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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케스트라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2월 22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는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참 연습에 몰두 중이다.부산에도 자랑할 만한 수준높은 청소년 민간 오케스트라가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초·중·고교생들의 소중한 꿈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영글어가고 있는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가 그 곳이다.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는 사단법인 예술전문단체인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1998년 창단했다가 오랜 공백기를 지나 2008년 5월에 재창단해 운영과 교육을 맡고 있다.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1996년 학연과 지연을 초월한 연주력 있고 음악적 열정이 넘치는 열린 오케스트라로 출발해 현재 부산의 대표적인 민간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오는 2월 22일 저녁 7시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한참 연습에 몰두 중인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를 지난 주말 찾았다. 이들이 선보인 합주는 아름다운 선율만큼이나 진지하고 열정 넘치는 모습 자체로 이미 멋진 하모니였다. 여러 악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오케스트라의 매력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 정성철(44·동아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외래교수)씨는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가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청소년 교향악단이라고 자부해요. 이번 연주회를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로 놀라운 연주 기량에 감탄할 것입니다. 어리지만 음악적 표현력도 충분히 뛰어나고 연주자도 청중도 모두 재미있고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소개했다.무료로 공연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정통 클래식 뿐 아니라 영화음악, 성악곡,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비올라, 팀파니, 드럼, 심벌즈,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진 멋진 연주회를 즐길 수 있다.연습실에서 만난 단원들은 심포니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제1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최한슬(17) 양은 “여러 악기들과 함께 합주하며 악기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악기파트별로 전문 선생님들이 잘 지도해 주셔서 실력도 크게 늘어요”라고 말했다.클라리넷을 맡고 있는 손재원(14) 군은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재미있어요. 특히 잘 알고 신나는 곡을 불 때 참 재미있어요. 이번 연주회,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보러 오세요”라고 덧붙였다.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파트별 개별연습과 합주 연습 진행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3시간 가량 전문적인 파트별 개별연습과 합주를 통해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는다. 매주 토요일 수시 오디션과 분기별 정기 오디션을 거쳐 단원을 뽑는다.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에 입단하기 전 과정의 ‘인코리안유스아카데미오케스트라’와 악기를 처음 배우는 학생도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예비반도 운영 중이다.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김용문(동아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전임교수)씨는 “진정한 음악교육을 위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필요성은 아주 절실해요. 정성철 악장은 성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 뿐 아니라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를 선구자적으로 창단해 이끌어가고 있어요. 