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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영어음악에 맞춰 우아한 발레를~ 몸으로 표현하며 오감 자극하기우아한 발레동작을 기대하고 들여다 본 ‘리틀스타 영어발레’(이천일 아울렛) 교실은 아이들이 신나는 영어음악에 맞춰 점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즐겁게 발레하고 노는 사이에 저절로 영어까지 배우게 되는 ‘리틀스타 영어발레’는 일반 클래식발레의 틀을 깬 이야기와 놀이 중심의 독창적인 유아발레 프로그램이다. 김수희 강사는 “남녀구분 없이 신나고 즐겁게 뛰어놀면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영어와 발레를 함께 접하는 수업방식으로 리틀스타가 제작한 영어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발레의 스트레칭 동작을 익히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지도한다”며 일반발레와 영어발레의 다른 점을 말한다.리틀스타 발레 프로그램은 매 학기 (봄/여름/가을/겨울)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새롭게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어 한다. 또한 아이들이 상상한 재미난 생각과 이미지를 직접 몸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하여 창의성을 키워준다. 이번 학기는 “봄과 동물들”의 주제로 이 날은 “I can dance" 음악에 맞춰 수업이 진행되었다. 예쁜 발레복을 입은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동작을 흉내내며 저마다의 개성있는 몸짓들을 만들어낸다. 이같이 매 학기마다 달라지는 주제에 맞춰 만들어진 다양한 발레음악과 소품을 사용한 놀이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매트운동으로 바른자세 만들기 “4~7세의 유아기는 등 위쪽에 위치한 견갑골과 척추가 정 위치로 자리잡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리틀스타만의 바른 자세 만들기 매트운동을 통해 견갑골과 척추를 바로 세워줘 올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지도하죠”라고 말하는 김수희 강사는 “성장판을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Bounce와 올바른 스트레칭”이라고 조언한다. ‘리틀스타 영어발레’는 올바른 성장판 자극과 발레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리틀스타의 모든 수업은 연령별 발육발달에 따른 유아, 아동기의 신체구조를 바르게 이해하고 유아발레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어발레를 2년 째 하고 있는 지원(7)이 엄마 허미정(36·수영협성)씨는 “지원이의 자세가 좋지 않아 항상 걱정했었는데 발레를 한 후 앉는 자세가 반듯해 졌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라며 일석이조의 영어발레를 추천한다.리틀스타 발레교육은 단순히 영어와 발레를 잘하는 아이를 키우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 창의적인 아이로 키워나가는 데 주안점을 둔다. 우리 아이들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생각을 몸으로 직접 표현하도록 지도하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궁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워주는 것이 교육철학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20
- “퀴즈 영웅 박춘록, 베스트셀러 작가 박춘록… 퀴즈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생각했다. ‘어? 나도 아는 문젠데? 나도 한번 나가 봐?’ 하지만 결승전으로 치닫고 경합이 치열해질 즈음에는 귀신같이 맞히는 그들을 보며 혹시 PD랑 아는 사이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까지 든다. TV 속에서 ‘아줌마 퀴즈 영웅’ 박춘록 씨가 탄생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것도 퀴즈 프로그램 4개에서 우승했다니 의혹의 눈초리를 더욱 거둘 수 없다. 그러나 오늘, 주부 퀴즈 영웅을 찾아 청주까지 다녀온 뒤 그런 생각은 접기로 했다. 퀴즈 영웅은 ‘그냥’ 탄생될 리 없음을 박씨에게 확인했기 때문이다. 취재|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사진|최선주충북 청주시 모충동의 한 아파트. 퀴즈 영웅 박춘록 씨(41)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퀴즈 영웅이 되는 그 비결이 뭐냐고. 