적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된 것이다. 이렇게 달라진 수능을 대비하려면 수능학습도 빠르게 변해야 한다. 고난도 문항에 집착해 문제만 수없이 푸는 것보다는 자기주도학습 강화로 진짜 수능성적을 올려야 한다.특히 1년을 더 학습해야 하는 재수생과 반수생 등 N수생들에게는 확실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에 이투스247 독학기숙학원은 합격의 차이를 만드는 독학기숙학원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킬러문항이 아닌 자기주도학습이 수능 성적을 결정올해 수능 채점결과를 살펴보면, 킬러문항이 출제된 지난 수능보다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작년 수능보다 16점이 상승한 150점이었으며 수학도 3점 상승한 148점이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과 가까우면 난이도가 높았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번 수능을 불수능이라고 평가한다.이뿐만이 아니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1등급 비율도 겨우 4.71%로 2018년 수능 이후 가장 낮았으며, 국어와 수학 만점자 수도 크게 줄어들어 최상위권에게도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불수능이라 불리는 이번 수능에서는 달라진 수능 출제 경향에 주목해야 한다. 등급을 결정하기 위해 이전 수능에서는 킬러문항을 출제했다면, 이제는 정확한 개념이해와 문제적용력을 갖춰야만 해결할 수 있는 준킬러문항과 매력적인 오답으로 구성한 문항들을 늘렸기 때문이다.따라서 재수를 결심했다면 어떤 일타강사의 강의보다 자기주도학습 강화로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흔들리지 않고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실력을 중점적으로 갖춰야 한다.재수 성공의 시작은 내게 맞는 재수학원 선택부터최근 수능에 응시하는 졸업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무작정 1년을 더 공부한다고 재수로 성공할 수 없다.효율적인 재수를 위해서는 우선 내게 맞는 최적의 재수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과거에는 수업과 자습 중심의 재수종합학원과 기숙학원이 보편적이었다면 최근에는 각자의 학습효율을 중시하면서 자신의 학습상황에 맞춰 학습하는 독학 재수를 선택하는 수가 늘고 있다. 더군다나 독학재수지만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생활관리의 문제점과 전문적인 학습관리 및 입시정보를 시기에 맞춰 받기 위해 독학재수기숙학원에 주목하고 있다.바로 이런 재수생들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독학기숙학원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 이투스247 독학기숙학원이다. 합격의 새로운 차이를 만들기 위해 수년간 축적된 합격생들의 결과로 시스템을 구축했기에 믿을 수 있다.혼자 공부하는 일반적인 독학기숙학원과 다르게 개별 학생에게 맞는 전문적인 학습과 생활 지도로 차별화한 이곳에서는 전문 강사 멘토가 1:1 맞춤 학습 커리큘럼으로 자기주도학습을 강화하고, 정확한 진단과 설계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관리, 오랜 시간 학습에도 지치지 않도록 상황에 맞춰진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결국 이투스247 독학기숙학원은 독학기숙학원이지만 재수성공을 위해 개별 학생 성향에 맞는 학습 로드맵과 학습관리를 비롯해 힘든 재수생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집중 생활 케어까지 꼼꼼하게 챙겨 원하는 결과를 함께 한다.12월 31일, 2025 재수조기선발반 개강이투스247 독학기숙학원은 자신의 학습상황에 맞춰 최상의 성적향상을 이룰 수 있는 2025 재수조기선발반을 모집한다.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 12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7주간 진행되는 2025 조기선발반은 30일 먼저 시작해 대입 결과를 뒤집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독학기숙학원이지만 성적을 올리는 효과적인 시스템이 눈에 띈다. 입학과 동시에 재수성공을 위해 스마트 진단프로그램으로 현재 학습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1:1 맞춤 학습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목별 핵심개념정리 및 적용에 대한 학습 스케줄과 관리가 이뤄진다. 특히, 자기주도학습의 결과를 바꾸기 위해 1:1 멘토링과 전과목 질의응답, 다양한 소규모 그룹형 수업과 테마형 특강까지 필요한 부분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전문강사 멘토단의 학습 케어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시행한다.이렇듯 이투스247 독학기숙학원은 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최적의 자기주도학습을 갖춰 독학기숙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이투스247 독학기숙학원은 오픈과 함께 12월 31일 개강하는 2024 윈터스쿨과 2025 재수조기선발반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위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두둘기길 68-21문의: 031-766-0247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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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 2025 대입조기선발반 모집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한 올해 수능은 쉬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준킬러문항과 매력적인 오답으로 구성된 문항의 증가로 수험생을 당황시켰다. 