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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로 즐기는 중국요리의 참맛 범계역 부근 한솔센트럴파크에 2층에 위치한 산해원은 sbs 생활의 달인 왕중왕전 챔프출신 주방장의 솜씨가 돋보이는 중국요리 전문식당이다. 또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지인들과의 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식당에 첫발을 딛는 순간부터 식사가 끝나는 순간까지 친절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식사를 한다기보다는 대접받는다는 느낌에 기분까지 좋아진다.다양한 중국요리를 코스요리로 만날 수 있지만 화결과 함께 즐기는 고추잡채를 맛볼 수 있는 런치코스가 특히 맛있다. 가격 또한 1인 1만5000원으로 부담이 없다. 런치코스를 주문하면 제일먼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유산슬이 나온다. 유산슬은 잘게 썰은 야채와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 맛이 입맛을 돋운다. 특히 해삼과 죽순이 조화를 이뤄 입안 가득 풍미가 남는다. 이어지는 깐쇼새우는 새우의 담백함이 그만이다. 작은 새우와 칠리소스의 매운맛이 조화를 이뤄, 먹으면 먹을수록 입안 가득 담백함이 퍼진다. 고추잡채는 야채의 아삭아삭함이 살아있고 화결과 함께 먹는 재미에 아이들도 너무 좋아한다.식사로 먹는 자장면과 짬뽕 역시 면이 쫄깃쫄깃하고 느끼하지 않아 좋다. 특히 짬뽕의 국물 맛은 조미료 냄새 없이 신선한 해산물의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김선주 씨가 산해원을 추천한 이유: 중국요리를 너무 좋아해 혼자서도 자장면, 탕수육을 배달시켜 먹곤 하지요. 그런데 가끔은 외식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가족외식장소로 적당한 중국음식점을 찾던 중 산해원을 알게됐지요. 음식 맛도 좋고, 서비스도 품격 있고, 인테리어도 멋진 산해원 이야말로‘딱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부터 쭉~, 오고 있답니다.●메뉴: 진, 선, 민 코스(6만원, 5만원, 3만5000원)훼미리 코스(2망5000원), 러치코스(1만5000원)●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위치: 범계역 부근 한솔센트럴파크 2층●휴무일: 연중무휴●주차: 건물 내 지하주차장 이용●문의: 031-383-8385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수양버들 휘늘어진 연못에 연잎 너울대고, 소나무도 질세라~ 흔히들 아름다운 집을 꿈꿀 때 ‘비록 집은 작아도 연못이 있는 마당 넓은 집’이 첫 번째 조건이라고 말한다. 집안에 연못(물)이 있으면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운치 또한 있어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리라. 경주시 마동에 위치한 류성제 씨 댁은 대지 4600㎡(1500평)에 연못이 차지하는 면적이 무려 3500㎡(1100평)로 일반 주택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규모이다. 이러한 연못이 류 씨의 소유가 되기까지에는 류 씨의 노력과 넘치는 아이디어가 숨어 있었다. 넓은 연못이 맘에 들어 옆 땅도 함께 매입 류 씨의 집은 들판 가운데 있다. 멀리 토함산이 병풍 되어 바람을 막아주고 주변은 집들이 드문드문 있어 비교적 한적한 편이다. 류 씨는 우선 큰 도로에서 멀지 않고 경주 시내와도 가까워 이 자리를 매입했다고 한다. 집터를 매입하고자 할 때 먼저 눈에 띈 것이 바로 옆에 위치한 초라한 연못. 이 연못은 원래 논이었는데 일본식민지시대 때 농부 두 사람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1년간 땅을 파서 지게로 흙을 옮겼다고 한다. 이러한 사연 때문에 연못에 더욱 끌리게 되고 연못을 보자마자 류 씨의 머릿속에는 비단잉어 노닐고, 연꽃이 피어있는 자신만의 아름다운 연못이 떠올랐다고 한다. “만약 연못이 옆에 없었다면 이 땅도 사지 않았겠지요. 원래 마당 넓은 집을 원했고요.” 건축업을 하는 류 씨이기도 하지만 그에게는 응용력과 감각, 센스가 뛰어나기 때문에 항상 남들보다는 한발 앞선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류 씨는 “아름다운 집을 얻고자 하면 반드시 풍부한 상상력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휘늘어진 수양버들, 너울대는 연잎 2003년 집을 지으면서 연못도 변했다. 연못가에 담 대신 나무와 줄장미를 심고, 마당에서 연못을 잇는 다리도 놓았다. 그의 도깨비 같은 건축물 중에 이 화강암 아치형 돌다리가 단연 돋보인다. 원석을 이음새 없이 아치 모양으로 깎고 다듬어서 마당과 연못을 이었는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연못 입구에는 편히 쉴 수 있도록 정자를 지었다. 정자를 세우는 데도 불필요한 자재를 최대한 활용하고 대신 품위를 잃지 않도록 신경 썼다. 풍경을 단다거나 난간 폭을 넓게 해서 편안하게 걸터앉을 수 있도록 구상하기도. 정자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게 휘늘어지는 수양버들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것. 