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음까지 불러서 나오는 집, ‘서해 해물 낙지 수제비’ 비가 온다고 하여 어두운 하늘인데 기분에는 눈이 내릴 것만 같다. ‘첫눈이 내리려나?’ 하면서 들떠 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역시 이런 날에는 몸도 마음도 움츠러든다. 집에서 웅크리고 하루 종일 밀린 TV드라마를 보는 것도 좋겠지만 밖으로 나가 이런 기분을 매운 음식으로 한방에 날려 버리는 것은 어떨까. 이번 호에 소개할 맛집인 퇴계동 일성아파트 앞에 있는 ‘서해 해물 낙지 수제비’를 찾았다. 차고도 넘치는 맛, “해물찜 맛이 다 똑같죠 뭐.” 맛의 비법을 묻는 질문에 이선옥 사장은 이렇게 대답을 한다. 겸손함인지 비법을 숨기기 위한 방패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집의 해물찜보다 더욱 입에 착 붙는다. 커다란 접시에 나온 해물찜에는 낙지, 오징어, 새우, 소라, 게, 쭈꾸미 등의 해물들이 가득하다. 음식을 먹기 전의 기대감에 충분히 젖어들어, 어떤 것에 먼저 젓가락을 가져가볼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든다. 낙지와 콩나물을 잘 엮어 한 젓가락 입에 넣어 보니 기대 이상의 매운 맛이 온 몸을 자극한다. 조금은 사치스러울 정도의 붉은 빛이 도는 음식인데도 맛에 절제가 느껴진다. 어떻게 하면 이 맛도 내고 저 맛도 내볼까 하는 욕심은 느껴지지 않고 다만 해물찜에 필요한 그 맛에 깊이만을 한층 더했다.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을 내기 위해 직접 다시마, 멸치, 홍새우 등의 천연 재료로 조미료를 만든다고 한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좋은 해물을 구입하고 매일 아침 신선한 야채를 들인다. 재료는 물론 모두 국산만을 사용한다. 그리고 마음. 해물찜에 밥 한 공기를 어느새 뚝딱 해치워 버리자 더 필요한 것이 없냐고 묻는다. 무엇 하나라도 자꾸만 또 주고 더 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엿보인다. 음식의 맛은 물론이고 손님을 대하는 자세에 연륜이 엿보이기에 음식점을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냐고 묻자 이제 막 3개월째로 접어들었다고 하여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재차 묻자 개점 이전에 다른 음식점에서 서빙부터 주방일까지 수년간의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직원들의 입장을 모르고는 손님들을 제대로 대접하는 음식점을 운영할 수 없다는 이선옥 사장.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 하나 기분에 거슬리는 것이 없어야 한다. 손님이 어떠한 요구를 하더라도 “예” 라며 친절하게 대응해 주는 것에는 서비스를 넘어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 느껴진다. 해물찜, 해물탕이 주 메뉴이며 감자탕에 낙지, 새우 등을 넣은 해물감자탕도 별미이다. 점심시간에는 낙지가 한 마리 푸짐하게 담긴 수제비를 즐길 수 있다. 단체석을 구비하고 있으며 포장은 물론 배달도 가능하다. 예약/문의 244-3346 최태웅 리포터 latidis@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2008 춘천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춘천남성합창단(단장 성기범)이 11월 21일(금)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춘천남성합창단은 1986년 창단하여 남성들만의 목소리가 주는 힘과 멋으로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하이든의 미사곡으로 문을 연다. 2부에서는 2003년 신(新)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에 이어 2번째로 춘천남성합창단이 시도하는 창작 초연곡인 판페라 관동별곡(關東別曲, 허재걸 작곡)이 첫 선을 보인다. 3부에서는 1970년대 아바(ABBA)의 음악이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낳았던 ‘맘마미아’의 영화 삽입곡을 메들리로 들려주며,‘주말의 명화’타이틀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영광의 탈출’등을 연주한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국악실내악단인‘악야자’(樂也者)가 찬조 출연하며, 지휘는 오성룡씨가 맡는다. 문의 춘천남성합창단 카페 http://cafe.daum.net/cmc1987 011-370-92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미공간봄 獅子性魚(사자성어) 展 2008년 미공간봄 공간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된 獅子性魚(사자성어) 展(춘천 청년작가회 기획)이 2008년 11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미공간봄에서 전시된다. 미공간봄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기획전시 뿐 만 아니라 참신한 전시 기획공모를 통해 신진작가에게 개인전을 지원하고 그룹 작가들에게 공간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춘천청년작가회 소속의 작가들이 서양화, 한국화, 조각 등 총 10점을 선보인다. 