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발광, 야광, 형광’ 고양여성민우회 송년회 고양여성민우회는 12월 11일(금) 오후 6시~9시 장항동의 유디쿡 뷔페에서 2009년 송년회를 갖는다. 영상으로 보는 민우회 뉴스, 단위활동가 인사, 소모임 소개, 초청공연, 장기자랑 코너인 ‘광녀에게 영광을’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되어 있다. 현재 장기자랑 신청을 받고 있고, 장기자랑에는 발광상, 야광상, 형광상을 수여한다. 티켓은 1만원으로, 1인 1매 입장이 가능하다. 뷔페 놀이방에서 아이들을 위한 현장 보육도 실시한다. 문의 031-907-1003, goyang.womenlink.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사고 팔고의 귀재’ 후곡마을 이한나씨 중고벼룩시장을 이용하여 알뜰하게 ‘사고·팔기’를 생활화하고 있는 이한나(35·후곡마을)씨. 한나씨 집에는 재활용 쓰레기란 없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각종 유아 제품부터 화장품, 심지어 생활 가전까지 알뜰하게 파는 한나씨 덕이다. 특별한 품목이 아니더라도 한나씨가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면, 그와 동시에 문의가 이어지고 하루나 이틀이면 곧바로 낙찰이 된다. 그의 노하우는 이미 인터넷 사이트 뿐 아니라 동네 인근에서도 꽤 유명하다. 종종 대신 팔아달라며 아이들 옷가지며, 장난감을 들고 오는 이도 있다. 중고품을 구입할 때도 깐깐하게 따져보고 골라 사용하다가 되팔아 주는 센스까지 발휘한다. 돈을 주고 물건을 버리는 세상에, 이한나씨 정말 대단하다. 기대 반·호기심 반으로 찾아간 그의 집. 멋쟁이 한나씨에게 ‘알뜰하게 사고·파는 노하우’를 들어보자. 신상녀! 재활용의 달인 되다 평소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꼭 돈을 모아 사곤 했다’는 한나씨. 더구나 구제에 대한 편견이 있어 남이 썼던 물건을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인터넷 사이트에서 아이 자전거를 팔면서 그의 생활이 완전히 달라졌다. 소위 말하는 ‘신상녀’가 아이 물건을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구입하는가 하면, 분리수거를 하는 날에 포장박스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비닐 하나 종이 하나 그냥 버리지 못하는 알뜰살뜰 주부 9단이 되었다. 혹 새 물건이라도 살라치면 먼저 되팔 생각부터 해 포장박스, 라벨, 뭐 하나 그냥 버리지를 못한다고. 다소 보수적이던 그의 남편도 이제는 ‘사고~팔고’를 적극적으로 후원한다. 직거래가 있을 시 직접 배달해 주기도 하고, “외국브랜드는 환율에 따라 신상품의 값이 오르기도 한다”며 “판매금액을 조금 올려보자”고 귀띔도 해준다. 하루는 그의 남편이 “오늘은 뭐가 없어졌어? 집이 휑~ 하네. 이러다가 나중에 나까지 팔겠어”라고 해 한바탕 웃은 적이 있다며, 부부사이에도 적잖은 활력이 된다고 한다. 물론 그의 활동은 아이들을 일찍 재운 후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 사진을 찍고, 포장을 하고,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구입 후기나 잘 팔리는 상품을 꼼꼼히 모니터한다. 재미삼아 한두 번 하던 것이 이제는 취미를 넘어 그의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아이 옷부터 장난감, 가스레인지까지 팔았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물건을 사이트에 올린다는 한나씨. 마침 팔린 물건을 포장해야 한다며 핑크색 신발을 들고 나왔다. “봄에 선물 받은 건데, 가을에 신기려니 작아졌더군요. 둘째가 아들이라 물려줄 수가 없어서요.” 3만8000원에 판매되는 휠라 신발을 3개월 정도 신기고, 1만8000원에 팔았다. “먼저 신발을 깨끗이 세탁하고, 사진을 찍어 사실적인 설명과 함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죠. ‘한번밖에 안 신겼어요’ 이런 설명은 피하고, 구석구석 스크래치나 오염이 있으면 사실대로 알려줍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가격인데요. 좋은 물건을 싸게 잘 샀다는 느낌이 들게 신상가의 60~80%정도? 유명 브랜드는 더 비싸게 팔 수 있고, 사이트 지정 택배를 이용하면 택배비도 반값에 거래할 수 있죠.” 말을 이어가면서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한나씨. 어느새 포장을 하고 있다. 신발의 형태 유지를 위해 종이를 구겨 신발 안쪽에 넣고, 신발 박스에 얌전히 넣는다. 이 포장이 바로 한나씨만의 노하우란다. ‘예쁘게 신기’라는 센스 있는 자필 메모는 기본. 귀여운 머리핀까지 곱게 포장해 함께 넣어준다. 머리핀은 선물로 들어온 것들 중 사용하지 않는 것이나 한나씨가 직접 만든 것이다. 이렇게 보내는가 싶더니 또 어디선가 큰 박스를 가져와 삭둑삭둑 자르기 시작한다. 신발 박스 사이즈에 맞춰서 다시 한 번 더 포장을 한단다.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박스를 자르고 이어 붙여 물건의 사이즈에 맞춰서 포장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물건도 비닐 포장을 깨끗이 해서 구매자의 구입 후기가 후하게 올라오게 해야 합니다. 