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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동 국어, 논술, 창작이 강한 학원, 서장원맥국어논술전문학원 매년 대입 논술전형과 정시에서 높은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중계동에 유명세를 알려온 서장원맥국어논술전문학원. 서장원 원장은 강남, 노원 유명 입시종합학원과 다솜 TV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은행사거리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입시논술과 국어교육 전문가이다. 논술전형으로 내신 6등급 학생의 숭실대 합격, 5등급 학생의 한국외대 합격, 3등급 학생의 건국대 합격 등 매년 놀랄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최근 고대 논술 폐지 등의 이슈로 인해 ‘논술’에 대한 오해가 많다. 서장원 원장을 만나 대입에서의 국어와 논술공부의 의미 및 학습 프로그램도 들어보았다. 독서능력 갖춘 내신 4,5등급 학생의 논술 합격의 의미!대입에서 ‘논술전형’은 수시와 재수생들의 각축장인 정시를 벗어나 상위권 대학 진입의 유일한 기회로 활용된다. 서 원장은 “논술전형의 경쟁률도 들여다보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로 인해 실질 경쟁률은 학종보다 낮은 경우가 있다.”며 “2018 동국대 논술전형의 경우, 학생부 반영 40% (교과20%, 출결10%, 봉사10%)이며, 등급간 격차도 1등급(10), 2등급(9.95), 5등급(9.6)에 불과하다. 내신이 불리한 학생에게 논술은 상위권 대입전형에서 막강한 경쟁력”이라고 전한다.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은 대학별 논술 특징을 정확하게 분석해내고 첨삭과정에서 논점, 진행방법, 논리적 구조, 표현법, 어법 등을 정확히 짚어주며 90점 이상의 답안을 만들어내는 축적된 노하우와 강사 역량이 강점이다. 수시 논술과 심층 면접, 논술로 준비!2018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문제를 살펴보면 면접 실력 역시 논술문제에 기반한 실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인문학 문제의 경우 답변 준비 30분, 면접은 15분 내외이다. 질문은 짧은 지문 ‘(가),(나),(다)를 읽고 (가)(나)는 새로운 예술 양식의 출현을 서술하고 있다. 각각에 나타난 융복합의 양상을 설명하고 이를 고려하여 (다)에 소개된 ’견월망지‘의 특징을 말하시오’ 였다. 출제의도를 보면 제시문 독해와 서술 내용의 비교 능력과 응용력을 평가하고 있다. 준비 없이는 대응이 쉽지 않은 문제이다. 서 원장은 “논술은 논술 전형 뿐만아니라 심층면접을 위한 선행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겨울방학, 예비고1 국어 특별반 운영 & 예비고3 논술 준비의 최적기!예비고1의 경우 겨울방학 ‘진로 결정’과 ‘체계적인 국어수업’을 지원한다. 학생별 진로에 맞춰 체계적인 로드맵을 세우고 국어교과 공부와 진로 관련 독서활동을 위한 최적기라는 것.예비고3에게 겨울방학이 논술 준비의 마지막 기회로, 실제 J고 학생3명의 경우 겨울방학부터 주2회 논술 준비로 서울대, 중앙대, 시립대 진학에 모두 성공한 사례가 있다. 논술은 통합 사고를 요하기 때문에 요행이 아닌 준비가 합격으로 이어진다. 논술전형을 고려한다면 고2 여름방학부터 논술전형을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내신 · 논술 · 진로 수업에 특화된 국어수업 & 독해력 훈련 프로그램 1 : 5 소수정예로 맞춤교육에 최적화된 국어 수업은 문학, 화법, 작문, 독서, 문법 영역으로 세분화하여 진행되며 내신대비는 물론 수능과 연계된 수업이다. 또한 스터디포스 가맹점으로 독해력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음독으로 인한 느린 독해 속도를 의미단위 읽기를 체화시키며 어휘력, 추론 능력, 독해습관 ,독해의 효율성 등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통해 내신 및 수능국어, 논술전형에도 유용한 학습이다. 일부 실행 중이다.동기부여 진로 방향 지도, 동영상과 자기주도학습 기록장 제공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에서는 학생들의 동기부여 및 진로방향을 위해 동영상과 자기주도 학습기록장을 제공한다. 자기주도학습 기록장은 미디어 동영상을 보고 내용 정리, 공통점 찾기, 자기어록 만들기, 진로관련 신문 스크랩 등 테마별 기록이 가능하며 그외에 논술전형 기록장, 대학 학과정보, 미래 유망직업 등 다양한 정보도 담았다. 서 원장은 “현재 대입의 큰 틀은 학생이 흥미와 관심분야의 영토를 넓혀 경쟁력이 있는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자료를 모으고 기록하고 이를 통해 관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고1부터 학생의 진로 결정 및 관심 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활동을 지원하여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문의 : 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 02-3392-7700참조 : seojangwon.si-soft.or.kr 2018-11-08
- 내신·교내 활동 중요… “어떤 학교가 유리할까?” 대입은 고교 선택부터 시작된다. 2022 대입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고교 선택과 관련해 중3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년별로 교과목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어 일반고 중에서도 어느 학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진로에 유리하게 교육과정이 편성할 수 있다. 대학으로 가는 첫 관문인 고등학교, 목동 지역 학교별 특성 및 대입 실적, 교육과정 등을 살펴봤다.목동고등학교목동고등학교(교장 정진영)는 여학생 수 1,207명, 교원 수 96명(남 47명/여 49명)으로 구성된 사립 고등학교다. 경쟁력 있는 진로·진학교육, 학생활동을 목표로 1학년부터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시작해 조기에 자신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서·양천지역에서는 최초로 학교 내에 ‘입시전략부’을 구성해 3년 간 학생 개인별 교과 및 비교과 모든 영역에 걸친 프로파일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맞춤형으로 관리한다. 그 결과 매년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목동고는 서울대에 7명을 합격시켰다. 수시 3명, 정시 4명이었다. 의치한대는 30명으로 서울대 합격생보다 성적은 더 우수하다.2018학년도1학년2학년3학년계교원수수업교원수 수업교원1인당학생수 구분 학과(과정)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7차일반153531539615458451,207968514.2계153531539615458451,207학급당 학생수23.526.430.526.8선택과목, 원하는 과목 선택할 수 있게 폭 넓혀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선택과목과 관련해, 목동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은 기초 교과 공통으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를, 탐구 교과로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을 필수로 편성한다. 체육‧예술 교과로 스포츠 생활, 음악 감상과 비평, 미술 감상과 비평을, 생활‧교양 교과로 기술가정, 진로와 직업을 편성한다. (체험활동으로 4단위(연극, 일본문화 이해하기, 자율, 동아리) 편성함). 2020학년도 2학년은 총 6과목 12단위를 학생이 선택한다.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선택의 폭(기초 교과 3과목 중 택1, 탐구 교과 10과목 중 택4, 제2외국어 3과목 중 택1)을 넓혔다. 