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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지역 도시락 열전 나들이를 더 즐겁게 하는 비결은?착한 김밥, 일본 가정식 도시락, 숯불고기 등 눈에 띄는 메뉴들본격적인 나들이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푸릇푸릇한 새싹에 만개한 꽃들을 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봄볕나들이를 꿈꾸곤 한다. 유난히 야외 행사가 많은 요즘. 학교 소풍, 운동회, 집안 피크닉에 마음도 들썩들썩하다. 여기에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이 있느니 바로 도시락. 자연 속에서 맛깔스런 도시락을 즐기다 보면 서로 오가는 정도 돈독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주부들은 도시락 문제로 고민하고 있지 않은가? 오롯이 주부의 몫인 도시락을 직접 준비하자니 나서기도 전에 지치기 일쑤다. 우리 어렸을 적 소풍날, 새벽부터 일어나서 만들었던 엄마표 도시락에 김밥꼬투리 먹는 재미도 있었지만, 두 세 개씩 준비해야 했던 예전에 비해 요즘은 한 자녀 가정이 많아 김밥 한 줄 싸려고 장보고, 손질하는 것도 부담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또 주말에 아침상 차리고 피크닉 도시락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사실 부담스런 노동. 이럴 땐 사서먹는 도시락이 효도를 한다. “이번 5월에 만해도 소풍, 운동회, 축구대회 등 최소 3번 이상은 도시락을 준비해야 해요. 아이만 가는 소풍에는 직접 김밥을 싸주지만, 저도 함께 참석해야하는 경우에는 주로 사가는 편이에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김경민(38·성복동)씨는 “솜씨도 없는데, 혹여 선생님 도시락이라도 맡으면 직접 준비하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요.”라고 솔직히 말한다. 도시락을 싸자니 딱히 떠오르는 메뉴도 없고 김밥이 좀 식상하다고 느낀다면, 나들이 직전 들러서 사갈 수 있는 도시락을 이용해 보자. 우리지역의 맛있는 도시락 열전이 시작된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일본 가정식 도시락 전문점 ‘키친’ 평소 일본 관련 일을 해 왔던 이소영 대표가 일본의 도시락 문화를 보고 시작하게 되었다는 ‘키친’. 아담한 공간에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다. 일본 가정식을 표방, 우리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국내산 재료를 이용하고 집에서 만든 것 같이 담백한 맛이 좋다. 봄철을 맞이하여 피크닉, 체육대회, 생일잔치등 주부들의 예약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테이블매트로 사용할 수 있는 왁스지도 함께 넣어주는 센스가 돋보이며 과일도시락과 음료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주문자의 기호에 맞게 들어갈 메뉴를 직접 고를 수 있는 스페셜 도시락도 있다. 문의 031-712-6111 메뉴 가라아게 벤또 7천원, 쇼가야끼벤또 7천원,오니기리(주먹밥)1500~2000원 김밥과 치킨에 질렸다면 ‘덕소숯불고기’야외에서 고기를 굽고 있자면 굽는 사람 따로 먹는 사람 따로 되기 십상이다. 서현동에 위치한 덕소숯불고기의 숯불향이 깊게 베인 고기 맛은 질리지 않아 좋다. 찌개와 고기, 모든 반찬을 완벽한 도시락으로 포장하여 판매. 김밥과 치킨에 질렸다면 좋은 피크닉의 추억을 안겨다 줄 도시락이다. 30분 전쯤에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양이 1근이므로 2인분 정도가 적당하다. 문의 031-745-3892메뉴 돼지고기 도시락 1만8000원, 소고기 와규 도시락 3만3000원스시 드라이브 테이크 아웃점 ‘김초생초’궁내동에 위치한 ‘스시 드라이브 테이크 아웃점’. 힐튼호텔, 일본 오사카 아베노 쯔지 졸업한 조리장인 문세진대표가 직접 만드는 스시를 맛 볼 수 있다. 철원 완전미로 밥을 짓고 아침마다 직접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사오는 생선도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80%이상이 테이크아웃을 해 가며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기다리지 않고 살 수 있다. 문의 031-711-2234 메뉴 활어 모듬 초밥 8pc 1만2천원, 11pc 1만6천원, 15pc 2만2천원 사시미 포장 1인 2만5천원착한 김밥 ‘김밥이야기’한살림에서 운영하는 착한김밥전문점이다. 