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1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려한 외출을 꿈꾸다 4일, 리듬앙상블과 함께 ‘화려한 외출’을 떠나자. 경기도립 리듬앙상블의 상설공연으로 열리는 ‘화려한 외출’은 퓨전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던 리듬앙상블의 기존 공연과는 달리 클래식, 팝, 대중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중, 장년층에게서 사랑받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의 가수 추가열도 출연한다. 추가열은 ‘서정적인 포크 음악과 퓨전 재즈 스타일을 지향하는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추가열의 감미로운 열정과 리듬앙상블의 강렬함이 만나는 이색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연주 목록에는 ‘Diana’, ‘One Summer Night’, ‘I''m still loving you(영화 첨밀밀의 주제가)’ 및 ABBA의 히트송 모음곡 등이 포함돼 있다. 부녀회, 자매결연 아파트, 20인 이상 단체는 30% 할인된다. 9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24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영화로 떠나는 세계역사문화기행 경기문화재단은 안성문예회관에서 안성시립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영화로 떠나는 세계역사문화기행’을 갖는다. 이국적인 음악과 관련된 영화가 무료 상영되는데, 8월 30일에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의 ‘랩소디’가 상영됐다. 9월 6일에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 속의 댄서’가, 27일에는 ‘오케스트라의 소녀’가 상영될 예정이다. ‘어둠 속의 댄서’는 아이슬란드의 국민여가수 비요크가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체코 이민자 셀마를 연기해 호평받았다. 헨리 코스터가 감독한 ‘오케스트라의 소녀’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다. 상영 전 영화에 관한 도움말을 들려주며, 상영 후에는 간단한 다과를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의 안성시립도서관 031-676-7941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3세대 문화사랑 미술교실 ‘3세대 문화사랑 미술교실’이 장안공원과 수원천에서 열린다. ‘3세대 문화사랑회’ 서양화가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뤄지는 찾아가는 미술교실이다. 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에서는 “문화는 특정계층만이 누리는 여가생활이 아니며 누구나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누구나 문화 주체자가 되어 기쁨과 희망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3세대가 함께 하는 미술교실은 공경심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도 자연스레 제공한다. 작품 중 일부는 9월 21일 ‘세계치매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세계 속의 효 문화’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수원천에서는 매주 수요일, 장안공원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미술교실이 진행된다. 11월 13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치매미술치료협회 031-236-153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청소년미디어대전, 영상작품 공모 ‘세상, 그 속의 YOUNG想’을 주제로 열리는 2008전국청소년미디어대전 참여 작품을 공모 중이다. 전국 만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공익광고, 뮤직 비디오 등 4개 분야로 이뤄진다. 단편영화는 30분 이내, 기타 분야는 15분 이내의 분량을 miniDV/CD(wmv 파일)로 작성해 지원서와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영상세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표현능력과 미디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단체상의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연출, 촬영, 편집 3개 분야에 주어지는 개인상은 미디어관련학과가 있는 대학의 총장(학장) 특별상이 주어진다. 9월 5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8월 4째주] 전시 ♠팝아트의 세계 - Pop n Pop 전 일시 : 7/4~8/28 장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입장료 : 일반 5천원/청소년 4천원/아동(36개월~미취학) 3천원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31-783-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8월 4째주] 음악회 ♠영상과 해설로 만나는 예술의 향기 일시 : 8/27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입장료 : 전석 2천원 주최 : 용인시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8월 4째주] 연극 ♠옹녀 일시 : 8/29~8/30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입장료 : S석 2만원/A석 1만5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8월 3째주] 공연정보 - 전시 ♠ 어울림 미디어아트 체험전 - 그림자가 따라와요 일시 : 7/4~8/23 장소 :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입장료 : 성인 5천원/학생 4천원/아동(만7세 이하) 3천원 주최 : 고양문화재단 문의 : 031-960-01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8월 3째주] 공연정보 - 무용 ♠ 영상과 해설로 만나는 예술의 향기 일시 : 8/20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입장료 : 2천원 주최 : 용인시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새로운 문화센터가 문을 연다 - 명인문화센터 가경동에 사는 주부 이경희(43) 씨는 어느 날 외출을 다녀오다 집 근처 건물에 내걸린 현수막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명인문화센터’. 바로 인근에 있는 대형할인점에도 문화센터가 성업 중인데 이런 상가에 문화센터가 생기다니 어떤 곳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한 것. 주부 한선미(39) 씨는 배우고 싶은 취미가 있지만 대형할인점에 위치한 문화센터에서는 시간이 맞지 않아 매학기 모집 광고를 볼 때마다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명인문화센터가 문을 열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 위주로 진행되어 오던 문화센터가 이제 대중화되고 있다. 