학년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한 것은 목동고만의 특별한 점이다. 1학년은 ▲독서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급문고 ▲학생부 중심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인 자기 미래설계반 ▲진로 탐색 및 친목 도모를 위한 수련회를 운영한다. 또, 피구, 발야구 등을 통해 체력 향상과 단합을 위해 구기대회도 운영한다. 2학년은 ▲테마 영화제▲인권·환경 바자회 ▲사교육 없는 자기주도 학습반 운영 ▲테마 수학여행 등을 진행한다. 3학년은 자기주도학습 심화반을 운영한다.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인기다. 우수대학과 연계한(We major 전공강연 전문동아리) 전공 및 학과 체험인 위 메이저 강연, 맞춤형 진로 탐색, 나의 미래 계획 발표,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 교실, 다양한 직업군을 초청해 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체험주간’ 도 운영한다.맞춤형 진학 진로 교육 또한 목동고만의 자랑이다. 두근두근 꿈을 진단하는 대학 연계 전공 체험 활동, 창의, 지성 함양을 위한 미리 찾아가는 대학, 내 일(JOB)을 꿈꾸는 진로 체험의 날, 나의 진로 굳히기 프로젝트(나의 미래 계획 발표 한마당), DO DREAM 입시전략, 학부모 입시 전략 특강 등이 있다. 금옥여자고등학교금옥여자고등학교(교장 김종화)는 여학생 806명, 교원 수 77명(남 19명/여 58명)으로 구성된 공립학교다.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선택 맞춤형 교과교육과정 ▲감성 UP, 인성 UP 예술 체험 중심의 학년별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고의 특성에 맞춘 이동수업과 음악, 미술 교과는 소인수로 진로집중과정을 운영한다. 학년별로 체계화된 창의체험 특색활동으로 연극(1학년), 영화 및 미디어 비평(2학년), 요가(3학년)를 편성했다. 또한, 인문학 아카데미, 과학·수학 영재 학급을 운영하고, 학습·상담·입시와 관련 관련해 학부모 아카데미, 교원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2018학년도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계교원수수업교원수 수업교원1인당학생수 구분 학과(과정)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7차일반922792531130332332(3)806(23)77(3)6312.8계922792531130332332(3)806(23)학급당 학생수25.228.127.57.725.2교과별 특성에 맞는 교과교실제 운영금옥여고는 교과별 특성에 맞는 교실 수업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한다. 국어 교과는 토의나 토론을 통해 협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업과 다양한 관점의 논쟁점을 부각하는 훈련을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토의 토론 수업이 진행된다. 사회 교과는 사회적 문제나 쟁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타 교과와 연계한 주제 중심 마인드맵 수업이, 역사 교과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해석 및 관점 갖기 토론 수업을 진행한다.특히, 수학 교과는 ‘거꾸로 교실’ 하브루타를 기반으로 한 메타인지 수학 수업을 도입해 단순한 강의식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수업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는 물론 성적까지 향상했다. 유대인들의 교육법으로 알려진 하브루타는 모든 현상을 토론으로 분석하고 근본 이치를 이해하는 교육방법이며, 거꾸로 교실은 교사가 만든 디딤 영상(수업 동영상)을 학생들이 미리 집에서 보고 온 후 다양한 활동으로 수업 시간을 채워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수업방식이다. 교과교실수업 확대를 위해 7개 교과군 별 수업 공개와 수업 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다.꿈과 비전 찾아 삶을 설계하는 진로교육금옥여고는 전인적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주제별 교과 통합 프로젝트와 공공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주제별 교과 통합 프로젝트는 교육과정 재구성, 과정 평가, 결과물 산출까지 함께하는 광범위한 교과통합 활동이다. 공공선 프로젝트는 학급별로 공공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봉사활동 및 현장 체험학습을 결합해 운영한다. 교과와 연계한 창의적인 자기 주도 체험활동으로 3~5명의 학생이 깊이 있는 주제로 장기적인 탐구 활동 수행 후 발표대회에 참여하는 범교과 주제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독서 코칭 멘토 교사와 멘티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추진하고 발표대회를 하는 독서토론 멘토링, 주제가 있는 학급별 현창체험 수련교육, 과학체험캠프, 1인 1책 만들기, 도서관 체험캠프, 나리제(금옥학생축제) 등이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꿈과 비전을 찾아 삶을 설계하는 진로 교육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진로활동 교육과정을 자체 개발하고, 단계적 진로체험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1학년 자기 탐색, 진로 설계, 커리어 로드맵 작성, 2학년 자기소개서 작성 및 독서, 진로 진학 탐색 및 준비, 3학년 대입 및 진로 관련 정보 안내와 준비 등이 마련돼 있다. 진명여자고등학교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홍익표)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명문 사학으로 1906년 4월 21일 개교한 이래 110년이 넘는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다. 여학생 1,569명, 교원 수 104명(남 36명/여 68명)으로 구성돼 있다.학생들이 진로·진학에 성공하고 바른 인성을 지니며 행복한 학교생활과 질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역량의 초점을 진로·진학 성공에 두고 있다. 또한, 학생을 가장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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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을 위한 선택, 부천시내 23개 일반계고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11월이 찾아왔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관문으로 들어서는 고교는 선택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 변화된 입시준비를 위해 부천시내 23개 고교에서는 진로와 진학을 돕는 각종 과정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 고교들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과정들에 대해 알아보았다.부천사립 3교 소명여고, 정명고, 시온고올해로 개교 56년을 맞는 소명여고는 부천에서 유일하게 사립여고로 알려진 곳이다. 소명여고는 진로 선택권을 다양화하는 교육과정을 연다. 먼저 국제화중점학교로 지정된 이곳에서는 국제화 융합 인문사회와 자연공학 중심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교육과정 클러스터로는 과학과제연구, 정보과학, 체육실기가 있다.주문형 강좌 이용은 교육학과 보건이다. 또한 진로맞춤형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해 진로 및 전공적합과 연계된 정규 및 자율동아리 130여개가 열린다. 이밖에도 유네스코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화중점과정은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다.