고난도 문항이 사라지고 핵심 개념을 정확히 알고 유형별 문제 접근법을 키워야 풀 수 있는 문항이 증가하면서 1년 더 공부하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 그러나 올해 수능에서도 나타났듯이 재수생과 반수생을 포함한 졸업생의 응시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더 이상 ‘재수’가 대입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상위 대학에 합격하려면 고3 수험생만이 아니라 재수생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대입전문 재수기숙학원인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에서는 2025학년도 대입성공을 목표로 일찌감치 재수를 시작하는 고교졸업예정자와 N수생들을 대상으로 대입조기선발반을 모집한다.재수≠대입성공, 조기선발반이 필요한 이유재수하면 당연히 수능성적이 오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막연한 기대감으로는 올해와 다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한 번 더 수능을 공부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올해 대입의 실패 원인을 냉정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으로 지금부터 2025 수능까지 남은 기간을 알차게 보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에서는 내년 대입에서 확실히 성공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2월 대입정규반보다 6주 먼저 시작되는 대입조기선발반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간혹 재수를 선택했지만 조금 쉬고 2월 이후에나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러나 재수, 삼수 등 N수생들이 증가하는 최근 수능 응시율을 보면 느긋하게 생각할 수만은 없다.더군다나 주요 개념에 대한 확실한 실력이 중요해진 올해 수능 출제경향을 고려하면 달라진 수능에 맞춰진 최적의 수업으로 12월부터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에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은 대입성공 전략으로 대입조기선발반을 제시한다. 6주간 수준별 세분화된 반에서 국어, 영어, 수학, 탐구과목의 핵심개념부터 빠르고 확실하게 정리하고, 적응/학습/생활 1:1 밀착 개인관리로 2025학년도 대입준비를 마친다면 내년 수능결과를 충분히 뒤집을 수 있기 때문이다.2025 수능을 대비한 수준별 수업과 개인지도로 빠르게 주요 개념 완성대입조기선발반의 핵심은 6주간 수능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의 집중수업으로 핵심개념을 빠르게 완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6주라는 기간 동안 확실히 실력을 높이기 위해 수준별 수업과 개인지도로 학습 효율을 높였다. 정확한 레벨 테스트와 1:1 학습컨설팅으로 개별 학생에게 맞는 최적의 수준별 수업을 진행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대입조기선발반은 수능에서 높은 변별력을 가진 수학영역의 시수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개별 실력 차이가 큰 수학의 특성을 고려해 기초부터 심층강좌까지 세분화된 수업과 수학 무료특강 강좌로 개별맞춤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높이게 하고 있다.덧붙여 수준별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어지문 훈련+수학 TEST, 영어듣기+영단어 TEST로 학습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1:1 상담과 무료특강, 희망하는 강사와 1:1 개인과외식 질문지 수업으로 개별 취약점을 바로바로 보완한다.수능 역전의 기회 6주를 놓치지 말자남들보다 빠르게 재수를 선택했다고 수능성적이 역전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재수생들에게 맞는 최적의 수업과 밀착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결과를 바꿀 수 있다.2012년부터 전문적인 수업과 실력 있는 강사, 그리고 재수생들에게 맞는 대입전략과 관리로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용인비상에듀 조기선발반은 이런 학생들에게 제격이다.더군다나 1:1 밀착 개인관리, 수능 변화에 최적화된 자율선택수업 확대, 1:1 학습컨설팅으로 정규반 시작 전에 개념정리를 완벽하게 마쳐 수능경쟁력을 높이는 대입조기선발반은 대입정규반으로 무시험 편입되는 특전과 상위반으로 도약의 기회까지 주어진다.재수생을 위한 최적의 환경24시간을 학원에서 보내야 하는 재수기숙학원은 오롯이 학습에만 집중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관리에 대한 걱정도 존재한다. 이에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에서는 주요 과목 강사들이 밀착상담과 관리로 개별 학생의 학습 장애요인을 잡아주고 학습량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해 성적을 올리고, 입시전략 담임교사의 꼼꼼한 생활관리로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한다.태화산 끝자락에 위치한 7천여 평 규모의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은 2인 1실의 쾌적한 기숙실과 천연 잔디 축구장과 배드민턴장, 족구장, 농구장, 참나무숲 산책로, 맛과 건강까지 챙긴 식당 등 지금부터 2025 수능까지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까지 갖췄다.