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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본동 권현수 독자 추천 횡성한우가 부드럽게 씹히는 맛, 명품 한우 요즘 쇠고기만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먹거리도 드물것이다. 한미 FTA 체결로 광우병을 우려하는 미국산 쇠고기. 그와 동시에 자연 눈길과 손길이 가는 한우. 명품 한우 생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횡성한우가를 찾았다. 반월저수지에 위치해 있는 횡성한우가는 업소 이름이 말해주듯 신선하고 깔끔한 쇠고기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정육점 식당처럼 300g, 600g단위로 메뉴가 정해져 있고 주문을 하면 바로 고기를 썰어서 손님상에 올린다. 주 메뉴인 한우암소한마리에는 등심, 안심, 제비추리, 안창살, 토시살, 치맛살, 차돌박이 등 소 한 마리에서 그리 많지도 않게 나온다는 부위까지 골고루 쇠고기를 맛볼 수 있다. 써비스로 나오는 생간은 참기름이나 소금에 찍어 먹고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생고기는 대나무 불판위에서 재빨리 먹는다. 돼지고기와 달리 겉만 살짝 익혀 후후 불어 입에 넣어 맛을 보면 이게 쇠고기 맞아? 할 정도로 부드럽고 연하다. 참치처럼 살살 녹는 맛은 아니지만 담백하고 부드러워 자꾸만 손길이 간다. 타타르 스테이크인 육회와 한우 육사시미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권현수 씨가 횡성한우가를 추천한 이유: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할 때나 모임이 있을 때 자주 들르는 곳이 바로 횡성한우가입니다. 흔히 한우쇠고기는 비싼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횡성한우가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맛있는 한우 생고기를 맛볼 수 있어 추천하고 싶습니다. 거기다 식사를 마친 후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횡성한우가 마당에 있는 정자에서 반월저수지를 바라보면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 메뉴: 한우암소반마리 300g 2만원, 한우암소한마리 600g 3만7000원 ● 위치: 군포시 둔대동 반월저수지 앞 ●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1시 ● 휴무일: 없음 ● 주차: 여러 대 주차 가능 ● 문의: 031-501-4651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 동호회 최고-아카펠라 동호회 ‘사과나무’ 아카펠라는 인간의 목소리로 만들어낸 최고의 화성!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사단법인 철도.지하철예술원이 주관하는 레일아트의 공연장. 무덤덤하게 철도역사를 빠져나가던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목소리가 있었다. 바로 아카펠라 동호회 사과나무의 무반주로 진행된 환상적인 하모니에 하나둘씩 청중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악기 반주도 없이 어떻게 저런 소리를 낼까싶어 의아해하던 사람들. 1시간 동안의 감동적인 공연이 끝나자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런 순간이 가장 보람있습니다. 처음엔 무슨 공연을 하나싶어 별로 관심이 없던 관객들이 저희들의 노래를 듣고 성원을 보내주실 때 그 때가 가장 뿌듯하죠. 아직은 우리나라의 공연문화가 경직되어있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사과나무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는 신용남 씨는 “관객들과 늘 함께 호흡하며 같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오래도록 남고 싶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소리 심어 세상에 전하고자 결성 합창단 출신의 음악을 사랑하는 회원 7명이 동호회를 결성하자고 의기투합 한 것은 지난 2000년. 처음엔 그저 지인들의 생일이나 결혼 등 축하행사 때 축가를 불러주자고 제의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였다. 동호회 명칭도 신선하고 발랄하게 사과나무로 지었다. “대다수 예술인들의 모임은 영어로 된 명칭을 많이 쓰잖아요. 저희는 한글이름을 고집했어요. 하나의 나무를 심어 정성들여 키우고 가꾸듯 아름다운 소리를 심어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희망까지 전달해주자고 말이죠.” 홍경미 음악감독은 “좋은 목소리로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면 아마도 그 노래소리를 듣는 사람도 분명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과나무의 아카펠라 스타일은 베이스 라인과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 엘토 등으로 구성된다. 김영태(테너), 한용만(바리톤), 신용남(베이스), 조현미(소프라노), 이명진(엘토) 씨가 활동하고 있고 음악감독은 홍경미, 부감독은 한효진 씨가 맡고 있다. 멤버 대다수가 직장인이라 연습시간이 늘 부족하고 시간에 쫒기지만 노래를 부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는 사람들. 굳이 음악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생각에 늘 즐겁기만 하다고. 결원이 생기면 오디션을 통해 새 멤버를 영입하고 평일 저녁과 주말을 이용해 놀이처럼 축제처럼 연습을 한다. 아카펠라 대중화위해 아카데미도 운영 아카펠라는 이탈리아어로 ‘교회양식으로’ 라는 뜻이다. 다성음악 작품을 반주없이 성악 성부들로만 하는 연주로, 원래 교회 합창음악에 활용하던 것을 요즘에는 가요나 팝송, 클래식 음악 등 모든 장르에 사용한다. 15세기말 조스캥 데프레 시대에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여 16세기말 바티칸의 시스틴 성당을 위해 작곡한 음악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아카펠라라고 하는 것은 굳이 음악 스타일로 구분하여 나누기에는 모호하다.