정명고는 지난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되어 운영되는 사립고이다. 특히 부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는 학교로 알려졌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과학중점학교에서는 1학년 공통 40시간 이상의 과학과 수학 관련 창의적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2학년 과학중점과정에서는 과학Ⅰ을 모두 이수하며, 3학년에서는 과학Ⅱ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개별적 과학과제연구’에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연계되며, 실험과학 또래 멘토, 심화과정 ‘융합과 탐구’스팀교육, 1학년 과학 교양 등을 공부한다. 시온고는 6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사립고이다. 이곳은 예술중점학교로 체육과 공연예술 전공자를 위한 중점과정이 열린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로는 국제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물리실험 주문형 강좌를 운영한다.소사고, 송내고, 수주고, 심원고혁신고로 알려진 소사고는 인문학 융합중점학교에 따라 인문학 중점과정이 운영된다. 진로 연계 교육과정 클러스터에서는 과제연구 과학과 보건 및 간호를, 통해 이공계열 및 전문 의료 계열 진로 희망 학생들의 맞춤형 특성화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주문형 강좌는 교육학이다. 송내고의 특징은 지속가능발전교육(ESD)교과중점 교육과정을 여는 학교이다. 따라서 환경학교, 유네스코 학교가 운영된다. 8개의 주문형 강좌에서는 교육학과 심리학의 인문융합강좌, 보건, 정보과학, 지구과학의 자연융합형강좌, 지속발전융합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교육과정 클러스터로는 기계설비와 로봇제작의 과제연구와 인류의 미래사회, 프로그래밍을 활용하게 된다. 수주고는 공학예술과 과학국제융합중점학교를 열고 있다. 따라서 융합과학과 공학예술 중점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4개로 화학실험, 비교문화이며, 주문형 강좌는 항공기일반과 사회고학 연구방법론이다. 심원고에서는 국제화와 문화콘텐츠중점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에는 2학년 세계문제 과목을 편성했다. 또 올해는 3학년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중국어회화Ⅰ, 일본어회화Ⅰ 과목이 열렸다. 문화콘텐츠과정에서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방송미디어, 스토리텔링 창작 등을 통한 체험기회와 관련 진로 연계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역곡고, 원미고, 원종고, 중원고, 중흥고역곡고는 국제화 교과중점학교로 운영된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국제정치, 국제경제, 국제기구와 사회탐구방법, 사회과제연구가 국제화 관련 교과를 준비할 수 있다. 2학년 대상 교육과정 클러스터에서는 보건간호, 일본어작문, 화학실험, 비교문화가 방과 후에 열린다. 이밖에도 주문형 강좌로 국제법과 로봇기초를 주당 2시간으로 수강하도록 했다.원미고는 지난 2016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미고 학생들은 3개년동안 과학과 수학 교과에서 45%의 교과이수단위를 공부하며, 각종 과학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진학의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 교육과정클러스터에서는 사회과제연구와 심화영어회화Ⅰ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형 강좌로는 세계문제, 한국의 사회와 문화가 있다. 원종고는 융합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따라서 과학 실험, 실습, 과학심화과목이 강화되는 교육과정을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교육과정에서는 문예창작실기과목이 개설되었으며, 덕산고와 일본문화, 연극 제작실기 과목이 공유된다. 주문형 강좌는 과학과제연구로 자연과학과정과 융합과학과정이다.중원고는 미술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미술 관련 진로진학과 연계된 심화 집중학습을 하도록 2학년 교육과정이 열린다. 과목은 미술창작, 미술문화, 드로잉, 디자인공예, 평면조형, 미술이론, 미술전공실기이다.클러스터에서는 생명과학실험과 과학과제연구를 위한 자연과학과정과 국제경제와 사회과제연구를 위한 인문사회과정이 열린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주문형 강좌로는 보건과 프로그래밍이 매주 수요일 2, 3학년을 대상으로 마련된다.중흥고는 사회와 융합과학 중점과정을 각각 열고 있다. 사회계열에 대한 적성과 소질을 계발해 진로집중교육과정으로 열리는 사회중점과정에서는 교과학습, 동아리, 체험활동,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등을 준비한다.또 융합과학 중점과정에서는 물리실험, 과학사 및 과학철학과 환경과학 등을 이수하며, 동아리와 부천과학페스티벌 참여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과목별세부능력과 창의적체험활동의 동아리활동과 각종 역량을 학생부에 기록하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국제정치와 로봇제작 클러스터와 교육학, 국제정치, 비교문화, 생명과학실험, 심리학, 화학실험의 주문형 강좌를 운영한다.자료문의 부천시교육지원청 중등지원과 2018-11-07
- 유아 시기 영어책 선택 기준과 독서방법 영어학습법도 자녀에 대한 진지한 관찰과 고민, 배려가 깔려 있어야 한다. 아이가 무엇에 반응하고,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파악하여 아이의 취향과 성향, 습성 등을 이해하고 영어 학습을 시작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영어를 '공부'나 '학습'의 도구가 아닌, '재미', '놀이'의 장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런데 부모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시는 것들 중 하나는 읽는 것을 먼저 시키는 것이다. 아이에게 읽기를 먼저 시작한다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 수도 있다. 또한 부모는 본인도 모르게 이 단어는 아는지, 저 단어는 아는지 아이에게 평가하듯 물어보고 아이가 거부해도 반복해서 강요하게 된다. 유아 시기의 영어는 재미있게 놀이를 통해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모든 언어는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과 정확히 일치하여야 발달한다. 국어를 습득하는 과정과 동일한 학습플랜을 선택하여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내어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동화, 명화, 음악 감상을 통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해 보고 노래, 그림 등 여러 콘텐츠를 활용해 영어학습을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 고양이 그림이 귀여운 책을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읽게 하고, 아이들의 우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읽히게 한다. 이러한 우상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 노력하는 자세 등을 읽기 쉽게 구성한 책, 교훈적인 내용의 영어책은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도 좋아한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생활을 담은 소재가 많아 공감대 형성이 쉽다. 내용에 맞춰 소파에서 뛰다가 바닥에 쿵 넘어지는 시늉도 하고, 전화를 거는 흉내도 내면서 즐길 수 있는 책들이 그런 류에 속한다. 모험담. 배신, 반전, 신화, 전투신 등이 있는 영어책도 아이들의 흥미를 쉽게 끈다.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러한 책을 추천한다. 영어책은 한 번 읽었다고 끝내지 말고 여러 번 반복해주면 좋다. 엄마가 먼저 읽고 따라 하게 해도 좋다.키즈플레이잉글리시 임지영 원장 2018-11-07