작품의 모든 제목이 사자성어로 표현되어 청년작가들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 문의 미공간봄 255-7161 / 010-6375-6888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뮤지컬 갈라 &재즈 콘서트 이 가을 뮤지컬, 재즈 명곡의 감동 그대로 가을이 깊어가는 이때,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음악과 항상 듣고 싶은 곡을 음반이 아니라 직접 들어보면 어떨까. ‘Art for life'' Musical Gala & Jazz concert''가 11월 21일, 22일 압구정 예홀에서 막을 올린다. ’Art for life’ 크로스오버 밴드와 소프라노 도혜원, 바리톤 정효식, 메조 소프라노 고은정, 테너 정영수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 김소향, 김재천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크로스 오버라는 제 3의 음악장르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그리스’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등 주요 곡들과 유명 재즈곡으로 알려져 있는 ‘Feel so good'' 등의 친숙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가 들려주는 노래의 감동은 차이도 있지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넘친다. 클래식과 재즈가 함께한 무대를 접하면서 친숙한 음악을 색다른 느낌으로 감상 할 수 있다. 많은 연주 경험과 짜임새 있는 편곡 구성으로 더욱 대중화 함께 하는 가을 무대가 될 것이다. 문의 (02)541-8367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전시 -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2-파리전’ 파리미술계 한인 작가들의 현대미술 조명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11월 1일(토)부터 11월 30일(일)까지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2-파리전’을 개최한다. 2007년 첫 번째 전시로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1-뉴욕전’이 개최되었는데, 세계미술의 중심지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뉴욕미술계를 통해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인작가들을 소개했다. 뉴욕전에 이어 올해에는 파리에서 활동 중인 한인작가들을 소개한다. 흔히 예술의 고향이라고 불릴 정도로 파리는 한국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다. 파리에서 오랜 기간 유학생활을 한 김미진 예술의전당 전시예술감독이 직접 기획한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2-파리전’은 ‘관조된 감수성’ 이라는 주제로 파리미술계에 꽃 핀 한국현대미술을 조명하고자 한다. 파리 진출 1세대부터 20대의 젊은 작가들까지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에는 이성자, 김창열, 방혜자, 진유영, 이영배, 권순철, 정재규, 곽수영, 윤희, 한명옥, 문창돈, 손석, 윤애영, 유혜숙, 성지연, 박수환, 하차연, 김춘환, 오유경, 장성은, 민정연 등 21명의 작가가 소개된다. 현대미술은 세계의 몇몇 거점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고, 거점이 되었던 각 도시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함으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 시리즈는, 세계의 주요 미술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작가들을 통해, 현대미술에 담긴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다. 문의 (02)580-1276 김미성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뮤지컬 - 지붕 위의 바이올린 위태롭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인생 ‘선라이즈, 선셋(Sunrise, Sunset)’의 애잔한 선율로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관객과 만난다. 11월 2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연말을 장식할 이 작품은 뮤지컬로 보다 영화로 더 잘 알려졌다. 11개의 토니상과 3개의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바 있는 세기의 마스터피스 중 하나이다. 196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으며 국내에서는 1985년부터 1998년까지 공연된 바 있다. 