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여수시 우수사례 비교 견학 경북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명희)에서는 제267회 임시회 기간 중인 11~12일 양일간에 걸쳐 문화관광 자원 개발 방안 연구를 위해 ‘여수시의회, 여수아르떼뮤지엄, 여수해상케이블카’를 방문했다.이번 비교견학에서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들은 여수시의회를 방문하여 전자투표시스템 운영 현황, 상임위 구성 등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하고 본회의장을 둘러보며 구미시의회에서 준비중인 전자투표시스템 도입과 상임위원회 증설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였고, 여수 엑스포 국제관에서 상설 전시중인아르떼뮤지엄 여수를 방문하여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 등 문화관광 컨텐츠에 대해 구상했다.또한, 케이블카와 관련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여수시의 주요 문화관광 시설인 여수해상케이블카를 비교견학 하여 구미시 금오산 케이블카의 개선·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 문화적 환경적 특색이 스며든 문화관광 시설과 주변 인프라 확충에 주목했다.이명희 구미시의회 위원장은 "구미시의 금오산케이블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관광사업이 구미시민과 관광객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높은 수준으로 개선·발전되어 우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나아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및 경북 최고의 문화도시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회기 중 바쁜 일정에도 타 시군의 우수 시설을 시의원이 비교견학하여 우리시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구미시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5-16
-
구미1호 영업사원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 국비확보 논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3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미시청 주요 간부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 등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내년도 국비확보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 경북 구미시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공항 시대 대비 광역교통망 확충, 2025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구미시 개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등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미세전기생리시스템(MEPS) 글로벌 혁신지구 조성,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이차전지 산업육성 거점센터 구축, 차세대 고효율 전력 반도체 실증센터 구축,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사업 등 신규사업의 구미시 국비지원 및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구미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들은 구미시 재도약을 위한 필수 사업들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주요 국비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 편성 로드맵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김장호 구미시장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김영식 구자근 국회의원들은 중앙부처 정책과제와 연계한 지역 주력 사업과 대형 국가지원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역점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4-12
-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찾아가는 새일센터' 구미시 아파트 순회 운영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장애란) 주관으로 지난 8일 도량롯데캐슬골드파크(도량동) 내 회의실 및 야외에서 경력단절여성 취업 창업지원을 위한찾아가는 새일센터 운영’을 실시했다.이날 프로그램은 구미시 아파트 주민과 인근지역 여성 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취업 알선은 물론 이력서 컨설팅, 워크넷 활용방법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고,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이 이루어졌다.또한, 여성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설문조사와 지역 여성과 함께하는 구미새일센터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로 룰렛 돌리기 등의 참여를 통해 경력단절여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향후에는 참여자들의 면접 시 동행 면접을 지원하고, 채용시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인턴 연계를 통해 근속 유지를 지원할 예정이다.장애란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장은“앞으로도 월 1회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해 센터방문이 어려운 경력단절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구직자 발굴 및 취업상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채 구미시청 가족보육과장은“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경력단절 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비롯한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경북 구미시에서 위탁 운영중인 구미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직업능력개발 및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 취업 창업 알선 및 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훈련기관으로 2009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양성평등한 자기주도적 삶을 살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21년에 여성가족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3-28
-
