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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비능률 행정관행 개선 강원도가 최문순 지사 취임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행정혁신에 나선다. 강원도는 “조직내 보수적·비능률적인 행정관행을 없애고 자율적이고 창의·창조적인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사무혁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강원도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사무혁신팀을 신설해 △개인·부서·상하 간 소통부재 및 부서 이기주의와 권위적인 조직문화 △야근, 전시성 행사, 형식에 치우친 보고서 등 불필요한 업무 △비효율적인 보고문화, 습관성·마라톤 회의 등을 개선키로 했다.강원도는 우수기업과 중앙부처 등 다른 행정기관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5월중 기본계획을 수립한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자·메모 보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고 등 보고를 간소화하고 생색내기 보고서, 문서외형 꾸미기 등 비효율적 관행과 불필요한 야근 없애기, 스탠딩 미팅 등 회의문화도 개선한다. 또 실국장·과장에게 대폭 권한을 위임해 결재단계 축소,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전결규정을 조정하고 야근과 토·일·공휴일 출근 안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든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를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마인드 함양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아파트에 돈 안 드는 식물공장 차려보세요 채소가 한창 맛있는 계절이다. 야들야들한 채소에 관한 퀴즈 하나. 쌈으로 많이 찾는 상치는 마트에서 사온 일반 제품과 유기농 그리고 내가 직접 키운 것 중 누가 가장 맛있을까. 답은 입맛에 따라 다르다. 혹시 직접 키운 것일지도 모른다. 취미로 시작한 수경재배로 아내는 물론 마을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중2동 권동준 씨의 도시농사법이다. 권 주사가 채소 강의에 나서던 날중2동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권동준(32)씨는 공무원이지만 수경재배 전문가다. 그는 얼마 전 주민센터 옥상에서 마을주민들에게 수경재배법을 강습했다. 그 옥상에는 당일 심은 상치와 배추 등이 잎을 드러내며 쑥쑥 자란다.그의 수경재배 시작 동기는 작년 이맘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당시 봄을 맞아 상추와 방울토마토 등 모종을 구입해 베란다 흙 화분에 심었다. 전문상식 부족이었을까. 채소들은 잘 자라지 않았다. 벌레까지 꼬였다. 첫 베란다 텃밭농사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방울토마토는 꽃이 몇 개 피었지만 수정을 해주지 않아 열매도 없었다.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꽃이 피었으니 열매가 맺히겠지’란 생각이었다. 베란다 실내란 조건은 까마득히 잊고서 말이다.권 주사는 “그렇게 봄 농사는 별 성과 없이 지나갔죠. 가을 다시 파종시기가 되었지만 물 주기부터 시작해 벌레와 비료주기 등 농사일은 모르는 게 더 많아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인터넷으로 농사법을 검색했죠. 그 때 알게 된 게 지금의 수경재배예요”라고 말했다. 손쉬운 재료구해 호기심으로 경작하는 수경재배그렇게 찾아낸 수경재배 농사법. 수많은 불로거들이 베란다에서 물로 농사를 짓고 있었다. 선배 수경 재배자들로 부터 얻은 지식으로 시작한 농사는 필요 물품 준비에서 파종과 재배로 이어졌다.“추운 겨울에도 아파트 베란다는 녹색채소들로 가득했어요. 바라만 봐도 뿌듯했죠. 또 집을 방문한 친지들도 놀라더군요. 한 겨울에도 채소가 자라는데 놀라고 흙이 아닌 물에서 자라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라워했어요.”채소를 놓고 서로 감동하던 차. 그는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방법을 알려주면 어떨까’란 생각을 했다. 그는 근무지 중2동주민센터 자연보호위원들과 상의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지난 4월 주민 대상 수경재배 교육과 옥상 텃밭이다.당시 수경재배 수강 희망자를 모집했다.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처음에는 단 한명에게라도 수경재배의 묘미를 알리고 싶어서 시작했다. 하지만 약 30명이 넘는 참여자가 나왔다.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기회였다. 수경재배 잘 하려면 물가꾸기가 생명수경재배는 흙을 사용하지 않는 농사법이다.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 속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이다. 그래서 일명 물재배 또는 물가꾸기라고 한다. 수경재배의 기본원리를 알았다면 다음은 재배기를 만들어야 채소를 가꿀 수 있다. “수경재배는 식물의 뿌리를 물에 담근 채 길러요. 따라서 뿌리의 가장 윗부분은 물 위에 고정시켜야 하죠. 바로 이점이 흙을 이용한 상자텃밭과 다른 점예요. 고정할 뚜껑이 있어야 수경재배가 가능해요.”채소를 앉힐 뚜껑 있는 박스를 구했다면 다음은 검은 비닐을 설치해 뿌리에 땅과 같은 빛 조절과 녹조발생을 억제하게 해준다. 다음은 배양액을 붓는다. 이제 식물의 뿌리를 물에 닿도록 뚜껑에 고정해 주면 끝이다. 그는 “묘목보다 처음 파종부터 시작한다면 보통 스펀지를 많이 이용해 고정해요. 물 흡수력이 좋아 발아와 생육에 제격이죠. 물에 적신 스펀지에 씨앗을 끼워넣고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 싹이 나고 뿌리도 자라죠”라고 말했다.문제는 배양액이다. 