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열심히 일한 당신…공연 보고 힘내라 온가족 “위로가 필요해…”,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로 불황 스트레스 해소하고 희망 얻어 미국발 금융위기를 버텨내기 위해 한층 허리띠를 졸라맨 대치동 주부 김순화(45)씨. 의류비에서 외식비까지 모든 지출을 줄였지만 연말 가족 뮤지컬 공연 예약에 30만원을 썼다. 김씨는 “가족들과 함께 정말 보고 싶었던 공연이어서 연말 가족여행 대신 과감히 예매를 결정했 다”며 “단돈 1만원도 벌벌 떠는 실정이지만, 잔뜩 어깨를 움츠린 남편과 공부에 시달려 축 처진 아이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기 위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침체로 우울한 연말 분위기가 연출되는 가운데 공연관람 등 문화생활로 위안과 희망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강남사람들을 보듬는 강남 속 따뜻한 공연들을 추려봤다. 특히 내년엔 공연계가 환율 인상과 불황의 직격탄을 맞아 볼 것이 없다고 하지 않는가! 올 연말엔 집 가까운 곳으로 문화 산책을 떠나보자. 흥겹고 훈훈한 뮤지컬, 연극, 오페라 뮤지컬 ‘달고나’는 70~80년대 유행했던 가요가 세우와 지희의 이야기에 녹아들어 40~50대 관객에게 아련한 젊은 날의 꿈과 사랑, 함께 했던 인연과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가요 뮤지컬이다. ‘맨처음 고백’ ‘여행을 떠나요’ ‘담배가게 아저씨’ 등 추억의 가요들이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12월 31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달고나’ 이후의 3040세대 이야기. 만화 ‘영심이’ 주인공의 30년 뒤를 꾸민 작품으로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너는 왜’ ‘보랏빛 향기’ 등 추억의 선율이 무대 위에 울려 퍼지면서 나이를 먹은 영심이, 경태와 함께 다시 한 번 아름다웠던 그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묘사한 ‘지킬앤하이드’도 매혹적인 스토리와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한 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와 같은 유명한 뮤지컬 음악이 더해져 명품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11월 7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무대에 올려진다. ‘거짓말’을 소재로 한 연극 ‘라이어’는 웃을 일이 없는 요즘 같은 불황에 폭소를 선물하는 연극이다. 완벽한 스케줄로 두 아내와 이중생활을 하는 택시 운전사의 기막힌 해프닝을 그렸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2번 출구 앞에 위치한 동양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서울종합예술이 기획한 ‘헬로, Mr.둘까마라’는 가에티노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2008년 압구정동을 배경으로 현대판으로 각색한 한국형 오페라. 소극장에서 하는 오페라인 만큼 현장감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압구정 예홀에서 12월 27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국악 음악회 풍성 예술의전당은 23일 ‘김남윤 & 150人 바이올리니스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남윤 교수와 제자 150명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영화음악, 팝송, 캐럴 등을 들려준다. 한편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씨가 해설하는 예술의전당의 ‘김대진의 음악교실’은 20일 공연에서 그랜드 피아노 10대와 업라이트 피아노 15대 등 총 25대의 피아노로 ‘피아노 오케스트라’를 펼친다. 소극장 모차르트홀에서는 바리톤 박흥우-피아노 신수정씨의 ‘슈베르트 연가곡 전곡연주’가 있다. 20일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우는 백조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표현하는 ‘백조의 노래’, 30일엔 한겨울 연인과의 이별과 방랑, 그리고 죽음을 노래하는 ‘겨울나그네’가 오후 7시30분에 진행된다. 서초역 7번 출구 ‘화이트홀’에서는 18~20일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 연주자들이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과 기악곡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박성희, 테너 홍지형, 첼로 최정은 등이 출연한다. 