- 예비고1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고등부에 올라온 학생들에게 첫 수업시간에 꼭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국어는 무엇을 공부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니?” 다들 갸웃갸웃 거립니다. 국어가 뭘 공부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가장 많이 나오는 답이 “독해력”이란 말입니다.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항간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겠지요.독해력! 중요하지요. 하지만 더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국어는 “의사소통”을 공부하는 겁니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주고받는 의사소통이 국어 공부의 핵심이에요. 국어를 제외한 다른 교과목에서는 정보적 의사소통만 이뤄집니다. 하지만 국어에서는 정보적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정서적(공감적) 의사소통도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요. 이러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지는 의사소통 방식을 국어시간에는 다양한 갈래글의 분야로 나눠서 공부하는 것이지요.국어 영역은 크게 화작(화법과 작문), 문법, 문학, 독서(비문학) 등으로 이뤄집니다. 현 예비고1들에게는 화작과 문법이 선택으로 주어진다지요? 국어 영역에서 가장 쉬운 영역과 가장 어려운 영역을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결과는 뻔할 테니 구체적인 것은 앞으로 추이를 좀 지켜보아야겠어요. 다만, 우와! 문법 안해도 돼? 만세! 하면 나중에 큰 코 다칠 수 있으니 그것만 주의하세요.문제는 문학과 독서 영역인데요. 문학 영역은 시, 소설, 수필, 극문학, 고전시가, 고전소설, 고전산문 등으로 구분되고 독서영역은 인문(문학, 철학, 역사, 논리, 언어, 사상 등), 사회(정치, 경제, 행정, 법률, 사회, 언론, 문화 등), 과학(화학, 물리, 천문, 생물, 생태, 환경 등), 기술(산업공학, 유전공학, 정보공학, 생명공학 등), 예술(건축, 음악, 미술, 무용, 영화, 사진, 스포츠 등) 등으로 구분되는데 각 분야마다 공부할 분량도 엄청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난감하지요. 또 공부한다고 실력이 쑥쑥 오르지도 않아요. 시중에 나와 있는 문학 정복이니 비문학 정복이니 비법서(?)들도 다양하고 유명한 강사님들 말도 이 말 들으면 이 말이 맞는 것 같고 저 말을 들으면 저 말이 맞는 것 같지요. 지금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예비고1 이거나 그 부모님들이시겠지요? 그럼 한 가지만 말할께요. 지금 해야 할 일은 비법이니 요령이니 하는 것들에는 귀를 일단 닫으시라는 점이에요. 무공비급은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 있는 사람들에게나 통용되는 것이지 기초체력도 없는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독약과도 같은 겁니다. 중요한 것은 기본기입니다. 예비고1 기간을 아무리 길게 잡아도 100일입니다. 100일 만에 국어 정복? 죽었다 깨어나도 못해요. 그럼 뭘 해야 하느냐. 고기를 잡으려면 일단 그물망부터 짜야지요. 모든 공부가 다 비슷한 원리지만 전체적인 윤곽부터 잡아야합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국어가 무엇을 공부하는 과목인지 문학과 독서영역의 의사소통 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시라는 것은 무엇인지, 소설은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그 다양한 의사소통의 방법론을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합니다. 중학교까지는 그런 것쯤 대충 넘겨도 큰 문제가 없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는 달라요. 더구나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 수능형 문제들이 출제되는 비중이 점차로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개념에 충실하지 못하고 다양한 작품해석력이 부족한 친구들은 단기간에 극복하기가 힘들어요. 기본개념을 탄탄히 하고 그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 그것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기초체력을 만드는 방법이지요. 예비고1 시기에는 이것만 집중합시다. 기본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고 다 잡읍시다. 그 기초설계가 제대로 되어야 고등학교 올라가서 다양한 작품들을 접하면서 해석력, 즉 적응력이 길러져요. 요령부릴 생각 하지 말구요. 공부에 왕도는 없다니까요. 한결국어학원 최용호 강사 2018-11-07
- ‘심화학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선행’이 돼야 올해 여름,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ICM)에 난데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 30번 문제가 등장했다. 전 세계에서 모인 내로라하는 수학자들은 해당 문제를 풀며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그들은 “창의성보단 기술적인 힘만 요하는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수학에 이야기를 더하고 누가 어떤 공식을,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고민과,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실용성을 생각해 봐야한다.예컨대 미적분 공식을 가르치기 전에 ‘뉴턴이 미적분을 만든 것은 기하학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탄생의 배경과 역사를 설명하는 식이다. 왜 이 공식을 배워야 하는지를 터득해야 이해력을 높이고, 단순 암기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수학이 ‘재미없고 어려운 과목’이라는 꼬리표를 다는 이유 중 하나는 ‘이해’보다는 ‘암기’에 가까운 문제풀이 방식 때문이다. 해당 공식을 왜 배워야 하는지 이유를 찾으면 스스로 수학 공식에 대한 history 또는 story가 생기게 된다. 그러면 수학은 단답형이 아닌 서술형 과목으로 발전할 수 있다.한 문제 놓고 오래 생각하고 서술하는 연습 필요해생각하는 힘을 기르려면 적은 문제를 놓고 오랜 시간 생각하며 자기 생각을 서술하는 습관을 반드시 지녀야 한다. 두 번째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선 ‘생각하게 하는 재료’가 많아야 한다. 생각의 재료는 학교 교육과정과도 크게 연관돼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학습량 경감’ 또는 ‘학습량 감축’이라는 명목으로 점차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 이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선 교육과정 및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1980년대 이후 30여 년 동안 7차례의 교육과정이 개편되었다. 그때마다 수학의 교과내용은 줄어들었다. 바로 ICM 대회에서 세계수학자들을 난감하게 만든 ‘수능 수학30번 문제’는 이 같은 교육과정의 결과물인 셈이다. 