안전거래를 하는 사이트는 후기를 올려야 돈을 입금해주거든요. 그리고 후기에 따라 다음 물건이 잘 팔리기도 하고요.” 이렇게 꼼꼼하게 포장까지 완벽하니 하루나 이틀 만에 팔린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게다. 지난 몇 개월간 그가 판 물건은 철지난 아이 옷, 신발, 자전거, 유모차, 그림책, 화장품, 도깨비 방망이, 스팀 청소기, 가스레인지 등 수십 가지가 넘으며 벌어들인 수입만도 80만원이 훌쩍 넘는다. 친청 엄마 연말 선물 ‘털 코트’로 준비했어요 지난 주 한나씨는 얼핏 보기에도 고급스러운 토끼털 코트를 4만원에 구입했다. 친정엄마께 드릴 연말 선물이란다. 세탁 비용이 따로 들기는 했으나, 신상으로 구입한다면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브랜드 제품이다. “제 물건을 팔아보니 구제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어요. 아이 책이나 장난감은 더더욱 그렇고, 실제 화장품과 니트를 맞교환 한 적도 있어요. 요즘은 유행주기가 워낙 빠르고 다양한 물건이 많아서 소비자 변심으로 인한 판매가 많거든요. 잘 고르면 노다지가 따로 없죠.” 그는 중고 물건을 구입할 때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하고 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 안전거래는 물건 구입 시 판매자에게 직접 입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거래 통장으로 입금하고, 물건을 받은 후 구매자가 후기를 올려야 판매자에게 돈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아이들 전집이나 값이 나가는 거래에서는 아주 유용하다고. 그리고 브랜드 제품을 고집하는 이유는 유행을 많이 타지 않기 때문이다. “얼마 전 구입한 헬로키티 빌라 블록은 품절상품으로, 택배비 포함하여 절반가격에 구입했어요. 이 블록은 브랜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잘 쓰고 되팔 수도 있죠.” 그리고 사진과 부연설명을 잘 읽어보면 물건에 대한 애착도를 알 수 있어, 그것을 보고 결정하기도 한다고. “정말 애들 금방금방 크잖아요. 그때마다 새 것을 사 줄 수 없으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면서 보상 판매하는 기분으로 깨끗한 중고 물건을 구입해요. 돈도 절약되고, 환경호르몬 걱정도 덜 되고, 일석이조 맞죠?(웃음)” 이렇게 재활용·리폼을 넘어 짭짭한 생활비까지 스스로 충당하는 한나씨. 비록 거창한 환경운동가는 아니더라도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로하스의 실천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진정한 로하스족이 아닐까.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내일이 만난 사람 … 사랑의 가위손 행수이발 김행수 원장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펠리스 지하1층에 위치한 ''사랑의 가위손 행수이발''. 고객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는 김행수 원장(65)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6~7종류의 가위를 번갈아가며 이발을 마칠 때까지 걸린 시간은 20여분. 20분이면 그의 45년 경지를 경험할 수 있다. 이발을 마친 고객의 얼굴에도 만족의 미소가 번진다. 자신의 일과 더불어 30년 넘게 무료이발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원장을 만났다.부산에서 시작된 명인(Master)의 꿈“60년도에 이 일을 시작해 65년에 면허증을 취득했으니 이발일을 한 지도 50년이 다 돼 가네요. 처음엔 부모님 몰래 일을 시작했습니다. 도서관에 공부하러 간다하고 이발소에 가서 일을 배웠지요. 친구사촌 형이 부산에서 이름난 이발소를 하고 있어서 그곳에서 처음 ‘이발’기술을 배웠습니다.”‘불고데’가 일반적이었던 그 당시 김원장은 ‘드라이’라는 새로운 기술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지금도 부산에서 영업 중인 그 당시 부산 최고의 미도파 이발소(중앙동)에 전격 스카우트된 것.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당당히 면접을 통해 합격했습니다. 대선배가 불고데 1명을 하는 동안 5~6명의 머리를 드라이하는 데 높은 점수를 딴 거죠.”이때부터 김원장은 이용 분야의 실력가로 입지를 굳혀갔다. 완벽한 서비스를 위한 무한도전코리아나서울호텔, 롯데호텔 등의 이발마스터를 역임하며 그는 실력향상 뿐 아니라 최상의 서비스를 위한 일본어, 매너교육 등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호텔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들과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위해 일본어회화책을 구입, 시간이 날 때마다 하루에 한 구절씩 외워나갔다.김 원장은 “영어는 들어서 이해할 만큼 익숙했지만, 일본말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공부를 하게 됐다”며 “하루에 한 문장씩 외우다보니 어느 순간엔가 일본관광객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더라”고 말했다.