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조윤서(백암고 졸) 학생 백암고등학교(교장 김길회)를 졸업한 조윤서 학생은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에 합격했다. 윤서 학생은 본인의 진로와 맞춰 꽉 채운 생기부와 실제 정책 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자신의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었다. 윤서 학생의 다양한 학교 활동을 함께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다채로운 생기부조윤서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에 지역 균형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활동 우수 형으로 합격했다. 윤서 학생은 합격비결로 자신의 진로에 맞춰 만들어 낸 다채로운 생기부 내용을 들었다. 윤서 학생은 1학년 때 희망 진로는 방송 언론 분야였다. 1학년 2학기부터는 경제 분야를 첨가하기 시작했지만, 미디어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있었기에 2학년 때는 경제와 방송, 경제와 미디어를 융합하는 보고서 주제를 정해 생기부를 채웠다. 윤서 학생은 방송과 경제를 융합한다는 아이디어가 독특한 주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학교 활동은 방송부에서 진학할 농경제사회학부에서 수업하는 내용과 방송을 연결한 보고서를 작성했던 활동이었다. 전공 적합성 활동-지방자치 정책 사례 탐구윤서 학생은 3학년 정치와법 과목의 세특에 기재된 ’익산시 마을 자치 연금 지방자치 정책 사례 탐구’를 가장 기억에 남는 전공 적합성 활동으로 꼽았다. 진로로 한 농경제사회학부 하위전공에 지역정보 전공이 있기에 지역 경제, 지방 경제 정책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생기부를 만들었다. 마침 정치와법 과목에서 지방자치에 대해 배웠기에 해당 단원과 연결해 실제 익산시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루어진 마을 자치 사례를 소개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과 정책 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만들었다. 윤서 학생은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브리핑 자료를 찾아보았고 그중에서도 익산시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자치활동을 통해 만들어 낸 경제 정책인 마을 자치 연금을 찾을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독서 활동-도서관 적극 활용해<윤서 학생의 독서 활동 꿀팁>*전공 분야 책 독서-필독서를 별로 읽지 않고 남들은 잘 읽지 않는 전공 분야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음.-세특을 채울 때 독서의 도움을 많이 받았음. 예를 들어 미적분 과목에서 미적분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썼다는 세특을 넣기도 했고 전공 관련 책을 한 권 읽고 진로활동란, 세특, 자소서에 다양하게 사용함.-주제 탐구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책 내용 인용해 세특 내용을 더 풍부하게 만듬.*독서 시간이 부족하다면 발췌독-내용이 조금씩 이어지기는 하겠지만 대부분 책이 목차별로 중심내용이 다름. 1, 2개의 목차만 뽑아서 읽고 보고서를 쓰거나 독후감을 써서 제출해 생기부 내용을 채움.*책 선택은 도서관-인터넷이나 서점에서만 책을 보다 보면 신간이나 베스트셀러, 비슷비슷한 책들만 읽게 됨. 그래서 분야별로 깔끔하게 정리된 도서관을 추천함.-도서관은 신간부터 고전 서적까지 다양하게 있음. 고3 때 도서관의 진가를 알아 매우 아쉬웠음.-진로 분야 키워드는 ‘지역’이었음. 지역 관련 책을 많이 읽어야 했는데 도서관 경제 분야 도서 중에 지역경제, 지방경제 관련 코너가 따로 있었고 지역 관련한 다양한 나라의 책이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람.동아리 활동-내 전공을 살릴 기회로<윤서 학생의 동아리 활동>*이름/분야-PBS(방송부)*주요 활동-2학년 때는 OTT로 인해 변화하는 방송업계 전망 보고서를 작성하고 3학년 때는 TV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물 판매 증진을 이루어 낸 사례 탐구 및 한계점 극본 방안 보고서 작성*깨달은 점-방송부에 들어갈 때는 일이 많은 동아리라고 주변에서 말리기도 했음. 물론 일을 하는 것이 많은 동아리이기는 하지만 동아리 안에서 내가 어떻게 활동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음.-특히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전공과 방송을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아 증명하는 기회였기에 의미 있는 활동이었음.-어떤 보고서를 작성할 때 주제를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고 언급했는데 동아리도 마찬가지임. 그 동아리에서 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활동할지. 보고서를 내서 세특을 채운다면 어떻게 동아리만의 특성을 살리면서 내 전공을 살릴지 고민해 보길. 면접 준비-가고자 하는 대학교 정보 숙지 윤서 학생은 제시문 면접과 서류 면접을 모두 보았다. 제시문 면접은 평소 쌓아둔 교과목 지식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정도이기에 각 대학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 문제를 풀면서 연습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연세대 제시문 면접은 정답과 근거를 찾을 수 있도록 정교한 편이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제시문 내에서 요구하는 답변을 찾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기출을 정말 꼼꼼히 보기를 조언했다. 고려대는 배경지식을 좀 더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평소 뉴스를 많이 본다면 난이도가 더 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서류 기반 면접을 보았다. 준비시간이 촉박했다. 20장이 되는 생기부에 담긴 탐구 내용을 정리해야 했고 독서록도 무슨 내용인지 복기했다. 윤서 학생은 “저는 발표하는 것에 비교적 두려움이 없었지만, 혹시 발표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편이라면 생기부 준비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질문에 임기응변으로 답변할 수 있는 연습을 해두기를 추천합니다. 또, 면접에서 같은 내용의 질문이더라도 질문의 형태는 천차만별일 수 있어요. 따라서 면접을 준비할 때 하나의 질문에 하나의 답변을 준비하기보다는 다양한 답변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기억에 남는 질문은 왜 농경제사회학부를 선택했냐는 질문이었어요. 저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보았던 학과 커리큘럼과 실제 강의명을 말씀드리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답변했어요. 그랬더니 면접관이 직접 찾아보았느냐고 되물어 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어요. 학과에 관해 진심이고 많이 찾아보고 알고 있다는 것을 보이면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학교 홈페이지를 꼭 들어가 보고 알게 된 것이 있다면 면접에서 꼭 뽐내고 오기를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목표와 진로-승부욕, 서울대를 목표로윤서 학생은 “꿈은 없더라도 가고 싶은 대학은 있지요? 어떤 대학을 딱 정하지 않아도 ‘인서울’ 하고 싶다.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학에 가고 싶다 정도의 목표여도 좋아요. 이러한 목표가 나를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면 더 좋아요”라고 조언했다. 2023-08-11