수경재배에 필요한 배양액은 수요가 적기 때문에 오프라인매장에서 구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온라인 블러그 (blog.naver.com/kimuchilife) 등에서 구입하거나 조언을 구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평촌대로 사계절 녹색 옷 입는다 평촌대로가 사계절 녹색으로 물들어 안양의 녹피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일정 토지를 덮은 녹지의 비율을 일컫는 녹피율은 현재 안양이 70%에 가까워 도시여건이 비슷한 5개시(안양, 수원, 성남, 부천, 안산)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안양시는 이런 가운데 친환경 도시가꾸기 일환으로 시청에서 학운공원에 이르는 구간 양측 인도 변에 다음 달까지 가로화단을 조성한다. 새롭게 조성될 가로화단은 보도 블럭 일부가 거둬진 채 화단경계석이 설치되고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하고, 겨울철 염화칼슘 살포에도 강한 사철나무 4000여 그루가 식재 된다. 또한 교목인 공작단풍과 소호초 등 5동 1만200여 그루가 조성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한 작품 찾기 위해 밤새도 즐거워 “카메라를 처음 잡는 순간 ‘이것이다’라는 전율을 느꼈어요. 중학교 시절 미술에 빠져 예술 쪽을 전공하고 싶었으나 아버지의 간곡한 만류로 포기 할 수밖에 없었죠. 그동안 마음 한구석 허전했던 이루지 못한 로망이 사진이었다는 것을 20년 만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홍균(39·사직동)씨는 기아자동차 남청주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지만 사진을 통해 꿈을 이룬 행복한 아저씨이기도 하다. 반대하던 가족들, 이제는 응원군이자 모델항공 기계를 전공했던 오홍균씨가 사진을 접하게 된 건 2008년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인터넷 창업’ 과정을 배우던 중이었다. 디지털 사진 과정을 같이 배워 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권유로 우연히 듣게 되었다. 처음 카메라를 잡았을 때의 감격만큼 배워가는 과정 또한 즐겁고 신나는 여정이었다.“처음엔 모시고 살던 부모님은 물론 고교 교사인 아내, 세 아이들 모두 반대가 심했습니다.주말이면 카메라를 들고 떠나니 어느 가족이 좋아하겠습니까? 그러나 점차 작품의 질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고는 인정해 주었고, 지금은 제 응원부대이자 모델이 되어주고 있습니다.”오 씨는 1년에 한 번, 아내의 허락을 받고 혼자 2박 3일간의 출사여행을 떠난다. 그중 흐린 어느 겨울 찾았던 남해여행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는 황량한 들판에서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마른 풀들을 찍어 ‘바람의 언덕’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비슷한 풍경에서 다양한 사람으로 주제 달라져처음 오씨의 작품 주제는 풍경이나 자연이었다. 그러나 어떤 풍경을 찍든 어느 위치가 좋고 어떤 느낌으로 찍어야 잘 나오는지를 기능적으로 따지면서 찍는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비슷한 느낌의 사진이 많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때 오홍균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여운이 많이 남는 인물사진이었다. 순간순간 감정의 기복이 그대로 드러나는 얼굴 표정을 마주하게 되면 본인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게 되더라고. 회원으로 활동하던 배드민턴 클럽도 한몫했다. 운동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니 한 컷도 같은 사진이 없었다.“경기 도중 다이내믹한 포즈는 연속촬영으로 찍어요. 또 놓치기 쉬운 응원석의 다양한 모습들도 담아냅니다. 한 장의 작품을 찾아내기 위해 몇 백 장의 사진을 보며 밤을 새워도 힘든 줄을 몰랐습니다. 사진을 인터넷카페에 올려 댓글 반응을 보는 것 또한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인터넷 카페가 활성화가 되었고 ‘촬영이사’라는 새로운 직책이 생겨 임원으로 활동도 했습니다.” 전국공모전에 출품한 3작품 모두 입상 수박 겉핥기식의 지식을 거부하고 깊이 있는 사진 공부에 미쳐있던 3년 동안 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늘었다. 2010년에는 청주전국사진공모전에 출품한 세 작품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특선작 ‘동심’은 어린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잘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항상 자녀들에게도 몰입할 수 있는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조언한다. 오씨는 “큰아이는 미술에 빠져있고, 둘째는 아직 탐색기간이며 5살 막둥이는 록 음악에 빠져있다”며 “막둥이는 차에 타면 영어도 모르는 녀석이 오디오를 조작해 자기가 듣고 싶은 팝송제목을 찾아 반복 재생을 하며 듣는다”며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찾으면 그것이 무엇이든 응원해줄 생각이다. 공부만 강요하지 않겠다는 뜻이다.오홍균씨는 사진관련 대학원에 진학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싶다. 또 개인전을 열고 싶은 소망도 있다. ‘깔끔하게 단순하게’를 사진철학으로 삼고 있는 오씨는 오늘도 진솔한 표정을 찾아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이선형리포터 gold051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송파, 범구민 탄소 줄이기 선언 송파소식 ▶송파, 범구민 탄소 줄이기 선언송파구가 지난달 30일 송파구청에서 『범구민 탄소 줄이기 실천』공동선언식(이하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 선언식은 관내 100여개 시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선언하고, 이들 건물의 에너지절약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 등 4개 기관과 협약을 맺는 자리이다.