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산시, 구제역 AI 방지를 위한 상황실 운영 아산시가 기온이 점차 떨어지고 철새의 이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구제역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11일부터 구제역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본격적인 방역대책에 돌입했다. 그동안 아산시는 4월 3일 이동해제 이후 구제역 예방접종 지원 및 18개 공동방제단을 동원, 매주 수요일 농가소독을 실시하는 등 상시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장마철에는 구제역 매몰지 31개소 보강공사 및 상부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침출수 유출방지와 우수유입을 방지하였다. 이와 함께 축사와 가금류 등 가축 운반차량에 대한 소독실태 점검,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자에 대한 방역 교육과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가축방역담당자는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 실시와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이 재발생 되지 않도록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철새나 텃새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망을 설치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북구마을기업 ''우리마을 보물상자’ 2호점 개점 ''건강한 공동체 복원''을 목표로 하는 울산 북구 마을기업 2호점이 문을 열었다.북구청은 지난 26일 오후 호계동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마을기업 2호점 ''우리마을 보물상자'' 개업식을 가졌다.줌마 친환경 재활용 사업단 소속 15명이 참여하는 ''우리마을 보물상자''는 재활용품을 수집, 리폼해 판매하는 것은 물론, 장난감 및 유아용품 판매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별도의 코너도 운영한다.또, 패션페인팅 기법과 수공예, 퀼트 등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벼룩시장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북구는 지난 6월 줌마 친환경 재활용 사업단과 마을기업 협약을 체결해, 5000만원의 예산지원뿐 아니라, 교육과 컨설팅 등 개점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윤종오 북구청장은 "우리마을 보물상자는 재활용품을 활용함으로써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마을공동체를 지켜나가는 중요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마을 보물상자'' 이선영(35) 대표는 "기업이기보다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사랑방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공동체 활성화라는 마을기업의 목표에 맞게 지역 실정에 맞는 모델창출로 지역민과 함께 가치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마을기업은 개업식에 앞서 일주일 정도 영업을 해 본 결과, 장난감 및 유아용품 코너가 인기를 끄는 등 일단 ''얼굴 알리기''에는 성공했다고 자평했다.특히, 주민 참여코너인 ''개인 보물상자 분양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이 월 1만원으로 자신의 제품을 진열하고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면, 필요한 손님이 구입해가는 것으로, 주민 참여를 통한 ''건강한 공동체 복원''이라는 마을기업의 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 대표는 "특화가 필요하다. 단순히 재활용품을 새롭게 디자인한 제품뿐 아니라, 우리만의 독자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가게를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멀티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우리마을 보물상자''는 현재 이 대표와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공예품과 유아용품, 장난감, 옷, 책 등 재활용 가능한 모든 물품을 판매한다. 문의 : 052-296-6333서경숙 리포터 ski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전북도, 대학생 취업지원 대협약 취업난이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전북 도내 대학생과 졸업자의 취업을 적극 돕기 위해 기관과 기업체,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전북도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한국지엠㈜, 하림 등 도내에 대형 공장을 둔 업체와 함께 1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지역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대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등 대학교와 전문대학 15곳, 한국지엠㈜, ㈜하림, ㈜세아베스틸, 타타대우상용차㈜, 대우전자부품㈜ 등 기업체 14곳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대학교 취업현황 보고로 시작된 이날 협약식은 청년 취업자 소감 발표와 취업지원 서약서 서명,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이날 협약식에서 공급기관인 전북도와 노동부, 도내 대학은 우수인력의 발굴과 양성을 통해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또 수요기관인 도내 대표기업들은 공급기관이 산ㆍ학ㆍ관 협력형,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통해 양성한 우수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약속했다.