한층 운치가 있어 방문하는 이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고. 3년 전부터는 연을 심기 시작했는데 지난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했다고 한다. 연잎은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가을바람에 너울대고 있다. “수심이 깊어 물속에 들어갈 수는 없고 보트를 타고 들어가 연 송이마다 돌을 달아 바닥에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연을 심었는데, 엄청 빠른 속도로 번져서 너무 기뻤다”고 류 씨는 말한다. 사실 이 연못에는 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게 또 하나의 자랑이라고 그는 말을 잇는다. 소나무, 사철 푸른색이 좋아 또 마당에는 소나무가 가득이다. 특히 푸른 것을 좋아한다는 류 씨이기에 자신의 시야에 괜찮은 소나무가 들어오면 바로 매입하는 성격이기도 하단다. 그래서 그는 미래의 가치도 따져보고 투자도 한다고. 비단 소나무뿐 아니라 어떤 조형물이라도 1%의 가치가 여겨지면 그는 주저함이 없다. 수돗가에 넓은 연지방앗돌을 원탁으로, 의자는 도로차량진입방지용 볼라도를 활용했는데 주변인들은 그의 센스에 다시 한 번 놀란다고. 현관에는 ‘자광누’라는 현판이 또 이색적이다. ‘황제가 사는 집에 자주색 광채가 난다’는 황족의 후예라는 자부심으로, 자신도 훗날 크게 되리라는 기대 속에 이름 지었다고 한다. 실내에 들어서면 6개의 방에 화장실이 4개나 된다. 좁은 집에서 많은 식구들이 북적거리고 살 때를 생각하면서 온 식구들이 모였을 때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형제들 방도 하나씩 정해두었다. 천정과 벽은 황토처리를 해 아늑한 분위기이며, 천정은 우물공법을 써서 가운데를 움푹 들어가게 설계해 단조로움을 없앴다. 또 거실 앞에는 툇마루도 넓게 달았다. 차 한 잔이 그리운 공간이고, 대추, 콩 등이 따가운 가을햇살을 듬뿍 받고 있다. 찾아가는 길 : 불국사 경주법주를 지나서 시래교를 건너 바로 우회전. 하천 따라 700m 거슬러 올라 작은 다리를 건너서 농노를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다. 문의 : 017-586-8422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완도산 활전복이라 맛이 정말 구수해~ “죽, 이제 아플 때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무거동 MS병원 옆에 위치한 ‘해 뜨는 아침’은 즉석 준 전문점으로 울산에서는 가장 오래됐다. 죽 체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요즘이다. 2002년 강경민 대표가 개업할 때만 해도 주변에서는 ‘죽 전문점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하고 의아해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김 대표는 입에 맞는 죽이 탄생하기까지 여러 방법으로 비법을 연구한 끝에 일정한 죽맛을 내는데 성공했다 김 대표는 "맛있는 죽은 좋은 재료와 간이 잘 맞아야 한다"면서 비법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이집에서 전복죽 하나만 보더라도 그 맛이 평가된다. 완도산 활전복만 사용하고 생수를 이용, 간은 구운 소금으로 하고 있다. 전복죽은 내장은 다지고 전복은 얇게 썰어 당근과 호박을 다져 참기름에 볶다가 육수를 붓고 어느 정도 익으면 미리 해둔 밥 형태의 쌀을 넣어 다시 생수를 부어 끓인다. 그리고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김과 깨소금을 고명으로 얹는다. 활전복 1마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여느 집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고도 구수한 맛이다. 이밖에 녹두와 팥도 국내산을 이용하고 있는데, 콩을 삶아 고운 채에 걸러 앙금으로 죽을 쑨다. 원재료 외에는 여느 조미료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게 이집의 특징. 이러한 정성 때문에 환자뿐만 아니라 이유식을 하는 아기, 환자, 직장인들까지 고정단골이 다양. 매장이 좁아 방문 손님보다는 거의 포장, 배달이 많은 편이고 쿠폰제도 실시하고 있다. 예약 필수. 위치 : 무거동 MS병원 옆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 메뉴 : 전복죽, 녹두죽, 팥죽, 야채죽(참치, 쇠고기, 송이) 문의 224-310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우와! 진짜 우리 할머니 맛이예요!! ‘시골 평상에서 선선한 가을바람 맞아가면서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제대로 된 시골밥상 한번 먹어봤으면 좋겠다~’ 시골에서 토속적인 우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데가 이름 그대로 ‘시골밥상’이다. 상북면 궁근정리 궁근정초등학교를 막 지나면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간판. 글씨보다 먹음직한 음식이 먼저 입맛을 다시게 한다. 