친환경 쌀로 밥을 짓고 화학조미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은 햄, 유정란, 무농약 야채등으로 김밥을 만드니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어서 좋다. 밥이 쉽게 상하지 않게 약간 식초를 넣어 양념을 하고, 무염산 지주식으로 만든 김을 사용한다. 요즘 예약이 밀리고 있는 상태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31-781-7737메뉴 살림김밥 3000원 누드김밥 4000원 충무김밥 5000원 모듬김밥 6000원 맛있고 착한 샌드위치 ‘리틀아시아’AK백화점 지하1층의 리틀아시아는 샌드위치, 베이글, 크레페등을 직접 만들어 파는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다. 신선한 샐러드와 롤, 주먹밥도 만날 수 있는데 김치와 불고기 주먹밥이 인기. 좋은 재료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문의 031-708-9952메뉴 샌드위치 5500~6500원대햄 앤 치즈 베이글 5500원도시락 위의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언제 어디서나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메뉴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음료, 디저트 등 풀코스의 전 메뉴가 포장 가능해 야외 나들이, 한끼 식사, 손님 접대, 파티 음식 등 목적에 따라 원하는 컨셉트로 메뉴를 골라 테이크아웃 할 수 있다. 테이크아웃 메뉴로 인기 있는 것은 스테이크, 립 등 기본 메뉴 외에도 치킨 텐더 샐러드, 오지 치즈 후라이즈, 쿠카부라 치킨 윙스,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등 샐러드와 애피타이저 등, 다수가 간편하게 나눠먹을 수 있는 메뉴의 주문이 높다. 아웃백 상징적인 빵, 부쉬맨 브레드도 넉넉히 제공된다. 문의 1577-0500메뉴 치킨텐더 셀러드 1만6500원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1만39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콩마을 가마솥 손두부 100% 국산콩, 전통방식으로 매일 만드는 두부 서해안 천연간수 사용, 건강식으로도 좋아머리에 하얀 광목천을 두른 엄마가 김 가득한 부엌에서 두부를 만드는 날. 그날은 일 년에 몇 번 없는 우리 집 잔치 날! 그날은 두툼한 두부 한가지로 삼시 세 때 먹어도 행복했다. 맛있었다. 매일 아침 시작은 ‘두부 만들기’ 사동 댕이골 출구 쪽에 있는 ‘콩마을 가마솥 손두부’(대표 하명수)의 아침은 늘 분주하다. 이유는 그날 판매량의 두부를 직접 만들기 때문. ‘오늘 두부는 오늘 만든다’는 철칙은 개업 이래 흐트러짐이 없다. 평균 2시간 걸리는 ‘두부 만들기’로 가게 안은 늘 고소한 맛이 감돈다. 오늘도 어김없이 8시를 가리키는 시계를 보며 ‘두부 제조실’로 들어간 하명수 대표. “대표는 무슨 대표... 난 두부쟁이여” 하며 그는 빨간 고무통 가득히 물에 불린 국산 대두를 깨끗한 물에 헹구어 갈고, 가마솥에 찌는 과정을 묵묵히 해낸다. 하얀 전통복을 입은 그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는다. 그 다음은 두부 만들기의 하이라이트인 ‘간수 치기’. 간수의 사용 양에 따라 맛과 모양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일 하는 일이지만 긴장 된다는 그는 이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남의 가게에서 6개월 동안 일을 했다. 사용하는 간수는 서해안 천연 간수! 2-3번의 누름 과정 후 검정깨가 사이사이 들어간 ‘전통 방식’의 먹음직스런 두부 한판이 완성됐다. ‘두부 제조실’ 건너편에 피어있던 진달래가 산들산들 몸을 흔들며 고소한 두부 향을 맡고 있다. 두부의 향연을 즐겨봐요‘두부쟁이’ 하 대표가 완성 된 두부를 모양 반듯하게 자르자 기다렸다는 듯 들어오는 손님들. 오늘은 열 명 넘는 단체손님이 있어 다른 날보다 더 분주하다.오늘 단체손님의 주 메뉴는 두부해물 전골과 생태전골, 그리고 두부보쌈. ‘콩마을 가마솥 손두부’는 두부 원료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에 사용되는 콩, 배추, 돼지고기는 100% 국내산을 고집한다. 두부해물전골에는 낙지, 꽃게, 새우, 바지락 등 각종 해산물이 총 출동. 1인분에 7000원. 살집 두둑한 생태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오는 생태전골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버섯, 각종 해산물과 야채, 방금 만든 두부가 수북하게 올려 있다. 배추쌈에 싱싱한 무채지, 쫀득한 돼지고기, 방금 만든 두부의 두부보쌈은 ‘맛의 트라이앵글’. 