그가 꼽은 첫째 비결은 ‘자신감’이다. ‘난 할 수 있어, 달인이 될 수 있어, 영웅이 될 수 있어!’ 그는 퀴즈대회를 앞두고 혼자 이런 생각을 곱씹었단다. 두 아들에게도 물어본다. 하지만 그 질문은 항상 “엄마, 퀴즈 영웅 될 수 있지?”하는 의문형이 아니라 확인형이다. 행여 아들 중 하나라도 “글쎄요…” 하고 얼버무리면 그날로 혼쭐이 난다. 자신은 물론 주변까지 확신을 갖게 하는 게 그가 자신감 키우는 방법이다. ‘1단계 떨어지면 어쩌지? 그러다 공연히 망신살만 뻗치면 어쩌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단다.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떨어진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뭔가를 시작할 때 안 되는 이유를 100가지는 댈 수 있을 만큼 소심하고 걱정이 많았죠. 하지만 이제는 못한다는 소리를 아예 하지 않아요. 마음만 먹으면 뭐든 다 이루어지니까요.” 이것이 박씨가 40년을 살면서 깨달은 인생의 원동력이다. 2남 1녀 중 둘째, 스스로 사는 법을 터득하다 “공부한다는 놈을 더 가르칠걸….” 요즘 박씨의 친정엄마는 이런 얘기를 자주 하신단다. 사연은 이렇다. 박씨는 2남 1녀 중 둘째. 어린 시절 박씨는 공부에 그다지 욕심이 없었다. 성적은 중학생 때까지 60명 중 5~6등으로 좋은 편이었지만, 성적표를 가져가도 반겨주는 이 하나 없이 그저 도장 찍어 가라는 얘기만 듣곤 했다고. 아버지가 몸져누우신 상태, 어머니 혼자 돈을 벌어 온 가족이 먹고살던 시절이라 오빠와 남동생에 치여 그의 공부까지 뒷바라지해주기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자 형제들 기죽을까 봐 그랬구나 싶다가도, ‘엄마가 칭찬 한 번만 해줬다면 더 열심히 했을걸’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그런 까닭에 박씨는 일찌감치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야 했다. 3교대로 일하며 하루 4시간씩 수업을 받는 산업체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도 그의 선택. 돈을 벌어 대학에 가겠다는 포부였다. 공부는 잘하는데 집 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모인 그곳에서 박씨는 첫 시험부터 1등을 했다. 하지만 돈을 벌면서 공부하기란 쉽지 않은 일. 고3 무렵 앓아 누우면서 졸업 후 치른 학력고사 성적도 기대 이하로 떨어졌다. “4년제 대학에 갈 점수는 안 돼고, 해서 대전전문대 원서를 냈는데 합격했어요. 당시 등록금이 50만 원 정도였는데, 제 수중엔 100만 원이 전부였죠. 그걸 갖고 등록금 내고 대학 다닐 생각하니까 막막하더라고요.”여자가 아니라 사회인 되고 싶어 시작한 자격증 공부 버는 족족 고향에 있는 엄마에게 보내다 보니, 그에게 남은 건 퇴직금이 전부였다. 결국 당찬 둘째는 대학 대신 속기학원에 등록했다. 6개월간 공부하던 그는 결국 고향인 충남 부여로 내려갔다. 하지만 여기서 주저앉을 박씨가 아니다. 고향에서 전자 회사, 포장 공장 등을 오가며 공장 생활을 하던 박씨는 좀더 나은 직업을 갖기 위해 신문 구직 광고란을 살펴보다 ‘고압가스화학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한다. 그러나 막상 자격증을 따고 나니, 여자는 현장 투입이 안 되니 자격증만 걸어놓고 경리를 하라는 얘기가 들렸다. 매일 책상과 바닥 닦기에 신물이 나던 차에 신문에서 여자 중장비 훈련 모집 공고를 본 그는 그 길로 원서를 넣어 합격했다. 이후 롤러운전기능사와 굴삭기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4년 7개월가량 전국을 돌며 아스팔트를 깔러 다녔다. 안산, 반월부터 멀게는 진주까지 다니는 사이 직장에서 남편을 만나 2년간 연애, 자취방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았다. 그의 나이 스물여덟이었다.퀴즈 영웅에게도 무명 시절은 있었다퀴즈 프로그램을 빼먹지 않고 보기 시작한 것도 그 즈음이다. 그는 결혼 1년 만에 첫 퀴즈 프로그램에 나선다. <알뜰 살림 장만 퀴즈>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말 그대로 살림이 탐나서 참가했다. 늘 TV로 보기만 하다가 때마침 대전 지역 예심이 있다는 소식에 참가했다가 본선까지 진출, 4명 중 3등을 기록했다. 성급하게 방망이를 누른 것이 패인. 하지만 지금껏 주방에 놓인 장식장 등 당시 얻은 살림살이는 어마어마하다. 살림이 들어 있는 문제만 맞힌 결과다. 3등이라는 결과 때문인지, 당시 멀리 서울까지 응원 왔던 남편은 그뒤 다시는 응원길에 동행하지 않았단다. 그 역시 창피한 마음에 행여 누가 알아볼까 싶어 6개월간 집에서 두문불출했다. 다시 용기를 낸 건 2006년. 평소 즐겨 보던 <우리말 겨루기> 예심이 청주에서 벌어진다는 말에 구경이나 갈까 싶어 나섰다가 합격했다. 워낙 따로 공부한 게 없어 합격 전화를 받고는 “저, 공부 좀 하게 좀 늦게 불러주심 안 될까요?” 하며 부탁까지 했단다. 