생각의 재료는 줄었지만 변별력은 높여야 하니 비비꼰 문제만 낼 수밖에 없는 현실이고 이에 학생들은 근본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보단 문제풀이 기술력을 쌓기 위해 비효율적으로 많은 양의 문제풀이를 하는 악순환을 겪는 것이다. 어려운 내용을 빼는 식의 교육과정이 아니라 그것에 흥미롭게 접근하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생각의 재료가 풍부한 교육과정이야말로 생각하는 힘이 넘쳐나는 교육현장을 만들 수 있다. ‘심화’와 ‘선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초등 고학년을 가르치기 위해 이른바 사고력 문제집들을 몇 권 들춰 봤다. 대부분이 수열, 확률, 일,이차방정식 등을 적당히 윤색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3 수능 수열문제를 초등학생과 함께 풀어 보았다. 문제를 풀다 보면 기가 막힌 장면을 목격하는데, 나는 점화식도 알고 문자식도 쓸 수 있다. 비유하자면 짐을 옮기는데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 초등학생은 트럭은 커녕 리어카도 없지만 문제를 푼다. 희귀한 사례가 아니라 의미 있는 다수이다.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이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 사고력이 길러진다고 믿는다. 더하기를 계속하면 더하기다. 더하기는 거듭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을 새롭게 곱하기로 정의하고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개념 확장이다. 더하기를 숙련한 후 곱하기로 넘어가서 다시 기계적으로 연습하는 공부가 아닌 더하기의 확장은 곱셈이라고 개념을 확장시키고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이 바로 개념 수업이다. 개념부터 그 논리를 깨우치고,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해 스스로 추론해 보는 과정 또한 필요하다. 개념 확장에 대한 습관은 곧 배우지 않은 것들에 대한 생각의 힘으로 축적되고, 그렇게 축적된 사고의 깊이는 곧 발상의 능력으로 직결된다. 심화문제 속에 선행학습을 함께 하면서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무엇을 가르쳤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학생이 무엇을 배웠느냐가 중요하다.김지선 원장그수학학원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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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연구학교 - 동북고등학교 고교학점제는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한 후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현재 우리지역에서는 동북고(학교장 이성복)가 유일하게 2018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선택과목의 폭을 넓히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2018년부터 3년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기반 마련고교학점제는 쉽게 이해하면 고등학교에서 ‘단위제’로 운영되는 교육과정 이수를 대학교처럼 ‘학점제’로 바꾸는 것으로 변화하려는 시도다. 2017년 11월 27일 발표한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연구학교 운영계획’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2022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검토를 거친 후 단계적으로 추진하도록 되어 있다. 고교학점제가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고교체제의 개편, 수업과 평가 방식의 혁신, 대입제도 개선 등과 종합적으로 연계한 제도를 마련하도록 되어 있다. 우선 고교학점제 연구와 선도 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학점제 도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동북고는 2018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매년 4000만원의 예산을 운용하며 3년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의 기틀을 잡아나갈 예정이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의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교육과정의 수평적인 다양화와 고교의 서열화, 입시 과열을 완화할 수 있는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고교학점제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이승민 수학교사는 “올해 신입생부터 모든 학생들이 진로개척역량을 함양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자로서의 성장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적성, 진로를 고려하여 선택과목을 수강하고 이수하는 개방적인 선택 교육과정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기 때문에 과목 이수에 대한 책임이 따르며 과목 선택 전에 신중하게 담임교사와 교과담당교사, 학부모 간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진로캠프, 진로활동 통해 관심영역에 맞는 수업선택 지도동북고는 고교학점제 연구프로그램에 발맞춰 올해 입학생은 컴퓨터공학과 관련 지원 학생대상으로 정보반 4학급을 따로 꾸렸다. 각 반 25명으로 10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인 정보반은 실용적인 컴퓨터프로그래밍 수업을 다루며 컴퓨터동아리 활동 등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프로그램에 맞게 진로탐색캠프와 다양한 진로활동을 펼쳐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방향을 찾아가기 위한 교육도 단계적으로 실시하였다. 각 활동은 모두 생활기록부에 기재해가며 학생들이 학교지정 과목 틀 안에서 자신의 관심 영역과 전공 연계 과목을 수준에 맞게 선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택과목을 선정할 때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은 자신의 수준과 과목별 난이도를 고려하여 선택하고 있다. 탐구 과목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학생들에게 고교학점제 지도를 하고 있는 진계현 영어교사는 “고교학점제는 수업을 신청한 학생이 목표 역량을 채우도록 교사의 책임교육이 필요하다. 수강한 학생이 학업성취를 이루지 못하면 다른 과목으로 바꾸도록 하는 등 세심한 지도가 요구된다. 올해 1학년 학생 각 개개인과 상담을 통해 희망전공의 방향을 잡고 어떤 수업을 들으면 좋은가 안내하고 있다”고 말한다.학생선택교과 중 사탐과 과탐 영역, 각 두 과목 선택 늘어 동북고에서는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현 1학년 학생이 내년에 학교지정을 제외한 학생선택교과로 선택할 다양한 과목을 개설했다. 각각의 교과목은 내신산출도 따로 진행한다. 국어는 난이도를 구분해 상위 수준의 심화 국어와 중학교 수준의 국어를 다루는 실용 국어도 개설했다. 사회탐구과목은 교과서 위주의 수업보다 사회문제를 정해서 보고서와 탐구활동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는 ‘사회문제탐구’와 진로선택과목으로 개설된 ‘여행지리’가 더해졌다. 과학탐구과목은 전문적으로 ‘과학과제연구’ 과목이 개설되었다. 문·이과 통합인 현 고1학생은 내년에 각 학기별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에서 4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승민 수학교사는 “이과지망학생이 인문사회수업을 듣는 경우도 늘고 있으며 문과지망학생이 과학과제연구 과목을 신청하기도 한다. 