이발마스터로서 예절교육도 시도했다. ‘5분 스피치’가 그것. 스마일교육과 45도 인사교육, 고객을 맞는 서비스교육이 모두 포함된 그만의 예절교육이었다. 완벽한 서비스를 위한 그만의 5분스피치 교육은 입소문이 나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으러 올 정도였다. 김 원장은 스스로에게도 철저했다. 운동할 시간이 마땅치 않았던 그가 건강을 위해 선택한 것은 새벽조깅. 새벽 2시30분부터 매일 25~35km를 달렸다. 이때 단련된 달리기 실력은 83년 마라톤풀코스 3시간 05분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60대 중반인 요즘도 그는 종종 2~3km조깅을 즐긴다.또한 그는 골프티칭자격증 소지자이기도 하다. “고객과 하는 이런저런 이야기 중의 하나가 골프죠. 골프를 배우다 보니 골프티칭자격증까지 따게 됐습니다. 이발을 하며 맞춤원포인트레슨을 원하는 고객도 있답니다.”사랑의 가위손, 행수이발호텔의 이발 마스터이던 그만의 이발소를 꾸려 직접 운영하게 된 것은 1987년. 70년대부터 꾸준히 경기도 가평 꽃동네, 지체 장애인학교, 파고다 공원, 문래동 노숙자촌 등을 찾아다니며 매주 무료이발 봉사를 한 것이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89년 그의 이발소 간판에는 ‘사랑의 가위손’이라는 명칭이 더해지게 된다.‘사랑의 가위손, 행수이발’에는 특별한 만남으로 인연이 된 많은 고객들이 있다. 2주일에 한 번씩 그에게 머리손질을 받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사람, 특별한 일로 그를 직접 집으로 부르는 사람, 출근 전 아침 6시에 행수이발을 방문하는 사람 등등. 고객 한명한명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는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에게는 또 다른 특별한 고객들이 있다. 바로 매월 첫째 일요일마다 하남 봉사의 현장에서 만나는 무료고객들이 그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행수이발이지만 이날 몇 시간만은 김원장을 만날 수 없다. 대신 ‘봉사의 날입니다. 도착시간은 ○시입니다’는 메모가 그를 대신한다. “봉사를 왜 하느냐구요? 행복해하며 돌아서는 그분들의 뒷모습에서 저 또한 행복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진 기술을 그분들께 나누어 드리고 그 대신 저는 그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거든요.”김원장에게는 작은 바람이 하나 있다. 이발을 배우고 싶어 하는 지역의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그의 기술을 가르치고 싶은 것. “정말 이 일을 원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기술과 인생공부를 함께 가르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랑의 가위손 행수이발 (02)2202-850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9-11-28
- 부평구, 2010년 1단계 공공근로 모집 부평구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2010년 1단계 공공근로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만60세 이하(1948.11.30~91.12.4)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어야 한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및 포기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세대 당 1명만 신청 가능하다. 1단계 공공근로 사업기간은 오는 2010년 1월 4일부터 3월 19일까지이며,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다. 임금은 1일 3만5000원. 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의무가입이며, 만근 시 주차, 연차휴가수당 부여된다. 문의 032-509-65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화합 잘 되는 중흥마을 극동·두산 아파트 홈플러스 중동점 인근에 자리한 중흥마을 극동·두산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성낙일)는 516세대가 오순도순 살아가는 화목한 공동체 마을이다. 단합이 잘 돼 있어서 “우리 동네가 최고”라는 주민들은 “2012년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 우리 아파트 입지 조건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한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이 마을을 찾아가봤다. 우리 동네 사람 풍경 “참~ 아름다워요” 1993년 부천 중동 신시가지에 조성된 이 마을은 아파트 경관이 훌륭하다. 훌쩍 자란 나무들과 정성껏 가꾼 화초들이 계절마다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는 것. 이렇게 멋진 환경이 조성된 것은 조경전문가들의 노력? 