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립화장장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구미시가 지난 12일~17일까지 4일간 8회에 걸쳐 주민 총 600명을 대상으로 구미시립화장장건립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29일 발족한 구미시립화장장건립추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시립화장장 건립 계획을 시민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행정 실현과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주민설명회 주요내용으로는 최근 장사(葬事)문화 변화에 따른 관련 동영상 시청에 이어 시립화장장 건립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참석한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추진위원회에서는 이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시립화장장은 무연, 무취, 무색의 친환경 시설로 5만㎡ 부지에 연면적 4000㎡, 화장로 5기, 관련시설로 구성되며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오는 2013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구미시립화장장건립추진위원회는 읍면지역의 설명회가 시민들의 화장장건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자연장 등 장사문화의 변화에 따른 시민의식의 변화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동(洞)지역을 대상으로 2차 주민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054-480-51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3
- 시내버스 타기 환경 업그레이드 된다 옛 국정원 부지 매입으로 소양재정비사업 속도 낸다 춘천시는 16일 정부(기획재정부)와 소양촉진4,5구역 내 옛 국정원 자리 8필지 2만여㎡와 건물7동의 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 매입 금액은 72억원으로 4년 간 나눠서 상환한다. 춘천시는 보증금과 1회 분 납부 대금만 납부하면 사전에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계약에 포함시켜, 상환이 완료되는 2015년부터 즉시 도시개발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춘천시는 이 일대(4,5구역)에 재정비사업에 따른 세입자 보호를 위해 1천2백여 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을 유치, 이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또 이달 중 도청~소양로 간 상하수도 정비공사를 발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반시설 정비도 착수한다. 1구역(근화초교 주변), 3구역(옛 KBS춘천총국 주변), 6구역(근화동 영빈장 주변)은 주민 스스로 주택개량을 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2구역(기와집골)은 주택재정비사업(이편한세상아파트)으로 개발된다. 해외 단체 관광객 늘고 있다춘천시를 찾는 해외 관광객 유형이 종전 모객 상품 관광이나 개별 관광에서 근래 들어 대규모 단체 관광으로 바뀌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연초부터 대규모 관광객 방문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어 16~26일까지 1천명이 넘는 대만 관광객이 춘천을 찾는다. 이들은 이 기간 중 9차례에 걸쳐 방문, 명동, 남이섬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볼 예정으로 당일 또는 1박 일정이 주류를 이뤘던 여타 관광객들과는 달리 2박 일정을 보낸다. 특히 이들은 모객이 아닌 기업체(보험회사) 단체 관광으로 춘천을 택했다. 해외 단체 관광은 3년 전부터 수학여행단을 중심으로 유치가 이뤄지면서 이후 점차 계층과 단체 유형이 확대되고 있다.지난해 중국, 일본, 태국을 중심으로 수학여행 외에 기업연수, 노인단체 등의 방문이 이어진데 이어 연말에는 인천항을 통한 대규모 카페리 관광객 유치가 성사돼 연간 3천명의 중국 관광객 방문이 예정돼 있다. 또 2월까지 중국 하얼빈, 산동, 난징, 지린 지역의 수학여행단 1천여명, 3월에는 중국 노인문화교육단 4백여명의 방문이 이뤄졌다. 시는 현재 조성 중인 대규모 종합관광단지 4곳이 문을 열면 해외 단체 관광객 유치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고 사전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김재호 관광과장은 “해외 단체 관광객은 단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방문이 이뤄지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부족한 단체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충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시내버스 타기 환경 업그레이드 된다춘천시는 시내버스 탑승 편의를 위해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화면 교체사업와 스마트폰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8년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때 설치됐던 안내 단말기는 엘씨디(LCD)화면이 흐려 정보 확인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안내기 시인성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체되는 화면은 밝기가 2배 이상 높아진 엘이디(LED)형으로 난반사를 막아주는 강화유리가 설치돼 선명하게 정보를 읽을 수 있다. 이달 초 중앙로를 중심으로 교체 작업에 들어가 6월까지 93개 승강장의 안내기가 교체된다. 또 춘천~가평~남양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따라 교통 정보가 제공되지 않던 경춘국도 승강장에 안내정보기 52개가 설치되고 44개 승강장 정비 확충 사업이 이뤄진다. 한편 춘천시는 버스정보 시스템 개선사업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버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번 주 중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버스 노선, 경로, 정류장 검색 등 일반 기능 외에 도착 전 문자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춘천버스’앱을 다운 받아 알림 시간을 입력하면 버스 도착 정보를 미리 알려줘 시간에 맞춰 승강장에 나갈 수 있고 내리기 전에도 알려줘 승강장을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해 준다.문의: 250-34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3
