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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와 현재가 절묘하게 혼합된 시적인 ‘토스카’가 온다 고양문화재단-대전문화예술의전당 공동제작, 오페라 올해로 탄생 150주년을 맞는 명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의 하나인 오페라 가 오는 9월 26일~27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른다. 1900년 로마극장(Teatro Roma)에서 푸치니가 직접 연출을 맡아 초연한 오페라 는 오페라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주옥같은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오묘한 조화’ ‘별은 빛나건만’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로 손꼽히고 있다. 2008년 가을, 푸치니 탄생 150주년과 서양 오페라 도입 60주년을 기념하여 (재)고양문화재단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에드몬 콜로메르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이태리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조셉 프랑코니 리, 무대 및 의상디자이너 파스콸레 그로시가 참여하여 전통과 혁신, 과거와 현재가 절묘하게 혼합된 시적인 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을 주최하는 두 지역의 대표 예술단체인 대전시립교향악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이 참여하여 고양과 대전이라는 지역 예술단체 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우수작품을 공동으로 제작하는 첫 사례로 국내 지역공연장 간의 네트워크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내 공연계에 발전적인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셉 프랑코니 리와 파스콸레 그로시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무대 그렇다면 이번에 제작되는 는 과연 어떤 연출을 보여줄까? 세계적인 연출가 알베르토 파시니와 함께 이탈리아 볼로냐 극장의 를 연출했던 조셉 프랑코니 리는 “이번 공연은 볼로냐 극장 버전을 업그레이드시킨 완결판이자, 전통과 혁신, 과거와 현재가 절묘하게 혼합된 시적인 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토스카’의 큰 뼈대를 이루는 사랑, 예술, 정치, 종교, 죽음이라는 인간사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다섯 개의 주제를 화려한 극적 구성과 무대효과로 표현, 한편의 영화와도 같은 작품을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사랑, 질투, 탐욕, 증오, 죽음 등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극도의 복잡한 감정들을 모두 표면위로 끌어내어 애절한 선율과 절묘하게 결합시키는 이 극적인 구조에 연출가 프랑코니 리는 어떤 새로운 효과를 보여줄지, 무대 디자이너 그로시는 어떤 무대를 탄생시켰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시: 9월 26일~27일, 26일 오후 8시, 27일 오후 7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으뜸자리 10만원/좋은자리 8만원/편한자리 5만원/고른자리 3만원/가장자리 2만원/학생석 1만원(아람누리 티켓데스크에서만 가능, 1989년 12월생까지, 일부 시야장애가 있을 수 있으며, 할인 불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재미있는 치즈이야기 (1)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즈를 서양식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치즈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 아시아였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치즈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치즈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것이다. 오늘부터 이어질 치즈 칼럼을 통해서 치즈가 영양만점에 재미도 만점인 식품이라는 것을 알아보자. 치즈는 옛날부터 “인간이 신으로부터 받은 최고의 식품”으로 일컬어 질 정도로 우리 몸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있을 정도로 좋은 식품이다. 치즈에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면 비타민C와 식이섬유 정도이다. 그러므로 치즈를 야채나 과일과 함께 먹는다면 영양적으로 거의 완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완전식품에 가까운 치즈가 실수에 의해 우연하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오랜 옛날, 아라비아 목동이 양의 위를 말려서 만든 가죽주머니에 우유를 넣어 여행을 떠났다. 뜨거운 사막을 지나다가 우유를 마시려고 주머니를 열어 보았을 때, 우유는 한 방울도 없고 맑은 물 같은 액체와 하얀 덩어리만 있었다. 목동은 조심스레 하얀 덩어리를 먹어본 후 깜짝 놀랐다. 그 맛이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고대 아라비아 민화 중에 전해지고 있는 치즈 발견에 관한 이야기이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인정하고 있는 전설이다. 