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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둘째주 문화가 공연 가을의 향기 ‘횡성 장작가마페스티벌’ 한국공예문화원(대표 서성덕)에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공예문화원 본관(구 가천초교)에서 ‘횡성장작가마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횡성군과 강림면, 내일신문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자기 물레체험, 목공예체험 등 체험행사와 전통옹기 제조과정을 작가와 일반인들에게 함께 알리는 워크샾도 열린다. 또 횡성지역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서 대표가 1년 동안 교육한 도자기와 천연염색 작품 전시회도 함께한다. 서성덕 대표는 문경에서 차(茶)와 인연을 맺은 후 찻그릇에 매료되어 다구세트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서 대표는 상지대 공예학과와 단국대 도예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동경 국제미술대전 입상, 신 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횡성군미술협회회장과 강원대 도예과 초빙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전통장작가마 재임(가마에 도자기를 쌓는 방법), 도자기 물레체험 : 11월 7일 오후3시~8시 ·기원제, 전통장작가마 불지피기, 도자기 물레체험, 목공예체험: 11월 8일 오전9시~6시 ·개막제 행사, 전통노천소성 시연회, 국악연주회, 가을의 향기(섹소폰연주회):11월8일 오전 5시~8시30분 ·전통장작가마소성, 전통옹기와 현대도자의 재인식(작품설명회), 폐막식 :11월 9일 오전 10 시~11시 문의 011-446-8599원주시립교향악단 ''라 트라비아타'' 기획연주회 원주시립교향악단에서는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연주회를 갖는다. 라 트라비아타는 ''길을 벗어서 난 방황하는 여인''이란 뜻으로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골 귀족청년 알프레도와 사교계의 여왕 바이올렛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인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이다. 오페라 지휘는 이병욱씨가 맡았다. 이병욱씨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트랜스아트 오케스트라 잘쯔부르크 음악감독과 TIMF앙상블 수석 객원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전석 초대로 이뤄진다. 문의 766-0067 ''아음동'' 정기공연원주아마추어 음악동호회 ''아음동''이 11월 8일 오후 7시 원주평생교육정보관에서 6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아음동''은 음악을 사랑하는 직장인들로 밴드와 통기타, 섹소폰 팀으로 구성됐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자랑하는 이팀은 지역행사에 초청받아 공연도 하며 1년에 두 차례씩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마련 공연도 한다. 이번 공연에는 자자곡인 ‘그림일기’를 비롯해 섹소폰 연주 등 각 팀별 공연이 마련되어있다. 문의 010-3858-1371''강원교육가족 음악대축제’ 강원도 교육청(한장수 교육감)은 지난 10월 31일 치악예술관에서 ‘제9회 강원교육가족 음악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260여명이 출연 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 동아리의 중주, 중창과 남원주초등학교의 합창 등 다양한 부문의 연주가 공연됐다.문의 258-5500 가족과 함께하는 ‘도라산 평화기행’원주시민연대는 11월 8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기행인 ‘도라산 평화기행’을 개최한다. 코스는 파주의 임진각과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까지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평화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돌아오는 길에는 파주의 문화촌인 헤이리 마을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문의 766-1366음주예방을 위한 강좌 및 전시회 강원알코올상담센터는 11월 13일 오후 2부터 4시까지 원주기독병원 루가홀에서 ‘음주와 자살’이란 주제로 시민 강좌 및 음주예방 미술작품 공모전과 시상식을 개최한다. 11월 10일부터 14일은 보건복지부에서 선포한 ‘제1회 음주폐해예방주간’이다. 이를 맞이하여 알코올로 인한 피해 사례 및 음주로 인한 자살에 관해 연대 정신과 교수들의 강좌도 열린다. 외에도 음주폐해를 막기 위한 원주 톨게이트에서도 켐페인도 함께 열린다. 