- 다문화가정 위한 교육사업 참가자 모집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은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2012년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세상’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국학원이 운영하는 ‘모두가 하나 되는 어울림 세상’ 사업은 결혼이민자와 가족,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체험 캠프를 진행한다. 국학원은 지난해 천안 공주 광주 부산 포항 등 전국 각지의 청소년 380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캠프를 운영, 만족도 90%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행정안전부로부터 2011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중 우수단체로 높은 평가를 받아 시범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국학원은 올해 교육 참가자 600여 명을 선발, 5월부터 12월에 걸쳐 캠프를 시행할 예정으로 교육과 문화 혜택을 고려해 계층별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캠프 참가신청과 문의는 041-620-6700으로 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지구사랑 천안시민한마당 ‘시민벼룩시장’ 제 4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제7회 지구사랑, 천안시민한마당 시민벼룩시장’이 열린다. 행사는 천안시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4월 21일(토) 오후 2시~5시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환경교구 전시 및 에너지체험, 로컬푸드 및 친환경먹거리, 자전거 수리, 텃밭상자 분양, 천연화장품 손세정제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EM체험, 톨페인팅, 빛과 보리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맥간 공예체험 등이다.‘시민벼룩시장’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 후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장난감, 도서, 신발, 의류 등을 잘 정리하여 행사 당일 판매하면 되고, 수익금의 50%는 환경기부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또한 사용기한이 지나거나 복용 후 남은 폐의약품을 모으는 행사도 같이 병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시간이 필요한 청소년은 사전 사무국에 접수한 후 물품 10점 이상을 지참, 판매 수익금의 50%를 환경기부금으로 기부하면 자원봉사인증(3시간)을 받을 수 있다. 오전에는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천안시환경정화시설인 생활폐기물 종합위생처리장 견학을 통하여 생활폐기물의 순환과정을 이해하고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문의는 사무국(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553-2120)으로 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부끄러울 것도, 추할 것도 없이 성에는 정년이 없다! 싱그러운 오월의 중순, 희끗한 머리카락과 이마의 주름살은 세월을 비켜가지 못했지만 언제나 마음만은 청춘이라 노래하는 육익수(67)씨를 만났다. 그는 전주시 평화동 양지노인복지관 노인성상담센터(063-282-8899. http://knowin-love.hopeyj.com)의 성 상담사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의 성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것은 이미 오래 전. 가까운 이에게 오히려 털어 놓을 수 없는 노인들의 성문제에 대해 듣고 함께 고민해 주는 역할을 하는 육익수씨를 만나보았다. 상담사 선배의 권유로 성 상담 시작육익수씨는 정년을 준비할 즈음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노년교육지도사 과정을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상담강의를 맡아 한 교수님에 대한 호감으로 상담을 접하게 되었다.“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담을 하는 사람이라 그러리라 여겼지요. 그래서 저도 집사람이건 손주들이건 상담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써먹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겨 공부를 시작했어요.”그리고 전문가과정까지 자격을 갖춘 뒤 양지노인복지관 개관 때부터 힘을 보태고 있던 선배 상담사의 권유로 성 상담센터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양지노인복지관은 2008년 8월에 개관, 같은 해 12월에 노인성상담센터 문을 열었다. 육익수씨는 어르신들과 함께 한 3년 반이란 세월의 경험을 통해 지금이야말로 노인의 성에 대해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할 때임을 강조한다. 성 상담센터 안에는 현재 5명의 성 상담사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중 육익수씨는 청일점이다. 성에 대한 고민 상담이 여성보다 남성의 사례가 많다보니 남성 상담사가 꼭 필요하다. 부부애로 다져가는 노년의 아름다운 성고령화로 노인 인구는 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신체적, 정신적 연령은 젊어 성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는 추세다. ‘늙은이가 좀 참지’ 하는 사회적 인식에서 일반인들도 이제는 벗어나야 할 때다.사실 노인의 성문제가 이미 사회문제로 정착한지는 오래지만 이것 또한 겉으로 드러난 일부분일 뿐이다. 노인의 성문제는 드러난 문제점보다 훨씬 더 깊숙하게 고리들로 엮여있다. 그래서 나름 남들보다 조금 ‘깬 사람’이라 자칭하는 그는 신뢰와 믿음으로 아내와의 사랑을 나눈다. 늘 용모를 단정히 하고 말을 공손히 하는 것은 물론 아내를 상하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의, 아름다운 인생을 함께 살아갈 동반자로 인식하고 최선을 다하며 친밀감을 키운다.