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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우리 아이는 머리가 나쁜 것 같아요 ① I.Q와 학습법 I.Q란 무엇인가?지능(知能, intelligence)은 글자 그대로 지적인 능력이다. 배우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계획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그러한 모든 능력들을 말한다. 당연하게도 인간이라면 모두 지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뇌는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여러 영역들로 이루어져 있고, 또 사람들은 다양한 맥락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그만큼 지능도 단순한 높고 낮음보다 여러 측면에서 복합적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오늘날 심리학자들은 지능이 하나의 능력이 아니라 여러 가지 능력들로 이뤄져 있다고 본다. 대부분의 산업화된 사회에서는 학교 공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준으로 지능을 비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지능의 비교방법은 지능지수(Intelligence Quotient), 즉 I.Q다. 최초의 I.Q 검사는 프랑스 심리학자 알프레드 비네(Alfred Binet, 1857-1911)가 만들었다. 비네의 검사는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가려내기 위한 것이었으나, 나중에는 특수교육만이 아니라 다른 용도로도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미국에서는 학업적성검사(Scholastic Aptitude Test, SAT)을 만들어 대학입시에 사용했고 한국도 1993년부터 학력고사 대신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실시하고 있다. IQ는 어떤 절대적인 능력을 나타내는 값이 아니라 같은 나이 대 사람들과 비교한 상대적 능력을 나타낸다. 원래 비네의 IQ는 정신연령을 신체연령으로 나눈 값을 썼지만 요즘에는 평균이 100이고 표준편차가 15인 정규분포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IQ가 110이면 동일 연령을 기준으로 상위 25%라는 뜻이다.학업성취도와 I.Q그렇다면 I.Q가 높은 학생이 학업성취도도 높을까? 여러 조사에 따르면 I.Q는 성적 차이의 25% 정도를 설명한다. 다시 말해 I.Q가 높으면 대체로 공부도 잘 한다. I.Q가 성적 차이를 100%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은 유념해둘 필요가 있다. 학업성취도에는 IQ말고도 친구나 교사로부터 받는 영향, 학업 태도, 성실성, 학습법 등 다양한 변수들이 영향을 미친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해도 대체로 I.Q가 높은 학생들이 성적도 높다. 왜 그럴까? IQ가 높으면 머리가 좀 빨리 돌아간다. I.Q 검사 자체가 짧은 시간 동안 문제를 많이 풀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I.Q가 높은 사람은 적어도 두 가지가 유리하다. 우선 학교 성적도 I.Q 검사와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 동안 여러 개의 문제를 푸는 지필 검사로 매겨진다. I.Q가 낮은 학생이라도 시간을 충분히 준다면 I.Q가 높은 학생만큼 풀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확실히 더 걸린다. 그러니 I.Q가 높은 학생들은 같은 시간동안 시험을 보면 성적을 더 잘 받을 수 있다. 그리고 I.Q가 높으면 좀 더 빨리 배울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I.Q가 높은 학생들은 초반에 공부를 잘 하게 되고 이렇게 얻은 지식과 자신감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게 된다. 결국 I.Q 자체보다도 이런 차이가 누적 돼서 더 큰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I.Q검사에서 수능 수리영역의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더 빨리 배우는 것은 사실이지만 충분한 연습을 시키면 경험이 부족하고 수능 성적이 더 낮은 학생들도 결국 똑같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수학적 사고력이 부족한 학생도 수능에선 만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결국 학생들의 실력은 I.Q가 아닌 학습량에 따라 갈린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결국 우리 아이가 머리가 나쁘게 여겨지는 것은 학습량의 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충분한 시간을 주면 누구나 다 문제를 풀 수 있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 풀어야 할 때 머리의 좋고 나쁨이 결정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난 머리가 나쁘니 학교시험에서 상위권은 포기하야 하나? 아니다. 비록 머리는 나쁘지만 그것은 학습에 국한된 현상일 것이다. 그리고 학습에 국한된 현상은 ‘노력’으로 다 극복 가능하다. 학생들과 인터뷰를 하다보면 자신이 스스로 머리가 나쁘다고 인정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즉 대부분 자신의 머리는 중간정도라고 생각한다. 즉 학습의 기본 자질은 갖고 있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시간관리의 효율성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 하루는 24시간이며 무한정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학습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효과적인 학습법여기서 필자는 효과적인 학습방법 두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첫째,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르면 우리는 학습 후 20분이 지나면 겨우 58%만 기억한다. 그리고 9시간이 지나면 36%만 기억할 뿐이다. 