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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지역 농구 꿈나무들, 여기 모여라! 춘천 우리은행 한새농구단이 지난 2007년 여자 프로농구단 사상 처음으로 창단한 ‘주니어한새농구단’. 농구를 매개로 지역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미래 주역이 될 꿈나무들에게 체력단련의 기회 제공과 단체생활을 통해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지금도 주말마다 모여 연습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2013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유소년 클럽최강전 ‘W-Champs’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활약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양한 혜택으로 팬 소통과 생활체육에 기여 주말 오후, 춘천중학교 강당은 주니어한새농구단원들의 끊임없는 움직임과 탕탕탕 농구공 튕기는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1시간 30분씩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각 25명씩으로 이루어진 4개의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주니어한새농구단은 엘리트교실이 아닌 취미교실을 지향해 전문적인 분야보다는 아이들의 기초체력단련부터 농구 관련 룰까지 단계별로 배울 수 있다. 주니어농구단 운영을 돕고 있는 (주)디자인아이비 우은영 대표는 “현재 WKBL 소속 6개의 프로구단이 각 연고지의 농구 활성화와 팬 소통을 위해 주니어 구단을 운영 중이며, 특히 춘천은 우리은행의 지원 아래, 질 높은 프로그램과 다양한 혜택이 돋보인다”고 설명한다. 주니어 선수들에게는 우리은행 프로선수들과 똑같은 유니폼이 제공되며, 춘천 우리은행 홈경기 시 전용좌석인 ‘주니어한새존’에서 무료 관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대회 및 캠프 참여와 우리은행 프로선수들과의 만남까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호응 또한 대단하다고 한다. “지난해 우리은행이 WKBL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우리 주니어들도 힘을 많이 얻었죠. 동기부여도 되고 더 큰 꿈들이 생긴 것 같아요. 춘천에 연고를 둔 프로농구팀이 있기에 주어지는 혜택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 속에 보다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KBL 유소년 클럽 최강전 준우승으로 실력 입증 주니어한새농구단은 연중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는데 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개최하는 유소년 클럽 최강전이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 6월 속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올해 대회에서 춘천 우리은행 주니어한새A(고학년)팀은 예선 5경기를 4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조1위로 통과해 4강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해 우승팀인 삼성생명을 준결승에서 물리쳤으나, 결승에서 만난 신한은행 주니어B팀에게 13:12의 1점 차로 안타깝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6명의 멤버로 교체 선수도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멋진 결과였다. 이날 연습 중에 만난 유소년 클럽 최강전 준우승의 주역 한새A팀의 6명의 선수들은 저마다 밝고 자신감에 찬 표정이었다. 이경은(춘천초 6년), 이소원(남부초 6년), 김서현(만천초 6년), 이현승(소양초 5년), 박소원(남부초 5년), 윤소은(춘천교대부설초 5년) 등 대부분 저학년 때부터 농구단에 참여해온 베테랑 선수들이다. 프로선수 못지않은 열정의 농구 팬 주니어들 무엇보다 6명의 아이들 모두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결같이 ‘엄마가 키 커진다고 농구를 권했다’는 것! 하지만 이제는 본인들이 더 농구의 매력에 빠져들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고, 그래서 다들 엄마에게 감사해 하고 있다는 대답들이다. “농구가 좋아서 주말에 다른 데 안 가고 꼭 연습에 참가해요.” “농구를 안 하면 심심하고, 한 주 쉬면 몸이 굳고 근질근질해서 빼먹을 수가 없어요.” 서로 어깨를 맞대고 한마디 한마디에 까르르 웃으며 맞장구치는 유쾌한 6명의 아이들을 보니 정말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고 이들의 팀워크 또한 의심할 필요가 없을 듯 했다. 아이들은 코치 선생님과도 친구처럼 언니처럼 다정다감해 보였다. 1점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자 속상해서 펑펑 울 수밖에 없었다는 아이들은, 그날 대회를 다시금 회상하며 내년을 기약한다고 의욕을 내비췄다. 비록 3명의 6학년들은 올해가 마지막이지만 나머지 멤버와 또 다른 후배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내주기를 바라고 있다. 수시접수를 통해 항시 대기자 모집 중 1시간 30분 정도 아이들의 연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운동량이 생각보다 많아 보였다. 뛰고 던지고 하는 동작들이 되풀이 되면서 키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성장판 자극에도 효과적인 듯 했다. 매주 토, 일요일을 활용, 총 월 8회 활동을 하는 주니어한새농구단의 참가 수업료는 월 3만원 정도. 신학기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1년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원 모집기간은 따로 정해진 것 없이 수시접수를 통해 대기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며, 매년 2월 6학년 학생들의 졸업과 함께 대기자 순서대로 새로운 회원들의 참가가 가능하다. 현재까지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제한 없이 함께 참여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문화체육진흥재단의 방침으로 여학생 중심의 농구단이 꾸려지기 때문에, 농구에 관심 있는 3~6학년 여학생들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볼만 하겠다. 