두부, 수육, 조기튀김, 된장의 두부정식은 착한 가격(1만원)에 준비하고 있다. 그 외 두부낙지볶음, 두부전보쌈, 해물순두부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두부와 함께 하는 건강생활두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이 낮아 남녀노소 누구에게 좋은 건강음식. 특히 콜레스테롤도 낮아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더욱 좋다. 치매예방, 노화억제외에 성장기 어린이 두되 발달과 신체 발육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늘은 매일 정성어린 손길과 마음으로 두부를 만드는 ‘콩마을 가마솥 손두부’로 맛 여행을 가보자. 방금 가마솥에서 쪄낸 두부처럼 따끈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콩마을 가마솥 손두부 문의 : 407-1233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am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숯불갈비 임꺽정’맛깔스런 음식에 저렴한 가격까지 4·5월에는 좋은 사람들과 만날 날들이 많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모임 장소를 잡는 것. 일단 음식이 맛있어야 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 고기 좀 씹을 줄 아는 미식가들이 추천하는 모임 장소 초지동 이마트 옆 ‘숯불갈비 임꺽정’을 찾았다.음식은 모름지기 편하게 앉아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숯불갈비집 임꺽정은 일단 장소가 널찍하다는 게 마음에 든다. 큰 중앙홀을 중심으로 20명 30명 60명용 룸이 따로 있어서 여러 팀이 와도 서로 섞이지 않고 오붓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다.인테리어와 분위기에서 만족을 느꼈다면 이제 고기를 주문할 차례. 메뉴판 보고 있으면 임꺽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두 번째 기쁨이 있다. 유난히 착한 가격. 제주도에서 공수해 왔다는 신선한 생고기로 만든 양념 돼지갈비가 1인분에 5000원, 돼지갈비(특)는 6000원이다. 갖은 양념에 잘 재워 숙성시킨 두툼한 갈비살이 불 위에서 지글거리며 윤이 나는 갈색으로 익어가는 모습만 봐도 맛있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다. 한 점 집어먹는 순간 부드러운 고기맛에 감탄이 절로 난다. 임꺽정에서는 이런 고기맛의 비법을 좋은 재료와 정성에 있단다. 분위기 좋고, 가격 저렴하고, 고기맛 좋고 …. 둘이서 5000원짜리 돼지갈비 2인분 시켜 먹고 나오면 미안할 정도다. 임꺽정은 반찬도 깔끔하다. 반찬 가지고 사람 차별하지 않는 집이라, 9000원짜리 암소갈비살을 먹거나 5000원짜리 돼지갈비를 먹거나 반찬은 똑같이 잘 나온다. 밥을 시키면 된장찌개와 비빔밥용 나물도 나와 ‘그냥 먹을까 비벼 먹을까’, 잠시 갈등하게 만든다. 먹을수록 맛있는 된장찌개는 안동하회마을에 사는 할머니가 만든 재래식 콩된장을 이용한 것. 시중에 파는 된장 맛과는 확실히 격이 다른 느낌이다.임꺽정은 음식이 맛있는 만큼 서비스도 좋다. 직원들도 친절하다. 단체회식 때는 밝은 표정의 여사장이 직접 고기를 잘라주고 대화상대가 돼주는 등 손님이 제대로 대접받는다는 기분을 준다. 임꺽정의 메뉴는 돼지갈비 외에 한라흑왕갈비(8000원), 제주생오겹살(7000원), 양념암소갈비살(6000원), 암소갈비살(9000원), 차돌박이(9000원) 등이 있다. 점심메뉴로 제주도야지김치찌개(5000원)도 있는데, 제주도야지김치찌개는 묵힌 김장김치와 제주도 생고기가 만나 맛이 일품이다.한편, 숯불갈비 임꺽정에서는 개업 7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5만원 이상 식사를 한 손님에게는 사골을 증정하고, 평일에 고기를 드시는 손님에게는 냉면을 무료(테이블 당 한 그릇)로 제공한다. 숯불갈비 임꺽정 문의 : 411-8859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순국 100주년 안중근 특별전'' 인기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과 국채보상운동 10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안중근 의사 숭모회와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 개최하는 ''순국 100주년 안중근·국채보상운동, 동양평화로 피어나다'' 특별전시회가 인기를 끌고 있다.국립 대구박물관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회에는 안중근의사의 유품 80여점과 국채보상운동 관련 원본 30여점이 함께 전시돼 있다. 