이과지망학생은 과학탐구 3과목, 사회탐구 1과목을 선택하는 방법, 문과지망학생은 사회탐구 3과목, 과학탐구 1과목을 선택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각 탐구영역을 두 과목씩 골고루 선택해서 듣는 학생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다. 현 고1학생들이 수능에서 치를 각 영역의 탐구 두 과목을 선택한 후에는 내신과 적성, 관심 분야를 고려해 좀 더 자유롭게 탐구영역을 선택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학생선택의 교과목은 2학년 과정과 3학년 과정을 연계성 있게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현 고1학생이 고3이 되면 선택교과로 인문, 경상계열을 위한 ‘경제수학’, 공대 지망학생을 위한 ‘기하’, 중3 수준의 수학을 다루는 ‘실용 수학’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문과지망생의 과학기본바탕 마련을 위한 ‘생활과 과학’, 연극, 글쓰기와 이론 수업이 이루어지는 ‘미술 감상과 비평’, 건축과 산업디자인 특화프로그램인 ‘디자인 일반’ 수업도 개설되었다.학교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공감으로 이끌어가야동북고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점차 확대되어 나갈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꼼꼼한 계획에 따른 과목 선택권 못지않게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중요하다. 입시 교육에 맞춰 많은 양의 지식을 넓게 배우기보다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게 핵심개념과 이론, 수업 내용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한다. 아직 시범연구단계라 체계적인 기틀 마련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학교 현장에서 소통과 공감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진계현 영어교사는 “우선 학교 구성원 간 인식개선과 행정적인 시스템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각 부서별 부장교사, 교과별 주임교사와 교과안에서 합의점을 찾아나가는 절차, 개설과목에 맞는 교원 수급,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교 현장의 문제의식이 더욱 뚜렷해지면 제도가 점차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수능 연계와 내신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위탁이나 방과 후 수업 형태가 아닌 실제 수업에서 전공에 맞는 다채로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과 개설을 열어 갈 예정이다”라고 강조한다.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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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수업을 위한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창의융합수업연구소’ 지난달 27일 오전 8시 30분 정신여고.토요일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교복 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정신여고 학생들 뿐 아니라 동북고와 보성고 남학생들의 모습도 보인다.긴장한 듯 교실을 찾아 자리를 잡는 학생들. 하지만 토론이 시작되자 자신들이 준비한 자료를 풀어놓으며 이내 열띤 토론의 장으로 빠져든다. 학생들과 함께 토론의 장에 참여하고 있는 8인의 교사들. 바로 창의융합수업을 위해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창의융합수업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동북고, 보성고, 정신여고의 교사들이다.교사들의 동아리 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열린 학생들의 대입정책토론회. 동북고 강현식 교사는 “현재 대입 정책을 학생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 방향과 학교수업은 어떠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미래 바람직한 대입 정책을 학생 눈높이에서 제안하는 월드카페토론”이라고 토론회를 소개했다.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의 큰 결실이날 학생들의 ‘대입정책 학생토론회’는 정신여고 최성이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최 교장은 “이번 대입정책 학생토론회는 동북고와 보성고, 그리고 정신여고 세 학교의 교사들이 함께 하는 교원학습공동체 활동의 일환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미 ‘신나는 수업’ ‘수업의 다양화’를 위한 노력으로 그 내용을 공유, 검증된 교사들의 활동이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입정책 토론회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이제까지는 찾아볼 수 없는 공동체 활동”이라 강조했다. 또 “창의융합교육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 모든 과정을 이끌어 갔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미래인재상이 무엇이지, 미래인재상 구현을 위한 교육, 대학에서 어떤 정책과 방향으로 학생을 뽑아야 하는지에 대한 전 과정이 체계적이고 논리적일 뿐 아니라 여기에 학생들의 창의력이 더해지고 자신들의 적극적 의견이 더해져 스스로 만들어가는 대입정책이라는 자신감까지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창의융합수업연구소’는 3 학교 8명의 교사가 이끌고 있는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다. 동북고의 강방식(윤리), 강현식(윤리), 김소연(사서) 교사와 보성고의 정경한(윤리), 김태경(국어), 이춘명(사서) 교사, 그리고 정신여고의 정일찬(윤리), 박예진(사서) 교사가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이들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가 만들어진 것은 올해 초.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창의융합수업이 강조되면서 교육청에서 활성화하고 있는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에 공모, 선정된 것이다.정경한 교사(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창의융합수업연구소 소장)는 “각 학교에서 융합교육을 꾸준히 진행하시던 선생님들이 교사들 직무연수 등의 기회를 통해 정보를 나누다 함께 모임을 진행해보자고 해서 창의융합수업연구소를 시작하게 됐다”며 “또, 창의융합 수업의 실질적 적용에 대해 논의하던 중 3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적극적 토론 위한 융합 수업 진행먼저 토론회 개최에 대한 소식이 각 학교 학생들에게 알려졌고, 각 학교 14명씩 총 42명의 학생 토론단이 꾸려졌다. 오랜 논의 끝에 정해진 주제는 대입 정책, 여기에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의미를 더해 ‘학생들이 꿈꾸는 대입제도의 방향 - 우리가 교육부에 건의한다’는 토론주제가 만들어졌다.먼저 학생들의 적극적인 토론 참여를 위한 필독자료가 제시됐고, 교사들은 토론을 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융합수업(필독자료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및 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쌓는 내용)을 진행했다.