지도 교사들 모두 학생들과 함께 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지요. 학부모님들도 헌신적이고 적극적이어서 학생들의 연주 기량도 무척 뛰어나요”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초등4년, 5년생 두 자녀가 단원으로 활동 중인 학부모 이규선(42)씨는 “아이들이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접할 수 있어 좋아해요. 다양한 나이의 단원들을 대하다 보니 서로 돕고 배려하는 법, 참을성 등 사회성도 키울 수 있어 좋아요”라고 말했다.위치 : 대연3동 부경대학교 정문 맞은편문의 : 051)627-8088, 637-1397홈페이지 : www.incorean.com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Interview-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성철 악장“오케스트라 문화를 활성화시키자”한국 학생들은 어린시절부터 솔로 음악 공부를 하지만 막상 앙상블 교육은 제대로 받지 못해요. 제대로 된 음악 교육을 위해 솔로 교육 뿐 아니라 앙상블 교육을 병행해야 합니다. 오케스트라 문화가 활성화 된 사회를 만들어야 해요. 나이, 성별의 차이를 넘어서 가장 많은 인원이 한 공간, 한 순간에 서로 협력해서 즐겁게 음악이라는 창조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이 바로 ‘오케스트라’지요.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부모님도 있지만 1주일에 3~4시간 이런 활동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새로운 에너지도 충전하고 감수성과 사회성도 키울 수 있어요. 뇌를 자극하고 창의력을 계발시켜주는 데도 다양한 음악 교육이 필수입니다. 외국에서는 청소년기에 이런 활동을 했다는 것 자체로 크게 인정해 주지요. 아이들의 인생의 중요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에 다양한 철학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 줄 수 있는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큰 행운이에요. 3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단원들이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도록 10분 실용음악영어회화 프로그램 교육, 교내봉사활동 가산점 취득 가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요.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안내일시 : 2월 22일(일) 저녁 7시장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지휘: 김용문, 최봉은입장료 : 전석 초대(무료) 문의 : 051)627-8088<프로그램>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글린카바이올린협주곡 E minor.........멘델스존카르멘모음곡 제1번................비제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요한 슈트라우스심포니 제39번........................모짜르트그 외 수곡 2009-02-06
- 손수 만들었다고 고급 초콜릿? 손수 만들었다고 해서 모두 고급 초콜릿이 될 수는 없답니다.■ 고급 초콜릿100% 카카오 버터가 들어간 초콜릿으로 카카오 원료 함량이 32~39% 이상인 초콜릿을 말합니다. 초콜릿 전문가용으로 생산되며 포장 단위가 2kg 이상인 고급 초콜릿입니다.이 초콜릿을 ‘커버추어’라 부르며 카카오 함량(카카오버터+카카오매스)이 50~70%입니다.■ 인스턴트 초콜릿 카카오 버터 대신 다른 대용 유지를 사용하거나 소량의 카카오 버터와 대용유지를 섞은 가공 초콜릿을 말합니다.초콜릿 뒷면을 보시면 ‘준 초콜릿’이나 ‘가공 초콜릿’이라 적혀 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이미테이션 초콜릿대용 유지에 아주 소량의 코코아 파우더가 섞인 가짜 초콜릿으로 초콜릿의 고유한 풍미가 거의 없답니다.■ 제과용 초콜릿제과용 초콜릿은 코팅용 초콜릿으로 식물성 유지와 인공향료, 색소 등을 넣은 것입니다. 작업이 쉬워 제과용으로 쓰이며 카카오 버터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초콜릿입니다.예를 들면 과자에 초콜릿을 묻혀 놓은 제품들에 사용한답니다.고급 수제 초콜릿을 만들 때에는~▶ 초콜릿 - 카카오 버터 대신 다른 유지가 들어간 작업이 쉬운 저렴하고 맛을 떨어트리는 초콜릿을 사용하지 마세요.▶ 생크림 - 우유와 지방성분 30~40%와 수분으로 이뤄진 신선한 크림만을 사용하세요.▶ 코코아파우더 - 약간의 코코아 파우더(2~12%)와 설탕, 전지분유 등을 혼합한 인스턴트 초콜릿인 음료용 코코아믹스는 진짜 코코아파우더가 아닙니다.▶ 버터 - 맛과 향, 질감을 풍성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버터는 무염 버터입니다. 마가린 등의 이미테이션 버터는 사용하지 마세요.직접 만들었다고 해서 다 똑같은 수제 초콜릿이 아니란 거 이제 아시겠죠?!우리 이제 제대로 알고 건강한 초콜릿 선택해서 먹자구요~~문의: 744-1083느림보 카카오 이지현 실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뜸으로 우리가족 건강 내가 챙겨요~!!” 몸의 경혈(經穴)자리에 작은 화상을 내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는 뜸. 