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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김치 만들었어요! 사랑의 김치 만들었어요!송파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금)가 지난 12일 서울놀이마당에서 한부모가족에게 전달할 ‘사랑의김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모두 2000포기. 사랑의 김치는 한부모가족 300세대에 10kg씩 직접 전달됐다.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6년 연속 최고상송파구 자원봉사센터가 서울시 자원봉사활성화 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상을 받았다. 직영 20, 위탁 4, 혼합 1개소 등 25개 서울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자원봉사관리체계 등 5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6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은 송파구는 ‘자원봉사 인큐베이터’라는 명성에 맞게 올해도 전국 최초로 청소년자원봉사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두드림(Do Dream)」개소식을 갖는 한편 ‘광복절태극기캠페인’을 통해 독도수호 타임캡슐 제작 및 한반도인간지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자원봉사아카데미, 청소년자원봉사교육강사 양성, With Us 장애체험단, 자원봉사 백일장, 추억선물 메모리즈, 그린봉사학습대작전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꾸준히 주목받았다. 송파구는 구민의 10%가 훨씬 넘는 8만4000여명의 봉사자 및 600여개의 봉사단체가 등록해 수적으로도 전국 최다를 자랑한다. 특히 2002년 전국 최초로 1만 시간 봉사자를 배출한 데 이어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8명, 1000시간 이상 봉사자 304명 등 봉사마니아의 산실로 이름이 높다.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가 가장 안전한 도시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어린이 통학차량의 손상예방활동과 운전자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송파구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조례』가 지난달 제163회 송파구의회 의결 통과로 17일(월) 공포됐다.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가 가장 안전한 도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법적근거가 이번 조례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보호차량 인증기준 및 신청절차 ▲어린이보호차량 인증심의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인증차량에 대한 지원혜택 등의 근거 ▲인증표시물에 대한 상표등록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조례에서 어린이보호차량의 정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어린이(13세 미만의 사람을 말한다)를 교육대상으로 하는 시설에서 시설소유주 명의로 어린이의 통학 등에 이용되는 자동차를 말한다. 인증기준은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정한 어린이 안전보호장치 등을 갖출 것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전액 배상할 수 있도록 「보험업법」에 따른 보험 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른 공제조합에 가입되어 있을 것 ▲인증대상차량의 운전자가 신원조회와 교통안전공단의 정밀운전 적성테스트에서 어린이 보호차량의 운전자로서 적합할 것 ▲안전교육전문기관으로부터 어린이안전보호교육을 연간 6시간 이상 수료할 것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일일명예지사장 위촉 - 한나라당 송파구(을) 유일호 국회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지사장 김달중)는 지난 10일 유일호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했다. 유일호 국회의원은 공단 서울지역본부장(본부장 윤여경) 및 송파지사장으로부터 건강보험제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 공단 현안 설명을 보고받았으며, 지사 종합민원실에서 방문 민원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유 의원은 국민 건강을 위하여 근무하는 공단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보험으로서 공단의 지속적인 발전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2008 독서지도자반 운영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평생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학습의 성과를 환원하여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활동력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2008 독서지도자반』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11월 19일(수)부터 12월 19일(금)까지 12월 첫 주를 제외한 매주 수·금, 총 8회로 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위탁으로 진행된다.