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로 227-1문의: 031-322-4422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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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자연계 상위권 대학 편입의 기회다! 의대 증원이 편입학에 불러올 나비효과 요즘 사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코 의대 정원 증가일 것이다. 우리나라가 내후년부터 노인의 비중이 20%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것에 비해, 2006년 3,058명이었던 의대 정원은 18년째 고정되어 있기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 의하면 2035년이 되면 의사 인력이 27,232명 부족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의대 증원을 예고했고, 전국 40개 의과 대학들은 2030년까지 최대 4,000명 가까이 늘려달라고 정부에 요구하였다고 알려졌다.이런 의대 증원은 최상위권들의 세상일뿐 편입학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편입학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초고 난이도 킬러 문항을 수능에서 배제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와 더불어 내년 의대 정원 증가 예고로 킬러 문항의 벽에 막혔던 중상위권부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자퇴 후 반수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올해 반수생은 8만 9,642명으로 작년보다 9,000명가량 늘었고, 이는 전체 수험생 50만 4,588명 중 18%에 달하여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이다.소위 말하는 SKY 대학에서만 2,000명 정도 자퇴를 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문·이과 할 것 없이 의대 진학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자퇴를 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상위권 대학에서 의대 재도전을 위한 학생들의 공백이 생기면 그만큼 상위권 대학의 편입 모집인원은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다. 특히 자연계열의 편입학 모집인원이 집중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로의 편입 관점에서는 좋은 기회다.자연계 편입이 더 수월한 이유 흔히들 편입은 모집인원이 너무 적고, 시험도 너무 어려워서 합격이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편입은 그렇게 조금 뽑지 않는다. 작년 기준 수능 응시자는 50만 8000명이었는데, 편입은 대부분의 학생이 응시하는 건국대학교 기준으로 지원자가 1만 1,244명뿐이었다. 그런데 그해 중앙대학교의 정시모집 인원은 1,749명, 편입학 모집인원은 476명이었다. 단순히 모집 인원의 절대치로 비교할 수가 없다. 그중에서도 자연계열 편입이 확실히 더 유리하다. 그 476명 중 자연계열은 345명, 인문계열은 131명이었고 여기서 의대 증원으로 자연계열 모집인원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험의 측면에서 보면 영어 한 과목인 인문계열에 비해 영어와 수학 두 과목을 해야 하는 자연계열이 더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수능 수학에 비해 단순 계산 위주이기에 소위 말해 수포자인 학생들도 시간을 들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편입 수학의 특징과 더불어, 위에서 본 많은 모집 인원으로 인해 자연계열 합격을 위해 필요한 점수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점이 중요하다. 대략적으로 학원 모의고사 기준 영어, 수학 총 200점 만점 중 140점대면 최상위권인 서성한 공대에 합격할 만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 년 동안 공부할 양은 분명 더 많아도 합격하기에는 자연계열이 확실히 수월하다.편입 준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수능 재수의 경우, 빠르게는 1월, 보통 3월에 시작한다. 이후에 시작하는 것은 아시다시피 반수를 하는 것이다. 편입도 마찬가지다. 빠르게 1월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편입 영어의 핵심은 어마어마한 양의 단어 암기이다. 대부분의 편입 수험생들은 벽돌보다 두꺼운 단어장을 일 년 내내 암기하고 있다. 그만큼 단어의 양이 많다. 단어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반복하는 것만이 답이다. 그래서 일 년 동안 반복하는 학생과 6~8개월을 반복하는 학생의 단어 실력은 많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단어뿐만 아니라 문법, 독해, 논리까지 공부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거기다 수학까지 준비해야 하는 자연계 준비생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편입 수학의 경우, 앞에 언급했듯이 높은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 수학과 다르게, 단순 계산 문제가 주를 이루긴 하지만 대학 수학 범위인 만큼 공부해야 하는 범위가 수능보다 배로 많다. 결론적으로 결국 편입은 시간 싸움이다. 그래서 사실 편입시험기간은 장장익선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몇 년간 준비할 수는 없다. 깔끔하게 1월부터 일 년 열심히 준비하면 된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의대 증원 이슈로 인한 상위권 대학, 특히 자연계열의 편입의 기회가 열렸다. 입시는 정보 싸움이기에 이렇게 비교적 수월한 전형을 알고 잘 활용해 입학하는 것도 실력이다. 내년에 잘 준비해서 찾아온 기회를 잘 잡고 상위권 대학 입학의 꿈을 꼭 이뤄보자.신진섭 원장김영편입플러스 신촌캠퍼스문의 02-3142-7033 2023-12-16