문의 748-5119 무료영화상영원주시립박물관과 횡성문화관에서는 무료영화상영회가 매주 열린다. 11월 6일(목) 횡성문화관-가족의 탄생, 19시 30분, 15세 관람가11월 8일(토) 원주시립박물관-잭프로스트, 14시, 12세 관람가11월 9일(일) 원주시립박물관 -피글렛 빅 무비, 10시, 14시, 전체 관람가11월 9일(일), 원주시립박물관, 첫나라 고조선 수도는 어디였나?, 16시, 전체 관람가문의 원주시립박물관 033-737-4370 / 횡성문화관 033-340-2229원주평생학습축제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원주평생학습축제가 평생교육정보관에서 6일부터 시작된다. 시낭송회, 사물놀이, 실버밴드와 김영하 전통무용단의 공연, 학습발표회와 오카리나 연주회, 양초만들기와 새터민 음식 맛보기와 같은 체험 학습, 각종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있다.11월 6일(목)~9일(일) 원주평생교육정보관 문의 033-737-1023드러머 양태석 솔로 드럼 퍼포먼스원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솔로 드럼 퍼포먼스가 9일 백운아트홀에서 단 1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양태석 드러머가 직접 만든 어쿠스틱, 일렉, 트래디셔널 드럼의 환상적인 조합이 가져다주는 실험적인 공연이 기대된다. 예매는 카나비 사이트(www.canavi.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www.양태석.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9일(일) 백운아트홀 오후 7시 일반 2만원문의 033-748-9787 한얼문예예술제한국 남종화의 거장인 고(故) 남농(南農) 허건 선생의 박물관 특별 전시와 한국민속(팔도굿) 경연대회 한마당 축제가 횡성에 있는 한얼문예박물관에서 개최한다. 6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8일까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6일(목)~11일(화) 6일간 횡성 한얼문예박물관문의 033-345-0151~3 / 019-253-8811제10회 원주교사, 청소년 리코더합주단 정기연주회‘리코더와 함께한 날들... 그리고 내딛기’라는 주제로 7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원주리코더합주단은 98년 발족하여 매년 연주회를 열고 있다. 교 2008-11-07
- 코스에서의 예의 1) 안전의 확인(Safety) 플레이어는 스트로크 또는 연습 스윙을 하기 전 사람이 다칠만한 위치에 아무도 없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사람을 향해 연습스윙을 해도 안 된다. 캐나다의 퍼키슨 씨의 제안을 받아1988년 룰 개정 시 추가된 사안이다. 2) 다른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Consideration for other player) ‘오너’는 각 홀의 T.G에서 먼저 플레이할 권리를 갖는 명예의 칭호로서 전 홀의 타수가 적은 경기자가 된다. ‘owner’라고 흔히 사용하나 ‘Honor’가 정확하다. 3) 플레이어가 볼에 어드레스 하거나 볼을 치고 있는 동안 플레이 선 바로 뒤에서 움직이거나 말을 해서는 안 되며 경기자의 정신 집중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4) 플레이어는 모든 사람을 위해 신속히 플레이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Stroke play 4인조 1Round를 4시간으로 편성하며, 초과는 Slowplay로 규제한다. 특히 USPGA는 1홀 이내와 1타 소요시간 40초로 규정하며 USLPGA는 1타 60초로 규제한다. 5) 누구도 전방의 사람들이 볼의 도달거리 밖으로 나갈 때까지는 볼을 쳐서는 안 된다. 앞 팀이 느리다고 플레이의 Speed up으로 위협행위를 하다 부상자가 나오면 상해죄 또는 과실상해죄로 형법이 될 수 있다. 6) 캐디(Caddie) 골프에서 경기자의 클럽을 운반하거나 그린에서 깃대를 잡는 등 플레이를 보좌하는 사람을 말한다. 공용의 캐디는 볼에 문제가 일어났을 때 그 볼을 소유한 경기자의 캐디가 되며, 캐디가 가지고 있는 휴대품도 그 볼을 소유한 경기자의 것으로 간주한다. 7) 지정된 장소 이외는 금연 코스에서는 티잉 그라운드 옆에 재떨이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 한하여 흡연이 가능하다. 모든 스포츠 중에서 플레이 중에 흡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스포츠는 골프가 유일하다. 8) 한 홀의 플레이가 끝나면 플레이어는 즉시 퍼팅 그린을 떠나야 한다. 규칙에는 플레이가 끝난 그린에서 연습을 허용하고 있지만 Local Rule로 금지하고 있는 곳이 많으니 요주의 Score Card의 기록은 그린 밖에서 해야 한다. 류주영 마스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찰칵찰칵 나만의 스튜디오에서 자유롭게~ 내 아이의 사랑스런 표정들을 기념으로 남기고 싶은 부모의 마음. 누구나 하나 쯤은 가지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로 예쁜 기념사진 앨범, 액자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만의 스튜디오에서 마음껏 찍어보자.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빌려주어요.