수강생은 송파구 26개동 주민센터의 문고회원 154명을 우선적으로 추천받아 접수하고 이전에 운영되었던 구청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총 2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교육과정은 평생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기초이론과 사서도우미, 독서지도, 실습적용과정 등으로 진행되며 강사는 제천 기적의 도서관 최진봉 관장,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이정화 대표등의 저명한 강사진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독서지도 전문 베테랑 강사들로 이루어진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새마을문고 및 공공도서관등에서 사서도우미와 독서지도등 자원봉사가 가능한 명예사서증이 수여된다. 2008-11-15
- 중소기업우수제품 특별기획 판매전 행사 중소기업우수제품 특별기획 판매전 행사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지원과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중소기업우수제품 특별기획 판매전』을 개최합니다. -행 사 명 :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기 간 : 2008. 11. 17(월)~11. 21(금) 10:00~20:00 -장 소 :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트레비 분수광장 -주 최 : 송파구청( 주관:송파구상공회, 후원:롯데백화점 잠실점) -참가품목 : 생활용품, 건강기능, 의류, 레저용품, 식품, 침구류, 패션잡화 등 -문 의 : 송파구청 지역경제과 (02)410-3365~9 [2009 푸른서울가꾸기] 녹화재료 신청하세요 송파구에서는 시민참여에 의한 도시녹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생활주변 수목식재가 가능한 지역에 녹화재료(수목, 비료)를 지원하는 "2009년 푸른서울가꾸기"사업을 추진합니다. -응모기간 : 2008. 11. 10 ~ 11. 30(2009년 봄 녹화재료 지원) -응모방법 : 우편 및 방문접수 -접 수 처 : 송파구청 공원녹지과(담당 황은애) · 연락처 : (02)410-3395~7 · 주 소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26 송파구청 공원녹지과(우:138-702) -응모대상(※공공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순위로 선정) -> 서울시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녹화지역 녹화 -> 주택 밀집지역의 골목길 및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지 ->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 사업지 등 시책사업지 -> 국·공유지 자투리땅 등 녹지 확대 가능 지역 -> 생활권내 지역주민의 녹화사업지·사회복지시설 주변 등 다중이용 녹지 -> 기타 자투리땅 등 시민 참여 녹화가능 지역 등으로 5년 이내 개발계획이 없는 지역 -응모방법 : 마을, 아파트 등의 참여 대표 등이 참여자 의견수렴 및 동의를 받은 후 신청 -응모서류 : 첨부된 신청양식의 식재계획도, 재료지원 요청내역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현황사진 첨부 -응모결과 : 홈페이지 게재 및 공모 대표에게 개별 통보 -첨부 : 응모신청서, 녹화사례 각 1부 취학 전 준비 부모교육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엄마가 준비해야할 것들” -대상 :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 -일시 : 12월 3일~ 12월 17일(매주 수) 총 3회기 10:00~12:00 -장소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장지동 교육장) -내용 :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엄마의 준비 사항 및 마음가짐 -강사 : 백지연 -참가비: 무료 (선착순 20명-사전 신청자에 한함.) -문의 및 접수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443-3844 이혼위기가족상담 “따로 또 같이 살아가기” -대상 : 이혼 위기 가족 (부부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 -내용 : 가족구성원의 서로에 대한 이해, 서로의 상처와 욕구에 대해 공감 위로하기 등 -일시 : 12월 5일~ 12월 19일(매주 금) 총 3회기 