이집은 특별난 음식은 없어도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반찬들로 이루어져 있어 양과 질에서 한 끼 식사로는 거뜬하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구수한 숭늉과 잡채가 등장, 이어 나오는 15가지 넘는 반찬들이 보기만 해도 다채롭다. 특히 된장을 재료로 하는 메뉴가 많다. 살짝 데친 열무에다 양파를 채 썰어 된장으로 무쳤는데, 여기에다 산초가루 함께하니 톡 쏘는 맛이 입맛 돌게 한다. 깻잎과 고추도 된장에 박아두었다가 내놓는데 이 장아찌만으로도 찬이 될 듯. 그리고 짤박하게 끓인 된장찌개, 시래기와 무를 채 썰고 된장 풀어 끓인 다음에 들깨가루 넣어 구수함 더하니 이것이 바로 시골밥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시래기국. 또 하나 시골밥상에서는 나물 또한 빠질 수 없다. 묵은 취나물을 기름에 볶았는데 고소하면서 취나물 특유의 쌉사르한 맛이 입맛 돌게 한다. 나물이 억세지 않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그리고 고등어구이, 양념게장, 오징어젓갈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시골밥상에서 쌈이 또 필수인 만큼 푸짐하다. 양배추, 삼배추, 다시마를 젓갈이나 된장으로 한 손 가득 싸서 먹으면 포만감은 금세. 리필은 부담 없게. “할머니, 여기 더 주세요~” 위치 : 상북면 궁근정리 궁근초등학교 뒤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메뉴 시골밥상, 8가지 곡물 파전 문의 : 264-3437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가로수를 따라 떠나는 낭만적 가을여행 느티나무 거리안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은 화정천길이라고 하겠다. 화정천 양쪽으로 잘 자란 느티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그 중 화랑유원지 쪽 화정천서길은 느티나무와 호수와 갈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이 길은 가을이면 한마디로 환상이다. 오후 햇살에 잎들은 재잘거리듯 반짝이고, 바람이 한번 불면 우수수 떨어지며 차 앞유리창으로 날아든다. 그야말로 아름답고도 쓸쓸한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이다. 화정천서길을 올라가 순환로를 따라서 안산천길로 내려오면 느티나무 가로수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안산천 양옆에도 느티나무 가로수가 줄지어 서 있으니까. 안산천의 느티나무 몇 그루는 벌써 울긋불긋 단풍이 들었다. 마로니에 거리‘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지고 있겠지’. 40~50대라면 이 노래를 기억할 것이다. 그 노래속의 마로니에 나무가 성안고 사거리에서 터미널 사거리에 이르는 신도시구간에 가로수로 심겨져 있다. 마로니에란 이름 자체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 나무의 한국이름은 칠엽수다. 커다란 잎 일곱개가 한데 달렸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겠지만 애들 말을 빌자면 좀 ‘깨는’이름이다. 가을이 되면 갈색으로 변해 잎을 툭툭 떨구는 마로니에는 늦가을 쓸쓸한 정경을 만드는데 최고다. 마로니에 가로수가 황갈색으로 단풍이 들 때쯤 이 거리는 아름다운 거리가 된다. 마로니에와 아파트쪽 완충지대에 심겨진 중국단풍나무들이 어우러져 예쁜 색을 자랑한다. 가을이면 걷고 싶어지는 거리다.은행나무 거리은행잎만큼 예쁜 노란색이 있을까. 맑고 투명한 이 자연의 노란색을 볼 때마다 나는 감탄한다. 은행잎이 완전히 물든 때면 터미널 사거리에서 안산역 방향으로 달려가고 싶다. 재작년엔가 공단역을 지난 어느 지점에서 키 큰 은행나무에서 우수수 잎이 지던 풍경은 장관이었다. 하지만 트럭이 추격하듯 뒤따라오고 양옆으로도 쉴틈 없이 차가 달려오는 그 길에서 은행잎을 감상하느라 차 속도를 늦추거나 길가로 차를 빼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그 장면은 환상처럼 남아있다. 성포동 일대, 롯데마트 앞에서부터 주공아파트 쪽으로 주욱 나아가 청소년수련관 앞길, 부곡동으로도 은행나무 가로수가 이어져있다. 그리 큰 나무들은 아니지만 가을에는 주공아파트 벽에 붙은 빨간 담쟁이 잎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더해 준다. 메타세쿼이아 거리 일동에서 부곡동으로 이어지는 성호길의 가로수는 메타세쿼이아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이 나무는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담양의 가로수로도 유명한 메타세쿼이아와 겨울연가 촬영장인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 거리는 많은 연인들이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됐다. 메타세쿼이아는 가을이 깊어 가면 잎이 갈변하고 겨울이 되면 완전히 옷을 벗는다. 곧고 강하고 정직한 느낌의 나무. 그래서 더욱 멋지다. 메타세쿼이아는 성호기념관 바로 뒤 공원 산책길에도 있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1