우유가 양의 위에 남아있던 효소의 일종인 렌넷과 결합하여 응고가 되어 덩어리(치즈)가 된 것이다. 만약에 목동이 가죽주머니를 깨끗하게 씻었다면 렌넷이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고 그러면 치즈도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아시아에서 발견된 치즈는 유럽으로, 유럽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지금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영양만점의 최고의 발효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치즈의 역사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성경에 동물의 우유로 만든 치즈를 다윗 왕에게 바치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 때를 처음으로 보지는 않는다. 최소한 4~5천년 이전 혹은 그보다 훨씬 이전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유구한 치즈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치즈의 역사는 이제 겨우 40년 남짓이다. 1960년대 초반 벨기에 출신 디디에 세스테벤스 신부(한국명: 지정환)가 전라북도 임실 성당에 부임해서 축산과 치즈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시작되었다. 치즈의 역사와 기원은 너무나 오래 전이고 너무나 신비해서 분명하게 알 수는 없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완전한 식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치즈일 것이다. 그것만큼은 분명하다. 치즈전문가 이재현 (젤라비피자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독서의 달 9월 도서관에서 놀자 빛 그림자, 동화뮤지컬, 저자와의 만남, 전시회 등 축제 한마당 독서의 달 9월을 맞이해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에서 풍성한 기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또 아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도 있다. 동화뮤지컬이나 빛 그림자 공연을 비롯해 저자와의 만남, 독서퀴즈, 알뜰장터, 전시회, 북 아트 등 다양한 책 축제의 현장 속으로 초대한다. 중앙도서관 9월 10일 수요일 오후 3시 ‘신기한 요술 붓’‘알라딘의 요술램프동화’ 등 빛 그림자극 공연이 마련된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을 방문 및 전화로 사전접수 받는다. 9월 19일 금요일 오후 4시 2층 세미나실에서는 「하라하라의 고전과학카페」시리즈 이은희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60명 모집한다. 오랫동안 과학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저자는 쉽고 흥미로운 설명을 통해 ‘과학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없애준다. 9월 9일부터 사전 접수받는다. 9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도서관 100배 즐기기’를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법과 자원봉사 안내, 독서관련 퀴즈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초등학생 가족 15팀을 사전 접수받는다. 이외에도 독서교실 작품을 전시하며, 대상별 권장도서목록도 무료로 배부한다. 문의 : 420-8422/8410 주안도서관 9월 20일에는 미니 북 만들기와 가훈 무료 붓글씨 써주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사전에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9월 22일 월요일 오후 2시 평행학습 1실에서는 신혜원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신혜원은 「어진이의 농장읽기」「글자 없는 그림책」의 저자로 아기자기한 글과 그림, 생생한 이야기로 책 읽는 재미에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 작가다. 이번 강의에서는 새로 출간한 「세 엄마 이야기」에 대한 기획의도 및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또 동화작가로서 생각하는 올바른 독서지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며, 전화 및 방문접수로 신청 받는다. 9월 4~24일까지 도서관 현관에서는 북 아트 작품 및 독후활동 자료를 함께 전시한다. 또 9월 12~20일까지 웃음을 주제로 한 사진 20여점을 전시하는 ‘행복가득, 웃음가득’ 아름다운 미소 사진전을 연다. 이외에도 9월 내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퀴즈를 실시하며 자신이 읽은 책을 편지글 형식으로 권하는 ‘한권의 책을 권합시다’공모전을 실시해 우수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문의 : 450-9123 연수어린이도서관 9월 12일 오후 4시에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독서퀴즈대회 ‘스피드 퍼즐대회’를 실시한다. 9월 18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희망 1교시 아침독서 10분」 한상수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아침독서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다양한 사례를 생생하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 사전 접수 받는다. 9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동화뮤지컬 ‘코끼리 코는 왜 길까’‘브레멘 음악대’를 공연한다. 9월 21일에는 문화공원에서 ‘뜨거워지는 지구환경’이라는 주제로 독후 감상화, 감상문 대회를 연다. 