16:00~18:00 -장소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마천동 교육장) -참가비: 무료 (선착순 10명-사전 신청자에 한함.) -문의 및 접수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431-0085 부모 집단 상담 “아이와 마음의 눈높이 맞추기” (2) -대상 : 취학 전 연령 (유치원 5-7세반) 아동 부모 -내용 :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맺도록 돕는 집단 상담 -일시 : 12월 15일~12월 29일 (매주 월) 10:00-12:00 ※ 일시가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변경 전 : 11월 24일~12월 8일 (매주 월) 10:00-12:00 변경 후 : 12월 15일~12월 29일(매주 월) 10:00-12:00 -장소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마천동 교육장) -참가비 : 무료 (선착순 10명 - 사전 신청자에 한함.) -강사 : 이정란(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문의 및 접수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431-0085 제15회 송파구립 실버합창단 정기공연 -일 시 : 2008. 11. 18(화) 오후 7시 30분 -장 소 : 송파구민회관(3층 예술극장) -공연내용 * 실버합창단 - 함 사세요, 사랑의 찬가, 그리워라 등 10곡 * Joy of Brass 금관5중주 - Amazing grace (놀라운 은총), Instant Concert (인스턴트 콘서트), Beale street blues(빌 거리의 부루스) * Carpe diem voice 중창단 - Stein Song(우정의 노래), O Sole Mio (오 나의 태양), ''도‘만 아는 바리톤 홈플러스 잠실점 무료 문화축제 *일정 및 제목 : # 11월20일(목) 오후 5시30분~6시20분 행복한 웃음이 있는 코믹 마술쇼 -소방관 마술사 정영권 아저씨와 떠나는 신기한 마술의 세계 # 11월 21일(금) 오후 5시30분~6시30분 퍼포먼스 마임 ‘삐에로는 내친구’ -마술, 외발자전거, 마임, 저글링 등 관객과 함께하는 즐거운 광대공연 # 11월 22일(토) 오후 2시30분~4시 온 가족이 함께~ 레인보우 칵테일 쇼 -세계 바텐더대회 챔피언들의 화려하고 멋진 칵테일 쇼(선착순 70명 무알 콜 칵테일 음료제공) #11월 25일(화) 오후 3시30분~4시50분 환경인형극 ‘호빵맨! 쓰레기와의 전쟁 #11월25일(화) 오후5시~6시20분 동화인형극 ‘헨젤과 그레텔’ *장 소 : 홈플러스 4층 문화센터 *문 의 : (02)3468-8003 *기 타 : 모든 공연은 당일 선착순 100명 입장 가능합니다. 아! 즐거운 놀토 *일 시 : 11월22일(토) 오전 9시~오후 2시 *장 소 : 서울 명륜동 짚풀사 박물관 *대 상 : 초등학생 선착순 12명 *참가비 : 1만원(체험관리비+식사비+교통비 등) *내 용 : 박물관 관람, 짚풀사 관람, 짚풀체험활동 등 *문 의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02)423-7806 아동 힘 키우기 부모교육 *주 제 : 아동 힘 키우기 (CES: Child Empowering Services) 부모교육 *일 시 : 11월20일(목) 오후 7시~8시30 *장 소 : 강동어린이회관 3층 아이누리홀 *대 상 : 부모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님 *교육내용 : 자녀훈육의 바람직한 방법, 아동권리와 아동학대, 부모 스트레스와 대처방법 성교육시 부모의 기본자세, 아동 성학대 예방교육 *교 육 비 : 무료 *신청방법: 강동어린이회관 웹사이트예약<br 2008-11-15
- 강원도 의용소방대 종합평가 1위에 빛나는‘흥업여성의용소방대’ 흥업여성의용소방대(대장 오오석)가 2008년 강원도 의용소방대 종합평가에서 1위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오오석 대장(54)은 “흥업여성의용소방대원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매우 바쁨에도 불구하고 의용소방대 활동에 어느 한 사람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던 점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오석 대장 또한 음식점을 경영하면서도 의용대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올해 5월에는 원주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도 선출됐다. 흥업여성소방대는 대장, 부대장을 비롯해 부장 3명, 반장 6명, 대명 19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7년 1월 11일에 발대식을 가졌다. 2006년 강원도 의용소방대 설치조례가 개정되면서 원주여성소방대와 문막여성소방대에 이어 면지역에도 여성소방대를 설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발대하게 된 것이다. 산불 등의 화재, 재해, 재난 시 출동하는 소방대의 업무를 보조하는 일이 의용소방대의 주업무다. 소방홍보활동이나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월 독거노인을 방문해 말벗봉사 및 집안일 보조, 부식 만들기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흥업면 거리 청소에서부터 가로변 야생초를 심고 가꾸는 일까지 지역에서 필요한 일이라면 어느 곳이건 달려간다. 