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은행, 긴급재난구호 봉사대 출범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긴급 재난발생시 피해 복구활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기업 최초로 `긴급재난구호 봉사대''(대장 성세환 부행장)를 창설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24일 본점 8층 회의실에서 봉사대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부산진소방서 재난대응과 관계자로부터 재난구호 사례와 심폐소생술 등 구호훈련을 받았다. 부산은행 긴급재난구호 봉사대원 가운데는 예비역 대위나 해병대 등 특공부대 출신 이외에도 20여명의 여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홍수나 태풍 등 재난피해로 인해 지원의 손길이 긴급하게 필요할 때를 대비, 평소에 다양한 구호훈련을 익혀나갈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긴급 재난발생 이외에도 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같이 인근 국가의 대규모 재난 발생시 재난구호 봉사대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창설된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매주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박물관서 인류학을 만나다 부산박물관은 `박물관에서 인류학을 만나다'' 강좌를 오는 20∼23일까지 박물관 대강당에서 연다. 인류학 기초이해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 프로그램으로는 인류학이란 무엇인가(오는 20일), 한국 인류학의 역사와 그 전개(오는 21일), 인류학, 무엇을 연구하는가(오는 22일), 인류학과 세계, 그리고 다문화주의(오는 23일)가 있다. 강좌 신청은 홈페이지(museum.busan. kr)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300명. 수강료 무료.(610-71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현명한 부모가 현명한 자녀를 만든다 부산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동래학부모교육원(원장 김정규)에서는 11월 연수과정으로 자녀상담연수1,2기, 부모역할훈련연수, 성격유형검사연수, 독서로 풀어가는 우리아이 영어학습연수, 현명한 부모가 현명한 자녀를 만든다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바람직한 발달을 위해 부모의 역할을 고민해 보고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자세를 확립해 자녀와의 갈등 예방, 가정의 화목 추구를 목적으로 개설된다. 연수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명한 부모 연수: 아이를 신뢰하는 마음가짐, 부모의 잔소리와 아이들 마음의 연관관계, 학습과 올바른 부모역할, 부모의 일관성과 원칙있는 권위 등 △성격유형검사: 성격유형검사 O,T 및 검사실시, 유형별 기질별 그룹작업 및 발표, 나와 다른 유형의 가족이해하기 등 △독서로 풀어가는 우리아이 영어학습: 영어교육과정분석, 영어독서의 필요성과 수준별 도서선택법, 가정에서하는 영어독서지도 및 독후활동안내, 영어동화로 만나는 내용중심 영어학습 △자녀상담1,2기: 효과적인 부모자녀 대화기법, 행복한 가족만들기 위한 부모역할, 자녀의 성격유형별 학습지도, 자녀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진로지도 등 △부모역할훈련: PET 개요 및 부모역할에 대한 이해, 자녀와의 효율적인 대화법, 효율적인 부모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신청은 동래학부모교육원 홈페이지(http://www.hakbumo.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 교재비 5,000원 문의는 부산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동래학부모교육원(동래구 온천1동 202-1, ☎051)558-5033~4)으로 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채용박람회 "은빛 날개를 펼치자" 실버 채용박람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열린다.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이번 박람회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부산진·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와 부산시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실버벨노인종합복지관, 노정회 부산지회 등의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준비한 행사이다. 자신의 일자리는 자신이 찾는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구인업체발굴단 20여 명이 발굴한 업체를 비롯해 7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503-72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영광도서, 독서감상문 현상공모 영광도서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영광독서감상문을 현상공모 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41권의 선정도서 가운데 1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써내면 된다. 원고분량은 글자크기 12포인트로 A4용지 2장 정도이며, 200자 원고지로는 10매에서 20매 안팎이다. 한 사람이 여러 권을 읽고 여러 편의 감상문을 보낼 수는 있으나, 대상도서는 달라야 한다. 응모작품을 제출할 때에는 집 주소,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반드시 써야한다. 발표는 내달 21일 하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10개 부문을 시상한다. 