문의 : 264-1133(디자인아이비 김효태 팀장)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기획_ 우리동네 초등역사교육 배울 수 있는 곳(양천/강서/영등포)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를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필수과목으로 지정한다는 교과부의 발표가 있은 후 역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바로 ’사회‘ 그 중에서도 역사는 하루아침에 완성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엄마들은 5학년 1학기 사회 과목에 등장하는 역사에 아이가 시대를 구분하지 못하고 용어도 어려워하는 것 같아 난감하기만 하다. 초등 과정은 5학년 1학기에서 시대를 한번 훑어보는 것으로 마무리되지만 중학교 입학 후 집중이수제로 역사 과목 수업을 하게 되면 초등학교 때 미리 다루어본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간에 상당한 격차가 벌어지는 진풍경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강서양천내일신문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역사에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역사의식을 깨우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감돌역사교실초등학생부터 중고생까지 역사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감돌역사교실.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할 수 있는 역사프로그램 ‘생각날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각날기’는 기계적인 첨삭이나 서술 표현 위주의 논술교육에서 벗어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요소를 가미해 아이들이 배운 개념과 지식을 책이나 유물과 같이 구체물로 만들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논술프로그램이다. ‘생각날기’ 프로그램은 기초역사논술, 심화역사논술, 지리체험논술으로 나눌 수 있다. 기초역사논술은 역사에 입문하는 7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사시대부터 초기 국가까지 각 시대별 유물을 다양한 재료로 만든다. 심화역사논술은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시대별 선정된 교재를 통해 생각담기, 생각 채우기, 생각 늘리기의 단계로 심화된 내용과 시사까지 섭렵할 수 있다. 초등 2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리체험논술은 저학년이라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교재와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지리를 알면 역사가 보이고 역사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지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교과 연계학습으로 내신 고득점에도 도움을 준다. 가장 기초적인 수업인 방위와 나침반 사용법 알기 등의 수업에서부터 지리와 역사의 연관성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계학습이 가능하다. 문의: 감돌역사교실 양천지사 02-2649-6409 박선생역사교실박선생 창의 역사지리 교실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단순히 외우기 만하는 역사와 사회를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교재의 모든 내용은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자발성을 자극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각 강에 관련된 노작활동들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어 구성함으로써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최대한 발휘시키고 우리 역사와 문화재의 중요성을 아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직 지리교사인 프로그램 개발자 박미선 선생이 직접 제작한 교재의 핵심은 ‘쉽고 재밌게’다. 알고 싶은 것이 많은 초등학생의 지적호기심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제작했다.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면 공작에 불과하지만 역사 관련 노작활동을 진행하면 아이들은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력이 훨씬 높아진다. 책으로 읽어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지도에 진흥왕 순수비를 세워보는 등의 활동을 한다. 이런 활동은 비의 위치와 제작 시기 등을 자연스럽고도 뚜렷하게 이해시킬 수 있다. 초등학생 때 이렇게 미리 역사와 지리의 기본영역을 다져놓으면 중·고등학생 때 깊이 있는 지식들을 수용할 여력이 생긴다.또한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 답사로 국토를 돌아보면서 곳곳의 조상들의 숨결과 문화재를 느끼고 있다. 우리 역사뿐 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역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계사 수업도 병행한다. 역사와 세계사와 너무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리수업도 같이 함으로써 통합적인 사회교육을 지향한다.문의: 010-7700-1462 CBS 문화센터의 역사야~ 놀자~문화센터의 역사교실도 노려볼만 하다. 기본적인 지식의 암기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은 없다. 특히 역사는 더욱더 그렇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외우고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려워하지 않는다. CBS 문화센터의 역사교실은 친구들과 웃고 떠들다보면 어느새 역사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CBS 문화센터의 역사교실은 ‘스토리텔링 테마 한국 역사’ ‘역사야 놀자’ ‘한국사 프로젝트’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테마 한국 역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요일 10시에 50분간 진행된다. 