아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에 관심이 컸던 주민과 임원들 그리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삼박자가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이 마을은 중동 신도시 중 아파트 수선충당금을 제일 많이 비치하고 있다. 그만큼 알뜰한 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있다는 뜻. 마을 주민 중에는 중3동에 있는 9개 단지 아파트를 통합한 임원중에서 최귀현씨가 새마을 자치위원장을, 박숙자씨가 바르게살기 위원장의 주요직책을 맡고 있기도 하다. 입주자대표회의 성낙일 회장은 “여러 사람이 마음을 맞추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잖아요. 하지만 우리 마을 사람들은 단합이 잘 돼 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가 그렇죠. 관리사무소와 통장, 반장, 노인정 어르신까지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즐겁게 살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아파트는 경관과 사람풍경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아파트”라고 말했다. 7호선 개통까지…사통팔달 좋은 환경 중흥마을 극동, 두산 아파트 주변에는 생활시설이 많다. 홈플러스, GS스퀘어 백화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집 앞에서 생필품을 편리하게 구입한다. 또한 CGV 부천과 프리머스 영화관, 경기예술고 아트홀과 전시장, 꿈빛 도서관 등 문화적인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우리 동네 아이들이 다니는 중흥중학교에는 체육관이 있어요. 마을주민들은 거기서 스포츠댄스와 배드민턴을 배워요. 한지공예도 하구요, POP와 요가도 함께 하면서 건강도 지켜요.” 홍명래 부녀회장은 “주민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편한 아파트”이면서 “지하철이 개통되면 이동 흐름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흥 산악회에서 마을잔치까지, 따뜻한 인심 2003년 결성된 중흥산악회는 아파트 주민들의 에너지 충전소.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산에 간다. 모르는 얼굴을 대면하고 아는 얼굴은 만나서 반가운 곳이 산악회인 것이다. 부녀회원들은 주민을 위한 봉사를 아끼지 않는다.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음식바자회는 이 마을 잔칫날.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거기서 발생한 이익금은 불우이웃을 돕거나 노인정 어르신들을 위해 쓴다. 어르신들은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운동 삼아 동네 주변 청소를 도맡아 하고 있다. 또 중3동에서 실시하는 폐휴대폰 모으기와 헌옷 모으기 등에도 협조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자율방범대를 발족시킬 예정입니다. 아파트 보안을 위한 조치죠. 주민 모두가 나서서 집안 일 하듯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서로 신뢰하기 때문에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고양여성회관 2010년도 제1차 수강생 모집 고양여성회관에서는 2010년도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2010년 1월~4월까지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감면자는 12월3일~4일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접수해야 한다. 취창업, 자격증 강좌는 12월7일(월) 9시부터, 직업기초교육 강좌는 8일, 교양강좌와 노래강좌는 9일, 건강강좌와 야간강좌는 10일부터 100% 인터넷 접수만 받는다. 만 18세 이상의 고양시민이면 수강이 가능하고 반드시 본인이름으로 신청해야 한다. 문의 031-8075-9462~9465 www.goyangwoman.org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척추협착증 환자 김연희씨 인라인으로 젊음을 찾다 놀라웠다. 요즘 나이를 잊고 사는 사람이나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지만 이번에 ‘건강 찾은 이웃’으로 만난 김연희씨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올해 나이 63세. 호수공원에 산책을 나갔다가 우연히 달리는 모습이 멋져보여서 인라인을 처음 신었을 때, 그의 나이는 55세였다. 지난 8년간 인라인을 배우면서 각종 대회에 빠지지 않고 모두 참석했고 상도 많이 받았다. 5년 전에는 캡틴레이싱클럽을 만들어 회장을 맡았고, 요즘도 매주 월, 수, 금요일마다 호수공원에 모여 인라인을 타고 있다. 그런데 그는 사실 척추협착증 환자이다. 그에게서 운동으로 질환도 극복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을 들어보았다. 갱년기도 비껴간 만능 스포츠우먼 화정동 달빛마을에 살고 있는 김연희씨는 7년 전 큰 병원에서 MRI를 찍고 척추협착증 판정을 받았다. 