-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치의학과 박재원(목동고 졸) 학생 목동고등학교(교장 임종배)를 졸업한 박재원 학생은 서울대학교 치의학과에 합격했다. 재원 학생은 적극성을 가지고 교내외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다. 재원 학생의 진로에 맞춘 학교 활동과 학습법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나만의 적극성을 보여라 박재원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재원 학생은 합격비결로 자신만의 적극성을 꼽았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눈에 띄기 힘들다고 생각한 재원 학생은 ‘나만의 +α’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재원 학생은 “저는 학업에 대한 적극성을 보이기 위해 ‘이것이 과연 내 진로에 도움이 될까?’라는 고민 없이 다양한 분야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저의 관심 분야를 심층적으로 학습해 보고자 매주 다른 학교에서 공동교육 과정을 수강했어요. 화학실험, 생명 실험, 고급 수학을 공부해 보면서 내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실험 도구를 사용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다른 과제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직접 학습 기회를 찾아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대입에서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독서 활동-‘큰 울림을 주는 책’ 선택 재원 학생은 방학에 종일 독서실에 앉아 공부하느라 지칠 때 시간을 내어 책을 읽고는 했다. 가벼워 보이지만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을 즐겨 읽었다. <순례주택> 진정한 어른은 ‘자기 힘으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욕심내지 않고 베푸는 ‘순례 씨’의 모습에서 곧 성인이 되는 후배들이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으면 좋겠음.<부키 전문직 리포트> 이 책은 시리즈인데 그중에서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를 읽었음. 시리즈의 책들은 그 직업을 가진 분들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주기 때문에 구체적인 직업의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음. 그 과정에서 미래 직업인으로서 지녀야 할 고민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음. 학습법-플래너와 오답 노트 작성<재원 학생의 내신 관리와 학습법 팁>*내신 관리-교사가 출제자이기에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꼼꼼히 필기하고 숙지하는 것이 기초.-시험 기간을 한 달로 정하고 주마다 끝내야 할 것들을 먼저 정리하고 계획을 세운 후 시험공부를 시작함.-1주 차에는 교과서 개념 학습/2주 차에는 기초 문제 풀이/3주 차에는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4주 차에는 문제 오답 복습 및 교과서 암기.*플래너 작성-텐미닛 플래너 사용하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함.-공부를 시작하기 전 과목마다 해야 할 것들을 나열한 다음 그것을 한 시간 단위로 어떤 순서로 공부할지 계획을 세움.-공부 후에는 실제로 언제 어떤 공부를 했는지 기록해 두었음.-계획과 실제 공부 기록을 비교해 보며 효율적으로 공부했는지 스스로 피드백하며 공부할 수 있었음.*오답 노트 작성-모의고사를 푼 후에는 오답 노트 작성.-스스로 느끼는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난이도나 시간 조절에 관해 간단히 적어 놓았음.- 그 후 각 오답 문제에 대해 틀린 이유, 문제를 풀면서 깨달은 풀이법이나 알아두어야 할 개념 등을 적어두었음. 이렇게 하면 나중에 내가 어느 지점에서 막히거나 실수하는지 한눈에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어 좋았음. 전공 적합성-의,생명 심화 실험 프로그램 재원 학생은 전공 적합성을 가장 잘 나타낸 활동으로 교내에서 진행하는 ‘의?생명 심화 실험 프로그램’을 꼽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유해균 억제 효과를 비교하는 주제로 탐구를 진행했다. 일상의 작은 경험의 호기심부터 시작해 실험 결과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실험 방식 및 재료는 무엇일지 토의해 보았다. 그에 따라 여러 차례 실험하며 탐구해 나가는 과정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실험을 시작으로 체내 미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치과대학에 진학하게 된 큰 동기를 만들어 주었다. 면접 준비-“다면적이고 열린 사고<재원 학생의 면접 준비 팁>*기사 읽기-의치대는 MMI 형식의 면접 진행.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나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평가.-평소 사회문제나 새로 시행하는 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한 자립적인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고민하는 것이 중요.-의료상황에 대해서만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흡연세, 문화 차이, 교육과정 등에 대한 의견을 묻기에 다방면의 기사를 읽으며 간단한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큰 도움 될 것으로 생각됨.*다면적이고 열린 사고-한 문제에 대해 편향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다면적으로 생각하고 이런 열린 사고를 최대한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필요함.*나만의 개성 나타내기-면접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함.-학원에서 알려주는 똑같은 답변보다는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함. 예를 들어 재원 학생은 자기소개 요청을 받았을 때 자신을 표현하는 시를 낭독하며 재원 학생만의 개성을 표현했음. 동기 부여-어머니의 위로와 응원 재원 학생은 수험생활 중 실력에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장시간 공부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었는데 그럴 때 가장 힘이 되어준 건 어머니의 응원과 위로였다. 재원 학생은 “제가 공부한 대로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어머니께서는 항상 제가 공부해 왔던 것이 절대 헛되지 않고 실력으로 쌓였지만, 그것이 아직 점수로 발현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위로해 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목표하는 점수를 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셔서 어려운 수험생활에 많은 힘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2023-08-11