이번 무대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한 최신 리바이벌 무대로 연출, 무대, 조명 등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스탭진에 의해 그대로 재현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두 피트에 내려가지 않고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등 50여 명의 배우와 연주자가 펼쳐내는 대형 프로덕션으로 기존의 쇼 뮤지컬과는 다른 예술적 무대의 극치를 보여준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드라마와 친숙한 멜로디, 웅장한 합창과 파워풀한 군무, 그리고 관록의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조화를 이룬다. 1905년 러시아의 어느 유태인 마을을 배경으로 지붕 위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듯 위태롭지만 그 자체로 아름다운 유대인 가정의 모습을 위트와 재치, 감동으로 그렸다. 러시아 혁명과 유태인에 대한 핍박, 사랑과 결혼으로 대변되는 딸들의 가치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깊은 신앙심으로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이 인상 깊게 다룬 작품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11월 2주의 뮤지컬/오페라 ♠오페라 돈 카를로 일시:11월27일~11월30일 목금토7시30분, 일5시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12만원 R석8만원 문의:02-399-1783 ♠뮤지컬 오디션 일시:11월1일~12월31일 평일8시, 토4시/7시30분, 일 공휴일3시/6시30분 장소:문화일보홀 입장료:(11월18일까지)프리뷰 일반2만원 문의:02-765-8108 ♠마리오네트 일시:11월14일~12월31일 평일8시, 주말 공휴일3시/7시 장소:명동아트센터 입장료:VIP석5만원 R석4만원 문의:02-318-6004 ♠뮤지컬 운수 좋은날 일시:11월14일~2009년 1월4일 (11월)금8시, 토7시30분, 일6시 장소:대학로 챔프 예술극장 입장료:일반3만원 청소년2만원 문의:02-742-2033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일시:11월11일~OPEN RUN 평일8시, 주말 공휴일3시/6시 장소: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 입장료:일반석3만3천원 문의:1544-1555 ♠2008 사랑의 발견 일시:11월19일~12월28일 평일8시, 주말 공휴일3시/7시 장소: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입장료:일반2만원 학생1만5천원 문의:02-6080-6658 ♠고곤의 선물 일시:11월18일~11월23일 평일8시, 주말3시/7시 장소:남산 드라마센터 입장료:전석3만원 문의:02-889-3561 클래식/콘서트 ♠세 남자의 가을 이야기 일시:11월13일 오후 8시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9만원 R석7만원 문의:02-3991-700 ♠나사렛 앙상블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일시:11월13일 오후 8시 장소:세라믹팔레스홀 입장료:일반석2만원 문의:02-581-5404 ♠하르트무트 로데 비올라 독주회 일시:11월20일 오후 8시 장소:금호아트홀 입장료:일반석2만원 문의:02-6303-7700 ♠양희은 콘서트 일시:11월14일~11월16일 금8시, 토3시/7시30분, 일5시 장소:충무아트홀 대극장 입장료:R석8만원 S석6만원 문의:02-2230-6601 전시 ♠Over The Rainbow 일시:11월6일~11월23일 장소:유아트 스페이스문의:02-544-8585 ♠Purgatorium(연옥) 일시:10월23일~11월22일 장소:카이스갤러리 문의:02-511-0668 무용 ♠우리시대의 무용가 2008 일시:11월21일~11월22일 금8시, 토5시 장소: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R석3만원 S석2만원 문의:02-2263-4680 ♠이원국의 발레 콘서트 - 사랑의 세레나데 일시:4월7일~12월29일 매주 월요일 오후8시 장소:창조콘서트홀 입장료:전석 3만원 문의:02-747-70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김춘희 헤어 벨루’, 국내최초 먹는 퍼머 개발 먹으면 퍼머가 된다? 먹는 퍼머 ‘김춘희 헤어 벨루세’는 30년간 실무경험과 연구노력을 바탕으로 모발 사망 판정을 받은 고객의 모발 건강을 되찾아주기 위해 천연 재료인 검은 깨가루를 사용하여 먹는 퍼머를 개발했다. 기존 미용실에선 모발만 가지고 펌,염색을 하는 것은 두피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김춘희 헤어 벨루세’는 한의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천연재료 한방헤어토닉을 사용하여 펌,염색시 두피에 화학약품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어 탈모 방지에도 큰 효과를 주고 있다. 모발은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 되었기에 검은깨에 들어 있는 동질 단백질을 넣어 주면서 펌을 하면, 화학약품으로 거칠어지는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먹는 파머 개발기념으로 내일신문 독자들에게 50%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한다. 