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연주되는 음악 전반을 지칭하는 명칭이기 때문이다. 곡 안에서 아카펠라 연주자 즉 가수는 자신의 목소리로 타악기나 기타, 베이스 등 여러 악기 소리를 흉내 내기도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는 바로 인간의 목소리”라는 한용만 씨. “아카펠라의 매력은 전체적인 팀의 하모니를 위해 파트 별로 이뤄지는 절제와 소통의 아름다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아카펠라의 부드러운 화음에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과나무는 매년 10월과 11월에 아카펠라 아카데미를 열어 노래하고 싶지만 기회를 못 찾는 사람이나 그동안 아카펠라를 배우고 싶어 했던 사람들에게 기본발성부터 호흡법 등 아카펠라에 관한 교육을 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아카데미에 우연히 참석하면서 정식 멤버로 활동까지 하게 된 조현미 씨는 현재 초등학교 교사이다. 회사원, 제약회사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만큼 개성도 제각각 다른 회원들이지만 이들은 머지 많아 싱글앨범을 발매할 하나의 포부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일정에 바빠 콘서트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머지않아 그 계획도 꼭 이룰 것이라고 환하게 웃는 회원들. 그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싶다면 오는 9월 27일 수원역 공연장으로 가면 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어린이 인형극 ‘도깨비방망이’ ‘빗방울이야기’ 군포문화센터, 9월 가족극장 군포문화센터 상상극장에서는 9월 가족극장으로 17일부터 27일까지 ‘도깨비방망이’ ‘빗방울이야기’인형극을 공연한다. ‘도깨비방망이’는 마음씨 착한 금동이와 심술꾸러기 은동이의 이야기. 하루는 금동이가 산에 개암을 주우러 갔다 날이 어두워져 숲속의 집을 발견하고 들어가 잠이 들게 된다. 깨어나 보니 그곳은 도깨비 집. 도깨비들이 방망이를 두드려서 맛있는 음식과 금덩이, 은덩이를 만드는 것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전래동화를 흥미로운 인형극으로 보여준다. ‘빗방울 이야기’는 우산과 빗방울이 인형이 되어 감정의 표현을 전해주는 물체극이다. 남자우산 하트가 나타나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빗방울들은 모두 우산위로 올라가서 통통통 튀며 함께 춤을 춘다. 열심히 춤을 추던 하트는 피곤하다는 듯 하품을 하며 잠들고, 그때 하트의 친구인 여자우산 핑크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번 공연은‘무지개극단’이 공연한다. 무지개극단은 1991년 창단 이후 서울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 빛고을인형극제 등에 참가하며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인 공연들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어린이전문 인형극단이다. 일요일과 월요일 공연은 없으며, 금요일 오후 7시30분 공연은 아빠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관람료 6000원. 문의 031-398-6665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작 ‘변기’ 18·19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연극 변기는 2007년 동아일보신춘문예 당선작으로 19살 최연소의 나이로 당선돼 화제가 되었던 홍지현 작이다. 한국연극연출가 협회에서 주최한 07신춘문예전에서 나진환 연출로 초연 돼 많은 반향을 불렀다. 이후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우수창작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신이 변기다’란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기존의 사회권력 속으로 어떻게 한 인간이 진입해 가는가를 보여주는 보편적인 인간 속성을 그린 작품으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를 연극적 언어가 잘 활용된 이미지와 움직임을 통해 우스꽝스러운 유머와 감각적인 풍자로 대중적으로 관객과 소통을 이루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맹목적 기존 사회의 막강한 신념의 아이러니를 희화화된 캐릭터들과 그들의 도식화된 시각적 움직임을 통해 현대인들의 또 다른 삶의 자화상을 풍자한다. 고아로 어떤 종교의 수도원에서 자란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젊은 수도승은 그 믿음을 인정받아 드디어 이 종교가 믿는 신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젊은 수도승이 만난 신은 다름 아닌 변기였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변기가 신이라는 사실에 대해 젊은 수도승과 2명의 고위 수도승이 격론을 벌인다. 하지만 젊은 수도승은 끝내 수긍하지 않고 오히려 교단을 비난한다. 마침내 단주까지 등장해 젊은 수도승을 설득하려 하지만 끝내 변기가 신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게 된다. 결국 단주는 변기가 신이라는 사실을 실험하기 위해 모종의 실험을 제안하는데…. 일반 2만원, 대학생 1만5000원, 중·고등학생 1만2000원 문의 극단 피악 02-2332-4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추석맞아 고향 특산물 20~30% 싸게 드려요 군포·과천·의왕시 직거래장터 운영…‘한가위 가족 어울림 마당’ 개최 지난 30일 토요일, 군포시 시청 앞 광장에서는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어울림마당 송편빚기’ 행사가 있었다. 