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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유치·행정혁신에 주력” “기업유치·행정혁신에 주력” ‘기업유치-세원확대-복지투자’ 선순환 이뤄야시민과 소통 강화 … 현장중심 행정혁신 추구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 세원이 늘고, 늘어난 세금을 다시 복지에 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새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안양시가 중앙정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콘텐츠 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특히 현장중심의 행정 혁신을 강조했다.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방식으로 행정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최 시장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행정혁신으로 역동적이면서도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시정성과는 무엇인가.지난해 안양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1년 시군합동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앙정부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공모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45건의 각종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안양권 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무엇보다 관양스마트타운에 한독약품 등 8개 우수기업을 유치했고 대한전선 본사와 12개 계열사가 2017년까지 이전하기로 협약하는 등 기업유치 분야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취임 후 작년까지 공장등록은 9.4%(118개) 벤처기업은 24.3%(105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올해 시정에 임하는 각오는관행을 타파하고 혁신하고자 한다. 모든 행정의 가치중심을 시민에게 두고 소통과 화합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 문제의 해결방안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고, 머리가 아닌 가슴에 있다. 나 혼자 아는 정보는 사장되기 쉽지만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면 갈등을 줄일 수 있다.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쪽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 - 안양에 ‘스마트콘텐츠밸리’를 조성한다는데안양은 1970~1980년대까지 공업도시였다. 1990년대 이후 수도권규제로 공장들이 지방으로 옮겨가면서 안양은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 도시는 공동화되고 정체성도 약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콘텐츠벨리’ 조성사업이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 것은 무엇보다 큰 성과이다. - 새해 주요시정 계획은먼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다. 기업유치는 고용, 세수, 유동인구 증가 등 세수 전반에 미치는 이익이 많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 관양 스마트타운에 이어 석수 스마트타운, 지식산업 주거복합단지 등 첨단산업 및 R&D센터를 유치하고 있다. 오는 2015년이 되면 300개의 기업유치와 1만8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1조5000억원에 이르는 시장규모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둘째, 사람이 곧 자원이다. 혁신교육지구의 안정적 정착을 이뤄 주민들이 신뢰하는 공교육을 실현하겠다. 무상급식은 기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2~3학년까지 확대한다. 인재육성재단을 만들어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겠다.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최저생계비 50%미만 가구에 전국 첫 생계비를 지원한다.문화·예술·체육 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소득향상과 생활욕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시민구단인 안양FC 창단을 추진해 축구도시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 더불어 균형있는 도시개발과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2012년 김만수 부천시장 신년사 부천시는 지난 한 해 전국 일등 도시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하는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40여개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부천시민과 공직자의 역량과 창조적 노력의 산물입니다. 소중한 결실이라는 의미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들의 자신감이 되고 있습니다. 올 해 부천의 최대 현안은 역시 지하철 7호선의 차질 없는 개통입니다.지하철 개통을 계기로 부천은 서울의 강남경제권과 인천 경제특구를 동서로 거느리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길주로 상징거리조성사업은 예산삭감으로 아쉽게 무산됐지만 하수박스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6개월의 시운전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에는 지하철시대를 출범시킬 것입니다. 교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도 시기에 맞춰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울러 수도권 최고의 격자형 지하철 시대를 준비하는 소사~안산지하철과 소사~고양지하철도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속도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신도시와 원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스마트 성장전략’을 구체화 하겠습니다.