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자리정보를 한눈에 … 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개설 천안시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신규 일자리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한다.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op.cheonan.go.kr)는 지역의 일자리 관련 종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구인?구직자가 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다.또한 구인구직자들이 편리하게 각종 일자리정보를 검색하고 열람하여 온라인상으로도 구인구직을 신청하고, 상담원의 상담내역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천안시 일자리지원센터’로 검색하여 접속할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1월 첫째 주 천안아산시민단체 소식 ◆‘역사 교과서 여행’체험단 모집-기간: 2012년 1월 1일(일)부터 선착순-시간: 현장수업 매월 첫째 주 토요일(자세한 일정 추후공지)-대상: 초등 3학년~6학년 (선착순 30명)-내용: 역사체험학습 전문가 이길주 선생님과 떠나는 ''신나는 역사교과서 여행'' 체험-문의: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http://cafe.daum.net/chbumosarang.?041-578-4448. ◆2012 청소년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을 위한 상담 아카데미-기간: ~2012년 1월 20일(금) 오후 6시-대상: 청소년의 성장과 상담에 관심 있는 자/ 선착순 80명(참가비 무료)-일정: 2012년 1월 31일~2월 24일(화, 목, 금 오전 9시~낮 12시)-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두정분관 내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2층 대강당)-특전: 아래 자격 충족 시 소정의 훈련 후 선발하여 프로그램 지도자 활동 자격부여소년상담사(국가공인) 3급 이상 자격 소지자/ 정규대학 졸업자로 상담아카데미 수료자/ 평생교육기관 상담관련 교육 100시간 이수자-참가방법: 홈페이지 접수http://1388.cheonan.go.kr 교육신청란 -문의: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유신혜. 041-523-1318. ◆KACE천안 겨울방학 체험활동 모집-기간 : 2011년 1월 5일(목)~1월 26일(목) 오전 10시~낮 12시 -내용: DIY 체험, 북아트, 버그 박사, 종이접기, 체험학습, 폼 클레이 등 -대상: 초등전학년-문의 및 신청 : KACE 천안. http://cafe.daum.net/chbumosarang. 041-578-4448.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한빛 홍삼’판매-내용: 지장수를 넣어 내린 6년근 홍삼 판매-가격: 7만원/ 60포-문의: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이상범 팀장. 041-621-6163. 시선 & 관심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는 긴급주거안정프로젝트 무빙러브하우스 6호(2012년 3월 착공, 6월 입주)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쉼터 및 그룹 홈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이다. 긴급주거안정프로젝트에 지원되는 주택의 규모는 성인 2~3명이 거주할 수 있는 10평형 단층 목조주택이다. 무빙러브하우스는 2012년 6, 7호 2채를 건축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선정위원회 최종 심의로 이루어진다. 접수는 2012년 1월 말까지. 문의 : 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 사업팀 홍덕표. 041-414-1004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당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지난해 9월 15일 사상 초유의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평년을 웃도는 기온과 정부의 빗나간 전력 수요 예측이 빚어낸 현실이기도 했지만 무분별하게 과용되는 에너지 소비의 한 측면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제대로 알면 실천한다세 아이의 엄마인 주부 최혜연 씨는 천안시 한 아파트 부녀회 총무다. 그가 1600여 세대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동안 그곳은 2년 연속 녹색 아파트에 선정됐다. 2010년엔 에너지 절약 모범 사례로 선정돼 시에서 6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최씨는 “입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환경 단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벼룩시장을 열었다”며 “또한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는 ‘탄소포인트제’를 맨 먼저 알렸다”고 한다.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내 가정에서 내가 아껴 쓴 에너지가 돈이 되어 돌아오는 경험을 한 입주민들은 스스로 고무되었다. 녹색소비자연대 ‘플러그를 뽑는 사람들’ 모임의 회원으로 최씨가 느끼고 가정에서 실천해 온 노하우가 ‘누구든 실천하면 된다’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최혜연씨는 주로 인터넷 주문을 통해 물건을 구입한다. 최씨는 “내가 차를 갖고 마트를 가면 우리 집 장바구니 하나를 채울 수 있지만 마트에서 물건을 배달하면 여러 집 물건을 한 번에 실어올 수 있다”며 “차 여러 대가 움직여 낭비되는 에너지를 한 대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지난해 냉장고가 고장 나면서 그도 여느 집처럼 김치 냉장고까지 하나 더 사볼까 고민했다. 