문의(02)549-67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일식 돈가스집 돈가스는 일본의 가정요리로서 매우 일반적인 음식이지만 특유의 맛과 볼륨감 때문에 어린이와 회사원들의 점심, 저녁식사로도 매우 선호하는 메뉴다. 특히 일본 정통 돈가스는 바삭한 튀김류와 함께 식감이 좋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부담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외식 때도 가장 손이 먼저 간다. 요즘은 전통 일본 돈가스에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퓨전 돈가스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얼리지 않은 순살 돈가스 - 하나비 도곡동 뱅뱅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일식 돈가스 전문점 ‘하나비’는 얼리지 않은 순살 돈가스 맛이 일품이다. 일체 냉동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얼리지 않은 돈가스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 자체가 두툼해 맛이 더 있다. 인기메뉴로 ‘로스까스’와 ‘히레까스’를 꼽는다. 로스까스는 얼리지 않은 등심만을 사용해 씹히는 맛이 부드러워 미각을 돋궈준다. 히레까스는 고기맛이 연해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고 많이 찾는다. 각각 1인분 5천5백원, 6천원. 1인분 6천원인 ‘생선까스’는 대구가 재료로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는 특징이 있다. 가스류인 ‘코돈부루’는 고기와 고기 사이에 모짜렐라 치즈와 피망, 양파 같은 야채와 섞여져 고급스런 치즈의 향이 식욕을 자극한다. 야채가 많아 맛이 느끼하지 않고 쫀득해 치즈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1인분 8천원. ‘돈까스 정식’은 로스와 생선, 새우, 우동을 함께 즐길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1인분 8천원. ‘손님이 왕이고 최고’라는 이 집 주인의 친절함도 7년간 한결같이 단골들이 찾는 이유다. 근처에 사무실이 많아 점심에 직장인들로 붐빈다. 점심메뉴로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우동류를 많이 찾는다고. 일본식 우동으로 ‘해물나베우동’과 ‘김치나베우동’이 있다. 해물나베우동은 갖가지 해물과 가쓰오부시가 어우러져 시원한 맛이 특징이고 김치나베우동은 얼큰한 김치와 우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각각 1인분 6천원, 5천원. 이 집의 또 다른 특징은 모든 국물이 된장이 아닌 ‘가쓰오부시’만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소스도 과일과 꿀을 넣고 직접 만들기 때문에 맛이 깨끗하고 텁텁하지 않다. 겨울 계절음식에는 ‘돈나베‘가 인기다. 냄비에 국물을 넣은 후 야채와 돈가스 그리고 계란을 풀어 넣은 메뉴로 뜨거운 돈가스 국물맛이 생각날 때 안성맞춤이다. 약간 단맛이 나 젊은층이 많이 먹는다. 단체 도시락 주문과 포장배달도 정성껏 한다. *위치 : 도곡동 뱅뱅매장에서 왼쪽 골목으로 200m 올라가면 보인다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주차 : 가능 *문의 : (02)3461-8972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린 - 사보텐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일식돈가스 전문점 ‘사보텐’ 강남점은 일본 신주쿠 돈가스맛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독특한 맛이 이 집의 특징이다. 모든 고기는 육질이 부드러운 국산 암퇘지만을 사용한다. 가장 많이 먹는 등심과 안심부위는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고소한 맛을 잘 살리는 안심만을 이용한다. 모든 고기를 40년 노하우인 기술로 숙성시켜 한국과 일본 사보텐만 공급한다. 빵가루는 고기와 튀김기름 사이를 연결하여 바삭한 맛을 내고 생빵가루를 사용하여 튀김시 기름이 남아있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전용 분쇄기를 이용해 바삭거리는 튀김맛을 유지한다. 소스와 드레싱은 사과, 토마토, 당근, 양파 등을 기본으로 26종류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주요 메뉴 돈가스 정식인 ‘로스가스 정식’은 등심부위를 엄선하여 잘 숙성시킨 돈육으로 튀겨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1인분 9천3백원. ‘히레가스 정식’은 부드러운 안심을 튀겨 깔끔하고 단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기는 메뉴다. 1인분 1만5천원. ‘모짜렐라 치즈가스 정식’은 부드러운 안심 속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있다. 1인분 1만1원.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사보텐 정식’은 안심, 등심, 새우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 1인분 1만4천원에 즐길 수 있다. 