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온천장에 `노천 족욕탕'' 하나 더 동래 온천장에 시민이 온천물에 발을 담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노천 족욕탕이 하나 더 들어선다. 동래구(구청장 최찬기)는 온천동 154-40 일대에 208㎡ 규모의 온천 족욕탕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지난 2005년 11월 개장한 기존의 노천 족욕탕(138㎡)이 좁고 그늘과 휴식 공간이 없어 이용 주민의 불편이 많아 추가로 온천 족욕탕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심청 입구 둘메돼지국밥집 인근에 새로 들어서는 노천 족욕탕은 다음달 착공, 오는 10월 온천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온천대축제 전인 9월말 완공 예정이다. 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새 노천 족욕탕은 세족대, 지압탕, 파고라, 냉수탕, 건조용 데크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동래구는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천수 온도를 40도 이상 유지시키기 위해 하루 10 t 이상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초가을 들녘 강바람 속을 달린다 노사화합을 위한 제4회 가족사랑마라톤대회가 내달 13일 오전 8시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다. KNN방송과 부산노사민정 파트너십협의체, 강서구청이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경마공원을 출발해 세산마을-가이사교-둔치2호교-둔치도-조만교 앞을 지나 사구마을, 다시 경마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한다. 행사에는 하프 3천여 명, 10Km 로드레이스 3천500여 명, 건강달리기 3천500여 명 등 가족을 포함해 1만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 하프코스와 10Km 로드레이스에서는 남녀 각 1위부터 50위까지 200명, 연령별 1위자, 노사화합이 잘 되는 우수기업 참가자와 클럽활동이 활발한 마라톤 클럽을 시상하고 참가상 등 다양한 이벤트상도 마련한다. 대회장에서는 떡메치기, 민속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동반가족을 위해 슬레드힐, 꽃마차체험, 무료건강검진, 체질검사, 마사지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www.knn.co.kr)를 통해 접수.(T.850-997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화성시, 700년 세월을 엮은 남양향교 자료집 발간 화성시와 화성문화원(원장 기봉서)은 남양향교의 700여 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양향교지’를 발간했다. 그동안 발간된 대부분의 향교지가 성균관 제도 위주의 난해한 전문지식으로 기술돼 지역 향교의 역사와 고유성을 반영하지 못한 데 반해 ‘남양향교지’는 남양향교의 역사를 담은 지도와 사진 수록,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한 남양향교역사 기술 등 시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자료집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향교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한 남양 지역 인물들, 향교 의례에 사용되는 제기와 의복의 장만 비용, 과거 향교 수리비용 등 소소한 내용으로 꾸며진 것이 그 예. ‘남양향교지’는 대학교 도서관, 전국의 문화원, 국립·도립 박물관에 배포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화성팜’은 개장 3주년 이벤트 행사 중 화성시와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 ‘화성팜(HSFarm)’은 개장 3주년을 맞아 1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별 행사로 복숭아, 김치, 돼지고기 등의 3개 상품을 선정, 매일(토, 일 제외) 선착순 20명에 한해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바캉스 시즌에 맞춰 1박2일용, 2박3일용 쌀을 판매하며, 이벤트 기간 내 화성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햇살드리 쌀 등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사항은 화성팜 홈페이지(www.hsfarm.net) 참조. 문의 화성팜 080-031-66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태극권 건강체조로 건강생활 UP! 영통구보건소는 ‘태극권 건강체조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태극권 건강체조는 굳어진 몸을 이완하고 혈행 및 기혈순환의 활성화로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해 주며 고혈압·관절염·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8월 31일~10월 30일(월·수·금) 오후7부터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운영될 예정. 17~28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방문접수 받는다. 팔달구보건소에서도 고혈압·당뇨병 등의 예방·관리를 위한 ‘제2기 신바람 나는 실버운동 마당’을 운영한다. 관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8월 24일~11월 25일까지 실시된다. 21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문의 영통구보건소 031-228-8823/ 팔달구보건소 031-228-77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고객상담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고객상담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국비지원의 무료교육으로 교육기간은 8월 27일~10월 15일(월~금) 오후1시~5시. 고객상담원 직무에 필요한 이론 및 실기 수업으로 구성된다. 25일까지 방문접수 받으며 서류제출자에 한해 면접 및 컴퓨터테스트 실시 후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031-206-1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수원여성회의 ‘한여름의 작은 축제’ 6~7월 ‘여성이 만드는 해피 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던 수원여성회가 참가자들과 함께 ‘한여름의 작은 축제’를 마련했다. 22일 영통 매여울 공원(영통구청 건너편)에서 교복공동구매, 대안 월경대 전시, 전래놀이, 빛그림 상영, 우리 동네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참여 마당으로 꾸며진다. 공연마당으로는 드럼서클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축제 당일 현장에 와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수원여성회 031-241-753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밤비니 동탄본원 오픈 설명회 9월 1일 오픈을 앞둔 밤비니 동탄본원은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갖는다. 