‘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여 우리는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인가?’‘자료 탐색 및 올바른 정보 이용 방법은?’‘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방법은?’‘바람직한 대입정책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는 무엇인가?’‘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을 어떻게 교육을 받았는가?’‘인간과 가까운 동물들은 어떤 능력을 통해 살아남는가?’‘나의 생각을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제작방법은?’수업을 위한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각 교사가 수업을 진행했고, 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과 함께 주어진 개별과제에 대한 탐구활동에 돌입했다.이 모든 토론 준비 과정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독서활동. 정신여고 박예진 사서교사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또 능동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사서교사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토론 자료를 준비하기 위한 툴과 방법을 제시할 뿐 아니라 각 교과 간 지식을 연결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월드카페토론 진행, 결과물은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날 토론은 월드카페토론으로 진행됐다. 월드카페토론은 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주제의 테이블로 이동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 조별로 정해진 주제가 있고 각 조마다 호스트(카페주인)가 있어서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입정책 학생토론회에서는 ‘미래 인재상은?’ ‘미래 인재상을 어떻게 교실에서 교육할 것인가?’ ‘미래 인재상 교육의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학생들이 꿈꾸는 대입제도의 방향’ 등의 4개 주제로 총 7개의 조가 꾸려졌다. 월드카페토론을 마친 학생들은 ‘학생들이 꿈꾸는 대입제도의 방향’이란 주제로 전체토론을 이어갔고, 결과 발표와 함께 인포그래픽 작성을 진행했다.토론을 위한 융합수업과 토론 준비, 그리고 8시간에 가까운 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들.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방식의 수업과 토론체험에 신선함을 표했고, 적극적인 사회참여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김서영(정신여고 2년)양은 “학교에서의 캠프를 통해 창의융합수업을 접해봤지만, 이번에 토론을 대비하면서 참여한 융합수업은 신선하고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또한 정책을 변화시키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뿌듯했다”고 말했다.박건목(동북고 2년)군은 “우리학교에서는 익숙한 창의융합수업이라 그런 면에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며 “토론에 원래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시선에서의 토론을 경험, 토론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성윤(보성고 2년)군은 “인포그래픽으로 작성된 결과물을 교육부에 건의한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경한 교사는 “학생들이 관심 내용을 함께 나누며 사회에 참여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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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짜 공부’를 하는 학교 중학교 3학년생들은 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많을 시기다. 고교 졸업 이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 진학을 고려해볼만하다. 특히 안산지역은 중학교 졸업생 5명중 1명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특성화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이다. 안산지역 특성화고는 5곳. 그중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금융권과 공기업 취업률이 높은 학교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의 교육과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알아봤다.금융기관 공기업 취업 성공 졸업생 많아학교법인 홍신학원이 1974년 설립한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교장 권영훈. 이하 경일고)는 관광운항, 관광레저, 금융정보, 재무관리, 세무회계 등 5개 과를 운영 중이며 올해 5개과 신입생 300명을 모집한다.경일고는 졸업생 취업률이 높은 학교로 유명하다. 올해 졸업생들도 한국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 투자증권 등 금융권과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입사시험을 통과했다. 경일고 졸업생 중 50%는 취업에 성공하고 약 40%는 일반대학이나 전문대학으로 진학한다.임운영 경일고 교무부장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하는 청년실업률이 사회 문제가 되는 요즘, 일찍부터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지만 막상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편견을 지우고 학생이 원하는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부모들은 학교를 직접 찾아와 상담하면서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분들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우수학생을 위한 취업우수반 운영경일고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우수반’을 운영한다. 우수한 취업실적을 내는 반 학생들은 대부분 ‘취업우수반’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학생들이다. 주로 금융정보과 학생으로 구성되는 취업 우수반은 1학년 2학기에 구성, 1학년들은 3개반으로 운영하다 3학년이 되면 1개반으로 줄여 집중교육이 진행된다. 취업우수반은 ‘방과후수업’을 이용해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전문 자격증 취득,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훈련을 받는다.자격증 과정은 외부강사를 초청해 진행하거나 온라인 강좌 수강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이를 통해 올해 공공기관에 입사한 학생은 32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 FAT 1,2급, CS Leaders, ERP 인사 회계 2급,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 1·2급 등 주로 금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다. 임 교사는 “자격증 취득 공부는 일반계고등학교에서 하는 입시공부와는 달리 구제적인 성과가 있어서인지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 한다. 공부한 후 자격증이라는 결실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목표를 세워서 즐겁게 하는 편”이라고 말한다.