- "우와~ 신기한 동물이 정말 많아요!" 지난 주말, 뜬금없이 동물원에 가자고 조르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나선 곳은 온천장 금강공원 내 위치해 있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세계 100여 개국의 희귀종, 한국 천연기념물 등 2만 여점의 바다생물 표본자료와 살아있는 파충류, 어류 등이 전시돼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손색없는 곳이다. 종류별 다양한 바다 생물 표본들이 체계적으로 전시돼 있어2층 전시관에 들어서니 상어류관, 대형어류관, 가오리관, 물새류, 갑각류 등 다양한 생물들이 실물처럼 생생한 모습으로 박제돼 있었다. 금방이라도 물 속을 헤엄칠 듯 생동감 넘쳤다. 가오리관의 대형가오리는 어찌나 큰지 맞은편에 전시돼 있는 철갑 상어 등 각종 상어류들이 왜소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비가오리, 쥐가오리, 전기가오리 등 종류도 다양했다.극지방, 늪, 해변 등에 서식하는 각종 물새류 및 해수류관에서는 왜가리, 기러기, 해오라기 등 수십종의 박제된 새들이 금세라도 날아갈 듯한 포즈로 전시돼 있다. 단연 인기를 끈 것은 펭귄이었다. 아이들은 TV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뽀로로’를 만난 듯 반가워했다.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 등 우리나라 수산생물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입체감있게 전시해 놓은 한국수계자원관에 들어서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사는 곳, 특성별로 진열해 놓은 수백종이 넘는 물고기들이 깊은 바다를 유영하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살아있는 악어, 뱀, 거북 등 전시돼 있는 열대생물탐구관 인기부산해양 자연사 박물관은 1관과 2관으로 나눠져 있는데 2관으로 넘어가는 터널다리가 무척 예쁘다. 제2전시관으로 가는 길은 햇살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바다 그림자극처럼 환상적이었다. 막힌 벽면 위 조각된 해마, 불가사리, 열대어 등 바닷속 생물들 모양 사이로 오후 햇살이 통과해 초록빛 바닥 위에 아름다운 빛 그림자를 연출하고 있었다. 관상어류관에서는 필라피아, 콜로소마 등 이름도 생소한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고, 살아있는 불가사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작은 풀도 마련돼 있다.4층 열대생물탐구관에는 수십종이 넘는 악어, 도마뱀, 아나콘다, 뱀, 거북 등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다. 좁은 유리관 속이 갑갑한 듯 다소 기운 없는 모습에 안쓰럽기도 했는데 아이들은 실제 보는 악어, 거북, 뱀 등이 신기하기만 한 지 유리 앞에 찰싹 붙어 떠날 줄 몰랐다.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야외 공룡모형 화석관에는 세계 각국에서 산출된 여러 종류의 화석을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별로 전시하고 있다. 삽엽충, 공룡알화석, 암모나이트 등 예전 지구과학 수업시간에 배웠던 화석들을 실제 보니 괜히 학창시절로 돌아온 듯 감개무량했다. 4층 전시실 한 켠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어 앉아서 책도 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건물 앞 마당에는 공룡 ‘이구아노돈’ 모형이 설치돼 있어 해질 무렵 햇살 아래 아이들의 작지만 평화로운 놀이터가 돼 주었다. 아이들은 공룡 꼬리에 올라타 미끄럼을 타며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아이들은 진짜 놀이터라 여기는 듯 했다.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생각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저렴한 입장료로 자연 공부도 하며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박물관 뒤편으로는 바로 금강공원으로 연결돼 있어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10월 한달 간 ‘경로의 달’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은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10월 5일은 부산시민의 날, 9일은 한글날을 맞아 전 시민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매주 토, 일(오전 10시, 12시, 오후2시, 4시 1시간 정도) 과학해설사가 친절하게 전시물해설을 해준다. 1층 입구에서 바로 접수하면 된다.한편, 2층 특별전시실에서는 지난 9월 11일(목)부터 오는 11월 2일(일)까지 부산도예가 74명이 해양과 바다를 주제로 만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土·火·水’전이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에는 도예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에 석고 손뜨기 및 도자기 물레성형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어른 2,5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무료 안내 및 문의 : 051-553-4944 홈페이지 : http://sea.busan.go.kr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TIP) 주변의 가볼만 한 곳* 금강공원금정산 능선의 남쪽 끝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강공원 안에는 회전목마, 비룡열차 등 각종 놀이시설과 체육공원 등이 있다. 