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 칠천도에‘칠천량해전공원’ 착공 거제시는 칠천량해전공원 기공식을 19일 오후 하청면 연구리(칠천도) 옥계마을 운동장에서 개최한다.칠천량해전공원은 경남도의 이순신프로젝트 28개 사업의 하나이며 임진왜란 당시 칠천량해전 전몰수군의 명복을 기리는 한편 역사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이 행사에는 경남도와 거제시의 기관 단체장 및 이순신 프로젝트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식전행사로 해군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칠천량해전공원 조성의 경과보고, 내빈소개 및 식사, 축사, 기공기념 발파, 식후행사로는 칠천량해전 전몰조선수군 추모제 순으로 진행된다.칠천량해전공원 조성사업은 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지 12,519㎡,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1,128㎡ 규모로 전시실, 위령조형물,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며 2011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7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전광주고검장 ‘변호사 임내현’ 항상 처음처럼, 한 번 맺은 인연은 거스를 수 없어그를 만난 날은 3.1절 오후였다. 광주 3.1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를 하고 온 운동복 차림이었다. 부슬비가 간간히 왔지만 마라톤은 예정대로 치러졌고 그는 당당히 코스를 완주했다. 1999년, 전주지검장 시절 마라톤과 인연을 맺은 그는 지역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단지 머리가 좋고 공부만을 잘해서 이 자리에 올라선 것은 결코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피나는 노력이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의 후일담임을 알아야 한다. 오십대 중반의 나이에 달리는 일은 힘에 부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달린다. 내 몸에 일할 수 있는 특별한 에너지를 무한히 제공하려는 것이다”고 자신의 의지를 설명한다.운동과 독서로 탄탄한 체력과 의지를 다진 그는 넘치는 에너지를 ‘사회운동’에 쏟는다. 2004년에는 (사)한국효도회에서 ‘효자상’을 받기도 했다. 어르신들을 섬기는 자세가 남다르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예의바른 큰절과 무의탁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모신 결과였으며, 실제로 그는 어린 나이에도 몸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를 목욕탕으로 화장실로 직접 시중을 들며 모시며 다녔다한다.동서화합과 지역감정 해소에 앞장“스스로 몸을 낮추고 스스로 겸손해져야 한다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여러 가지 겸손에 대한 원칙을 정하면서 스스로 오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연유로 28살에 검사로 임관해 26년 동안을 법무부, 대검, 각지의 검찰청 지청장, 법무연수원장까지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었다”고 그는 살아온 시간들을 말한다.그는 광주서중을 나와 서울의 경기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경기고 안에서 교우관계는 그가 평생 동안 해야 할 일들을 무언으로 알려주었다. 바로 동서화합의 일이다. 그는 고교시절 만났던 경북지역의 교우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2004년에는 경북중고등학교 재경동창회의 명예회원1호가 되었다. 경북중고등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화합의 장을 열어가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북지역의 명문고로서 어떤 면에서는 무척 배타적이며 보수적인 경북중고가 그들과는 무관한 호남인을 명예회원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은 무척이나 남다른 인연이 있었음을 알려준다”고 웃는다. 첫 인연은 2002년 3월 전주에서 있었던 경북고와 전주고의 교류행사에 당시 전주지검장이었던 그가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되었지만, 이것을 물꼬로 이후에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성공기원 하프 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가해 ‘활기찬 대구’라는 마크가 인쇄된 티셔츠를60여 참가 검찰직원들에게 입혀 뛰게 했으며, 광주고검 차장 시절에는 영호남 학생교류 사업에 따라 전남대에 유학 온 경북대생 110여명과 울산대10명을 위한 환영의 밤을 열기도 했다. 아이티난민 돕기 발 빠른 행보로 전개‘광주.전남발전 정책포럼’의 공동대표인 그는 아이티 난민 돕기 성금모금 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광주.전남발전 정책포럼’은 광주.전남지역을 선진 복지 사회로 만들기 위한 정책 검증과 개발을 선도하며 시민사회의 자기 혁신과 상생의 윤리의식의 제고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의 발전을 목적으로 2008년 11월 창립하여 활동 중이다. 아이티 난민 돕기를 진행한 그의 이웃돕기 실천에 대한 생각은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봉사가 누구를 위해 한시적으로 보여주는 일회성 행사가 아님을 느끼게 한다. “기존의 어느 사회단체보다 발 빠르게 지진 참사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티 돕기 프로그램을 전개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이들을 돕는 적극적인 행사에 나선 것은 행복은 결코 물질적인 풍요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외된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이야말로 자원봉사의 가장 큰 최대의 행복이다”이런 기본적인 배려에서 나오는 생각들은 그가 실천하고 있는 여타의 일에서도 여실히 보여준다. 