- 2023학년도 양천·강서·영등포 지역 고교 졸업생 진학 현황 분석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 정보 공시제 시행에 따라 지난 11월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사이트에 학교별 올해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진학 등 대학 진학 현황을 공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와 영등포구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몇 개 학교를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하지만 강서구 관내 대부분 학교의 진학률은 상승했다. 각 지역 대학 진학률 상위를 차지한 학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3~15%의 상승폭을 보였다.*자료 취합 기준-2023년 11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양천, 강서, 영등포 지역 일반고와 자사고를 기준으로 한다.대학 진학률 양천·영등포 지역 하락 강서 지역 상승세한광고(93.8%) 광영여고(88.0%) 선유고(82.1%)양천·강서·영등포 지역의 고교 졸업자 중에서 전문대, 4년제 대학교, 해외 대학 진학자를 모두 포함한 대학 진학률은 양천구와 영등포지역은 몇 개 학교의 상승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 지역의 경우 대부분 학교의 진학률이 소폭이라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진학률이 70%를 넘는 학교를 정리해 본 결과 양천구에서는 광영여고가 88.0%의 비율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광영여고는 전체 졸업자 266명 중 전문대학은 95명(35.7%), 4년제 대학은 139명(52.3%)으로 총 234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지난해 광영여고의 대학 진학률은 73.1%로 올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양천구에서 가장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광영고로 79.4%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강서구의 한광고는 졸업생 81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29명(35.8%), 4년제 대학 진학은 47명(58.0%)으로 전체 76명(93.8%)의 대학 진학률을 보여 조사한 세 지역 중 가장 높았다. 한광고는 지난해 80.4%에 비해 많은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영등포구 선유고는 졸업생 190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60명(31.6%), 4년제 대학 진학은 96명(50.5%)으로 나타나 156명 82.1%의 대학 진학률을 보였다. 지난해 67.0%보다 상승했다. 반면 가장 낮은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양천구의 강서고로 전체 졸업생 332명 중 전문대학 6명(1.8%), 4년제 대학 133명(40.1%), 전체 139명 41.9%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낮았던 학교는 양천구의 진명여고로 졸업생 415명 중 전문대학 41명(9.9%), 4년제 대학이 167명(40.2%), 208명 50.1%를 나타냈다. 그다음으로는 양천구 양정고가 졸업생 324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12명(3.7%), 4년제 대학이 151명(46.6%)으로 총 163명 50.3%의 진학률을 보였다. 양정고는 지난해 47.7%의 대학 진학률을 보여 조사한 지역의 학교 중 가장 낮았다.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 해마다 높아져강서고 가장 높고 진명여고, 양정고 뒤이어기타 비율은 작년까지는 진학이나 취업에 속하지 않으면서 재수생이나 입대자, 학점 은행제 등록한 학생 등을 포함하는 수치를 말한다. 재수생을 포함하는 이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서고로 58.1%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양정고가 52.3%로 가장 높았다. 강서고에 이어서 진명여고가 49.9%, 양정고가 49.7%를 나타냈고 여의도여고가 49.0%를 보였고 대일고가 47.1%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목동권 학교의 재수생 수를 포함한 기타 항목 비율은 더 높아졌다. 지난해 기타 항목 비율이 40% 이상인 학교는 양천지역 6개였지만 올해는 7곳이었고 거의 50%에 육박하는 비율을 보였다. 3곳 지역을 모두 살펴보면 40% 이상의 비율을 보이는 학교는 12곳에 이른다. 많은 학생이 원하는 학교와 학과로의 진학을 위해 재수를 선택하고 그 비율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으며 당분간 이 비율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해외 대학 진학은 한가람고 신목고 2곳만해외 대학 진학률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올해 해외 진학을 한 학생이 있는 학교는 한가람고와 신목고로 모두 1명씩 각 0.4%와 0.3%의 비율을 보였다. 21년의 3개 학교 12명, 22년의 5개 학교 6명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많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양천구에서는 4년제 대학 광영고가 가장 많이 보내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천구에서는 광영고로 나타났다. 광영고는 전체 300명의 졸업생 중 201명, 67.0%의 비율로 4년제 대학에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진학했다. 지난해는 양천고로 56.5%의 비율을 보였었다. 강서구에서는 명덕여고가 졸업생 342명 중 207명, 60.5%의 진학률을 보였다. 