하지만 냉장고가 커지면 많이 채워 넣게 되리라는 데 생각이 미처 마음을 비웠다. 물론 냉장고는 일주일 발품을 팔며 꼼꼼히 따져 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제품을 구매했다. 대가를 치르지 않는 선택앞으로 전 세계는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600개에 이르는 화력 발전소와 200개가 넘는 원자력 발전소를 갖춰야 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하는 대안은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할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내복입기, 멀티탭 사용하기, 빨래 색깔별로 모아서 하기, 아파트 외출 시 외출설정하기 등 당장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새해에 에너지 절약을 결심한 분이 있다면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 하나를 선택해 실천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다보면 어느 날 내 생활에 들어와 있는 게 에너지 절약이니까요.” 한 과학자는 ‘우리는 모든 것이 켜져 있는 세상에 진입했다''고 표현했다. 모든 것이 열려있는 이 시간, 우리도 잠시 최혜연씨처럼 플러그를 뽑는 손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 탄소포인트제란?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가정 내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 탄소포인트 홈페이지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당신의 2012년을 응원합니다!” 2012년이 밝았다. 장기불황, 자연재해, 위태로운 국제경제, 실망스런 정치현실 등으로 웃을 일 없었던 지난 한해, 당장이라도 앞치마 벗어던지고 넥타이 풀어헤치고 싶은 순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리 밝지 않은 올해 전망 앞에 한숨은 여전히 길고도 깊다. 하지만 다시 새로운 시작 앞에 불쑥 희망이 튀어나온다. 이제 막 출발선에 선 장거리 주자처럼 두근두근 뛰는 심장을 느끼며 신발 끈을 바짝 조여 맨다. 여의주를 입에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기상을 받아 다시 한 번 기운 내서 출발해야 하는 순간, 우리 이웃들은 어떤 소망을 품고 있을까. 택시기사 박영호(53)씨“천안·아산 택시요금 통일합시다”아산택시연합회는 천안·아산 사업구역을 통합하는 데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천안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아산에서 천안 갈 때는 할증요금을 부과하지 않으나 천안에서 아산 갈 때는 20% 시계 외 할증요금을 부과합니다. 천안과 아산은 서로 시내버스도 다닐 만큼 지리적으로 가깝고 생활권도 가까운 도시입니다. 천안·아산 사업구역이 통합되면 택시종사자 입장에선 공차율이 줄어들고 운송 수입도 올라갑니다. 또한 시민들은 택시요금 할증이 없어져 부담이 적어집니다. 택시종사자들과 시민들이 좀 더 나은 교통 편의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모든 운수종사자분들과 시민 여러분, 부디 안전운전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윤치원(35) 경감다닐만한 학교, 살만한 도시를 소망하며2012년은 제 쌍둥이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학부형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제가 바라는 소망은 우리 쌍둥이를 포함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안심하고 학교를 다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종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산의 치안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겠지요. 아산의 모든 학생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범죄예방활동에 집중하겠습니다. 아산시가 세계안전도시로 인증 받을 수 있게 말입니다. 2012년 임진년에도 아산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기원하며 신뢰와 공감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영업자 이필종(41·신방동)씨“지자체, 동네 슈퍼마켓 살릴 방법 찾아야”한 동네에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몇 개씩 들어오니 소규모 상인들이 견뎌낼 재간이 없어요. 시에서 최소한의 거리제한이라도 둬서 중소상인들이 살 길을 열어줬으면 합니다.두정동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데 유통업에 종사한 지 십년 만에 이런 불경기는 처음이에요. 정말 어렵습니다. 지난해 8월 개업한 슈퍼마켓이 생각보다 많이 재미없다는 게 솔직한 표현입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가라앉으니 소비가 꽁꽁 얼어붙은 탓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꼭 개업 당시 목표한 매출을 회복하는 것이 소망입니다. 함께 고생한 직원들을 정리하는 일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지요. 전업주부 임민영(35·백석동)씨"학교 입학하는 큰아이 적응 잘하길"올해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학교적응이 가장 큰 관심사에요. 아이가 학교생활을 할 때 엄마에게 의존하지 않고 느리더라도 혼자 힘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께 혼나거나 친구들 끼리 싸우는 일이 있어도 분노하기보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어요. 