그동안 부천은 중·상동 신도시 중심의 성장을 이뤄온 것이 현실입니다. 상대적으로 소사·오정·원미구의 원도심권은 개발의 중심에서 뒷전에 있다는 느낌을 받아온 것도 사실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뉴 타운, 재개발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시기가 요원함으로 오히려 구도심의 생활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법령의 개정 등으로 뉴 타운 재개발 정책이 보완되어 추진된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 될 것입니다. 원도심 지역이 방치되지 않고, 더 이상 피폐화되지 않도록 생활여건을 능동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계기마련과 인프라 공급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원년이 되도록 부천의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부천의 미래 동력을 준비하는 도시 인프라 정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입니다.민선5기 들어서면서 확정한 주요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심곡복개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송내역 환승센터건립을 통한 역 광장 리모델링 및 노점상 문제해결, △부천역 북부광장 만화거리 조성 및 남부광장 기능개선사업, △상동영상단지 부지 종합개발계획 확정, △종합운동장 주변 역세권개발계획 마련 및 여월정수장터 공원조성사업, △삼정동 옛 소각장의 문화적 재생, 부천문화원 신축 등이 그것입니다. ‘새 부천 만들기’를 범시민적 운동으로 전개하겠습니다.40년 된 도시답게 쾌적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는 도시, 주차장확충, 인도편의 제공, 공원이 잘 정비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 부천이 거듭 날 수 있도록 구석구석을 잘 다듬어 나갈 것입니다. 작년에 완공한 ‘둘레길’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 춘의동에 수목원과 가족야영장을 마련 할 것입니다.유모차가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인도와 보행환경, 놀이터 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 할 것입니다. 또한 어지러운 불법광고물, 전선케이블, 시설표지판 등을 깔끔하게 정비해 나갈 실행계획도 마련했습니다. 방치된 화단과 자투리 공간도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한 뼘 공원 등으로 잘 재 탄생시켜 나갈 것입니다. ‘문화특별시의 명성을 확고히 해 나갈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시작하겠습니다.작년에 부천이 도시대상을 수상 할 수 있었던 것은 십수년 동안 문화예술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계속해왔기 때문입니다.우리는 IMF경제위기를 맞아서도 미래를 내다보며 부천국제영화제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부천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상의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도당동 골목에서 시작한 부천만화정보센터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 성장해 만화의 메카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 세대가 받아서 자랑스러워 할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부천의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방안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예술회관은 부천의 문화비전을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문화의 지하철 7호선’, 산업화 시대 경부고속도로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교육문제로 이사를 고민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작년 서울시가 학교급식문제로 파동을 겪을 때 이미 부천시는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을 시행 했습니다. 올해는 중학교 전 학년과 만5세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무상, 의무급식 확대를 시행 합니다. 예술교육특화사업인 ‘부천 아트밸리’사업도 초등학교 전 학년 정착에 이어 중학교로 확대 할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의 보급과 특성화된 학력신장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하는 청소년 프로그램마련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고, 교육경비지원사업 예산을 작년 135억원 규모에서 올해는 160억원으로 확대 할 예정입니다. 시민참여의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활성화 해 나갈 것입니다.민간 협력의 부천형 복지모델을 기반으로 지역적 특성과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끊임없는 점검과 혁신을 이뤄 나갈 것입니다. 장애인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저소득층의 자립기반마련을 강화하겠습니다. 경로당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점심용 쌀 지원, 경로당 도우미 지원기간을 연중으로 확대 할 것입니다.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과 맞벌이 부부를 위한 24시간 보육시설 확대방안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시작된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착되도록 하고 포스트잇 소통과 현장대화, 시민정책토론회, 공감부천을 통한 시민소통에도 계속 정성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2012년 임진년, 승천하는 용의 기운이 부천에 가득하도록 정성껏 마음을 모아나갑시다. 