김장호 구미시장 유럽 순방, 지방시대 글로벌 가치외교 실현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지방시대 글로벌 가치외교 실현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9박 11일간의 유럽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했다.구미시 대표단은 지난달 2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데니스 바일만(Dennis Weilmann) 시장을 면담 후 양 도시 간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고 상공회의소, ‘오픈하이브리드 랩 팩토리’를 차례로 방문해 경제협력 및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특히, 구미의 강점인 IT와 볼프스부르크의 자동차 부품산업은 상호 협업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번 우호결연 체결은 양도시의 협력과 발전에 견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볼프스부르크시는 폭스바겐 본사와 주요 생산공장이 소재한 독일의 대표 산업도시로 구미시와는 2011년부터 경제 인적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3월 2일에는 금오공대와 함께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 메트로폴을 방문해 크리스토프 페라리(Christophe Ferrari) 의장과 면담을 하고 양 도시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도 참사관 일행이 참석했다. 이어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일행은 그르노블 알프스대학교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인재 양성 및 학생교류 추진을 위한 양 대학교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또한 김장호 구미시장 등 대표단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연구소로 꼽히는 CEA 연구소 쇼룸을 방문했다. 원자력청으로 시작해 마이크로-나노 및 에너지, 헬스케어 바이오까지 영역을 확장한 CEA의 혁신 현장과 상용화 단계의 기술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양 도시간 기술 협력에도 한 발 다가설 수 있게 됐으며, 매년 그르노블에서 개최되는 HLF(세계 고위급 포럼)을 총괄하고 있는 카렌 암람(Karen Amram) 회장이 직접 그르노블의 혁신 생태계에 대한 설명과 우호 도시간의 협력 구조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그르노블-알프스 메트로폴은 2차전지, 마이크로-나노, AI 등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명문 대학과 유명 연구소들이 다수 소재하고 있어 유럽의 실리콘 밸리로 향후 구미시, 금오공대와 광범위한 교류협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표단은 그르노블에서 한인경제인 간담회 개최, CEA 연구소 방문, 슈나이더 일렉트릭社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파리로 이동해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와 면담을 갖고 관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글로벌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유럽 주요도시와 가치외교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제, 문화, 축제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교류협력을 확대해 지방외교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구미시는 그르노블 투자청 한국사무소와의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1-14
-
구미시의회 정책지원관 임용 공고 7급 상당 대우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10일 4명의 정책지원관 선발을 위한 임용계획을 공고했다.이번 7급 상당 공무원 채용 임용공고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도입이 가능함에 따른 것으로 구미시의회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지방의회의 의결사항 등과 관련된 자료 작성 등 업무를 하게 된다.2월 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방문 및 우편으로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 응시요건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실무경력 등이 있어야 하며, 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지역․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하며, 최종합격자는 일반임기제 7급 상당의 대우를 받고 2년 동안 근무하게 된다. 근무실적 및 성과에 따라 3년 범위 내에서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기타 상세한 응시자격 및 시험일정 등은 구미시의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임용된 5명의 정책지원관들의 활발한 입법정책 보좌활동으로 우리시의회 의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권리가 주어진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북 구미시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4명, 하반기 3명 등 7명의 정책지원관을 추가로 임용하여 총 12명의 정책지원관을 운용할 계획이며, 자치입법의 양적·질적 성장은 물론 집행기관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2-22
-
김장호 구미시장, 한국식품연구원 연계 세포배양산업 육성 본격 추진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7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 발표에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 주관으로 지자체 4개 시군(구미, 포항, 경산, 의성)과 교육기관, 연구․지원기관, 기업체 등이 참여하여 바이오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기술․시장 변화에 따른 경북 세포배양 산업 육성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다.한편, 구미시는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 설립과 연계하여 배양식품 등 미래 식품 산업화 연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과기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의 우수한 원천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배양식품의 소재 생산에서부터 제조과정 전반에 적용되는 품질 표준화를 통해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또한, 식품연구원 분원을 중심으로 미래 식품을 테마로 한 대형 국책과제 기획도 추진할 계획이다.세포배양은‘동물 생체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증식 및 분화시키는 데 필요한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로서 크게 원부자재와 장비로 분류된다. 주로 기초연구를 비롯해 바이오의약품(백신, 단백질 면역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 등)과 식품․화장품 스크리닝 등에 활용되고, 최근엔 동물세포 배양식품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현재 글로벌 시장은 미국, 유럽, 일본 등 바이오 선진국이 선도하고 있는데, ‘19년 1,774천만$에서‘24년 3,255천만$으로 시장이 확대될(연평균 12.91%성장) 전망이다.특히, 배양식품이 상용화될 경우 세포배양시장은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원부자재 9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고, 장비도 국산화율이 16.5%에 불과할 정도로 해외 의존도가 높다.김장호 구미시장은“앞으로 설립예정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과 연계하여 세포배양식품의 표준화, 기술개발, 대량생산 실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대학‧연구소의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대학과 마이스터고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공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2-22
