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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방목 꺼먹돼지 참나무 장작구이 ‘참나무집’ 광교산 산행 후 맛보는 꺼먹돼지의 참맛유난히 더뎠던 봄이 왔다. 연둣빛 새싹, 연노랑 산수유꽃과 개나리 꽃망울이 여느 해보다 반갑다. 마른가지처럼 굳어있던 감성도 따뜻한 햇살아래 말랑해지는 요즈음, 가까운 고기리계곡 광교산에 봄맞이 산행을 나가보자.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이 계절이 등산하기에는 최고이다. 등산을 하고나면 봄철 입맛 잃은 가족들의 식욕이 돌아올 것이다. 이번 주말 산행 맛집으로 고기리 ‘참나무집’을 소개한다. 이왕 돼지고기를 먹으려면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자연에서 방목해 키운 돼지고기가 가족 건강에 으뜸이다. 고기리 ‘참나무집’은 지리산 해발 700m 고원에서 체계적으로 방목 사육한 꺼먹돼지를 산지에서 직송해 사용한다. 지리산 방목 꺼먹돼지는 산과 들에서 충분하게 운동하면서 함초와 참숯, 각종 무기질을 섭취해 일반돼지에서는 느낄 수없는 자연의 맛이 살아있다. 특히 참나무집에서는 돼지껍데기를 제거하지 않고 오겹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좋은 콜라겐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시어머니가 농사지어 보내준 걸로 정직하게 이 집은 음식재료 하나하나가 참 정성스럽고 정직하다. ‘참나무집’ 박은정 사장의 시댁인 충남 부여에서 가족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다. 시어머니가 키운 콩으로 만든 된장과 밭에 심은 배추로 담가 보내주시는 김치와 3년 묵은지. 하물며 고춧가루, 마늘, 깻잎까지 직접 농사지어 보내준다고 한다. 여름철에 잘 상하는 상추는 박 사장이 음식점 옆에 씨를 뿌려 농약도 안치고 친환경으로 키워서 손님상에 낸다. 박 사장은 “가족이 보내주는 재료라서 믿을 수 있고, 가격을 맞출 수 있죠. 이렇게 좋은 식재료를 여러 유통단계를 거쳐 구입하면 비싸서 감히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없을 거예요”라며 “저희 집이 화려하거나 특별하지는 않지만 좋은 식재료로 정직하게 음식을 만듭니다”라고 강조했다. 꺼먹돼지 오겹살구이와 매운 등갈비찜을 주문해봤다. 고기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맛본 반찬 하나하나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일반 가정식 반찬처럼 담백했다. 시골에서 올라온 3년 묵은지가 군내 없이 깔끔했고, 직접 담근 양파 장아찌와 절인 깻잎도 짜지 않고 소박했다. 중독성 있는 매운 등갈비찜 VS 쫀득쫀득 꺼먹돼지 오겹살구이드디어 뜨거운 돌판에 탐스럽게 담긴 매운 등갈비찜이 등장했다.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와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을 보니 입안에 침이 고였다. 살이 두툼한 등갈비 한 점을 베어 물었다. 살이 부드러우면서 기름지지 않고, 양념과 잘 어우러져 맛깔스러웠다. 비결을 물었더니 돼지 냄새를 제거하기 각종 양념을 넣고 삶은 후에 다시 매운 양념을 곁들여 쪄냈다고 한다. 뼈가 길고 살이 별로 없는 등갈비는 대부분 수입산 돼지고기라고 한다. ‘참나무집’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등갈비를 발골 할 때 뼈는 짧고 살이 많게 주문한다. 매콤달콤한 등갈비찜에 집나간 입맛이 되돌아오는 듯했다. 매운 등갈비찜은 여성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메뉴라고 한다. 등갈비찜의 매운맛에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사이, 꺼먹돼지 오겹살 구이가 지글지글 익고 있었다. 절인 깻잎을 상추 위에 살짝 깔고, 노릇노릇 익은 고기 한 점에 된장, 마늘을 얹어 먹으니 입 안 가득 흐뭇하다. 고기를 씹는 맛이 쫀득하면서 살이 차지고, 돼지 특유의 냄새가 없었다. “멧돼지 고기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간혹 손님들이 멧돼지 고기처럼 쫀득하게 맛있다고 하세요”라고 박 사장이 덧붙였다. 서비스로 나온 수제소시지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범상치 않다. 굵직굵직한 고기소가 마치 고기순대를 먹는 듯 했다. “소시지도 저희가 직접 꺼먹돼지고기를 갈아서 만든 거예요. 방부제니 발색제도 전혀 넣지 않았죠.