모두가 함께 희망을 키우는 ‘스마트 성장’으로 부천의 균형발전을 이뤄봅시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부천상공회의소 2012년 신년인사회 개최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2012년 1월 2일 오후 2시 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2012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김만수 부천시장 등 부천의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는 신년하례와 함께 부천시의 발전을 위한 새해의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이 날 신년인사회에는 부천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는 부천상공회의소 직원들의 세배, 축하 떡 케이크 절단식이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다과가 제공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원미구,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공원 탄생 원미구는 도심 속에서 푸르름이 넘치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중1동 소재 무지개 어린이공원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리모델링해 준공했다. 당초 무지개 어린이공원은 공원면적에 비해 많이 식재된 나무와 노후한 공원시설로 주민의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보다는 청소년들의 우범지역으로 전락이 되어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새로 조성한 맞춤형 공원은 수목 이식과 재배치로 공원 사방이 노출되어 밝고 안전한 공원과 어린이 놀이시설 중 자전거를 타면 전기가 발생하는 자가발전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또 시민의 건강을 위한 운동기구와 소규모의 야외무대, 무지개 나무다리 등 테마시설과 다양한 꽃나무, 야생화를 식재하여 볼거리를 추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시도 때도 없이 홍당무 얼굴, 눈물 줄줄∼ 주부 이정숙(38세, 호계동)씨는 찬바람이 많이 부는 요즘 얼굴을 비롯한 피부 전체가 벌겋게 달아오르는 증상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평소에는 피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날씨가 쌀쌀해지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증상 때문에 외출자체가 겁이 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부 김미현(41세, 관양동) 씨는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고민이다. 김 씨는 “요즘 연말연시 모임으로 외출할 일이 많은데, 밖에만 나가면 흐르는 눈물 때문에 걱정이다”며 “격식을 갖춰야 하는 모임이 많아 눈화장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아무리 화장을 예쁘게 해도 흐르는 눈물 때문에 얼마가지 않아 화장이 지워져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실내·외 기온 차와 건조한 환경의 영향으로 외출이 두렵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울긋불긋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나 민감성 피부, 피부건조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와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흐르는 눈물흘림증(유루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큰 질병은 아닐지라도 일상생활의 불편은 물론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주는 안면홍조와 눈물흘림증에 대해 알아봤다. 겨울철만 되면 내 얼굴은 홍당무 ‘안면홍조’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오래 지속되는 안면홍조는 자연적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긴장을 하거나 흥분을 하게되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얼굴이 붉어지게 되기도 한다. 간혹 안면홍조가 심한 경우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나 가슴까지도 붉어지게 된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이면 안면홍조는 더욱 쉽게 나타난다. 겨울에는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심한데 이 경우 얼굴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기 쉽다. 또한 겨울철이면 열을 조절하는 신체 내부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도 안면홍조증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안면홍조증은 모세혈관확장증이라고도 하는데, 혈관이 확장되었다가 제대로 수축되지 않고 늘어난 상태가 유지되는 질환이다. 안면홍조는 땀과 함께 끈적끈적한 느낌, 가슴 두근거림, 압박감 등 불쾌한 느낌이 동반되기도 한다. 흔히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에는 2~30대 여성들에게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안면홍조의 원인으로는 강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는 환경, 여드름이나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을 오랫동안 앓아온 경우가 있지만 부신피질호르몬 성분의 연고제, 흔히 스테로이드를 남용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체질적으로 피부가 희고 진피의 두께가 얇은 사람에게 잘 생기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후천적으로 진피가 얇아져 문제가 될 수 있다. 안면홍조증의 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얼굴, 목, 가슴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지만 온몸에서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열이 나는 느낌 후에는 갑작스럽게 많은 땀이 나고 한기를 느끼게 된다. 