이번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한 기관은 (주)호텔롯데월드, 대한제당, 한미약품(주), 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 한국광고문화회관 등 구를 대표하는 100여개 시설이다. 이날 범 구민 탄소 줄이기 실천 공동선언식에서 아파트, 기업체, 학교, 어린이집 대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저탄소 녹색생활문화가 구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설은 연간 전년 대비 5% 감축, 개인은 ‘탄소 1인 1톤 줄이기’를 목표로 정해서 각계 시설의 실천사항을 선언했다.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주체인 주민(건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연내 약 300여개 건물에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전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송파구청, 독서로 하나되다송파구가 특별한 독서방법을 통해 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송파구는 지난 1일부터 「받는 기쁨 권하는 나눔, 독서릴레이」를 실시한다. 릴레이는 직원들의 추천을 받은 30권의 책으로 시작한다. 30명이 책을 읽고 직원 전용 사이트에 서평을 남긴다. 그 뒤 책의 내용을 가지고 교감하고 싶은 사람이나, 내용을 알려주고 싶은 사람 등 전해주고 싶은 사람에게 임의로 책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구는 독서 풍토를 조성하고, 친근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릴레이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되는데, 구는 게시판에 서평 등록이 가장 많이 된 책의 첫 주자 6명을 우수 참여자로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릴레이가 완료된 책은 송파구청 북리펀드(다 읽은 신간도서를 반납하면 50% 되돌려주는 행사)에 전달된다.▶우리 아이 생애 첫 신분증송파구 마천2동에서는 5월부터 출생신고를 하는 부모에게 ‘솔이아기사랑카드(사랑카드)’를 발급한다.사랑카드는 2012년도 ‘NEW 송파’ 건설을 위한 10대 구정역점사업 중 아이소리 넘쳐나는 「출산장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녀의 출생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제공하여 이를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랑카드 전면에는 아이 사진, 이름, 주소, 혈액형, 발급일자, 발급기관이 명시된다. 후면에는 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보육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재하였다.신청은 마천2동 거주자의 자녀 출생신고 시 가능하며, 아기사진 1장과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성부용 동장은 “자녀의 첫 기념물을 솔이아기사랑카드로 만들어 출산을 함께 축하해줌으로써 출산장려에 앞장서는 송파구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의 보육정책을 기재하여 초보 부모의 육아 걱정을 덜고, 다둥이 부모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우수 사이버강좌 2100편 준비송파구가 주5일 수업 시행으로 인한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송파구 평생학습센터 사이버학습관 내의 강좌들을 학생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했다.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곳에는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강좌가 7개 분야, 156개 과정에 무려 2100편의 동영상이 등록돼있다. 모든 강좌는 무료다.7개 분야는 어학/외국어, 초등영어(3~6학년), 자격증, 정보화, 교양/취미, 자녀교육, 명사특강이 있다. 어학/외국어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초급과정이 공부하기 편하게 회화 중심으로 운용된다. 자격증의 경우 한자능력검정시험(1~7급)이나 컴퓨터활용능력 1/2급 등과 같은 유용한 강좌도 많다.특히 명사특강에는 박지성, 반기문, 이외수, 김연아와 같이 학생들에게 친숙하고 존경을 받고 있는 국내 유명인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송파구 ‘주민 서비스 공모사업’ 모집 송파구가 민간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 서비스 공모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민 서비스 주민 서비스 공모사업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거나 예산이 부족한 사업, 지역사회 변화 및 저소득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시범적인 사업, 사업시행 후 구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 등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6~12월로,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법인, 기관, 기타 단체 및 시설 등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각각 1천만 원 이하의 금액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4월 23일~5월 9일이며, 송파구 지역사회복지대표 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신청 서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어르신 안심마을 만들기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송파구가 지자체 최초로 ‘어르신 안심마을 만들기 서포터즈’를 출범했다. 