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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살이 재미가 되살아나는 곳 ‘마을카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열광했던 많은 사람들은 드라마를 계속 보는 이유 중 하나로 ‘이웃’을 꼽았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좁은 골목길 그 속에 아웅다웅 살아가는 이웃의 이야기가 미스터리 같았던 남편찾기보다 더 아련하고 정겨웠었다. 사라져간 것들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까? 최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동네 주민들이 만든 ‘마을카페’는 놀이터이자 사랑방, 배움공간으로 썰렁해진 골목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일동 주민들이 만든 협동조합 마을카페 ‘마실’을 찾아가 따뜻한 동네이야기를 들어봤다. 배우고 나누는 공간 ‘마실’수요일 오전. 노란색 차양이 환하게 빛나는 일동 572-2번지 마을카페 ‘마실’. 햇살이 쏟아지는 카페 안에는 동네 사람들이 모여 프랑스 자수 배우기에 한창이다. 테이블 가득 수실과 천, 바늘이 놓여있고 눈과 손은 바삐 움직이면서도 입은 깔깔깔 웃음을 흘리고 수다가 끊이지 않는다. 커피와 차를 파는 ‘마실’은 동네 여느 카페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다만 카페 한 구석에 좌식 평상과 책꽂이를 만들어 아이와 함께 와도 맘 편하게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꾸며졌다.‘마실’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김영은씨는 “카페 컨셉은 동네 마당이에요. 마당에서 잔치가 열릴 땐 잔치마당이 되고 일을 할 땐 작업장, 회의가 열리면 회의장이 되죠. 평소에는 평상이지만 공연무대가 되고 벽은 조명이 있어 훌륭한 전시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어요. 공연, 전시, 교육 그리고 편한 수다까지 뭐든 다 되는 곳이 바로 이곳이에요”라고 설명했다.안산시 평생학습관 길거리 학습관으로 지정된 카페 마실에서는 일주일에 두 차례 프랑스 자수 수업이 진행되고 독서토론모임, 친목모임, 성경공부 모임이 이곳 카페에서 이뤄진다. 5월에는 반월동 사람들이 기획한 사진전 ‘마을과 결혼하다’와 프랑스 자수반 작품전시회도 기획 중이다. 공동육아 경험 살려 마을카페 오픈동네 사람들로 늘 북적거리는 카페 마실은 일동주민들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울타리너머’가 만든 두 번째 사업장이다. 협동조합 울타리너머는 지난해 7월 창립되었지만 그 역사는 1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2005년 8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6가족의 고민이 시작됐다. 대부분 맞벌이 가정이었던 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할까?’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그들이 찾은 해답은 방과 후 돌봄학교를 스스로 운영하는 것. 일동 지하방을 빌려 초등학교 1·2·3 학년 9명을 데리고 방과 후 학교를 시작했다. 마침 대학원 공부를 끝낸 김영은씨가 돌봄학교 교사가 됐다.“2006년 딱 일 년만 한다는 계획이었어요. 그러다가 다음해인 2007년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로 등록한 후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지역아동센터는 학부모가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에요.지금은 40여명의 아이들이 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고 지역아동센터를 졸업한(?) 학부모들이 카페를 만들기 위해 또 다른 협동조합을 만들었죠. 지역아동센터는 학부모만 참여할 수 있었다면 마을카페에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마을카페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일을 쉽지 않았다. 13명이 마을카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3월부터 7월까지 19번이나 만났다. 임대료 때문에 쫓겨 다녔던 지역아동센터 운영 경험이 있어 마을카페는 임대 대신 건물을 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모아야 하는 출자금의 규모도 커졌다.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조합원 94명이 출자금을 모아 지난해 10월 동네 카페 ‘마실’을 오픈했다. “사람들이 모이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와요.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까? 의견을 모으고 모으다 보면 해결책을 찾게 되죠.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면서 쌓인 신뢰가 가장 큰 자산이었고 좋은 동네에 정착해 살고 싶다는 희망이 결국 마을카페를 만들어 낸 것 같아요” 살기 좋은 마을을 받치는 기둥같은 마을에 살면서 ‘우리 마을이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수다에서 시작된 일동 마을 공동체 모임.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마을이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만들고 멀리 가지 않도 취미생활을 배우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을 카페를 만들고, 편하게 이용하는 골목 안 슈퍼며 빵집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동네슈퍼 이용하기 동네 빵집이용하기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일동 주민들의 바램은 소박하다. 손을 잡으면 따뜻한 온기가 이웃에게 전해지듯이 딱 사람의 체온만큼만 따뜻한 동네를 만들고 싶단다. 이웃과 오래 오래 정을 나누며 사람답게 사는 동네가 되길 소원한다. ‘마실’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에도 그 소원이 담겨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의왕시,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제공 의왕시가 부모님, 가족을 잃은 아픔 속에서 잘 알지 못하는 망자의 상속재산을 사망자의 주소지에 상관없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가까운 시·구, 읍·면·동 어디에서나 사망신고와 함께 각종 상속재산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망자의 금융재산, 토지 및 자동차 소유 여부, 국민연금 가입 유무, 납부하거나 돌려받을 국세·지방세 등의 조회를 통합 신청해 주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6월 도입됐다. 종전에는 접수처가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구, 읍·면·동으로 한정되어 있어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상속인들은 사망자의 주소지를 찾아가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지자체 어디에서나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또 신청인 자격범위가 확대돼 1,2순위 상속인이 없는 경우 3순위, 대습상속인, 실종선고자의 상속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이며, 상속인은 상속인 본인의 신분증, 대리인은 대리인의 신분증, 상속인의 위임장, 상속인의 본인 서명 사실확인서(또는 인감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조회결과는 신청일로부터 7일에서 20일 이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통보되고 금융감독원과 국세청,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조회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건강한 암사마을 만들기 주민공모 사업 강동구가 암사동 도시재생 시범사업 지역 내 건강한 지역공동체 육성을 위한 2016년 ‘건강한 암사마을 만들기 주민공모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주민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암사동으로 만드는 암사동 도시재생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을 주민 스스로가 발굴?