동래야류 동래학춤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가르치고 공연도 하는 부산민속예술관, 세계해양생물전시관, 약 2,300여종의 식물이 식생하고 있는 식물원, 해발 540m 금정산 등성이까지 왕복운행하는 케이블카 정류소도 있다. 이 밖에 금강공원에는 망미루(부산유형문화재 4), 임진왜란 때 송상현공과 함께 동래성을 지키다가 순사한 군·관·민의 유해를 거두어 모신 무덤인 임진동래의총(부산기념물 13), 내주축성비(부산기념물 16) 등의 문화재가 있다.* 우장춘기념관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한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탄생 1백주년을 맞아 온천2동 850-48번지에 건립한 기념관으로 지난 1999년 10월 21일 개관했다. 우장춘 박사의 연구성과물 및 업적, 유품, 우리나라 원예 육종산업 발달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강원도 감자, 제주 감귤, 그리고 가을 우리나라 국도변에 흐드러지게 피는 코스모스 등이 우장춘 박사의 작품이다. 2008-10-22
- 한번 다녀온 사람들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10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그래서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계절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한번 다녀온 사람들은 후회하지 않는다는 대한민국축제박람회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울주외고산옹기축제와 일본 여행전문지가 선정한 아름다운 빛의 축제로 유명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현장으로 미리 떠나본다. 자연에 가장 가까운 그릇 옹기, 울주외고산옹기축제 대한민국축제박람회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울주외고산옹기축제는 올해가 9회째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옹기는 살아 숨 쉬는 그릇으로 보관한 음식이 썩지 않으며 서민층 생활용품에서부터 신앙용, 의료용품, 악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던 용기로서 특히 외고산 옹기는 장작을 이용하는 가마로 만들기 때문에 재질이 우수하고 독성이 없다. 자연에 가장 가까운 그릇 옹기, 전국 최대의 전통옹기단지인 외고산에서 옹기의 변천 및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옹기의 우수성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옹기행렬퍼레이드, 흙과 불의소리 주제공연, 대작옹기제작 시연, 전국옹기장 초청전 등의 전시마당과 옹기제작 과정별 체험행사와 옹기음식문화체험, 옹기다례 시연, 장독대 체험 등 체험참여마당 등이 적절하게 구성돼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한 전통 마당놀이 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풍물한마당 경연대회, 가을밤추억콘서트 등 공연행사도 풍성하다. 문의 : 052)229-7642 아름다운 빛의 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일본 여행전문지 BBB가 선정한 10월에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오는 12일까지 진주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총 6만여 개의 소망등이 화려하게 수놓는 이 축제는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특히 2003년도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에 선정되면서 지역 축제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 전기를 맞으며, 2008년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최우수축제에 선정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세계풍물등 및 한국의 등 전시 세계 각국의 등과 한국의 전통등, 한국의 혼을 담는 등이 역사문화의 도시 진주에 몰려든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미국, 루마니아, 칠레, 그리스 등 각양각색의 세계등이 남강 수면위에 불 밝히면, 어느새 남강의 밤은 화려한 별무리가 되어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게 된다. 특히 금년도에는 주제등으로 ''이야기가 있는 놀이 마당'' 등이 선보인다. 