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이들에게 소시지를 안 시켜 주시는데, 저희 설명을 들으시고는 잡수시고, 나중에 포장까지 해서 사가세요”라고 박 사장 자랑이 이어졌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TIP 꺼먹돼지 참나무집● 메뉴 토종돼지오겹살(200g) 1만3천원 / 참나무훈제바베큐(200g) 1만2천원 / 참나무양념바베큐(200g) 1만2천원 / 토종돼지수제소시지 (250g) 7천원 / 매운등갈비찜 大 3만5천원 小 2만원 / 다향오리훈제구이 1마리 3만5천원● 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14-2번지(고기리 유원지 내) ● 문의 031-261-92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우리 동네 어린이도서관 101% 활용법 여성 포털 사이트 마이클럽이 기획한 부모 교육 시리즈. 어린이도서관을 활용해 야무진 학습의 현장을 만들어온 부모들과 아이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았다. 엄마들이 도서관을 토대로 아이의 자율학습은 물론, 공동체를 형성하며 공동 육아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아울러 동네에 어린이도서관을 만드는 방법도 소개한다. 부록으로 지역별 도서관 정보도 실었다. 도서관을 책 읽고 빌리는 곳으로만 인식하던 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활용 지침서 역할을 할 듯. 지은이 김명하 펴낸곳 봄날 값 12,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블루스 기타의 거장이 온다 콘서트> 게리 무어 내한공연 블루스 기타의 거장이 온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친근한 록 기타리스트인 게리무어가 오는 4월 30일 첫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아일랜드 태생으로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연주로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기타를 연주하는 사나이’라는 별명도 있다. 이 때문에 무어는 미국보다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곡으로는 ''엠티 룸(Empty Room)'' ''스틸 갓 더 블루스(Still Got The Blues)'' ''신스 아이 멧 유 베이비(Since I Met You Baby)'' 등이 있다. 장거리 비행을 좀처럼 할 수 없는 특이한 질병을 앓고 있어 골수팬이 많은 일본조차 최근 20년 동안 방문한 적이 없었던 만큼 흔치 않는 기회로 블루스에 뿌리를 둔 전설적인 음악의 진수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16일 오후 12시부터 가능하다. 문의 (02)3141-4956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 처절한 복수와 절절한 사랑의 대서사시<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5pt COLOR: #000000 LINE-HEIGHT: 32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 2010-04-11
- 여자들이여, ‘원 나이트(One Night)’로 모여라~ 극단 광대무변의 연극 ‘원 나이트(One Night)’가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2~25일까지 공연된다. 2005년 초연, 2009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해 30대 여성의 다양한 ‘성담론’을 대변한 파격적인 작품으로 열광적인 반응과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30대의 사랑, 섹스, 결혼, 성공에 대한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네 명의 여성이 펼치는 발칙하고 통쾌한 수다가 여성관객을 극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한다. 여성이 ‘성’에 대해 풀지 못하는 문제들, 말 못할 고민들을 오픈함으로써 여성 관객에게는 용기를, 남성관객은 이해하기 힘든 여성들의 속내에 공감하도록 만든다. 19세 미만 관람불가로 일반 2만5000원, 대학생은 2만원이다. 월요일 공연은 없다.문의 광대무변 02-547-3061~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세계를 울린 뮤지컬, 미스 사이공 심장을 파고드는 불멸의 멜로디, 죽음과 바꾼 눈물겨운 모성애, 전율을 느끼게 하는 사회적 이슈가 녹아 든 최고의 뮤지컬 미스 사이공이 4년 만에 다시 우리 곁을 찾는다. 2010년 미스 사이공은 첨단 테크놀로지를 사용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 무대, 드라마틱한 극의 놀라운 조화를 이루어낸다. 