이날 협약은 극심한 실업난 속에서 도내 ''청년취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범도민적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완주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기업들은 충분히 훈련을 받은 인력을 공급받아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인구유출을 막아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전북 기관과 기업체, 대학이 도내 대학생과 졸업자의 취업을 적극 돕는다. 1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지역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대협약''은 범도민적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수능, 그리고 ‘경쟁이 아름다운 교육’ 이제 곧 수학능력시험과 대학입시의 계절입니다. 우리 아산의 후배들이 평소 공부한 실력을 십분 발휘해서 노력하고 소망해온 만큼 값진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울러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좀 더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공부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우리 교육의 나아지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공정할 수 있는가? 미래를 설정하기 위해 과거를 잊어야 하는가? 과학적 진실은 위험한가? 역사가의 역할은 심판을 내리는 것인가? 예술은 규칙을 필요로 하지 않는가? 행복의 여부는 우리에게 달려있는가?”마치 대학 졸업논문의 논제를 연상하게 하는 이 문항들은 올해 6월로 시행 202년을 맞았던 프랑스의 대학입학자격시험 바칼로레아(Baccalaureate)의 인문계열과 상경계열, 그리고 이공계열 수험생들이 치렀던 철학논제들이었습니다. 프랑스 국민들은 바칼로레아 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면 이러한 철학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프랑스가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생각해보면서, 시험이 끝나고 거리로 쏟아져 나온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어느 정도의 일탈행위도 너그럽게 보듬어 준다고 합니다. 바칼로레아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고 있는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 즉 ‘세계 표준 고교교육과정’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수능이나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는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공인해주질 않지만 IBDP 만큼은 세계 대부분의 대학에서 공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십여 개 이상의 국제학교와 일부 외고에서도 이 교과과정과 평가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바칼로레아나 IBDP의 요체는 읽고 쓰고 말하고 토론하는 교과 과정과 평가방식입니다. 정답은 정해져있지 않고 핵심은 논리적 사고입니다. 저는 오랜 공직생활을 해오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와 토론, 또 논리적 대화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직 선발제도에도 2004년부터 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라는 논리적이고 창의력을 평가하는 제도를 행정고시에서부터 도입했고 외무고시, 나아가 공직시험 전반에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역시 핵심은 언어논리를 비롯한 창의적인 독해능력과 자료분석 능력에 대한 평가입니다. 세계는 논리적 사고에 바탕한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데 우리 초중고 교육은 아직 오지선다형으로 상징되는 주입식 교육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수많은 반발을 무릅쓰며 지난해부터 전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이 창의적 체험활동과 이에 바탕한 자기주도학습전형, 또는 입학사정관전형 등과 같은 새로운 입시제도입니다. 아마 급작스럽게 시행되는 바람에 우리 일선 교육현장의 선생님들이나 학생, 또 학부모 여러분의 우려도 크고 부담과 부작용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까 하여 지난 봄, 교육전문가 분들에게 도움을 텅해 온양과 배방, 탕정 등 세 차례에 걸쳐 우리 아산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교육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홍보나 인식이 부족한 때문이었는지 참석하신 분들은 예상에 못 미쳤지만 막상 세미나에 참여하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질문은 뜨거웠고 보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교육 현장도 변화할 때가 되었고 변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우리 학생과 학부모님의 소망과 꿈이 확고히 자리잡아가야 한다는 신념입니다. 최근 우리 아산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으로 이뤄낸 배방고등학교나 장재초등학교 신설과 같이 눈에 보이는 교육환경을 확충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아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못지않은 수준 높은 교육의 질을 누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나아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프랑스 바칼로레아와도 같은 교육풍토와 인프라를 조성해야 합니다. 