- 2024학년도 세종과고, 한성과고, 경기북과학고 출석면담 기출문제 분석 및 준비사항 과학고등학교의 입학 준비 과정은 1단계 서류 및 출석 면담과 2단계 소집면접으로 진행되며 특히 출석면담은 학생의 잠재력, 인성, 탐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단계이다.작년 2023학년도 경쟁률은 세종과학고 4.01대 1, 한성과학고 4.91대 1, 특히 경기북과학고는 무려 9.19대 1로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계에서 한성과고, 세종과고는 1.5배수, 경기북과고의 경우 2배수선 선발되어 2단계 전형으로 넘어가므로 1단계에서 실시하는 출석면담이 과학고 전형 중 가장 어려운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2024학년도 세종과고, 한성과고, 경기북과학고의 출석면담 기출문제와 그 분석, 그리고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보자.1. 출석면담 일정한성과고, 세종과고는 1단계 접수 마감이 2023년 8월 30일(수)이고 출석면담 일정은 2023년 9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9월 초에 일정이 나오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경기북과고의 경우는 1단계 접수 마감이 2023년 9월 1일(금)까지 이고 개별면담(출석면담)일정은 2023년 10월 10일(화)부터 11월 3일(금)까지 이며 지원자 수가 많아 출석면담 시간이 짧고 심도 있는 문항이 많이 출제된다.2. 출석면담 준비사항-서류 준비: 본인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 또는 여권이 필요하다.-복장: 교복 착용을 추천한다.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면접 준비: 자기소개서, 추천서, 생활기록부 등의 서류를 토대로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대기실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이나 요점 정리 노트 등이 필요하다.3. 출석면담 기출문제 분석2023학년도 세종과고 복기 기준으로 분석하면수학은 중학 수학의 교과 관련 질문이 주를 이룬다. 중국의 나머지 정리나 기하학적 개념에 관한 질문이 주로 출제되었고과학은 DNA의 구성, 지구와 달에 관한 기본 지식, 실험과 관련한 세부 지식 등이 주요한 토픽 중심으로 출제되었다.2023학년도 한성과고 복기 기준으로 분석하면수학은 이차함수와 기하학에 관한 질문이 주요하다. 또한,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림을 참조하는 것이 중요하였다.과학은 달과 지구의 위치 관계, 기상과 관련한 지식, 지질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등이 요구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경기북과고 복기 기준으로 분석하면수학은 방정식과 함수를 연결하여 기울기를 구하고 대칭의 성질을 이용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과학의 경우 식물의 광합성을 하면서 생기는 화학변화에 관한 질문과 달의 위상과 별자리 이동에 대한 문항도 출제되었다.4. 준비 방법서류 관련 준비는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펼칠 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한 서류와의 일관성을 유지한다.교과 내용 복습은 중학교 수학과 과학의 교과서나 참고서로 기본 개념을 복습한다.과학 지식 확장으로 최신 과학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관련 도서나 선생님과 함께 관련된 내용을 공부해야 한다.모의 면접 준비는 실제 면접 상황을 연습하기 위해 선배나 선생님, 친구와 함께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출석면담은 각 학생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철저한 준비와 본인만의 스타일로 면접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중계지엠에스학원 중계리딩비학원 관악뉴스터디학원 조창모원장 2023-08-11
- 2023학년 고교탐방 재현고등학교 재현고등학교(교장 박정근, 이하 재현고)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명문사학으로 수십년째 지역명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공계가 강한 학교인 재현고의 2023학년도 입시실적을 알아보고, 학생부종합전형에 특화된 프로그램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수시와 정시가 모두 경쟁력을 갖게 된 비결은 무엇인지도 알아봤다.의치한약수 11명, 특수목적대 4명, SKY 13명, 수시에서 재학생은 학종, 재수생은 논술 재학생은 수시, 재수생은 정시 비중이 커재학생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학종 47%, 교과 45%, 논술 8% 였음. 졸업생은 수시모집에서 일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있고 대부분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 수시와 정시 합격비율은 전년도와 비슷하고,.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자 수도 전년도와 비슷하지만 논술전형에서 재학생 합격자가 다소 늘어 12명이 합격하였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선호로 인해 의약학계열의 합격자가 증가했고, 정시경쟁력이 높았던 전년도 졸업생들의 특성상 재수 또는 반수를 통한 졸업생의 합격비율이 증가했다. 졸업생들은 수시모집에서는 주로 논술전형으로 합격하였고 대부분 정시전형에서 서울 중위권 대학에 많은 인원이 합격하였다.재현고의 강점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와 정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학지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노력를 하고 있다. 세종반 운영, 인공지능 공학프로그램,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 프로그램, 한빛마루컨퍼런스, 진로워크캠프, 수리과학탐구교실, 과학실험교실, 과학토론아카데미, 창의융합교실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정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3 수업의 내실화와 함께 학생별 맞춤형 학력평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였다.<표1>재현고 2023 대입 주요 대학 합격자 수(재수생 포함)<표2>재현고 2023학년도 합격생 분석<표3> 2023학년도 재현고 합격사례2023학년도 재현고의 특화된 프로그램▶인공지능 공학프로그램재현고는 컴퓨터공학 및 인공지능, 일반 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강점을 지닌 학교이다. 올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인공지능 선도학교, 정보윤리 선도학교, 메이커 모델학교,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DJI가 주최하는 홍콩 카카오 인공지능 로봇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정규 교과 수업①디지털 리터러시 탐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웹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②파이썬 코딩 프로그램: 컴퓨터를 활용하지 않고 '스마트 테블릿'을 활용하여 파이썬 코딩을 설계한다.③일반 공학 진로 탐색: 다양한 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남학생들에게 '공학일반' 교과 안에서 '공학의 의미와 종류, 공학적 사고 등'을 배우고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④피지컬 컴퓨팅 연구활동: 파이썬 언어를 사용하여 오픈소스하드웨어(마이크로 비트)를 연구하는 활동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①인공지능 융합 동아리: '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 인공지능, IOT, 데이터 분석, 불록체인 등 최신 트랜드 공학 기술을 탐구한다.②인공지능 라이브러리 창의 산출: 코딩 심화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라이브러리 분석하여 주로 강화학습을 연구한다.③여름방학 인공지능 캠프: 1일차에는 블록체인과 NFT실습하고, 2일차에는 피지컬 컴퓨팅 실습 활동을 한다.