영등포구에서는 자사고인 장훈고가 졸업생 229명 중 116명, 50.7%의 진학률을 나타냈다.박선 리포터(ninano33.naver.com)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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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중 월촌중 3학년 2023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양정중3]2023학년도 양정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객관식 24문항(60점), 서술형 7문항(40점)으로 출제되었다. 양정중학교의 국어 시험은 교과서 위주로 출제되지만 기본 개념 암기는 물론 문제를 분석하여 추론하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시험이다. 또한 서술형의 비중이 높고 답안을 작성할 때 맞춤법을 틀리면 감정을 당하기 때문에 매우 꼼꼼한 대비가 필요하다. 1번 문항은 기본적인 글의 갈래의 특징과 ‘읽기’의 목적, 방법을 묻는 다소 쉬운 문제였으나 ④번 선택지에서 읽기 목적과 방법을 분리해서 생각했다면 오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였다. 교과서 지문 [사람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을까]와 [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떨었을까?]에서는 추론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는데 지문 내용을 이해하고 스스로 분석하여 답을 추론하는 능력이 필요한 문제였다. 또한 민요 [시잡살이 노래]에서 출제된 13번 문항은 민요의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로 화자가 시집살이로 한 ‘자리 걷기’를 ①번 선택지에서 ‘이부자리 펴기’로 출제해 꼼꼼하게 선택지를 읽지 않았다면 오답을 고르기 쉬운 문제였다. 고전소설 [호질]에서 출제된 16번 문항은 소설에서 비판하고 있는 대상에 대한 실제 사례를 고르는 문제로 본문 내용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 이를 다른 사례에 적용하는 사고 능력이 필요한 문제였다. 시험 전 범위에서 출제된 서술형 7문항은 내용은 물론 까다로운 서술 조건을 지켜야 하고 맞춤법을 틀리면 감점을 당하기 때문에 서술형 문제를 미리 대비하지 않은 학생들은 만점을 받기 어려운 문제들이었다.고등학교 시험에서는 기본 개념이 시험 범위에 직접적으로 포함되지 않더라도 중학교 과정에서 학습했다는 것으로 간주하고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중학교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꼼꼼하게 복습하며 다가올 고등학교 과정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문법의 경우 중학교 3학년 과정인 음운의 체계와 문장의 짜임 단원의 내용이 곧바로 고등학교 문법 과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복습은 필수이다. 또한 중학교 내신 시험과는 전혀 다른 유형인 모의고사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문제가 많고 지문의 길이가 길어서 시간을 분배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월촌중3]2023학년도 월촌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5문항(80점), 서술형 5문항(20점)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서술형 문제가 문법에서만 출제되었던 지난 1학기 기말고사와 달리 전 범위에 걸쳐 골고루 출제된 것이 이번 2학기 기말고사의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1단원 문학과 삶, 2단원 논증과 설득 전략은 학습 목표에 따라 대체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에서만 출제되었다. 1단원 운문의 경우 각 작품의 표현상 특징과 작품 간 공통점, 차이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단종에 대한 충성심을 표현하는 두 시조 「까마귀 눈비 맞아~」와 「이 몸이 죽어가서~」의 공통점을 고르는 2번 문항은 두 시조의 표현상 특징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내재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 2단원 논설문, 연설문과 고전 수필에서는 글의 핵심 정보와 세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와 함께 학습 목표인 다양한 논증과 설득 전략을 구체적인 예문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서술형 4번 문항의 경우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에서 밑줄 친 부분의 이성적 설득 전략의 근거 두 가지를 감점 없이 쓸 수 있는 세밀함이 필요했다. 그리고 고전 수필 「이옥설」에서 ‘설(說)’의 갈래 상 특징을 묻는 13번 문항은 ②번 선택지에 “국문학상의 갈래로는 수필에 가깝고,”라는 옳은 특징과 “객관적이며 체계적이다.”라는 옳지 않은 특징을 함께 묶어 출제하여 이를 분별하지 못한 학생의 실수를 유발하는 함정 문제였다.문법 단원인 3단원의 경우 ‘문장 성분’과 ‘문장의 짜임’에 대해 잘 이해하고 낯선 예문에 적용할 수 있는가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특히 생략된 문장 성분을 찾는 21번 문제는 학생들의 혼란을 유발하기 위해 조사를 바꾸는 방식을 활용했기 때문에 격조사의 역할과 보조사와의 관계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배점 4점인 22번 문제의 경우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앞 절이 뒤 절 속으로 이동할 수 있다.”