역사적 주요 테마를 스토리텔링으로 친근하고 즐겁게 익힐 수 있다. ‘역사야 놀자’는 감돌역사교실 강사진이 수업을 하며 기초반은 초2~4학년을 대상으로 토요일 2시20분, 초급반은 초4~6학년을 대상으로 토요일 3시20분에 진행한다. ‘한국사 프로젝트’는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토요일 6시20분에 수업한다. 조선후기의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정치 경제 문화 및 국제정세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문의: 02-2650-7032 양천구 평생학습센터의 우리는 역사탐험대양천구 평생학습센터의 ‘우리는 역사탐험대’는 시대별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된다. 고려 중기부터 조선 초기까지는 수요일 4시부터 5시30분까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선사시대부터 백제시대까지 다루는 교실은 목요일 4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초등교과 속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읽기와 놀이 등 체험활동 및 토론학습을 통해 접근하여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수업은 이야기 중심 내용구성과 핵심정리, 다양한 읽기와 놀이로 진행된다. 이 수업의 강의를 맡은 이희정 강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자격증과 독서지도교사자격증 취득하고 현재 초, 중등학교 방과 후, 자치회관, 복지관 등에 역사논술, 통합논술 강의를 한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역사교실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는 ‘미리배우는 시대별 역사’가 기본과 심화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매주 금요일 6시40분에서 7시30분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수업은 시대별 유물 문화재 등을 직접 만들어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역사의 흐름을 펼쳐보고 이해함으로써 학교 수업의 맥을 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미리배우는 시대별 역사’교실 심화는 매주 금요일 6시40분부터 7시30분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대별 이론, 문제풀이, 노작을 병행하여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수업에 집중하게 하며 학습과정 확인과 학교 시험 대비도 가능하며 학교 과정보다 3개월 선행으로 진행한다. 신라의 시작과 전성기, 신라의 삼국통일, 발해의 역사, 후삼국 시대, 고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과 만들기로 수업이 있다.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진행하는 ‘박선생창의역사교실’은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금요일 5시40분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석굴암과 에밀레종, 팔만대장경과 삼별초, 첨성대와 금속활자, 대동여지도와 고구려 벽화 등의 시대별 유물 문화재 등을 직접 만들어 체험해 보는 시간과 광개토 대왕, 을지문덕, 계백과 장보고, 서희장군과 강감찬, 이순신, 안용복과 홍순칠, 안중근과 김좌진 장군등 인물 중심의 역사공부도 진행된다. 부모ㆍ친구와 함께 떠나는 2013-10-13
- 이천탑클래스기숙학원(본원),겨울방학 특강 및 선행학습반 모집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그리고 또 대학입시가 변한다는 조급한 마음 때문인지 2014년도 겨울방학 캠프를 찾는 고1, 고2, 고3 예비 재학생이 늘고 있다. 이에 이천탑클래스기숙학원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겨울방학 특강반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2015학년도 수능선행학습반 또한 11월24일(일) 개강할 예정이며 겨울방학 캠프는 12월29일(일)부터 2014년도 1월30일(목)까지 5주(33일) 과정으로 겨울방학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특강은 예비 고1·고2·고3 학년에 한해서 모집하며 전국모의고사 백분위 30% 이내인 우수학생들이 입학한다. 소수정예 정원으로 학년별 4개 학급을 심화학습반/ 실력학습반/ 기본학습반으로 편성하며 SKY 출신의 전임강사진의 집중지도를 받게 된다.5주 동안의 겨울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전문가의 진단과 분석을 받게 되며 취약과목 중심의 진급학년 선행학습과정을 집중적으로 지도 받고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완벽하게 정립하게 된다.또한 국어·영어·수학·논술 수업을 통하여 2014 변화하는 수능유형 출제경향 분석 및 수능 마인드를 수립하게 된다. 짧은 5주간의 과정이지만 최대한의 학습 효율성을 향상해 수능 및 내신 1등급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할 방침이다.이천탑클래스기숙학원 관계자는 “36,000㎡의 넓은 캠퍼스에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전원환경과 생활환경 속에서 5주간의 학습 및 생활커리큘럼을 완벽하게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기주도학습 또한 학년별, 학급별 독서실 배정과 특별한 관리시스템“등 생활 및 학습 환경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한편 2014년도 겨울방학특강반과 2015학년도 Top 10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입수험생을 현재 선착순 예약 접수중이다. 문의 1577-7477 www.topclas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능력을 발견하고 계발하라!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신뢰도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까? 