원주에 이런 뜸의 원리를 이용해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무실동의 어느 사무실. 필기를 해가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이 어느 단과 학원의 모습을 방불케 한다. 뜸의 효과 오랫동안 타는 불을 의미하는 뜸은 한자로는 구(灸)자를 쓰는데 이는 오랠 구(久)와 불 화(火)자가 겹쳐진 것이다. 피부 위에 뜸쑥을 직접 얹어 놓고 태우면 가벼운 화상과 함께 체내에 들어온 이종단백질, 즉 항체에 대한 항원이 생기는데 이 항원은 몸 전체를 순환하면서 약해진 세포에 힘을 실어주고 세포를 되살려 몸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간단히 말하면 뜸의 치병 효과는 화상으로 생성된 이종단백질(항원)에서부터 나온다. 특히 쑥뜸은 50~60℃로 타면서 쑥 안에 들어있는 비타민A, 비타민C, 엽록소 등 각종 좋은 성분이 혈액으로 스며들어가게 된다. 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뜸사모)이라는 뜻의 ‘뜸사모’ 동호회의 이윤재 대표는 그야말로 뜸 예찬론자이다. 이윤재 대표에게서 뜸의 일반적인 효과에 대해 들어보았다. “뜸을 뜨면 세포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혈액순환에 좋다. 또한 혈관이 터지거나 출혈되었을 때 출혈되는 혈소판의 기능을 개선시키고 혈액이 산성화 되는 것도 막아준다”며 이윤재 대표는 자신 있게 말한다. 또한 뜸을 뜨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굳어있던 혈관과 근육이 이완돼 진통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뜸사모, 흉터 자국이 거의 없는 무극보양뜸으로 뜸을 놓는 방법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뜸을 놓는 자리, 즉 경혈(經穴) 부위 피부에 직접 놓아 자칫 약한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유흔구(有痕灸)와 불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지 않고 뜨거운 열만 전해져 전혀 화상이 생기지 않는 무흔구(無痕灸)가 있다. 무흔구는 주로 소금, 마늘, 생강 등을 피부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서 쑥을 태운다. 유흔구에는 쑥뜸을 조그만 쌀알 크기부터 크게는 달걀 크기까지 말아서 피부위에 놓고 직접 태운다. 쌀알 크기로 만든 쑥뜸은 선향으로 태우면 1초 만에 꺼지는데 크기가 큰 뜸은 그 시간이 훨씬 길다. 뜸사모에서는 유흔구 중에서도 쑥뜸을 쌀알만큼 말아 1초 만에 꺼지는 무극보양뜸의 방법을 주로 쓰고 있다. 뜸을 놓다보면 간혹 작은 화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금방 새살이 돋을 만큼 심하지는 않다. 인터뷰 내내 옆에서 분주하게 뜸을 놓고 있던 정병인(52·행구동)씨는 “작년 추석에 김남수 선생님의 뜸 방송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소화가 잘 안 되는 등 위가 좋질 않았는데 지금은 주위 사람이 느낄 정도로 좋아졌다”고 한다. 또한 배운 뜸을 부인에게 놓아주니 부인 역시 혈액순환이 잘 된다며 웃는다. 원주 주민들이 조금 더 건강해 질 수 있다면 이윤재 대표는 “우리 아이가 태어나던 다음 해부터 열감기에 걸리면 경기를 했다”며 “그렇게 낫지 않던 아이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뜸을 꾸준히 아이에게 놓아 주었더니 지금은 열 경기도 없어지고 그렇게 심하게 앓던 아토피도 씻은 듯 사라졌다”고 말한다. 어쩌면 그 이유가 지금의 뜸사모 대표를 맡게 된 이유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 좋은 것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게 이 대표의 바람이다. 2007년 10월. 처음 동호회를 만들어 회원들과 뜸에 대해 이야기 하고 같이 나누다 보니 지금은 매주 월요일에 정기 모임을 할 정도로 회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1~2명으로 시작한 모임은 뜸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어느새 사무실이 가득 차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2008년 10월에 처음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박기녀(58·무실동)씨는 “산악회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잦은 등산으로 오른쪽 다리에 무리가 왔는지 통증이 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꾸준히 뜸을 놓은 덕분인지 통증은커녕 몸이 무척 가볍다”고 한다. 역시 작년에 가입한 김승자(56·개운동)씨도 “툭하면 체하고 소화가 안 됐는데 지금은 소화도 잘 된다”며 “남편한테 한두 번 놔 줬더니 지금은 남편이 먼저 뜸을 놔달라며 팔을 내민다”고 한다. 유비무환이란 말이 있다. 건강이란 건강할 때 미리미리 챙겨도 모자라지 않다. 뜸사모에서 뜸을 배워 가족과 나의 건강을 미리미리 챙겨 보자. 문의 : 010-5023-6166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봄맞이 원기회복, 팔팔 끓는 자연산 매운탕 어때요~? 추운겨울이면 따뜻한 음식을 찾기 마련이다. 