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8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학교 스타샘] 동북고등학교 김종덕 진로진학상담 부장교사 강동구 유일(자사고 제외)의 남고로 70년 역사를 지닌 오랜 전통의 동북고등학교(학교장 조임상).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이란 난관에도 불구하고 많은 남자 중학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강동구 대표 명문고다. 동북고는 최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남학생을 위한 최적의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을 마련, 화려했던 옛 명성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기획부를 신설하고 선택과목이수전담팀까지 꾸린 동북고. 더불어 입시 지도의 중심에는 변화하는 대입을 꿰뚫고 입시의 전문성을 강화한 진로진학상담부가 있다.김종덕 진로진학상담 부장교사는 “‘학생의 미래 디자인’에 대입의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이를 위해 ‘내실 있고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수방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학생 개개인의 발전과 도약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교사와의 일문일답.Q. 동북고 대입의 특징은?A. 전통의 명문 남고인 만큼 남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정신이 녹아있는 진로 방향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합격을 위해 진로에 맞지 않는 학과를 권유하지 않는다’는 동북고만의 전통을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어 진학 후 학생들의 만족도도 크다. 의치한약학 계열의 증가와 IT·인공 지능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며, 융합교육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융합학문으로의 지원과 학생수요도 많다. 최근에는 축구 명문과 체육 계열 우수학교로서의 자부심을 살려 스포츠 계열로의 입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Q.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학생지도 주요 포인트는?A.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미래를 위한 디자인이다. ‘디자인’에는 진학지도가 예술과 같이 독창적이고 다양하며, 아름다운 결과이어야 한다는 뜻이 포함된다. 남학생들은 대학 진학 후에도 2년간의 군복무가 있으며, 취업에서 선호되는 반도체·IT 등의 첨단 분야는 대학원까지의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로 비춰볼 때, 입시지도는 당장 눈앞에 진학성적이 아닌 8~9년 후의 산업구조와 인구구조까지도 바라보고 진행되어야 한다. 과거 90년대 첫 번째 컴퓨터 붐이 시작되었으며, 이들이 지금 대형 IT회사를 창업해 국내 산업 구조를 변화시켰다. 또한 IMF와 금융위기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교원과 공무원은 인구감소와 급여·복지 등의 이유로 그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교사는 이러한 과거의 변화를 교훈 삼아 아이들의 미래를 디자인해야 하며, 이에 따라 동북고 교사들은 당장의 간판보다 그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입시지도에 집중하며 노력하고 있다.Q. 생기부 간소화로 세특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동북고의 강점은?A. 동북고는 문화제, 학술제, 진로 행사 등 다양한 교내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교과수업에서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탐구활동과 수행평가가 그 어느 학교보다 많이 진행되는 학교다. 같은 개별 교과수업에서 진행되는 단순형 프로젝트, 16+1 사업(수업량 유연화)으로 다른 교과목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형 융합수업, 그리고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구성과 수업진행 등이 대표적이다.최근 입시의 방향에 맞춰 동북고는 이러한 다양한 교내 활동과 학생의 역량을 생활기록부에 모두 담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다.Q. 동북고는 ‘교육과정’을 혁신, 완성 단계에 돌입했는데?A. 동북고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5년차로, 교과목과 학생의 진로 희망에 대한 연구가 이미 완성된 학교다. 많은 학교들이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여러 준비를 하고 있는데, 동북고 역시 연구 초기에는 백화점 식의 다양한 과목 개설만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학생들의 인생에 가장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은 ‘화려하진 않지만 내실 있고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를 통해 보여 주기식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부분에 중심을 둔 입시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IT업계나 방송 연예계의 발전과 그에 따른 학생들의 요구도 적극적으로 수용, 인공 지능 관련 과목과 연극 과목도 운영하고 있는 등 기본과 개성을 모두 잡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려 노력하고 있다.Q. 정시가 중요해지고 있는데, 그 대비는?A. ‘수시 따로, 정시 따로’라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정시로 갈 것이라 내신과 학교생활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거나, 그 반대도 존재한다. 하지만 수십 년 간 입시지도만 했던 경험으로 학생들에게 ‘결코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고 싶다.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모의고사 성적도 점점 더 낮아지고, 반대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모의고사 성적도 점차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식과 학문에 내신용과 수능용이 따로 존재하지 않음은 분명하다. 