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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슥슥 삭삭’ 톱질하고, ‘쾅쾅쾅’ 망치질해 만든 내 작품 근사하죠? 다시 몰아닥친 한파로 잔뜩 어깨가 움츠려지던 지난 11일(수). 상계동에 위치한 진목공방에는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오전 10시가 지나면서부터 하나 둘 엄마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떠들썩하게 들어서는 아이들로 시끌벅적하다. 바로 진목공방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친환경 원목소품 DIY 체험활동’ 때문이다.처음 도구를 사용하면서의 긴장과 어설픔, 사용법 익숙해지자 재미가 붙어 적극적으로 임해 오늘 수업에 참여하는 20여 명의 수강생들이 제작할 아이템은 우체통, 열쇠고리 선반, 컵 받침대이다. 각자 만들고자 하는 아이템에 따라 조를 편성하는데 우체통과 열쇠고리 선반으로 양분돼 우체통을 만드는 팀이 두 개의 테이블을, 열쇠고리 선반을 만드는 팀이 한 개의 테이블을 차지했다. 테이블 위에는 한 명당 원목재료와 도면, 연필, 지우개가 각기 놓여져 있고, 수강생들은 각 원목조각들로 먼저 완성될 형태를 잡아본다. 우체통 제작팀은 나무표면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나뭇결 방향에 맞춰 부지런히 사포질을 시작하고, 열쇠고리 선반 제작팀은 도면을 보면서 먼저 못을 뚫을 자리를 계산해 위치를 정하는데 저마다 삼각자와 자로 계산을 하는 중간중간 ‘아이~어려워!’ 하는 소리가 간간이 들린다. 자신이 원하는 형태를 만들기 위해 중간 중간 거치는 과정에서 처음엔 어설픔을 보이지만 어느 정도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요령을 익히자 다들 신나하는 표정이다. 나무와 나무를 연결시키기 위해 망치질 전 소량의 본드를 발라야 할 때는 처음엔 양 조절을 못해 수차례 닦아내기도 하고, 망치질을 하며 못이 휘어질 때는 ‘아~’하는 한숨을 쉬며 펜치로 다시 못을 빼내거나 휘어진 못의 방향을 조심스런 움직임으로 다시 되돌리기도 하고, 나무를 자르기 위해 톱질을 할 때는 처음엔 겁먹어 제대로 자르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드릴로 나무판에 구멍을 뚫을 때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 잔뜩 긴장한 게 선연히 드러난다. 하지만 익숙해지자 망치질과 톱질을 하는 데 재미가 붙어 손을 움직일 때마다 ‘쾅쾅쾅’ ‘슥슥삭삭’ 거침이 없고, ‘드르륵 드르륵’ 드릴 소리도 한결 편안하게 들린다.만드는 과정도 재미있고, 점점 완성되는 작품 보며 성취감까지 들어조카와 자신의 자녀들까지 모두 3명의 아이들과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윤정(상계동, 38세)씨는 “방학인데 멀리 가기는 여의치 않고 마침 집 가까이에서 함께 하기에 좋은 활동 같아 참여하게 됐다. 선생님들이 차근차근 잘 가르쳐주셔서 참 좋은 것 같다”며 “하지만 못의 위치를 계산해 정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학교 다닐 때 수학을 좀 더 열심히 공부할 걸 하는 생각이 든다”며 웃는다. 김은선(상계동, 31세)씨는 “평소 목공예에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블로그를 통해 알게 돼 참여했다”며 “망치질이나 톱질, 드릴 사용하는 법 등을 오늘 모두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다. 점점 완성되는 작품을 보며 드는 성취감도 있고...향후 좀 더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한다. 최은창(용동초 6)군은 “망치질하는 게 좀 힘들긴 했지만 우체통을 만드는 각 과정의 모든 활동들이 너무 재미있다. 앞으로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전도희(용동초 6)양은 “망치질할 때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해 특히 재미있고, 톱질 또한 조금 어렵긴 했지만 재미있었다”고, 김유은(수암초 5)양은 “망치질하는데 못이 자꾸 휘어져 제일 힘들었다. 하지만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보람도 있고 재미있었다”고 전한다.목공체험수업 통해 창의성도 키우고, 정서적 안정감도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 진목공방의 이근봉 대표는 목공예의 교육적 효과와 관련해 “아이들이 스스로 못질하고 톱질하면서 디자인 구성을 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 문제아동친구들에게 미술놀이를 하며 심리적으로 만져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를 수업에 접목시켜 아이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며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10월 서울시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은 진목공방은 주문가구 제작 뿐 아니라 DIY 목공수업, 체험학습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도 노원구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목공교육을 100여회 실시했으며, 노원지역의 각 공부방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목공교육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올해부터 학교에서 주5일제 수업을 한다고 하는데, 주말에 가족들이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취미공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두 달에 한 번씩 주말에 재료비만 받고 체험활동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다.