수능이 가까워지면 수험생뿐만 아니라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자녀로 둔 모든 학부모님들의 걱정도 커지곤 합니다. 우리 수험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부모님들께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진정 자신만의 창의적인 미래를 가꾸어나아갈 수 있는 소망으로 우리 학부모님들의 걱정스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봄 창의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해주셨던 교수님 한 분의 강의 한 대목이 생각납니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 <논어(論語)> 옹야편(雍也篇)예부터 변함없는 진리 중 하나가 ‘즐거운 공부’라는 생각입니다. 우리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자유롭게 미래의 꿈을 펼쳐갈 수 있는 내일을 모든 아산인들과 함께 소망해봅니다. 아산시 국회의원 이명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할래요” * 다문화가정아이들 제빵자원봉사를 계획한 신미화씨, 이영순 사장, 문미 다문화가정지도사(왼쪽부터)“자, 모두 손을 깨끗이 씻고 자리에 앉아 볼까요?”25일 오후 6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종종걸음 치며 집으로 향할 시간이다. 쌍용동에 위치한 베이커리카페 Green Sugar에 아이들이 모였다. 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을 위해서다. 이날 만들 것은 컵케이크. 하지만 역시 아이들이다. 맛있는 빵을 만들겠노라는 진지함도 잠시, 조물조물 고사리손이 빚는 반죽은 그저 장난감이다. 얼마 안 가 옆 친구와 눈을 맞추며 까르르 웃는다. 웃음이 맑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이영순(44) 사장의 눈빛이 따스하다. “다문화가정아이들을 위한 자리에요.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엄마들도 편안하게 서로 이야기 나누는 사랑방이 되었으면 하지요.”4월 문을 연 Green Sugar는 지나가는 사람들 눈길을 단번에 잡아챌 만큼 아기자기한 공간이다. 손대기조차 아까운 예쁜 컵케이크와 그윽한 커피로 엄마들 모임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매일 아침 구워 하루만 판매하는 컵케이크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다. 보존제 화학첨가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단지 예쁜 공간이기만을 바랬다면 이날 아이들의 웃음은 없었을 것. 이영순 사장은 그 공간에 따뜻함을 채우고 싶었다. 거창하기보다는 생활을 함께 할, 삶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나눔을 찾았다. 이때 우연히 문미(51) 다문화가정지도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아이 학교 모임 자모라 친하게 지내던 차였다. 문미 지도사는 알고 지내는 다문화가정아이들의 제빵체험을 제안했다. 이영순 사장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같이 일하는 신미화(45)씨도 마음을 모았다. 그렇게 다문화가정아이들과의 시간은 시작되었다. 문미 지도사는 “다문화가정의 엄마들은 한국 생활을 알아가는 것 자체가 큰 일”이라며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함께하고 생활을 나누면 그만큼 적응도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즐겁게 제빵체험을 하고 그동안 엄마들은 커피 한 잔 마시며 이야기를 하게 되니 소중한 시간이지요.” 문 지도사의 얼굴에 흐뭇함이 가득했다. 이영순 사장은 제빵체험을 월 1회 정도 진행할 생각이다. 그 속에서 엄마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그들이 모르는 한국생활과 문화를 알려주려고 한다. 여건이 되면 커피 만드는 법도 배우게 해 취업까지 연결해줄 계획도 가늠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마음만 앞서가지는 않으려고 한다. “처음부터 거창한 계획을 세우면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어요. 작은 것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보려구요.” 이영순 사장은 밥 먹듯 숨 쉬듯 자연스러운 나눔을 하고 싶다. 아이들은 누구든 예쁘다. 사람은 누구든 귀하다. 그 앞에 다른 설명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 Green Sugar는 그것을 알리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의 사랑방이다. 그 사랑방을 더욱 포근하게 하고자 한다면 작은 움직임으로 힘을 보탤 수 있다. 따뜻한 것이 그리워지는 계절, 내가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이, 엄마들의 따뜻한 공간이 될 테니까. 위치 및 문의 : 쌍용동 롯데마트 맞은편 농협 뒷골목. 041-578-8084.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아산시 ''자전거 대행진'' 행사 개최 아산시는 녹색성장사회를 구현하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아산시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아산시는 29일 오후 1시부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녹색웰빙 도시’의 시민홍보를 위한 이색자전거 전시?체험, 자전거 무료수리, 자전거 공연 등을 펼칠 계획이다. 자전거 관련 묘기인 BMX 자전거 묘기와 스피닝 묘기도 함께 선보인다. 시민과 관내 기업체 자전거동호인 및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500여명의 자전거 릴레이 단은 자전거 퍼레이드를 실시한다. 