결론은, 학교생활 속에서 정시가 대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북고는 교과수업에서 다루는 문제들과 시험문제들을 최대한 수능 형태의 탐구형 문제로 바꿔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두 가지 대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국어영역의 고난도 비문학 지문을 다루기 위해서는 평소 학교생활에서 경제, 철학, 과학기술 분야의 독서와 토론을 생활화해야 하며, 수학의 고난도 킬러 문항도 심화과목에 대한 도전과 서술형 풀이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오랜 시간 다져진 기본기가 곧 가장 공신력 있는 시험인 수능에서의 성적을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Q. 학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첫 번째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재의 인기보다 미래를 위한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 이를 위해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선택이 필요하다. 이는 쉽고 인기 있는 과목이 아닌 대학 진학 시 학문 수행에 필요한 기본에 충실한 과목 선택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세 번째, 교실에서의 여러분들 노력은 곧 내신과 수능 준비 하나로 모일 것이고, 그것은 결코 다른 두개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교실 안에서 한 노력은 기록으로 이어져야 한다. 숨기려 하거나 수줍어하지 말고 친구들과 선생님께 드러내고 표현해서 나만의 생활기록을 만들어나가야 한다.이런 점을 명심하고 고교생활을 한다면, 여러분은 전통의 명문 동북고와 함께 각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2022-09-24
-
[교육기고] 고1 9월 모의고사 어떻게 출제 되었나 강지숙 대표강사국어울림학원문의 02-2135-99398월 31일에 실시된 고1 9월 모의고사는 EBS 등급컷 기준으로 지난 3월 모의고사보다는 쉬웠지만 6월 모의고사보다는 어려웠다. 등급별 원점수 기준으로 3월 모의고사보다는 대략 10점 정도 상승했으나 6월 모의고사보다는 10점 정도 하락했다. 또한, 오답률 상위권 top 10문제를 살펴보면 독서영역 5문제, 문학영역 5문제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3월, 6월 모의고사에 비해 문학 영역 오답 비율이 높아졌고 문법 영역의 오답률이 다소 낮아진 점이 이번 시험의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독서 영역 분석16~21번 문제는 저작권과 2차적저작물 작성권에 관한 사회 복합 지문으로(2350자) 법률 관련 지문이 출제되었을 때 생소한 어휘에 당황해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독서 20번은 이번 시험에서 오답률 1위인 문제로, 지문에 제시된 2차적저작물 작성권의 적용 범위를 적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많았다. 22~25번 문제는 에리히 프롬의 행복에 대해 설명하는 철학 지문으로(1950자) 지문에 제시된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하고 개별 개념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는 지문 내용과 보기의 내용을 읽고 비교하는 25번 문제로 이런 비교 문제에서는 선택지의 ‘모두’, ‘달리’ 등의 단어에 집중해서 선지의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30~34번 문제는 석빙고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기술 지문으로(1650자) 제시문 자체는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31번, 32번, 33번 모두 50%가 넘는 오답률을 보인 점을 고려하면 학생들이 이번 시험에서 기술 지문을 가장 까다롭게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답률이 높았던 33번의 경우 매력적인 오답이 5번이었는데 출입구와 온도 하강 사이의 관계를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문학 영역 분석모의고사 문학 영역의 경우, 어떠한 작품이 출제될지 미리 예상한 뒤 준비할 수 있는 내신 시험과 달리, 익숙하지 않은 작품을 짧은 시간 안에 독해한 뒤, 사실 관계파악 및 적용 문제까지 다루어야 한다. 따라서 내신에서 다루는 작품들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재학생들은 제한된 시간동안 효과적으로 문학 작품을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번 해 9월 모의고사에 출제된 작품인 고전 시가 「훈민가」, 현대 소설 「투명인간」, 고전 소설 「숙향전」, 현대시 「광야」,「울타리 밖」 등은 모두 EBS 수능특강에서 다루었던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훈민가」, 수필 「괜찮아」, 「광야」는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줄일 수 있었다. 다만, 「훈민가」는 교과서에 수록된 제13수 부분 외에도 다른 부분이 출제되었으며, 최근 3년간 시행된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는 연계 작품 중 교재와 다른 부분을 출제함으로써 연계 체감을 낮춰왔다. 즉, 재학 기간 중 단순히 문제집의 수록 지문만을 암기하고 문제를 풀이하는 것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가 어려워졌다는 이야기이다.특히 갈래별로 보기를 통한 작품 해석 문제가 1개 이상 출제되었으므로 해당 유형에서 오답을 줄이기 위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보기가 포함된 문제는 작품의 주제와 배경지식에 관한 교과서 외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적용 문제는 보기에 선지 근거가 되는 내용이 그대로 출제되나, 난이도가 올라갈 경우, 보기에 써진 맥락이 지문 내용의 맥락과 동일한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한다.고득점 전략독서 영역의 경우 지문은 물론 보기에 제시된 내용과 어휘가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경우가 많다. 해당 문제에 관한 오답을 분석할 때에는 정답지 해설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옮겨서 적고 끝내서는 안 된다. 선지에 드러난 근거가 지문의 내용과 일치되지 않는 이유를 스스로 찾아내며 분석해봄으로써 적용 능력을 길러야 한다. 특히 기출 지문을 중점적으로 다루되, 기출에 수록되지 않은 문제를 풀어보는 경험을 기르기 위해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문학의 경우 문제 풀이 과정에서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 표현방법, 주제의식을 파악하며 작가별로 작품을 정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성석제 작가의 「투명인간」처럼, 동일 작가의 다른 작품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해 나가며 고전 시가, 고전 소설, 현대시 등의 지문 해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되 독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고득점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다. 2022-09-24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 이제는 수시 면접을 준비해야 할 때①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서는 주로 지원자 1명에 입학사정관과 학과 교수 등 2~4명의 면접관이 평가하는 ‘다대일 면접’이 일반적인데 10분 내외가 소요된다. 