이달 12일까지 매일 저녁6:30 ~ 다음날 새벽 02:00까지 진주남강(촉석루 앞)에서 펼쳐진다. ▶창작등 전시 시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등을 3천여 개 만들어 터널식 구조물에 걸었다. 임진.계사년 진주성 전투의 역사적 유적지 진주성, 의기논개의 얼이 살아 숨쉬는 남강 둔치에 시민 및 고등학생들이 만든 수천 개의 창작등이 전시된다. 축제장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등의 모양도 제각각이어서 보는 이의 즐거움이 더해진다. 특히 올해에는 참가자들의 창작등 경연대회가 열리고 우수 창작등에 시상을 하며 더욱 우수한 등이 전시될 전망이다. 이달 12일까지 매일 저녁 6:30 ~ 다음날 새벽 02:00까지 진주성 촉석루 맞은편 망경동 남강둔치에서 열린다. 수상불꽃놀이, 음악분수대 어울마당, 등캐릭터 사진찍기, 유람선으로 아름다운 등 관람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만하다. 문의 : 055)761-9111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환경시계를 되돌리는 습관, 자전거타기 지난 9월. 세계의 환경시계가 9시 33분으로 1992년 조사이래 최고로 위험한 시각을 가리켰다. 환경시계는 매년 전 세계 환경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와 인류생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자들의 환경위기 인식정도를 시간으로 환산한 것이다.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은 모든 이가 느끼고 있지만 온난화를 늦추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이미 몸이 편한 생활에 익숙해진 터라 과거로 돌아가 몸은 좀 고달픈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는 건 많은 노력을 요한다. 하지만 환경적인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실제로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자전거=차자전거는 1949년 9월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작성된 도로 교통에 관한 국제 조약에서 차량으로 규정되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차로 구분되었다.엄연히 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인식에는 자전거는 차의 진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차도보다는 인도로 다녀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하지만 그건 큰 오산이다. 운전면허 범칙금 세부 조항에 자전거에 대한 구체적인 범칙금액이 명시되어 있다. 애초에 자전거는 차로 분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차에 관한 적용을 모두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면 신호위반시에도 승용차가 6만원, 자전거는 3만원이다.자전거 안전하게 타기자전거 사랑 전국연합회 원주지부 이덕수 부회장은 “야간에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점등을 해서 뒤차가 자전거를 식별할 수 있게 해야 하며 혼자서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는 여럿이서 함께 무리지어 타는 게 더 안전하다” 고 말한다. 또한 자전거를 탈 때는 안전모는 필수라고 당부한다. 차도로 다니게 되면 보통은 맨 우측에서 자동차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게 타는데 사실은 한 개의 차선을 차지하고 가도 별 문제가 없다. 운전자 입장에서도 아슬아슬하게 옆으로 지나가는 자전거는 보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이럴 때는 한 개 차선을 차지하고 가는 게 어찌 보면 서로에게 더 좋을 지도 모른다.지금 시민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도로 다이어트’는 현재 3.5m인 도로 폭을 2.7m로 줄여 남는 차선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들자는 것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자전거 활성화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덕수 부회장은 “우리나라 도로 폭은 유럽의 다른 나라보다도 넓어서 안전운행을 저해하고 과속에 한 몫을 한다” 고 말한다. 도로의 폭을 줄이면 그만큼 조심해서 운전을 하기 때문에 과속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는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자전거로 떠나는 원주시내원주에는 아직까지는 자전거도로가 나 있지 않지만 꽤 많은 곳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인도 한편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서 도로보다는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다.