배역에 맞는 완벽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번 무대는 개작을 통해 아름답고 서정적인 노래와 가사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첨단 3D영상으로 처리된 명장면인 ‘헬기장면’을 비롯하여 직접 무대에 등장하는 캐딜락 등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무대 비주얼을 강화하여 베트남과 방콕 거리를 생생하게 재현함으로써 킴과 크리스의 가슴 시린 사랑이 훨씬 더 리얼하게 전해져온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피어 오른 감동의 드라마, 미스 사이공은 4월 16일~5월 1일 성남아트홀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놉시스1975년 4월 베트남전쟁에 참가한 미군 병사 크리스는 사이공의 한 술집에서 킴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킴을 사랑한 투이는 이에 분노한다. 호치민 정부가 들어서자 미군은 철수를 시작한다. 크리스는 킴과 함께 미국으로 가려고 하지만 킴은 미국 행 헬리콥터에 타지 못한다. 관료가 된 투이는 반역자로 몰린 킴을 찾아와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한다. 킴은 자신의 아이가 크리스의 아들임을 밝히고 이를 거절한다. 투이가 아들을 죽이려 하자 킴은 투이를 사살하고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 방콕으로 도망간다. 전쟁이 끝나고 우연히 방콕에서 킴의 행방을 알게 된 크리스의 동료 존이 이 사실을 크리스에게 알린다. 미국에서 결혼한 크리스는 아내와 함께 킴을 찾아 방콕으로 간다. 그러나 크리스에게 아내가 있음을 안 킴은 아들 탬의 미래를 위하여 결단을 내린다.문의 성남아트센터 031-783-80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거제-부산간 직통버스 운행 거제-부산 직통버스로 2시간 거제에서 부산으로 직행하는 버스노선이 신설됐다.지난 2일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간 부산 직통노선은 통영과 마산을 경유하지 않고 통영~대전 고속도로로 - 동고성 IC - 남해고속도로 - 부산으로 연결된다. 부산 사상터미널까지 운행시간은 기존 2시간 30분에서 30분이 단축된다. 경원여객, 대한여객, 신흥여객 등 3사가 운행하게 되며 경원은 9회, 대한 6회, 신흥 3회 등 18회 운행한다.오는 12월 말 거가대교가 개통될 경우 이 노선은 거제-거가대교-부산간 노선으로 활용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합창대회 참가자 및 단원 모집 복사골중창경연대회 및 복사골합창제 참가자 모집오는 5월5일 정오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제34회 복사골중창경연대회 및 복사골합창제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부천시민 2인 이상 16명 이하의 중창단(가족, 초, 중, 고, 일반)으로 4월23일 도착분까지 접수 받는다. 참가신청서는 부천예총 홈피(www.artbucheon.com)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문의 032-321-5529, 325-1566 온새미로합창단 단원 모집부천 유일의 혼성합창단(단장 김복덕)인 온새미로합창단에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파트다. 합창을 좋아하는 25세 이상의 시민으로 매 주 1회 연습에 참석할 수 있으면 된다. 연습은 매 주 화요일 오후7시30분부터 소사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교회 성가대 및 합창단 경험자를 환영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이메일(adagio889@hanmail.net)로 지원신청하거나 전화 하면 응시원서를 팩스로 송부해준다.문의 011-770-6545 http://cafe.daum.net/femalechorus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치명적 유혹을 담은 비발디 최고의 오페라 비발디 최고의 바로크 오페라 ‘유디트의 승리’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국내에서 최초로 공연을 갖게 된 이번 작품은 전 세계를 돌며 500여 편의 오페라를 만들고 무대?의상?소품 등을 직접 디자인한 금세기 천재 연출가 피에르 루이지 피치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 작품 역시 ‘피치 스타일’이라 불리는 그의 획기적인 연출기법이 잘 드러나, 뛰어난 색채감각과 함께 작은 소품 하나에서부터 마지막 커튼콜까지 계산된 세련미의 극치를 보여준다.앗시리아 군대의 장군 홀로페르네스는 왕의 명을 받아 이스라엘의 베툴리아 지방을 침략중이다. 베툴리아 지방 미모의 미망인 유디트는 적진으로 찾아가 연회에 동참한다. 장군을 비롯한 군인들은 그녀의 빼어난 미모에 감탄하며 즐겁게 연회를 즐긴다. 