그 중 몸에도 좋고 한겨울 감기도 쫓아낼 음식은 고춧가루 듬뿍 들어간 칼칼한 매운탕이 아닐까 싶다. 관설동 근린공원 근처에 20년 경력의 매운탕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직접 담은 고추장, 된장···시골집에서 먹는 맛많은 매운탕 중에서도 매운탕 마니아가 즐겨 찾는 매운탕이라면 개운하면서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동자개(빠가사리)매운탕이 아닐까 싶다. 맛도 맛이지만 동자개는 자연산으로 먹을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있는 지도 모르겠다. 우선 3~4명이 먹을 수 있는 동자개 매운탕 중(中)자를 시켜 보았다. 펄펄 끓는 매운탕에 동자개 한 숟가락을 호호 불어 먹으니 잡내나 비린내 같은 해금내가 나지 않았다. 이는 최동연 대표가 20년 전 전문가로부터 처음 매운탕을 전수 받을 때 배운 숨겨놓은 비법 때문으로 처음 먹는 사람도 해금내를 느끼지 못할 정도다. 매운탕에는 대게 그렇듯 미나리, 쑥갓, 대파 등의 갖가지 야채와 얼큰한 양념이 들어가는데 끓이면 끓일수록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난다. 알고 보니 된장과 고추장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그 장으로 매운탕을 만든다고 한다. 매운탕의 또 다른 별미는 바로 수제비인데 쫄깃한 게 매운탕과 잘 어우러져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수제비 덕에 아이들과 함께 매운탕을 먹어도 손색이 없다.3~4명 같이 먹을 수 있는 동자개(빠가사리)매운탕금강 매운탕의 주 메뉴는 쏘가리, 동자개(빠가사리), 메기, 잡고기 등이다. 가격은 2만 5천원부터 4만 5천원까지이며 쏘가리의 가격은 그날그날 시세에 따라 다르다. 쏘가리는 회로도 먹을 수 있는데 예약은 필수다.동자개 매운탕도 많이 찾지만 메기 매운탕의 인기도 이에 못지않다. 메기매운탕은 동자개 매운탕에 비해 개운한 맛은 덜 하지만 구수하고 살이 많다. 민물고기는 잔가시가 많은데 반해 메기는 가시가 별로 없어서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 잡고기 매운탕에는 미꾸라지, 동자개, 피라미, 메기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이 들어가 그야말로 보양식이다. 간장소스로 맛을 낸 장어구이매운탕이 저녁 술안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면 회사원들이 자주 찾는 영양 돌솥밥과 장어 정식은 점심메뉴로 인기다. 영양 돌솥밥에는 해바라기씨, 고구마, 단호박, 은행, 대추, 검은 쌀 등이 들어가 있어 그야말로 영양 덩어리이다. 게다가 영양 돌솥밥에는 맛있는 갈치조림까지 나와 먹는 이에게 한 끼 식사로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다.또 하나의 점심메뉴인 장어 정식에는 장어가 기본으로 나오고 영양 돌솥밥이 나오는데 ‘금강 매운탕’ 장어구이의 가장 큰 특징은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으로 맛을 내는 대신 간장소스로 맛을 낸다는 것이다. 조금은 기름진 장어를 깔끔하게 마무리 해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꼭 한번 다시 찾게 된다. 음식 재활용은 하지 않아 매운탕을 시키니 게장, 더덕, 꼬막, 고추 장아찌, 잡채 등 밑반찬이 참 다양하게 나온다. 그렇다고 푸짐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그저 적당히 나온다. 이런 밑반찬은 안주인 김춘희씨가 아침 일찍 중앙시장에서 직접 사온 재료로 만든 밑반찬이다. “반찬만큼은 직접 만들어요. 그리고 손님이 오시면 그 자리에서 직접 해 바로 내가는 반찬들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밑반찬으로만 밥을 먹는 사람도 있어요”라며 웃는다. 심지어는 게장이나 더덕무침을 별도로 사가는 사람도 적지 않다. 금강매운탕이 위치한 주변은 높은 건물이 없어 한적하다. 차량 통행도 많지 않아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내부에는 홀과 별도로 독립된 방이 두 개가 있는데 사무실 회식이나 학부모 모임을 갖기에 적당하다. 금강 매운탕 부부는 횡성에서 원주까지 출퇴근 한다. 20년 전에 처음으로 매운탕을 시작해그만큼 연륜도 있고 횡성에서는 단골도 많았는데 원주로 와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각오만큼이나 음식에 대한 자신감도 있어 이제 문을 연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도 단골손님이 있을 정도다.요즘 같이 경기가 어려워 마음이 복잡하다면 금강 매운탕에서 얼큰한 매운탕과 함께 조금은 답답한 가슴을 풀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문의:763-4003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총상금 5,000만원을 잡아라 아마추어 스키 대회가 오는 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오크밸리(대표이사 김근무)에서 펼쳐진다. 