어르신 안심마을 만들기 서포터즈는 가족이 없거나 혼자 지내는 독거 어르신을 한 달에 두 번 방문하고, 치매 어르신이 실종되었을 때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통장, 복지위원, 지역주민 등 243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어르신 안심마을 만들기 서포터즈는 독거노인 234명, 치매유병 노인 366명 등 약 600여 명의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며, 위기 대상자 대응 능력 향상 교육을 받아 전문성을 강화했다. ▶송파구「SNS 연계 민원처리 자동 시스템」갖춰송파구가 최근 전국 최초로 「SNS 연계 민원처리 자동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SNS 연계 민원처리 자동 시스템」은 기존 민원처리 시스템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전까지 주민이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려면 직접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담당자와 통화하거나, 구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주민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민원 글을 등록하면, 구청 감사부서의 공무원이 그 내용을 확인해 담당부서로 이를 이첩한다. 담당부서에서는 담당 공무원이 민원 사실을 확인하고, 내부 행정망에서 절차를 거쳐 해당 민원에 답변할 자료를 만들어 낸다. 민원인이 이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려면 이전에 담당 공무원이 답변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옮겨서 작성해야 했다.새롭게 개발된 「SNS 연계 민원처리 자동 시스템」은 이 같은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트위터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감사부서 공무원이 담당부서로 이첩하는 과정은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담당 공무원이 답 2012-05-09
-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동아리모임이 참여하는 도시발전을 위한 간담회 공동 개최 고양시와 산하기관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4월 12일 공사 회의실에서 고양시 현안사항의 대안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의에서는 고양시 관내에서 진행 중인 각종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한 도시개발 분야 현안사항에 대해 담당자의 발표와 문제점의 돌출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분석과 토론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다양한 관점에서의 대안이 제시됐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고양시에서 구성된 ‘창조적-스마트 도시계획방안 마련을 위한 동아리 모임’회원들도 함께 참석하는 자리여서 도시계획 분야 현안사항의 대안마련을 위한 고양시 담당자들의 노력을 절실히 보여 주었다.참석자들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제약되는 고양시의 불리한 여건에서의 도시문제를 분석 대책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이라는 민선5기 시정철학을 토대로 고양시의 도시 미래상을 정립하여 일자리가 풍부하고 창조적이며 스마트한 미래도시를 조성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고양도시관리공사 담당자는 “도시계획 분야에 대한 시의 정책방향을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향후 공사의 중?장기 개발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공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양시 담당자는 앞으로도 고양시와 산하기관 및 동아리 모임 등 도시계획 분야에서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도시계획 발전 구상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8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6호 고양소식 일산동구, 4월 20일까지 저소득층 집수리 접수일산동구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집수리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수급자 본인 소유 주택거주자, 미등기주택 소유거주자, 무허가주택 소유거주자, 기타 수선 및 점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집수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 가구 주택에 대한 점검 후 가구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긴급보수, 도배 등 환경개선 및 편의도모를 위한 보수공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청 시민복지과(8075-6403) 및 시청 복지정책과(8075-3251), 고양지역자활센터(968-8378)로 문의하면 된다. ‘행주산성 역사기행’ 시민참여단 모집고양시는 시의 대표적 전통문화축제인 제25회 고양행주문화제(4월27일 개막) 기간에 진행될 예정인 ‘행주산성 역사기행’에 참여할 가족단위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행주산성 역시기행’은 고양행주문화제가 2013년 고양 600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고양의 유구한 역사와 그 가운데 빛나는 행주대첩 승전역사를 행주산성 둘레길을 기행하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28일 오전 9시부터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 및 문화관광해설가와 함께 행주산성 권율 도원수 동상 앞에서 출발해 충장사와 행주대첩비 등 약 1.6Km의 길을 따라 각종 해설을 들으며 행주산성 일대를 트래킹 한다. 