홍조와 발한이 반복되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집중력 및 기억력 장애, 잦은 짜증, 우울증 증세까지 올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도 한다. 안면홍조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레이저를 이용한 물리적 시술도 있지만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외선은 안면홍조의 원인인 혈관확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혈관을 쉽게 늘어나게 하는 과도한 음주나 심한 운동, 사우나는 삼가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추운 야외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갈 때는 미리 손바닥으로 볼을 가볍게 마사지해 온도를 높이는 것만으로도 안면홍조가 일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안면홍조가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톡스나 레이저 치료, 교감신경클립술 등의 시술은 안면홍조를 치료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눈물로 인해 일상생활 지장 받는다면 비루관폐쇄증 의심해봐야눈물이 나는 증상은 강한 햇빛이나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비루관폐쇄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비루관폐쇄증은 눈물 통로가 막혀 눈물이 밖으로 흐르는 병으로 일명 눈물흘림증이라고도 불린다. 눈물은 눈물샘에서 분비되어 안구를 적셔준 다음 눈물소관이라는 작은 관을 통해 코로 들어가 배출된다. 비루관폐쇄증은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눈물이 누낭이라고 하는 눈물주머니에 고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요즘엔 청·장년층에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 눈물이 많이 나와도 별다른 치료 없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시간 방치하면 염증이 진행돼 눈물주머니의 화농이 피부로 터지기도 한다. 눈물이 많이 흘러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없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안과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 치료해주어야 한다. 눈물이 많이 흘러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없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비루관을 뚫어주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과천시청소년운영위 탁틴 성 이야기, 영상부분 우수상 수상 과천시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가 2011년 경기도청소년문화센터 작품공모전 ‘탁틴 성 이야기’에서 영상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그루터기는 ‘청소년 성교육’을 주제로 올해 경기도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최하는 작품 공모전에 응모, 기존 성교육 자료에서 탈피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UCC라는 호평을 받았다. 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임소리(과천여고 3) 부위원장은 “이번 UCC 제작을 위해 사전 성교육 스터디는 물론 청소년 또래 성교육 지도자 교육을 이수했으며 미디어 센터에서 영상 제작 및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며 “UCC 제작에 전문성을 더하려고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그루터기는 지난해 11월 말에 과천시청소년수련관 토리아리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동시에 여성가족부와 문화방송,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푸른성장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과천 새서울프라자 등 ‘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 과천시의 새서울프라자시장과 제일쇼핑시장이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유통발전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새서울프라자 시장과 제일쇼핑시장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 지역을 전통상업 보존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서울프라자 시장과 제일쇼핑시장(면적 4710.15㎡)으로부터 반경 1km 범위(348만4344㎡)까지는 대규모 점포나 준 대규모 점포 등의 입점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이 전통시장 등 지역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과천시, 2012년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모집 과천시 평생학습센터는 평생학습문화 확산 및 시민과 지역사회 모두 상생하는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해 ‘2012년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 센터는 2012년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사업에 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동아리 당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2011년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사례발표 등 동아리 신청 및 운영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평생학습동아리는 평생학습센터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로 월 2회 이상 과천시에서 주로 활동해야 하며, 회원수가 최소 10명(과천시민 70% 이상)은 넘어야 한다.