젊었을 때 사랑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나이 들수록 부부가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아가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힘들 때 기댈 수 있고 서로에게 부족한 면은 채워주는 것이 동반자로서 함께 살아가야 할 이유이다. 노년기의 성 아름답게 승화시켜야육익수씨가 양지노인복지관 노인성상담센터에서 일주일에 두 번 하는 성 상담은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 중 하나이다. 배움에 비해 보수는 기대하는 바를 충족시키지 못 하지만 육씨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으며 정년 후에도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그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성적인 관심을 운동이나 취미활동으로 돌리는 것처럼 노인에게도 성적욕구를 다른 방법으로 해소하도록 유도합니다. 꼭 성교가 아니라 대화나 느낌공유, 스킨십 등을 권하는 편이지요. 젊은이들은 성적인 욕구를 가지고 사는 노인들을 이상하게 여길지 모르겠으나 성적인 욕구는 살아있는 동안 누구나 가지는 기본욕구지요. 그것은 부끄러울 것도 추할 것도 없는 정상적인 욕구이며, 오히려 일반인들의 인식전환이 더 필요한 때입니다”라고 말한다.늙은이라 젊은이들처럼 정열적인 사랑은 아니더라도 지혜로움과 현명함으로 사랑을 찾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육익수씨는 “다시 꿈을 꾸게 되고 사랑도 찾게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몸은 세월에 무너져도 마음만은 청춘임을 대변한다. 육씨는 마지막으로 “성상담센터에서는 집단상담으로 솔로클럽과 부부클럽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화나 인터넷, 방문, 출장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의 성 고민 상담도 환영한다”며 노인들의 성상담에 적극적인 멘토역을 자청한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문화마을지기 참여자 모집 우아문화의집은 문화기획자 양성 아카데미인 ‘문화마을지기’ 참여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문화마을지기 프로그램은 마을축제에 관련한 문화기획 이론 및 실무적인 커리큘럼 구성으로 짜여 진다. 마을축제를 실제 기획 운영하여 지역민들이 축제의 단순 참여자가 아닌 기획자로 참여하는 시간으로 마을축제의 방향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또한 문화기획자 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 동아리 회원들과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이번 문화기획자 양성 아카데미에서는 축제란 무엇이며, 국내외 마을축제 성공사례 및 마을축제 홍보기획안 만들기 등 마을축제기획에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전문 강사의 수업과 팀별 멘토제를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 또 멘토와 함께 직접 동네축제를 기획, 진행해 볼 예정이다.문의 : 063-245-84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인간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하여 새 생명이 싹이 트고 산과 들이 녹음으로 우거지는 5월, 봄의 절정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무수히 많은 식물들에게는 어찌 보면 제일 중요한 시기이다. 식물들도 우리 인간들처럼 자기의 삶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한다. 다른 여러 종의 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것이다. 어떤 식물들은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 인간이 상상하지 못 할 정도로 고단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것들도 있다. 가끔 바위 위에나 척박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들을 보면 그 나무의 삶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식물들도 한해를 살아가기 위하여 계획을 세운다. 봄이 되면 입과 줄기를 내고 가을에 결실과 자기종의 번식을 위해 꽃을 피운다. 이러한 일들을 단순히 자연의 섭리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식물들에게만 이러한 섭리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인간도 식물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인간이 태어나 자라고 자기유전자를 닮은 자식을 낳고 생을 다하면 죽듯이 식물의 삶과 인간의 삶이 똑같다.단지 식물과 인간이 다른 점은 식물은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면서 그 속에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못하다. 아마도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에 제일 약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인간이 불을 발견하고, 이용할 수 있었기에 아직까지 살아남아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살아남기 위한 방법자체가 틀린 것이다. 식물이 삶을 위해 계획을 세운다면, 우리 인간들도 계획이란 것을 세운다. 일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될 수도 있고, 중요한 일을 이루기 위해 세우기도 한다. 농부들은 한해 농사의 풍년을 위해 세우고, 공부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위해 세우기도 한다.하다못해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에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자기만의 하루 일과표를 만들어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계획표를 만들고 계획표상의로 진행되지 않을 때가 많다. 어린시절 방학이 되면 계획한 일정대로 하지 않아 개학하기 전 며칠 동안 밀린 방학숙제 하느라 고생해 본적이 한반쯤은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의 중요한 계획에 대해서도 방관하고 나태해 지는 게 인간이다. 