소화기 작동법 반드시 숙지해야오오석 대장은 처음 출동하던 때를 기억하고 있다. 지난 해 4월 대안 2리 돌산 뒤에서 불이 났을 때였다. 저 불을 빨리 꺼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은 급하고 발걸음은 떼어지지 않아 산길에서 허둥댔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올해 5월 오 대장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 시설 보수 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튀어 옆에 있던 신나에 옮겨 붙어 불길이 커지기 시작했다. 소화기가 옆에 비치되어 있었고 의용소방대에서 배운 소화기 작동법이 몸에 익었기 때문에 불을 끌 수 있었다. 이 일을 계기로 오 대장은 소화기 전도사가 되었다. “불은 초기 15분 전후가 가장 중요합니다. 초동진화를 하지 못하면 소방대가 달려와도 소용없는 거죠.”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서는 소화기가 필수품이다. 그래서 오 대장은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 소화기를 최소한 3~4대는 비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소화기 작동요령을 평소에 제대로 익혀 놓아야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소화기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알기에 지난해 연말에는 흥업면 경로당 27곳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강의하기도 했다.흥업의용소방대는 올해 최우수 평가 뿐 아니라 2007년 강원도지사기 여성의용소방대 응급처치 경연대회 심폐소생술 2위, 2008년 강원도지사기 여성의용소방대 응급처치 경연대회 삼각건 응급처치 3위에 입상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벌여왔다.생과 사를 넘나드는 전투의 현장을 매일처럼 치루는 소방대원들을 옆에서 보면서 오 대장은 소방대원들의 일이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시민들이 소방대원들을 아껴줬으면 좋겠어요. 내 사정만 생각해서 119 구급차 신청을 남발하거나 허위신고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크게 도와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허위신고는 1건도 들어오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화재발생시 행동요령1. 발화 초기의 안전조치화재가 발생하면 처음 발견자는 큰소리로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즉시 소화기, 모래, 옥내 소화전 등을 이용해 불을 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불 끄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길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초기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지체 없이 소방서에 신고를 하고 대피해야 하는데 이때는 연소속도를 늦추기 위하여 반드시 출입문을 닫고 대피하여야 한다.2. 화재신고◈ 소화기나 물 등을 이용하여 초기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소방관서에 화재신고를 해야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처음발견자는 큰소리로 “불이야”를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들에게 화재사실을 알려야 한다.◈ 소방서에 화재신고를 할 때에는 침착하게 화재발생 장소, 주소, 주요건축물 또는 목표물, 화재의 종류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여야 하여야 한다.초기 소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요령 2008-11-14
- 팔달구 보건소, 초1~2 대상 영구치 치아홈메우기 실시 어린이들은 매끈하지 않은 치아표면으로 인해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데 어금니의 작은 틈새를 메워주는 치아홈메우기(치아실란트)는 이런 충치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팔달구 보건소에서는 관내 42개 치과의료기관을 지정, 12월 1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구치 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영구치 홈메우기(1인당 4개까지 가능)와 함께 1년 동안 사후관리도 이루어진다. 치아 1개당 1만원의 본인부담금이 있으며 참여의료기관에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참여의료기관은 팔달구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suwon.ne.kr)참조. 