이런 망각곡선을 감안하면 학습플랜을 수업 후 바로 복습하는 것을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필자가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패턴을 분석해보면 대부분이 오늘 수학학원에서 강의를 받고는 집에 와서 내일 영어학원 숙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이 지나서야 오늘 수업한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다. 이래서야 학원에서 받은 수업이 별 효과가 없게 되는 것이다. 오늘 수업한 것은 바로 복습하는 패턴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둘째, 학습중일 때는 무조건 휴대폰을 꺼두어야 한다. 필자의 컨설팅을 받은 학생들의 대부분은 평균 하루에 1시간 이상을 SNS나 게임에 쓰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집에서 학원이나 학교숙제, 예습, 복습을 할 때도 휴대폰을 이용해 게임이나 SNS를 하고 있는 학생이 많았다. 공부하는데 휴대폰에 문자가 오면 안 받기가 애매하다. 특히 사춘기의 학생들은 또래집단에서 자신이 왕따 당하지 않을까 하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많기 때문에 거의 예외 없이 학습 중에도 SNS를 하게 된다. 휴대폰을 꺼두는 것이 이런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처음에 이 방식을 따라 하는게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이 학습방법을 한 학기만 실행해보면 성적이 올라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편에는 실제 사례를 보도록 하겠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1-08
- 2019년 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공부방법 2019학년도 수능을 치렀다. 결과에 만족하는 수험생은 소수일 것이다. 비록 결과에 만족하지 않지만 대입을 준비하던 그 시간이 고통스러웠던 이들은 기대치를 낮춰서라도 대학에 입학을 할 것이다.하지만 한편에서는 많은 수험생이 더 큰 목표를 갖고 재수를 결정할 것이다. 그 소중한 결심이 성공적인 재수생활로 이어지도록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려 한다.공부 환경 조성하기아마도 재수생활을 하면서 최소 두 번 이상의 슬럼프가 찾아올 것이다. 슬럼프를 부르는 여러 요인 중 가장 큰 것이 환경이다. 이것은 내 안에서 일어나는 갈등이나 심리와 달리 근원을 찾을 수 있고, 차단하거나 정리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기에 대처도 쉽다. 하지만 눈에도 보이고, 확실한 해결법이 있는 이 문제를 방치하는 재수생이 의외로 많다.명심하라 재수생활의 시작은 다음에 열거하는 환경적 요인들을 잘 정리하는 것이라는 것을.시작은 친구관계를 1년간 끊는 것이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한 후 하루에 10분 또는 일요일에만 컴퓨터로 스트레스 풀기? 안될 말이다. 온라인 수강이 필요하면 강좌만 들을 수 있는 기기로 대체하라. 당연히 휴대폰은 없애든지 2G폰으로 바꿔라. 이러한 것들을 먼저 정리하여 재수생활 동안 신경을 쓰지 않아야 한다. 나의 공부스타일과 현재 위치 파악하기재수를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도심형재수학원, 기숙재수학원, 독학재수학원 등. 학원들 나름의 특징들이 있기에 자기와 코드가 맞는 학원 내지는 공부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의 공부 스타일 및 성적을 객관적으로 먼저 파악해야 한다. 성적에 따른 추천 공부방법을 단순히 소개한다면 아래와 같다.먼저 성적이 꾸준한 상위권학생이다. 이 학생들은 수업은 들을 만큼 들었다. 이젠 본인 스스로 정리하고 자기의 것으로 심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독학재수학원, 독서실+인강을 해도 무리가 없다.상위권이지만 기복이 심한 학생이다. 분명히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 또는 한 과목 내에서 취약 영역이 있을 것이다. 과목별 약점을 파악해야 한다. 약점을 보완, 관리해 줄 조력자가 필요하다. 도심형재수학원이나 관리가 잘 되는 독학재수학원을 추천한다.노력은 하지만 중위권에 머무는 학생이다. 이 등급의 학생은 관리와 더불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 줄 수업도 필요하다. 도심형재수학원, 기숙재수학원, 강의까지 이루어지는 독학재수학원을 추천한다.스터디플래너를 사용한 계획 세우기‶오늘은 14시간 공부했다. 무리했으니 내일은 좀 쉴까?″ 이런 공부방법은 아무 의미가 없다. 재수생활은 필 받을 때에만 나오는 불규칙한 열정이 아니라 꾸준한 습관이 필요하다.스터디플래너를 사용한 계획 세우기를 해보자. 순서는 이렇다. 거시적인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맞는 강의를 선택한다. 큰 틀의 로드맵을 짰으면 이제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한 달 계획을 세워보자. ‶이번 달은 수학에 좀 더 집중하자″ 식으로. 그런 다음 주 단위, 일 단위 계획을 세우자. 플래너에 적어 넣은 학습목표치와 계획들이 완료되어 색깔 넣기나 체크로 채워져 나갈 때 실력도 함께 늘 것이다. 균형 잡힌 학습재수를 결정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한 두 과목의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고 생각 할 것이다. 실지로 그 과목 점수만 올린다면 목표한 대학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재수생활을 그 과목에만 집중하다가는 낭패를 겪을 수 있다. 권하는 학습법은 하루 동안 모든 과목을 다루되 여의치 않다면 격일이라도 모든 과목을 다루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실수하지 않는 것’ 그것이 재수를 성공하는 방법이다. 조급함을 버리고 바닥부터 튼튼히 자신이 흘린 땀만큼이라도 얻는다면 그것이 성공적인 재수가 아닐까!이대원 부원장목동 PGA 독학365 재수학원문의 02-2643-1658 2019-01-08