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대상 사업은 지정공모 2건(암사동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생활체육 분야 등 건강도시활동), 자유공모(건강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3건 등 총 5개 사업이다. 공모사업 대상지는 암사1동 일원 암사동 도시재생 시범사업구역으로 한정되며, 공모사업 중 심사를 통해 5개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이 조기에 정착?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 당 400~500만원씩 총 2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지 내 주민 3인 이상 또는 비영리단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공모 신청 기간은 3월9일까지이며, 암사1동 주민센터 내 2층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도봉구,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 도봉구가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노인, 장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2016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3월 2일부터 6월말까지 추진한다. 지난달 63명의 신청자를 접수 받아 가구 소득 및 재산, 장애 여부 등 신청인의 근로능력과 생활 형편을 고려하여 총 28명(65세 이상 5명, 65세 미만 23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다문화강사 양성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돌보미, 생태 하천 내 꽃길 가꾸기, 자연학습 체험장 조성?관리 사업 등에 배치된다.문의 : 02-2091-28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막 오른 유성대전 … 여야 16명 도전 유성구가 오는 4월 총선에서 대전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갑과 을로 나눠져 처음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이미 15명의 여야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무주공산인 유성갑의 경우 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상민 의원이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고 국민의 당 역시 후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보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유성구는 이번 총선부터 진잠 원신흥 온천1·2동 노은1동은 유성갑, 노은2·3동 신성 전민 구즉 관평동은 유성을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유성갑 인구수가 16만3038명, 유성을은 17만1523명이었다. 19세 이상 유권자는 갑이 12만9486명, 을이 12만5356명이었다. 대전 선관위 관계자는 “갑이 인구수가 적은데 유권자 수가 많다는 의미는 갑이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유성구는 역대 선거에서 야당세가 강했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으로 나온 이상민 후보가, 18대 총선에서도 자유선진당으로 나선 이상민 후보가 당선됐다. 지방선거 역시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현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2014년 대전시장에서도 권선택 새정치연합 후보가 55.17%를 얻어 13.61%p 차로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를 눌렀다. 대전 전체 격차가 3.31%p였던 것을 고려하면 유성구가 사실상 선거를 결정지었던 분석이 나온다. 선거구별 경선은 치열하다. 워낙 많은 후보가 양당에서 나온 만큼 심각한 후유증도 우려되고 있다. 유성갑은 지난 19대 총선 모든 동에서 이상민 민주통합당 후보가 승리한 지역이다. 새누리당에선 김문영(49)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민병주(57) 국회의원, 박종선(52)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 진동규(57) 전 유성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윤기석(54) 전 대전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이종인(53) 전 현대제철 경영기획본부장, 최명길(55) 전 mbc 유럽지사장, 조승래(48) 전 안희정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에선 강영상(53) 유성원자력안전조례청구인 대표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유성을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갑과 마찬가지로 모든 동에서 이상민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가 승리했다. 새누리당은 김신호(63) 전 교육부 차관, 이상태(59) 전 대전시의회 의장, 이정호(57) 목원대 교수가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더민주당에선 이상민 현 의원의 출마가 유력하다. 4선에 도전하는 이 의원은 국회가 끝나는 대로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보정당의 경우 정의당은 이성우(54)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 노동당은 이경자(50) 노동당 농업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여야 각 정당은 경선을 거쳐 3월 중순쯤 최종 후보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후보가 몰린 새누리당의 경우엔 컷오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취약계층 아동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폭 확대 실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용인시 ‘드림스타트(Dream-Start)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 실시된다. 용인시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 예산을 지난해 3억 원에서 2배 늘어난 6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자 수도 지난해 1,500명에서 올해 1,600명으로 늘어나고, 지원 프로그램도 32개에서 40개로 확대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통합지원 등 4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중 신체·건강분야는 구강검진과 영양제 지원, 성장판 검사 등 11개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인지·언어분야는 독서지도·학습지 지원·기초학력평가 등 9개가 진행된다. 