군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선착순으로 접수한 35가정이 참여했다. 오후 2시, 참가 가족들이 속속 모여들고 가족별 인사를 나눈 후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송편빚기에 들어갔다. 떡메도 쳐보고, 송편도 빚어보고, 가족별 모둠별 빚은 송편을 자랑하는 시간도 가지며 한가위의 넉넉함을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군포시, 자매결연단체 참여 농산물 직거래 장터 군포시는 한가족 가족 어울림마당 행사에 이어 오는 9월10일부터 11일까지 시민들이 차례음식을 보다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포시 청소년 수련관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자매결연단체 예천군, 무안군, 부여군, 청양군, 양양군의 생산자단체와 군포농업협동조합, 관내 농업인 단체가 참여한다. 자매단체에서 생산한 명절 성수품, 곡류, 잡곡류, 과일류, 양념류 등 산지 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행사참여차량과 물품 구매차량은 시청 옆문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으며, 행사장과 시청 옆 도로는 주차가 금지된다. 입구에서 구매물품 상·하차를 위해 잠시 주차하는 것은 가능하다. 과천·의왕시에서도 직거래장터 운영…우수농산물 저렴하게 구입 한편, 과천시와 의왕시 역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추석준비를 서두르는 시민들의 알뜰 장보기를 돕고 있다. 과천시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부 농협, 축협, 수협이 함께 하는 직거래장터를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추석 연휴인 15일까지 열리는 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축산물 시식 및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추석맞이 ‘한우고기 선물세트 보내기 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또 9월6일과 7일에는 경마공원에 특별장터를 마련, 축산물 판매촉진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수협 역시 추석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장터를 정부과천청사에서 운영한다. 9월1일부터 시작된 수협바다마트 직거래장터는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수산물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9월1일부터 시작해 10일까지 의왕농협본점마당에서 우렁쌀과 의왕쌀 등 직거래마당을 실시한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하며 한가위 넉넉함 즐겨 한가위, 추석 연휴 기간 짧지만 아이들에게 우리고유 명절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면 가까운 장소로 민속 나들이를 떠나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마침 우리지역에서 가까운 서울랜드에서 한가위 맞이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있어 체험해 보면 좋겠다. 추석은 본래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로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로운 명절이다. 올해 서울랜드의 한가위 특집행사는 이웃과 풍성한 수확을 나누며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던 추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들로 준비됐다.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등 우리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대회도 즐겨볼 수 있다. 특히 추석과 관련한 퀴즈를 풀고 풍성한 오곡백과를 받아갈 수 있는 ‘한가위! 퀴즈 대결’은 이웃과 함께 하는 재미와 푸짐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추석 연휴 내내, 밤 10시까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추석 특집 레이저쇼와 불꽃놀이 등 신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살오른 통통한 전어 맛보세요! 비산동 장서임 독자 추천 ‘여자수산’ 가끔 신선한 회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곳에서 갓 잡아 올린 회를 먹으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싱싱한 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비산동에 위치한 여자수산은 회를 먹기 위해 평일에도 사람들이 북적여 식사가 끝나면 곧바로 자리를 비워져야 할 정도다. 워낙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회의 회전율도 빠른 편. 회를 주문하면 시원한 미역국과 옥수수, 고구마튀김, 꽁치구이, 계란찜, 샐러드가 기본 밑반찬으로 나온다. 특히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가장 맛있는 전어는 인기메뉴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회는 된장에 풋고추와 마늘을 다져 참기름을 넣은 양념장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뼈 채 썰어 놓은 전어(세꼬시)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져 밥도둑이 따로 없다. 전어는 회로 먹어도 좋지만 구이로도 많이 먹는데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 양도 푸짐해 배를 두드리며 먹을 정도며 시원하고 얼큰한 매운탕도 별미다. 장서임 독자가 여자수산을 추천한 이유 : 아이들이 회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자주 먹는 편이에요. 