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시립합창단 2009 신년음악회 부산시립합창단 2009 신년음악회가 오는 26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합창단의 올해 연주 테마는 ''희망''. 1부에서 들려줄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미사곡 ''작은 록 미사''는 기존의 정통 미사가 아닌 록풍의 흥겨운곡 이다. 4인 4색의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오보에 연주와 아름다운 합창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무대도 마련된다. ''내 눈을 들어 살피니'' ''아무 말도 없었네'' ''두 개의 히브리 노래''와 몽고민요인 ''장엄한 말들'' 등을 합창과 악기의 연주로 함께한다. 2부는 새로운 탄생과 기운이 넘치는 봄을 찬양하는 한국가곡들과 대중가요의 아름다운 합창 화음이 어우러지는 무대다. ''강이 풀리면'' ''봄의 신앙'' 등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선사한다. 희망을 노래하는 대중가요 ''우리들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사노라면'', ''상록수'' 등도 들려준다. 문의 T.607-61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5
- 내달부터 병원도 법정 전염병 접종비 지원 다음달부터 병원을 이용해 일본뇌염과 수두 등의 예방접종을 받을 때도 평균 의료비 30%를 국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의료비 지원 백신은 8종으로 B형 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소아마비, 홍역, 풍진, 일본뇌염, 수두 등. 그동안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은 보건소를 이용할 때만 무료였으며, 민간병원을 이용할 때는 접종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 왔다. 대상은 만12세 이하 아동 61만명. 지정병원은 다음주부터 구·군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는 지역에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병원을 찾으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예방접종비 지원으로 시민들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여 질병 퇴치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문의 :T.888-285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5
- 일산농협, 불우이웃에 사랑의 쌀 1500포 전달 고양시 일산농협(조합장 조홍구)은 지난 13일 일산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4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주목받았던 것은 우선 일산농협이 골드클린 뱅크로 인정을 받은 부분이다. 연체 1.0%, 무수익 여신 1.0%, 신규연체 0.5% 이하의 건전한 자산을 가지고 있는 우량 농협만이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더불어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쌀 1,500포를 강현석 고양시장과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일산농협은 임직원 135명이 정성껏 모은 성금 1천만원과 사회공헌사업 예산으로 출연한 3천만원 등 총 4천만원으로 우리쌀 1,500포(10kg)를 마련, 도움이 필요 한 고양시민에게 1,000포, 일산종합사회복지관, 흰돌복지관 등 관내 복지시설에 500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사랑의 쌀은 배달천사로 직접 나선 일산농협 임직원 120여명이 오는 2월28일까지 해당 가구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일산농협 조홍구 조합장은“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요즘,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농협은 지난 11월에도 김장김치 1,300포를 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 재활지원 봉사, 행복의 집 목욕봉사, 사랑의 빵 배달봉사 등의 각 종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장학사업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24시간 꼭꼭 붙어 있어 자매는 신났다 불황 속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고 한 길로 가는 자매들이 있다. 