결국 두 달 뒤 우승하고, 연말 왕중왕전에 나가 우승을 거머쥔다. 그 기회로 <우주인 서포터스 선발 퀴즈쇼> <퀴즈 대한민국>에까지 나섰다고. <퀴즈 대한민국>을 앞두고는 그의 말처럼 무식하게 공부했다. 다음 카페의 ‘일반 상식 따라잡기’와 ‘퀴즈피아’에 고수들이 올린 자료를 기본으로 나만의 자료를 만든 뒤, 최신 시사 중심으로 보고 또 봤다. 무작정 외우지 않고 방향을 돌려가면서 질문을 유추하고, 신문 정독도 빼먹지 않았다. 프로그램 전 열흘가량은 아이들 밥 챙겨주는 시간 빼고 남은 12시간 이상씩은 공부했다고. 이렇게 퀴즈 영웅은 탄생됐다. ‘운’이 아니라 숱한 자격증을 따며 자신을 연마한 박씨 인생의 결과다. 퀴즈 영웅이기 전에 알뜰한 두 아이 엄마대한민국 퀴즈 영웅이 된 뒤 집안에서도 대우가 달라졌다. 오랜만에 들른 시댁에서 시누이나 남편이 “야~” 하고 부르면 시아버지가 “퀴즈 영웅한테 어디서 이름을 함부로 부르냐”며 한 말씀 하신단다. 며느리가 퀴즈 영웅됐다고 동네 잔치까지 해주신 시아버지다. 매일 TV 속 퀴즈 프로그램을 보다 아줌마들이 우승하면 “저 아줌마 독한 거 봐!” 하던 남편도 남자들은 술, 담배를 해서 많은 걸 기억하지 못할 뿐이라고 한 발 물러섰다. 두 아들 앞에서도 보다 자랑스러운 엄마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꿈꾸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마음에 뿌듯하다. 하지만 그뿐. 퀴즈 영웅이라 해서 생활이 달라진 것은 하나도 2009-02-20
- “알뜰한 새 주인을 찾습니다” 버리기 아까운, 하지만 이젠 내겐 소용없는 물건들이 새 생명을 얻어 아름다운 만남을 주선한지 5주째입니다. 역시 유아용품이 가장 인기가 있어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시네요. 받아 가시며 고마워하는 모습에 더욱 가슴 뿌듯하다는 천사분들. 나눔은 분명 행복입니다.그런데 기증하고 싶어도 번거롭다는, 또는 이런 물건을 기증해도 될까라는 생각에 더 많은 천사분이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건을 받아 가시는 분도 집에 재활용 가능한 물건이 있으면 천사분을 통해 기증해주시면 됩니다.어떤 물건도 가능하니 한 번쯤 참여하여 나누는 기쁨을 받아가세요. 아름다운 만남-하나<육아책>첫아이를 키울 때 정말 열심히 읽었던 육아책입니다. 아이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죠. 이제 첫 출산을 앞둔 분이라면 꼭 필요할 것 같네요. 연락처:(051)704-0716 아름다운 만남-둘<수유쿠션>조리원에서 선물로 받았어요. 저는 모유수유를 오래 못해 정말 거의 쓰지 않은 깨끗한 쿠션입니다. 이불장에 넣어둬 보관상태도 좋아요.연락처:(051)704-0716아름다운 만남-셋<아기옷>선물 받은 옷인데 흰색에 너무 예뻐 아끼다 그만 몇 번 입지도 못하고 작아졌습니다. 백일부터 입을 수 있어요.연락처:010-4554-0617재활용품을 내실 ‘천사’ 분은 thebluemail@hanmail.net로 사진, 물건명 간단한 사연, 연락처를 보내 주시거나 010-4554-0617로 연락주세요. 물건이 필요하신 분은 선착순이니 빨리 연락해 주인과 통화해서 행운을 잡으시고 직접 받아 가시거나 착불로 택배를 부탁하면 됩니다.아름다운 만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2-20
- 영화치료 1단계 워크숍 3월 28~29일(토~일) 10:30부터 18:30 까지 총 16시간 동안 영화치료 1단계 워크숍이 한국학교상담연구소(경성대학교 앞 동일스위트 420호)에서 열린다. 강사는 한국학교상담연구소 배정우 상담 센터장(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공인 영상영화치료 수련감독자, 영화치료 기초단계 강사, 상담심리학박사)이고 교육비는 25만원(교재비, 식사비 포함. 단, 대학생과 석사과정생 및 사전등록자 23만원 : 사전등록일 - 3/20까지) 신청 : E-mail: counselor3@ks.ac.kr 문의 : 010-8030-1071(배정우)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0
- 물 속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건강과 운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웰니스(몸과 마음의 건강)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아쿠아로빅’은 나이와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한 일반인은 물론 운동 종목을 선택하는데 제한을 받는 장애인, 관절문제, 임산부, 비만자, 노인, 어린이 등에게 이상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있다.가볍게 움직이고 운동효과는 두배로부산사회체육센터 수영장에 들어서자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물속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아쿠아로빅’ 50여명의 회원들. 