기존 문화센터가 일정지역을 독점했다면 명인문화센터가 생겨남으로써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주부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교육’에 초점 둔 교육기관으로 자리할 것 “명인문화센터는 교육법인인 만큼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문화센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국비지원 자격증반이 운영되고 내년부터는 창업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육법인 명인문화센터 이숙자 대표는 명인문화센터에 대해 이렇게 소개를 시작했다. 인근에 대형할인점 문화센터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황이지만 이숙자 대표는 그곳과의 차별화보다 문화센터 본연의 목적과 기능을 우선 생각하고 있는 것. “서로가 각각의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 그곳은 쇼핑 공간에 마련되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점이 있고 명인문화센터는 ‘교육’을 중점에 두고 있는 교육기관으로서의 특징이 있고요.” 이 대표는 그런 부분에서 국비지원 자격증반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국비 지원 자격증반은 현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가베, 동화 구연, 아마데우스 클래스, 미술심리치료사, 베이비 마사지, 영어 발레, 웃음지도자(2급), 반주, 한지공예, POP 자격증반, 리본아트 등의 강좌가 마련되었으며 현재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장인들이 이 강좌를 수강하면 국가에서 수업료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국비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프로그램 운영 이 대표는 명인문화센터가 교육법인다운 모습을 갖춰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아직 직업을 갖지 못한 미취업자들이나 새로 창업을 준비하려는 주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보통 YWCA나 여성발전문화센터 등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체적인 내용과 운영방식 등은 미정이다. “문화센터로서의 역할과 함께 국비지원 프로그램, 미취업자를 위한 창업 프로그램 등이 갖춰지면 교육기관으로서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갖춘 셈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이런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초점에 둔만큼 이 대표는 강사 선발에서도 많은 신경을 썼다. 어디 가나 딱 맞는 인력을 구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 대표는 다행히 좋은 강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대표가 강사 선발에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전문성과 인성, 지도경력 등이었다. 자신이 진행하는 강좌에 대한 전문성도 요구되지만 교육자로서 인성도 부족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면접 과정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강사의 인성이었다. “강사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은 책임의식이라고 생각해요. 강좌에 대한, 강좌를 듣는 교육생들에 대한 책임의식이 있는 강사여야 해요.” 유아음악 교육에서 문화센터로 교육대상 확장 이숙자 대표는 명인문화센터와 같은 건물에 있는 한 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20여 년 간 음악을 지도한 이 대표가 문화센터를 열게 된 것은 우연이면서 필연이기도 하다. 피아노가 좋고 음악이 좋아 전공을 한 이 대표는 유치부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대학원을 다녔다. 이 대표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피아노를 치는 테크닉보다 중요한 것은 음악에 대한 교육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당시 이 대표는 대학원 논문으로 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각종 피아노 교재와 피아노 교수법 등을 비교 분석하면서 아마데우스 클래스를 알게 되었다. “아마데우스 클래스는 리듬영역, 소리영역 등으로 분류되어 유아들에게 필요한 통합교육으로서의 음악을 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직접 찾아가서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어요. 영유아들의 경우 음악이나 미술, 신체활동 등이 모두 통합된 교육을 받는 데 그중에서도 음악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아마데우스 클래스는 연주자로서 기능을 익히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클래식을 전공한 사람들은 유아음악을 하려고 하지 않는단다. 유아교육 전공자들은 아무래도 음악적인 부분에서 음악 전공자에 비해 전문성이 부족하기 쉽다. 그런 상황에서 유아음악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지도하고 있는 이 대표는 할 일이 많다. 유아음악과 아마데우스 클래스 교사 교육도 맡게 되었으며 충청대학에서 유아음악에 대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연주자로서의 자신도 놓지 않기 위해 ‘청음회’라는 연주자들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청음회 회원들과 연주회를 열어 연주활동을 쉬지 않는 것은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기 위한 활동이라고. “연주자로서의 아쉬움은 청음회 활동을 통해 충족하고 있어요. 저는 전문 연주자보다는 음악을 즐기면서 활동하는 것, 그리고 교육자로서의 길이 맞는 것 같아요. 호호.” 문화센터 찾는 이의 마음 읽기 위해 노력 아이들을 주로 지도해 온 이 대표는 명인문화센터를 시작하면서 교육 대상이 확장되었다. 각종 다양한 직업과 계층을 지도하는 만큼 마음가짐도 다를 터. “음악학원에서도 음악교육과 관련된 분야에서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 명인문화센터를 통해 여러 분야와 영역으로 확장되었어요. 많은 분들을 만나는 만큼 전체를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 같아요. 교양도 더 쌓고 내적인 힘도 더 길러야죠. 문화센터에 오는 사람들은 저마다 목적이 다르니까 그런 분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문화센터는 주부들에게는 취미와 친목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며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체험활동의 장이다. 특히 요즘 아이들처럼 시간이 부족한 경우 주1회 정도의 수업은 시간적 부담이 적다. “좋은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명인문화센터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대표의 함박웃음은 수강생들을 맞이하는 명인문화센터의 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문의전화 233-2662/ 센터위치 가경동 명인빌딩 2층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