취업우수반 학생들은 중학교 성적도 좋은 편이다. 금융계 취업을 목표로 중학교 내신 180점 이상인 학생들로 구성되고 성실한 고교생활로 성적이 좋은 학생들로 구성된다.중소기업 맞춤인력 양성하는 ‘취업맞춤반’경일고는 중소기업 1000여곳과 MOU를 체결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름하여 ‘취업맞춤반’이다. 중소기업인력양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회계실무와 관광서비스, 기업경리 과정으로 운영한다. 3학년 1학기에 100명으로 구성된 후 업계에서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필요한 인재를 현장면접을 통해 바로 선발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세무회계관련 프로그램은 우리지역 대형 세무법인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이 끝난 후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임 교사는 “기업체에서는 직접 수업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선발할 수 있고 학생은 특채 형식을 통해 힘든 취업준비를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수업형태다”라고 말한다.한국관광공사 호텔리어 양성과정으로 특급호텔 취업관광운항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호텔리어양성과정’을 목표로 공부한다. 호텔리어양성과정에 합격하면 2개월의 수업 후 우리나라에서 내놓으라하는 특급호텔에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리어양성과정은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관련과에 재학생 중 50명을 선발해 호텔현장실습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일고 3학년 중에서는 3명의 학생들이 ‘호텔리어 양성과정’에 합격했다. 3학년 1학기 초에 선발하며 2개월 동안 한국관광공사에서 수업을 들으면 관광공사가 취업을 보장한다. 임 교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특 1, 2급 호텔에 취업한다. 이런 호텔은 유명대학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도 취업이 쉽지 않은 곳”이라고 말한다.‘재직자특별전형’으로 취업 후 대학진학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해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공부’에 대한 아쉬움은 평생 남지 않을까? 이럴 땐 재직자특별전형을 통해 학업의 꿈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재직자특별전형’은 취업 후 3년이 지나면 지원할 수 있다. 일부 회사에서는 학교등록금을 지원해 주기도 하고 남자의 경우 군대고 재직기간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아쉬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경일고등학교 졸업생은 경희대나. 동국대. 한양대학교등 제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진학한 사례가 많다.임교사는 “다만 학업을 계속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때 학교생활기록부관리를 잘 해야한다. 고교생활을 성실히 한다면 취업의 기회도 넓고 공부를 계속할 기회도 얼마든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일관광경영고 전형 일정▶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원서접수 : 11월2일(금)~11월 7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13일(화)▶일반전형원서접수 : 11월 19일(월)~11월 21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27일(화)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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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전문 일대일 맞춤과외 에듀트리 현재 중학교 2학년인 K군은 고민이 많다. 학습지를 미루던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까지 누적된 기초학력부진이 현재 학습의욕을 뚝 떨어뜨린 것. 당연히 학교수업시간은 적응이 힘들고, 어려운 학습을 강요하는 학원도 가기 싫다. 에듀트리 권주은 대표는 “마음을 움직일 코칭과 실력을 높일 티칭(teaching)을 함께 겸비한 교사의 일대일 맞춤학습이 성공할 경우 학생들의 성적은 물론 자존감까지 높인다”며 새로운 학습시스템을 제안했다.올 겨울방학 새로운 학습법을 찾아 그동안 막혔던 실력향상의 봇물을 확 터트려야만 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를 들어왔다.일대일 맞춤 학습 클리닉일대일 과외는 자칫 허술할 수 있고 학원수업은 지나치게 학생들을 지치게 한다. 권 대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일대일 맞춤과외는 교수법과 학습전략이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며 “학습효과를 올릴 공간을 찾고, 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과외와 학원의 장점을 융합한 학습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에듀트리는 고잔 신도시에 마련된 교육공간을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또 집으로 방문지도하기도 한다. 이곳에 모인 교사들은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아이템을 돌출하고 학생들의 성향과 태도에 맞는 교사배치를 위해 수업 전 충분한 진단을 진행한다. 처방에 맞는 학습클리닉을 위함이다.끌림의 법칙에듀트리의 교사선발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권 대표는 “공교육에서 밀리고 사교육에 지친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부정적 경우가 많다”며 “책을 보게 하고 학습이 즐거워질 만큼 매력적인 능력을 가진 교사 선발하고 또 지도력이 탁월해 지도록 역량강화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듀트리 교사들은 자신이 맡은 한 학생을 변화시키기 위한 집중과 열정 그리고 긍정적인 노력을 꾸준히 함께 해 나가며 강점을 높이고 또 나눈다. 그 힘이 학생들을 움직이게 하는 매력적인 에너지로 작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상황에 맞게학생들에게 시간 관리는 자신을 개발하는 원천일 것이다. 에듀트리 역시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스케줄을 조정하고 또 학습공간을 정한다. 권 대포는 “학생의 상황과 심리정서를 고려해 학습장소와 학습시간을 지혜롭게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예를 들어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의 경우 주말을 알차게 이용할 방법을 지혜롭게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학문의 기초를 마련하는 시기’인 청소년들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진실한 교육신념이 엿보였다. 항상 발전하는 에듀트리 교사는1. 인문학으로 완성하는 깊이 있는 소양능력을 길러2. 코칭 학습법으로 전달력 확대하고3.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 끌어내고4. 팀워크 시간에는 중요 데이터 공유하고5. 과목별 교과수업으로 교수법 개발하고6. 입시정보에 밝아 진로적성 상담이 가능하고7.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성장시킬 방법을 모색합니다.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