다대일 면접은 여러 명으로부터 질문을 받기 때문에 긴장감과 압박감이 크다. 따라서 본인이 제출한 서류를 꼼꼼히 읽고 숙지해야 한다. 전임입학사정과과 위촉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의 서류를 철저히 검토하고 면접에 들어오는데 오히려 지원자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숙지하지 못하고 들어온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전공 관련 질문 잦아지는 추세지원 전공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길‘지피지기(知彼知己)’ 즉 상대방을 알고 자기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했다. 면접 전 가장 중요한 준비 사항은 역시 제출 서류를 꼼꼼히 살피고 또 살피는 일이다. 제출 서류를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지기(知己)’ 작업을 반드시 선행해야 한다. 서류 기반 면접은 기본적으로 학생의 제출서류(학생부, 자소서)에 기초한 서류진위여부 확인과 기본적인 학업소양 확인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서류에 기재돼 있는 내용 중 지원자에게 궁금한 사항을 묻거나 학생의 학업역량과 인성을 대화를 통해 확인한다. 이를 통해 지원 모집단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지 발전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한다. 서류 기반 면접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면, ‘사적 기업이나 윤리적 소비에 관한 주제 탐구 보고서 작성’이 학생부에 기재돼 있는 경우 보고서 작성의 동기나 과정 질문으로 지원자의 윤리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 ‘생명, 인공 지능에 관한 독서’가 자소서에 기재된 경우 독서 내용과 연관 지어 내용에 대한 학생의 분명한 생각을 알아볼 수 있다. ‘교내 장애우 학생의 도우미 역할’ 내용이 자소서에 기재된 경우, 활동으로 느낀 점을 통해 공동체의식이나 책임의식을 평가할 수 있다.면접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출서류에 기재돼 있는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본인의 경험과 활동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어 보는 것이다. 별도의 비용을 들이기보다는 틈이 날 때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고등학교 때는 어떠했고, 대학에 가서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해 보자. 그리고 친구들이나 선생님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모의면접 연습을 꾸준히 하면 된다. 기본적인 전공 관련 질문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으므로 지원 전공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자.면접은 대학별로 구술면접, 일반면접, 인성면접, 개별면접, 집단면접, 발표면접, 심층면접, 상황면접, 제시문면접 등 다양한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대학들이 같은 명칭의 면접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질문의 범위나 면접의 방법 등은 서로 다르므로 면접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준비해야 한다. 특히, 심층면접이라고 해서 모두 전공 심화형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1) 면접 유형을 면접관 수와 지원자 수에 의해 분류하면, 다대일(多對一) 면접과 다대다(多對多) 면접으로 나눌 수 있다. 다대다 면접은 교대와 전문대 등에서 볼 수 있다. 일대일(一對一) 면접은 의대 등의 다중미니면접에서 볼 수 있다. 2022-09-24
-
예비 중1, 수학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벌써 2022년도 사실상 얼마 남지 않았고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씩 걱정이 될 것이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만큼 많은 것들이 바뀌기 때문이다.그중에서 수학!예비 중1 수학 공부 왜 중요한 걸까?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 자체가 많이 달라지게 된다. 초등 수학이 연산 위주라면 중학 수학은 초등학생 때보다 좀 더 심화되어 본격적인 개념 중심의 수학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초등에서 중등으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달라진 공부법에 적응하지 못하고 '수포자'가 되는 아이들이 있다.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예비 중1 수학 공부 초등수학을 충분히 숙지하자!초등수학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중등 수학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첫 단추를 잘못 꿰는 것과 같다. 때문에 초등학교 다닐 때, 기본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은 초등과정을 복습하며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야 한다. 초등수학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면 그때 중등 수학을 시작해도 된다. 게다가 초등 6학년에는 중등학습을 위한 과정이 소개되어 충분히 초등과정을 숙지한다면 중학교 과정이 좀더 쉬워질 것이다.예습 복습을 꼼꼼히!중학교에 입학하면 초등학교 때보다 학습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예습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무작정 무리하게 선행학습을 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공부하는 것을 권한다. 이렇게 배운 것들을 다시 복습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도 중요하다. 예습과 복습이 함께 이루어져야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다.개념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자!중등 수학 들어가기 전, 초등수학의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들어가라고 이야기했다. 