문의 팔달구 보건소 031-228-77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자동차 무상점검으로 동절기 대비하세요~ 수원시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정비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이번 무상점검은 18일부터 28일까지 지정된 52개소 부분정비업체에서 실시된다. 오일량 검사, 타이어 마모 및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량, 엔진오일량, 밧데리 전압체크, 기타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사항 등이 점검대상이다. 무상점검에 참가하는 부분정비업체는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ne.kr) 새소식 코너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양성평등 미디어 바로보기 포럼 수원YWCA에서는 각종 미디어 환경 속 왜곡된 성역할과 성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을 개최한다. 손영숙(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교육사업국장) 씨의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본 미디어 환경의 문제점’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여성민우회 강혜란 사무국장의 ‘방송심의와 성인지적 관점’, 미디어세상 열린사람들 윤혜란 운영위원의 ‘미디어 속 여성 바로보기’, 한신대 광고홍보학과 정기현 교수의 ‘TV광고에 나타난 여성상의 변화’, 경기민언련 공동대표 이주현 씨의 ‘성평등 사회를 위한 언론의 자세’ 등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18일 오후2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문의 수원 YWCA 031-252-511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어려운 경제에 김치냉장고가 효도하네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는 시장 가기도 겁난다. 자꾸 부실해지는 식탁에 김치만큼 효도하는 반찬도 없는 것 같다. 김치찌개, 김치부침개, 김치볶음밥, 김치고등어찜 등등. 바야흐로 김장철. 겨우내 든든한 양식이니 맛있게 담가 잘 보관해야 할 일. 특히 김장 김치는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숙성시키는 게 중요하다. 올 가을 김치냉장고는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가전사에 의뢰해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고, 지역 전자제품 매장도 돌아보았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우리동네 대리점 지점장에게 들어본다] 하이마트 탄현점 조승근 지점장 김치냉장고는 계절상품이라 매년 새로운 모델이 출시됩니다. 우리나라 전체 가정의 김치냉장고 보급률은 거의 40%로 보고 있지요. 그런데 김치냉장고는 집에 한 대가 있어도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치냉장고의 활용도가 일반냉장고보다 높기 때문이지요. 추가로 구입하는 소비자는 새로 나온 스탠드형을 선호하고, 신혼살림이나 기존 제품이 고장 나서 다시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뚜껑식을 사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이마트 탄현점은 5주년 오픈행사로 11월 14일부터 가격할인은 물론, 사은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니 김치냉장고를 사실 때는 하이마트 탄현점을 이용해 주세요. 문의 하이마트 탄현지점 925-2200 LG bestshop 백석점 김상호 지점장 김치냉장고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습기가 없는 곳에 제품을 놓아야 하고, 직사광선을 피해야 잔고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제빙을 해 주면 좋고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각 회사마다 매출신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저가모델을 선보이는 경우가 있으니 그런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문의 LG bestshop 백석점 903-9992 (주)전자랜드 화정점 김범준 지점장 고양시는 계절상품이 잘 팔리는 지역이지요. 11월 매출의 50%를 김치냉장고가 차지할 정도랍니다. 올해는 스탠드형이 대세네요. 각 회사 제품마다 특징을 잘 살펴 가정의 필요에 따른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카드포인트로 결제하는 ‘선포인트제’ 등을 적극 활용하면 좋아요. 고양경찰서 옆에 위치한 전자랜드 많이 애용해 주세요. 문의 전자랜드 화정점 973-9393 [각 가전사 올해 신제품에는 뭐가 있나] 삼성전자 하우젠 삼성전자 2009년형 하우젠 아삭은 스탠드형으로 39개 제품의 모델이 생산된다. 가격은 145만~230만원대. 냉각기 3개가 상·중·하 칸칸마다 분리 작동되어 독립냉각이 가능하다. 