그동안 공부보다 인성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고 아이를 키워왔어요. 새해 소망 역시 좋은 엄마가 되는 거죠. 올해도 두 아이의 엄마로 최선을 다해 살 겁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의사를 존중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직장인 김형태(37)씨“서민에게 힘이 될 새로운 정치인 뽑혔으면…”가족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보너스가 좀 많이 나오면 좋겠고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고 직장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바뀐 상사들이 훈훈한 인간미가 넘치는 분들이길 바라며 독서를 통해 인생을 통찰하는 혜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씩 사는 로또는 이등 정도만 당첨되면 소원이 없겠고 아이들과 더 소통할 수 있음 싶고 와이프와 결혼 10주년을 뜻 깊게 보내며 더 나은 십년을 기약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전세가가 안정되길 빌며 나 같은 중산층의 탈을 쓴 서민에게 힘이 돼 줄 새로운 정치인이 뽑혔으면 좋겠고 항상 후회 없는 삶을 살도록 내 자아가 튼튼해지길 기원합니다. 택배기사 이선우(40대)씨“혼자 있을 아이 걱정 없이 열심히 일할 수 있을까요?”돌아다니는 거 좋아해서 이 일을 좋아합니다. 일자리 없어서 힘든 사람도 많은 세상에 일이 있다는 데에 감사하게 생각하지요. 새해엔 친구들 연락 오면 같이 술 한 잔 할 시간 정도는 있으면 좋겠고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 놔두고 와이프랑 이 일을 같이 하는데 얘들 봐주는 손이 아쉽습니다. 아이들 혼자 있는 시간에 사교육 비싸서 못 시키는데 공교육도 방과후수업이다 뭐다 돈 들긴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부부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아이들 마음 놓고 학교 교육에 맡기고 일 열심히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자 되면 좋겠습니다. 소방관 주흔숙(37·직산읍)씨여자, 엄마이기 이전에 나는 소방관여성소방관으로 직접 대형소방차를 운전하고 화재현장에 투입되면서 위험한 순간을 많이 겪습니다. 지난해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을 지켜보며 안전에 주의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지요. 하지만 막상 긴급한 화재가 접수되면 내 몸을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빨리 진압하고 인명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지요. 6살, 8살 된 아이들을 생각하면 나를 챙겨야 하지만 그에 앞서 나는 언제나 소방관이니까요. 올해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할 겁니다. 소방설비기사 자격증도 목표입니다. 시민여러분도 소방차 출동 시 소방통로 확보 등으로 도움을 2012-01-09
- 전북도, 도내 4개 지역에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도내 4개 지역에 지역주민의 문화활동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의 거리가 조성된다. 전북도는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 등 4개 지역에 문화예술의 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문화예술의 거리 대상지는 전주 동문거리 일대, 군산 개복동 우일시네마 일원, 익산 영정통 길(구 이리극장 길), 남원 광한루~제일은행 사거리 구간이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 전주에 14억, 군산 8억, 익산 12억, 남원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된 사업비는 공간확보와 인프라 조성, 입주 예술인에 대한 임대·시설비 지원 등 상시거주와 공공예술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불가사의의 섬 - 이스터 1722년 4월 부활절 날 해질 무렵, 남아메리카 대륙 페루와 칠레 경계에서 서쪽으로 약3600km정도 떨어진 태평양 바다 위. 로헤벤 선장이 이끄는 네덜란드 범선 아레나호가 폭풍우에 시달리다가 서쪽 수평선으로 육지를 발견했다. 작은 섬이었다. 가장 가까운 대륙이 남아메리카이고 섬의 면적은 166 제곱킬로미터밖에 되지 않는 강화도보다도 작은 섬이다.로헤벤 선장이 이 섬에 도착했을 때는 약 7천 명의 사람이 남아있었다. 이들은 다른 식량이 없어 황량한 땅에서 기른 타로 토란 정도로 배를 채우며 여러 갈래로 갈라져 서로 싸우고, 이긴 쪽 사람이 진 편을 잡아먹는 풍속까지 생겨날 만큼 비참한 생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으며 다른 곳에선 볼 수 없었던 이상한 물체들 - 그것은 엄청난 크기의 석상이었다.칠레령, 남태평양에 있는 이스터 섬의 상징인 모아이석상은 1200~150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섬 안에서 900여 개가 발견됐다. 큰 것은 높이 10m에 무게가 80t이 넘는다. 이스터 섬의 신비는 그로부터 약 270년 정도 지난 1990년대 초에 이르러서야 풀린다. 열쇠는 이스터 섬의 환경을 알게 해준 꽃가루 화석에 있었다. 꽃가루 화석이란 땅에 떨어진 꽃가루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땅 속으로 들어가서 열과 압력을 받아 화석처럼 변해 버린 것을 말한다. 왜 이 작은 섬에는 많은 석상이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 석상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왜, 무엇 때문에 만들었을까? 이 석상이 고대 종족이 제사지내던 곳이라는 설에서 외계인의 작품이라는 설에 이르기까지 온갖 추측이 난무하다.