인라인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 수술을 위해 상담도 받고 날짜도 잡았는데, 인라인을 가르치던 코치가 ‘운동으로 극복해보자’고 제안해 왔다. 코치의 말대로 그 날부터 남들이 평균 하루 2~3시간을 탈 때, 그는 하루종일 호수공원에서 살다시피 했다. 가장 적게 운동한 날이 하루 5시간 정도였단다. 의사도 척추협착증에는 허리를 굽혀주는 운동이 좋다고 했고, 인라인을 열심히 탄 이후 현재까지 수술은 계속 ‘연기 중’인 상태다. 일상생활에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제가 그동안 여러 가지 운동을 많이 했어요. 등산 마니아로 산악마라톤도 뛰어봤고 탁구, 수영도 오래 했지요. 볼링은 올해로 18년째에요. 인라인은 물론이고, 겨울엔 헬스와 빙상을 했지요. 2년 전부터는 자전거를 시작해서 지금 한창 MTB동아리에서 일주일에 한번 꼴로 라이딩을 하고 있어요.” 김연희씨는 학창시절부터 산을 좋아했고, “지금처럼 시절이 좋았다면 전문산악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3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운동을 중단해 본 일이 없다고. 한 가지 종목을 시작하면 중도에 그만 두는 일 없이 대부분 10년 이상 계속하고 있다. “가장 오래 적응을 못한 종목이 스키였어요. 40대 후반에 시작을 했는데 영 실력이 늘지를 않더라고요. 그리고 인라인은 겨울에 못 타기 때문에 운동 원리가 같은 빙상을 탔는데, 트랙을 한쪽 방향으로 돌면서 힘을 한 쪽 다리에만 싣다보니까 협착증 때문인지 허리에 무리가 왔어요. 작년부터는 안타고 있어요. 그래도 미련을 못 버려서 장비는 계속 보관하고 있지요(웃음).” 자기극복의 성취감을 맛보는 운동의 매력 “자기에게 맞는 운동과 안 맞는 운동이 따로 있다기보다는 적응기간의 ‘고비’를 못 넘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어떤 운동이든 중간에 슬럼프가 찾아와요. 그럴 때는 여유를 가지고 호흡과 속도조절을 해야돼요. 몸의 리듬에 귀를 기울이고 멀리 내다보는 마인드콘트롤이 필요하지요. 그 단계를 넘기면 실력이 향상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자기극복의 성취감, 그 맛을 알면 슬기롭게 고비를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운동, 저 운동 찔끔찔끔 하다가 마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한다. “몸이란 참 신기해서 100의 에너지를 다 쓰면 110의 에너지가 생기는 경험을 한다”는 그의 목소리에서도 짱짱한 힘이 느껴진다. 김연희씨는 후배들에게도 ‘회장님 나이에 나도 그 모습이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그리고 주변사람들은 그의 남편을 더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몇 년 전, 킨텍스 주변에서 인라인대회가 있었다. 그 때 인천선수와 부딪쳐서 그는 얼굴을 19바늘 꿰매는 큰 부상을 입었다. 고속도로 개통 전 청주대회에서도 내리막길에서 굴러 많이 다쳤었다. 그래도 남편은 한 번도 그만 두라는 이야기를 안했다. “좀 쉬고, 딱지 떨어지면 나가지~” 하는 정도. 속도를 내는 운동은 마음이 편한 게 안전의 기본이다. 김씨는 “남편이 뒷바라지를 잘 해주고 격려해주는 덕분에 안정적으로 인라인에 몰두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한다. 최근에는 남편도 자전거를 함께 시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드는 겁니다. 매일 운동으로 땀을 쏟아내니까 저는 갱년기도 모르고 지나갔어요. 10년 전 옷도 그대로 입어요.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척추협착증도 수술없이 지금처럼 운동으로 극복하고 싶어요.(웃음)”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고양문화재단 조석준 대표 고양문화재단 조석준(56) 대표이사가 지난 10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내 공연기획 전문가로 통하는 조 대표는 지난 2008년, 당시 내부우환에 시달리던 고양문화재단 대표로 취임한 이후 1년 6개월 동안 조직을 잘 이끌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고양문화재단 내홍 끝에 대표직에 올랐고 1년 6개월만에 대통령상까지 받은 것이니, 고양문화재단을 궤도에 올려 놓았다, 인정받은 것이겠지요. 남다른 소회가 있을 듯합니다. “상을 받는 순간, 대학 연극영화과 재학시절부터 시작해서 30년 넘게 걸어온 길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군요. 결실을 맺었다기보다는 뭐랄까,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할까요? 공연기획자로는 문화예술상을 처음 받는 것이어서 뜻깊고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또 지난 1년 6개월 동안 재단 정상화를 위해 함께 고생한 직원들에게도 무척 고마웠습니다.” 지난 2004년 1월 공식 출범한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 지역예술인과 예술 단체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설립됐다. 