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팝송’은 봄볕을 타고…‘영미시’는 사랑을 타고 꽃 내음이 풍기는 완연한 봄날, 영어를 좋아하며 봄을 멋지게 만끽하는 이들이 있다. 아름다운 팝송을 부르며 영미시를 감상하는 동부도서관의 독특한 영어동아리 ‘메모리’를 만났다. 아이도, 엄마도 모두가 하나 “Sometimes love would bloom in the spring time~” 수잔 잭슨의 ‘에버그린’이란 익숙한 팝송이 따뜻한 봄 햇살을 타고 흘러나온다. 봄이면 가끔씩 사랑이 움트기 시작한다는 노랫말 첫 가사처럼 회원들 모두는 활짝 미소 지으며 서로의 얼굴을 보며 함께 따라 부르며 사랑을 꽃피우고 있다. 모처럼 동부도서관을 벗어나 남목 동부아파트 뒤편 소공원에서 오순도순 봄볕을 맞으며 말이다. 홀로 나온 새댁도,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나온 엄마도, 젊은 세대를 초월한 쉰 살이 훌쩍 넘으신 아주머니도 모두가 이 순간만큼은 하나가 된다. 아이도 엄마 곁을 맴돌며 흥얼흥얼 콧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한다. 수줍은 듯 한명이 나와 팝을 부르는 모습도, 지난해 발표회 때 영시를 낭송하던 이의 모습에서도, 또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옛 시절 추억을 그리기도 하는 모습 등에서도 여인의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처음에는 동화로 출발 영어동아리 ‘메모리’는 영어를 좋아하는 여인들이 우연히 도서관에서 만나 출발하게 된다. 리더 이수례 씨는 “언젠가 먼 훗날 우리 어린이들에게 혹시라도 영어로 동화를 들려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꿈을 얘기하면서 첫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때는 처음 성냥팔이 소녀를 첫 작품으로 선택했다. 초등시절부터 익히 알고, 크리스마스 때면 늘 추억하는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영어로 연습하기 시작한 것이다. 모두들 몸짓으로 행동하며 하나같이 그 이야기에 푹 빠져 들어갔다. 곧 이야기가 끝나갈 때 또다시 이솝우화와 안데르센 동화 몇 편을 찾아 하나하나 마스터해 나간 것이 지금의 ‘메모리’ 모태가 된 것. 이렇듯 지난 2000년도부터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영어동아리 ‘메모리’는 현재 16명의 회원들이 그들만의 영어세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동구청에서 실시하는 평생학습 대회에 영어동아리 대표 중 하나로 참여해 팝송과 영미시 낭송 발표회를 가지기도 했다. 팝송·영시 바탕…자유토론도 올해부터는 매주 주제를 선정해 영어로 자유롭게 말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이수례 리더는 “팝송과 영미시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영어 공부도 함께 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기 위한 하나의 시도”라며 “부끄럽다고 생각하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영어를 좋아하기에 조금이나마 영어로 말하기를 시도해본다는 것 자체가 이곳 회원들에게는 기쁨이자 용기와 도전이 되고 있는 셈이다. 영어동아리 ‘메모리’는 팝송뿐만 아니라 윌리암 워즈워드의 수선화를 비롯한 초원의 빛, 무지개, 롱펠로우의 인생예찬 등 주옥같은 시들을 원어로 감상하고 즐긴다. 회원들은 “아! 그 옛날 이러한 맛을 느낄 수 있었더라면 우리들 인생의 행로는 훨씬 다채롭고 아름다웠으리라”라고 때때로 한탄까지 하기도 하면서 지금의 가슴 벅찬 순간들을 저마다 가슴깊이 품고 있지는 않을까.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팝도 부르고 영시를 감상할 수 있는 동부도서관 영어동아리 ‘메모리’로 가보자. 모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특히 이달 28일에는 봄을 만끽하며 회원들 간의 돈독한 만남을 위해 경주에서 야외모임 겸 고전음악감상회 시간도 마련한다. 문의 : 019-691-5491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장수해로, 다문화, 화목평등부부상 추천 안양시가 지난해 제1회 부부문화도시로 선정됐던 기관답게 올해도 부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할 장수해로와 다문화 부부상 및 화목, 평등부부상 수상에 대한 시민추천을 받는다. 자격은 추천일 현재 안양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로서 모범적이면서 서로 간에 성격과 문화를 이해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귀감이 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이중 ‘장수해로부부상’은 결혼한 지 50년 이상 된 장수부부를 자격요건으로 하고 화목평등부부상은 25년, 다문화부부상은 5년 이상의 결혼경력을 각각 필요로 한다. 이와 같은 자격을 갖춘 부부는 시 산하 부서장이나 사회단체장 또는 10인 이상 일반시민이면 추천 가능하다. 시는 4월 중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분야별 각 1쌍을 선정, 5월 20일로 예정된 2009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문의 가족여성과 031-389-24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8