- DJI 로봇 마스터 대회 국가대표로 참가▶세종반 운영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선발은 세종반 선발고사와 담임교사 추천으로 하고 1, 2학년 100명과 3학년 60명으로 한다. 다양한 진로진학 관련 심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월수금 야간자율학습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자기주도 진로디자인 프로그램: 진로 희망 분야 탐색 및 조별활동, 팜플렛 제작 발표- 독서토론 프로그램: 독서토론 및 주제 탐구 활동- 창의산출 프로그램: 프로젝트 학습 기반으로 관신 학문 분야 탐색 및 주제 탐구 활동- 미래상상 과학캠프: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공학 분야의 실험 및 심화 탐구 활동 프로그램▶인성교육프로그램재현고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재현선교동아리: 학생중심 예배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노래올림 선교찬양팀과 예배·미디어 동아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앙활동에 참여한다.- 소록도 선교 봉사활동: 아픔과 차별의 상징이었던 소록도에 방문하여 그곳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독교적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다.- 다일공동체 ‘밥퍼’ 봉사활동: 청량리 다일공동체에서 주관하는 ‘밥퍼’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섬김의 기쁨과 보람을 체험한다.- 문화예배와 명사 특강: 매주 진행하는 학년 예배 시간을 통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전통적인 예배 형식이 아닌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문화 공연과 유명 인사들의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인성교육주간 운영, 언어문화 개선캠페인 활동, 사제동행 봉사활동, 모범학급 선발, 늘품인성노트, 늘품상점제, 늘품어울림 프로그램, 늘품 정원가꾸기, 수업머리 인성교육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독서교육프로그램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논리적·비판적·창의적 사고 능력 키우고자 노력한다.- 이달의 책, 북스타트 운동, 독서의 날, 삶과 만나는 인문학, 주야장천 독서 오디세이, 아침 책 산책 프로젝트, 독서일품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지식인과 교양인으로서의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Mini-interview 신영환 진로진학부장Q. 요즘 수능에서 ‘킬러문항 배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재현고는 정시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나요?재현고의 경우 최근 정시 경쟁력이 우수한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실제로 입시 결과에서도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정시 관련 진학 지도에 대한 고민이 많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내실화이다. 교사연수와 평가회의를 통해 정기고사도 수능유형으로 출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둘째, ‘1, 2학년 수업 과목이 수능 과목이다.’는 점을 강조한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수업에 충실해야 수능대비를 할 수 있다고 교육한다. 셋째, 정시 준비는 방과후학교를 활용하고 있다. 수능 기출문제 풀이나 모의고사 대비 과목들을 개설하여 수업하고 있다. 넷째, 자기주도학습 시간 중 인강 시청을 허용하고 학력평가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다섯째, 학력평가문항분석 프로그램 도입이다. 학생들의 학력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오답과 유사한 최근 몇 개년의 기출 문항을 뽑아 준다. 학생들은 취약한 부문을 파악하여 대비하고, 교사들은 학생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Q. 2025학년도에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재현고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재현고는 2025학년도에 전면 실시되는 학점제 교육과정에 대비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째,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 희망에 따라 내실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둘째, 각 교과별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구현할 수 있는 교과교실을 구축하고 있다, 셋째, 안정적인 학급담임제 유지 및 다양한 진로탐색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다양성과 경쟁력을 2023-08-11
- 고3 및 N수생에게 전하는 수능영어 시험지 운영법과 유형별 풀이법 이제 수능이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험시간을 현명하게 운영하지 못하는 학생들 또는 아직도 지문을 전체적으로 대충 감으로 읽고 풀어가는 친구들을 위한 좋은 팁들을 압축적으로 전달해보고자 한다. 우선 시험지 운영방식이다. 즉 시험시간 동안 자신이 잘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끝내고 이후에 나머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1등급 보다는 2~3등급 언저리에서 맴도는 친구들이나 4,5등급 이후의 친구들의 경우, 자신이 실제 시험지를 잘 운영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선 4,5등급 친구들의 경우 3등급을 맞기 위해서는 현재 듣기 문항을 모두 맞힐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수능특강 듣기 교재를 활용해 스크립트에서 모르는 단어와 표현을 위주로 학습하면 된다. 보통 수능 듣기의 경우 소리가 어려워 안 들린다기보다, 모르는 단어나 구문이 많아 즉각 청해가 되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에, 반드시 단어와 표현 위주의 학습을 하고 이후에 다시 소리를 들어보는 식의 학습을 권장한다. 만약 2~3등급을 맴도는 친구들의 경우라면, 독해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듣기를 풀 동안 독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연습 해야 한다. 듣기 문항을 풀 동안, 4페이지에 제시된 도표, 일치불일치, 실용문 문제를 해결하고 가능하다면 29번 어법문제까지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이후에도 시간이 남는다면 18,19,20번 문항까지부터 차례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면 독해에서 나름대로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듣기가 끝난 후에는 21~24번을 해결해 나가는데, 21번 함축의미 파악의 경우 최근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있으니 이를 제외하고 마지막에 해결하는 방식도 추천한다. 이후에는 장문 43~45문항, 41-42장문독해, 35흐름, 40요약문을 먼저 해결하고, 남은 빈칸, 순서, 삽입 문항의 경우 자신이 조금 더 자신 있는 문항부터 해결해 나간다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시험지를 운영할 수 있다. 다음은 빈칸유형 해결법이다. 필자가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방식은 빈칸문장을 먼저 읽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한 후, 글을 접근하는 것이다. 