개념은 수학 공부에 있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개념을 공부하더라도 철저히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대충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문제 풀 때 실수가 생기거나 헷갈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 공부할땐,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진학하며 달라지는 점!학습량이 많아진다초등학생일 때보다 학습량이 더 많아진다. 기본 학습 과목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 도덕, 음악, 미술, 체육, 기가 외 재량활동(선택 과목)까지 정말 폭이 넓어진다. 거기에다가 중학교 수업은 초등학교와 달리 수업이 6교시까지 진행되고, 각 수업 시간이 45분으로 늘어난다.과목별 담당 선생님담임선생님이 계신 것은 똑같지만, 과목별로 담당하는 선생님이 계셔서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에게 수업을 듣고,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 때문에 과목별 선생님의 시험 출제방식과 수업방식에 적응해야 한다.자기 주도 학습(자기 관리)앞서 말했다시피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다르기 때문에 선생님의 특징에 따라 수업을 따라가야 한. 공부 양도 많아져 초등학생 때와는 달리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수준별 수업의 등장초등학생일 때는 수준별 학습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영어와 수학 대부분을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준별 수업은 처음 학교 입학할 때 보는 반편성고사를 비롯하여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에 따라 구분하여 반 배정이 된다. 반 배정에 따라 수준만 달라질 뿐, 수업 진도는 동일하게 진행된다.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제 막연히 중학 수학에 대한 공포나 포기하고 싶었던 친구들도 머리속에 내가 어떻게 준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남은 초등생활을 더욱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2-09-24
-
수학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모두가 수학을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 수학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점수가 좋지 않거나 좋은 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학원을 자주 바꾸는 경향이 있는데 학원을 바꾼다고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될까?왜 열심히 수학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좋지 못할까?먼저 원인을 말하기 전에 수학이라는 과목은 2~3개월 엄청 열심히 공부했다고 해서 성적이 좋아지는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특히나 고등학생 때는 좋은 성적이 나오기 더 어렵다.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님은 이 말에 공감을 할 것이다.물론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는 학원에서 문제 유형에 따라 문제 푸는 방법을 많이 가르쳐 주고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게 하여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그렇다면 과연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이 정말 수학 문제를 잘 푸는 학생일까? 결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저의 아래 상담 사례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상담을 통해 자주 듣는 얘기가 '우리 아이가 중학교 때는 수학 점수가 90점을 항상 넘었는데 이번 시험에 70점대가 나왔다'는 말이다. 또 어떤 중학교 1학년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수학을 잘 했는데...' 라고 말한다.물론 현재 중학교 1학년은 학교에서 시험을 보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 평가를 하기 어렵다.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학교 시험을 보면 당황해 한다. 왜? 이런 상황이 자주 나올까? 그 원인은 간단하다.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를 생각하는 아이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를 어머니가 직접 가르치시거나 아니면 학원이나 공부방에 보내어 선생님이 아이를 가르칠 때 개념에 대한 이해 없이 문제를 풀게 하여 풀면 그냥 지나가고 못 풀면 풀이 방법을 그대로 알려준다. 그래서 다시 풀게 하고 반복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중학교 때도 여전히 반복되다 보니 고등학교에 진학하여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때는 이미 많이 늦은 상태라서 다른 친구의 수학 실력을 따라가기 힘든 상태가 되는 것이다.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나오는 수학의 개념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파악하도록 지도하고, 문제를 풀 때 잘 모르는 부분은 직접 풀이를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문제에 접근 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어 스스로 깨달아 가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지만 실천에 옮기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담 사례가 많이 나오는 이유인 것이다.초등 중등 학부모님! 아이를 문제 푸는 기계로 만들기보다는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초등 중등 때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학습을 하는 것이 고등학교 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임을 다시 생각해 볼 때이다.일산 국어수학전문 올가일학원김상건 수학원장문의 031-923-1218 2022-09-24
-