행주산성 역사기행이 끝나는 무렵, 대첩문에서는 고양행주문화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인 ''행주대첩 승전의식'' 개막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고양문화재단 시민축제팀(960-9713)으로 4월 25일까지 선착순 신청, 모집인원은 고양 600년 역사를 기념하여 600명으로 한정할 예정이다. 원로작가 초청 통일과 평화 강연회 개최통일과 평화에 대하여 - 송기원 작가와의 만남고양작가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5회 원로작가 초청 통일과 평화 강연회‘를 4월 20일 오후 6시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서 무료로 열린다. 지난 해에도 4차례 개최된 바 있는 이 행사는 분단문학의 대문호인 이호철 작가를 비롯해 민영, 천승세, 이기형 시인 등 국내의 기라성 같은 원로작가들을 초청해 통일과 평화에 대한 깊은 생각을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4차례에 걸쳐 열리게 될 이번 행사의 첫 번째 초청 작가는 <다시 원문리에서> <너에게 가마 나에게 오라>등의 소설과 <그대 언 살이 터져 시가 빛날 때> 등의 시집으로 유명한 송기원 작가이다. 이번 행사에서 작가는 통일과 평화에 대한 그의 생각 뿐 아니라 1974년 등단 이래 쌓아온 자신의 문학세계에 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어서 평소 문학을 사랑하는 고양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덕양구 화정문화의 거리, 10월까지 연중 다채로운 문화공연 펼쳐져덕양구 화정문화의 거리 광장에서는 4월 27일 행주문화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팔도민요축제와 고양시립합창단 공연, 7080 낭만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제와 음악회 등이 계속 펼쳐진다.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전국소년체전 등 2대 체전이 개최되는 5월에는 팔도민요축제, 선인장축제, 고양웰빙음식축제 등 행사와 6월과 7월은 작은 음악회, 낭만콘서트, 재즈페스티벌, 한여름밤 찾아가는 예술무대 등 크고 작은 문화공연이 열린다.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8월, 9월에는 ‘한여름밤 찾아가는 거리음악회’ ‘수요일 밤의 거리음악회’ ‘화정 꽃우물축제’ 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거리음악회’는 단순히 ‘보는 공연’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동아리에게 공연 무대를 개방해 화정문화의 거리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hwajeongstreet)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신청은 인터넷 카페나 덕양구 산업위생과(8075-5443)에서 접수 아랑예술단, 박애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콘서트 개최4월 20일 오후 2시에 고봉동 소재 사회복지 시설인 박애원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우를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가 열린다. 아랑예술단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야외 활동과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이 고양시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박애원으로 직접 찾아가 선보일 예정이다. ‘넝쿨 째 굴러온 당신’으로 유명한 가수 이혜미가 이끄는 아랑예술단은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과 봉사활동을 겸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는 단체로 그동안 고양시의 문화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이혜미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품바, 트로트, 화려한 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8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6호 파주소식 파주 시민 벽화 봉사단 모집그림으로 행복을 나눌 벽화 봉사단을 모집한다. 골목길 벽화 그리기와 노인 아동복지원 등 미술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봉사에 열의가 있는 대학생이나 직장인, 주부로 미술 전공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4월 27일까지 모집 후 28일 인터뷰를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pajuvc.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메일을 발송하면 된다. 문의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활동지원팀 070-8146-7914 문산어울림 한마음 음악회문산주민자치위원회에서 문산어울림 한마음 음악회를 연다. 