문을 열고 닫아도 외부공기에 의한 온도상승 없이 냉기를 꽉 잦아 주어 정온을 유지해 주고, 생선 같이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을 보관하여도 다른 칸에 냄새가 배이지 않는다. 하우젠 아삭은 중·하 칸에 직접냉각방식인 ‘5면 입체냉각’ 방식을 적용했다. 직접냉각방식은 온돌방 바닥에서 온기가 흘러나오듯 냉장고 내부의 벽면부터 냉기가 나와서 김치 맛을 6개월에서 최고 1년까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맨 윗칸은 벽면 다이아몬드형 홈에 차가운 공기층이 형성되는 ‘다이아몬드 에어쿠션’구조로 만들어 냉기가 벽면의 에어쿠션을 타고 구석구석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했다. 또 하우젠 맛 관리 프로그램은 김치를 처음 넣을 때 김치 저장 적정온도인 영하1도까지 빠르게 온도를 낮춰주고, 12시간에 한 번씩 15분간 영하 5도의 온도 충격을 가해 김치맛을 더욱 아삭하게 한다. 전원 버튼이 칸칸마다 있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제품임을 자랑한다. 중·하칸 서랍 상단에 수분 쿨링커버가 있어 80~90% 수준으로 수분을 지켜주는 수분케어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LG전자 디오스 LG 2009년형 디오스는 스탠드형으로 47개 종류의 제품모델이 있다. 가격은 110만~280만원까지 다양하다. 디오스는 윗칸에 간접냉각방식인 ‘360도 순환냉각’을 적용해 앞, 옆면과 뒷면 등 3면에서 냉기를 뿜어내 칸 전체를 균일하게 냉각시켜 김치가 부분적으로 얼거나 맛이 변하는 것을 방지했다. 중·하 칸의 ‘순환냉각 3.0시스템’은 냉기를 김치보관 서랍에 밀착한 상태로 순환하게 해 문을 여닫을 때 빠져 나가는 냉기를 빠르게 보충하고 최적의 온도와 밀폐 조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디오스는 칸마다 별도의 탈취제를 설치했다. 윗칸에는 반영구적인 ‘오토프레시(Auto Fresh) 탈취’기능이 있어 자외선 LED를 이용해 탈취제 속의 냄새성분을 자동분해한다. 디오스의 맛 관리 프로그램은 8시간 마다 15분씩 -4도의 맛지킴 냉기가 뿜어져 나와 김치가 시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디오스는 락앤락 김치 전용용기와 냉기 단속 선반, 칸칸마다의 냉기 순환커버, 항균제를 첨가한 가스켓으로 4단계에 거쳐 강력한 밀폐시스템을 갖춰 냉기가 새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하상림, 함연주씨의 예술작품으로 이용한 디자인과 스와로브스키 핸들, 아트 램프 등 고품격의 감각적인 패턴을 강조한 제품도 있다. 위니아 딤채 딤채 스탠드형은 일곱 종류 정도의 모델이 나와 있다. 가격은 140만~190만원대. 딤채 스탠드형은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가는 원리를 이용해서 뜨거운 열기를 방출하는 기계실을 김치냉장고의 위로 올려 온도변화에 민감한 김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탑쿨링 시스템’을 마련했다. 기계실을 위로 올려 뚜껑식과 동일한 직접냉각방식의 서랍공간을 100% 활용할 수 있고, 이중 레일 서랍 구조로 서랍이 끝까지 열려 안쪽에 보관된 식품과 김치통도 쉽게 써낼 수 있다. 딤채는 상부와 하부서랍에 모두 독립적으로 구성된 3개의 냉각기가 작동하여 직접냉각 방식으로 온도를 제어해 준다. 상부는 슬라이드식 냉기단속 커버로 전면에서 냉기를 한 번 더 지켜주고 선반 높이 조절과 탈부착이 가능하다. 냉기의 순환로인 토출구 쪽에 탈취제를 배치하여 강제흡입된 냉기를 저온산화 탈취제가 걸러냄으로써 김치와 식품 냄새를 제거해 준다. 딤채의 발효과학 3G+은 김치의 톡 쏘는 맛을 내는 CO2(탄산가스)의 용존률을 향상시켜 김치 특유의 상쾌한 탄산미가 살아있는 아삭아삭한 김치를 만들고, 초기부터 맛있는 pH와 산도범위로 숙성해준다. [내가 김치 냉장고를 애용하는 까닭은?] 주교동 박인경 주부 김치냉장고 덕 톡톡히 봅니다 우리 집에는 김치냉장고가 2대 있어요. 하나는 아주 작은 딤채인데, 10년도 더 됐어요. 하나는 7년 정도 된 삼성 ‘다맛’ 132리터짜리에요. 초창기에 그냥 작은 걸 사서 썼는데, 쓰다 보니 김장을 했을 때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하나 더 장만했지요. 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넣어두면 몇 개월은 맛이 하나도 안 변하고 그대로 있어요. 그리고 무김치나 배추김치 따로 익히는 기능, 저장기능, 야채나 과일, 육류 보관하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지난 추석 때 운악산 포도를 여러 박스 사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싱싱하답니다. 탈취기능이 좋은지 김치냄새나 잡냄새가 전혀 안나요. 가끔은 성에가 끼는데, 제거하는 건 쉬워요. 야채 넣어두면 물이 좀 생길 때도 있죠. 언제인가 김치냉장고에서 김치가 가득 든 통을 끌어올리다가 담이 결려서 사나흘 고생한 적이 있어요.(웃음) 친구들 중에는 홈쇼핑에서 구입한 경우도 있고, 백화점, 대리점 등 구입처가 다양한데, 조금씩 물건이 다르더라고요. 생각 같아서는 더 크고 예쁘고 기능 좋은 것으로 사고 싶지만, 아직 두 대 모두 쌩쌩해요.(웃음) 앞으로 우리 동네가 재개발 돼 이사를 가게 되면 그 때 새 김치냉장고 구입을 생각해 봐야지요. 아이 아빠가 텃밭에서 배추농사를 직접 지어요. 올 해 김장도 그 배추로 100포기 정도 담글 생각이 2008-11-14