국립국악원이 올해 송년공연으로 18, 19일 오후 7시30분 ''태평지악(太平之樂)-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라는 제목으로 세종조 회례연을 재창조해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 ‘세종실록’의 ‘회례의주’와 ‘악학궤범’의 ‘회례연의’에 기록돼 있는 세종 15년(1433년) 정월 초하루에 거행된 회례연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공연이다. 특히 이번공연에서는 악학궤범의 ‘문명지곡’, ‘무열지곡’ 등 기존에 연주되지 않았던 아악을 복원해 연주하고, 악학궤범에 수록된 악기 의물(儀物) 8종도 500여 년 만에 처음 제작돼 선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뮤지컬 송년 단골 ‘호두까기 인형’을 발레 대신 뮤지컬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원작 동화에는 없는 ‘마음요정’ 을 등장시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며 아름다운 음악과 흥겨운 춤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송승환의 뮤지컬 ‘어린이 난타’는 역삼동 웅진씽크빅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굿거리 장단과 세마치 장단 등 전통리듬을 활용한 파워풀한 두드림을 듣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공연이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2008 강원현대작가회전 강원대학교 갤러리 백령에서는 12월 13일(토)부터 12월 26일(금)까지 2008 강원현대작가회전이 열린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작품 50여점 등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강원현대작가회가 25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예술문화의 뜻을 가지고 실험적인 작가정신으로 함께 한다. 문의 016-247-089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노래와 율동이 어우러진 인형극 ‘뽀로로와 생일선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는 12월 20일(토) 11시, 1시, 3시 3차례에 걸쳐 노래와 율동이 어우러진 인형극 ‘뽀로로와 생일선물’이 펼쳐진다. 한 공연에 2작품을 볼 수 있는 1+1 효과로 기존의 탈 인형 캐릭터 뮤지컬, 일반 인형극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인형극을 보여준다. 미국 브로드웨이와 유럽에서 활용되고 있는 Open Puppet Show ( 1.5M 사람 키 높이의 꼭두각시 인형 )를 도입하여 섬세하고 살아있는 연기와 함께 화려하고 역동적인 입체 다변형 무대장치와 그림자극 그리고 섬세한 미니어쳐 무대소품들로 구현되는 새로운 무대미술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문의 공연기획 예인 1566-99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춘천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월 16일(화) 오후 7시에 춘천어린이합창단의 제15회 정기연주회가 펼쳐진다. 춘천어린이합창단의 공연뿐 아니라 춘천포크기타앙상블과 삼락 합창단의 찬조공연으로 이뤄진다. 귀에 익은 동요와 가곡, 가요가 연주된다. 문의 춘천시효자종합사회복지관 261-17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모스크바 소년소녀 합창단 내한공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월 19일(금) 7시 30분에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러시아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프레오브라제니)은 1961년 “젋은레닌”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문화성이 후원하여 국가의 합창단 창립운동의 일환으로 리아나 바르테네바에 의해 창단된 최초의 합창단이다. 그 후 1984년부터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인 미하일 슬라브킨이 음악감독으로 이 합창단을 이끌며 러시아 전 지역(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그,예카테린부르그,민스크,리가,칼리닌그라드,리보프,노브고로드등)과 독일,폴란드,네델란드,미국,일본,이탈리아,이스라엘,바티칸등 전 세계의 합창 콩쿨, 국제 페스티발에 참여하여 그랑프리를 수상한 모스크바 최고의 소년소녀합창단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곡과 귀에 익은 우리나라 곡을 비롯해서 크리스마스캐럴 등이 연주된다. 