이때 빈칸문장이 긴 경우, 반드시 빈칸문장 자체의 논리만을 통해서 답을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긴문장을 제대로 해석해 낼 수 있는 구문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 또한 통상적으로 빈칸추론의 경우 빈칸 뒷부분에 답의 근거가 제시된 경우가 많아 빈칸 이후 문장을 살펴보는 것이 유리하고, 만약 빈칸이 마지막 문장에 제시된 경우, 해당 글의 주제문 가능성이 크기에, 빈칸 직전문장에서 답의 근거를 찾아보려 하고, 없다면 다시 맨 첫줄의 소재를 살펴보면 근거를 찾아볼 수 있다. 만약 해당 방식으로 연습했음에도 빈칸추론 유형이 힘들다면, 글에서 나와있지 않은 소재를 포함하는 선지를 먼저 소거하고, 이후에 해당 글 전체의 주제와 맞닿아 있는 선지를 고르면 정답 확률이 높다. 또한 빈칸문장 앞에 부정어가 있거나 than 또는 against와 같은 전치사 뒤에 빈칸이 제시된 경우 필자의 주장과 반하는 내용이 정답일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순서와 삽입문항 해결법이다. 간접쓰기 영역인 이 유형들은 명시적 단서와 글의 통일성을 활용해 문제를 구성하기 때문에, 반드시 순서와 삽입에서 자주 쓰이는 명시적 단서를 찾아보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명시적 단서는 대명사, 지시사, 연결사, such, also, then 등의 여러 가지 단서들을 이야기 하는데, 이를 통해 글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글의 통일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같은 소재로 연결된 것인지 또는 일반적인 이야기에서 구체성을 제시하는 예시로 넘어가는지 여부를 살펴보면 조금 더 쉽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순서문제의 경우 박스를 읽고 이후에 연결된 첫 단락을 찾기 위해 제시된 명시적 단서나 글의 통일성 즉, 같은 소재로 연결되는지 살펴보면 된다. 하지만 박스 이후의 첫 단락을 찾기 어려운 경우 빠르게 전체 지문을 읽고 연결되는 두 개 단락을 먼저 찾은 후, 나머지 하나를 앞에 둘지 뒤에 둘지 고민해보면 된다. 삽입의 경우 삽입할 문장을 먼저 읽고, 명시적단서가 있는 경우 앞부분이나 뒷부분을 예측한 후, 지문에서 단절된 파트를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단절된 부분을 찾을 때도 명시적단서를 활용하거나, 소재 통일성을 살펴보면 훨씬 수월하게 해결 할 수 있다. 수능 전 자신의 약점 유형을 해당 글을 통해서나마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장 희철 원장장민준영어학원 2023-08-11
- 수능과 내신을 모두 정복하는 입시영어의 정도를 가는 올바른 학원 방학도 끝나가고 슬슬 2학기 내신과 모의고사를 준비할 때가 왔다. 2학기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중계동에서 오랫동안 중고등 입시영어의 정도와 수학의 기본을 지키고 있는 올바른 학원을 찾아가 보았다.한국형 입시영어학원올바른 학원은 예비중1부터 고3까지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한국형 입시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이다. 김지연 원장은 자세한 문법으로 뼈대를 세우고 문장구조를 완벽하게 파악해야 정확한 독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예비 중1부터는 문법에 중점을 두고 문법개념을 잡아야 한다. 김원장은 용어 하나, 품사 하나하나를 자세히 설명하고 문법과 구문독해를 기초부터 완벽하게 가르친다. 기본개념이 탄탄해야지 고등학교에 가서 복잡한 문장의 해석과 서술형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단어와 문법 그리고 구조독해올바른 영어학원은 리딩과 그래머, 보카 등을 골고루 공부하고, 단어장 한 권을 완벽히 외울때까지 반복해서 매일 단어시험을 본다. 독해는 문장 하나하나 뜯어서 구조를 이해시키는 구조독해를 한다. 한 반에 최대 8명까지 받고 수업 3시간씩 주 2회 수업을 한다. 수업과 동시에 단어시험을 보고 매 수업마다 리스닝 테스트를 보게 된다. 단어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남아서 재시험을 봐야 한다. 중학생은 하루에 100~150개, 고등학생은 하루에 200~300개 정도 외워야 한다. 평상시에는 레벨별 수업을 하지만 시험 때는 교과서와 부교재 별로 분반한다.영어의 기본은 문법, 수학의 기본은 개념김지연 원장은 영어교육에 대한 가치관이 뚜렷하다. 발음을 제외하고는 문법과 구문독해 등 수능영어를 제대로 공부한 학생이 난이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텝스, 토익이나 토플에서도 어느 정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본다. 영어든 수학이든 기본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개념’을 중시한다. 기본이 탄탄하지 않은 학생은 시험이 어렵게 나오면 성적이 떨어진다. 올바른 학원의 학생들은 시험의 난이도에 상관없이 일정한 성적을 유지한다. 개념이 철저히 잡혀있는 극상위권의 학생들은 개념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킬러 문항도 쉽게 해결한다.개념설명과 오답정리수학은 6명 정원을 유지한다. 정확한 개념설명을 한 후에 기본문제와 심화문제 순으로 풀이를 한다. 개념설명과 오답정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개념설명은 판서수업을 하고 오답정리는 선생님이 일대일로 개별지도 해준다. 또한 일일테스트를 통해 약점을 파악하고, 취약문제의 유사문제를 반복해서 테스트해서 약점을 해결하도록 한다. 개인별 취약점을 파악하지 않은 채 문제만 많이 풀어서는 수능등급을 잘 받을 수 없다. 개념에 충실한 후에 다양한 문제로 충분한 연습을 하고 오답정리를 잘해야 시험을 잘 볼 수 있다.작은 학원이지만 큰 성과소규모 학원이지만 성과를 많이 냈고, 소규모인 만큼 김지연 원장은 학생들과 성적 상담, 방향제시 등 멘토로서의 역할도 하고 학생들과의 잦은 소통으로 관계가 돈독하다. 중1부터 고3까지 영어 수학을 본 원에서 수강했던 학생은 수능에서 이과 전과목 합 전교 1등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김지연 원장은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라고 권한다. 학원은 학생의 공부를 도와줄 뿐이고, 학생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김원장은 “모든 공부는 기본이 잘되어 있어야 한다. 끊임없는 개념의 반복과 연습,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으로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스스로 풀어낼 수 있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재원생 성과 사례올바른학원김지연대표원장전 청솔 대성 입시학원 강사/비타어학원 강사 2023-08-11