안중근 의사는 독립영웅이면서도 교육계몽 운동가이자 순국 직전까지 피아(彼我) 구별 없이 합심 협력해 동양평화를 염원했던 평화주의자이다. 또한 평양에서 뜻 있는 선비 천여명을 모아 국채보상운동을 역설하고 의연금을 모으는 등 관서지부장으로서 국채보상운동에도 깊이 관여했다.특히 50사단 장병과 3사관학교 생도 및 훈련생 등 군 장병들과 관내 기업체 및 단체에서도 관람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휴일에는 2,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전시회를 관람하고자 박물관을 찾고 있다.대구시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직원들의 관람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 2월 23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회의 입장요금은 일반·대학생 5,000원, 초·중·고등학생 3,000원 등이며 장애인·65세 이상은 무료다. 25명 이상 단체 예매시 1000원에서 2000원까지 할인되며 국립대구박물관 해솔관(2층) 입구에서 사면 된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네팔2 - 포칼라에서 룸비니까지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200km쯤에 제2의 도시, 인구 60만의 포칼라(Pokhala)가 있다. 카트만두의 서쪽 히말라야 산맥의 준봉인 안나푸르나가 있다. 카트만두에서 에베레스트로 가기 위해서는 동북쪽으로, 안나푸르나를 등정하거나 트레킹을 하기 위하여서는 서쪽, 포칼라에 가야한다. 제주도 남쪽으로 600km 지점과 위도가 같다. 상록의 아열대 도시이다. 꽃피는 아열대의 도시에서 언제나 뒷산의 만년설을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실제 거리는 4~5일 트레킹을 해야 설산을 만날 수 있다. 이 숨 막히는 경치 하나만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산록의 분지로 되어 있는 포칼라는 공해가 없는 깨끗한 관광지이다. 카트만두에서 200km의 가까운 거리이지만, 7시간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가야 했다. 직선거리는 90km, 12승 경비행기로 30분 거리이다.차이(茶) 맛이 일품이었다. 차이는 차(茶)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네팔과 인도에는 차이가 있다. 차이는 차와 우유, 그리고 생강 후추를 넣어 같이 끓인 것으로 차와 다르다. 차이는 네팔뿐만 아니라 티벳에서도 먹어보았다. 우유는 식량, 차는 비타민C이다.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 식품인가는 ‘차마고도’에서 보았다. 차는 기호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다. 비타민C를 섭취하지 못하면 여기 사람들은 살아갈 수가 없다. 한잔에 200원 정도이다. 우리나라 대학캠퍼스에 들어가면 자판기로 150원짜리 커피가 있긴 하다. 1천원 70루피 환률, 20루피 찻값은 여행객에게는 참으로 값이 싸 보인다. 네팔을 대표하는 음료로 꼽아도 좋을 성 싶다. 화장실 사용료는 5루피이다. 공짜가 없다. 포칼라로 들어가는 버스는 매 두 시간마다 쉰다. 생리현상과 차이(茶) 때문이다. 포칼라는 공해가 없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여행 일정 중 경이로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다. 최고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경치가 아닐까 생각했다. 2006년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왔을 때, 카트만두에서 비행기로 포칼라에 도착해 일주일간 트레킹을 했던 곳이다. 두 번 보아도 감탄을 금할 길이 없다. 설산이 아침햇살을 받으면 산정은 황금색을 띈다. 포칼라에서 보는 경치, 이 보다 더 아름다운 산 경치는 없다. 해돋이를 더 가까이 보기 위해 포칼라의 언덕, ‘사랑곳’으로 왔다. 히말라야 등반대를 통해 익히 듣던 안나프르나(8,091m), 다울라기(8,172m), 마나술루(8,163m)가 한눈에 들어온다. 장관이다. 안나푸르나가 신의 집이란 말이 허언이 아니다. 전망대에는 차이 집이 있다. 차이와 함께 화석을 팔고 있었다. 아모나이트이다. 아모나이트(Ammonite)는 주리아식 기(1억7천만 년~6천500만 년 전)에 살았던 해양 생명체의 화석이다. 소라와 비슷하다. 공룡과 같은 시대에 살았고, 공룡이 사라지면서 같이 사라져버렸다. 그 귀한 화석을 한가마니나 파놓고 한 개에 5불에 팔고 있었다. 보물급이다. 수많은 생명체가 있지만, 그 개체가 화석이 될 확률은 수억 분의 일 정도가 된다. 