온양온천역을 출발하여 신정호~경찰교육원~송악면 평촌리~송악저수지를 반환하여 경찰교육원~신정호~온양온천역까지 20km 구간을 달려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아산시는 이번 행사가 자전거 10대도시로서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전거를 녹색교통 수단으로 삼아 심각한 환경오염과 교통체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산시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는 개인의 건강증진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보다 살기 좋은 도시문화를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아산시,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 ''온'' 개발 아산시가 온천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온천수를 이용한 화장품 ''온''을 개발했다.아산시는 올해 초부터 온양 도고 아산온천 등 3대 온천수가 화장품 개발에 적합한가를 연구하여 PH, 총대장균 등의 성분분석을 했다. 이를 통해 세 곳 모두 약알칼리성, 보습력 등의 기능을 보여 화장품으로서 적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도고온천엔 유황, 아산온천엔 중수산나트륨, 온양온천엔 마니타온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또한 온천수와 연계하여 아산지역의 대표식물 중 하나인 연은 면역성 증가, 노화방지, 항산화작용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이용한 미백,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스킨 로션 비누를 개발했다. 현재 시제품 및 완제품 500세트를 생산, 특허출원 신청을 완료하여 심의 중에 있다.온 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미백기능성 인증허가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력이 뛰어나 피부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산시 관계자는 “온천을 이용하는 실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제품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노래를 통해 소통, 행복할 수 있어요 오후 1시 30분. 정확하게 최영진 원장은 반주자와 함께 기타를 치며 지난 시간에 수업한 곡들을 부르기 시작한다. 한 둘씩 중년 여성들이 악보집을 끼고 교실로 들어와 스승에게 눈인사를 하며 악보를 펼치며 맘껏 노래를 부른다. 아주 편안한 분위기다. 지각을 한 수강생도 편안함은 마찬가지. 발걸음을 재촉했는지 한켠에 마련된 차실에서 따뜻한 차로 숨을 돌리고 나서야 자기 자리에 앉으며 또 열심히 노래를 불러댄다.이렇듯 수강생들의 표정은 편안하다 못해 행복감에 젖어 있다. 1시간 여 동안 함께 노래를 불러보며 내린 결론은 ‘역시 노래를 하면 행복하구나’이다. 하물며 이곳 ‘행복한 노래교실’ 수강생들은 오죽하리!노래로 소통을 강조하는 노래 강사최영진 원장은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스승과 제자가 노래를 통해서 소통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가장 잘해낼 수 있는 게 노래라는 거다.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대중가요를 통해서도 사내 정서적 교류 및 공감을 찾는 기업이 많다며 말머리를 꺼내는 최 원장이다. 그의 경험에 의하면 기업의 CEO 및 임직원, 직원에 이르기까지 노래를 배우고자 자신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회식 후 가는 노래방이 두려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사람도 있고, 직원과의 거리를 좁히고자 오는 CEO도 있다고 한다.최 원장은 “각자 다른 이유로 찾아오지만 노래를 부르는 순간만큼은 즐거워하는 그들의 표정을 보면 저 자신도 기분이 좋아집니다”라며 활짝 웃으며 얘기한다.“노래는 빠르며 자연스럽게 전파됩니다. 더욱이 음악도 단체로 전파될 때 그 위력은 더욱 커지는 게지요. 특히 사내 그룹에서 노래를 함께 부름으로써 소통을 뛰어넘어 노사 간 화합을 쉽게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그는 이어 “이렇게 됨으로써 현장은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고 즐거운 일터로 만드는 매개체가 되는 거 아닐까요?”라고 되묻는다.그러면서 최 원장은 어느 기업의 CEO가 변화를 꾀하는 모토로 직원들에게 사가를 배우게 하는 모습에서 무척이나 놀란 적이 있다고 한다. 노래강사까지 초빙해서 사가를 배우게 하고 그 과정에서 웃음을 피어나게 하고, 또 즐거운 경쟁으로까지 이어가게 하는 기업의 대표에게 박수를 보냈다고.이렇듯 노래를 통해 우리는 무엇이든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그는 일깨워준다.노래를 부르고 가르치는 행복이 최고노래강사 자리 18년을 지켜오면서 그가 얻은 결론 또 한 가지는 “노래는 자신을 표현하는 것, 그 속에서 자신감을 얻는다”고 말하는 최 원장. “노래를 통해 삶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대중가요에는 삶의 내용이 녹아있다”면서 “우리가 살아온 것, 앞으로 살아갈 일들이 다 들어 있어서 쉽게 공감이 되고 그래서 노래를 부르면 행복해질 수가 있다”고 그의 노래 철학 깊이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안겨준다.특히 그는 “노래는 다른 과목과 달리 자신감이 결여되면 못하게 되므로 스스로가 모든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못하던 사람이 잘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모든 생활에 적용되기에 행복해질 수도 있다는 것. 또 “노래는 모든 질병을 예방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얘기도 빠뜨리지 않는다. 노래를 통해 내 삶이 바뀌면 내 가족, 이웃, 나아가 사회까지 밝게 할 수 있다고.때문에 그의 노래 수업은 더욱 철저하다. 못하는 사람에겐 용기를 심어주고 잘하는 이에겐 더욱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이론, 즉 악보수업에 치중하고 있다고.