광명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2012 새봄맞이 문산어울림 한마음 음악회는 4월 21일 (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문산 당동리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건아들, 커플디, 이병욱, 광명오케스트라와 성악가가 출연하며 전 공연 무료로 관심 있는 이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문의 문산읍 031-940-8003 2012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봄의 교향악4월 20일 (금) 오후 7시 30분부터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봄의 교향악 오케스트라가 펼쳐진다. 한국음악협회 파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전태성, 바이올린 이주은이 공연한다.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60여 명의 단원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교향악단이다. 상상파주 5월 편지쓰기 이벤트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파주시정 소식지 ‘상상파주’에서 편지쓰기 이벤트를 펼친다. 사랑한다고 쉽게 말하지 못했던 부모님, 늘 곁에 있어주는 배우자, 힘이 되어준 친구, 기쁨이 되어주는 자녀들, 길을 열어준 스승, 사랑하는 연인 등 살아가면서 따스하게 맺은 인연에게 마음을 담은 한 통의 편지를 띄우는 이벤트다. 채택된 이들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사연은 ‘상상파주’ 5월호에 실린다. 분량은 엽서 한 장 내외로 A4용지 1/3장 정도다.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보내는 이와 받는 이 주소, 이름, 전화번호를 적어 이메일(pajuletter@pajuro.net) 이나 우편송부(파주시 시청로 50 파주시청 시정지원관실 상상파주담당자)하면 된다. 발표는 4월 23일 개별 통보한다.문의 시정지원관실 031-940-4133, 4136 개구리 도롱뇽 찾아가는 봄나들이파주환경운동연합에서 계곡에 사는 생명들과 양서류, 주변 생명에 대한 체험 교육 행사를 펼친다. 오는 4월 22일 (일) 오전 11시에 고령산 계곡으로 떠나는 나들이 행사다. 짝짓기 하는 계곡산 개구리와 알도 만나고 도롱뇽이 웅덩이 돌 틈에 붙여놓은 알도 찾아본다. 노랑꽃을 피우는 생강나무 꽃과 향기 그리고 붉게 타는 진달래를 만난다. 신라고찰 역사유적 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어른 5천 원, 6세~청소년 3천 원. 파주환경운동연합 다음카페(cafe.daum.net/pajukfem)에서 댓글 신청 후 참가비를 계좌입금하면 된다. 문의 031-949-4779, 010-9138-7545 지구의 날 환경 봄 소풍 참가자 및 학생자원봉사자 모집4월 21일 (토) 지구의 날 맞이 봄 소풍이 열린다. 자동차, 전기, 일회용품과 쓰레기, 소음이 없는 지구의 날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환경단체와 문화예술인들이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모인다. 행사 진행을 맡을 학생 자원봉사도 모집한다. 지구의 날 행사장에서 임진강 하구와 DMZ 생태보전 캠페인에 참여한다.문의 031-949-4779 새봄맞이 꽃 직거래 한마당 큰잔치새봄맞이 꽃 직거래 행사가 4월 30일까지 파주시 금촌동 금촌 C블록(주말농장 내 주차장)에서 열린다. 판매 품목은 관엽 식물, 초화, 난류, 선인장 등 50여 종이며 화분 분갈이 및 직거래를 할 수 있다. 비용은 시중 가 대비 30% 저렴하다.문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031-940-49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8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6호 동네방네 소식 풍동분수대 5월부터 가동일산동구는 풍동분수대의 고장 난 시설을 정비하고 바닥 청소를 실시한 다음 5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풍동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풍동바닥분수대는 매년 여름이 되면 인근에 사는 어린이들이 물놀이 장소로 즐겨 찾는 공간이다. 구는 성능이 불량한 분수펌프 3대와 보충수 배관을 교체하기로 하고 13일 정비공사에 착수했다. 이달 하순에 시설물 정비가 완료되면 분수대 바닥을 대대적으로 청소한 후 5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풍동 주민들이 금년 여름 분수대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시설물을 정비한 다음 5월부터 10월까지 분수대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풍동분수대에 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하고,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일일강좌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강좌를 연다. 꽃꽂이를 배우지 않았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5월 7일 (월) 오후 2시~4시, 저녁 7시~9시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1만 원, 재료비는 1만 5천 원이다. 전화나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문의 031-912-8555 나의 마중물을 찾으세요경력단절여성(주부)들이 재취업 동기를 발견하고 취업의 역할 관계를 바르게 확립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고양시여성회관의 여성 재취업설계 프로그램 ‘마중물’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여성회관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취업에 관심 있는 30~50대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31-8075-4626~7 청소년의 달 공연 팀 참가 접수고양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2012 청소년의 달 행사 공연에 참가할 청소년 팀을 모집한다. 