라는 학교 프린트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주어진 문장만 보면 모든 선택지가 다 옳다고 착각할 수 있는 문제였다.3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현재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문법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면 중학교의 마지막 겨울 방학을 결코 헛되게 보내서는 안 된다. 자칫 한가로울 수도 있는 이 기간에 품사 및 문장 성분과 같은 중학교 문법의 기본 지식을 확실히 다져 놓는 것이 중요하다.목동 앞단지 김운식 원장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02-2653-2644~5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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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중 염창중 3학년 2023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신목중3] 2023학년도 3학년 2학기 신목중학교 기말고사 국어는 4점 4문항(16점), 3점 28문항(84점)으로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교과서 외부 지문이 출제되었고 작품의 외적 준거를 기준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암기는 물론 글을 분석하고 답을 추론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이었다.1(1)단원-‘시 읽기의 네 갈래 길’에서는 백석의 <멧새 소리> 비평문, <여승>, <수라>가 출제되었으며 시의 표현상의 특징과 구절의 의미, 작품 해석의 관점과 그에 따른 해석의 적절성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2번 문항의 경우 시에 사용된 표현법인 역설법의 예시가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로 선택지가 모두 교과서 외부에서 출제되어 외부 작품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문제였다. 7번 문항은 선택지 ①번에서 속세와 단절된 여승의 모습을 ‘세속적인 여승의 모습’으로 출제하여 어휘가 부족하거나 선택지를 꼼꼼히 살피지 않았다면 오답을 고르기 쉬운 문제였다. 2(1)단원-‘우리말의 음운’에서는 음운의 개념과 체계를 암기하는 것은 물론 이를 복합적으로 응용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14번 문항의 경우 비음의 특징, 연음 현상, 전설 모음과 후설 모음의 구분, 마찰음의 특징을 모두 알아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 4단원 소설 <심청전>, <수난이대>에서는 서술상의 특징, 소재와 구절의 의미, 등장인물에 대한 평가, 글의 주제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의 만점을 결정짓는 27번 문제는 <보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품에 드러난 시대적 배경을 파악하고 작품의 전체적인 의미를 해석하는 문제였으며 단순 암기가 아닌 지문을 분석하고 답을 추론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제였다. 5(1)-‘걷기를 보는 다양한 시각’에서는 동일한 화제를 다룬 서로 다른 관점과 형식의 글을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잊힐 권리의 법제화’에 관한 외부 지문이 출제되었다. 문제의 난도는 높지 않았으나 처음 보는 지문을 빠르게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문제였다.시험이 끝나고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국어 성적이 결정된다. 특히 문법의 경우 중3 과정인 문장과 음운의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복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중학교 내신과는 다른 유형의 시험인 모의고사에 익숙해지기 위한 연습도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문제를 시간을 잘 분배해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염창중3] 2023학년도 3학년 2학기 염창중학교 기말고사 국어는 시조, 자유시 등 운문 6문항, 소설 8문항, 비문학-논증 7문항, 문법-문장의 짜임 10문항으로 총 33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문학 운문 영역에서는 기존 염창중 시험 유형과 다르게 다지 선다형 문제와 교과 외 연계 시조 작품이 출제됐다.1번 문항에서 박팽년의 시조와 사회·문화적 배경이 같은 두 편의 시조가 연계지문으로 출제되어 (가)~(다)의 공통적인 특징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모두 고르게 했는데 각 운문을 내재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했다. 4번 문항에서는 선지로 5편의 외부 시조가 출제되어 본문 박팽년의 시조 ‘까마귀’와 같은 부정적 의미의 시어가 쓰인 시조를 골랐어야 했다. 하지만 문제의 조건을 제대로 안 읽었다면 지레 답을 성급하게 고를 수 있는 함정 문제였다. 문학-소설 「꺼삐딴 리」에서는 사회·문화적 배경, 서술 방식과 인물의 특징, 제목의 의미, 소재의 역할, 사건 순서 바로잡기 등 기본에 충실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단 15번 문항은 성산문의 「수양산을 바라보며~」 시조를 연계한 문제로 중국 고사를 통념과 다르게 활용하는 부분을 알고 접근할 수 있어야 했다.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시조 프린트의 내용을 분석할 수 있는 학생은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겠지만 해석 수준만 할 수 있었던 학생들에게는 난도 있는 문항이었을 것이다. 비문학 논설문과 고전 수필 「이옥설」에서는 핵심 정보와 세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연역, 귀납, 유추 등 논증 개념을 구체적 예문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법 영역-문장의 짜임에서는 기본-응용-심화 문제가 고르게 출제되었다. 