알록달록 두건을 쓰고 강사의 몸동작에 맞추어 운동하는 모습에 에너지가 넘쳐난다.“아쿠아로빅은 물과 에어로빅의 합성어로 물에서 생기는 저항과 부력 등을 이용해 음악에 맞추어 물속에서 하는 유산소운동이며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사람도 쉽게 할 수 있어요”라며 김현정 강사는 아쿠아로빅을 소개한다.일반적으로 허리에서 겨드랑이 사이가 되는 깊이의 물에서 걷거나 가볍게 달리기, 에어로빅 댄스, 근력운동, 유연성 체조 등을 하는 것으로 물의 특성인 부력에 의해 체중이 가볍게 느껴져 관절에 무리없이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관절이 안 좋아 아쿠아로빅을 시작했는데 뼈마디 아픈 곳이 깨끗이 나았다”는 전혜숙(61)회원, “관절주사를 일주일에 한번씩 맞을 정도로 무릎이 아팠는데 지금은 병원신세 안져도 된다”는 김복자(64) 회원 등 관절염으로 고생하다 아쿠아로빅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다. 땅 위에서 하는 운동과 비교할 때 지방 소모량이 거의 두 배에 가까워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아쿠아로빅을 4년 째 하고 있는 이정숙(58)회원은 “체중을 20kg이나 감량할 정도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이라고 말한다.아쿠아로빅은 물이 갖는 특성으로 인해 운동효과와 안전성이 지상의 어떤 운동종목 보다 뛰어난 운동 프로그램이다.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아쿠아로빅을 하고부터는 아픈 데도 없고 생활 자체가 즐거워요”라고 말하는 이규희(77)회원을 보니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열심히 운동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생활의 활기를 찾을 수 있죠.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요”라며 회원들은 아쿠아로빅의 좋은 점을 입을 모아 전한다.스포츠문화팀 진호윤 과장은 “아쿠아로빅은 물 속에 있는 전신이 물의 압력을 받게 되면 호흡할 때 사용되는 근육을 움직이게 만들어 호흡기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물의 온도와 체온의 차로 인해 체내의 혈액순환 역시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아쿠아운동이 안전하고 편안한 이유는 물에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사람의 원초적인 환겅인 물(양수)에서 심신이 이완되기 때문일 것이다.효과, 안전, 흥미의 3박자가 충족되는 프로그램아쿠아로빅 수업은 먼저 준비운동으로 시작된다. 짧고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동작에서 점차 길고 큰 동작으로 충격이 적은 움직임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몸의 온도를 높이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기 위함이다. 바운스, 무릎들기, 앞으로 차기, 뒤로 차올리기 등 다양하게 변화를 주면서 심폐 준비운동도 함께 한다.본운동으로 들어가면 연속적으로 20~30분간 심폐트레이닝이 될 수 있도록 강도와 동작의 속도를 증가시켜 피크까지 올린다. 킥복싱 동작으로 계속 연결이 되는 동작을 주고 추가적 강도를 원한다면 스프링처럼 튀어오르는 동작을 추가로 준다. 이 때 음악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가요나 트롯, 고전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준비된다.김현정 강사는 “국민생활 체조로 알려진 덩더꿍 체조도 함께 하는데 우리나라 전통 춤사위와 체조동작으로 물속에서는 배, 허벅지 힘을 키울 수 있는 요소가 많아요. 물 속에서는 물 밖의 다양한 스포츠 동작을 마음껏 응용하여 즐길 수 있죠”라며 아쿠아로빅의 다양한 장르 수업도 소개한다. 본운동 뒤엔 근력운동을 하는데 물 속에서의 근력운동은 물의 저항이 있어 가볍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오리장갑이나 스펀지 형태의 덤벨 등 다양한 용구선택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운동하면서 썼던 근육과 긴장을 이완시켜 근육의 통증을 감소시키도록 정리운동을 한다. 김수희의 ‘애모’ 노래와 함께 스트레칭 하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수영 못지 않은 에너지 운동의 힘을 느낄 수 있다.아쿠아로빅은 물에서 걷고 이동하며 즐기는 그 자체가 재활운동의 효과가 있으며 회원 스스로 체력에 따라 운동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안전, 효과, 흥미 등 3박자가 충족된 프로그램이다.부산사회체육센터 ‘아쿠아로빅’화,목,토 16:00~17:00화,목 19:00~20:00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20