2022년 운정 지역 예비 고1 고등학교 입시에 대하여 현 시기에 파주 운정지역에서는 예비 고1 학부모,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고등학교 선택이다. 많은 학생들은 내신난이도, 입시실적, 학교입지 등 종합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아 학교 선택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게다가 올해부터 내신 산출방법이 달라 내신점수가 많이 상향되어 합격 적정선을 정확히 가늠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자율형공립고등학교였던 운정고가 일반고로 변경될 예정인데, 파주와 경기도 입학 제한이 사라져서 커트라인과 학생 구성이 변화될 것으로 보여 결정이 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입시에 대해 꼼꼼히 조사를 해보고, 본인의 대학입시를 위한 전략화된 고교선택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변경된 내신 산출 방식 작년 고입까지는 교과 성적 점수를 계산할 때 과목 평균과 표준편차가 들어갔었는데, 올해 고입부터는 표준편차가 빠지고 성취도와 원점수만이 들어간다. 다른 학생들과 비교할 필요 없이 원점수만 높게 받으면 되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 고입 내신 산출방식에서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교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점 만점에 120점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교과점수에 대해 올해부터 산출방식이 바뀌면서 내신점수가 대략 10점 가량 상승한 학생들이 있는 등 작년에 비해 내신 고득점자가 상당히 많아졌다. 실제로 운정 내에 모 중학교에서는 내신 190점 이상의 학생들이 수십명 혹은 백명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 고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번 내신 커트라인이 작년 커트라인보다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며, 학교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파주 운정 내 고등학교로는 교하고등학교, 동패고등학교, 운정고등학교, 지산고등학교, 한빛고등학교가 있다. 심학고등학교가 올해 개교 예정이었으나 개교가 미뤄지게 되면서 운정 3지구에 거주하는 예비 고1 학생들은 이번 고교선택에서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운정지역 내 각 고등학교 내신 커트라인이 어떻게 될지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끝까지 학교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대입 로드맵, 1학년부터 수립하는 것이 중요 대학교 입시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것은 1학년 때부터의 관리라고 생각된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서울권 대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1학년 때부터 내신 성적과 비교과가 철저히 관리 되어 있는 학생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1학년 생기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예비 고1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 현역 기준으로 수시에서 생활기록부가 반영되는 학기는 6개 학기가 아닌 5개 학기이다. 3학년 1학기까지의 생활기록부만 반영되는데, 3학년 1학기에는 절대평가인 과목들이 상당수 비중을 차지하고 비교과활동을 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1학년 시기부터 입시를 잘 알고, 높은 내신 성적을 받는 것을 주력으로 함과 동시에 비교과를 채워놓아야지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다. 정시(수능)가 확대되고 운정 내 고등학교 내신시험이 수능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내신공부가 곧 수능공부이기도 하므로 우선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 좋다. 현 중3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대학입시전형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진로와 관련해서 무슨 활동을 준비해야 할지 미리 생각해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올해 고입의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새로운 내신산출방법 때문에 많은 예비 고1 학생들이 고교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운정 내에서 고등학교를 선택할 예정이라면, 3학년 2학기 내신을 타이트하게 준비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나오는 커트라인 관련 정보를 계속해서 수집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자녀의 성향, 학교 분위기, 시험 출제 경향, 입시 실적 등을 고려하여 고등학교 선택을 하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에 고등학교 내용을 공부하면서, 대학교 입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미리 알아봐야만 대입 성공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구동회 원장문의 031-946-1646 2022-09-24
-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의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 수학은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과목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포자(수학포기자)라는 단어가 널리 활용 될 정도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백마옥스브릿지학원 수학과 이성돈 원장에게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이성돈 원장은 과학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일산에서 오랜 시간 수학을 가르쳐왔다. 수학은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최대한 효율적으로 학습해야!중학교 때는 항상 수학 A를 받았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3등급에서 등급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선행도 충분히 했고, 현재 공부량도 적지 않은데 점수와 등급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수학 과목에서 이런 고민을 가진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자신이 ‘제대로 된 학습’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수학은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학습 환경과 교재, 반복적인 피드백이 중요한 과목이다. 자신의 현재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마냥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없다.