하지만 이 석상을 만든 검은 화산 석은 섬 동남부의 채석장에서 나온 것이었고, 인근 어느 섬에도 그런 재질의 돌은 존재하지 않으며 돌을 조각하여 큰 석상을 세우고 영혼이 조각 안에 깃드는 것으로 생각한 폴리네시아 인들이 각 부족의 위상을 과시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석상을 제작하여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이스터 섬이 절정기 이후 더 이상 석상을 세울 수 없을 정도로 숲이 심하게 파괴되기까지는 100년에서 150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 된다. 왜 이렇게 환경이 갑자기 악화고 황폐화 되어 버린 것일까? 영국의 역사학자 클라이브 폰팅은 한 때 큰 나무가 무성했던 이스터 섬이 황폐하게 된 것은 섬사람들이 석상을 만드느라 함부로 나무를 베어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제시 하며 나무를 베어내어 숲이 줄어들면, 숲에서 나오는 영양물질과 흙이 하류의 평야지대에 계속 공급되지 못하고 그래서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산림이 파괴되고 얼마 후엔 식량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한다. 서로 조금이라도 더 잘 살고 더 강하게 보이기 위해서 환경을 파괴한 결과 스스로 생명의 터전을 파괴했다는 점, 그리고 그렇게 파괴된 땅에서 다른 곳으로 떠날 방법이 없다는 점, 인간의 욕심과 환경에 대한 무관심이 파괴와 몰락의 길에 이르게 한 원인이었다는 것, 이것이 이스터 섬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교훈이다.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김창선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도시디자인은 시민의 마음을 닮아간다 지난 해 전주시에서는 의미 있는 일이 참 많았다. 그 중 하나가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제 1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국제공공디자인대상 공공건축물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이다. 두 상 모두 국내외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었기 때문에 디자인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를 한꺼번에 누렸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전주와 시민들의 삶에 스며있는 ''전주다움''을 도시공간을 통해 재현해내기 위해 몇 년간 온갖 정성을 쏟은 결과 작은 결실을 맺은 셈이었다.전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아트폴리스 사업''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도시를 하나의 예술품과 같이 아름답고 밝게 만드는 일로써 전담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 도심 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특히 전주 아트폴리스는 번지르르한 겉치장에 신경을 쓰는 단순한 디자인 사업이 아니라 도시의 경제·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면서 시민의 건강, 여가, 안전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회적 투자''의 개념으로 추진돼온 사업인 것이다.전주한옥마을은 지난 2010년 인구 50만 이상 도시 가운데 최초로 국제 슬로시티에 지정됐는데, 이곳의 전통문화에 걸맞은 도시 디자인을 접목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고 나아가 쇠락하는 원도심 활성화의 모범답안으로 꼽혔다. 별다른 특색 없이 그저 오래되고 칙칙한 한옥들이 밀집된 공간을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살린 공공디자인 사업을 도입한 결과 지난 한 해만 42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됐다.전주 도심하천인 노송천 복원 사업도 그러하다. 시멘트에 갇힌 하천을 복원하는데 인공적인 방법을 배제하고 원형을 그대로 살려내는 친환경적 복원에 초점을 맞추면서 동시에 주변 전통시장의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상인들의 서비스 교육과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주민들 스스로가 자신의 삶의 공간을 위해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일도 진행했다. 초기에는 손님이 줄어든다며 울상을 짓던 주변 상인들이 이제는 자발적으로 노송천상인연합회를 만들고 손님맞이 대청소와 각종 이벤트를 여는 모습을 보는 일이 큰 기쁨이 됐다.전주시의 디자인 사업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몇 년 간 도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던 도시 재개발 사업을 제대로 추스르는 일이다. 재개발 사업의 목적은 그곳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원주민이 다시 활기를 얻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잘 가꿔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고 본다. 그만큼 전주시는 지난 한 해 실질적으로 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공청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과감하게 사업을 정리해 나가고 있다. 용어까지도 ''재개발''이 아닌 ''재생''으로 대체했다. 사업을 정리한 지역에는 도시가스와 상수도, 도로 등 필요한 인프라를 공급하고 단독주택을 위한 관리사무소인 해피하우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거나 마을 담장 가꾸기, 공원?체육시설 설치 등을 통해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시는 올해부터 ''노송동 천사마을 가꾸기 사업''을 본격화 해 전주시 도시 디자인과 재생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만들 각오다. 