(문의: 932-0010)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총선 앞으로” 안산지역 출마선언 잇따라 4·11 국회의원 총선에 도전하는 안산지역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와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고영인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대표의원은 지난 4일 안산문예의전당에서 ‘나는 새로운 정치를 보았다’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고 대표의원은 11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안산 단원갑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고 대표는 “과거 지역과 돈에 의존하던 정치에서 벗어나 불안한 미래를 안정화하는 ‘복지국가’ 정책을 앞세워 승부하겠다”고 밝혔다.고 대표와 같은 단원갑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김석훈 예비후보도 10일 선부동 서울프라자에서 ‘김석훈의 희망노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25년 간 안산에 살면서 늘 시민 편에서 생각하고 고민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은 10일 단원을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김 의장은 “3선 시의원으로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했지만 중앙정치권의 벽에 막혀 이룰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며 “지방의원을 대표해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민주통합당 김영환(상록을) 국회의원도 같은 날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지식경제위원장을 맡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일했다”며 “젊은 시절 정치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다면 이제는 경제민주화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민주통합당으로 단원을 출마를 선언한 황 희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도 10일 하이비스호텔에서 ‘담쟁이의 서곡’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황 예비후보는 “담쟁이처럼 불신으로 가득찬 기성정치의 벽을 시민의 힘으로 뒤덮고 희망을 만들자”며 지지를 호소했다.민주통합당 단원을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주동현 예비후보도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봉사를 실천하며 시민들과 소통해온 소신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가 주동현”이라며 7개의 예비공약도 발표했다.단원을에 출마하는 통합진보당 노세극 예비후보도 지난 7일 초지종합복지관에서 정치경제평론집 ‘공생의 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노 예비후보는 “고용 경제 노동 정치 한반도통일 등 30여년 간 진보적 실천활동을 통해 정립한 정책이론을 집약했다”고 소개했다.이처럼 야권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단원을 지역구의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단원을)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동별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주민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산만한 우리 아이가 걱정 된다면… 새해를 맞아 공과금 등 1년 동안 쌓인 서류를 정리하던 주부 남씨(고잔동)는 학기 초, 아이가 가져 온 통지서를 발견했다. 그때, ‘이건 뭐야’ 하면서 밀어놨던 통지서의 제목은 ‘학생 정서·행동 경향 분석 결과 안내문’. 안내문에는 학기 초에 아이의 정서 및 행동경향에 대한 검사를 하는데, 검사결과 ‘아이가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및 정서행동 선별검사 결과에서 2차 평가가 필요하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아이가 일시적으로 겪는 스트레스 결과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상담이 필요한 것인지 판별이 필요하다는 내용 이었다. 그 당시는 ‘아무 탈 없이 학교생활 잘 하는 아이에게 별의별 검사를 다하라고 하네!’하며 약간 언짢은 기분으로 서류를 한곳에 밀어 놨다. 하지만 한 학년을 보내고 보니, 검사의 필요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었다. 저학년일 때 에는 그저 귀여운 마음에 ‘다른 아이들보다 명랑하고 쾌활하다. 호기심이 남다르다’라고 좋게 생각 됐던 것이 고학년이 되니 문제가 되었다. 무엇인가 오래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것이 특히, 다리를 1초가 멀다하고 달달 떠는 행동은 아이를 더욱 부산한 아이로 보이게 했다. 그래서 뒤 늦게 찾은 곳은 안산시정신보건센터. 부모의 꾸준한 관찰이 중요단원구 보건소 내에 있는 안산정신보건센터는 지역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로, 만성질환자 관리와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 아동·청소년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한다.센터에 가기 전, 아이의 손을 잡고 ‘우리 몸이 감기에 걸리 듯, 마음도 아플 수 있거든. 감기 걸려 병원 가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 마찬가지로 여기 오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라고 설명해서인지 아이는 센터 문을 활기차게 열었다.