모든 군인들이 물러가고 술자리에 기분이 좋아진 장군은 미모의 유디트와 잠이 들게 되는데….문의 (02)587-195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고기 맛과 질에 놀라고 고기값에 감탄하고 나른한 봄이다.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때 고기를 먹어 기운을 보충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 고기하면 쇠고기가 최고이고 쇠고기 중에서도 한우가 가장 맛있다. 그렇지만 한우가 좋은 것을 누가 모를까. 온 가족이 먹기에는 너무 비싸 엄두가 나지 않고 먹고 나도 개운치 않을 때가 있다. 논현동 ‘송두 생고기 한우전문점’은 1++ 한우 암소 고기를 맛 볼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해 손님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최상급 생고기를 세계 특허기술 스와스(SWAS) 로스터로 구워 연기와 냄새 없이 쾌적하게 먹을 수 있어 가족 친지 친구 모임에 적당한 식당이다. 1++한우 암소 특수 부위만 엄선해 공급쇠고기 살 속에 좁쌀 모양의 기름이 박혀있는 것을 마블링(근내 지방)이라고 한다. 마블링 즉 근내 지방은 쇠고기를 구울 때 고기보다 빨리 녹아 고기의 표면에 막을 형성하고 수분을 잃지 않게 해 씹을 때 육즙이 잘 배어 나오게 한다. 또한 고기의 강도를 약화시켜 씹을 때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러므로 마블링은 고기의 품질과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특히 이를 구성하는 올레인산은 고기 맛을 좋게 하는 성분이다. 한우의 올레인산 조성 비율은 48%로 수입 쇠고기보다 높다. 따라서 같은 쇠고기라도 고기마다 질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한우 고기를 최고로 친다. 쇠고기 육질의 등급은 소비자가 고기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1++, 1+, 1, 2, 3, 등외 등 6단계가 있다. 송두 생고기 한우전문점은 1++등급 한우 암소만을 고집하는 식당으로 유명하다. 송경영 대표가 직접 경남 김해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당일 도축한 1++등급 한우 암소 생고기를 구매하고 당일 직송해 손님에게 선보인다. 이곳에서 생고기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금방 도축한 고기는 육즙이 많은데 도축한 고기를 얼리는 순간 육질이 단단해지고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라며 “최상급 암소 한우 생고기를 손님에게 내놓기 위해 구매에 최선을 다한다”고 송 대표는 강조했다. 일반 정육식당에서 30여 부위 고기를 판매하는 것에 비해 이곳은 한우생고기 전문점답게 최고급 부위만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최상급 1++ 생갈비(200g) 3만1,000원, 갈비살(160g) 2만3,000원, 살치살(160g) 3만1,000원, 꽃등심(160g) 2만3,000원, 안창살(160g) 3만4,000원 등으로 생고기 전문점 가격으로는 저가라는 손님들의 평가다 물 자동순환 스와스 로스터로 구워일반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으려면 고기를 굽는 중간에 고기가 타면서 불판에 들러붙어 불판을 최소한 5~6회는 갈아야 한다. 불판을 세척하는 과정도 위생적인 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석쇠 속에 물이 자동 순환되는 스와스(SWAS) 로스터는 숯불이 강하게 올라와도 고기가 타지 않아 고기의 촉촉한 맛이 유지 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석쇠 자체가 발암물질의 걱정이 없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져 중금속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숙명여대 식품영양과 전통식품소재 연구실 논문을 보면 스와스 로스터로 구울 때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 고단백 저지방 상태로 고기가 부드럽고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송두 한우생고기 전문점에서는 모든 테이블에 스와스 로스터를 설치했고 국내산 참숯을 사용한다. 참숯향이 밴 고기 맛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암소 한우 명가, 맛으로 증명해올해 1월에 문을 연 송두 생고기 한우 전문점은 친환경 소재 인테리어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300평에 250석 규모로 단체 손님을 맞이할 공간을 잘 갖추고 있기도. 