이 사업은 지난 10여 년간 노송동주민센터에 결코 적지 않은 성금을 익명으로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아름다운 손길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계획됐다. 천사가 매년 찾아오는 노송동 일대는 6.25 당시 피난민의 정착촌으로 자리해왔는데, 현재도 여전히 사회적 약자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렇지만 얼굴 없는 천사의 등장으로 인해 마을 분위기는 늘 훈훈하다. 지역민들은 얼굴 없는 천사를 기념하기 위해 김장 나누기, 연탄 배달 등 나눔 행사를 자발적으로 열고 있다. 마을 공동체 문화가 자연스럽게,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전주시는 이곳에 올해부터 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얼굴 없는 천사를 기념할 수 있는 공원과 거리, 문화축제 등을 함께 마련해 가장 살기 좋고 따뜻한 마을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도시란 인간이 만드는 최고의 문화 형태''라는 말이 있다.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소유한 도시''하면 바로 전주 아니겠는가. 살림살이는 곤곤할지라도 사람 사는 모습이 구성지고 재미나는 곳, 전주에 오면 한국이 보이고, 또 한국인이 어떤 사람들인지 느낄 수 있는 곳, 그것이 바로 전주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내일이다.송하진 전주시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대덕구, 세족식으로 2012년 출발!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2일 중리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재근 경제팀 직원 등 6명의 발을 직접 씻어 주는 세족(洗足)식을 가졌다. 또한 시무식에서 정용기 구청장은 “‘청어포증(淸於包拯), 백어맹황(白於孟黃)’ 즉 포증(송나라 때 관리) 맹사성 황희보다 청렴한 공직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 대덕구청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기억하세요, 새해에 달라집니다 인천시는 보육과 교육, 일자리 창출을 2012년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정책을 소개한다. 가장 큰 이슈는 만4세 이상 무상보육 지원이다. 전국 최초로 만4세 어린이를 둔 부모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월 17만7천원씩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셋째 자녀 출산 시 출산장려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35세 이상 고령 임산부는 임신 기간 3개월 동안 엽산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원비 역시 매달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13곳이 새로 늘어나고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는 근무환경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일자리 관련 지원도 발표했다. 청년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대상이 29세 이하에서 35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되며, 선발 인원도 200명에서 500명으로 늘어난다.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도 있다. 2천6백여 중증장애인 가구에는 전등과 TV 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켰다 끌 수 있는 만능리모콘이 제공되며, 90세 이상 어르신의 화장시설 사용료와 20년간 자연장지 사용료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시민자율 선택요일제가 시행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세 5%,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2개 학과에서 석.박사과정 110명이 수업을 받게 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8
- 양선강서영등포 내일신문 491호(1월1주) 동네방네 소식 어린이환경지도자학교 겨울방학 환경체험교실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한반도의 최대의 고유생물과 자생생물, 식물, 곤충표본 등 다양한 생물자원을 관람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2012년 1월 26일(목)일 9시~오후4시까지 운영되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체험 장소는 국립생물자원관(주소: 인천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로, 회비는 10,000원(교통비, 점심 포함)이다. 신청접수는 전화 후 이메일과 팩스 접수받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2607-5638~9 2012년 양천구 사회단체보조금 신청 접수 양천구가 2012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비영리·공익 민간단체로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며 사회통합과 취약계층 복지증진, 자원봉사·기부문화 활성화, 안전문화 정착, 성숙한 시민사회구축, 저탄소 녹색성장 및 환경보전 등 조례에 근거한 사업이 대상이 된다. 단, 동일·유사한 사업으로 다른 보조금을 중복 신청한 경우나 운영비, 인건비 및 개인(사적)용도 지원은 제외된다. 