- “진로와 연관된 탐구과목 선택해서 학업역량 어필하세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 공학 계열 기업 개발자 되고 싶어강서고등학교 3학년 조주현 학생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지역균형선발전형), 카이스트(일반전형)에 동시 합격했고 최종적으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선택했다. 주현군이 기계공학과에 지원한 계기는 공학 계열 기업의 CEO로 창업하고 싶어서다.“11살 때, 꿈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뭐라 대답할 게 없었어요. 어머니께서 ‘의사’를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권유하셨는데 딱히 마음이 생기지 않았어요. 뭘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기계공학 계열 기업의 개발자에 마음이 끌렸습니다.”학업능력 어필하는 동아리 활동주현군은 정규동아리 활동으로 3년 내내 SM반에서 활동했다. 이곳에서 수학 과학 교과의 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원리를 이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주제를 선정해 최대한 즐겁게 발표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예를 들어 비눗방울을 만들어 ‘페르마 포인트’ 원리를 알려주는 실험 등 그때 당시 유행하는 실험이나 관심 받는 종목을 선택해 발표했습니다.”이 동아리에서 주현군은 1학년 때는 드론을, 2학년 때는 멘사, 3학년 때는 주식을 주제로 발표했다. 방과 후 동아리로 ‘실험반’에도 참가했는데 수행평가에 나올만한 실험을 미리 경험해 볼 수 기회가 됐다.논문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과학탐구보고서도 작성했다. 동아리에서 드론에 대해 발표하면서 찾은 자료에 내용을 덧붙여 ‘드론 조종 관점’에 대해 보고서를 완성했다. 로봇이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 ‘혈수의 조준에 따른 전류의 생성’을 주제로 보고서를 만들었다. 자소서, 전공적합성으로 연결주현군은 2학년 겨울방학부터 자소서를 준비했다. 자소서 1~4번 중 서울대에만 있는 4번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책’ 이 가장 쓰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좋아하는 책보다 진로에 맞게 선택해야 할 텐데 책을 진로에 맞춰 선정해 설명하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자소서 1번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은 국어와 수학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멘토 학생과 멘티 학생이 방과 후 맞춤식 교과 학습을 진행하는 강서고의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참여한 내용을 기록했다.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은 자소서 3번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에도 연결해 썼다.“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에 친구들이 질문하면 알려주었는데 친구들이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라고 추천해줬습니다. 수학 멘토로 참여하면서 친구들이 물어보는 문제를 쉽게 설명해주고 싶었어요. 어떻게 하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수학에 접근하는 방식과 다양한 풀이법에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기록했습니다.”자소서 2번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 은 동아리 활동과 대학 연구실 탐방 2가지를 기록했다. SM 정규동아리에서 드론에 대해 발표하면서 보고서까지 이어졌다는 내용과 서울대, 키스트 등 연구실을 둘러보고 VR을 만드는 베타 프로그램에 대해 체험한 내용을 기록했다.자소서 4번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책’ 3권은 <군주론> <컨버전스> <제4차 산업혁명>을 선택했다. “<군주론>으로 기업의 CEO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연결했습니다. 피터 왓슨의 <컨버전스>는 열, 빛, 자기, 전기는 에너지의 다른 표현이며, 물리학, 공학, 통계학, 수학 등 여러 학문이 통합되면서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내용으로 요약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은 로봇공학팀을 만들어 미래 세계를 제시하고 싶다고 기록했습니다.”탐구 모두 II과목 선택, 학업역량 강조주현군은 어렸을 때부터 매일 꾸준하게 수학을 공부해 수학 공부에 대한 습관이 잡혀있어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1등급은 물론 교내경시대회에서도 금상과 은상을 휩쓸어 탄탄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문제는 국어 과목이었다. 고1 국어 첫 시험에서 68점을 받았다. 국어 점수를 올리기 위해 문학작품의 요점별로 정리해 외웠다. 어떤 작품이 나와도 한눈에 알아보고 특징을 말할 수 있도록 공부했다. 비문학은 많이 읽었고 시험을 볼 때는 선지부터 읽고 지문을 풀면서 답을 찾았다. 이런 방법으로 모의고사도 준비했고 올해 수능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주현군은 수능에서 과학탐구 2과목을 II로 선택했고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서울대 입시에서 II과목을 하나만 선택해도 되는데 2과목 모두를 선택한 이유는 공학도로서 익혀야 할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수능 탐구과목으로 화II와 물II를 선택했어요. 화II는 유형만 제대로 익히면 되고, 물II는 옛날 교육과정에서 축소가 되어 점점 쉬워지는 추세입니다. 물II를 이수하면 공대에서 물리에 대한 기본 교양 과목을 듣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마지막으로 수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주현군은 “비록 현재 내신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고3때 역전할 수 있다”며 고3 때 내신은 수능과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니 수능과 병행해 준비할 것을 권했다. 주현군도 고3 때 II과목으로 내신이 역전돼 1.38로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추천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 하나, 탐구과목은 진로에 맞춰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공대를 지원한다면 물I과 물II는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고 싶은 학과와 연관된 공부하는 것이 학업역량을 어필하기에도 좋습니다.” 2019-01-08