문의 춘천문화예술회관 250-3593 춘천MBC 259-11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12월 둘째주 문화가 소식 제4회 이명준 판화개인전 원주에서는 흔하지 않은 에칭 판화 작품 전시회가 11일부터 20일까지 보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명준 작가 자신이 창문을 통해 본 빛과 여러 형상들의 이미지를 작품에 담았다. 판화만이 가지는 깊이 있는 작업을 통해 사진의 정교함과 회화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2월 11일(목)-20일(토) 보나갤러리 문의 010-9770-7023 제1회 지선회 정기 회원전 원주평생교육정보관 한지그림동아리인 지선회에서 제1회 정기 회원전을 준비했다. ‘한지그림’이란 손으로 한지를 찢어 붙여 회화적으로 표현한 새로운 장르라고 한다. 이번 전시는 한지회화 40여 작품이 전시되며, 한지 그림카드 만들기와 낙엽을 이용한 추억 만들기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12월 15일(월)-19일(금) 원주시청 2층 백운갤러리 문의 019-365-9554 원주시립합창단 2008 송년연주회 원주시립합창단이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남겨두고 송년연주회를 기획했다. 다니엘 핑크햄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포스터 대표 가곡 모음, 김소연의 25현 가야금 연주,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메들리 까지 준비되어 크리스마스의 모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12월 18일(목)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 공연장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033-766-6980 원주 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트라 송년연주회 12월 송년음악회가 풍성한 가운데 원주 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트라도 송년연주회를 준비했다.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관악곡인 ‘페르시스’, 미국 민요 ‘셰넌도어’, 비틀즈의 명곡 ‘예스터데이’, 뮤지컬 ‘캣츠’의 주제곡과 이제는 영화보다 주제곡으로 더 유명한 ‘가브리엘스 오보에’를 길주영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12월 15일(월)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 공연장 문의 010-8796-5177 원주 쳄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원주 쳄버오케스트라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영화음악 산책으로 테마를 잡았다.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널리 알려진 곡들로 구성했다. 영화 ‘타이타닉’ 사운드트랙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G장조 K216 ’, 랄로의 유일한 첼로협주곡인 ''첼로 협주곡 D단조 Op.37''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10번 Op.72’ 등 익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12월 14일(일) 19시 30분 치악예술관 공연장 문의 011-374-06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전달 그리고 소통과 교감 조각가 나점수 씨가 ‘Photo Studio전’을 연다. 사진 속 의상은 지난 5년 간 그가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및 유럽 등에서 수집하거나 수거한 비닐봉지와 비닐쓰레기들이다. 각각의 비닐에는 ‘이것이 우리다’, ‘침묵’, ‘공간은 시’ 등 수거하면서 혼잣말처럼 되뇐 글들이 적혀 있다. 나점수 씨는 “사진촬영을 통해 ‘기억하기와 기억되어짐’을 주제로 작가와 관객이 소통하는 과정이 되었으면 한다. 사라지고 드러나는 것들에 대해 시선의 교차점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나 씨의 ‘Photo Studio전’은 작가와의 대화, 의상착용 후 사진촬영, 사진편집과 디자인, 책 만들기 과정을 거친다. 서양화가 최선영 씨는 ‘2+@ 똥전’을 통해 문화를 받아들이고 소화해내는 과정을 표현했다. 