무실동에 위치한 셀카베베 최인형 실장은 “일반사진관에서 기념사진 찍으려면 정말 큰마음 먹고 찍어야 하잖아요. 비용도 만만치 않죠. 그런데 누구나 집에 디지털 카메라 하나쯤은 가지고 있잖아요. 부모들이 직접 찍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스튜디오 대여를 생각 했어요”라고 한다.원주에서는 스튜디오를 빌릴 수 있다는 것이 낯설지만 서울은 인기다. 특히 친한 부모 몇 명이 모여 공동구매로 스튜디오를 대여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 찍을 때 시간만 조절하면 서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셀카베베에는 다양한 옷, 소품 등이 준비돼 있어 소품을 이용해 자유롭게 배경과 포즈를 연출할 수 있다. 최 실장은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부모잖아요. 또 부모가 원하는 모습이나 표정을 직접 자유롭게 마음껏 찍을 수 있어 신세대 부모들의 마음과 잘 맞는 사업이에요”라고 한다.무실동 김경아 씨는 “아이가 돌이라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데 낯을 많이 가려요. 여기는 부모가 직접 찍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한다. 셀카베베 스튜디오는 개월 수에 따라 스튜디오의 분위기도 다르다. 생후 200일(7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핑크룸과 생후 200일 이상 (7개월 이후) 사용하기 편리한 블루룸으로 나눠져 있어 원하는 스튜디오를 선택해서 찍을 수 있다. 또한 아기백일사진, 돌사진, 가족사진외에도 쇼핑몰 운영을 위한 웹사진, 광고모델사진 등 다양하게 스튜디오를 활용할 수 있다.전문가의 도움 받아 내손으로 직접 찍을 수 있어가정에서 쉽게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로 아이의 기념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는 없을까? 초보자인데 잘 찍을 수는 있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를 대여해 줄 뿐만 아니라 조명 등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 소품에서 옷까지 준비돼 있어 개인이 따로 준비가 필요 없다. 대여를 원하지 않으면 가정용 디지털 카메라도 괜찮다. 카메라에 핫슈(플래시랑 연동되는)장치만 있으면 된다. 사진 찍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고 염려할 필요도 없다. 셀카베베의 전문 사진가가 직접 사진 찍는 요령을 알려주고 배경정리나 소품이용법 등을 알려주기 때문에 이 기회에 사진 찍는 요령도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사진원판 소유할 수 있어 언제든 인화 가능해일반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으면 원판은 사진관이 보유하고 앨범과 액자만 들고 오게 된다. 그러나 셀카베베에서 사진을 찍으면 원판을 CD에 저장해 주어 내가 소유하게 되기 때문에 언제든 원할 때 다시 인화할 수 있고 직접 편집해서 원하는 앨범을 다시 제작할 수도 있다. 편집 역시 셀카베베의 전문사진작가가 도와주기 때문에 전문가가 편집한 것과 같은 고급 앨범이나 액자를 제작할 수 있다.앨범이나 액자 역시 공동구매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알뜰하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스냅사진을 원하면 언제든 자신이 원판을 소유하고 있으니 자유롭게 인화할 수 있다. 성장패키지는 임신모습부터 탄생, 백일, 돌까지 아이의 성장과정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기념앨범을 만들 수 있다. 임신 초에 신청하면 원할 때마다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신세대 부모들의 인기품목이다. 문의: 744-4407, www.selcabebe.com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tip>아이사진 잘 찍는 법아이 사진을 찍을 때는 가장 잘 노는 시간을 체크해 두었다가 예약시간보다 20분~30분 정도 미리 와서 아이의 컨디션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부모 외 친척 몇 사람이 더 참여하면 아이 사진에 많은 사람들이 출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와 배경정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소 아기가 모자, 귀마개 등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습해 놓으면 소품을 이용할 때 찡그리지 않아 자연스러운 표정을 연출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몰도바에서 찾아온 가을음악 11월 8일, 삼호아트센터에서 초청공연을 펼칠 몰도바국립방송오케스트라는 몰도바 라디오방송 공립재단의 교향악단이다. 우크라이나, 루마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몰도바공화국은 구(舊) 소련에서 독립했으며, 인구 500만의 작은 나라다. 몰도바국립방송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국내외 콘서트를 열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교향곡 및 실내악, 현대음악까지 연주목록의 폭도 넓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오페라 ‘마적’,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삼호아트센터 031-234-620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6