이런 자신이 세운 계획대로 하지 않았다고 해서 처벌을 받거나 질타를 받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삶 속에서의 계획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잘 지켜지지 않는 계획 중에 인간 공통의 계획인 ''자연환경보존법'' 이라는 것이 있다. 자연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지만 이 법을 만든 취지에 맡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게 실정이다. 예전에는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인지가 부족했다라고 치자.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급변해가는 지구환경에 대한 심각을 느꼈기 때문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표현이 맞는지 공부 안하다 시험 전 몰아서 공부하는 학생의 모습이 맞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앞에 닥친 현재의 모습이다. 우리는 또 계획을 세웠다.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등 이것은 우리가 지구에서 살아가기 위한 계획이다. 이 계획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방학숙제가 아니다. 식물이 살아가기 위해 힘들게 노력하듯이 이 계획은 반드시 지키고 계획표대로 이루어 내야한다. 우리 인간이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계획표이기 때문이다.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임상하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전주-완주 통합청사 의견 접근 전주-완주 통합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양 단체장 합의에 이어 선결과제 중 하나였던 통합청사 건립에 대해 구체적 의견접근을 이뤄냈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통합 논의과정에서 청사 위치와 통합시 명칭을 핵심과제로 놓고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 행정통합을 선언하고도 이 문제로 수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타 지자체 전례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초기 단계부터 구체적 방안을 확정해 주민을 설득해 갈등을 최소화 하자는 의미이다. 양 지자체는 통합시 명칭을 ''전주시''로 하는 대신 청사는 완주군 신청사에 별관을 마련해 통합청사로 활용하는데 뜻을 모았다. 완주군은 지난 2009년부터 현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청사 대신 사용할 신청사를 용진면에 건립해 오는 7월 2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신청사를 통합청사 일부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통합시의 경우 인구규모 70~90만 명 도시에 해당되고 완주군청사는 행안부 기준에서 1만1664㎡가 부족하다. 그렇다고 1000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통합청사를 신축할 경우 재정낭비는 물론 기존 청사 활용도 문제가 될 공산이 크다. 완주군청사 활용론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완주군청사를 활용하면 450억 원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주군이 부지를 마련하고 건축비를 전주시가 부담해 오는 2014년 6월 준공하는 밑그림까지 제시됐다. 양 지자체는 또 기존 청사 및 의회건물에 대한 사용방안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기존 전주시청사는 ''제2 통합청사''로 활용하고 전주시의회는 당분간 통합시의회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조만간 통합청사 기본계획을 마련해 타당성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4월 전북 고용동향 실업자 늘고있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는 4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을 발표했다.취업자는 84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천명 0.6% 증가했으나 고용률은 57.9%로 전년동월에 비해 0.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2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천명 33.3% 증가했다. 실업률이 2.6%로 전년동월에 비해 0.6%p 상승한것이다. 실업자를 포함한 비경제활동인구는 59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1천명 3.6% 증가한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모집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전북지역을 찾는 피서객 물놀이 안전확보를 위해 5월부터 6월 8일까지 ‘2012년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관련학과 대학생 등 자격요건을 갖춘 ‘수난구조요원’과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NGO회원,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한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해 총540명을 모집한다.지원방법은 전북소방안전본부 및 도내 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참가 신청서를 다운?작성 후 팩스, 우편, 전화접수 또는 가까운 소방서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봉사활동이 인정되고, 보험가입, 유니폼, 활동실비를 지급받게 되며, 각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수난구조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7월에서 8월까지 약 2개월간 도내 해수욕장 및 주요 계곡, 하천 등 13개 지역에서 수상인명구조, 환자 응급처치, 안전순찰 등 안전사고 파수꾼 역할을 뿐만 아니라 미아찾기 등 피서객 편의제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문의 : 063-280-38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