- 책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공부를 하다가 고민이 생기거나 힘들 때 고전 작품을 읽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해답을 찾아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신목중학교(교장 최종석) 도서 반 학생들이 바로 책 속에서 길을 찾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스스로 치유하고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 신목중학교 도서 반 학생들의 책 사랑 이야기를 만나 들어보았다.책을 더 좋아하게 돼신목중학교 도서 반 학생들은 하루에 3번 이상 도서실에 들른다. 동아리활동외에 책 정리도 하고 개인적으로 책을 읽기 위해 온다. 책에 큰 흥미가 없었던 학생도 좋아하는 책 목록을 작성할 정도로 애정이 생겼다고 자랑이다. 김다린 학생은 “우리 학교 도서관은 크고 책도 많아서 좋아요. 동아리 활동뿐 아니라 평소에도 책을 자연스럽게 읽게 됐어요” 한다. 책을 읽기만 하던 단계에서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해 동아리 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서로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은 권해주는 단계까지 진행되어 뿌듯하다고 한다. 권단 학생은 “<아몬드>라는 책을 읽고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폭력에 시달리는 것을 생각하게 됐어요. 다른 친구들과 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한다. 책을 읽고 난 후 다른 사람이 가진 여러 관점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책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가져신목중학교 도서실에는 2만4천여 권의 책이 갖춰져 있다.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간다. 책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보고 책과 영화의 표현이 어떻게 다른가를 알아보고 이야기 나눈 활동도 인기였다. 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을 직접 작가에게 들어보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시간을 만들었다. 강수혁 학생은 “<레미제라블> 영화를 감상하고 문학 작품으로도 읽었어요. 두 개의 작품을 비교하면서 어떤 점들을 느껴볼 수 있는지 서로 의견을 나누었을 때 좋았어요. 알고 있는 작품을 좀 더 자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한다. 김민선 학생은 “<오만과 편견>영화를 보고 작가의 책을 다시 읽어보았는데 그 맛이 달랐어요. 좀 더 깊이 있게 작품의 내용을 알게 된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한다. 책을 그냥 한 가지 방법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영화라는 매체나 그 글의 작가를 만나 이야기 나누는 한 차원 높은 독서의 방법으로 한 뼘 더 성장한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신나는 프로그램들로 차원 높은 독서를신목중학교 도서실에서는 책표지 원화 전시를 해 표지만 보고도 책의 느낌을 먼저 알 수 있다. 독서 토론이나 하부루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생각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준석 학생은 “양천도서관에 가서 강의도 듣고 도서 정리하는 방법도 배웠어요. 생각보다 도서 시스템이 복잡하지는 않아 책과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어요” 한다. 김민주 학생도 “책을 읽고 책갈피 만들기를 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독후 활동을 통해서 책 내용을 좀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어 즐거워요” 한다. 도서실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이벤트나 독서 퀴즈 프로그램들 있을 때 도서 반 학생들이 솜씨를 발휘,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남윤하 학생은 “나라 사랑과 역사 사랑을 주제로 해서 신문 만들기 했던 일이랑 위안부 할머니 관련한 활동을 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동아리에서 해 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일인데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한다. 신목중학교 도서 반 학생들은 알차게 독서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생각을 키워가고 있었다.<미니 인터뷰>강수혁 학생도서 반 활동이 2년이 됐어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책을 훨씬 더 좋아하게 되고 책을 통해 지식이 많이 쌓였어요김민선 학생도서실이 조용해서 책 읽기 좋은 환경이에요. 도서 반 선후배 간에도 늘 즐거운 이야기로 웃음꽃이 피어요권단 학생도서 반은 책만 읽는 동아리가 아니고 소통을 할 수 있는 동아리에요. 친구들과 독서의 느낌을 공유하는 것이 좋아요이준석 학생시간을 내서 책을 찾아 읽었는데 도서 반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잡고 읽게 돼서 독서 습관이 잡혔어요남윤하 학생<연을 쫓는 아이> 책이 기억에 남아요. 자기 삶에 대한 성찰을 해 볼 수 있었어요. 영어책이나 다양한 책들을 많이 읽고 싶어요김다린 학생양천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하고 놀랐어요, 도서관마다 책 분류가 같다는 점이 놀라워요. 새로운 사실을 늘 알게 되는 도서 반 활동이 정말 유익해요김민주 학생<인간실격>을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읽고 나서 좋았던 책은 친구들끼리 추천도 하고 나눌 수 있어서 좋아요. 2019-01-08