- 고1 ‘과학 과목 선택’과 고2 ‘수능 과목 선택’ 고민하기 2학기는 고1~2 학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시기로, 고1은 ‘고2 과목 선택’에 대한 본격적인 고민을 해야 하기 때문이고, 고2는 ‘수능 선택 과목’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나의 적성은 무엇인지, 진학하고 싶은 학과는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혹은 잘할 수 있는 과목은 무엇인지 등의 고민들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 기고에서는 ‘고1 과학 과목 선택’, ‘고2 수능 과학 과목 선택’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보겠다.Q1. 과학 선택 과목이 무엇인가요?현 고1에게 적용되는 2015개정교육과정은 학생 개인별 과목 선택권을 강화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전국에 있는 고1 학생들이 필수 이수해야 하는 ‘통합과학’(공통과목)과 달리, 고2는 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별, 학생 개인별 차이에 따라 과학 선택 과목을 선택하여 듣게 된다. 과학은 수학처럼 위계가 있기 때문에 고2는 일반선택과목으로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중 선택하여 이수, 고3은 진로선택과목으로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과학교과의 진로선택과목으로는 과학사, 생할과 과학, 융합과학 등이 있다.)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성적 산출 방식인데, 일반선택과목의 경우 통합과학과 동일하게 9등급 석차 등급을 산출하는 반면, 진로선택과목은 성취도 A, B, C로 구분한다. 즉, 일반적으로 과학은 고2까지 상대평가에 의한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입시와 직결되는 고2 과학 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Q2. 과학 과목 선택의 기준이 있나요?고1 2학기부터 내년 고2 때 이수할 과학 2~3과목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 과목들은 앞서 언급한 바처럼 석차 등급이 산출되는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 이때 우리가 고민해야 할 과목 선택의 기준은 ‘첫째, 학생의 진로와 적성, 둘째, 성적’이다. 진로가 명확한 학생이라면 학과 특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되지만, 학생들 대다수가 아직 진로가 명확하지 않아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기준은 ‘성적’이다. 1학년 때 내신시험을 치르는 ‘통합과학’ 성적을 바탕으로, 과학 과목 선택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통합과학 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과학과 과목 전반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고1 학생들도 이미 ‘물, 화, 생, 지’ 전반에 대한 과목별 특성을 경험했을 것이다.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점수를 바탕으로 본인 스스로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이때 주변으로부터 이 과목은 수시에서 꼭 필요하다더라, 이 과목은 어렵다더라, 이 과목은 암기가 많다더라 등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운 과목이 나에게는 어려울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과목이 나에게는 비교적 수월할 수 있다. 이는 과목별 특성에 따른 학생의 학습 성향 차이일 뿐이다. 그러니, 주변에서 선택하는 과목이 아닌 ‘내가 잘할 수 있고, 수능선택과목으로 선택할 생각이 있는’ 그런 나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번 선택이 남은 수험생활 2년을 고생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Q3. 수시는 어려울 것 같은데, 정시 준비할까요?우선, 수시의 가능성이 있는 고2 학생들(평균 3등급 이내)은 2학기 내신 과목 등급 확보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 1학기 내신시험에서 경혐해 봤듯이, 고2 물, 화, 생, 지1 과목은 통합과학 과목과는 다르게, 교사의 특성 보다는 과목 특성이 더 두드러져 EBS 수능특강이나 고3 교육청 및 평가원 기출 문제의 자료가 자주 활용된다. 따라서 내신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2 수준보다는 좀 더 고난도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내신과 수능 대비를 병행할 것을 추천한다.반면, 이 시기이면 본인은 정시파라고 생각하고 남은 2학기 내신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하지만 고2 ‘과학 과목’ 물, 화, 생, 지1은 수능선택과목이기 때문에, 2학기 내신을 준비하는 과정은 결국 수능 과탐 개념을 정리하는 과정이 된다. 그러니, 지금은 수시나 정시와 같은 입시 전형을 따질 것이 아니라, 그저 현재에 충실하여 2학기 과학 내신대비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이번 2학기 과학 내신 대비는 수시를 위해서이기 뿐만 아니라, 예비고3 수험생으로서 수능 과탐을 준비하는 일련의 대비 과정임을 알려주고 싶다. 따라서, 이번 2학기 내신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내야 한다.SR과학탐구학원 원장 전유림 2023-08-11
- 2024 수능 변화 킬러문항 배제에 따른 수학 공부법 안녕하세요, 김한주입니다. 저는 수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이 세상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2024학년도 수능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킬러 문항'이라 불리던 어려운 문항들이 배제되었는데, 이는 우리가 수학을 접근하고 학습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수능에서 킬러 문항이 배제된다는 것은 단순히 어려운 문제가 없어진다는 것을 넘어, 이제는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이상의 것을 갖추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복잡한 문제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킬러 문항'을 분석해 보면, 그것들은 일반적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수학 개념을 통합하여 적용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기본적인 수학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그 원리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을 시험합니다.따라서 이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수학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수학은 숫자와 공식, 법칙에 대한 학문이지만, 그 이상으로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구입니다. 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는 문제를 단순히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합니다.이런 관점에서 볼 때, 킬러 문항의 배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제 학생들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창의적 사고를 길러내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변화는 언제나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항상 학생들이 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겠습니다.새로운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이 과정을 거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학습 방식과 능력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교육부에서 제시한 킬러문항 예시수와식 학원 원장 김한주 2023-08-11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023년 11월 16일(목)에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지난 7월 3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원이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 주요 내용을 요약해봤다.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 공고(2023. 7. 