검사는 아이 행동 양태를 부모가 기입하는 방식으로 30~40분이 소요 됐다. 질문 유형은 아이의 심리에서부터 일상 행동까지 다양했다. 질문지를 제출하고 10여분을 기다리자 검사 결과가 나왔다. 검사결과에는 강박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인지속도 등이 게재돼 있는데, 해당 아이는 불안과 우울 증세는 약하지만 주의집중 문제와 규칙위반 등의 수치는 높게 나왔다. 김진희 복지사는 “아이들의 정신적인 이상 징후는 부모님의 꾸준한 관찰과 조기 발견이 중요 합니다. 빨리 발견하면 치료 과정도 줄일 수 있 있습니다. 음식점 등 공공장소에서 거의 뛰다시피 노는 아이들, 원하는 물건 사주지 않는다고 매장 바닥에 드러눕는 아이들 등 의 과잉행동을 ‘우리 아이는 개성이 너무 강해, 혹은 활발해’하며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회성 적응 프로그램도 운용흔히 아동·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정신 이상 증후는 혼자서만 노는 전반적 발달장애(자폐), 산만한 개구쟁이에게 많은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반항/품행 장애와 우울증 이라고 한다. 센터에서 1년에 검사를 받는 아동· 청소년는 대략 450여명. 학교 등의 집단검사에서 2차 검진을 받은 아이 외, 개별적으로 검사를 받은 아이가 포함 대상이다. 센터는 효과적인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복지관과 고려대 산학 협력단, 기타 청소년 관련기관과 연계해 정신건강 증진사업과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경우 관내 유관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센터의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사업팀의 이재은 팀장은 “몸의 건강은 신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인 건강을 말합니다. 이 세 가지는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지요.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듯, 정신과 마음이 아프면 치료하는 것은 당연 합니다. 편견과 부담 없이 센터를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한다. 센터에서는 정밀한 치료가 요구되는 대상자에게 차수별 8~10회의 미술, 음악, 연극치료 등의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운용하기도 한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있는 전문의와 상담은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센터에서의 상담과 검진은 무료. 문의전화 :안산정신보건센터 -031-411-7573~4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Q 산재 장해보상(선원 및 어선원 보상)을 받더라도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나요? Q 산재 장해보상(선원 및 어선원 보상)을 받더라도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예, 가능합니다.국민연금의 장애(유족)연금과 동일한 사유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근로기준법, 선원법 또는 어선원법의 규정에 의한 장해(유족)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국민연금의 장애연금액 또는 유족연금액의 1/2에 해당하는 급여를 지급합니다.산재보험제도 등은 국민연금제도와 함께 국민에게 발생하는 사회적 위험을 보험방식에 의하여 대처하는 사회보장제도로서, 제도의 취지가 소득능력 상실에 대한 생활보장을 목적으로 한다는 측면에서 동일한 지급 사유로 인해 여러 제도에서 재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우, 중복혜택의 문제가 발생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청구 시 구비서류는 기본적인 장애연금 신청서류 외에 재해보상금 수령사실이 입증되는 서류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국민연금 상담은 국번없이 ☎ 1355 www.nps.or.kr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일일특강 설을 앞두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명절 알아보기'' 일일특강이 마련된다. 설,추석,단오,동지 등 우리나라 대표 명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오는 1월 20일(금)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에서 열린다. 수강료 5천원, 재료비 5천원이다.문의:709-80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허심청에 국내최대 ''착시체험 미술관''개관 호텔농심은 1월 11일 호텔 허심청 지하 1·2층 6천600㎡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로 착시체험 미술관 `트릭아이 미술관''을 개관했다. 미술관은 명화관, 역사관, 홀로그램관, 아쿠아리움관, 사파리관, 거울미로관 등 10개 테마로 선보인다. 명화, 옵아트(기하학적 형태나 색채의 장력을 이용해 착시를 일으키는 추상미술), 할리우드 작가의 홀로그램 등 200여 점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개인전과 문화 교육 콘텐트, 신진작가 공모전 등을 선보일 갤러리로 나뉜다. 호텔농심은 개관기념으로 갤러리에서 `마법천자문을 찾아라''의 작가 임성훈이 그리스 신화를 테마로 그린 `올림푸스 12신을 찾아라''를 전시한다. 관람료는 어른 1만2천원, 어린이 1만원.(550-251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여성회관, 테마별 창업특강 부산광역시 여성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회관 2층 소강당에서 제1회 테마별 창업특강을 연다. 