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지원사업 신청서와 소개서, 활동 계획서, 회원 명단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센터(과천시민회관 1층)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또한 센터는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강사에게 배우는 맞춤식 평생학습강좌 ‘2012년도 상반기 배달강좌제’에 참가할 10명 이상의 성인 혹은 가족단위로 구성된 팀을 오는 16일부터 신청 받은 후 총 50팀을 선정, 팀 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부천시 올해 이렇게 달라진다 힘차게 밝은 2012년 새해. 올해 부천시민의 삶에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세가 인하되고 지방세도 지정은행 없이 온라인납부를 하게 된다. 또 아이들은 올해부터 주5일제수업 실시로 주말 활동 시간을 더 많이 사용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부천시내 주요 생활과 교육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활분야>보건- 필수예방접종 지원 늘이고 의료관련 증명서는 온라인으로2012년부터 보건 관련 증명서 발급시스템이 개선된다. 2011년까지는 건강진단서 등 제증명 발급 시 보건소를 최소 2회 직접방문 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건강진단서와 건강진단결과서, 예방접종증명서 등은 공공보건포털 온라인 제증명 발급코너(http://g-health.kr)와 보건소 홈페이지 제증명발급(http://pubhealth.bucheon.go.kr)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희귀 난치성질환에 대한 의료비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의료비지원 대상 질환은 133종에서 134종으로, 간병비지원 대상질환은 8종에서 11종으로 는다. 호흡보조기대여료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지원 대상 질환도 모두 10종으로 늘어난다. 이밖에도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시 의료비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미혼모자시설에 입소한 산모로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종전까지는 BCG 등 9종이었으나 올해부터는 TDap의 추가로 모두 10종으로 늘어난다. 경기도내 아동이 민간 병의원을 이용할 시에는 1만5000원을 전액 지원받는다. >사회 문화 시설 - 도서관 관외 대출 14일간 5권올해부터는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권수가 1인 3권에서 5권으로 늘어나고 기간도 14일로 연장된다. 대상은 0세 이상의 주민등록상 부천시민이며 통합회원증을 소지하면 시내 시립도서관 8개소에서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도서관 종합자료실 야간 개장시간도 연장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이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5시이다. 연장 개방도서관은 상동, 원미, 심곡, 북부, 꿈빛, 한울빛 모두 6곳이다. >차량과 세금 - 9억 이하 주택 취득세 감면 50%로 줄어 소형 스쿠터 등 50cc 미만 이륜자동차를 사용하려면 사전 신고하고 의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25Km/h 이상이며 동사무소를 방문해 소유사실 확인서를 작성해야 한다. 사용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는 최고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9억 원 이하 1주택자는 취득세의 50%만을 감면받는다. 종전까지는 9억 이하 1주택자의 취득세는 75%를, 9억 이상 또는 다주택자의 취득세는 50%를 감면했었다. 또 취득세 분할납부 신청 절차도 새해부터는 취득세 신고만으로도 분할납부 신청까지 가능하다. >자동차세 인하- 배기량별 과세단위 3단계로 축소올해부터 한?미 FTA에 따라 지방세인 자동차세도 인하한다. 종전 2011년까지는 비영업용 자동차세를 배기량(CC)별로 5단계로 구분해 과세했지만, 올해부터는 한?미 FTA 발효일(현재 미정)부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배기량(CC)별 과세단계를 3단계로 축소한다. CC당 세액을 보면 1000CC이하는 100원 &rarr 80원으로, 2000CC초과는 220원 &rarr 200원으로 각각 20원 인하한다. 또 지방세 납부체계도 온라인으로 바뀐다. 따라서 2012년 1월 1일부터는 지방세 고지서 없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통장과 신용(현금)카드를 이용해 지역구분 없이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교육분야>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부천관내 초교 62교, 중학교 32교, 고교 27교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으로 부천시내 대부분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제에 들어간다. 수업일수는 연간 220일에서 190일로 줄지만 수업시간 수는 평일에 보충해 줄어들지 않는다. 부천시교육청은 2012년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계획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돌봄교실 운영과 스포츠교실을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또 토요휴업일 대체 활동을 위해 창의적 체험학습 지원센터 ‘에듀모두’ 활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예술교육 특화지구 확대 - 시내 초·중교 해당부천시교육지원청은 올해에도 관내 예술 인프라 자원을 학교강사로 선정해 학생들에게 엘리트예술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대상은 부천시 산하 예술단체회원이다. 강사요원으로 선정된 예술인들은 신청 학교에 나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2년 예술교육 해당학교는 초교와 중학교 전체다.>셋째 아 유아학비 공사립 유치원까지 확대 - 월 4만 원 이상 지원부천시는 2012년부터 셋째 아 이상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관도 어린이집에서 유치원까지 확대했다. 따라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에 등록된 만 3?4세 셋째 아 이상 아동은 1월부터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공립은 아동 1인당 월 4만 1600원, 사립은 1인당 월10만원 이내에서 소득?