일반부 대상에는 부산광역시장상을, 학생부 대상에는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을 준다. 감상문은 메일(webmaster@ykbook. com) 또는 목요학술회(부산은행 수정동지점 2층)에서 접수한다. 선정도서 목록과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ykbook.com) 참조.(816-950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아동청소년 `성교육'' 코디 부산여성의전화교육센터는 내달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아동청소년 성교육 코디'' 강좌를 마련한다.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유·아동 및 청소년을 성교육 할 수 있는 강사를 길러내기 위해 실시. 교육내용은 성교육을 위한 자기점검, 성교육대상별 성교육자료 만들기, 강의계획서 작성·강의법 연구, 개인별 성교육 자료 발표·피드백, 기초 강의 시연 등이다. 성교육강사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대상. 교육비는 22만원.(817-43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부산, 가을축제 `열기 속으로'' 부산의 10월은 축제의 달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같은 국내외 시선을 끄는 굵직굵직한 축제에서부터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지역축제도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넉넉하다. 동래온천 일대에서는 13일까지 `2009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열린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온천에서 돌아가며 열리는 이 행사는 온천체험, 온천발전 심포지엄, 건강미인 선발대회 같은 다채로운 체험·학술·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국가 행사로 위상을 높여 온천장 일원에서 닷새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1천900발의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온천장 주무대에서 개막식과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전국 온천가요제와 동래온천 학 축제, 온천발전 심포지엄이, 셋째 날에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온천천 아티스트팀 공연과 온천건강 미인선발대회 등을 마련한다. 넷째 날에는 동래온천 가을밤음악회, 풍물퍼레이드가, 13일에는 폐막공연으로 온천천 아티스트팀과 동래구 국악관현악단 등이 가을밤을 음악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또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금강공원∼옛 동물원 구간에서 온천건강 걷기대회를 열고, 황토온천탕, 온천족욕 체험, 온천수 비누 만들기, 한방체험, 온천천 맨손 물고기 잡기 등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행사기간 중 금강공원 놀이기구 이용요금 50% 할인, 온천목욕탕 업소요금 5∼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이고, 9일에는 금강공원 케이블카와 해양자연사 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동래구 문화공보과(550-4472) 제5회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해마다 국내외 150만명의 관람객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온 부산불꽃축제는 올해도 광안리 해변 일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민들의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웅장한 음악과 함께 50여분 동안 8만5천여 발의 불꽃이 터진다. 불꽃과 레이저는 광안리 밤바다와 하늘을 그림처럼 수놓는다. 광안대교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장의 나이아가라 불꽃, 하늘을 나는 불새, 소망성취 기원 불꽃 등 볼거리로 가득하다. 부산불꽃축제는 단일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최첨단 멀티불꽃쇼다. 웅장한 불꽃, 레이저, 특수조명, 음향효과 등이 어우러진 불꽃축제는 관람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전행사(15:00∼) 난타공연, 노래마당-본행사(19:55∼20:45) 최첨단 멀티 불꽃쇼-식후행사(20:45∼23:00) 타악공연, 영화상영 ※문의:축제조직위(888-3392·http://bff.or.kr/) 11일 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부산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제30회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마라톤대회, 시민생활체육대회, 가족놀이축제가 잇따른다. 오는 11일 오전 8시30분 광안대교 일대에서 제8회 부산바다 하프마라톤대회가 시민 1만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18일에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제20회 시민생활체육대회가 열려 축구, 줄다리기, 걷기대회 등 12개 종목에 시민 7천여명이 참가한다. 24일에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제3회 가족놀이축제가 열린다.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전통·가족놀이가 34개 코너에서 열린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사이언스 아카데미 1400년대 다빈치가 헬리곱터를 실험했다면 믿겠어요? 천재 다빈치의 일생을 통해 과학적 사고능력을 길러보고, ''종의 기원''을 밝힌 다윈의 과학이야기와 일생을 알아보는 일일특강이 마련된다. 