백마옥스브릿지 이성돈 원장은 “공부 방법은 개인마다 다양할 수 있으나 적은 노력으로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신만의 학습법을 빨리 체득하는 것이 성공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무의미한 선행은 잘못된 수학 학습의 원인이 될 수도이 원장은 먼저 수학 공부에 필수로 여겨지는 ‘선행’과 관련해서 양보다 ‘질’에 무게를 둘 것을 권한다. “고등학교 수학에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습 진행을 위해서 어느 정도 선행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제대로 된 선행을 하지 않는 데서 발생합니다.”선행은 충분한 현행 실력이 필수 조건이다. 현행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지도 않고 겉핥기식으로 반복한 선행 진도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 선행을 ‘유형문제 단순반복’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시험을 치지 않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고 미리 예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당히 공부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잘못된 수학 학습태도로 고착화되어 장기적으로는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수학은 한번 할 때 꼼꼼하고 정확하게 학습하고, 학습 능력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탄탄히 제 실력만 제때 잡아간다면 굳이 무리한 선행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실력에 적합한 맞춤형 공부법이 원장은 선행 여부 이전에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학습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학은 개개인의 실력에 맞추어 그것에 적합하게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 맞춤 학습을 위해선 자신의 현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백마옥스브릿지 학원은 수준별 소수정예 맞춤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단계적 목표를 세워야이 원장은 “늦어도 고2 정도가 되면 자신의 현실적일 목표와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학습 수준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현재 등급이 어디냐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문제 수준과 학습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4등급이라면 일단 3등급을 목표로 3등급에 맞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고 이를 달성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중학교 시절에 잘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3~4등급을 받으면 좀처럼 그 점수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등급이 낮은 이유는 명백히 실력 때문이다. 힘들겠지만 현실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학교 내신에서 과한 욕심은 금물, 수능은 자신 수준에 맞는 문제집으로 접근고등학생들에게 내신과 수능은 모두 중요한 부분. 내신에 있어서 이 원장은 “내신은 시간에 대한 압박으로 변수가 많이 발생한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도 연습을 통해 실전 문제 풀이 요령과 시간 배분 방법 등을 충분히 익혀야 한다. 어려운 문제를 무리하게 모두 풀고 가겠다는 욕심은 자제해야 한다. 충분히 준비했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되 풀 수 없는 문제가 있더라도 무심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능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풀어야 한다. 혼자 힘으로 60~70% 정도 풀 수 있는 수준이라면 적당하다. 특히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고 검토해야 한다. 오답과 미해결 문제는 반복 학습을 통해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 대비법이다. 여기에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필수교재라고 이 원장은 덧붙였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06-1 백마마을 3단지 상가동 2층문의 031-901-9849 2022-09-24
-
영어 성적향상의 비법! 루틴(routine)을 바꿔주어야 한다 필자는 상담을 할 때 반드시 학생과 함께 방문을 하도록 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을 만나지 않고 학부모와 학생의 성향이나 습관을 논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학원은 성적 향상을 원하는 학부모와 그 성적 향상을 보장한다는 학원간의 협의와 약속을 통해 등록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학원은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며, 그것이 학원의 존재 이유이다.지난 20년간 학생들의 성정 향상을 이끌어주며 알게된 진리가 있다. 학원에서 아이를 잘 가르치고 방향을 잘 제시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학생의 루틴(routine)을 바꾸어 주는 것이다. 루틴과 습관은 다르다.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몸에 밴 반복된 행동이지만, 루틴은 생활 습관이다. 그리고 그러한 생활 습관은 얼마든지 의식적인 노력으로 변화시키거나 수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식사후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찝찝하고 입이 텁텁함을 느끼는 것은 식사 후 양치질하는 것을 루틴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한 학생이 하교 후 집에 들어오자마자, 욕실로 들어가 손발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 연속적인 행동은 루틴이다. 그렇다 습관은 하나의 몸에 밴 행위를 가리킨다면, 루틴은 매일 이루어지는 하나의 의식처럼 연속적인 어떤 패턴을 가리키는 것이다. 우등생 자녀와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자녀는 루틴이 다르다.중요한 것은 이러한 루틴의 차이가 시간이 지나면 사고력의 차이가 된다는 것이다. 공부에 대한 루틴을 갖고 있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게임, 유투브, 인스타그램에 중독되어 있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아이의 낮은 성적을 학생 탓으로 돌리거나, ‘내 뱃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쟤는 왜 저럴까?’