고기를 스와스 로스터로 구워 고기가 타지 않아 실내 공기가 쾌적하며 널찍널찍하게 자리 잡은 테이블 덕분에 서로 방해 받지 않아 각종 모임에도 손색이 없는 장소다. 점심 식사는 육회비빔밥과 청국장(1만원) 갈비탕(8,000원) 곰탕(8,000원) 뚝배기불고기(8,000원) 냉면(6,000원) 등이 있다. 고기전문점 점심답게 모든 메뉴에 최상급 고기를 사용해 맛이 진하다. 청국장은 논산의 농가에서 직접 만들어 공수해 온다. 고기 및 야채 등은 그날 구입한 것을 사용하며 쌀 김치 등은 국내산을 사용한다. 24시간 영업을 하며 일요일 밤 12시부터 월요일 오전 9시까지만 문을 닫는다. 문의 (02)516-3330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고품격 예술문화를 실현하는 곳 강남의 도심 속에서 고품격의 예술문화를 함께 공유하며 풍요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예술가들은 그곳에서 사랑을 나누고 꿈을 실현한다. 관객들 또한 유럽풍의 살롱 데 자르(Salon des arts)에서 진한 커피향과 함께 막연히 꿈꿔왔던 예술문화에 대한 욕구와 예술적 사치를 누릴 수 있다. 삶의 여유를 찾아주고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세오갤러리, 그 공간 안으로 들어가 보자. 토털 아트를 추구하는 문화사업장 2004년 7월 강남 서초동에 문을 연 세오갤러리는 토털 건축그룹인 ‘바호(BAHO)’의 문화사업장이다.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아트숍, 살롱 데 자르, 2층에는 메인 전시장, 지하 1층에는 전시 및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회화, 조각, 사진 등 순수 조형매체뿐만 아니라 건축, 디자인, 패션 등의 다양한 장르와 함께 총체적 미적수준을 지향하며 토털 아트를 추구하는 곳이다. 원로작가들을 재조명하고 중진작가들의 작품제작을 후원하며 신진작가들의 기획전시를 통해 미래의 미술세계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작가 공모전도 실시해 항상 열려있는 미술문화를 주도한다. 또 생활 속에 고급문화를 접목한 아트상품 개발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모든 전시에는 갤러리 공간, 오프닝과 홍보, 전시 인쇄물 등이 제공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액의 별도 후원금도 지급된다. 전시중인 작품에 동참하면서 작가와 토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구성,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의 장을 선사하고 있다. 음악회와 문화공연 무료로 감상1층의 살롱 데 자르(약 132m², 40평 규모)는 2008년에 새롭게 문을 연 신개념 예술 비즈니스센터다. 작가, 컬렉터, 비평가, 큐레이터 등 미술관계자들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 커피머신에서 갓 뽑아낸 커피와 각종 차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친구나 가족끼리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거나 작가들의 포트폴리오와 미술관련 서적들을 볼 수 있다. 또 월(Wall) 페인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벽면은 갤러리 외부에서 내부로 연결되는 통로에 작가가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음으로써 건물과 조응하는 새로운 시도다. 70평(약 231m²) 규모의 2층 메인 전시장은 회화, 조각, 사진, 공예 등의 순수작품뿐만 아니라 디자인, 건축, 가구, 패션, 음식 등 수준 높은 전시를 제시하는 공간이다. 지하 1층 갤러리에서는 매월 1회 클래식 음악회 및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며 영상시설 및 음향시설이 갖추어져 각종 세미나, 학술활동, 영화상영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기독 문화인들의 공연이나 행사는 무료로 대관해 준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사랑의 물결’ 연주회는 성악과 현악, 관악 그리고 현대무용 등 여러 분야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서초1동 1666-12 세오빌딩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 1번 출구에서 70m 직진해 하나은행 골목으로 우회전)주차 대중교통 이용 (주차시설 협소)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일요일 휴관)관람료 무료(특별기획전시일 경우 예외)문의 (02)583-5612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