밤비니는 유아~초등생 대상의 영어교육기관으로 모든 영역이 골고루 발달된 아동,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아동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동탄본원 오픈 기념 설명회는 8월 19일과 22일 유치부(19, 22일-오전 10시 30분)와 초등부(10일-오후 2시, 22일-오후 1시)로 나눠 진행된다. 장소는 나루마을 사거리 계림빌딩 1층(파리바게뜨 건물). 문의 밤비니 동탄본원 031-8015-28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야학 ‘사랑의 교실’ 교장 김준태(54) 누군가 필요해 손을 내밀면 손을 잡아 주어야매일 오후가 되면 일터를 나선다. 그가 가는 곳은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사랑의 교실>이라는 야학(夜學)이다. 수업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지만 미리 가서 학교를 둘러보며 다른 강학들이 오기 전 불편함이 없게 하루 수업 준비를 해 놓는다. 이곳에서는 교사를 강학(講學)이라고 부른다. 강학은 70년대 중반, 야학에서 사용하던 용어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해주는 역할인 것에 반해 강학은 교사와 학생이 동등한, 서로 배움을 주고받는 구조를 일컫는다.“개인적인 봉사나 희생의 가치는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빛날지 모르지만 지속적인 봉사가 되었을 때는 일상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 양치를 하고 밥을 먹는 소소한 일상처럼, 혹은 내 자식을 키우는 마음이 되어간다. 누가 내 자식을 키우며 희생한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있겠는가.” 우연한 방문이었던 <사랑의 학교>가 이제는 일상이 되다“형님이 택배를 하는데 그 학교 교장이었다. 하루는 형님을 따라 학교 구경을 갔었는데 간 김에 교사를 하기로 했다. 어떤 사명감이나 마음의 준비도 없었는데 분위가 그렇게 몰아져 갔다”며 이후의 교장선임 역시 ‘얼렁뚱땅 초고속 승진의 교장이 되었다’고 말하며 웃는 표정이 해맑다. 사회 과목 강학을 맡으며 그는 시간이 나는 대로 수업시간 외에도 학교를 둘러보았다. 일단, 한 번 한 가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열정적으로 덤비는 것이 그의 성격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강학에서 교장이 된 것은 같이 봉사하고 있는 15명의 강학의 추천에 의해서다. “사실 학교가 늘 잊혀 지지 않고 악조건 하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를 하러오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무엇을 더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중졸, 고졸 검정고시를 보려 하는 주부들이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며 “생각을 거듭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까지를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내가 교장을 하게 된 것 같다”고 고백한다.중학과정 강학 5명, 고등과정 강학 6명 중 일반 봉사자 강학은 5명이고 대학생 봉사자 강학은 10여명이다. 종사자 모두가 무료 봉사하는 순수 봉사단체이다. 상처를 다독여 주며 검정고시로 학력취득을 도와“못 배웠다는 것에 대한 자괴감은 쓸데없는 자존심을 굳건하게 만들기도 한다. 자기 방어라고 할까, 스스로 더 이상은 다치지 않으려는 자기만의 보호막이 강해 마음을 열고 상처를 내보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말한다. 김 교장의 기본적인 교육 철학이기도 하다. 학기 초 20여명이 등록을 하고 출석률은 60% 정도이지만 검정고시 합격률은 의외로 높다. 올해도 지난 4월 검정에 7~8명이 합격을 했으며 이번 7월 말에 있을 시험 준비 역시 열심히 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정규수업 이외에 토요일에는 보강까지 할 정도다.김 교장은 “우리 학교의 특징은 대부분이 직장 생활을 하는 주부이다. 자신의 일을 마치고 다시 학교에 와서 공부를 하고 집으로 간다. 자신이 꼭 하고 싶어 하는 열정과 목적이 없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하는 공부이니만큼 일단 학교에 오면 많은 것을 나눠주고 싶다”며 “누가 집에 가 쉬고 싶지 않겠는가?”하고 반문한다.작은 소망들이 마음을 열게 하다때때로 김 교장은 아들들과 같이 학교를 가기도 한다. “지식만이 전부가 아닌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삶의 중심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옳은 것인지를 알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 부인인 신평화 씨도 김 교장의 보이지 않은 적극적인 후원자이다. 백운동에서 한복집인 <자주고름>을 경영하고 있는 부인 역시 현재 방통대학을 재학 중인 노력하는 학생이다. 김 교장은 “돈을 버는 일이 아닌데도 묵묵히 후원해 주어서 늘 감사한 마음이다. 학교 자체가 평생교육법 지원금 일천만원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무료이다. 학교 비품이나 임대료 등의 부담이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고 웃는다.“이 학교가 만들어진지 32년이나 되었다. 광주시에서 가장 오래된 야학이라고 보면 된다. 학생들의 꿈은 여러 가지이다.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부들이 주조이지만 목회자, 대학생 등 모두가 공부를 하며 다양한 꿈을 키워간다. 이들이 있는 한 우리의 미래는 밝다.”문의 : 010-8600-0088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8-13
- 송정5일시장 ‘아치형’ 간판 설치 광산구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송정5일시장 주차장 입구에 시장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한 아치형 간판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번 아치형 간판조형물은 길이 19m 높이 10m 규모로 올해 8월 말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이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주차장확장공사를 시작해 6200㎡ 면적에 186면 규모로 주차장을 넓히는 한편, 간선도로와 인접하게 만들어 차량 소유 쇼핑객의 편익을 대폭 높여 왔던 것이다. 남구, 주인 없는 거리 간판 철거 남구가 거리의 주인 없는 간판 없애기에 나선다. 남구에 따르면, “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11월까지 도로변을 전수조사하고 방치 광고물에 대한 정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휴업, 폐업으로 방치된 광고물, 상호가 탈자되거나 광고 벽면이 탈색한 간판 등으로 위험요소에 노출된 광고물로, 10월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