오는 25일(일) 오후 4시 30분부터 50분간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다. 1회 수강료 각각 7천원, 재료비 4천원이다. 문의 : 709-8003~4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자동차란, 내 손을 거쳐야 새로운 생명을 얻는 장난감 자동차 사랑이 땀 흘리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다 사회 전반이 풍요로워졌던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젊은이들은 땀 흘려 일하는 것에 소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이 있다. 그랜드백화점 CS+정비센터 허복만 과장. 그는 그런 우려를 무색하게 만드는 또 한명의 건실한 젊은이였다. 정비사이기에 자동차 관련학과를 나왔으리라 생각하는 건 당연지사. 그러나 의외로 그는 전라도의 섬, 신안의 일반계고 출신이었다.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고 기계 만지는 것을 좋아했던 탓에 고3 때 직업훈련원의 자동차학과에서 정비를 배웠다. “자동차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한 뒤, 시동이 걸리면 생명을 불어 넣는 기분이 들었죠.” 그러던 그가 대학을 선택할 때는 다른 분야도 배워보고 싶은 열망에 경영학과를 택했다. 낮에는 자동차 정비를 하고 밤에는 경영학과 대학생으로 참 열심히 살았다. 자동차가 주는 매력과 몸으로 부대끼는 일을 사랑한 탓에 그는 대우·쌍용·현대 자동차서비스 센터 등을 두루 섭렵하며 기술을 익혀 나갔다. 자동차를 고쳐주는 모습에 반한 고객과 올해 초 결혼까지 했다니 땀 흘리는 삶은 생의 반려자까지 보내준 셈이다. 정비사는 자동차 주치의, 그에 대한 정당한 대우도 필요해 자동차는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문명의 이기 중 하나지만 반대급부도 만만찮다. 사고가 나면 생명도 쉽게 삼켜버리는 극단의 상황은 차치하고라도 갖가지 잔 고장은 운전자를 힘들게 한다. “3개월에 한 번 정도는 정기 점검을 하고 기본 소모품은 제때에 바꿔 주는 것이 좋아요. 주치의 같은 정비소를 정하는 것도 차를 안전하게 운행하는 방법이죠.” 차의 이력이 전산으로 저장되어 있어 차의 상태를 잘 진단할 수 있고, 때로 발생되는 차수리비 바가지 시비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허복만 씨는 자동차 정비요금은 ‘기술자의 기술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고 말한다. 몇 년에 걸쳐 배우고 익힌 기술을 우대해야 하지만 속칭 ‘기름밥’에 대한 편견이 사회전반에 뿌리 박혀 있는 현실은 못내 섭섭하기만 하다고. 허복만 씨는 아파서 찾아오는 자동차를 ‘내 손을 거치면서 치료도 받고 옷도 갈아입을 수 있는 장난감’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정성스런 손길로 차가 멋지게 변해 갈 때 보람도 커져간다. 허 씨는 자신의 가게를 경영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사회의 그늘진 음지로 봉사활동을 다니는 소박한 꿈도 품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그와 함께 한 오후의 시간은 내내 흐뭇함으로 기억될 것이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가족품앗이’를 아시나요 몇 년 전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품앗이’가 붐처럼 일어났다. 특히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활동에 적극적인 열성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을 매개로 대안교육의 한 형태인 품앗이가 등장한 것이다. 품앗이는 사는 지역과 아이 연령이 비슷한 엄마들이 인터넷 카페를 통해 모이고, 수업은 각 팀원의 집에서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형태다. 초창기만 해도 그림책을 읽고, 독후 활동(미술놀이)을 하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좀 더 뚜렷한 목적을 갖고 팀을 구성한다고. 이렇게 엄마들의 품앗이 활동이 활발해지자 지역사회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품앗이’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2008년 시범운영 했던 가족품앗이 사업은 2009년부터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공통 필수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이제는 센터의 도움을 받아 품앗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 고양·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가족품앗이는 무엇이며, 이용방법과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수업환경이 좋아요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품앗이 수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있다. 아이를 위한 화장실부터 상담실, 장난감과 그림책이 있는 놀이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있는 교실과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교실을 준비하고 있어, 아이들의 연령과 수업 내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품앗이 활동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놀이 활동 강의와 각종 상담, 센터 내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김신실 총괄팀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센터 이용은 다른 품앗이 팀과 겹치지만 않으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품앗이는 엄마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므로 아동 상담과 엄마 상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지원내용에 한계가 있지만, 내년부터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그 지원의 폭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현재 고양시에서 활동 중인 가족품앗이 팀은 영어 수업을 하는 3세팀과 가베 수업을 하는 6세 ‘어울림’팀이 있다. 