시설 청소년을 위한 정기적인 페스티발, 노인, 장애인,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의료 서비스 및 법률상담, 장애인 돕기 행사 등이 바로 그것이다.그는 말한다. “조직을 움직이는 힘은 능력과 논리가 아니다. 그것은 30%정도일 뿐이다. 원동력은 각자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신뢰와 사랑이다. 오십이 넘도록 살아오면서 터득한 것은 중요한 일들을 챙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에 쫓겨 살아가는 것보다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적인 도리를 하며 인연들을 소중히 여긴다면 정말 올바른 삶을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무엇보다도 개개인이 행복해야 한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개인의 행복이라는 전제조건 하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문의 : 010-4624-8331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성폭력 관련시설 종사자 양성 교육 실시 광주시 여성발전센터(소장 최연주)는 오는 3월30일부터 성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6월10일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7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되며, 성폭력상담소와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에서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상담·보호지원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10일과 11일. 문의: 062-613-79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북구문화의집, 그린공방으로 모여라” 북구문화의집(문흥동 북구청소년수련관 별관 2층)이 주변 공원의 자연물과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그린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그린공방’을 연다. 오는 3, 4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오후 2시~4시)에 열린다.프로그램은 ▲1강(3월 27일) 숲을 살리는 재생다이어리 만들기 ▲2강(4월 10일) 헌 물건을 통해 창의적 발상하기 ▲3강(4월 24일) 자연 공기청정기 파릇파릇 텃밭 가꾸기 등으로 꾸며진다. 첫 강의에서는 종이 사용으로 사라지는 숲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무분별한 낭비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악영향을 알아본다. 이후 쓰고 남은 공책, 이면지, 박스, 재활용 종이(일회용 종이컵, 우유팩)를 이용해 다이어리를 제작한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매일 사용하는 주방용품 또는 CD, 책, 나무판 등 오래되거나 빛바랜 고물이 등장한다. ‘시간’이라는 추상 개념을 가미해 헌 물건의 새로운 쓰임에 대해 창의적 발상을 해보고 만들기를 하는 시간이다. 세 번째 강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상추, 고추, 배추 모종 등을 버려진 페트병이나 스티로폼 상자에 가꾸기 위한 작업을 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각 주제별로 20명 선착순 모집하며,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문의 : 062-268-1420범현이 리포터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전남 천일염, 인터넷에서 만난다 전남도가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금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접할수 있도록 ‘햇볕소금’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햇볕소금 홈페이지는 인터넷 주소창에 ‘solarsalt.jeonnam.go.kr’을 입력하거나 네이버에 ‘햇볕소금’‘갯벌천일염’ 등으로 검색할 수 있다. 전남도는 천일염을 일컫는 순수 우리말인 ‘햇볕소금’을 천일염 공동브랜드로 사용하기 위해 현재 특허청 등록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햇볕소금 홈페이지는 천일염 산업화 5개년 계획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구축, 시험운영을 거쳐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홈페이지에는 천일염 소개와 함께 명품화 추진상황, 생산과정,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염전 현황 등을 실었다. 또 소금의 종류, 용도, 역사 등을 담았고, 천일염 생산여건과 밀접한 갯벌의 역할과 종류 등을 수록했다. 특히 천일염 생산업체의 홈페이지를 연결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천일염을 직거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한유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소비자가 햇볕소금 홈페이지를 통해서 천일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천일염 세계화를 위해 영문 홈페이지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남산 천일염은 프랑스 게랑드소금에 비해 염화나트륨 함유량(83%)이 10% 이상 낮은 반면, 몸에 좋은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많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신반포중학교에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서초구는 강남교육청과 함께 신반포중학교(반포동 3-1번지)에 문화, 체육시설 등을 갖춘 학교복합화시설을 건립한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설은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말에 개관한다.