청소년 몸과 춤 페스티벌, 청소년 3:3 농구대회, 청소년 락페스티벌에 참가할 고양시 거주 청소년들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고양시청소년 수련관의 청소년 활동 팀에 문의 및 접수할 수 있다.문의 031-970-0031 2012 정신건강박람회킨텍스에서 정신건강박람회가 열린다. MBC,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정신건강 프로젝트 ''나는 희망이다'', ADHD, 우울증, 치매, 스트레스, 중독 등 상담과 검사, 강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신나는 볼거리도 마련된다. 소아청소년·성인·노인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법과 자살·중독 예방법 등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질병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입장료 무료. 문의 070-8150-22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8
- 고양, 야권 여성후보 3명 모두 당선 11일 치러진 총선 결과 고양지역에서는 4개 선거구 가운데 3개 선거구에서 야권 후보가, 그것도 모두 여성이 당선됐다. 가장 화제가 됐던 선거구는 단연 덕양갑이다. 야권 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가 친박 현역인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를 17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또 일산동구에서는 통합민주당 유은혜 후보가 고양시장을 지낸 새누리당 강현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으며, 일산서구에서도 통합민주당 김현미 후보가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덕양갑 심상정 후보는 전국 최소 표차(170표)로 당선됐으며, 일산서구 김현미 후보는 5선을 노리는 김영선 후보를 5694표 차로 크게 따돌리고 국회에 입성하게 돼 관심을 모았다. 새누리당은 덕양을에 출마한 김태원 후보간 간신히 승리해 체면을 지켰다.이번 선거 결과는 야권이 잃었던 지역을 되찾았다는 의미가 있다. 고양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4곳 선거구 모두 여권 후보가 당선됐던 곳이다. 하지만 17대 총선에서는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이 3곳(한명숙, 유시민, 최성)에서 승리했다. 당시 한나라당은 김영선 후보만 승리해 체면치레를 했다. 한편 대선을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치러진 이번 총선 결과는 고양지역이 보수쪽보다는 진보쪽 손을 들어줬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유일하게 새누리당 후보가 승리한 덕양을 선거 역시 진보-보수 대결로만 본다면 진보측의 승리로 평가할 수 있다. 김태원 후보(3만8097표, 48.4%)와 민주통합당 송두영 후보(48.1%, 3만7871표)의 표차는 겨우 226표다. 나머지 2명의 후보 중 진보로 분류할 수 있는 진보신당 김선아 후보는 1181표(2.5%)를 얻었고, 보수로 분류할 수 있는 국민생각 차인철 후보는 798표(1.0%)를 얻었다. 진보와 보수로 구별하면 진보쪽이 955표나 많은 셈이다. 심상정 후보도 당선소감에서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진보가 국민들에게 선택받았다”고 밝혔다.파주에서 치러진 2곳의 선거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한 곳씩 나눠가졌다. 선거구가 갑·을 두 곳으로 나눠 치른 첫 선거였다. 파주갑에서는 야권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윤후덕 후보가 4만3456표(57.5%)를 얻어 30년 언론경력을 지닌 앵커출신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3만2173표, 42.5%)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파주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 후보가 당선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파주을에서는 3선에 도전한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3만5398표)이 무소속 박정 후보(3만427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정 후보는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김영대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극적으로 야권단일화를 이뤘지만 선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퇴한 김 후보를 찍은 무효표 영향이 컸다. 실제 투표 결과 무효표가 6552표로 당선을 가른 4971표보다 많았다. 사표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김포에서는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민주통합당 김창집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유 후보는 6만1591표(56.5%)를 얻어 1만5203표(41.5%)를 얻는데 그친 김 후보를 1만6388표 차이로 크게 앞질렀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우리지역 19대 총선 당선자 일산동구 당선자 통합민주당-김현미일산동구 당선자 통합민주당-유은혜덕양갑 당선자 통합진보당-심상정덕양을 당선자 새누리당-김태원파주시 갑 당선자 통합민주당 윤후덕파주시 을 당선자 새누리당-황진하김포시 당선자 새누리당-유정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