( 그림참고- 초록색선이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도로)자전거 마니아를 위한 원주 근교 추천코스자전거를 능숙하게 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전거 하이킹을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다른 운동과 달리 자전거는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그저 자전거에 올라타면 그때부터가 운동이다. 올가을 가족과 함께 건강도 지키고 신선한 가을바람도 느낄 수 있는 자전거타기를 해 보는 것도 좋겠다.<2시간 이내 코스>둔치(개봉교)-태장동3거리-흥양-황골-화실입구-치악교-둔치둔치(개봉교)-시청-이마트-흥업-용수골입구-의료원-둔치둔치(개봉교)-치악교-반곡동-(영서방송)-KT연수원입구-화실입구-치악교-둔치<3시간 이내 코스>-왕복둔치(개봉교)-강변로-국군병원-호저면사무소-고산초교-고산저수지둔치(개봉교)-시청-만종-신평리-문막갈림길-오크밸리둔치(개봉교)-시청-만종-문막갈림길-간현매표소-간현유원지(맨 안쪽 터널입구까지)<3시간이상 코스>둔치(개봉교)-소초-새말·안흥갈림길-우천-횡성-공항-공군부대-제조창-강변로-둔치둔치(개봉교)-만종-문막 I·C-귀래갈림길-후용리-부론중학교-손곡아카데미-후용리-둔치둔치(개봉교)-원주농고-금대리-치악재고개-신림-상원사·황둔갈림길-황둔도움말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원주지부 이덕수 부회장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고구마에 주렁주렁 매달린 가을 캐기 옷 속을 파고드는 산뜻한 바람 한줌과 푸르러 더 높은 가을 하늘에 지천으로 풍성한 열매까지 가을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 원주라서 좋은 것 한가지, 한 걸음만 내디디면 공기의 색깔이 달라지는 우리네 고향 같은 마을이 둘러싸고 있다는 점이다. 이 곳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작은 마을 축제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10월에는 원주지역 곳곳에서 조엄 밤고구마 체험행사가 열린다. 시간 내키는 대로 흙냄새 맡으며 고구마를 캐다 보면 가을 햇살과 그 햇살로 영근 열매까지 듬뿍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조엄 밤고구마 현장체험행사가 열리는 곳은 승안동 녹색농촌체험마을, 매화 녹색농촌 체험마을, 용소막 농촌관광 체험마을, 솔미 녹색농촌 체험마을 등이다. 2007년 행정자치부 농촌마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농촌마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른 승안동 마을에서는 10월 19일까지 고구마 캐기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승안동 조엄밤고구마 사랑 현장체험행사’가 전천후로 열린다. 농촌음식체험, 메뚜기 잡기,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매화 축제로 유명한 매호리 매화마을과 신림면 용소막 마을, 부론면 솔미 마을에서도 고구마 캐기, 시식회와 더불어 미꾸라지 잡기, 송어잡기, 투호놀이 등의 체험행사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참가비 1인당 1만원이며 점심식사가 제공되고 고구마 2kg까지 캘 수 있다. 초·중·고 학생에게는 체험활동비 1인당 5천원이 지원된다.참가신청: 원주시청 농업정책과 737-4115승안동 마을(흥업면 대안1리) : 763-6112 / 010-9112-8202매화마을(호저면 매호리) : 731-2985 / 011-9058-6751 솔미마을(부론면 정산1리) : 017-370-3567용소막마을 (신림면 용암2리 ) :763-4650 / 011-365-4671 조엄 선생 이름 딴 고구마 행사조엄 문익공 선생은 조선 영조 때의 문신이다. 공조판서, 홍문제학, 평안감사를 역임했다. 영조 39년(1763년) 통신사로 일본에 갔다가 고구마 종자를 우리나라에 들여와 흉년에 굶주리는 백성들을 구황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고구마 체험행사에 조엄 선생 이름을 따서 그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작동마을에 선생의 묘소가 있다.한미현 리포터 h3peace@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1
- 장승포-광주간 시외버스 생겨 장승포에서 광주를 오가는 시외버스가 생겼다. 거제시관계자는 통영에서 광주를 오가는 시외버스가 17일부터 거제까지 연장 운행된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장승포까지 1일 2회 운행된다. 요 금은 일반기준 장승포-광주가 16,600원, 고현-광주가 14,700원이다. 그동안 거제시민들이 광주로 가기 위해서는 통영까지 가서 광주행 버스를 타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노선 연장으로 이러한 불편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경상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문의 : 시 교통행정과 639-3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