줄곧 비즈공예에 열정을 지니며 최근 실용공예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비롯해 자격증만 해도 8개가 넘는다는 사단법인 한국구슬공예협회 이옥희 울산동구지회장과 함께 친동생이 운영하는 ‘비즈카페’를 찾았다. 비즈공예와의 첫 만남 대학 때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이옥희 지회장은 대학시절 액세서리를 처음 만들어보고 재미를 느끼면서 비즈공예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동생 이혜영(29) 씨도 언니인 이옥희 지회장의 비즈공예를 어깨너머 슬쩍 배워버린 것이 그녀를 지금의 크리스탈 디자이너 이혜영 씨로 만들었다. 이들은 2004년 오픈한 같은 협회 회원의 샵을 2006년 5월에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서로의 작업시간 만큼은 존중…방해 안해 집에서부터 가게까지 자매가 24시간 내내 같이 활동을 하다 보면 불편한 점도 많겠지라는 생각이 들어 물어보자 웬걸 ‘정말 좋단다’라는 말 뿐. “왜요? 정말 좋아요. 서로를 더 알아가고 이해하며 도와줄 수 있어 좋아요. 특히나 남에게 느끼지 못하는 가족이라는 편안함이 가장 좋은 것 있죠.”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라는 것. 좋은 이유만 줄줄이 답변하던 자매는 “꼭꼭 붙어 있어 신난다”고 말했다. 그래도 서로의 작업시간 만큼은 존중하고 방해하지 않는다. 믿고 사랑하기에 따끔한 충고도 놓치지 않는다. 자다가도 언제든지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나눌 정도로 자매는 서로를 배려하고 있었다. 구슬공예강사 자격증과정 마련…매월 정모 운영 자매가 운영하는 비즈까페는 동구 화정동에 위치한다. 비즈까페에서는 실, 바늘을 이용해 구슬작품을 만드는 비즈 스티치를 비롯한 비즈공예, 주니어 비즈공예, 점토를 이용한 폴리머클레이,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등 실용공예를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특히 구슬공예강사 자격증과정도 마련돼 있어 취업과 진학을 위한 구슬공예교육도 받을 수 있다. 한국구슬공예협회는 구슬공예 및 구슬공예 응용분야의 발전을 위해 세워진 사단법인 단체로서 구슬공예 액세서리, 코디네이션, 패션주얼리 및 응용공예분야의 실력 있고 자격 있는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한국구슬공예강사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또 비즈까페에서는 매월 주제를 가지고 직접 만들어보는 정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월 정모는 젬스톤이 잘 어우러진 에스닉 스타일의 패턴 목걸이로 초보자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선착순 최대 15명까지만 받는다. 네이버 ‘나나의 스티치세상’에서 정모신청을 하면 된다. 2월 정모는 이달 27일 금요일 오후 1시와 28일 토요일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 재료비는 2만3천원. 문화체험공간 있는 ‘실용공예샵’ 열고파~ 이옥희 지회장은 작년 실용공예 자격증을 따면서 이제 자격증이 8개가 됐다. 어떻게 한 분야를 파고들면서 이렇게 많은 관련 자격증을 따낼 수 있는지 부러울 정도다. 이에 이옥희 지회장은 “공예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모두 연관이 돼요. 그러다보면 작품에 대한 욕심도 생기고 더 다양한 공예를 하고 싶어지죠”라며 “요즘은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실용공예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시작이다 보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단다. 사단법인 한국구슬공예협회 구슬공예사범이자 폴리머클레이 사범, 청소년 자격증과정 연구위원인 욕심 많은 그녀는 현재 한마음회관, 현대백화점 동구점, 뉴코아아울렛 삼산점,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도 외부수업으로 출강하고 있다. “실은 문화체험공간을 가지면서 여러 가지 공예를 함께 할 수 있는 실용공예샵을 운영하는 게 제 소박한 꿈"이라는 그녀. 오히려 소박한 꿈이라기보다는 야무지고 실속 있는 꿈처럼 다가오는 건 왜일까. 문의 : 011-9518-7101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Tip 구슬공예 강사/사범 자격증과정 *2급 강사 자격증과정 수강자격 -만 16세 이상 교육과정 -구슬공예입문과정 8주/13작품 -구슬공예심화과정 8주/13작품 교육내용 -Beads Accessory-Basic -Beads Coordination-Basic -Fashion Jewelry-Basic -Beads Accessory-Expert 심사방법 -16주 전과정 이수 -작품심사 -년 4회 *2급 사범 자격증과정 수강자격 -2급강사 자격 강사 중 -6개월 이상 활동한 분 교육과정 -12주 전문작품과정 교육내용 -구슬공예개론(통사론, 교수학습법, 재료학, 색채학, 색채심리학) -일반작품과정 Expert/Master -응용작품과정 Expert/Master 심사방법 -12주 전과정 이수, 소속 지회 추천서 -자격인증시험(필기 30%+실기 70%) -년 2회 *1급 사범 자격증과정 수강자격 -2급사범 자격을 갖춘 사범 중 -2년 이상 활동한 분 교육과정 -연구, 작품창작과정 교육내용 -연구 및 작품창작과정 심사방법 -연구 성과 제출 및 심사 -심층면접 -년 1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부천시, 저소득층 노인에 틀니 시술 부천시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에 틀니(일명 ‘의치 보철’)를 시술해 주기로 하고 12일부터 희망 노인의 신청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117명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다. 시는 우선 희망자를 대상으로 1차 검진 뒤 지역 치과 병·의원에 의뢰, 최종 시술 여부를 결정하고 치료할 경우 치료비를 직접 지급한다. 문의 032-320-38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내 안의 웃음을 찾아내니 행복” 아직 밤 기온이 쌀쌀하고 바람이라도 불면 추워서 몸이 움츠러드는 때지만 로데오 거리 옆 석사천 다리 밑에서 “와 ~하하하”하는 웃음소리가 운동하러 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우리 같이 웃어요”하는 말에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같이 하기도 하고, 또 더 크게 웃어주는 이들도 있어 ‘웃음클럽’의 웃음교실이 매주 월요일 저녁 이곳에서 즐겁게 열리고 있다. 웃음운동 같이 하려고 웃음클럽이 탄생 웃음치료사 5명이 춘천의 웃음운동을 활성화 하고자, 웃음문화를 꽃피우고자 모였다. 백운호, 안경철, 연규옥, 안윤희, 오준오씨가 바로 그들. 사회복지사, 어린이신문 편집인, 보험사 FC,청소년 상담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여 2007년 7월2일부터 웃음클럽을 시작해서 석사천 다리 밑 웃음교실이 80회를 맞았다. 15초 동안 웃으면 사람의 수명이 이틀 연장되고, 우리 몸에 엔돌핀을 증가시켜 몸의 고통을 치유해 주기도 한다고. 그래서 웃음은 운동이고 치료라고 불리는 것이라고 한다. 웃는 것에도 방법이 있다. 잘 웃어야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우선은 입을 크게 벌려 ‘와~하하하’하고 웃어야 한다. 그리고 15초 이상 길게 웃기. 세 번째는 뻣뻣이 서 있지 말고 손뼉 치며 배를 두드리면서 웃기다. 이렇게 30분을 웃고 나면 온 몸에 땀이 흐르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같이 웃다보니 다른 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며 더 웃게 되고 웃음 운동이 절로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내 안의 웃음 찾기’, 생각을 바꾸면 웃음이 절로 우리는 누가 웃겨주는 웃음에 익숙해 있다. 개그맨을 보고 웃거나 TV화면 속의 웃긴 상황을 보고 웃는데 익숙하다. 그래서 웃음교실도 들려주는 웃긴 이야기에 방긋 웃는 곳 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다. 스스로 웃는 것을 배우는 곳이었다. 웃음치료사 오준오씨는 “사람들에게 웃어야 좋다고 말하면 웃을 일이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자기 안의 웃음을 찾아내어 웃는 것이 우리 웃음교실이다”라고 말하며, 혼자 웃기는 잘 안되지만 같이 모여 웃다보면 자기 안의 웃음을 발견하고 웃음보가 터지게 된다고. 이곳 석사천 다리 밑 무료 웃음교실에서는 만나는 이들이 서로의 웃음에 또 한 번 웃을 수 있어 좋다고. 결국 웃음도 연습으로 가능하다고 하니, 생각을 바꿔보자. 웃음을 춘천의 문화테마로 웃음클럽의 소망을 묻는 말에 오준오씨는 “웃음소리는 한국도 미국도 중국도 일본도 ‘와 하하하’로 세계 공통어다. 이 웃음이 춘천의 문화테마로 선정되어 석사천 다리 밑이 웃음의 문화공간으로 가꿔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웃음교실 참가자들에게 가상의 행복의 잔을 꺼내 웃음을 담아 마시게 하고, 짜증나는 일은 그 잔에 담아 버리게 하면서 행복을 찾을 수 있게 안내했다. 오씨는 “웃는 것을 정말 힘들어 하는 이들도 더러 있다. 이때는 가슴 속에 한이라 부르는 응어리를 풀어야 웃음이 시원하게 나온다”며, 웃음이 춘천의 문화로 가꿔져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꿈꾼다고. 자기 안의 웃음을 발견하고 새로운 기쁨을 누려보고 싶다면 월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웃음교실을 찾으면 좋을 듯! 문의 242-3204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울산시, 2009년 지방공무원 67명 채용 울산시는 ‘2009년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총 모집인원은 67명으로 직급별 모집인원을 보면, 제1회 시험은 9급행정직 등 14개 직렬 65명을, 제2회 시험은 7급행정직 1개 직렬 2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제1회 시험은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제2회 시험은 7월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수험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울산시 홈페이지 (http://www.ulsan.go.kr) 또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 센터(http://gosi.kali.