- 신나는 미술놀이로 행복해지는 아이들 세상 요즘의 미술수업은 ‘어떻게 하면 잘 그리고 잘 만들 수 있을까’가 아닌 ‘어떻게 하면 잠재된 감성을 독창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에 중점을 둔다. 그러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체험하는 오감으로 느끼는 교육이 필요하다. 여기 “퍼포먼스 미술놀이”(홈플러스 센텀시티점)를 통해 오감으로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시간을 소개한다.오감으로 느끼는 미술놀이“미술체험놀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상상력 자극 수업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느낌의 물감이나 도구, 놀이를 접함으로써 새롭고 다양한 세계를 만나게 되죠”라며 아트랜드 이상숙 강사는 퍼포먼스 미술체험놀이를 소개한다. 이 날의 주제는 ‘내가 만든 무지개’로, 아이들이 물감으로 무지개를 그린 다음 물총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무지개를 표현해 보았다.물감 그리기에 앞서 강사와 아이들은 여러 색깔의 공으로 무지개 색도 알아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색도 찾아보는 등 공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색깔 고리를 이용해 기차놀이도 하고 같은 색을 좋아하는 아이들끼리 한 고리에 들어가 서로 모르는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강사는 “함께하는 미술놀이는 창의력과 상상력 뿐만 아니라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이렇게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통해 열린 감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을 거쳐 독창적인 생각을 색으로 표현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아이들은 맨발로 큰 종이 위에 붓을 이용해 물감으로 자신만의 무지개를 표현한다. 물감놀이를 즐기는 아이들도 있지만 물감이 손에 묻는 게 싫어 우는 아이들도 가끔 있다. “이럴 땐 아이들의 손을 자주 닦아 주어 불쾌감을 들어주는 등 조금씩 물감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다”고 이강사는 조언한다.물감으로 그린 무지개 위에 아이들은 물총으로 물을 쏘아 물감의 흘러내림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무지개를 완성한다. 서로 자신의 무지개가 멋있다고 자랑하는 조익래(6세), 이채은(6세) 어린이는 “날마다 미술놀이 하고 싶어요”라며 즐거워 한다.아이들 발달수준에 맞춰 흥미 이끌어 내엄마와 함께하는 18~45개월의 유아들은 언어 한 가지로는 자신의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다 표현할 수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표현놀이를 통해 자신의 내재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수업을 한다. 아트랜드 신준희 팀장은 “퍼포먼스 미술놀이 강사는 아이들이 재료의 느낌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감정을 읽을 수 있고 그 감정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필요한 것을 제시할 수 있도록 리드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화방에 파는 미술재료에 국한된 수업이 아닌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을 재료 삼아 오감을 이용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내재된 감정을 표현하고 긍정적으로 승화하는 시간을 만들어 간다.5~7세의 유아들은 자신의 표현이 확실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성향의 변화가 확실해 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부족한 점을 미술놀이를 통해 관찰력, 탐색력, 과학적 사고력, 자기 표현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준다.초등 아이들 또한 그리기 향상은 물론 다양한 미술 재료의 사용기법과 표현기법을 익힘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어 감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한다.아이들의 그림은 감정이나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마음의 창이다. 미술체험놀이는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심리를 분석하여 성격과 정서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미술심리치료법과 놀이치료법을 기초로 하여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수업이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20