최 씨는 “그림, 영화, 연극 등은 입으로 먹지는 않지만, 눈으로 먹고 심장으로 소화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내가 그린 그림까지 포함해서 모든 행위는 누군가 위로 싼 똥을 먹고 자신이 느끼는 소화단계를 거쳐 싸낸 또 다른 똥”이라고 했다. ‘해피, 똥을 누다’라는 작품은 임종길 작가의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와 ‘두꺼비 논 이야기’를 소화시켜 만들었다. 이번 전시 제목의 ‘2’는 두 번째 개인전임을, ‘+@’는 다시 뜯어고친 작품과 새로 시도한 작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단다. ‘Photo Studio전’과 ‘2+@ 똥전’은 대안공간 눈 제1, 제2전시실에서 23일까지 열린다. 사진과 그림을 통해 일상탈출을 꿈꿔본다. 문의 대안공간 눈 031-244-4519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0
- 요리이야기-미트볼스파게티 재료 : 스파게티면2줌, 올리브오일, 소금 미트볼 : 다진쇠고기100g, 다진양파2큰술, 빵가루2큰술, 소금,후추조금씩, 다진마늘조금 소스 : 홀토마토1캔, 토마토페이스트2큰술, 양파반쪽다진 것, 월게수잎1장, 바질,오레가노1작은술, 소금,후추조금, 설탕1큰술, 생토마토1개다진것 1. 스파게티면은 끓는물에 소금을 조금넣고 8~10분정도 삶은후 건져 올리브 오일 이나 버터 1큰술을 넣어 버무려둔다. 2. 다진쇠고기에 미트볼 양념을 넣고 잘 치대어 동그랗게 볼을 만들어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준다. 팬을 동그랗게 돌려가면서 구워주면 모양이 깨지지 않고 동그랗게 잘 구워집니다. 3. 양파와 토마토는 모두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4. 궁중팬 에 양파와 다진토마토를 먼저 넣어서 볶다가 나머지 소스를 넣어 끓여주고 여기에 익혀둔 미트볼과 면을 넣어 속으로 양념이 베어들면 접시에 담아 먹는다. tip:스파게티 면을 삶을 때는 끓는물에 면을 넣어주시고 삶은 후에는 올리브오일이나 버터1조각을 뜨거울때 넣어 버무려 두면 면을 불어 식감이 나빠지는것을 막을수 있어요 tip:미트볼을 가장 마지막에 넣고 버무려주세요 너무 일찍 넣어 저어주면 미트볼 모양이 깨질수 있어요. tip:스파게티를 좋아한다면 삶아둔 면을 1인분씩 포장하여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하나씩 해동해서 드셔도 됩니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냉동하지는 마세요 tip:스파게티를 담는 접시는 미리 따뜻하게 데워서 음식을 담으면 맛도 좋고 음식이 빨리 식지 않아 더욱 맛있는 요리를 드실수 있습니다. 스파게티는 이탈리아식 국수요리로 가운데 구멍이 있는 마카로니와는 달리 구멍이 없으며 가는 면이나 굵은 면발로 그 모양과 크기가 다른 여러 가지 종류의 국수 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각자 원하는 맛의 소스와 함께 버무려 볶거나 오븐에 익혀먹는 것을 말한다. 문의 : 243-64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 크리스마스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산타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경기 침체로 예년처럼 활기찬 쇼핑을 기대할 순 없을지라도 마음을 담은 선물 하나쯤 고민하는 때다. 그냥 넘어갈 수도 대충 선물을 안길 수도 없으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비싼 완구를 선물해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실속 있고 뜻있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다. 어린이 전용 헬스기구 어린이 전용 헬스기구 전문점 조이앤코 베베스포에서는 어린이 신체에 맞춘 운동기구 트램펄린, 헬스워커, 벤치프레스 등을 판다. 헬스워커는 걷기운동기구이며 트램펄린은 점핑기구다. 벤치프레스는 부드러운 폼 소재로 만든 어린이용 바벨과 덤벨로, 비만 방지와 지구력·다리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가 있다. 놀이기구처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가격은 4만~21만원대. 어린이 전용 의자 듀오백키즈 ‘듀오백키즈’는 어린이들이 성인 위주로 제작된 의자를 사용했을 때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개발한 어린이 전용 의자다. 이 제품은 등받이, 의자, 발받침의 높낮이가 자유자재로 조절돼 성장하는 신체에 맞게 의자를 조절해 쓸 수 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도 피로감이 덜하며 허리에 실리는 힘을 분산시켜 아이들의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격은 11만~14만원대. 어린이용 스노 고글 눈 덮인 스키장의 자외선은 여름 해변의 네배나 된다. 