영겁의 세월 속에 화석이 되기까지 정말 희귀한 확률로 돌로 변한 것이다. 8천 미터가 넘는 히말라야 산맥도 한때는 바다 밑에 있었다. 영겁의 세월 속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사실은 시간을 무한으로 쓰고 있는 힌두교가 왜 히말라야 남쪽에서 시작했는지를 말해주는 듯하다. 히말라야는 거대한 산맥이다. 히말라야 산맥은 우리나라의 지질에 비하여 나이가 젊다. 6천만 년 전에 인도대륙이 유라시아 대륙과 충돌하면서 육지로 솟아올랐다. 자동차가 다니는 길은 가파른 ''V''자 계곡의 한 면을 깎아 만들었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는 없다. 포칼라에서 룸비니까지의 가파른 계곡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뜻이다. 전형적인 ‘V''자 계곡이다. 안나푸르나에서 흘러내리는 큰 하천 유역인데도 경작지도 마을도 거의 없다. 전기가 부족한 나라에 수력발전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하천은 급류이고 ’V‘자 계곡, 유역면적이 없어 보상할 필요가 없다. 댐을 막기만 하면 된다. 수력발전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네팔에서 수자원을 이용하지 않고서 전기를 풍부하게 쓸 대안은 없어 보였다. 석가모니가 네팔에서 태어났다. 룸비니이다. 유적지라 할 만 한 유산이 남아 있지 않았다. 불교의 성지로 지정되어 있다. 위대한 종교, 불교의 발생지 유적 치고는 볼품이 없었다. 인도대륙은 힌두교가 주류이다. 힌두교도들은 일상생활에 특별한 종교적 의식이 없어 보인다. 메카를 향해 절을 한다던가, 몸에 십자가를 그리는 행위,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하는 종교의식은 보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과 생활 속에는 힌두이즘이 깊이 베여 있다. 사원에 가면 의식을 한다. 유대교, 예수교, 이슬람교는 사막의 종교이다.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바하이교는 강의 종교이다. 그 발원지에서 보면 위대한 종교도 자연에 대한 인간의 적응일 뿐이다. 히말라야 산맥은 물을 만들어내는 신이다. 힌두교, 불교, 라마교, 자이나교, 바하이교는 설산에서 흘러내리는 강가(갠지스 강)를 신으로 믿는다. 그 신의 이름이 무엇이든지 간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서울재즈페스티벌(SJF) 2010 공연> 서울재즈페스티벌(SJF) 2010 신록과 함께 찾아온 환상적인 재즈무대 봄의 절정을 만끽하는 시간에 온 가족이 소풍처럼 즐길 수 있는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각각 펼쳐지는 서울재즈페스티벌(SJF) 2010. 2007년 5월 첫 회를 시작한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세계가 인정하는 수준 높고 명성 있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로 4회째를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홀에서는 14일, 15일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4일에는 ‘STYLISH JAZZ NIGHT’란 콘셉트로 보사노바와 재즈팝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열정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매트 비앙코(Matt Bianco)의 첫 번째 내한공연과 함께 애시드 재즈의 진수를 보여줄 디사운드(D’Sound)의 쿨하면서 세련된 재즈팝 무대가 펼쳐진다. 15일에는 ‘LATIN JAZZ DAY’ 라는 콘셉트로 보사노바의 거장이자 브라질 음악의 대부인 세르지오 멘데스(Sergio Mendes)와 팝재즈 밴드 푸딩의 리더 김정범의 솔로 프로젝트인 푸디토리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한 ‘핑거스타일’ 기타 신동 정성하의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재즈페스티벌 2010의 티켓은 인터파크와 각 유명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02)563-7110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0pt COLOR: #9933cc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 2010-04-26