-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위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된다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사회적 일자리 사업이 기존의 18개 단체 336명에서 29개 단체 514명으로 확대된다. 지난 13일 열린 ‘사회적 기업 창출 민관합동심사위원회(위원장 김남수 강원도 산업경제국장)’는 지난해 11월 이미 선발된 336명 외에 11개 단체 178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확정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비영리 민간단체로부터 사회적 일자리 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16개 단체 414명이 신청했다. 강원도는 환경, 문화, 농촌개발, 로컬 푸드, 재활용 위탁 등 지역 내 사회서비스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해 중점 심사를 거쳐 신청인원의 43%인 11개 단체 178명을 확정했다. 사회적 일자리 사업 단체로 선정되면 노동관서로부터 6개월 ~ 1년간의 인건비와 4대 보험료가 지원되며(1인 약 90만원, 도내 514명 대상 총 50억원 규모) 전문 경영컨설팅 기관으로부터 수익 창출을 위한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단기·저임금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게 된다. 강원도는 사회적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을 비롯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말 ‘강원도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육성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0
- 따뜻한 이웃과 누리는 아늑한 보금자리 포스코더샵아파트를 찾아가던 날은 제법 매운바람으로 코끝이 시릴 만큼 추웠다. 오들오들 떨며 들어선 관리실에는 부녀회원들이 직접 갓 구워온 빵으로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부녀회와 자치위원회, 관리실이 하나가 되어 마음속까지 따듯한 온기가 전해진다. 넓은 도로와 낮은 건물로 쾌적한 분위기포스코더샵아파트는 4차선 대로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고 쾌적하다. 오가는 사람도 많지 않고 차량도 많지 않아 한적하고 조용하기 때문에 마치 전원생활을 즐기는 기분이다. 더군다나 주위에는 산이 둘러쳐져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낮게 세워진 건물은 고급빌라를 연상시킨다. 일반 아파트가 15층으로 높게 지어진 반면 9층~11층으로 낮게 지어져 있어 시야를 넓혀 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함세나 부녀회 총무는 “실내도 앞뒤 베란다 창문 크기가 비슷해 통풍이 잘돼서 좋아요.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아 더위를 못 참는데 이곳으로 이사 와서는 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지냈어요. 건물도 정남향으로 배치돼 있어 해도 잘 들어요”라고 한다. 시원하게 뻥 뚫린 진입로는 일반 아파트보다 넓어 오가는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준다.임성호 동대표는 “도로가 넓어 주차장이 좁은 것은 아닐까 걱정했다. 그러나 총 10개동 342세대가 사는데 지상 202대, 지하 464대를 주차할 수 있어 한 세대 당 2대를 주차할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차가 지하에 세워지다보니 지상에는 오가는 차를 제외하면 한적하기 그지없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조경김금녀 부녀회장은 “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내 곳곳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뉘어 테마가 있는 조경이 꾸며져 있어요. 가족이 함께 산책하며 꽃 이름 대기, 나무 이름대기를 하면서 산책의 재미를 더하죠”라고 한다. 교목은 약 2500주이며 그중 상록교목이 1400주, 낙엽교목 1100주가 넘는다. 