그해 9월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어울림누리’와 2007년 5월 개관한 전문공연 극장 ‘아람누리’ 등 두 개의 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석준 대표는 전임자가 잇따른 구설수와 잡음으로 중도하차 하면서 제3대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내부 일은 내부에서 해결하자”며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갔다. 재단을 정상화 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자정에도 회의를 소집하는 날이 많았다. 직원들은 새 대표를 믿고 따랐다. 어쩌면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해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정점이랄 수 있는 예술의전당에서 오랜 세월 잔뼈가 굵은 조 대표가 그 누구보다도 직원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리라. -자정에 회의 소집이요? 직원들 불만이 많았겠습니다. “하하하. 그랬을 겁니다. 저는 공연기획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어요.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허드렛일부터 했지요. 내가 하기 싫었던 일은 역시 직원들도 하기 싫은 일입니다. 직원들이 스스로 하게끔 토양을 만들어 주는 것, 직원들이 항상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 그게 대표가 되자마자 제가 할 일이었죠.” 그렇게 해서 고양문화재단의 젊은 공연 기획자들은 스스로 TF팀을 꾸려 ‘2015 중장기 계획’을 만들었다. 2015년에는 서울과 지방 사이에 문화적 균형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다.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누리, 아람누리와 함께 성장할 젊은 문화인들의 열정이 어떻게 꽃을 피우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고양시는 어울림누리, 아람누리 등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대형 공연장이 있습니다. 헌데 그 ‘품격’은 예술의전당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왜일까요? “음….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요.(웃음) 혹자들은 왜 예술의전당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 예술의전당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하느냐고 합니다. 헌데 생각해 보세요. 예술의전당이 지금의 위치까지 오르게 된 데 걸린 시간이 20년입니다. 아람누리는 이제 2년이고요. 2살짜리 어린 아기와 20살 청년의 경주, 그걸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고양문화재단 직원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이 20년 걸렸다면 우리는 10년 안에 따라 잡자고요. 그래서 내년부터 호텔경영기법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이용자 원칙에 의해서 운영하는 것이죠. 편리함, 안락함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겁니다. 계속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겁니다. 내년이면 공연장을 찾는 분들이 놀라워 할 정도로 변모하게 될 겁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고양시를 문화의 도시라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만, 정작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두 공연장의 문턱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문턱이 높다는 불만,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처지지 않는 일류 극장이면 그에 걸맞는 일류 무대를 올리기 위해서처음에는 문턱이 좀 높아야 합니다. 일류 극장, 일류 무대를 만든 후에 문턱을 낮춰도 늦지 않으니까요. 지역 예술단체에 일류 무대에 서고 싶은가, 삼류 무대에 서고 싶은가 물었습니다. 다들 일류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기다려 달라고 했어요. 일류 극장, 일류 무대를 만들어 놓을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요. 처음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는 명분으로 학예회 이런 거 하게 되면 삼류 극장 되는 건 불보듯 뻔합니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줬던 거고요. 이제 일류 극장으로 만들어 놨으니 지역 예술가들에게도, 주민들에게도 대폭 개방하게 될 것입니다.” 지역문화 예술인의 협조와 도움 없이는 고양문화재단이 뿌리를 내릴 수 없다고 강조하는 조 대표. 