- 남한산성, 24일부터 작은음악회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단장 이광희)은 남한산성 숲속음악회 ‘산성소락(山城小樂)’을 7월 11일까지 남한산성 수어장대 옆 어정쉼터에서 연다.남한산성 탐방객을 위해 마련한 산성소락은 특별한 무대와 형식 없이 자유롭고 편하게 쉬면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1만여명 이상의 탐방객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올해에는 금관앙상블, 경기 광주필하모닉 목관 앙상블, JS 재즈 트리오, 클래식 현악 앙상블, 단국대 기타동아리 모닥불, 보컬 HUSH, 클래식 기타리스트 한남걸 등 7개 팀이 출연한다. 공연은 토·일요일 정오부터 1시간 20분간 진행되며 6~7월 일정은 해당하는 달에 공지된다.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장례가 진행될 경우 음악회 일정이 장례가 끝나는 주말로 연기된다.문의 기획사업팀 031-777-75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박한표의 <프랑스 식탁 문화와 매너> 영어로 ''샐러드''라고 하지만, 프랑스어로는 ''쌀라드''라고 발음한다. 우리가 ''사라다''라고 말하는 것은 프랑스어의 일본식 발음에서 나온 것 같다. 샐러드는 서양 정식 테이블에서의 하이라이트인 고기 요리를 먹을 때 필수적이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알칼리성인 야채가 산성인 고기를 중화시켜 줄뿐더러 맛에서도 상호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따라서 샐러드는 고기 요리와 번갈아 먹는 것이 좋을 듯한데, 프랑스 인들은 샐러드를 고기요리가 끝난 다음에 먹고, 영·미인들은 고기와 함께 먹거나 그 이전에 먹는 습관이 있다. 프랑스 인들은 포도주가 샐러드보다 식욕이나 건강에 훨씬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랑스인들은 포도주와 상극인 식초가 들어있는 샐러드를 포도주를 마신 후 입안의 스테이크 냄새를 없애는 용도로 먹는 것이라고 한다. 반면, 미국인들은 샐러드로 양상추를 식사 전에 먹는 것이 공복을 달래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해 고기 요리가 나오기 전에 먹거나 고기와 같이 먹는다고 한다. 샐러드와 빵은 항상 테이블 왼쪽에 놓여 진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연회에서 맨 오른쪽에 앉은 사람이 샐러드가 없다고 당황해 하며 새로 주문하는 경우가 있다. 20명 이상의 연회인 경우에는 자리에 착석하는 방향(왼쪽으로 들어가고 왼쪽으로 나온다)부터 음식이 놓인 위치 그리고 서빙 되는 방향에 이르기까지 통일감이 있어야만 혼선이 없게 된다. 샐러드는 1인분씩 따로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커다란 그릇에 담겨져 제공될 때는 오른 손의 스푼으로 샐러드를 뜬 다음 왼손의 포크로 받쳐서 자기 접시에 옮겨 담는다. 샐러드를 덜어놓으면 바로 드레싱을 뿌린다. 그러나 미리 드레싱을 한 상태에서 샐러드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드레싱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주문할 때 ''드레싱은 하지 마세요!''라고 별도로 요청하여야 한다. 샐러드에 뿌리는 드레싱(Dressing)이란 ''옷을 입힌다''는 사전적인 의미처럼 샐러드에 덧입혀 먹는 소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사람은 소스가 샐러드에 뿌려지는 모습이 마치 드레스와 유사하다고 샐러드 소스를 이렇게 부르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서양정식 테이블에서는 일반적으로 프렌치드레싱을 주로 사용하지만, 취향에 맞게 별도로 주문해도 된다. 드레싱의 기본은 그 나라 음식에 맞춘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프랑스 음식에는 프렌치를, 이탈리아 음식에는 이탈리안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이 이전 코스의 음식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단, 마요네즈가 기본으로 이용된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칼로리가 많은 드레싱으로 정식 테이블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아침이나 점심에 샐러드만을 주로 먹을 때 추천할 만하다. 드레싱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프렌치 드레싱 : 기름(올리브유 등)과 식초를 이용한 소스로, 맛이 산뜻해서 정식 테이블에 잘 어울린다. ?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 진한 맛을 낼 때 사용하며, 한국이나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드레싱이다. 