돈가스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메뉴로는 ‘돈가스 알밥 정식’을 준비했다. 날치알이 푸짐하게 들어간 알밤정식에 고소한 안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음식이다. 스페셜 음식도 다양하다. ‘크레이지롤’ ‘돈가스롤정식’ ‘스위트에비롤’이 마련되어 있다. ‘돈가스롤 정식’은 캘리포니아롤과 돈가스 미니 우동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로 1인분 1만2천원. ‘크레이지롤’은 신선한 야채와 부드러운 게살, 색색의 날치알이 상큼하다. 1인분 9천8백원. 위치 : 강남역 6번 출구에서 100m 직진하다 좌회전 스타벅스 옆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차 : 주차공간 없음 문의 : (02)3477-45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부산 해수욕장 100배 즐기기 부산 여름바다의 낭만과 열정 속으로! “더욱 쾌적해진 환경에서 안전하게 해수욕 즐기세요” 해운대전경 : 지난 1일, 4일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사진은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모유수유실, 탈의장 사진 나란히 : 해운대구청은 피서객들을 위해 탈의장, 모유수유실, 인터넷 룸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부산의 진가가 발휘되는 때는 바로 여름! 전국의 피서객들이 부산 바다를 동경하고 주목하고 있다. 가까운 해수욕장을 찾아 여름의 낭만 속으로 빠져 들어보자. 올해는 각 해수욕장 마다 탈의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금연구역을 지정하는 등 피서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선보인다. 달라진 해수욕장 풍경 미리 살펴 봤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해운대-메이킹룸, 인터넷 쉼터 등 첫 실시 전국 최대의 피서지이면서 지난해 1천500만명이 다녀간 해운대해수욕장은 탈의실과 샤워실, 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7년 만에 새단장했다. 또 여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모유수유실을 겸한 메이킹룸과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고 휴대전화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쉼터도 처음으로 설치됐다. 해운대구는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에서 숙박업소와 관광시설의 이용을 예약할 수 있는 ‘현장 예약·예매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해수욕장 탈의장과 편의점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해졌고 현금영수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운대구는 피서 절정기인 8월2일, 3일 비치파라솔 1만3천개를 백사장에 설치하는 행사를 통해 ‘세계 최대의 비치파라솔 설치 해수욕장’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한다. 7월 5일~6일 ‘부산국제여름무용축제’, 8월 1일~9일 ‘부산바다축제’, 8월 8일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개막식, 8월 17일 ‘2008 댄스위 KOREA/JAPAN’ 등 다채로운 축제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광안리-샤워실 무료 개방, 해양놀이공간 첫 도입 지난해 여름 ‘바다 빛 미술관’과 차없는 거리, 노천카페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광안리해수욕장은 올해 처음으로 샤워실 무료 개방을 선언했다. 수영구는 광안하수처리펌프장의 노후시설 보수공사로 해수욕장 수질도 대폭 개선하고 또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도심속 해양놀이공간인 ‘퍼니비치존(Funny Beach Zone)’이 올해 첫선을 보이고 해양레포츠를 맘껏 즐기는 해양체험교실이 10월까지 운영된다. 숙박시설 실시간 예약은 물론 수영사적공원, 민락수변공원, 남천동 벚꽃거리 등 주변 관광코스를 소개하며 맛집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는 광안리해수욕장 전용홈페이지도 구축됐다. 광안리 앞 바다에서 (사)한국해양스포츠회(746-3023)가 운영하는 해양체험교실에서는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카약 등 해양스포츠 10종목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피서객 위한 치안대책 강화, 주차시설 확충 여름 해수욕장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안전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부산시소방본부는 7개 해수욕장에 119수상구조대 330명을 배치해 인명구조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들어갔으며 부산경찰청도 해수욕장의 치안과 질서유지를 책임질 여름경찰서의 문을 열었다. 