3.),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EBS 연계율 50% 수준 유지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 세부계획에 따르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한다”고 밝혔다.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한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표1. 수능 시험 영역 & 국어, 수학 영역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표2. EBS 연계 방식과 비율, 연계 대상영역별 출제 방향과 응시 방법국어 영역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국어 교과의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한다. 수학 영역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과목을 바탕으로 출제한다.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한다.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으로 이루어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누구나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한 자만 응시할 수 있다.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한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표3. 시험시간 및 영역별 배점․문항 수표4. 수능 영역별 출제 범위(선택과목)시험실 당 수험생 수를 최대 24명 이내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점자 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 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하고, 이에 더하여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 단말기를 제공한다.매 교시별・영역별로 문제지 첫 면에 표지가 붙어 있으며,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 영역, 4교시 탐구 영역 및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한 권으로 묶여 있고, 각 권의 표지에는 문제지 구성 내역이 안내되어 있다.시험실 당 수험생 수를 최대 24명 이내로 운영하며, 응시원서에 부착하는 사진은 ‘원서접수 시작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내(2023. 2. 25. 이후)에 촬영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3.5㎝×세로4.5㎝)’ 사진이어야 한다.수능 시험장에서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하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은 개인이 휴대할 수 있다.수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자는 「고등교육법」 제34조 제5항~제7항에 의거 당해 시험을 무효로 하고, 당해 시험의 시행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연도 1년간 시험의 응시자격을 정지한다. 다만, 시험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금지된 물품의 소지 또는 반입, 감독관 지시사항의 불이행 등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응시자격을 정지하지 않는다.표5. 수능 부정행위 유형(교육부 훈령 제386호)8월 24일부터 수능 응시 접수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4일(목)부터 9월 8일(금)까지이다.(접수기간 내 접수내역 변경 가능) 응시수수료는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 37,000원, 5개 영역 42,000원, 6개 영역 47,000원이다.만일 천재지변이나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군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신청 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은 11월 20(월)부터 23일(금)까지이며, 제출 서류를 구비해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2024학년도 수능 성적통지표는 12월 8일(금)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는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성적증명서는 온라인으로 발급(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 발급시스템)받을 수 있다. 참고로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선택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나,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또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참고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시험을 운영하며, 수험생은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표6.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표7.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주요 일정 2023-08-10
-
수능 킬러 문항 배제, 수능 100일 수학 학습은? 교육부는 지난 6월 26일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하며, 오는 11월 16일(목)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출제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올해 수능 시험을 앞두고 아직 수학 킬러 문항이 배제된 시험조차 치러지지 않았기에 수능 100일(8월 8일 기준)을 남겨둔 수험생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사교육 전문가들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6일(수) 9월 모의평가부터 수학 킬러 문항이 배제된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면 수학 킬러 문항 배제에 따른 수학 학습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수능 100일 수학 학습법과 맞물려 어떻게 공부해 나가야 할지 살펴봤다.도움말 감성수학 대치본원 수강쌤(부원장), 수학의 열쇠 고지영 강사(고등부 팀장)6월 모의평가처럼 전혀 다른 출제 경향이에 대비할 수 있는 대비 필요해 수능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해 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교육에 도움을 받거나 대학과정을 학습한 사람에게 유리하게끔 느껴지는 문항을 배제한다’는 것이 가장 중점적인 사항이었다. 그렇다면 대치동 수학 강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감성수학 대치본원 수강쌤(부원장)은 “평가원이 발표한 내용과 반대로 언급하지 않았던 유형에 대해서는 출제자들이 조금은 자유로울 것이라 예상한다. 