- 09 인공수정의료비 지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불임대책사업팀에서는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공수정 시술에 대해 가구 당 1회, 50만원 한도로 불임부부 380쌍을 지원한다. ‘선 치료, 후 정산’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접수마감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31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신청서는 아기모(www.agimo.org)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문의 인구보건복지협회 불임대책사업팀 02-2639-284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8
- 여성주의 영상소모임 1기 모집 수원일하는여성회에서는 비디오 촬영, 영상제작, 여성주의 영화 상영회 및 토론 등 다양한 영상 관련활동을 벌일 영상소모임을 모집한다. 영상제작에 관심은 있었지만 기회가 없던 여성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27일까지 전화로 접수받는다. 수원일하는여성회 부설 서수원풀향기여성센터에서는 ‘부모가 열어주는 아이들의 성 이야기’를 월례강좌로 마련했다. 27일 교육실에서 박순남 강사가 강연하며, 여성강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수원일하는여성회 031-241-8591, 서수원풀향기여성센터 031-278-40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8
- 바른샘·선경도서관 임시휴관 바른샘도서관은 1층 자료실의 중앙계단 철거와 천장시설 개선 작업을 위해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휴관한다. 열람실·어린이자료실·화장실 등 환경개선공사로 인해 선경도서관도 23~29일까지 휴관. 휴관 기간 동안에는 도서관 이용은 불가하며 무인반납기로 대출도서를 반납할 수는 있다. 문의 바른샘도서관 031-228-4766~9, 선경도서관 031-228-47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8
- "야호" 소리가 날 정도로 아이와 함께 배우고 즐겨야 헬로(Hello) 몽키즈(Monkeys)! 가르치는 선생님도 배우는 아이들도 입가에 웃음이 가득한 채 열심이다. Monkey는 ‘Moms and kids English Yahoo’를 줄인 것. 엄마들과 원숭이(Monkey)띠 아이들이 야호(Yahoo) 소리가 날 정도로 즐겁게 영어와 친해지자는 취지로 만든 영어 품앗이 동호회다.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한 영어 공부를 하자 2007년 말부터 다른 품앗이 수업을 해 오던 영통의 서혜란 씨와 심예진 씨가 주축이 되어 동호회를 결성한 것은 작년 10월 쯤. 영어 학습의 열기가 점점 어린 나이로 번져 가는 요즘, 아이들의 정서를 먼저 고려하고 재미있는 영어 공부를 해보려는 엄마들이 뭉친 것이다. “아무래도 수업을 같이 하려면 또래가 유리할 것 같아 당시 5세 아이의 엄마들을 모아 설명회를 가졌다”는 심예진 씨는 “어릴 때부터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친숙한 영어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목표를 내세웠다”고 했다. 교육관이 비슷한 6명의 엄마가 최종적으로 남게 되었다. 교재 뺨칠 정도의 교안과 철저한 준비로 아이들을 자극하다 엄마들은 한 달에 2번 모여서 공부를 한다. 쉽고 활용하기 편한 ‘잉글리시 리스타트 베이직(English Restart Basic)’을 공부하며 테스트도 본다. 아이들과의 수업은 매주 목요일에, 번갈아 가면서 진행하고 있다. “1·2학기로 나누어 학습할 주제를 정했어요. 월·주간 별로 교안을 짜고 그것에 맞춰 책을 선정하고 있어요.” 서혜란 씨는 주로 문진미디어 책, 노래로 부르는 영어 등을 교재로 쓴다고 알려준다. 스토리텔링(story telling)후 책과 관련된 게임, 챈트, 노래, 만들기 순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한다. 지금은 간간이 한국말도 하지만 목표는 수업시간 만큼은 선생님이나 아이들 모두 영어로만 말하는 것이라고. “수업 후엔 본인과 아이들의 평가를 하면서 발전을 다져요. 교안에 따라 수업을 하면 더 계획적으로 가르칠 수 있죠.” 조월신 씨가 자랑스레 내미는 교안은 웬만한 교재 뺨칠 정도. 엄마들의 정성어린 노력이 한 눈에 들어온다. 품앗이는 모으고 나눠서 커지는 것 품앗이로 영어교육을 하면 뭐가 좋을까? 살짝 궁금해졌다. ‘품앗이란 모으고 나눠서 커지는 것’이라는 홍은정 씨는 “관심분야가 다른 개개인이 모여 의견을 나누면 다양하고 창의적인 영어교육이 이루어져서 좋다”고 밝힌다. 옥수미 씨는 “엄마의 영어 능력보다는 아이랑 같이 배우고 즐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엄마가 즐거우면 아이도 즐거워한단다. 김미란 씨가 말하는 장점은 의외로 ‘남편의 변화’다. 평소에도 아이에게 영어로 말을 건네고 수업이 있는 날은 공부하는 아내를 위해 가사일도 열심히 도와준다고. 아빠의 자연스런 참여까지도 끌어내면서 영어품앗이가 가족의 영어 면학 분위기를 조성시켰다는데 다들 이견이 없어 보였다. 6명의 엄마선생님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격려할 때 모임이 지속 가능하지만 내 아이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마음은 방해가 된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 아이들을 인내심을 가지 고 바라볼 수 있는 자세도 필수 요건 중의 하나. 아직은 영어가 좀 서툴기도 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들도 있다. 그러나 함께 모여 자신과 아이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가는 엄마들. 그 모습에 엄마의 사랑으로 알차게 영글어 갈 아이들의 멋진 내일이 겹쳐진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8