부산경찰청은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해수욕장 개장철을 맞아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여름경찰관서를 개서했다. 부산경찰청은 여름경찰관서 활동을 위해 순찰 및 관리요원 153명을 포함, 교통과 형사, 방범순찰대 등 경찰력을 최대한 배치해 피서지 치안활동과 질서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에 광역수사대와 폭력수사대, 경찰특공대 등 폭력전담반을 편성, 배치해 해수욕장 주변의 조직폭력배와 갈취배 등 민생침해 사범 단속에 나서며, 별도로 여경도 배치해 여성범죄 예방과 미아보호 등을 전담하도록 했다. 부산시는 1일 해수욕장 개장 관련 주차대책을 확정하고 다음달 말까지 7개 공영 해수욕장에 모두 851개소 2만8천236면의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주차장 785개소 2만3천138면에 비해 주차면수 기준으로 22%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친수공간 조성으로 피서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옛 명성 회복을 노리고 있는 서구의 송도해수욕장은 성수기인 7월20일부터 8월15일까지 해수욕장 주변에 980대가 주차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을 마련한다.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된 송정해수욕장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다대포해수욕장, 기장군의 일광해수욕장과 임랑해수욕장도 지난해 보다 많은 피서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문화와 낭만이 넘치는 광안리로의 초대! 차없는 거리·노천카페 운영, 다양한 거리 문화공연 풍성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주말마다 광안리해변이 노천카페가 늘어선 차없는 문화의 거리로 변신한다. 고흐의 그림 ‘밤의 까페테라스’처럼 광안리해수욕장이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밤바다로 변신한다. 7월 5일부터 8월말까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마다 언양불고기 삼거리~만남의 광장 800m 구간이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노천카페가 들어선다.(21:20~02:00 운영) 이곳에서는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거리 문화공연이 밤새 펼쳐진다. 토요일 거리음악회에 이어 일요일 밤에는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해변영화관이 문을 열어 피서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2007년 7월 1일 개국한 광안리해변음악방송국은 수영구문화센터 1층에 스튜디오를 마련해 수변공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개장기인 7·8월에는 매일, 그 외에는 매주 금~일 하루 2시간씩 음악방송을 하고 있다. 광안리 해변에 위치한 수영구문화센터에서는 전시실 개관 1주년 기념으로 ‘태양을 품은 꽃이야기’를 주제로 한 김문수 작품전이 7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린다. 또한 광안대교의 야경과 더불어 바다·빛 미술관의 작품들이 광안리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다. 바다·빛 미술관은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작품을 비롯한 해외 유명작가 6명의 작품들이 광안리 해변 곳곳에 위치해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광안리 차없는 거리 문화행사 참가자 모집 광안리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광안리 해변로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제공할 문화공연팀의 신청을 받고 있다. ○ 참가분야(예시) : 연주-색소폰, 오카리나,하모니카, 클래식/행위·공연-마임퍼포먼스, 마술쇼, 거리화가, 댄스, 무용 등/기타 거리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 문의 : 수영구청 문화공보과 610-4062 광안리 아트마켓 참여자 모집 8월 한달간 매주 토, 일요일 21:20~02:00 광안리 차 없는 거리에서 소장예술품과 예술인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 작품을 판매하고 전시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열린다. ○ 참여대상 : 물품-골동춤, 고서화, 수석, 목공예, 도자기, 각종 수·공예품 / 체험: 거리의 화가, 페이스페인팅, 풍선 공예 / 기타 공연 : 그래피티, 마임공연 등 ○ 접수기간 : 6.23~7.12(7.17 선정자 발표-구청 홈페이지 및 유선 통보) ○ 접수방법 : 신청서 작성, 방문 및 이메일 접수(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알람마당 참조) ○ 문의 : 수영구청 문화공보과 610-4064 Copyright ⓒTh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