라고 아이 탓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이의 공부를 즐겨하는 루틴은 결국 부모의 ‘본'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의사 집안에서 또 의사가 법조인 집안에서 또 법조인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중학생, 고등학생인 우리 아이가 공부에 영 흥미를 보이고 있지않아, 속을 끓이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대로 우리 아이를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소위 먹고 살기 바빠 죽겠는데, 본업을 제치고 아이와 함께 책상에 앉아 같이 공부라도 하라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필자는 루틴의 속성을 설명하면서, 사실을 직시하자는 의도로 언급한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성인이 아닌 중고등 학생 자녀들에게 학습 습관의 루틴을 심어줄 기회는 남아있다. 하지만, 그것은 학원에서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아이를 향한 끊임없는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며 학원을 신뢰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가끔씩 상담을 하다보면, 일부 학부모는 학원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는 언행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아이가 좋아해서 학원을 보내는 거지, 맘 같아선 학원을 끊게 하고 싶다고 언급하거나, 또는 아이가 학원가기 싫어한다고 그만 두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표현을 아이 앞에서 하게 된다면, 이내 학습루틴이 잡혀있지 않는 자녀는 부모와 같은 맘으로 학원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거나, 핑계거리로 학원을 그만 두는 상황이 생긴다. 학습과 관련하여 아이와 신경전을 벌이기보다는 학습 루틴을 형성해 주기 위해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 학원에서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학원 분위기는 어떠한지, 선생님들이 관심을 갖고 자녀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지의 여부이다. 학원은 학생들의 학습 루틴을 잡아주기 위해, 학부모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세밀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있다. 학습과 관련된 루틴형성은 시간이 필요하며, 학생, 학부모, 그리고 학원의 끊임없는 관심과 훈련 속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다. 우등생들의 루틴은 숙제- 수업- 복습- 질문 ? 오답정리 등의 스스로의 공부방법에 대한 루틴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루틴을 형성하게 해주는 것은 이미 영어를 전공하여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영어 강사들의 루틴을 우리 자녀들이 전수받는 것이다.그러므로 학원을 선택할 때 그 학원의 원장과 강사진들이 영어를 전공하였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영어의 깊이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 역시 중요하며, 그러한 판단은 또한 학부모의 몫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소개로, 또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을 찾기보다는 우리 자녀의 성향과 루틴을 잡아줄 수 있는 학원을 학부모들이 직접 찾아보기를 필자는 추천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원들이 자신들의 학원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블로그나 원장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교육철학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2-09-24
-
디자인 계열 미대입시 진학 가이드 먼저 각 대학의 미술대학에 디자인 전공으로 개설된 과를 알아보자.·산업 디자인 : 공업디자인, 제품 디자인, 운송 기기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등·시각 디자인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영상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등·금속공예 : 귀금속 디자인, 주얼리 디자인, 액세서리 디자인, 조명 디자인 등·가구 디자인 : 제품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무대 디자인, 조명 디자인 등·섬유패션 디자인 : 의류 디자인, 모자 디자인, 가방 벨트 디자인, 신발 디자인, 스타일리스트, 코디네이터 등·도자기공예 : 유리공예, 식기공예, 세라믹공예 등)·공간 디자인 : 인테리어 디자인, 무대 디자인, 무대의상 디자인 등·애니메이션 디자인 : 웹툰, 게임 그래픽, 게임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보드 등이처럼 매우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고, 전공명이 조금 다르다 하더라도 수업내용은 대동소이한 경우도 많다. 그리고 전공명이 달라도 같은 직업군으로 속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예를 들어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면서 인테리어를 부전공 하는 것이 가능한데, 전공 특성상 제품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서로 연관 있기 때문이다. 대표 전공 외에 중복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참고하면 좋겠다.졸업 후 취업은 공채로도 하지만 교수 추천이나 선배 추천 등 특채인 경우도 많다. 이유는 학점만으로는 개인의 능력이나 성향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대 졸업자는 대부분 자신만의 포트폴리오(Port Folio)를 준비한다. 실기 이력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학시절의 과제 및 작품들을 잘 정리해서 면접 시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이다.나에게 맞는 전공 선택은?그렇다면 미술계열 진학에 관심 있는 초, 중, 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 기준은 어떤 것일까? 먼저 자신이 입체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면 시각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전공과 관련이 있다. 만드는 것 보다는 그리는 것이 더 좋다면 당연히 시각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 다 좋아하면 고민은 안 해도 될 듯하다. 대학교 원서접수 전에만 정하면 된다.