- 호수공원서 15일 연날리기 축제 고양시 시설관리공단은 15일 오후 1~5시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고양 연날리기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행사에는 창작 연날리기, 연싸움, 연 만들기, 연 그리기, 종이비행기 만들기 무료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한국항공대학교에서 마련한 항공시뮬레이터 체험교실, 무선조종 비행기 전시와 시연,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등이 볼거리도 마련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도 가능하며 성적에 따라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문의 031-924-5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사랑의 김장김치 담근 가족봉사단 지난 11월 8일 고양시 새마을회 다목적홀에서는 고양시 관내 시설에 전할 김장김치 150포기를 담그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 종합자원봉사센터(회장 김학연) 고양시가족봉사단 18가족이 모두 참여했다. 엄마와 아빠,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노란 배추 속에 양념을 묻히며 행복해 했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2년째 참여한 두탁네 가족 어머니 허방욱(44)씨는 “이제는 아이들이 김치박사가 된 것 같다”며 “김치 버무리는 모습들이 남다른데다가 올 여름부터 오늘의 행사를 기다려 왔다”고 전했다. 이렇게 가족봉사단이 담근 150포기의 김치는 고양시사회복지시설인 안나의 집과 샬롬의 집, 꿈나무의집에 각각 전달됐으며, 꿈나무의 집 이애순 원장은 “꿈나무의 집 식구들이 김치찌개를 좋아해 매년마다 400포기 정도의 김장이 필요했다”며 “올해는 경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김다정베이커리 김다정 사장 매년 돌아오는 입시철이면 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고민한다. 아직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고 무작정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 학생들에게 어릴 때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사람은 부러움이 대상일 것이다. 유기농 빵집인 김다정 베이커리의 김다정(25) 사장 역시 자신의 진로를 일찍 결정하고, 성실히 한 길을 걸어가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김 사장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제빵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대학교 4학년 때 자신의 이름을 건 빵집을 오픈했다. “어릴 때 홍대 근처 큰 빵집 주위에 살았어요. 그 빵집 앞을 지나면서 빵을 만드는 사람은 무척 행복할 것 같더군요.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고,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더욱 기쁠 것 같았어요. 특히 엄마에게 맛있는 빵을 만들어주고 싶었고요.” 욕심 많은 20대, 빵집 사장 되다 김 사장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제빵 기술을 배우겠다고 결심. 친구들은 대학 입시를 위해 국·영·수 학원을 갔지만, 김 사장은 제빵 학원을 찾았다. 제과 제빵 자격증을 따기 위해 성산동에 위치한 제빵 학원에서 기술을 배웠고 자격증도 땄다. 그렇다고 대학을 가지 않은 것도 아니다. 낮에는 제빵 학원에서 기술을 배우고, 밤에는 대학에서 경영정보학을 공부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빵집에서 빵을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다. 그때는 새벽 6시에 집을 나가서 자정이 돼야 돌아오는 바쁜 일상을 보냈다. 그러던 중에 빵집 공장에 자리가 났는데, 제빵 자격증도 가지고 있던 그녀에게 공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실무를 배워나갔다. 대학교 4학년. 아직 배울 것이 많았지만, 김 사장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빵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유기농 밀가루를 이용해 빵을 만들 수 있는 자신의 가게를 내기로 결정했다. 보통 빵집에서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다는 것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고 기술적 한계도 가지고 있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김 사장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파티쉐를 영입하고 그들과 함께 유기농 밀가루를 이용한 제빵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일반 밀가루보다 누렇고 거친 유기농 밀가루는 일반 제빵 기술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빵집은 4학년 2학기에 오픈했는데, 여름방학 때부터 인테리어 준비를 위해 사전 조사를 시작했고 매장에 들이는 장식 하나까지 발품을 팔아가며 직접 구입했어요. 