또 정서·행동발달분야는 미술치료·가족영화관람·나의 진로 찾기 등 17개, 부모통합지원분야는 부모상담 치료·가족치료 캠프 등 3개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탈세 노린 전입신고 회피 꼼짝 마!” 성남시가 탈세를 노리고 주거용 오피스텔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가구를 찾아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법의 맹점을 악용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현행 주민등록법상 거주 목적으로 오피스텔에 입주할 경우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도 처벌조항이 없는 점을 악용, 일부 소유주가 세금부과를 면하기 위해 세입자가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전·월세 계약을 맺는 편법이 횡행하고 있다. 전입신고를 할 경우 해당 오피스텔이 주택으로 간주되어 소유주가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과세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이러한 불법, 편법이 세입자의 권익을 침해할 뿐 아니라 세금 탈루에도 악용되고 있다고 보고,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전수조사를 결정했다. 성남시에는 오피스텔이 모두 3만 1천여 호수가 있으나 전입신고를 한 세대는 1만8천여 세대에 불과하다. 비율로 따지면 59.33%. 나머지 1만2천7백여 호에 대해 직접 방문해 주거용으로 쓰이고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57명의 조사반을 편성해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가가호호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반은 전입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오피스텔을 직접 방문해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전·월세 계약시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임대차하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것은 불법행위임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실조사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무단전출자와 허위신고자는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 조사를 계기로 투명한 사회, 탈세 없는 사회, 약자가 보호받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민원여권과 민원팀 031-729-23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다문화가정 자녀에 동화책 한국말로 읽어 줘요 성남에 사는 다문화가정의 자녀에게 동화책을 한국말로 읽어 주는 지역 환경이 조성돼 한국어 배우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성남시 판교도서관은 2월 17일 오전 11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어린이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조동은 판교도서관장, 정락수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상락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가족 어린이 언어발달 지원을 위한 한국말 소리책 보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판교도서관은 한국말로 녹음 제작된 CD 형태의 ‘바른 우리말 읽기’ 시리즈, 한국 전래동화 등을 2곳 센터에 매달 2권씩 보급한다. 필요하면 동화 구연 소리책의 자료가 된 도서를 장기 대출한다.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소리책을 센터 내 ‘동화 읽기방’에 비치해 이곳을 찾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접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언어발달지도사의 언어치료 교재로 활용해 한국어 익히기를 지원한다.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역시 센터에 비치하며, 소리책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을 특화해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돕는다. 이번 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기관별 이견 통보가 없는 한 계속 유지된다. 성남지역에 사는 외국인 가족과 다문화 가정은 5357가정이며, 이들 가정에서 보육하는 13세 이하 어린이는 2965명이다.문의: 판교도서관 판교어린이도서관팀 031-729-88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강남구, 도시농업 참여자 모집 강남구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친환경 도시텃밭과 가정내 직접 작물을 키워 맛볼 수 있는 상자텃밭 분양을 실시했다.이번에 주민과 보육시설 등에 분양하는 친환경 도시텃밭은 수서동 370번지(답)3067㎡의 150명이 대상이고, 상자텃밭은 1200세트로 가로 60cm, 세로 40cm, 높이 32cm로 상자틀, 상자받침, 급수봉, 혼합토, 씨앗, 모종으로 구성됐다.구는 지난 2013년부터 멀리 나가지 않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도록 친환경 도시텃밭을 운영 중인데 주차장, 쉼터, 100m 깊이의 지하수를 급수관로를 설치해 재배된 농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씻어 먹을 수 있게 세척장과 세면장도 만들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구는 다음달 7일 오후 2시 도시농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를 모시고 이론과 실습을 같이하는 도시농업 영농교육을 청담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한다.도시텃밭과 상자텃밭에 대한 참여는 다음달 4일까지 구청 누리집(gangnam.go.kr)의 소통과 참여에서 신청가능하고 도시텃밭은 구획당 분양가격이 7만원, 상자텃밭은 세트당 8000원이며 싱싱, 옥상, 자투리텃밭 등도 다음달 4일까지 신청을 받아 같은 달 25일 선정 발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2016년 청렴구미민들기 민관협의회 열어 구미시가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는 시의원, 공무원, 사회단체 뿐 아니라 변호사, 상공인, 교수 등 전문가 단체로 구성되어 있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구미시가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다.이번 민관협의회에서는 공직비리 사전예방·근절대책 강화, 부패방지제도 구축운영, 청렴도향상 제도개선 및 교육 강화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청렴소통마당을 운영하여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청렴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충민원 주기점검을 통해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서한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청렴에 관한 진솔한 소통의 장이 계속 열리길 바라며, 청렴이 자존심이 되는 구미시를 위해 민?관협의회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