그는 지역예술인과 호흡을 같이하는 고양 예술인 페스티벌과 국내 전문합창단이 참여한 전국 규모의 고양합창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개최 한 바 있다. 또 지역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제작비까지 지원하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의미있는 문화복지 프로그램도 있다. ‘5% 객석 나눔 캠페인’이 그것인데, 문화를 향유하기 힘든 청소년과 주민을 공연과 전시회에 꾸준히 초청해 오고 있다. 이 밖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강좌를 개설해 어울림누리와 아람누리가 다양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고양시는 다른 도시와 비교해서 ‘진짜’ 문화예술의 도시입니다. 수준 높은 무대를 올릴 전용극장을 2곳이나 갖고 있으니까요. 고양시민이라면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이 공연장의 ‘수준’은 시민들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예술의 도시에 사는 시민들답게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이죠. 이걸 어떻게 지키느냐. 우리 동네에 근사한 공연장이 있네, 이렇게 스쳐지나가는 게 아니라 직접 와서 관람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참여해서, 직접 봐주십사 하는 것이죠. 관심과 애정만 갖고는 안 됩니다. 직접 참여하는 게 중요합니다. 잘 되는 것은 칭찬하고 잘 못 된 것은 따끔하게 질책해주십시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부산 북 카페에서 ''삶의 행복'' 얻기 ''책, 책을 읽자!'' 독서의 계절이면 자주 대하는 캐치프레이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데, ''만물의 영장'' 사람은 책을 읽어야만 한다. 그러나 책을 읽는다는 게 그리 쉽기만 한가? 혹은 읽을 책을 사기가 그리 쉽기만 한가? 그래서, 부산 도시철도 시청역의 북 카페는 참 값지고 귀한 곳이다. 여유로이 이 곳을 지나다, 혹은 마음먹고 이 곳을 찾으면 언제든 새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 지난 9월 1일 문을 열었으니 이제 석 달 여, 비록 15㎡ 남짓한 공간이지만, 참 인기 있는 `책 읽는 사랑방''이다. 이 북 카페는 도시철도에 문화공간을 꾸미자는 부산시의 제안을 부산교통공사가 흔쾌히 받아들임으로써 출발했다. 임대기간이 끝난 점포를 부산시에 무상 임대한 것이다. 운영은 부산지역 대표서점 영광도서가 맡았다. 문학, 예술부터 기술서적까지 장르별 1천800여권의 책을 준비했다. 한달에 한번 거의 모든 책을 신간도서로 바꾼다. 베스트셀러도 수시로 가져온다. 문화소식지와 잡지도 넉넉하다. 인터넷으로는 책을 검색하고 주문도 할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뒷바라지는 아니다.개점 두 달을 넘기면서 `북 카페 마니아''도 등장했다. 친구와의 약속장소는 항상 북 카페라는 박은희(63·수영구 망미동) 씨. 시간 날 때마다 북 카페를 찾아 책을 읽는 박강목(72·부산진구 전포동) 할아버지. 할아버지, 딸, 손자 3대가 함께 이곳을 찾는가하면 삼국지 전권을 북 카페에서 읽은 예도 있다. 도시철도 이용객, 주변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책 읽는 사람까지, 하루 70~80명이 이 곳을 애용한다. 부산시와 영광도서는 직원 둘을 나눠 파견, 이용객을 안내한다. 북 카페 지킴이 제희숙(28) 씨. 요즘 그녀가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고맙다''라고. 맘껏 책을 읽을 수 있게 해 준 부산시·교통공사·영광도서에 감사하다는 시민들의 메시지다. 행복한 부산 책 읽는 당신, 시청역 북 카페는 그 귀한 몫을 톡톡히 다하며 나날이 `우리''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책 읽는 도시'' 부산의 바탕까지 든든히 다져가며-. 2009-11-27
-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 다음달부터 이사, 사망, 개명 등에 필요한 민원 처리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는 다음달 말부터 생활민원 15개 분야 401종 민원업무를 인터넷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생활 민원 일괄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여러 기관에 걸친 많은 생활관련 민원업무를 하나로 묶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부산시는 우선 12월 말부터 이사, 사망 분야 민원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1월부터 보훈, 장애인, 개명, 출생, 산재보험, 고용안정, 교육, 취업, 입양 등 12개 분야 민원에 대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는 전자민원 G4C(www.egov.go.kr)를 통해 이용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