특강은 `2012년 정부지원제도 100% 활용하기''를 주제로 배금연 수영소상공인지원센터장이 △창업절차 및 자금관리 △2012년 창업자금지원제도 등에 관한 내용을 강의한다. 참가접수는 오는 25일까지.(610-201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남동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인센티브‘ 남동구는 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준다고 밝혔다. 남동구 전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의 53%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이 사업은 20가구 이상 거주하는 아파트와?빌라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구는 관내 23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을 평가하고 작년 대비 쓰레기 발생량을 10% 이상 줄인 주택에 대해서는 당월 수거 수수료 10%를 감면할 계획이다.200가구 이상 대형 공동주택 100곳에 대해서는 작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상위 10곳을 선정,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를 무상 지원한다.남동구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구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니 공동주택 가구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4
- 문학경기장 주차장 유료화 오는 2월 1일부터 문학경기장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전일주차 시 승용차는 2천원이며, 15인승 이상 4천원, 25인승 이상 6천원이다. 월 정기권은 승용차의 경우 4만원이다.문의 : 456-30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4
- 우리지역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언제부터? 음식물 쓰레기 10% 절감을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개별 관리가 어려웠던 각 가정별, 대형음식점별 음식물 쓰레기량을 측정 및 과금 하게 된다. 그동안 음식물 쓰레기는 그동안 배출량에 관계없이 획일적인 수수료 부과로 수수료 산정 방식에 대한 불합리성과 쓰레기 감량 의지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세대별로 요금을 부과하는 RFID 종량제로 변경, 앞으로는 음식물 쓰레기도 버린 만큼 돈을 내게 될 전망이다.노원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수수료 부과방식을 월정액에서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은 ‘음식물 쓰레기 저감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1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구에 따르면 올해 음식물 쓰레기 5% 감량 계획을 세워 배출자 부담원칙을 명확히 하고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한다. 먼저 구는 올 한 해, 상계1동 내 공동주택 1만728세대와 음식점 109개소를 대상으로 종량제 시범사업을 벌인 뒤 내년부터 구 전체 공동주택과 음식점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도입 예정인 종량제 시스템의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에게는 종전과 같이 정액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부과된다. 이번에 구가 선정한 RFID 종량제 과금 방식은, 청소차량에 계량장치(전자저울)를 부착하여 ‘음식점’과 ‘공동주택’에서 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 차량에 넣으면 자동으로 무게를 측정해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배출 관리 시스템으로 전송된 정보를 기초로 각 아파트 단지와 음식점에 월별 수수료를 부과한다.이에 따라 구는 시범 운영지역(상계1동)의 공동주택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자태그를 이용해 배출량을 확인하고 그 양에 따라 단지와 음식점별로 요금을 부과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한 것이다.반면 도봉구 역시 음식물 쓰레기 역시 종량제를 시행, 대 주민 홍보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감량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5% 감량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20% 감량을 목표로 시범 운영 또는 다른 구의 우수사례를 검토한 후 단계별로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올 7월부터 음식점을 시범 시행한 후 그 성과를 토대로 공동주택 (아파트), 단독주택 순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올 7월 시범 운영을 추진하게 될 음식점 등 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해서는 차량용 저울 개별개량방식을 적용해 나갈 예정인데, 음식물 쓰레기 배출 용기에 RFID 카드를 부착한 후 차량에 장착된 저울을 이용해 무게를 측정하고, 월별 데이터를 이용해 요금을 부과한 계획이다. 향후 공동주택의 경우는 일정 구역별 배출량을 측정 1/n수수료를 부과하는 차량용 저울거점 개량방식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는 칩 방식과 봉투 방식 두 가지 방식을 환경에 따라 향후 적용해나갈 것을 고려하고 있다.문의 : 노원구 2116-3811, 도봉구 2289-7702~6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