연수구에 거주하는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눠 시상한다. 이외에도 독서의 달 맞이 특별영화전 ‘책과 영화의 만남’을 준비한다. 상영작은 플란다스의 개(9월 7일) 타잔(9월 21일) 샤일로(9월 28일) 등이며, 행사 당일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문의 : 811-781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김하린 개인전 ‘꿈들의 유희’ 옥련여고(교장신동찬) 찾아오는 미술관 연정갤러리에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양화가 김하린의 개인전 ‘꿈들의 유희전’이 열린다. 김하린은 작품 속에 철저히 자신을 투영하고자 하는 작가다. 그녀의 작업에서 보여지는 행태는 초현실적 요소가 다분하지만 철지난 사조의 테두리 안에 자신을 잡아두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가슴에 질펀히 숨어있는 자아를 발견하고 발견한 그것을 화면에 담아내는데 있다. 화면에서의 사물은 사물이 주는 모습으로써의 이미지와 개념적 특징으로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상징적이면서 화면 구조와 구성의 도구로 새로운 공간창출에 의한 확장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문의 : 016-322-00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2008 제13회 인천국제 클라운마임 축제 ‘2008 제13회 인천국제 클라운마임 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작은극장 돌체와 도호부청사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인천국제 클라운마임 축제는 칠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등 총 8개국의 마임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서로의 예술교류의 장으로, 관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세계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아트 축제다. 관람료는 일반권 1만5천원, 학생권 8천원이며, 4인 기준 가족권은 2만원이다. 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리티켓은 4만원이다. 문의 : 772-73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넙떠구리 콩쥐’ 동심을 부른다 모래놀이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 5~21일 공연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 극장은 극단 얼굴과 얼굴이 준비한 모래놀이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를 9월5일부터 21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2006년 춘천인형극제와 2007년 아시아 아동극 축제, 모스크바 국립인형극 축제 초청작으로 선정됐던 이 공연은 한국적인 이미지와 색채가 잘 녹아들어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아름답고 예쁘지 않은, 넙대대하고 못 생긴 얼굴을 가진 인형들은 서양화가 김민숙씨가 직접 실로 감아 제작한 작품. 이 인형극의 독특한 점은 극을 진행하는 가운데 모래로 만들어가는 무대 변화다. 기존 인형극의 무대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연출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생 최만춘과 그의 부인은 기도 하던 중 아이를 얻게 된다. 태어난 아이는 얼굴은 넓적하지만 노래를 잘 부른다 해서 넙떠구리 콩쥐로 불렸다. 콩쥐는 악독한 계모 배씨와 그의 딸 팥쥐가 사사건건 괴롭히지만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착하고 총명함으로 항상 꿋꿋하게 살아간다. 극이 진행되면서 콩쥐가 불러주는 희망과 용기의 노래는 우리 가슴에 평안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이 인형극의 매력이다. 부천문화재단 안병욱 씨는 “이 공연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이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모래로 변형되는 무대 전환이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어 아이들의 EQ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극장 로비에서는 모레 체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약 55분. 24개월 이상 관람. 관람료 일반 1만원,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 8000원. 평일 오전11시(단체), 오후4시, 주말과 공휴일 오후1시, 3시. 추석연휴인 9월13일과 16일은 공연이 없다. 