- “얘들아~전래놀이하자” 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권선동 선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권선동 전래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수원여성회 강영신 씨는 “놀이도구 하나 없이도 몸을 이용해 마음껏 놀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우리 전래놀이이다. 제대로 된 놀이문화의 정착과 또래문화 형성을 위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개회사에 이어 2시간 동안 자유롭게 진행되는 전래놀이, 비석치기, 산가지놀이, 사방치기, 칠교놀이, 돌아잡기, 제기랑 딱지 만들기 등이 놀이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다함께 강강술래’라는 마지막 순서에서는 하나로 뭉쳐지는 협동의 의미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수원여성회 031-241-7530~1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6
- 심양 고궁박물원의 첫 한국 나들이, 이국적 상상에 빠지다 심양은 어디? 중국 심양은 동북 지방 최대의 도시로, 청나라를 건국한 누르하치에 의해 약 20여 년(1625~1644년)동안 청의 건국과 중국 통일의 발판이 된 역사적인 장소다. 심양의 고궁은 북경 고궁과 더불어 중국 2대 고궁으로 손꼽힐 만큼 많은 청 황제들이 찾았던 행궁이었다. 행차시 황제들이 많은 황실용품을 가지고 왔는데 이 때 황제의 행렬 의장, 궁궐 악기, 장식품과 가구 등 수 만 건의 청대 유물을 소장하게 된 것. 지금도 심양 고궁박물원은 황실 유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심양 고궁박물원의 보물을 어떻게 만나게 됐을까 그런 청 황실의 보물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심양 고궁박물원간 교류전의 일환으로 경기도박물관에서 선보이게 된 70여 건의 유물은 누르하치와 황타이지 시대에 제작된 청의 초기 유물과 경제와 문화가 발전했던 강희·옹정·건륭의 시기에 제작된 것들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청대 도자기나 중국의 회화는 이미 국내에 소개된 바 있지만 청 황실 시대의 화려한 복식이나 무기, 황실의 일상용품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시의 의의를 전했다. 관람 포인트 ▷청 황실 자기-강서성(江西省)의 경덕진(景德鎭)은 황실에서 사용할 자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던 관요. 전시된 자기들은 이런 경덕진에서 구워진 진품들로 매우 화려하고 정교한 것이 특징이다. 자기의 종류와 모양, 유색 등에 유의해 관람하면 좋다. ▷명·청대 서화-명대 중기 오파의 회화와 청대 초기 정통파의 그림, 명·청 교체시기 강남지역에서 활동했던 개성파의 회화를 통해 시대별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강희·옹정·건륭 세 황제들의 글씨도 감상해보자. ▷청 황실 용품-강희·옹정·건륭 시대는 ‘강건성세(康乾盛世)’로 불릴 정도로 국내외 정세가 안정된 중국 역사상 최고의 절정기. 제사용품, 문방구, 장신구, 복식 등 그 시대를 반영한 최고 수준의 청나라 공예와 황실 생활문화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청 무기-기마민족의 후예인 청나라 만주족이 무예를 단련하기 위해 사용했던 무기들, 활, 장병기(長兵器), 단병기(短兵器), 화약, 총 등을 통해 무예를 숭상했던 만주족의 정신을 가늠해본다. ▷청 황실 복식-여러 종류의 질 좋은 비단과 공작새의 털, 금실, 구슬 등으로 장식된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복식을 감상할 수 있다. 황제와 황후의 관복과 일상생활에서 입는 상복(常服)등이 전시중이다. ▷청 황실 식기-금, 은, 뼈, 칠, 자기 등의 진귀한 재료로 만들어 청 궁정에서 사용하던 식기류이다. 특이한 모양과 장식성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당시의 뛰어난 공예품 제작 수준을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 전시일정 2008년 10월 25일(토)~2009년 2월 1일(일)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금·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 연중무휴 관람문의 경기도박물관 031-288-5385 관람 팁(Tip) 체험행사-한국, 중국어로 된 도장 찍기와 나의 소원 찍어가기, 청나라 보물 퍼즐 맞추기, 사진 찍기 등의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아이들과 오감만족을 경험해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6