- 자기관리로 실력 높이고, 비교과활동에도 집중해야~ 올해 영재·과학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하다. 당장 5월부터 영재고의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지필고사와 과학고 입시까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준비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이다. 또한 예비고1의 경우는 1학기 첫 중간고사가 어느 시험보다 중요한 만큼, 겨울방학동안 이를 준비해둬야 대입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갈 수 있다. 거기다 학생부종합전형이 강화되는 추세인 만큼 방학동안 학습은 물론 진로관련 비교과활동과 특강, 독서 등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차별화된 수학 과학 교육으로 영재·과학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는 물론 대학진학률에서 탁월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평촌 ‘인재와고수’를 찾아, 겨울방학 입시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은 지 한승우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얻어 알아봤다.영재고·과학고 준비 학생들, 겨울방학은 파이널 기간영재고와 과학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이 입시 전 마지막 점검기간이다. 역전을 노리고 무리하게 학습하기 보다는 원래 하던 것에 집중하며 실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한승우 소장은 “8개의 영재학교 중 나에게 가장 맞는 학교를 선택해 그 학교에 맞는 준비를 겨울방학부터 해보는 것이 좋다”며 “장시간 동안 어려운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멘탈 관리에도 신경 써야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인재와고수에서는 영재고 준비 학생들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정해 그 학교에 특화된 준비를 겨울방학부터 본격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 개별상담을 계속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자소서 첨삭과 영재성 입증자료 준비 등에도 힘을 쏟는다. 예비고1, 수학인증제로 자기실력 파악하고 고등 첫 중간고사도 대비해야대입의 문턱에 들어서는 예비고1들은 1학년 첫 중간고사를 대비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고교1학년 첫 중간고사는 실력과 자신감을 얻는데 중요한 시험인 만큼 중간고사 범위만큼은 확실히 예습하고 진학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 특히, 자기 실력의 위치가 어디인지 모르면 제대로 된 입시 준비도 이뤄지기 힘든 만큼 정확한 실력 파악은 급선무다.인재와고수는 예비고1들을 대상으로 수학인증대회를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수학인증대회란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실력과 현재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예상등급까지 확인할 수 있는 평가 대회. 지난 12월에 첫 인증대회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오는 2월에 2회 대회가 진행된다. 재원생이 아니어도 원하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증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인재와고수 등록 시 의치한대 등을 목표로 한 ‘프리미엄반’ 등록의 혜택도 준다. 한 소장은 “인증대회를 통해 자기실력과 위치에 대한 객관적 진단이 이뤄지면 이에 맞는 정확한 학습방향과 계획을 처방할 수 있어 입시준비에도 유리하다”며 “가장 중요한 시험인 1학년 첫 중간고사까지 긴장감 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학습과 비교과 활동에 집중하고, 독서에도 공들여야겨울방학 동안에는 기본기에 충실한 학습은 물론 특목고입시와 학종을 위한 비교과활동에도 집중해야 한다. 인재와고수에서는 겨울방학동안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비교과관련 특강을 열어 도움을 준다. 특히,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두이노’ 강좌가 눈에 띈다. 또한 다양한 독서를 하고, 수능을 대비한 학습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지적이다.“예비고3에게는 지금의 겨울방학은 예전의 고3여름과 같은 의미입니다. 9월부터 당장 입시입니다. 입시 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잡고 겨울방학동안 자기공부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We're in the end game now! 겨울방학은 입시의 최종단계입니다.” 2019-01-08
-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분석 안양지역 학교들이 일제히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겨울방학은 지난 학기의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고 상급 학년을 미리 준비해 성적 향상을 이루기에 좋은 기회이다.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고1 겨울 방학 동안 어떻게 공부했는가에 따라 다음 학년의 성적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이 예비고1과 고2 학생들을 위해 안양지역 주요 고교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분석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 손호종 고등부 부원장은 “평촌 수학에 미친 사람들은 내신 시험이 끝날 때마다 학교별 기출 분석을 하고 있다”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발 앞서 전략적으로 내신 대비를 한다면 수학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에서 제공한 안양지역 고교 1학년 2학기 기말고사의 주요 분석 내용이다. ▶ 동안고: 객관식 64점(16문항), 주관식 36점(4문항)중간 중간에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있었다. 문제 14, 15, 16 및 서술형4는 변별력 문제로 난이도가 높았으며 특히 서술형4번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로 학생들 입장에서는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 유리함수와 무리함수보다는 함수의 기본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았다.