고글을 쓰지 않으면 자칫 각막에 염증이 생겨 병원 신세를 질 수도 있다. 질 좋은 고글은 자외선을 99% 이상 막을 수 있어 자녀의 안구 건강을 위해 겨울철에 선물하면 좋은 웰빙 아이템이다. 유익한 놀이교구 저렴하면서 유익한 놀이교구도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놀이교구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로써 자연스럽게 아이와 친해질 수 있다. 연령대별로 어린이 교육용 놀이교구들이 다양하다. 또한 학교교육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미리 배울 수가 있으며 놀이라는 환경 속에서 사고력이나 창의력이 발달되고 아이가 자라면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상식을 배울 수 있다. 가격은 2만~8만원대. 크리스마스 그림책이나 동화책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 소동’,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도서들은 주로 외서가 많은데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는 우리나라의 국내 유명 동화작가들이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쓴 동화가 8편이 들어 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지는 데 도움 준다. 가격은 8천원.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다국적 요리 맞춤으로 드실 수 있어요! 각국 요리를 그날의 기분에 맞게 맘껏 먹을 수 있다면 이 또한 행복일 게다. 성남동 중부소방서 옆에 위치한 ‘라플레르’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퓨전으로, 때론 그날의 기분에 맞게 먹을 수 있다. ‘라플레르’에 들어서면 먼저 이국적인 분위기에 압도된다. 전체적으로 붉은 색 인테리어로 통일감을 주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카페 주인인 리노(38) 씨와 아주 잘 어울린다. 마치 홍콩과 중국의 작고 아담한 술집에 와 있는 듯 흥분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푹 빠지기도 한다. 좁은 공간을 살려 리노 씨는 80여 개국을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여행담과 요리 이야기를 자신이 직접 요리하면서 들려주기도 한다. 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으면 어느새 그의 현란한 말솜씨에 빠져들고 만다. 그래서일까? 특히 낮에는 여성들이 삼삼오오 찾아오고 밤에는 40대 남성들도 와인을 즐기러 들르는 곳. 말만 하시라, 뭐든 척척 리노 씨의 카페 경영 방침은 ‘고급요리를 서민화’. 즉 평범한 사람들도 고급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거다. 그래서 그는 정통 고급요리에서부터 퓨전에 이르기까지 그의 손끝에서 탄생되는 요리는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제자까지 두고 있다면 그의 맛 솜씨는 가히 짐작이 가는 바.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이집에는 따로 메뉴판이 없다. 보통 코스로 서너 가지 요리를 내놓는데 딱히 정해진 바가 없다. 그날 찾아오는 손님들의 성향과 기분에 맞게 즉석에서 척척 요리 발휘를 한다. 기분이 좋으면 좋은 대로, 울적하다면 또 그에 맞게 소스가 달라지고 밑간 재료도 차별을 둔다. 오늘 이 필자에게 주어지는 메뉴는 양상치샐러드에 이어 이태리식 해물스파게티와 프랑스 대구구이, 하와이언 치킨바스켓, 그리고 직접 구웠다는 부드러운 빵까지 나왔다. 조개, 어린꽃게, 위소라, 베이비갑오징어, 새우, 홍합 등 해산물 듬뿍 들어간 스파게티는 정통이태리식이란다. 크림소스라 맛이 부드럽고 허브의 향도 느껴온다. 소스는 약간 묽은 듯 넉넉하게 뿌려서 숟갈로 퍼먹으면 또 색다른 기분. 역시 면발은 굵지 않은 게 특징이다. 함께 나온 빵에다 소스를 얹어 샌드위치 먹는 양 기분 낼 수도 있다. 그리고 대구 살 한 토막을 소금과 허브로 밑간해서 올리브유에 구워낸 후 콩을 재료로 한 소이빈소스를 뿌렸는데 아주 상큼한 맛이다. 치킨은 닭 날개 부위를 일본식으로 구워서 이태리식소스를 만들었다는데 이는 맥주 안주로 좋단다. 맥주 대신 와인 한 잔 특별히 서비스 받으며 기분을 낼 수 있었다. 이 모든 요리들은 모두 리노 씨의 개발품이라는 것. 아시안 퓨전요리와 유러피안 퓨전요리를 한국인 입에 맞게 조리했다는 그의 서민의식이 본받고 싶어지는 경우다. 위치 : 성남동 중부소방서 옆 영업시간 : 오전 11시~새벽 1시 메뉴 :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 각국 음식 원하는 대로, 맞춤식 코스요리 문의 : 248-7712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