문의 032-320-6335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2008 인천국제악기전시회 개최 인천국제악기전시회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및 해외 업체 총 130개사 300부스가 참여한다. 현악, 목관, 금관, 타악, 건반, 국악, 교재용 악기 등 다양한 악기류와 함께 스피커, 엠프, 믹서, CD/LD/LP 플레이어, 이퀄라이저, 앤코더/디코더, 조율기, 스트링 보면대 등 음향관련기기와 소품 들이 전시된다. 음악 콘테스트 및 다양한 뮤지션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진다. 4일에는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이, 5일에는 월드뮤직과 재즈, 6일은 락 페스티발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재즈뮤지션 ‘웅산’, 영원한 보헤미안 ‘이상은’, 일본의 ‘모리타 노부히코’, ‘갤럭시익스프레스’, ‘크라잉넛’ 등 쟁쟁한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나스락(NAS Rock)'', 제1회 IMK Jazz Contest도 주목 할만하다. 문의 루비살롱 032-203-8116 www.rubysalon.com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부평역사박물관 한가위 맞이 주민문화축제 실시 9월 6일, 부평역사박물관이 인천삼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한가위 맞이 주민문화축제인 ‘하늘연제’를 실시한다. 토요일인 이날 공연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는 그네뛰기, 윷놀이, 제기차기, 짚풀공예, 손거울 만들기, 염색체험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송편 만들기, 씨름대회, 닭싸움 등의 풍성한 한가위 맞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5시부터는 토요전통 상설공연 일곱 번째 이야기로 ‘가을의 문턱에서 느끼는 우리민요’라는 주제로 상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토요전통 상설공연에는 민속합주 시나위, 국악동요, 투전풀이 등과함께 국내 최고의 국악연주단체인 국립국악원에서 민속시나위 합주 등을 공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행운권 추첨과 각종 체험행사 경품을 푸짐하게 마련해, 참가한 주민들이 더욱 넉넉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문의 032-515-6472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주말마다 상동호수공원에서 공연이 열려요 9월, 부천예총이 주관하는 ‘주말상설극장’이 부천상동호수공원에서 열린다. 9월 6회 공연으로 하루 4~5팀이 무대에 서는 상설극장은 주말마다 같은 자리에서 공연하면서 인근 시민들의 휴식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원하고 넓은 상동호수공원 야외무대를 통해 가을을 맞는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감각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다음은 상동호수공원 주말상설극장 행사일정. ·9월5일 = 개막식: 선소리타령보존회, 청소년어린이무용단, 파란소리콘서트밴드 ·9월6일 =부천시어머니합창단, 부천아버지합창단, 이시스홍미선밸리댄스, 부천직장인연합밴드 ·9월20일 = 윈드앙상블, 두두리, (사)전통문화예술연구소부천지부, 씨밀레밴드 ·9월21일 = 나눔소리, 퓨전국악 노을, 부천엔젤스 소년소녀합창단, 이미희필무용단, 용밴드 ·9월27일 = 소사필하모니오케스트라, 온새미로합창단, 김인숙무용단, 아름다운소리, 푸른소리 ·9월28일 = 낮은음자리, 플롯앙상블, 복사골현무용단, 부천라이브가요예술원 임옥경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부천역 ‘솔레미오(Solemio)’ 박성순 주부는 스트레스가 겹치는 날엔 스파게티 전문점 ‘솔레미오(Solemio)’를 찾는다. 평소에 이탈리아 음식을 좋아하지 않지만 우연히 들렀던 이 집에서 칠리치킨 스파게티를 맛 본 후 반해 버렸다. 매콤한 음식을 즐기는 건 아니지만 혼자 와서 먹었던 매운 스파게티는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됐고 맛도 근사했다. 박씨는 “이곳에 오면 칠리만 시켜먹는다. 매콤한 맛이 입에 착착 붙는다”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기 손님에게 무료로 주고 있는 마늘빵 맛도 구수하다고 말한다. 곁들여 나오는 오이와 고추 피클도 상큼하고 달콤해서 스파게티와 잘 어울린다고. 요즘은 데리야끼 치킨과 레드팜 스파게티 등의 다양한 메뉴가 새로 나와 그 맛을 즐기는 젊은이들로 붐비고 있다. 굵직하게 썬 토마토를 중앙에 놓고 양상치와 청경채, 비트, 홍콩면 튀김으로 장식하고 쪽파를 송송 뿌린 크리스피 토마토 샐러드 한 접시를 시키면 화사한 꽃이 핀 듯 눈으로 보는 맛까지 즐길 수 있다. 2, 3, 4층의 솔레미오 건물은 바깥에서 봐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층마다 보라, 연두, 주황색으로 통일한 가게 천정에는 꽃바구니가 달려있고, 창가에는 예쁜 문양의 접시와 포트들이 전시되어 있다. 직원들의 서비스 매너 또한 훌륭하다. 2층부터 손님을 받는데 2층이 다 차면 3층, 4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박씨는 “인테리어가 예쁘고 칠리의 칼칼한 맛이 괜찮아서 소개하고 싶은 집”이라고 말했다. 메뉴: 데리야끼 치킨 스파게티 7000원, 레드팜 스파게티 7500원, 핫 스위티 피자 9900원 위치: 부천 북부역 MMC 영화관 앞 2,3,4층 영업시간: 오전 10시~새벽 12시30분 휴무: 연중무휴 주차: MMC, 이마트 주차장 문의: 032-651-30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