▶ 백영고: 객관식 85점(20문항), 주관식 15점(3문항)전체적으로 난이도는 지난 시험들보다 어렵지 않게 출제 되었으나 경우의 수 문항이 많고 난이도 있는 문항들로 출제되어 푸는 방법이 몰라 틀리는 경우보다 실수 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 16번 문항은 블랙라벨 p50 step2 22번 문항과 숫자만 바뀌어 있고 문제 19번 문항은 ‘2017년 3월 교육청 문항= 블랙라벨 p71 3번 문항’에 조건을 하나 더 추가하여 출제 되었다. 얼마나 실수하지 않고 정확하게 풀었느냐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양명고: 객관식 60점(14문항), 주관식 40점(4문항)경우를 나누어서 따져보아야 하는 4번 문항, 분할을 활용한 11번 문항, 합성함수의 그래프 그리는 법을 알면 쉽게 풀 수 있는 서술형1번 문항이 변별력 문항이었다. 2학기 기말에는 역함수, 합성함수의 그래프, 분할 문제 등을 잘 정리해야 한다.▶ 신성고: 객관식 64점(13문항), 주관식 36점(4문항)전체적으로 함수파트는 까다롭게, 경우의 수 파트는 평범하게 나온 시험이었다. 범위를 나누어서 함수를 그려보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3번 문항도 원래함수와 역함수와의 교점이 y=x 위에만 존재한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면 어려웠을 수 있고, 반원 위 점과 기울기의 최대최소를 묻는 5번, 그래프 개형을 이용하는 6번, 12번, 유리함수의 활용문제인 13번과 서술형2번이 변별력 문항이었다. 그런데 13번은 블랙라벨 52p 4번과 동일한 문제여서 실제 풀어본 학생이었다면 쉽게 해결했을 것이다. 수학(하) 단원에서는 항상 그래프를 그려보면서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가져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동산고: 객관식 95점(22문항), 주관식 5점(1문항)합성함수의 그래프와 관련한 6번, 역함수 활용문제인 10번이 변별력 문항일 것 같다. 조합의 성질을 이용한 16번, 교란순열의 21번 같은 문제는 접근방법에 따라서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유리함수의 8번은 많이 본 문항이나 조건을 정수조건을 바꾸었고, 14번도 블랙라벨에 동일한 문제가 있다. 경우의 수 단원에서는 실수를 하지 않고 빠짐없이 셀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인덕원고: 객관식 85점(17문항), 주관식 15점(2문항)대체적으로 평이한 시험이었다. 15번은 유리함수의 점대칭과 선대칭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다면 풀이가 한 줄이면 풀린다. 16번 역시 유리함수의 대칭성을 이용하여 정삼각형이 될 조건을 생각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서술형2번은 합성함수의 기본사고인 ‘치환’을 생각해서 해결하면 두 단계의 계산만 해주면 어렵지 않게 해결 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은 쎈수학 B단계와 C단계 정도 수준까지 학습했다면 충분히 100점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 ▶ 부흥고: 객관식 90점(19문항), 주관식 10점(2문항)이번 시험에서 조금 주목할 만한 문제는 10번, 16번, 19번, 서술형2번이다. 10번은 유리함수의 그래프를 그리고 절편이 2인 두 직선과의 위치관계를 그래프를 통해 파악하면 되는 문제였다. 16번은 직사각형이 움직일 때, 점이 움직이는 자취가 주어진 무리함수 그래프를 평행이동한 자취가 된다는 것을 파악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19번은 가우스 기호가 등장하는데, 가우스 기호가 등장했을 때는 구간의 길이가 1인 정수범위로 나누어서 그래프를 그린다는 내용을 알고 문제를 해결했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서술형2번은 직선이 나왔을 때는 항상 ‘기울기’에 대한 생각을 하고 길이를 간단히 구하는 사고를 평소에 학습했다면, 주어진 문제는 아주 쉬운 문제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번 시험지는 대체적으로 평이했다.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가우스 기호, 절댓값 기호 등이 문제에 있으면 어렵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이번 시험에서는 이러한 기호들이 많이 사용되어 크게 어렵지 않은 문제임에도 어렵게 느꼈을 학생들이 꽤 있었을 것이다. ▶ 안양외고: 객관식 60점(15문항), 주관식 40점(8문항)전체적으로 어렵다기 보다 지난 시험보다 객관식이 조금 더 어려워졌으나 서답형은 지난 시험보다 많이 어려워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경우의 수(12문항) 부분이 많이 출제되어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이고 특히 서답형에서는 실수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서답형8번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보기 힘들뿐 아니라 시험시간에 생각해서 풀기엔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또한 지난 시험에 비해 많이 어려워 10~20점 정도 하락했다는 학생이 많이 보인다. ▶ 양명여고: 객관식 100점(18문항)단원순서대로 문제 번호였고, 유리식 및 무리식 문제는 출제가 안되었으며, 전체적인 난이도는 쎈수학 B단계를 반복하여 풀었다면 쉽게 풀이 가능한 문제들이다. 문제 5, 11, 13번 같은 경우는 C단계 문제를 조금 변형하거나 숫자를 바꿔 출제했으므로 쎈 교재를 풀었던 학생들이면 충분하게 풀 수 있는 문제이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하정도이며, 다른 유형문제집을 오답까지 정리했다면 고득점이 가능한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성고: 객관식 88점(17문항), 주관식 12점(2문항)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다. 경우의 수 문항에서 실수만 하지 않으면 고득점이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 14번은 블랙라벨 p56 step2 13번과 유사하고 17번 같은 경우는 반원과 주기로 그래프를 그릴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접근했을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2번 문항은 2007년 수능변형문항으로 2018년 경찰대 문제와 동일하고 여사건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어렵지 않게 해결했을 것으로 보인다.▶ 평촌고: 객관식 75점(16문항), 주관식 25점(4문항)시험은 대체적으로 평이했지만, 서술형1번이나 서술형4번이 학생들 입장에서 조금 까다로운 문제였을 것이다. 서술형1번이 계산이 좀 복잡하지만 차분하게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식을 쓰면서 계산을 해나갔다면 답을 구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서술형4번은 f(x)와 f(x-3)와 함수의 그래프를 모두 그리고 f(x-3)-f(x)의 그래프를 그려놓고 최댓값과 최솟값을 구했다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시험 난이도 자체는 쎈수학 C단계정도까지 학습했다면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2019-01-08