- 밝은 미소로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한국 씨티은행(구 한미은행)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직원을 만날 수 있다. ‘로비 매니저’ 오명옥씨는 “고객을 맞는 저의 첫인사가 은행의 첫인상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은행을 찾는 고객을 성심껏 맞고 있다. 로비 매니저는 영업점 내외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을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태권도와 검도를 비롯한 모든 운동을 즐긴다는 오명옥씨는 은행을 찾는 고객과 직원간의 매개자로서 원활하게 은행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오시면 자동화기기 사용을 돕거나 서류작성을 안내해 드린다. 또한, 은행직원과 동행한 현금수송 업무와 도난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도 주요 업무의 하나이다. 2004년 입사하기 전에는 국민카드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 카드 관련한 고객의 문의에도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휴가로 자리를 비운 후 출근 하였을 때, ‘어디 아픈 건 아니었냐?’고 안부를 물어주는 고객의 관심에 감사한다는 로비매니저 오명옥씨. 씨티은행에서 만난 그녀는 오늘도 ''고객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7
- 아동학대의 해결사,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오늘도 어김없이 협박전화가 빗발친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욕설과 갖은 위협에도 아랑곳 않고 복지사 선생님들은 담담히 대꾸한다. 상담전화 24시간 항시 대기! 학대아동들을 위한 구원의 공간,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풍경이다. 기관은 지난 2000년 10월부터 24시간 긴급전화를 운영, 강원도 영서지역 내 학대받는 아동과 학대받을 가능성이 있는 아동의 신속한 보호와 치료, 상담을 돕고 있다. 상담, 치료 사업을 하고 있어요.강원도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개명을 했다. 이유인즉슨 학대라는 단어의 뉘앙스가 지닌 부정적 함의 때문이다. 특히 학대아동을 분리 보호하기 위해 부모들과 접촉을 시도할 때마다 어디서 오셨어요? 라는 물음에 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왔다고 하면 상대편이 문을 닫아버리기 일쑤였단다.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크게 6가지 분야로 업무를 세분화 시켰다. 상담과 치료 사업이라는 밑그림을 그려놓고 신고접수와 현장조서, 사례관리 및 서비스 제공, 심리검사와 심리 치료 그리고 연속상담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신고의무자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아동 학대의 골이 깊어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활동이 필요한데 아동학대를 발견하거나 아동이 위험할 것으로 판단되면 누구든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가끔 신고 후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 것을 두려워해 신고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동복지법에 따라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고 한다. 최근엔 그나마 신고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편인데 그 이유를 묻자 “예전에도 아동학대는 공공연히 있어 왔습니다. 단지 주변의 무관심 때문에 묻혀 왔던 거죠. 최근엔 아동들의 납치, 유괴 사건이 빈번해 지면서 이 같은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 겁니다.” 라고 정소희(사례관리팀) 복지사가 말했다. 신고의무자의 낮은 참여도를 문제로 지적하기도 했는데 “아동과 접촉이 잦은 학원 강사, 소방관, 공무원, 어린이집 선생님 등이 모두 신고의무자입니다. 아예 본인이 신고의무자 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요. 가끔 기관 측에서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하는데 참석률이 늘 저조해요. 오시는 분들만 꾸준히 참석하시고요. 