-
김장호 구미시장, 방위산업 K-방산 수출허브도시 실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3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지역 내 민산학연관군협의체인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회의를 개최했다.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 처음 구성되어 지역 방위산업 육성 지원과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LIG넥스원(주)구미생산본부장 △한화시스템(주)구미사업장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한국폴리텍대학 학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경북연구원장 △경북테크노파크원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 26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이 직접 주관한 이날 회의는 구미 방위산업 추진현황에 대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3년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계획 설명, 산업연구원 장원준 박사의 국내외 방위산업 최근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자유토론을 하고 마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시는 ‘2023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계획’에서 K-방산 수출허브도시 구미 실현을 목표로, 방산 중소업체의 지속성장 지원, 지역특화 방위산업 발전 역량 강화,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방위산업 활성화, 기술인재 양성으로 방산 혁신성장 토대 구축의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또한, 산업연구원 장원준 박사는‘국내외 방위산업 최근 동향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 강의에서“경북․구미는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있고 189개사의 방산 관련 중소․벤처기업이 있어 타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방산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주력 산업과 연계 시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 방위산업에 혁신적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참석 위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방산 관련 중소․벤처업체들의 R&D 기술 역량 강화, 지역 인재 양성, 지역 방위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지역 민․산․학․연․관․군협의체인‘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상생․협력하며 지역 방위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산업은 구미가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할 또 한번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세 번째 도전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함께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2-07
-
[내일이 만난 사람] 주민 속으로 한 발 더 깊이, 이희동 구의원 웃음이 시원한 사람, 마주 앉아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나누기 좋은 사람인 이희동. ‘희동’이라는 이름에 딱 어울리게 정겨운 그는 초선 구의원으로 강동구 암사1,2,3동과 고덕1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회 현실을 다시 깨닫게 해 준 직장 경험, 시민기자에서 출발해 ‘구의원 이희동’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주민들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오고 있다. Q. 시민기자에서 구의원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학 졸업하고 물류회사에서 일했습니다. 협업하던 기사님이 크리스마스에 일하던 중 사망했는데 특수노동직 자영업자로 인정되어 사망에 따른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과정을 보며 노동자 대우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들었지요. 이후 노동자 대우를 개선하는 협동조합에 대한 공부와 더불어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활동을 펼치는 중간 지원 조직에서 일하며 사회적경제 확산과 시민기자 활동을 펼쳐 나갔습니다. 강동구에서 사회적경제와 결부된 활동 지원, 글을 써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 활동을 꾸준히 겸했지만 정치가 실생활에 끼치는 영향, 정책과 예산 변동에 따라 활동의 부침이 심해지는 상황을 경험하며 현실 정치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Q. 초선 구의원으로 경험한, 구의회와 구의원에 대한 생각은요. 사실 구의원은 시간적, 경제적 삶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 자영업을 하시는 구의원들은 일반 주민들, 샐러리맨의 일반적인 삶과 괴리된 면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협업하는 구의원의 모습, 청년 구의원으로 해야 할 일을 풀어내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강동구의회의 구의원은 여당과 야당이 9:9, 60대 이상과 50대 이하가 9:9, 초선과 재선의원이 9:9로 팽팽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치의 장이 제대로 열려 있는 상황이지요. 그 안에서 이해관계를 풀어나가며 조율하는 방법에 대한 모색,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임의로 조례를 바꾸는 일도 힘들어졌고 구청과 의회가 견제와 조율을 통해 주고받는 관계로 더 나가야 합니다. 구의원은 여야의 틀을 벗어나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고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지역 자원을 엮어서 마을을 풍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Q. 