- 독서로 국어를 리드하라 H.E.R.A 한복희교정독서연구소한복희 소장 지난 11월 치른 수능에서 만점자가 9명이란다. 역대 최저 인원이다. 0.03%, 148명만이 정답을 맞힌 셈이다. 만점 받은 아이들은 강남스타일도 아니고 군대에서 취사병도 있었다. 그 아이들은 어떻게 문제를 푼 것일까. 마의 31번은 찍어서 맞힐 확률보다 낮은 역대 수능문제 중 앞으로도 가장 어려운 문제임에 틀림없다. 난이도 실패한 문제라고 해도 또다시 이런 문제가 출제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렇다면 이놈의 국어를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아직도 국어 31번을 두고 국어문제가 아니라느니, 심미적 역할을 포기한 문제이거나 독해력 평가이니 어려운 게 당연하다는 등 시끌시끌하다.문제는 국어를 바라보는 관점부터 틀렸다. 교과서 한 권을 달달 외운 후 씹어서 갈아 마실 만큼 완벽히 공부를 해도 국어는 정복되지 않는다. 도대체 국어 만점의 비결은 뭘까. 정답은 독서다. 국어는 교과과목이기 전에 언어다. 언어는 아이가 태어나 옹알이와 비고츠키가 말한 내적언어(inner speech)를 거치면서 아이의 뇌를 장악한다. ‘옛날 옛날에~~’로 시작되는 엄마의 목소리가 귀를 통해 모리스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나 안데르센의 ‘인어공주’가 사는 용궁을 상상하면서부터 뇌는 확장된다. 고도의 함축된 시어와 대학논문이나 법전의 독해능력을 기르기까지 뇌는 수많은 언어경험으로 가득차야 가능하다. 수능 시험이 학업역량을 측정하는 중요한 도구이긴 하지만 언어를 가르치는 방식의 전환 없이 국어영역은 영원한 패배자이다.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운동장을 빼앗기고 가짜놀이에 길들여진 아이가 상상의 언어를 빌려 쓸 수는 없다. 예민한 시적 감수성과 마초적 언어감각은 문제풀이만으로 안된다.국어는 언어다. 교과서 속에 갇힌 단어보다 언어체질을 먼저 길러라. 살아있는 책 가슴으로 만난 어휘를 아는 아이들이 국어도 잘 한다. 문학, 비문학 할 것 없이 언어경험의 축적, 이것이 국어의 본질이다. ‘작가의 글이 끝나는 지점에서 독자의 상상력이 시작된다.’ 푸르스트의 말이다. 역대 만점 받은 아이들은 일 년에 평균 300권의 독서를 했다고 한다. 이것이 팩트다. 독서가 국어를 리드한다. 2019-01-08
- 우리아이 영어교육의 첫걸음, 엄마표영어 맘스플래닛 평촌본원김정숙 부원장엄마표영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지 거의 20년이 다 되어간다. 12년 전 나도 내 두 아이들에게 엄마표영어로 영어교육을 시작하였다. 지금은 엄마표영어교육 전문기관에서 코칭을 하면서 영어에서 자유로워진 아이들의 수많은 성공사례를 경험하고 있다. 내가 엄마표영어를 하게 된 계기는 결혼 전 나의 외국여행과 연수를 가게 되면서 부딪힌 언어장벽으로 기존의 영어공부방식이 의사소통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서였다. 영미권 나라로 이민을 간 가족들을 보며 영어로 어려움 없이 의사소통을 하는 아이들이 부러웠고, 그러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 그들에게 물었을 때 대답은 의외였다. 1~2년정도 지나니 잘 적응하더라는 것이다. 영어는 언어라 그 환경에 놓이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는 걸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몇몇 깨어있는 엄마들에 의해 시작된 엄마표영어가 효과를 보면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벙어리 영어에서 벗어나고픈 욕망이 절실했음을 말해준다. 벙어리 영어에서 벗어나게 해줄 가장 강력한 매체가 디즈니 영화였다. DVD가 없던 시절이라 비디오로 디즈니 영화를 볼 때면 꼭 자막을 종이로 가려야 했다. 그런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은 이유는 그만큼 온전히 영어로 들어야만 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DVD가 있어 편하게 무자막 시청이 가능하지만 그 시절을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지금의 편리함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를 것이다.엄마표영어의 핵심은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때는 영화만이 아니라 책도 포함되어야 한다. 모국어를 잘 하려면 독서가 뒷받침되어야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미국의 동 학년들이 보는 책의 양만큼 보면 된다. 영어원서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영미권의 문화를 간접경험하게 되고, 책속에는 영미권 아이들이 사용하는 표현들이 풍부하므로 진짜 영어를 배울 수 있어 더 없이 좋다. 언어는 그 나라의 정서와 문화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문화를 모르고서는 언어를 이해 할 수 없으므로 영어책 보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시대가 많이 변했다. 이제는 소수의 깨어있는 엄마들이 아닌 수많은 엄마들이 엄마표영어로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변화시키고 있다.엄마표영어는 엄마가 아이의 영어의사소통과 기본적인 학습독립을 위해 밀착 관찰하고 파악하고 기다리고 끌어주는 것이다. 엄마표는 학원표의 반대가 아니라 학원에만 의존하는 방치교육의 반대라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수많은 시간과 비용을 낭비 하지 말고 아이도 엄마도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엄마표영어를 시작하길 바란다. 2019-01-08