노래강사 질적 향상에 노력해야특히 최 원장은 요즘 우리 사회에 노래강사가 너무 많음을 지적한다. 이는 많은 가요제에서 입상한 이들이 이를 내세우며 너도 나도 문화센터를 기웃거린다는 것. 노래강사 타이틀을 내세우며 자신 홍보하기에 급급함을 안타까워한다. 진정한 노래강사라면 제자에게 정확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철저한 이론이 병행돼야 함을 또 한 번 강조한다. 그런데 요즘 강사들 대부분은 먼저 자신이 노래 몇 곡 부르면서 우스갯소리나 하며 코미디언 역할을 하며 분위기 띄우는 식의 계산적인 수업은 하지 말자고 따끔하게 당부도 한다.이런 분위기 때문에 노래강사의 질은 떨어지고 당연히 보수도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강사료가 적다고 말하기 전에 강사 모두가 더 노력하고 질적 수준을 높여서 회원들 앞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스스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몸값이 비싸다고 말하는 최 원장은 “회원들 앞에 당당하게 자존심을 보여줄 수 있을 때의 모습이 바로 진정한 노래하는 사람이고 강사의 참모습이 아니겠냐”며 밝게 웃는다.그의 존재감만큼이나 그는 우리나라 최초 인터넷노래수업도 하면서 하루를 노래로 가득 채우고 있다. 행복한 노래교실에서는 매주 월,수,금 단체반 수업을 하고 있으며 1:1 맞춤수업도 진행 중이다.문의 258-3465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선물 ‘스파’ 직장일과 가정일로 피곤에 찌든 장지인(35)씨. 때론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달리나 회의가 든다. 한 해가 다르게 피부는 거칠어지고 스트레스로 뭉친 근육은 뻐근하다. ‘참 열심히 살았는데···.’ 가끔은 이런 자신을 위로할 선물이 필요하다. 여자가 자신에게 주는 가장 멋진 선물 중 스파만 한 것이 있을까? 11월 파격적인 할인행사가 시작된 해운대 해수욕장 맞은편 하버타운에 위치한 ‘제네시스스파’에서 까칠한 가을여자를 다독거릴 절호의 기회가 왔다. 고주파관리, 산소필링, 가슴관리까지 할인 행사“여름동안 지친 피부가 가을이 되어 급격하게 거칠어지면 기분까지 엉망이죠. 얼마 전 큰 마음 먹고 스파로 유명한 제네시스스파에 갔죠. 전문적인 테라피스트의 손길이 뭉친 근육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싹 가시게 하더군요.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이었어요.”장씨는 지금까지 죽어라 일만 한 것이 정말 후회가 된다고 말하며 제대로 된 스파를 받으니 삶의 질이 다르다고 격찬한다.장씨는 11월 고객감사 이벤트인 고주파관리를 받았다. 1회 10만원을 10회 티켓으로 50만원에 받았으니 50% 할인이다. 그 외에도 산소(필링)관리, 고주파·가슴관리를 할인가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은 많다. 그러나 품격 있는 서비스에 고급제품과 전문적인 테라피스의 기술을 맛볼 수 있는 곳은 그리 흔치 않다.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아 선뜻 시작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벤트 행사를 기회로 막상 스파를 하고 난 장씨는 “나에게 주는 선물로 이보다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정말 행복해 한다. 히노끼 욕조에서 피로 풀고 바다 보며 차 한 잔‘제네시스스파’는 아로마 오일을 사용한 월풀 히노끼 스파를 비롯해 피부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히노끼로 꾸며진 VIP룸 욕조에 누워 몸의 피로를 푼 후, 마사지, 전신관리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즐길 수 있게 티 테이블도 함께 갖추어져 있다.전면 통유리를 통해 시원하게 펼쳐진 해운대 바닷가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제네시스스파’의 또 다른 품격이다. 얼굴의 근육과 세포 하나하나를 강하게 자극하여 혈액순환과 독소 배출로 밝은 혈색을 만드는 얼굴 축소 마사지는 얼굴을 작고 탄력 있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고주파 석션과 고주파 멀티부항시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네미시스’라는 최신기기를 이용해서 복부관리뿐 아니라 바디, 얼굴까지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장씨는 “기미 등으로 칙칙했던 얼굴이 화사하게 살아나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며 전신 스트레칭 효과가 너무 좋아 다음엔 남편이랑 커플 룸에서 함께 받아보고 싶다고 말한다.제네시스스파 임순영 매니저는 이렇게 말한다.“마사지(Massge)는 메시지(Message)입니다. 고객의 몸을 스킨십하면서 우리의 정성과 기술을 전하면 뭉친 근육은 물론 고객의 마음까지 풀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스파는 몸과 마음에 정말 좋은 치유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멋진 스파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켜볼까?도움말:제네시스스파문의: 704-6505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자전거타고 동백섬을 돌아볼까?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청소년문화팀에서 2011년 청소년 인증제 프로그램을 모집한다.먼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로 올래길을 따라 동백섬의 역사를 가슴에 담고 친구들과 함께 넓은 바다를 스포츠와 같이 즐길 수 있는“동백섬愛 자전거路 올래”프로그램이 오는 11월12(토) 13시~18시까지 개최된다. 참가비는 자전거 없으면 1만원, 자전거 있으면 5천원이며,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클라이밍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운동과 가까워 질수 있는 “도전! 클라이밍” 프로그램이 있다. 역시 오는 11월12(토) 13시~18시까지 개최된다. 1인당 참가비 5천원이며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