사전조사를 위해 모은 자료만 해도 라면 한 박스 이상 되더라고요.” 이 같은 열정으로 오픈한 ‘김다정 베이커리’. 그녀의 대학 졸업 논문 역시 ‘성공적인 베이커리 창업 전략’이다. 그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관리, 세무 관리까지 총망라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딸의 성향을 파악해 큰 그림을 그린 어머니 김 사장이 바쁜 걸음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중 가장 큰 힘은 김 사장의 어머니. 어머니 남현주씨는 김 사장이 빵을 만들겠다고 말했을 때 딸의 적성에 맞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후원해줬다. “어릴 때부터 봐왔던 파티쉐가 되겠다고 했을 때,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구나 싶어 더 안심됐어요. 다정이는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면, 엄마인 나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줘야겠다 싶어서 대학 전공으로 경영학과를 추천했지요.” 남씨는 향후에는 빵집까지 운영할 수 있겠다 생각해 경영학을 권한 것이다. 서울에 있는 유명 대학의 법학과에도 합격했지만, 학원과 가까운 대학의 경영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줬다. 교육 공무원인 남씨는 학벌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문을 배우는 것을 더 중요시했다. 하지만 김 사장의 아버지는 적극적으로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는 어머니의 입장과는 조금 달랐다. 대기업 간부인 아버지는 딸을 고생시키는 게 아닌가 걱정을 하며 언짢아했다. 하지만 지금은 열심히 일하며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딸을 보면서 대견스러워하며 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일하는 엄마 대신에 다정이는 집안 일도 알아서 하는 착한 딸이었죠. 손끝이 야무져 빵 만드는 일을 잘할 것이라 믿었죠. 또한 사람들도 좋아해서 인간관계도 잘 맺고, 나눠주는 것도 굉장히 좋아해요. 복지관이나 양로원 등에도 빵을 나눠주고 강의도 나가면서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도 한답니다.” 꾸준히 공부해 최고에 도전한다 김 사장은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이 먹고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싶어 빵을 만든다고 말한다. 그래서 비싸더라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유기농 밀가루 외에도 방사 유정란, 트랜스지방이 없는 콩기름 등 1등급 제품만 사용하고 향료나 방부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빵집을 오픈하고 초기에는 김 사장의 이 같은 원칙을 몰랐던 재료 공급상들이 팥빵에 들어가는 팥소를 2등급 제품으로 공급해서 전량 폐기하는 일도 있었다. 자신있지 않으면 내놓지 말자는 것이 김 사장의 신념이다. 따라서 김 사장은 자기 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제빵 기술은 온도, 시간이 중요하고 파티쉐의 판단에 의해 빵이 완성되기 때문에, 최고 품질의 빵을 만들려면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현재 제빵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프랑스 제빵학교인 르꼬르동블루와 같은 급의 제빵 학교에 다니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교수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신제품 개발을 위한 수업을 듣고 있다. 또한 국내외 최고 권위자인 제과장에게 자문을 받으며 발전을 꾀하고 있다. 정발산점, 백석점의 직원들과 주기적으로 세미나를 갖고,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기술 발전과 함께 더 나은 빵집 경영을 위해 경영 대학원에 진학해 경영학도 공부하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있으니 우선 내가 행복하고,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만드니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 같아서 보람도 있어요. 자부심과 열정이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 사장은 끝까지 초심을 유지하며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유기농을 먹는 사람들은 입맛이 까다로워 재료가 조금 달라져도 알아본다며, 스스로에게 정직하고 최고를 향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