각 전공별 대학 개설 사항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은 거의 모든 미술대에 개설되어 있다. 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전공이기 때문이다. 간혹 디자인 학부로 개설된 학교에서는 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을 동시에 배우다 상급학년으로 올라갈 때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 그리고 자율 학부로 개설된 학교는 산업디자인/시각디자인/공예 등 그 학교에 개설된 과를 모두 배울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상급학년으로 올라갈 때 선택해야 한다.대부분의 대학은 인기 있는 학과일수록 성적순으로 선택권을 준다. 금속공예나 도자 디자인과는 산업디자인과나 시각 디자인과에 비해 개설된 학교가 적다. 대학마다 전문적인 방향을 잡고 개설하기에 모든 전공을 다 배우지는 못한다. 그 이외에 가구 디자인, 무대디자인, 패션디자인은 개설된 과가 상대적으로 더 적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과가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설되고 있는 추세이다.각 전공별 세부 사항과 취업 방향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하다. 제품 디자인이나 광고디자인은 대기업 프로젝트에 속하며 중소기업이나 프리랜서들이 거래처로써 디자인이나 콘텐츠를 납품하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나 가구, 무대 디자인은 최근 대기업들이 많이 다루고 있지만 전공 특성상 개인이나 중소기업에서 실무를 진행한다. 나머지 공예들도 기업들 위주로 디자인을 하지만 공방이나 개인이 진행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은 웹툰이라는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대기업과 개인이 공존한다. 그 외에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일부 개인이 소자본 작업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제작비가 많이 들기에 기업이 함께 하지 않으면 힘든 작업이다.현재 미대입시에서 디자인을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미래직업을 찾는 작업에 많은 관심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정한 전공이 평생 직업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미술학원의 힘을 빌리는 것이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일 수도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주변의 많은 미술학원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아보기 바란다. 선택 기준은 수업내용과 학원의 인지도 그리고 합격률과 수상률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요셉 원장일산백마 2관 창조의아침미술학원문의 031-924-9999 2022-09-24
- 코딩으로 대학 가기 : 코딩 교육 이래서 중요하다! 선진국들이 공교육에서 코딩 교육을 강화하는 이유1. 인재상의 변화예전에는 질문에 바로 답하는 학생들이 똑똑한 인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기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뭔가 창의적인 것을 구현하고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이 아주 중요해졌다. 코딩프로그램 중 스크래치라는 블록코딩을 만든 이는 “이것은 글쓰기와 같다”라고 하였다. 즉 생각을 글로 쓰듯이 머릿속에 떠 올린 것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해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코딩은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다. 2. 코딩의 생활화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에는 모든 물건마다 코딩된 칩이 들어가고 그것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의 시대가 된다. 그런 환경에서는 제품으로부터 유의미한 정보들이 우리에게 맞춤식으로 전달 될 것이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발달이 우리생활에 밀접하게 접목된다. 우리가 직접 얻고 가공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대단할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것들을 이용해서 간단한 코딩이라도 직접 할 수 있는 인재는 그에게 닥치는 모든 상황과 조건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무기를 얻는 다고 할 수 있다. 코딩과 대입 전형의 변화1. 모든 대학에서 IT 관련 학과의 중요성학령 인구의 감소로 대학도 경쟁력을 잃으면 소멸하는 시대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이 입학 정원도 축소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력이 약하거나 향후 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에서 줄인 정원과 예산을 역설적이게도 경쟁력 있는 부문 강화에 쓰고 있다. 특히 IT 관련학과는 신설하기도 하고, 정원도 늘리는 추세이다. 이미 여러 대학에서 코딩 수업을 문과나 이과 등 전공에 상관없이 전공 필수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를 뒤따르는 학교들이 크게 늘고 있다. 2.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코딩의 쓰임새학생부 종합전형은 고등학교 3년 동안 관심과 적성이 있는 분야에서 활동한 내용이 있다면 내신 성적과 더불어 그 부분을 잘 평가해주겠다는 뜻이다. 즉 코딩에 관심이 있거나 배웠던 학생들은 다양한 교내활동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이것들을 기재하면 이 전형에서 분명히 유리하게 쓸 수 있다. 3. SW 특기자 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 내 ‘SW 인재전형’으로 전환특기자 전형은 축소되는 추세이다. 그런데 소프트웨어(SW) 분야만큼은 특기자 전형에서 선발하던 인원을 없애지 않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환해서 선발하는 대학이 확연히 늘고 있다. 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차이점은 전자는 교외활동을 인정하고 후자는 교내활동만 인정한다는 점이다.우리나라는 사람들이 경쟁력이다.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결국 대학교육도 로봇, 코딩, 인공지능에 많이 투자하고 선발할 것이다. 현재의 인기 학과 좋은 직장이 10년을 못 갈 수도 있다. 부모님으로서 자녀의 미래를 위한 안목이 필요할 때이다. 서재수 원장일산 후곡 아트로봇코딩학원031-905-7783 202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