- 문화일정(756호) [음악회] ♠리코더, 기타와 함께 하는 아침음악회 일시 : 11/13 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입장료 : 전석 1만원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6 ♠카르멘 일시 : 11/15~11/16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VIP석 5만원/R석 4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 주최 : 전문예술단체 문화뱅크 문의 : 02-2232-1148 [콘서트] ♠2008 피아니스트 김정원 전국투어 리사이틀 일시 : 11/16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IP석 6만6천원/R석 5만5천원/S석 4만4천원/A석 3만3천원 주최 : 스톰프뮤직 문의 : 02-2658-3546 [무용] ♠2008 토요상설공연 일시 : 11/15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성인 1만원, 학생 5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 : 경기도립무용단 문의 : 031-230-3440~2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일시 : 11/6~11/16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R석 6만원(식사포함가. R/S석 및 식사종류에 따라 차등가격)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1544-8117 [아동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 일시 : 11/13~11/22 장소 : 가족극장 비전홀 입장료 : 일반 7천원, 커플(부모1+아이1) 1만원 주최 : 새중앙문화아카데미 문의 : 031-425-0775 [전시] ♠한국, 중국 연합 교류전 일시 : 11/13~11/18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 주최 : 한국신묵회 문의 : 017-472-20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6
- 수험생 보양식에 장어만한 게 있을까? 수능시험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심신이 지친 수험생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에서 보양식을 먹이고 싶은 엄마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뭘 먹일까?’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영양 성분이 풍부한 장어 메뉴를 소개한다. 관양동에 위치한 청강민물장어는 식사시간이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구수한 청국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이 집의 주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장어구이다. 먼저 민물장어구이를 주문하면 다양한 메뉴들이 함께 나온다. 무생채를 넣어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별미인 굴무침과 싱싱한 쪽파로 만든 파김치 그리고 바싹하게 튀긴 미꾸라지 튀김과 매실장아찌가 압권이다. 장어구이는 초벌구이를 한 후 양념을 골고루 발라 한 번 더 구워내는데 기름진 느낌이 전혀 없어 담백한 맛이 입맛을 자극한다. 또 뚝배기에 바글바글 끓여서 나오는 홍합미역국과 시래기된장국은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느끼함을 달래기에 손색이 없다. 추미란 독자가 청강민물장어를 추천한 이유:계절에 상관없이 한국 사람이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전통 보양 메뉴에 포함되는 것이 바로 장어입니다. 장어는 예로부터 고단백 식품으로 비타민 A, B, C가 풍부해 여성의 피부 미용은 물론 피로 해소,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칼슘 함량도 높아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도 권장하는 메뉴라고 들었어요. 공부에 지친 아이들과 함께 시험기간이 되면 장어구이를 먹곤 한답니다.메뉴: 민물장어 구이 2인분 3만6000원, 청국장 6000원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고 입구휴무일: 없음주차: 공간이 다소 협소문의: 031-384-8202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집중력 향상에 도움되는 오리백숙 수능이 며칠 남지 않았다. 막바지 공부도 중요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할 때다. 많은 보양식이 있지만 수험생에게 오리백숙을 추천하고 싶다. 