문의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031-969-4041, 4043 #파주시 소재 문화재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신흥대학 파주 교육원에 위치해 있다. 정점숙 사무국장은 “가족품앗이를 하면 자녀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고, 부모·자녀 간 상호 신뢰관계가 증진되며, 품앗이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라며 가족품앗이 이용을 독려한다.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가족품앗이는 수업 장소 제공과 아이들이 쉴 수 있는 놀이방 지원, 그리고 센터 프로그램의 우선 참여와 아동심리 및 엄마 상담 등이다. 특히 가족상담팀의 박진아씨가 가족품앗이를 담당하고 있어, 엄마들의 소소한 고민과 육아 스트레스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정신적 어려움을 덜어 준다고. 정 사무국장은 상담팀에서 가족품앗이를 담당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영유아를 둔 엄마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속풀이가 되잖습니까? 저희 센터에서는 집단 상담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가족품앗이 팀의 건강한 육아를 지원합니다.” 그 외 수업시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며, 협의만 되면 일주일 내내 센터를 이용해도 된다고. 또 자운서원과 같은 파주시 소재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문의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031-949-9161~4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미니인터뷰- 가족품앗이 어울림팀 안호선씨 Q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품앗이의 좋은 점이 뭔가요? A 센터 측에서 장소를 제공해주니까 품앗이 환경에 변화가 생겨 새로운 기분으로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라는 게 있다면 음악과 영어 CD를 들을 수 있는 카세트 플레이어나 CD 플레이어의 제공, 자주 쓰는 도화지, 가위, 풀 등의 문구 지원, 그리고 잠든 둘째를 위한 작은 침구세트가 지원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동사무소·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연계하여 그곳에서도 품앗이 수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품앗이를 할 때 어려움이나 갈등이 있을텐데, 엄마들이 생각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품앗이를 하면서 아이의 발달 상황이 다른 친구들과 비교될 수 있습니다.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아이가 비교 당할 수 있고, 그 비교로 아이는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엄마가 꼭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Q 가족품앗이를 통해 앞으로 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A 우리 인근 지역의 축제나 전시장, 박람회 현장을 찾아 아이들과 재미난 체험도 하고, 좋은 추억도 쌓고 싶습니다. 요즘은 좋은 축제, 행사장에 인기 블로거들을 많이 초대하시던데, 가족품앗이가 활성화되어 품앗이 팀을 초대하는 이벤트가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축제나 행사장을 누비는 즐거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이남숙 리포터 [TIP]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품앗이’ 이렇게 이용하세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품앗이란 말 그대로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육아를 품앗이 하자는 뜻으로 그 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다. 이용 방법은 각 시의 건강가정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지역별로 희망자를 분류하여 품앗이 팀을 구성하고, 활동을 지원해준다. 기존에 품앗이를 했던 팀이나, 새로이 품앗이를 하고자 하는 개인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각 센터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품앗이 활동을 위한 장소 제공과 품앗이 회원의 모집 및 팀 구성, 참가자 교육, 리더 회의 진행, 센터 내 상담 프로그램 연계, 공동자료 대여 등이다. 지원내용은 각 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가족 품앗이 활동은 각종 시설(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체하는 오전 품앗이, 체험학습 위주의 품앗이, 친목 도모 및 정보공유 위주의 품앗이, 그룹 학습 위주의 학습 나눔 품앗이, 아이들을 함께 놀게 하는 놀이 위주의 품앗이 등으로 구분된다. 문의 건강가정지원센터 www.familynet.or.kr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리스트 www.familynet.or.kr/_pages/centerList.php 건강가정지원센터 eBook자료관 ebook.familynet.or.kr/home/index.php 건강가정진원센터 웹진 webzine.familynet.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