26번 문항은 아주 평이한 문제였지만 기초적인 품사와 문장 성분 개념을 정확하게 구별하지 못했다면 실수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였다.2023학년도 3-2 기말 문제도 2022학년 기말과 마찬가지로 난이도를 중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난도가 꽤 있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염창중 시험은 ‘쉽다’라고만 단언할 수 없는 추세로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은 시험 범위에 연계된 외부 지문 학습 프린트까지 낱낱이 분석을 해서 응용·심화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2644~5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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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가람고 1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시험 범위와 문항 구성이번 한가람고 1학년 2학기 영어 시험의 범위는 교과서 한 과, 독해 부교재 수특라이트 영어, 학교 유인물(EBS 연계교재 및 평가원 모의고사 문법 지문), 학교 유인물 (가정법), 학교 듣기 유인물이었다. 학교 수업에서 다루는 수능형 문법 지문은 학교 시험에서는 독해 문제로 유형이 변형되어 출제되었다.시험 문항은 총 35문항으로(객관식 35문항 주관식 0문항) 시험 범위별로 보면, 교과서(4문항 11.4점), 독해 부교재 수특라이트 영어(14문항 9.7점), 학교 독해 문항 유인물(3문항 9.9점), 듣기 유인물(7문항 18.2점), 학교 유인물 및 외부지문 문법(7문항 21.8점)으로 구성되었다.시험 특징과 학습법①듣기시험의 앞부분에 있는 일곱 문항의 듣기는 어렵진 않았다. 다만 실전 대비에 앞서 시험 시간에 혹시라도 내용을 놓칠 것을 고려하여 꼼꼼한 내용 확인이 필요했다. 실전 시험 시관 관리를 위해 듣기 음원을 듣기 위한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②어휘어휘 자체를 평가하기 위한 별도의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두 가지 간접적인 방식으로 어휘를 평가하고 있다. 첫째, 독해 유형 중 문맥상 어색한 어휘를 고르는 문항이다. 밑줄 친 어휘가 시험 범위의 본문에 있는 어휘가 아닌 변형된 어휘로 출제되기도 하니 대비가 필요하다. 둘째, 독해 문항을 구성하고 있는 선택지 어휘이다. 선택지 어휘는 본문을 구성하고 있는 핵심 어휘의 유의어, 반의어를 포함하고 있다.어휘가 평가 요소가 되는 경우 평소 어휘 실력에 대한 평가가 된다. 따로 시험 대비를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아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출문제 및 변형 문제를 학습할 때 등장한 모르는 어휘를 모두 정리하고 암기하는 것이다. 시험 대비를 위해 문제 풀이를 하며 등장한 모르는 암기하지 않고 넘기지 않아야 한다. 주어진 글의 주제와 관련 있는 어휘는 한정되어 있고 실제 시험에도 출제될 가능성이 크므로 연관된 단어는 학습 과정에서 모두 정리해서 나만의 어휘장을 만들어야 한다.③독해이번 한가람고 1학년 2학기 영어 시험의 독해 문항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다.첫째, 까다로운 선택지 구성이 있었다. 독해 지문에서 두 가지 대비되는 대상을 제시하는 지문을 빈칸추론 문항으로 출제할 때 선택지 판단이 까다롭다. 예를 들어, 12번 문항의 지문은 변화를 위한 작은 행동과 큰 행동을 대비하는 지문이며 화석 연료 사용의 중단을 큰 행동으로 제시하고 있다. 16번 문항은 관측하기 쉽지만 사소한 학문적 연구 주제와 관측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학문적 연구 주제를 대비하는 글로 글의 유기적 구성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유의해야 할 매력적 오답 선택지의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빈칸에 들어가야 할 내용을 고를 때 시험 범위 원문과 유사한 듯 보이지만 오답의 요소가 들어간 선택지가 있다. 하지만 정답은 빈칸에 들어가야 할 내용에 대한 유의어 및 패러프레이즈 표현을 이용한 선택지이다.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본문과 유사하여 익숙한 선택지라 하더라도 오답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둘째, 지문의 흐름 관련 문항 (순서배열 및 문장삽입)에서 접속부사의 쓰임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내용 흐름 파악이 중요했다. 한가람고 영어에서는 흐름 관련 문항을 출제할 때 지문을 변형한다. 따라서 주어진 시험 범위의 흐름을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21번 문항은 운동선수의 신체적 훈련에 대해 서술하는 구간과 비신체적 훈련에 대해 설명하는 구간으로 나눌 수 있어야 했다. 그에 더해 접속부사 ‘In other words’를 활용해야 했다. 기본적인 접속부사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또는 우리말 의미에 기대어 막연히 알고 있어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일이 없도록 사전에 독해 학습을 할 때 접속부사의 실질적인 쓰임새를 지문을 통해 익혀야 한다.④문법문법 문항이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문법 문항의 수가 7문항이면서 배점 또한 21.8점이다. 문법 7문항 중 1문항은 가정법을 다룬 학교 유인물에서 출제된 문항으로 출제 단원이 명확하게 명시된 문항으로 직설법과 가정법의 문장 전환을 다룬 문항이었다. 문법 단원이 명확하게 공지된 만큼 해당 단원에서 출제될 수 있는 문항을 모두 풀고 오답을 정리해야 한다. 다만, 나머지 6문항은 시험 범위로서 문법에서 중요한 주제를 모두 다루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6문항 중 2문항은 선택지나 밑줄이 없는 문장 속에서 문법 포인트를 찾아 점검해야 하는 고난도 문항이었다. 