오크밸리 스노우파크를 이용하는 스키어들의 실력 향상과 친선 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개인 대회전(Giant Slalom) 종목으로 치러지며, 수상자들에게는 3천만원의 현금과 2천만원 상당의 현물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주어진다. 21일 진행되는 예선전에서는 회원과 일반, 여자부와 남자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회전 기록순으로 각 20명씩 선발하여 총 80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22일 열리는 결선에서 1, 2회전 합산 기록 순으로 20위까지의 순위를 가린다. 대회는 중급자 코스인 D 슬로프에서 실시된다. 현 스키협회 등록 선수를 제외한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오크밸리 홈페이지(www.oakvalley.co.kr)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홈페이지 게시판에 등록 또는 현장의 스키스쿨에 제출하면 된다. 회원 200명, 일반 3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중식 및 주간 리프트권 제공) 문의 : 마케팅팀 02) 3287-7467 / 접수처 : 스키스쿨 033) 769-77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2월 첫째주 문화가 소식 크누아기타앙상블과 원주시청소년기타합주단 협연 크누아 기타 앙상블이 오는 2월 6일 오후 7시 백운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크누아 기타 앙상블과 원주청소년기타합주단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원주시 청소년기타합주단은 지난해 3월 창단 됐으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1주년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다큐멘타리 영화 ‘워낭소리’ 감독과의 대화 팔순 노인과 소의 아름다운 40년 동행을 그려 관객수 10만명을 넘기며 한국 독립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한 다큐멘타리 영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이 2월 11일(수) 오후 6시 50분 영화 상영후 씨너스 원주점에서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원주한지, 삿포로에서 홍보 (사)한지개발원이 오는 11일까지 삿포로 눈 축제에 참가해 한국을 주제로 마련된 설상에서 현지 관람객에게 한지홍보에 나선다. 9일 게이오프라자에서 개최되는 한국관광설명회에서는 한지공예체험행사 등 8개의 민간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매력을 알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춘천문화원 문화학교 2009년 수강생 모집 춘천문화원은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중국어 초급반, 중급반 △문화유산해설사반 △사군자반 1, 2 △한국화반 △한문 초급반, 중급반 △서예반 △사물놀이 초급반, 중급반 △문예창작반으로 3월~12월까지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2월27일까지이며 한국화, 사군자, 서예는 각각 20명을, 그 밖의 강좌는 50명씩을 선착순 신청 받는다. 수강료는 연회비를 포함해 1년에 4만원이다. 전화나 방문 신청. 문의 254-5105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호박들깨칼국수 재료 : 밀가루2컵, 애호박반개, 깻잎5장, 들깨가루반컵, 소금, 다시마1장 양념장 : 청고추다진것1개, 홍고추다진것1개, 간장2큰술 1. 밀가루에 애호박과 깻잎을 넣어서 갈아서 소금을 조금넣고 반죽을 한다.2. 칼국수는 반죽을 잘 치되어야 나중에 썰었을때도 찰지고 맛이좋다. 3. 물8컵에 다시마1장을 넣어서 끓여준다.4. 육수가 오래동안 끓었으면 다시마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육수속에 넣고 칼국수를 손으로 펼치면서 넣어준 후 뚜껑을 덮고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저어준다. 5. 들깨가루와 소금을 넣어서 간을 한 후 애호박 채썬것을 조금 남겨났다가 마지막에 넣고 잘 담아낸다. tip: 칼국수 반죽은 잘 치대주어야 나중에 삶았을때도 쫄깃하고 맛이 좋음 tip: 젖은 국수는 끓는물에 넣고 저어주면 면발이 모두 끈어 집니다. 그러니 면을 넣고 물이 끓어오를때까지 젓지 마세요. 호박은 주방의 만능약이라고 하였으며 스님들의 채소라는 뜻으로 ‘승소’라고도 불렸습니다. 호박에 들어있는 카로틴은 비타민A를 생성하는 모체이며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며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나 우리몸속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하여야 하는데 특히 애호박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문화예술인 창작공연전시활동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원주시는 문화예술인 창작공연전시활동 지원 사업을 오는 13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총 1억 7천만원 규모이며 문학, 공연, 전시, 영상의 4개 분야 창작사업에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 737-28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