구의회에서의 5분 발언, 지역 내 작은도서관 사업, 주민자치회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소신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가 시대를 거꾸로 하더라도 지역정치, 지방자치는 한 걸음 더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가 지역화페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노인일자리를 줄이려 하지만 강동구에서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지역화폐를 약 1,320억원 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게 했습니다. 또 2022년 강동구의 노인일자리사업에서도 총 63개 사업에 3,557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가졌지요. 일자리가 복지,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에 대한 것임을 더욱 인지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가야 합니다. 또, 주민자치회와 사회적경제, 작은도서관 예산에서 삭감된 부분을 증액하여 주민들이 기존에 해오던 활동을 이어가고, 다채롭게 펼치며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합니다.Q. 지역에서 돌봄과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고민을 많이 담고 있네요. 암사1동의 경우에는 인구가 많고, 낙후된 곳도 많고, 취약계층 역시 많이 있습니다. 사회적경제와 연계된 마을관리소를 운영하여 주거 편의와 도시락 지원 등 돌봄의 관계망을 탄탄히 만들고 싶습니다. 작년에 암사1동에서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 뒷수습을 도우며 제 역할 찾기를 더 고민하게 되었지요. 당장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어떤 방식으로 정책화하여 중앙정치와 연결해 나갈까 하는 길을 다양하게 찾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한 기반 마련, 그 안에서 맺어지는 인연의 소중함, 일반적인 주민들의 삶에 함께 공감하고 그 경험을 중요하게 여겨 정책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도록 더 뛰어봐야죠.Q. 작은도서관 함께크는우리에서 열린 강동청소년시민학교의 강의도 좋았습니다.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교육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삶이 변화하면 사회가 바뀌는 거지요. 아이들의 자존감은 10살 안에 많이 형성됩니다. 그렇기에 지역 안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돌봄과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도 세 아이를 작은도서관 활동 안에서 키웠고요.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성의 중요함을 나누고, 공교육과 사교육이 주지 못하는 대안 공간인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한 아이들은 사회에 나와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3-01-22
-
지구를 구하는 탄소중립,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고양탄소제로숲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제로 생태숲 조성 고양네트워크’(약칭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대표 최준수)가 12월 15일(목) 오후 7시,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전문가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회색에서 다시 녹색으로-지구를 구하는 탄소중립,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고양탄소제로숲’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유영초 소장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현수 박사가 기본 발제를 하고 김수오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소장, 안창희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이인현 환경보건시민센터 운영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킨텍스 남쪽 땅 15만평에 아파트 개발이나 도시화보다는 탄소제로생태숲 조성을 제안해왔다. 킨텍스 주변에는 한류월드, 일산테크노밸리, 영상미디어밸리, 장항택지지구, JDS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킨텍스 남쪽 땅은 아직 개발 유보지로 남아 있다. 2022-12-16
-
구미시의회,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처리 경북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12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자유발언에서 김영태 의원은 적극적인 출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의 필요성을 제안하였으며 다음 순서로 발언한 정지원 의원은 우리 지역에서 ‘슈퍼컴퓨팅 지역센터 구축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구미시 예산 확보에 적극 임해달라고 촉구했다.계속해서 진행된 5분자유발언에서 추은희 시의원은 국가 체계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의 산업재해 예방 사업을 지자체가 적극 발굴 시행하여 노동자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구미시의회에서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12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와 2023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심사했다.강승수 구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보고를 통해 구미시에서 요구한 2023년도 본예산은 1조 8,208억원으로 올해보다 3,148억이 증액 편성되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열띤 토론과 면밀한 자료 검토를 통해 시기성 등 불요불급한 사업 27건, 56억 2천 4백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이날 구미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구미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사회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4건을 원안가결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을 포함한 11건을 수정가결하여 총 35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였다. 특히 이번 조례안 중 14건이 구미 시의원 10명(이지연, 김근한, 김낙관, 김정도, 정지원, 김영태, 박세채, 이정희, 추은희, 강승수)의 발의로 각각 상정되어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펼쳐졌다.다음 의사일정으로는 13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2회 추경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하고 14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12월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심사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