샐러드를 양이 많은 일품요리로 먹을 때 사용하면 좋다. 마요네즈가 베이스를 이룬다. ? 이탈리안 드레싱 : 기름과 식초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피자에까지 넣어 먹는 멸치 젖을 가미해 만든 연한 갈색 드레싱이다. 드레싱은 한 가지만 뿌리는 것이 원칙이다. 프렌치드레싱은 샐러드 위에 직접 뿌리지만, 마요네즈 소스는 접시 한 쪽에 놓고 조금씩 찍어가며 먹는다. 대개 나이프와 포크가 따라 나오지만 포크만으로 먹어도 무방하다. 그리고 샐러드를 칼로 잘라서는 안 되며, 큰 조각을 쉽게 먹기 위하여 포크와 칼로 접어 먹는 요령을 익혀 두면 좋다. 끝으로 가니쉬(Garnish) 이야기를 해본다. 가니쉬란 뜨거운 야채, 구운 감자, 버터볶음밥 등의 메인 요리 옆에 장식되거나 메인 요리와 함께 요리되는 것들을 일컫는 말이다. 대개 요리의 미각을 살리기 위해서, 혹은 입안을 환기시키기 위해서, 혹은 구색을 갖추기 위해 곁들어지는 일종의 장식품이다. 여러 종류의 가니쉬가 제공 될 때는 접시 상단에 ''흰색-녹색-붉은 색''의 순서로 놓이는데, 가니쉬는 메인디시와 교대로 먹는 것이 원칙이다. 가니쉬로 나오는 야채는 단순한 장식이상으로 맛, 향기, 영양 면에서 요리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내놓는 것이다. 서양 요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가니쉬 야채는 감자인데, ‘프라이’ 혹은 ‘후리뜨’라고 부르는 튀긴 감자로부터 으깬 감자, 은박지에 씌워 구운 감자, 삶은 감자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구운 감자는 껍질 채 오븐에서 익혀 스테이크나 로스트비프의 가니쉬로 곧잘 이용된다. 뜨거운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왼손의 포크로 고정시키면서 나이프로 중심부를 X자로 잘라 버터를 발라가며 먹는다. 이 때 구워진 감자의 껍질은 먹을 때 생기기 쉬운 목 메임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므로 껍질과 함께 먹는다. 그리고 껍질에서 나오는 향기가 더 맛을 내기도 한다. 튀긴 감자는 작으니까 소금을 뿌려가며 포크로 먹는다. 으깬 감자는 삶은 감자를 곱게 채에 바쳐 우유, 버터, 소금, 후추등을 넣어 맛을 낸 것으로 대개 생선 요리의 가니쉬로 나오는데 포크로 떠먹는다. 삶은 감자는 소금을 넣어 삶아낸 감자를 반으로 잘라 생선요리 등의 가니쉬로 내는데 취향에 맞게 소금을 뿌려가며 나이프로 잘라먹는다. 이 외에도 새우나 베이컨을 튀긴 것이나 아티초크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손으로 먹으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문화계 인물-대전자원봉사자합창단 김기희 단장 지난 2003년 3월 창단이래 지금까지 대전의 꾀꼬리들의 화음으로 알려진 대전광역시 자원봉사합창단은 순수한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합창단 이름도 자원봉사라고 붙였듯이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서도 언제나 팔을 걷어붙이는 단원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독거노인 , 불우이웃돕기, 한밭사랑 결식아동 돕기, 장애인 시설 봉사 등 이들의 봉사활동은 끝이 없다. 이외에도 금강유역환경청의 주부환경감시단 및 재난안전 네트워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함으로 의식 있는 대전여성들의 본이 되고 있는 여성 합창단이다. “자원봉사합창단은 노래와 더불어 봉사를 통해 대전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순수한 아마추어 주부합창단입니다. 이번 공연은 12번째 정기연주회로 아름다운 계절 속에서 단원들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이루어낸 합창의 선율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합창단을 이끄는 김기희 단장의 말이다. 김 단장은 자원봉사합창단을 이끌어 오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살림만 하던 주부들이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를 염려하며 하나둘씩 단원으로 참가하면서 점차 자신감을 지니게 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남다른 보람이란다. 이들의 연주회 비용은 모두 단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거두어낸 비용으로 치러내고 있다는 것도 자원봉사합창단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 보람이 크단다. 