일반 회집에 가면 스끼다시가 주를 이루고 메인 메뉴인 회는 별로 먹을 수 없잖아요. 하지만 이 곳은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가족들과 외식하기에도 그만이죠. 회도 신선하고 매일 요일별로 광어, 우럭, 농어를 만원에 포장도 할 수 있어 회가 먹고 싶을 때 꼭 찾아오는 곳이에요. ● 메뉴 : 광어(소-1만7000원, 중-2만5000원, 대-3만5000원) 전어 세꼬시 1만5000원, 전어 구이 2만원, 우럭, 놀래미(중-2만5000원, 대3만5000원), 농어(중-3만원, 대-4만원), 매운탕 활어 주문 시 5000원 ● 위치 : 안양 이마트 사거리에서 좌회전 한 후 P턴 ● 영업시간 : 정오부터∼새벽 5시 ● 휴무일 : 연중 무휴 ● 주차 : 건물 앞 주차장 이용 ● 문의 : 031-466-6656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한재수 초대전 ‘보리이야기’ 군포사진연구회 한재수 작가가 8월 20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경희의료원 1층 봄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그동안 보리를 소재로 군포 대야동지역에서 찍어온 사진들을 보리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게 된 한재수 작가는 군포사진연구회장 및 군포사진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안양문예회관에서 안양지역사진연합회 그룹전을 개최했고 군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군포아트플래그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문의 031-390-0891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다도예가회전(展) 롯데백화점 안양점 7층 롯데화랑에서는 9월 2일∼9월 8일까지 다도예가회전(展)이 열린다. 올해로 여덟 번째 정기전을 마련한 다도예가회전(展)은 흙이 주는 포용력과 순수함 그리고 작가들의 욕심 없는 자유로운 마음을 담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강경숙의 들꽃, 우난희의 별, 윤인숙의 하늘호수가 잔잔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이옥순 작가는 소유라는 작품을 통해 흙과 같이 한 긴 시간들 그 속에 녹아든 아름다운 정들이 아쉽고 그립다고 했다. 엄명호의 예수의 성안, 정국영의 즐거운 날, 김미경 청춘의 혼을 바쳐, 정흥숙 숲속의 모닥불, 한미 사랑, 그 오래된 이야기 등 다수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범계동 강명희 독자 추천 ‘고향 솥단지 생삼겹살’ 무쇠솥뚜껑 위 삼겹살과 김치 환상궁합 적당한 먹거리 메뉴를 찾지 못해 망설여질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삼겹살이다. 곳곳에 자리한 삼겹살 전문식당 가운데 평촌 학원가 먹거리촌에 위치한 ‘고향 솥단지 생삼겹살’은 무쇠로 만든 솥뚜껑에 고기와 함께 각종 야채를 함께 구워 먹을 수 있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순수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여 생삼겹살, 오겹살, 항정살, 목살 등을 즐길 수 있고, 고추장으로 양념된 고추장 삼겹살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여타의 삼겹살 전문점과는 달리 가마솥 뚜껑에 고기와 김치, 버섯, 야채 등을 얹어 굽기 때문에 기름기가 없고 고기 굽는 연기도 나지 않는다. 가마솥뚜껑 자체가 경사를 가지고 있어 삼겹살을 구울 때 기름이 아래로 흘러내려 느끼함이 덜해 어린이나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또 잘 익은 김치와 삼겹살의 만남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다. 곁들여지는 양파, 버섯, 떡 등의 각종 재료들도 무쇠솥뚜껑 위에서 구워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독특하다. 강명희 씨가 고향 솥단지 생삼겹살을 추천한 이유: 고향 솥단지 삼겹살은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믿을 수 있고, 평소 김치를 싫어하는 아들녀석도 이곳에서 구워진 김치는 곧잘 먹더라고요. 삼겹살에서 나온 약간의 기름에 김치를 구워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잖아요. 밥 하기는 싫고, 적당한 외식메뉴도 찾지 못했을 때 이곳에 오면 푸짐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자주 찾게 된답니다. ● 메뉴: 생삼겹살, 목살, 항정살, 고추장 삼겹살 1인분 9000원 ● 영업시간: 오후 4시∼ 새벽 2시 ●위치: 학원가 먹거리촌 1문과 2문 사이 제일빌딩 1층 ●휴무일: 구정과 추석 ●주차: 가게 앞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 ●문의: 031-388-2309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기억속의 풍경- 정광채전(展) 롯데백화점 안양점 7층 롯데화랑에서는 8월 24일∼9월 1일까지 기억속의 풍경- 정광채전(展)이 열린다. 서양화가 정광채는 오래전부터 감성적 표현이 바탕이 된 조형적 추상 언어의 표현에 강한 집착을 보여 왔다. 모노톤의 대비와 조화에 의해 형성된 수많은 조형언어들은 단테의 신곡전 등 그의 개인전 테마의 주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6회 개인전에서는 그의 추상 속 언어들이 구상적 형태 속에 다른 모습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그의 작품들 속 소재들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패러디는 바로 마그리트의 심벌인 중절모의 신사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그의 세상적 이야기에 대한 표현이 더 한층 성숙하고 변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문의 롯데화랑 031-463-2715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