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과 진심 담은 프리미엄 한식뷔페, 삼성역 맛집 ‘맛나무’

김선미 리포터 2025-11-20

최근 K-FOOD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초, 삼성역 8번 출구 인근에 프리미엄 한식뷔페 ‘맛나무’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은 주변 직장인들의 든든한 점심은 물론 코엑스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는 한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무제한으로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 가보자.  



쾌적한 공간에서 만나는 만 원의 행복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특히, 삼성역 주변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당을 찾기란 쉽지 않다. 2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 단장한 한식뷔페 ‘맛나무’는 이러한 고객층을 겨냥한다. 이곳은 들어가는 순간, 140평 규모의 탁 트인 공간에 놀라게 된다. 오른쪽에 주방이 있고 왼쪽에 두 대의 키오스크, 그 앞으로 음식 진열대, 안쪽으로는 180여 석(최대 250석까지 조절 가능)의 자리가 마련돼 붐비는 시간에도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결제를 한 다음, 차례대로 음식을 접시에 담으면 된다. 1인에 10,000원. 한쪽 벽면에는 모닝빵이나 식빵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도 준비돼 있다.



베테랑 오너 셰프가 만드는 제철 요리
24년간 다양한 식당을 운영해온 이성준 오너 셰프는 “기존 지하에 있는 구내식당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추구했다”면서 청량한 실내공기를 위해 공기청정기 5대와 에어컨 7대를 설치했으며, 조만간 로봇청소기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일 새벽 가락시장에 나가 직접 구입한 제철 식재료로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세 명의 셰프들과 함께 350인분의 음식을 준비한다. 메뉴는 메인 요리 7~8가지, 밑반찬 3가지, 흰쌀밥과 잡곡밥, 국(꽃게탕, 홍합탕, 어묵국, 콩나물국), 나물, 김치 등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신동진 쌀로 지은 밥이 유난히 식욕을 돋운다.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지지만 감칠맛 나는 한식 요리는 매번 등장한다. 



집밥보다 더 정갈한 한 끼 식사
고기류는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후라이드 치킨 등이며 스파게티, 돈가스, 샐러드 등의 양식을 가미할 때도 있다. 학생들로 이뤄진 단체일 경우엔 떡볶이, 김말이, 군만두, 마라어묵탕 등의 분식도 내놓는다. 또, 며칠 전 코엑스를 방문한 프랑스 단체 손님이 왔을 때는 양식과 한식을 접목한 메뉴를 선보여 찬사를 받기도 했다. 때문에 단체인 경우에는 메뉴 구성을 위해 최소한 1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11월 중순의 어느 날, 그곳을 찾아가 봤다. 그날의 메뉴는 칼칼한 콩나물국을 비롯해 제육볶음, 쌈채소, 양배추 샐러드, 김가루 튀김, 스크램블에그, 감자조림, 데친 두부, 볶음밥, 소시지볶음, 김치, 장아찌, 깻잎김치 등 진수성찬이었다. 정성과 진심이 깃든 음식을 하나하나 음미하며 여유롭게 먹다 보니 마치 정갈한 한식 한 상을 대접받는 느낌이다. 이 대표는 “지금은 개업 초기여서 점심만 운영하지만 곧 저녁 식사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신메뉴 개발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곳은 각종 이벤트나 행사를 위한 전체 대관도 가능하다. 



위치: 강남구 테헤란로107길 11, 지하 1층
영업시간: 11:00~14:00, 공휴일·토·일 휴무
문의: 02-3288-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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