단원들의 연령도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단원으로는 김기희 단장을 비롯하여 지휘자(민병용), 반주자(심규옥)를 포함하여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강신태(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 피아니스트)의 진행으로 테너 박영범과 소프라노 윤미영이 협연한다. 들려줄 곡들도 다양하다. 사월의 한 봄날에, 도라지꽃,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꽃밭에서, 사랑하기때문에, 아이처럼, 산유화, 오솔길에서, 사랑으로 등 봄날의 감성을 무르익게 할 곡들로 선정되었다. “단원으로 참여하실 여성들은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목소리를 모아 화음을 이루어가다보면 합창이 되니 노래를 잘하지 못한다고 염려하지 마시고 참여하세요. 노래를 부르며 스스로 즐거워하시고 봉사를 하시며 보람을 느끼시기 원하시는 많은 여성분들이 동참하시길 항상 소망하고 있습니다.” 4.28(수) 오후7시30분|대전광역시청 3층 대강당|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 난타의 오리지널 공연하면 역시 송승환의 난타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난타와 함께 신나게 보낼 수 있는 공연이다. 가족단위 관객들을 위해 4인 가족 패키지티켓도 만들어 판매중이다. 5.7(금)~9(일)까지 평일-오후 8시, 토-오후 3시, 7시 일-오후 3시|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1599-9210 김진철 사진전 가창오리라는 철새의 군락을 5년간 세세한 관찰과 기록을 통해 그들 속에 잠재된 의미를 추출하려고 노력한 김진철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수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일사분란하게 창공을 선회하며 갖가지 형상은 환상감과 괴이함이나 신비함 등을 준다. 가창오리가 갖는 군무의 본질을 규명하려는 자신만의 창작적 시각의 세계를 제시한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다. 5.13(목)~19(수)까지|롯데화랑|601-2827 끼와 열정의 젊은 국악 대전연정국악원에서는 전국 협연공모 ‘협주곡의 밤’을 연다. 미래의 전통문화와 한국 음악을 이끌어 갈 젊은 국악인재들의 등용문이자, 예술적 자신감과 기량을 펼쳐 보이는 다양하고 화려한 협연 무대를 선보이는 무대다. 5.13(목) 7시30분|연정국악원|220-0414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시티투어 2층 버스 1일부터 대구시내 운행 도심순환형 시티투어용 2층버스가 1일부터 대구시내를 운행한다.대구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시범운행을 통해 운행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사회 각계 각층의 탑승희망자와 불우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탑승을 실시했다.2층 버스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1일 4회 운행된다.운행코스는 동대구역을 출발해 엑스코, 오페라하우스, 중앙로, 약령시, 두류공원(우방랜드), 서문시장, 2.28기념중앙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한국은행화폐전시장), 국립대구박물관 등을 경유해 동대구역에 도착하는 순환형이다.이용요금은 일반(대학생 포함) 5,000원, 중·고생 4,000원, 경로(65세 이상), 초등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우는 일반요금의 40% 할인적용으로 3,000원이며, 단체(10인 이상), 열차·고속버스승차권 소지자, 호텔숙박권소지 외국인은 20% 할인 적용한다.강경덕 대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시티투어 2층버스를 ''2011대구방문의 해''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시교육청과 협의해 학교별 현장 학습교육과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2층 버스를 타고 대구의 명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시는 올해초 12억원의 국비를 받아 2대의 2층 버스를 도입했다.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