올해 지원예산은 6억 6천 6백만원으로 지원신청은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13일까지 단체특성에 맞는 업무소관부서로 제출하면 되며, ‘사회단체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단체 및 지원액이 결정된다. 2620-3099 위(We)대(大)한 나눔 봉사 청소년 자원봉사 축제 양천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위(We)대(大)한 나눔 봉사를 주제로 다채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위(We)대(大)한 나눔 봉사 는 겨울방학 기간인 2012년 1월 2일~2월 29일까지 9주간 진행하며, 자원봉사교육, 장애이해, 어르신이해, 환경, 기타 교육 5개 분야로 나누어 10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겨울방학 중 대폭 증가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수요에 대처하고, 청소년들이 나누는 기쁨과 실천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yangcheonvc.go.kr) 자원봉사 모집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2644-4750)로 문의하면 된다. 50cc 미만 이륜자동차 폼나게 타세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1월 1일부터 배기량 50cc미만 이륜자동차에 대해 사용신고제를 전국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50cc 미만 이륜자동차도 내년부터는 의무보험에 가입하고, 구청 자동차 등록민원실에서 사용신고를 해야 한다. 단, 내년 1월 1일 이전부터 운행 중인 50cc 미만 이륜자동차는 내년 6월 30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신고대상은 최고 속도 25Km/h이상의 이륜차로 스쿠터 등이 해당되며 , 교통수단으로 역할이 미미한 이륜자동차(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어린이용 전동차, 전기보드)와 도로운행에 적합하지 않는 이륜자동차(미니바이크, 모터보드, ATV) 등은 제외됐다. 2620-3727 겸재정선기념관, 조선시대 문화·예술 알기강서구 겸재정선기념관에서는 ‘명사석학과 함께하는 미술·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조선시대의 문화, 예술, 사상을 통해 우리 미술문화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2012년 1월부터 매월 명사 석학을 초청하여 강의를 실시 한다. 이어령 (전)문화부장관, 이광주 인제대학교 명예교수,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한국문학과 미술’, ‘유럽 교양인과 조선시대 선비의 교양·놀이 문화’, ‘동서 문화 교류의 어제와 오늘’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2012년 1월~12월까지 총 12강이 진행되는 ‘미술·인문학 강좌’는 겸재정선기념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10시~2시간씩 강의가 진행되며, 첫강의는 1월 27일 이다. 수강 신청은 27일부터 전화, 방문 모두 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 5000원이다. 강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겸재정선기념관 홈페이지(www.jeongseon.gangseo.seoul.kr)를 참조하거나 전화(☎2659-2206~7)로 문의하면 된다. 내년도 살림, 복지·교육에 치중강서구가 4,144억원의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3,910억, 특별회계 234억원이다. 작년보다 전체 규모가 170억원이 늘어나긴 했지만 사회복지비, 교육관련 지원경비, 교통관련 시설비 등이 약 243억원 증가하여 내년도는 다소 빠듯한 살림살이가 예상된다. 이중 사회복지비가 185억원이 늘어난 2,007억원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의 총괄창구역할을 하게 될 희망나눔복지재단 설립에 15억원이 투자된다. 아울러 초등학교 전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무상급식비 38억원을 포함 교육지원경비에 68억원, 장애인·노인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27억원, 도로 및 하수관련 사업 69억원 등 복지·교육분야와 주요 현안사업 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행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요구한 CCTV설치 등 12개 사업에 대해서도 9억 2천만원을 반영하였다.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비 등으로 부족해진 현안사업비는 서울시 특별교부금과 국비보조금을 확보하여 공영주차장 건설, 복합문화센터 건립, 치수방재사업 등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2600-6061 겨울방학 특강이 주렁 주렁강서구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자기개발과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천 원에서 2만 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취미활동도 하고 학습 능력도 향상 시킬 수 있어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겨울방학 특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2개 프로그램에서 365명을 개강일 전일까지 모집한다.이번 특강에는 ‘창의력 향상’으로 북아트, 예쁜글씨와 폼아트, 클레이아트가 있으며 난타, 스피치교실, 미술, 방송 댄스 등 ‘취미 교실’도 있다. 또, 어린이들의 ‘학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독서교실, 영어동화, 영어 레크레이션, 한자교실, 독후감상화 등도 운영된다. 강의일·수강료·교육시간이 프로그램 별로 각기 다르므로, 자세히 확인 후 동 자치회관에 신청하면 된다. 2600-65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