오리백숙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대사조절 기능을 높이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리는 몸의 각종 독소를 제거해 주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쉽게 피곤해 지는 것을 예방한다고 한다. 가족 중 수험생이 있다면 이번 주말 누룽지 백숙을 먹으러 가는 건 어떨까? 의왕 오전동에 있는 산촌은 누룽지 오리백숙과 닭백숙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다. 누룽지 백숙 한 마리면 온 가족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은 편. 각종 한 약재를 넣어 푹 삶은 오리백숙 한 숟가락에 김치를 얹어 먹으면 야들야들한 고기가 입안에서 녹는다. 매운 맛이 싫다면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함께 먹어도 좋다. 다 먹고 난 뒤에는 항아리에 담겨져 나오는 누룽지를 맛 볼 수 있다. 누룽지 때문에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새콤달콤한 막국수로 입가심해도 좋다. 박지원 독자가 산촌을 추천한 이유 : 아이들이 입맛 없어 할 때 가끔씩 가는 곳이에요. 누룽지 오리백숙 집이 너무 많은 터라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제가 다녀 본 곳 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음식이 나오고 구수한 누룽지 맛이 좋아 자주 가곤 하죠. 밖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아기자기한 정원이 있어 야외에 나온 느낌이 들어 바람 쐬고 싶을 때 가면 기분 전환 할 수 있어 좋아요. ● 메뉴 : 누룽지 오리백숙 3만 5000원, 누룽지 닭백숙 3만원, 막국수 대 1만 4000원, 소 1만원 ● 위치 : 의왕시 오전동 652 ● 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일 : 연중 무휴● 주차 : 건물 앞 이용● 문의 : 031-456-8023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곤드레 밥에다 지글지글 참숯불구이 생 오리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가을 들판에서 지글지글 오리 익는 냄새를 맡아보자. 삼릉 버스정류소 뒤 칼국수촌을 지나서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 개울을 지나면 도촌이라는 마을이 나온다. 들판 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곳이 ‘화롯불’. 바로 뒤는 아담한 동산, 저만큼 앞쪽에는 병풍 같은 남산이 붉은 옷을 입고 길게 누워 있다. 음식에 취하기 전에 가을을 맘껏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 특히 이집은 마당이 넓어 주차하기 좋고, 족구장에다 별채에는 노래방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단체 회식, 야유회 장소로는 아주 적합하다. 메뉴는 오리 단 한 가지로 승부를 걸고 있다. 오리는 불국사농장에서 위탁 사육하며, 무조건 생 오리만 고집한다. 박철우 대표는 “육즙이 빨리 마르는 냉동에 비해 육즙이 많아 더욱 맛이 좋다”며 본인이 직접 손질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육질 또한 쫀득쫀득, 오돌오돌 씹히는 게 부드럽기도 하다. 이집의 히트메뉴인 참숯불구이는 오리 본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참숯에 굽다보니 냄새는 전혀 나지 않고, 고기가 구워지면서 흘러나오는 육즙 맛이 구수해 오리 맛이 배가된다. 구이를 다 먹고 나면 볶음밥이나 곤드레 밥을 먹을 수 있다. 특히 곤드레 밥은 쌀에다가 강원도 영월산 곤드레를 넣고 짓는데, 간이 들어가 그 맛이 마치 오곡밥을 먹는 듯 촉촉하고 고소하다. 여기에 강된장 한 숟갈 넣어 쓱쓱 비벼먹으면 그 맛이 또 일품. 이것도 모자라 탕이 또 나온다. 오리 뼈를 곤 진한 국물에다 우거지를 넣어 걸쭉하게 끓여낸다. 고기 먹은 뒤 곤드레 밥과 우거지 탕을 먹고 나면 속은 아주 편해진다. 양념불고기 또한 그냥 스치기에는 아까운 메뉴. 15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육수에다 갖은 양념을 넣어 오리와 함께 양파,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대파, 고구마, 마늘을 납작 썰어 함께 끓이니 구수한 냄새가 진동한다. 이와 함께 나오는 반찬 가짓수가 여느 집보다 푸짐하다. 물김치는 물론이거니와 이에 질세라 상큼 시원한 과일김치는 내놓기 무섭게 바닥이 난다. 사과, 배, 당근을 얇게 썰어 된장, 고추장 등 9가지 재료를 넣어 특유의 소스 맛을 내는데, 비결은 절대 노코멘트라고. 그리고 고구마를 쪄서 조리한 고구마샐러드가 새롭고, 다시마장아찌도 먹어볼 만하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쓰고 있으며 생오리 한 마리에 2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눈여겨볼 점이다. 위치 : 삼릉 맞은편 도촌 마을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메뉴 : 생오리 참숯불구이, 생오리 양념구이, 오리백숙 문의 : 054)774-5292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