예를 들어 미적분에서 삼각함수의 극한 관련 도형문제를 강하게 언급했기 때문에 반대로 공통 파트인 삼각함수 활용에서 좀 더 난이도 있게 출제가 되어 밸런스를 조정할 수도 있고, 킬러문항 중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던 객관식 15번 유형인 수열의 귀납적 추론 문항도 난이도를 높여 출제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지금까지도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객관식이다 보니 정답률이 낮은 편은 아니어서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즉, 최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이 없어지면 수능시험 이후 발생할 문제가 크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막기 위해 언급했던 문항은 난이도가 낮아지지만, 언급하지 않았던 문항이나 혹은 객관식의 난이도를 높여 밸런스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따라서 쉽게 출제될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유형의 학습을 통해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수강쌤은 또,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기존 시험 출제 경향과 조금 달라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했지만, 정작 최상위권 학생들에는 어렵지 않았던 시험으로 분석된다. 즉, 매번 비슷한 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습했던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인 시험이었고 다양한 문제풀이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연습해 왔던 최상위권에게는 어렵지 않았던 시험이었다”며 “시중 문제집들은 대부분 지금껏 출제된 문항의 변형이거나 비슷한 유형을 다룬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처럼 전혀 다른 출제 경향을 보일 수 있는 만큼, 관련 유형만 골라서 푸는 습관은 버리고 충분히 고민하고 최상위권 학생들처럼 어떤 문제도 풀어보겠다는 의지로 학습하면 충분히 변수가 많은 수능도 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사관학교 및 경찰시험 출제 경향 참고기초 수학과 수Ⅰ·Ⅱ도 탄탄히 수능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예시 문항이나 가이드라인이 제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시험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지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29일(토) 2024학년 사관학교와 경찰대 필기시험이 치러졌고, 이 시험에서 킬러 문항 배제 후 출제되었다고 사교육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대치동 수학의 열쇠 고지영 강사(고등부 팀장)는 “7월 모의고사 이후 공식적인 시험은 사관학교와 경찰대 시험이 있었다. 이 시험에서 예년과 달리 킬러 문항이 배제되어 출제가 되었다. 사관학교와 경찰대 시험이 새로운 수능 이후 평가원화 되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이를 참고해서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4점 비킬러 문항에서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강화될 것이며, 기존 암산 수준의 3점 문항이 더 다양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밝혔다.고 강사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조금 까다롭게 느낄 수 있다며 올해 사관학교 시험이 쉽게 나왔지만 중위권학생들의 수학 점수가 거의 변동이 없음을 강조하며, “최상위권 학생과 상위권 학생은 점수가 차이가 줄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최상위권으로 들어갈 기회가 될 것이다. 기존에 80점대 90점대 장벽에서 고생하던 학생들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고1 수학이나 그전의 기초수학이 수Ⅰ·Ⅱ 선택과목에서 좀 더 연계되어 출제되어 좀 익숙하지 않은 느낌을 주는 문제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킬러 문항 배제가 모두에게 쉬운 시험을 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고지영 강사는 수능 100일부터 30일까지 수학 학습 로드맵을 덧붙였다.(Tip 참조)Tip 수능 100일 수학 학습 로드맵- 수능 100일 ~ 70일 : 개념 확인과 기출문제 풀이를 점검해야 한다. 틀린 문제 위주로 오답 노트를 만들어 필요한 개념과 공식을 정리하면서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 수능 70일 ~ 50일 : EBS 연계 교재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기존의 기출 문제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있는지 오답 노트를 활용해 정리해야 한다.- 수능 30일 ~ 20일 : 봉투 모의고사나 EBS 파이널 등 모의 테스트를 통해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수나 누락된 개념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 20일 ~ 직전 : 수능 100일 동안 공부하면서 정리한 오답 노트나 개념 노트를 활용해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서 공부한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대치동 강사가 말하는 <수능 100일 수준별 수학 학습법>Q. 최상위권과 상위권 학생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수강쌤(부원장) : “최상위권이라도 자신이 취약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른 변별력을 위해서는 기존에 잘 다루지 않던 유형의 문항들이 준 킬러 난이도로 출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존에 어려웠던 유형에 강점이 있던 학생들은 다른 여러 유형의 문제를 빈틈없이 연습해야 합니다. 준 킬러 문항뿐만 아니라 킬러 문항들도 꾸준하게 학습해서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합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최상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 교재를 잘 풀지 않는데, 올해에는 무조건 풀어봐야 합니다. 6월 모의평가에서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방향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EBS 연계 교재로 사소한 부분까지 채워나가야 합니다. 상위권이라면 이번 수능이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우선 취약한 유형들을 위주로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취약하다고 느꼈던 문제들을 꼼꼼하게 연습하고, 시간 내 문제풀이 연습을 꾸준히 하며, EBS 연계교재를 꼼꼼하게 풀어보길 바랍니다.” ”고지영 강사(고등부 팀장) : “최상위권이나 상위권 학생들은 그동안 공부해오던 루틴대로 꾸준히 공부하면서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모의 테스트를 통해 실수하는 것이 없는지 내용이 빠지는 것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Q. 중위권, 중하위권 학생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수강쌤(부원장) : 중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기존에 풀 수 있었던 문항들이 기존보다 어렵게 출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훨씬 더 탄탄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최대한 기출 문제들을 통해서 학습을 하고, 쉬운 문제에서 점수를 손해 보지 않도록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합니다. 준 킬러 문항들을 대비하기 전에 우선 낮은 난이도나 중간 난이도의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