관목은 약 6만 8천주가 있으며 초화류도 약 5만 2천본이 넘으니 나무 이름, 꽃 이름 외우기도 쉽지 않을 듯하다. 신승민 관리소장은 “산책로 주변으로 원주시목인 은행나무와 장미를 식재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왕벚나무 가로수로 계절에 따른 다양한 경관을 보며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학생을 둔 부모는 집이 학교에서 너무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 부터 살피게 된다. 포스코더샵아파트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등 근거리에 학교가 있어 편하다. 김금녀 부녀회장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장에서는 학교가 가까이 있는지 주위환경이 아이에게 안전한지가 가장 큰 관심이잖아요. 주위에 초, 중, 고 학교가 있어 학군도 좋고 아파트 주변에 잡상인이나 상가가 없어 깨끗해요”라고 한다. 주민 화합으로 다양한 행사 열려부녀회는 자체 문화강좌를 개설해 플롯, 바이올린, 노부영 영어교실 등 강좌를 열고 있다. 강사도 주민이 직접 봉사하기 때문에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 여름 밤의 음악회’를 열어 오케스트라, 색소폰 동호회 등과 주민, 학생이 협연해 주민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또한 부녀회는 판부면 농협을 통해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한다. 지역경제를 살릴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0
- 외국인 종합생활 가이드북 제작 강원도내 거주 외국인들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외국인 종합 생활 가이드북이 제작·배포됐다.강원도 국제협력실은 국제결혼 이민자, 산업연수, 유학 등으로 도내 거주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편의를 돕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강원도 외국인 생활가이드북’ 1만 70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5개 국어, 140여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되었으며 주거 수도 전기 가스 등 생활 관련 사항과 교통 통신 교육을 비롯해 은행 이용, 의료 서비스 등 일상 생활 정보가 망라되어 있다. 또한 입·출국, 외국인 등록 등 체류 관련 정보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보호 등 근로 관련 정보를 전반적으로 상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강원도 전역에 대한 소개와 한국문화 및 생활전반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시·군별로 지역 내 생활민원서비스 기관 정보를 포함해 외국인 주민 지역서비스 현황도 안내하고 있다. 행정기관 및 외국인 지원단체(기관)의 종합적인 외국인 지원 시스템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강원도 거주 외국인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내 거주외국인은 2008년 4월 기준 1만 5236명으로(강원도 인구의 1%), 출신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796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베트남 필리핀 일본 태국의 순이며, 거주유형별로 보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 유학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0
- 27일, ‘교복 나눔 장터’로 오세요~ 수원 YMCA 녹색가게에서는 교복 물려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교복 나눔 장터’를 마련했다. 27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통2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영통2동 주민센터의 협조로 사전에 확보된 교복이나 체육복, 자습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모아진 수익금은 청소년장학금으로 지원되며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는 재생 빨래비누도 증정한다. 행사 이후에는 남은 물량에 한해 녹색가게에서 판매된다. 문의 수원YMCA녹색가게 031-273-8310/ 영통2동 주민센터 031-228-87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