재산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한편, 시는 이외에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셋째 아 이상 출산장려금 50만원 지원 ▲셋째 아 이상 보육료 월10만원 지원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 건강검사 및 예방접종 지원 ▲세 자녀 이상 세대 전세자금 대출지원 ▲차량 취득세? 등록세 감면 등을 추진하고 있다. >5세 자녀 월 20만원 교육비지급하고 누리과정 초등연계 교육부천시는 올해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자녀에게는 월 20만원의 교육비를 지급한다. 또 만 5세 누리과정 도입된다. 3월부터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어린이들은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된 교육·보육 공통과정을 배우게 된다. 개정안에서는 만 5세의 질서·배려·협력 등 기본생활습관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놀이 중심의 통합과정 운영과 초등학교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1일 3~5시간을 기준으로 운영한다.>부천시 혁신학교 2곳 추가-부명초교, 부천동여중부천시내 학교 중 혁신학교 지정교가 2곳 추가 운영된다. 새로 추가 운영하는 혁신학교는 부명초교와 부천동여중이다. 또 3월부터는 혁신학교예비지정교도 준비에 들어간다. 해당 학교는 범박초교와 부일중이다. 따라서 올해는 지난해 혁신학교로 선정된 송내초교와 부인중을 포함해 모두 4개교에서 혁신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임진년에도 동네 일 열심히 할 거예요” 새해를 맞은 주부 박순일(51,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1동) 씨. 그녀는 역곡 3동의 이봉화, 고강본동 박영화씨와 함께 ‘2011년 베스트 부천시 민원모니터’로 선정됐다. 그녀가 한 일은 시정과 관련된 생활 주변의 불편한 일들을 꾸준하게 제보한 것. 지난 해 소사본1동에 관한 불편사항들은 모두 순일 씨 손바닥 안에서 처리됐다. 남들이 허투루 보는 일에도 따뜻한 관심을 가지면 쾌적하고 안전한 동네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그녀를 만나봤다. # 동네 사정 밝은 20년 토박이 “다른 분들이 더 열심히 했는데... 그저 우리 동네일에 관심을 두었을 뿐인 걸요.” 그녀는 겸손했다. 한 일이 없다면서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베스트 부천시 민원모니터가 되셨다. 평소 동네에 대한 관심이 어땠느냐’고 묻자 천천히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1동은 그녀가 20년 간 살아온 생활 터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고향처럼 여기고 살아온 곳이다. 그래서 동네 사정은 훤~ 하다. 하지만 순일 씨가 민원모니터라는 것을 아는 주민은 많지 않다. 소리 소문없이 일해 와서다. “2002년부터 소사본1동 자연보호협의회에 가입해서 지역 일을 시작했어요. 민원 모니터는 작년에 동사무소 직원이 권해서 하게 된 거고요.” 모니터 일을 하기 전에도 그녀는 마을 일에 적극적인 주민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동네일에는 누구보다 밝았다. 그래서 민원 모니터로 일할 때 어렵지 않았다. 평소 순일 씨가 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남편도 동네 반장 일을 해요. 때론 제가 반장 대행을 해내기도 하죠. 하하하.” 마을 사람들 편안해야 만사형통“동네가 지저분하면 자생단체 회원들과 청소하구요. 겨울에 쌓인 눈도 치웠어요. 어르신들 예방 접종할 때 도왔고요, 경로잔치 할 때는 새벽에 일어나 준비했지요.”그녀는 늘 ‘마을 일은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으로 주민들이 지켜야 할 쓰레기종량제, 분리수거 등을 관리하며 권고했고 이해도 시켰다. 동네 사람 모두가 편안해야 만사형통이라고 생각하면서. 민원 모니터 일이 시작되자 더 세심해진 그녀. “지난 번에 시장갈 때 길거리 보도블록이 빠져있는 걸 봤어요. 큰일났다, 싶었죠. 초등학교 앞이었거든요. 어린애들이 보지 못하면 무릎까지 빠지겠더라고요.” 그녀는 즉시 핸드폰을 켜서 카메라에 담았다. 바로 시정하지 않으면 아이들의 안전이 위험했다. 바로 집으로 가서 컴퓨터를 켜고 부천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제보사항과 사진을 올렸다. 그녀가 했던 제보는 3일 만에 해결됐고 처리 사항이 완결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부천시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세요“전깃줄이 늘어지고 하수구 안에 쓰레기가 쌓인 것 등 동네를 돌다보면 눈에 잘 띄어요.” 그녀의 촉수는 남다르다. 자신도 모르게 관심이 간다고 했다. 민원 모니터 일이 정식 직업은 아니지만 직업의식이라고 이름 붙여도 될 만큼. 순일 씨가 동네 사정에 밝아진 것은 인구조사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2000년은 사람들이 먹고 살기 어려웠던 때였어요. 2010년엔 생활 형편이 나아졌지만 사람을 만날 수 없는 해였고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니 사람들의 생활이 달라진 건 확실하다. 그러나 한 지역에서 오순도순 살아온 마을사람들의 정은 더 도타워졌다. “컴퓨터를 다룰 줄 몰랐는데 배웠지요. 맡은 일은 어설프게 하고 싶지 않아서예요. 제가 제보해서 사람들이 안 다치고 동네가 깨끗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거예요. 내가 무슨 일을 그렇게 많이 했나, 해서 인터뷰를 안 하려고 했지만 민원 모니터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 싶어서 응했어요. 민원 모니터 여러분, 부천지역은 우리가 지킵시다. 임진년 새해에는 흑룡처럼 더욱 열심히 일하자고요. 부천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TIP. 부천시 민원모니터 현황 부천시 민원모니터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의 주부, 자영업자, 회사원, 금융서비스업, 대학원생 등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각 동 모니터들은 주민 불편과 행정제도 개선 사항을 제보하고 시는 이들의 안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2011년 11월을 기준으로 93.9%의 처리율을 자랑할 만큼. 매 년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활동을 강화하고 97년부터는 베스트 부천시 민원모니터 제도를 제정, 시상한다. 2007년부터는 민원모니터 제보 보상 제도도 운영 중이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