신고의무자들이 조금만 더 책임감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칼로 위협받을 때도 있어.아동학대는 크게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 대, 방임, 유기 등으로 분류된다. 이중 일상생활에서 의식 없이 가해질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이 정서학대 라고 한다. 특히 자라나는 자녀에게 부모의 잦은 욕설과 소리 지르는 행위는 아동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정소희 복지사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동학대는 중복학대라고 한다. 원치 않는 것을 강요하는 정서학대와 그 이외에 신체적 위협을 가하거나 방임, 유기 등의 행위가 가해질 때 이를 아동학대로 간주, 사례 조사에 착수한다. 아무래도 학대아동의 경우 난폭적인 성향을 가진 부모가 보호자인 경우가 종종 있어 위험천만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단다. “사실 저희가 방문하면 반기시지 않아요. 물세례를 받기도 하고 심지어 칼로 위협하는 분도 있었어요. 가장 안타까운 것은 법적으로 친권이 우선이라 보호 분리가 절실한 아동인 경우에도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아요.” 신고의무자의 경우 신변보호가 완벽하게 보장되는데 복지사를 위해서도 그러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냐고 묻자 “사실 일을 하면서 신변에 위협을 느낄 때가 많아요. 법정에서 증인으로 서고 나서 신변추적이 가능하고 보호 장치 역시 미비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저런 수난을 겪어도 건강상태가 호전되거나 다시 웃음을 되찾은 학대아동들을 보면 보람을 느낄 때가 많단다. “처음 아이를 안았을 때 제대로 먹지 못해 너무 가벼운 거예요. 그룹 홈에서 15일 동안 보살핀 뒤 가정위탁을 맡겼어요. 6개월 뒤 아기를 다시 만났는데 몰라보게 상태가 호전되어 저를 보고 방긋방긋 웃는 거예요. 그때 마음이 짠해지면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렇게 말하는 그녀는 정말 복지사의 기질을 타고났다. 멘토링 사업 추진 예정.올해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한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뒤 시, 군 아이들을에게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소한 이래 20기관을 거쳐 간 130명(2007년 집계 현황)의 아동들을 추적, 조사를 통해 아동의 상태를 점검하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단다. 사람은 누구나 코너에 몰리면 자신의 본분을 잊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책임감으로 무장한 복지사 선생님들의 뚝심과 용기는 박수 받아 마땅하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을 위해 오늘도 현장에서 누군가로부터 멸시를 받고 있을 당신! 당신이야 말로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는 일인이다. 자원봉사 지원 문의) 244 1391 김민영리포터 argus_@naver.com 2009-03-17
- 탁틴봉사단, 함께 할 친구를 찾습니다 수원탁틴내일에서는 탁틴 봉사단과 함께 할 중·고생(20명), 대학생(5~10명)을 모집한다. 4월~11월까지 어린이날 행사·연극축제 등의 행사 참여, 광교산·화성행궁 등의 청소, 캠페인 등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연간 회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중·고생 1만원, 대학생 2만원의 연회비가 있다. 아울러 탁틴내일에서는 수원시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우·주·배(우리가! 주인공! 배우는! 봉사동아리)회원을 찾고 있다. 힙합·마술 등의 공연동아리 1팀(5~6명), 책만들기나 풍선아트가 가능한 교육동아리 2팀(9~10명)을 29일까지 모집할 예정. 활동기간은 4월~11월이며 총 30시간 이상의 봉사시간 인증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활동은 매월 2·4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문의 수원탁틴내일 031-251-15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두산위브, 희망음악회 11일 오후 6시 30분, 동탄 푸른마을 두산위브에서 ‘벚꽃 희망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두산위브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가 주관했다. 박양규 입주자대표회장과 김향묵 관리소장은 “입주 1주년 및 지난 해 ‘제12회 살기좋은아파트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자리이며, 입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전했다. 두산위브는 07년 12월 입주했다. 관현악의 선율로 팝송과 가요가 연주됐고, 두산위브 가족들도 참여해 춤, 연주, 노래실력을 뽐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