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를 실시한다. 필기시험일정은 1회 시험은 행정9급 등 14개 직렬로 5월 23일 시행하며, 2회 시험은 행정7급 1개 직렬로 9월 26일 예정되어 있다. 응시자격은 2009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당해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동 기간 중 주민등록 말소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는 등록기준지가 울산시로 되어 있어야 하며, 연구직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올해부터는 응시상한 나이가 폐지돼 7급·연구사는 20세 이상, 8·9급 및 기능직은 18세 이상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기타 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홈페이지(www.ulsan.go.kr) ‘시험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08년에는 19개 직렬 94명 선발인원에 4,757명이 출원, 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특명, 아동권리를 찾아라!"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최기원)에서는 2009년 2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아동권리캠프를 진행하였다. 본 행사는 공동모금회의 삼성 사회봉사단의 후원을 통해 어린이 재단에서 아동권리캠프를 주최한다. 어린이 재단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학대아동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아동권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동들의 아동권리 보장으로 “특명, 아동권리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아동권리캠프를 주관하였다. 아동권리캠프는 ‘권리를 알자.’,‘권리랑 놀자.’,‘권리를 실천하자.’란 주제로 3일을 계획하며, 아동권리에 대해 아동들이 직접 마을을 체험하며 차별받지 않는 권리, 쉴 수 있는 권리를 경험하고, 권리를 익힌 후 권리영화감상, 신나게 놀 권리(스키타기),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마지막으로 아동들이 자신이 실천해야 할 권리의 책임에 대해 권리나무를 만들며 활동을 진행하였다. 아동들은 자신이 바라는 세상을 그리며, ‘전쟁이 없는 세상, 욕을 하지 않는 세상, 자유롭게 꿈꾸는 세상’등과 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 내 아이들이 인식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인 ‘왕따’문제에 대해서도 ‘친구들을 차별하지 않아요.’라는 실천을 약속하기도 했다. 아동캠프를 통해 아동권리는 아동들의 생활 속에 있는 것이며 아동권리를 지키는 주체자가 바로 아동자신이라는 것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아동권리캠프, 혹은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 아동학대 신고전화 129, 아동관련 상담전화 1577-13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아파트 단지에서 원스톱 문화생활을? 12살 채령이는 매주 토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아파트 영화상영실에서 볼 애니메이션 생각에 주말 아침이면 마음이 급하다. 이번 주엔 옆 아파트에 사는 친구도 초대했다. 아파트 단지에 영화관이 있다. 꿈같은 얘기가 현실이 된 곳, 달천아이파크 1차다. 아파트에 영화관이? 이곳 영화상영실은 매주 토요일이면 아이들로 북적인다. 다목적실을 개조한 영화상영실에서 3시와 7시, 두 차례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데 삼삼오오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한 아이들로 늘 만원이다. 입주자대표회의 김종만 총무는 “주민공동시설의 효율적 사용방안을 놓고 고민하다 아이들을 위한 영화관을 생각하게 됐다”고 처음을 떠올린다. 덧붙여 “영화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여 ‘아이들 정서에 도움이 되는가’가 기준이다. 그래서 굳이 영화관을 찾지 않아도 문화생활을 누릴 만큼 충분히 좋은 공간이다”고 자신한다. 