- 구미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현지 연수 통해 일본취업 시동 취업률 5년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경쟁력을 갖춘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일본 취업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 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교수 김영조, 공학박사) 1학년생 9명이 동계 방학을 맞아 한 달간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로 6일 출발해 현지 연수를 갖는다.일본취업반 해외 현지 연수구미대학교에 따르면 2019학년도부터 신설되는 ‘일본취업반’을 특화해서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일본 현지에서 어학연수 및 기업체 탐방 등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반 학생들은 방학을 반납하고 쉬는 날 없이 본격적인 해외취업을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입학과 동시에 1학년 때 부터 취업 관련 전공이 정해지고 그에 맞는 목표를 세우게 된다. 이어 방학이 되면 일본 등 해외 연수를 가게 되고, 2학년이 되면 5월과 10월에 해외 취업을 위한 기업체의 면접을 본 후, 그 결과에 따라 해외 취업에 관련된 절차를 밟게 된다. 일본 UT테크놀로지 취업협약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위한 첫 단추는 일본 UT그룹과 끼우게 된다. 구미대 학생들은 매년 30여명의 인재를 정직원으로 채용 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해 MOU를 맺은 매출 30조의 일본 대기업인 UT그룹의 유티테크놀로지 회사를 탐방한다. 취업 전에 기업철학을 배우고 공장 견학 등을 통해 일본 현지문화도 체험하게 된다. 구미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김영조 교수는 “학생들은 취업하기 전에 회사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겸비하게 된다. 금형(프레스금형, 사출금형)설계, 가공 및 디버그(Try-out)까지의 모든 과정을 배우고, 실제로 완성 제품을 만들어 보는 등 현장에 적응할 준비를 갖추게 된다” 면서 “일본어 회화 능력을 수준급으로 끌어올리고, 국가자격증까지 갖추게 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관련 프로그램에 충실히 따라와 준다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체 및 한국에 들어와 있는 도레이, 아사히, 이사자키 등 일본계 회사의 취업도 용이해 진다. 때문에 구미대는 학생들이 재학 중에 취업을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사회맞춤형학과의 주문식 맞춤교육구미대학교는 교육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사회맞춤형학과에도 선정이 되어 학생들이 받는 혜택은 더 많아 질 전망이다. 취업 후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체에서 주문하는 실무형 교육과 더불어 인성과 실력을 갖춘다면 해외 취업 경쟁력은 더 높아 질 것으로 기대 된다. 이를 위해 기계공학과에서는 금형 설계, 가공, 측정, 수정 변경까지 학교에서 완벽하게 습득하게 할 계획이다. 1학년 과정을 마치면 주어지는 기사 시험에도 응시해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 등의 국가자격증 취득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학업을 더 이어가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금오공대 무시험 전형으로 매년 9명까지 편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할 경우 학교의 추천도 이루어진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07
- 영진전문대학교, 삼성 KB DB금융 등 취업 러시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대기업 및 금융사 취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대학교 스마트경영계열 금융실무반이 이달 들어 국내 금융사 최고의 일자리 중 하나인 삼성그룹 금융사 등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계열은 삼성화재에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KB금융그룹 KB손해보험, DB금융그룹 DBCAS, 삼성생명 계열 P&P화재 등에 총 4명이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영진전문대 금융실무반 장병찬(2년)학생은 방위산업 분야 대기업체인 LIG넥스원의 원가산정 신입사원 1명 선발에 4년제 대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히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 스마트경영계열 금융실무반은 금융분야 현장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돼 금융기관에서 요구되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금융전문가 교육과정인 재무설계사(AFPK)교육기관으로 지정됐고, 한국수출입은행, 삼성증권 등 금융기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현장 전문가들로 교수진을 구성,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여기에 더해 방과 후는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과정)을 운영, 동기생들 간 튜터링 및 지도교수의 집중 지도를 갖는다. 삼성화재에 합격한 영진전문대학 김혜원(21)학생은“방과 후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에 참여해 동기들과 서로 묻고 답하면서 입사 시험에 대비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금융사 취업에 꼭 필요한 AFPK자격을 정규 수업시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면서“취업 한파에도 교수 분들의 열정이 합격의 문을 열게 해 줘 감사하다”고 했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금융실무반은 금융감독원 주최 “대학생 금융콘테스트”에서 4년제 대학생들과 같이 경쟁해 우수상을 받는 등 금융 전문가 배출에서 빛을 발휘하고 있다. 김영목 지도교수는“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금융 분야에 최적화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mail.net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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