신반포중학교 복합화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400평방미터 규모로 어린이집, 도서관, 체육관, 영어체험교실, 컴퓨터실, 소강당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육·보육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어린이집과 체육관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다. 건립 부지를 교육청이 무상으로 내놓고 공사비 총액 88억원 중 61억6천만원은 서초구가, 나머지 26억4천만원은 교육청에서 부담한다.이번 학교복합화시설은 여가활동 및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구청과 교육청이 손잡고 학교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건립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겐 부족한 교육시설을, 주민들에겐 평생교육의 장이자 부족한 보육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서초구는 언남중·고등학교, 서일중학교, 신동중학교에 각각 학교복합화시설을 건립 운영해 학생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서초구,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실시 서초구는 어르신들의 소득지원과 건전한 사회참여를 위해 올해 총 1,05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천개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만든 셈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노동이나 어르신 유휴인력 활용 차원에서 벗어나 경륜과 경험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일하는 즐거움을 주고 사회구성원들에게는 노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활동 분야로는 어린이들에게 특기 적성을 지도하는 ‘오팔(OPAL)선생님’, 초등학교 학생들의 급식을 도와주는 ‘도담선생님(어르신급식도우미)’, ‘노인모델’, 분묘현황을 조사하는 ‘장묘조사도우미’, 초등학생 등하교길 안전을 책임지는 ‘솜송이 선생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말벗이 돼주거나 활동을 보조하는 ‘다솜봉사대’, 공공기관의 행정도우미로 일할 ‘공공기관 시니어 서포터즈’,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수업을 해주는 ‘사과나무 방과 후 교실 선생님’ 등 1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서초구의 2010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3월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기간은 총 7개월이며 사업유형에 따라 시작과 종료 시기에 차이가 있다. 월 보수는 20만원으로 월 평균 40~48시간 정도 근무하며, 노인모델 등 수익형 사업은 본인의 활동실적에 따라 보수를 받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서초구,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서초구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여가생활과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서초구 거주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년 3월부터 12월까지 반포종합운동장 풋살장에서 매주 화, 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전문 축구 지도자의 지도에 따라 기본기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동 주민센터 및 서초구 웹사이트 강좌 안내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생활운동과(팩스 02-2155-6779, 이메일 650moon@seocho.go.kr)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2)576-8873(서초구 생활체육회), (02)2155-6763(생활운동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 사진 공모 2010광주비엔날레에서는 시민들의 경험담이 담긴 의미 있고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으로 다양한 추억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진을 모집한다. 1인당 3매까지 제출 가능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2010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문의: 062-613-21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남구 승촌마을,‘도시형 저탄소 녹색마을’로 조성 남구 승촌마을이 전국 최초로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사업(도시형)에 선정돼 에너지 자립형 마을로 조성된다. 시는 환경부가 지난 1월 전국적으로 ‘도시형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사업’을 신청 받아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남구 승촌마을의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사업(도시형)’이 최종적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남구 승촌마을(승촌동 866)은 총 257가구가 거주하는 도시형 전원마을로 유기농 재배와 비닐하우스 재배가 특히 많은 지역이며 ‘승촌마을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은 이러한 마을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계획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