달천아이파크의 영화 상영은 주변 아파트에도 입소문이 났다. 그래선지 상영시간에 맞춰 놀러(?)오는 이웃동네 아이들도 부지기수다. 울산유일의 로컬경비시스템 도입 달천아이파크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로컬경비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로도 유명하다. 정문과 후문의 경비업무 외에도 중앙관제실에서 모든 안전상황을 24시간 통제하는 것. 아파트 내에 설치된 200여개의 CCTV화면이 관제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작은 사고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한 최첨단 경비시스템이다. 또 각 세대에는 연수장치에서 일차로 걸러진 물이 공급된다. 아파트단지의 상수도 연결부위에 설치된 연수장치로 주민들은 한결 부드러워진 물을 사용한다. 입주민 이원걸 씨는 “지난 설에 친척들로부터 물 좋다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 우리 아이들이 아토피 피부염인데 피부에도 좋을 것을 확신한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이다. 원스톱 문화생활 아파트를 지향 1013세대를 이루고 있는 달천아이파크의 주민공동시설 활용은 눈여겨 볼만하다. 흔히 있는 골프연습장과 헬스클럽 외에도 요가와 발레, 벨리댄스 등의 프로그램은 어느 문화센터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검증된 외부강사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강습내용은 일반적인 아파트단지 체육시설의 한계를 훌쩍 뛰어 넘는다. 김종만 총무는 “이번 주민공동시설 3층 활용방안이 확정되면 우리 아파트는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원스톱 문화생활이 가능한 아파트로 탈바꿈할 것”이라 확신한다. 달천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현재 비어있는 시설의 3층 전체와 옥상정원까지 독서실과 북카페로 꾸밀 예정이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미니인터뷰 "누구나 탐내는 아파트를 위하여 " 달천아이파크1차 입주자대표회의 김종만 총무 “뒤로는 천마산 시민공원이 생기고, 단지 앞 2만평의 유적공원에서 쇠부리축제가 열립니다. 개울 건너엔 달천운동장이 들어서고 옥동-농소간 외곽도로가 완공되면 옥동까지 10분입니다.” 몇 년 뒤 펼쳐질 달천아이파크 청사진을 말하는 김종만 총무의 얼굴은 자부심으로 가득하다. “현재도 북구 최고의 주거지라 자신합니다. 아파트에서 걸어 5분 거리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있습니다. 동천강 인근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울산의 자랑이자 우리 아파트의 자랑이기도 하죠. 3년 안에 울산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드는 게 입주자대표회의의 목표입니다”고 설명하는 김 총무. 덧붙여 “삼국시대부터 명당으로 손꼽힌 곳에 자리한 아파트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주민들끼리 서로 돕고 아우르는 품격 있는 그런 주거지로 나아갈 것입니다”고 힘주어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김수환 추기경은 종교를 초월해 사랑을 실천한 분” 우두성당의 서명희씨는 “김수환 추기경의 마지막 말은 ‘사랑하고 용서하라’였다”며, “그 말이 더욱 숭고하게 들리는 이유는 김 추기경이 그러한 삶을 실천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종교를 초월해 사랑과 용서를 실천했고, 김 추기경의 사랑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고. 서씨는 “김 추기경의 각막기증이후 장기 기증자가 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김 추기경은 이렇게 마지막까지 사랑의 힘을 전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리고 김 추기경이야말로 사람답게 살아 온 자유로운 신앙인이란 말을 덧붙였다. 서씨 자신은 유아세례를 통해 천주교인이 되었다는 말을 전하며, 종교는 자신에게 있어서 삶의 전환점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사람은 늘 부족하기에 신을 믿으며 완전해지는 것을 경험하는데, 그럼으로써 내 삶이 충만해지고 소중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예전에 춘천을 방문한 김 추기경을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데 그 때 따스하게 손을 잡아주던 기억이 나서 가슴이 뜨거워진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서씨는 “김추기경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라는 말로 끝맺음을 했다. 문의 244-0028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