나머지 4문항은 외부지문 문항으로서 문장 구조가 제법 복잡했다. 따라서 고난도 유형과 고난도 문법 문제 풀이 훈련이 필요하다.목동 중등, 고등영어 전문우리영어 박정민 원장문의 010-7614-3441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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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시험에서 실수 줄이는 방법, 습득→강화→인출 3단계 솔루션 ‘실수’는 실수가 아니다!자녀가 중학교 서술형 시험 문제에 수동태가 나왔는데 “be+동사원형”으로 써서 틀리고, 동사에 s를 붙여야 하는 경우에 자꾸 빼먹어서 틀린다고 고민하는 학부모님이 많다. 고등학교에 가서도 마찬가지. 문제는 이런 실수가 등급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너무 많이 들었던 아이들의 변명은 ‘실수’다. 그러나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한 우리는 알고 있다.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는 것을.기반 문법과 연관 문법중학교 시험 범위에 ‘수동태’가 들어있다고 해보자. 우선 이 학생은 문장에서 ①’주어와 서술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하고, 서술어의 핵심 품사인 동사에 ②’5개의 조동사요소(시제, 조동사, 완료, 진행, 태)가 결합하는 것을 형태 위주’로 알고 있어야 한다. 그 다음 동사가 어떤 보충어를 필요로 하느냐에 따라 ③’목적어를 하나 취하는 동사, 2개 취하는 동사, 5형식 동사, 전치사구가 필수인 동사, 구동사’로 나누고 이 5개의 동사구 유형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④이 각각의 5가지 동사 타입에서 단계별로 수동태 훈련을 시켜야 비로소 ⑤이 모든 것이 아무렇게나 섞인 수동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학원에서 내신 시험에 대비해 풀리는 기출문제집은 마지막 ⑤단계의 문제들을 모아놓은 것이다.①~④ 단계의 기반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아이들이 ⑤단계 응용문제를 풀 때, 문제의 문장은 그다지 어렵지 않기에 가장 손쉬운 방법인 문제와 답 외우기를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무수한 문제를 풀고 외우면서 문제와 답 사이의 패턴을 어렴풋이 이해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시험이 끝나자마자 실력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한다. 일시적으로 성적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근본 실력에는 별로 변함이 없고, 종합적인 응용력을 요구하는 고등학교 시험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학교에서 고득점을 받았던 아이가 고등학교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암기 위주의 미봉책이 아이를 망친다중학교 시험은 범위가 극히 제한돼 있어 학생들은 문법을 이해하려 하기 보다는 문제와 답을 통째로 암기하려 한다. 문법 개념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아도, 문제집과 교과서 문장이 어렵지 않고 범위가 많지 않으니 아예 전부를 외우려 하는 것이다.문제는 이러한 아이들이 고등학교에서 만나게 되는 진짜 벽이다. 고등학교 시험 범위는 암기로 버티기에는 불가능하게 많다. 또한, 시험 문제도 문법적 얼개 전체를 알아야 풀 수 있는 응용력을 요구한다. 무엇보다 영작이 서술형 문제의 핵심이라는 점. 문법적 정확성을 극한까지 요구하는 한국식 영어 시험의 벽 앞에서 암기로 버티던 아이들 대부분은 절망하게 된다.시험에서 계속 실수하는 학생들은 습득→강화→인출 3단계를 기억하라!인지학에서 인간의 모든 학습이나 장기 기억은 ‘습득→강화→인출’의 3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마치 우체국으로 들어오는 편지들이 받을 사람의 주소에 맞추어 분류되듯이 학습을 통해서 들어오는 정보는 머릿속 분류함에 나누어진다(습득). 이후 같은 분류 작업이 반복되면서 정보의 양과 축적되는 속도가 증가하고, 마침내 그 분류함은 충분한 편지들로 꽉 차게 된다(강화). 학습의 최종 단계인 응용은 이 분류함에서 필요한 정보를 몇 개씩 동시에 꺼낼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인출).영어 학습도 위의 일반적인 학습 및 장기 기억 축적과 똑같은 과정을 거친다. 어떤 데이터가 습득되고 축적되려면 정보의 조직화가 먼저 일어나야 한다. 즉, 영어 데이터가 쌓이려면 들어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류해서 쌓을 수 있을 정보의 분류함이 먼저 머릿속에 생성돼야 한다. 조직화가 잘 된 학생들은 ‘마인드맵’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전체 얼개를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에, 조직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은 머릿속에 분류함이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들어오는 데이터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설명할 수도 없다. 우리가 그렇게 오랫동안 영어 공부를 하고도 정보가 쌓이지 않았던 이유는 머릿속에 조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분류함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습자는 데이터가 쌓이지 않고, 막상 응용을 해야 하거나 시험을 치려고 하면 꺼내올 정보가 없다.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거나 배운 내용을 자주 “까먹었다”고 얘기한다. 결국에는 시험이 끝나면 하는 “실수했어요”라는 말은 변명일 수밖에 없다.박상준 원장서울대 영문학과 졸업 / <해석이론>, <단락이론> 시리즈 출간세종 제주 부천 대전 시범학교 프로젝트 수행목동 앞단지 박상준어학원문의 02-2648-1809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