미국 조지 메이슨대와 일리노이대 연구진은 2010년 ''조직 행동과 의사 결정'' 이란 간행물에서 이메일이나 화상회의 같은 첨단 의사소통 방법이 구성원들의 신뢰 형성에 장애가 되고 결국 업무의 비효율을 초래한다고 주장하였다. 연구를 한 그레고리 노스크래프트(Northcraft) 일리노이대 교수는 "사람들은 얼굴을 맞대고 만났을 때 서로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며 관계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이런 신뢰를 재충전하기 위해서는 첨단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한계를 인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업무 실패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사람은 누구나 점차 나이를 먹고 사회적 지위가 오르기 마련인데 그 변화에 따라 그에 걸맞게 사람을 대하는 능력을 개발하여야 하는데, 대부분은 해야 되는 것조차 몰라서 하지 않아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따라오지 않는 사람만을 탓하고 성공으로 가는 길에 중도하차한다. 사람의 능력은 무엇으로 표현되는가? 기본이 되는 표현 방법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입으로 하는 ‘말’과 문자로 된 ‘글’, 그리고 덧붙여지는 ’몸짓‘이다. 전문적으로 뛰어난 지식과 분석력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충분히 전달하여 설득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무능력자로 간주되는 것이 현실세계이다. 카네기는 동면상태에 있는 사용되지 않는 인간관계 능력을 발견하고 계발해서 이익을 얻으라고 강조하고 있다. 금덩어리도 닦아주지 않으면 빛이 나지 않는다. “우리가 세상과 접촉하는 데는 4가지 방법이 있고, 그 4가지 이외에는 없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겠는가? 이 4가지 접촉에 의해서 우리는 평가되고 등급이 매겨지는 것이다. 4가지란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 어떻게 보이는가, 무엇을 말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말하는가’이다.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고 다양한 사람에 맞추어 설득할 수 있는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개발하라. 그러면 전문지식도 빛을 발할 수 있게 된다. [데일 카네기 코스DCC) 일반과정 개강안내] 2013년 10월 17일(목) 매주 1회 12주 과정 교육문의 : www.ctci.co.kr [데일카네기 골든메시지/ 매경출판. 박영찬 저] 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육명심 선생님 올해 들어와 제게 두 가지 행복이 생겼습니다. 가르치는 일은 본질적으로 늘 행복하지만, 그것이 오롯해질 때가 더러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학생이 되어 뭔가를 배울 때입니다. 연초부터 저는 고마운 인연의 덕으로 차(茶)와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국어와 독서를 가르치고, 글 쓰고, 글 읽는 일을 업(業)이라고 생각하고 살며, 숭문(崇文)의 영역 밖에서 진득하게 뭔가를 추구해 본 바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것들이 주는 쾌락이 본업의 그것에 비견할 바가 못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저는 차와 사진을 배우며 행복했고, 그 행복은 오늘도 진행 중입니다. 배우는 일도 본질적으로 행복한 법입니다. 제 행복은 그냥 행복이 아니고 날로 달로 배가되는 행복입니다. 그것은 순전히 제게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저는 그걸 자랑하고 싶어서 몇 달 전부터 마음이 들떠 왔는데, 그걸 자랑하지 않고 마음에 꼭꼭 담아두고 꾹꾹 참으며 세월을 보내자니, 어떤 특별한 참는 일에는 쾌감이 뒤따른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저금통장에 잔고가 쌓여가고 하루하루 이자마저 불어가는 걸 바라보는 든든함 같은 거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이자가 부는 재미보다는 통장을 깨서 ''정승처럼 쓰는'' 쾌감을 만끽할 생각인데요, 괜찮겠지요?제가 요즘 사진을 배우는 분은 육명심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의 함자를 글에 올려놓고 나니 슬그머니 송구한 생각부터 먼저 듭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내 스승 플라톤은 너무나 훌륭한 분이다. 그 분을 칭송하는 일도 아무나 해서는 아니 된다. 플라톤을 칭송할 자격이 있는 자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 라고 했습니다. 지금 제 심정도 여기서 멀지 않습니다. 저는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사진을 배우는 첫 마당에 육명심 선생님을 만나 뵙고, 그분께 배움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은 ''재수''나 ''행운''과 같은 보통명사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축복에 속합니다. 막 입문한 문학 소년이 청록파나 생명파 시인, 혹은 황순원 선생님 같은 대가를 모시고 시작(詩作)의 기초나 문장 작법을 배우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제 경우는 거기서 더 나아갑니다. 육 선생님의 가르침에 녹아 있는 사진 예술의 본질, 정수, 그리고 인생에 대한 통찰, 대가만이 전해 줄 수 있는 혜안까지를 생각하면, 네, 지금 저는 너무 과분한 은혜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이지요. 선생님께 사진을 배우는 동안, 배운 바를 기록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여기에 꼭 한 가지 일화를 소개합니다. 젊었을 적 선생님은 홀어머니 슬하에서 가난하게 사셨는데, 결혼 상대자였던 지금의 사모님의 가정은 꽤나 유복한 편이셨답니다. 사모님 집안의 어른들이 이 결혼을 반대했던 건 당연지사. 사모님은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몇 일간 단식투쟁(?)을 하셨답니다. 육 선생님은 이 일을 까맣게 모르고 계시다가 결혼 후 몇 년이 지난 뒤 처가 쪽 친지 분에게 전해 들으셨다네요. 뒤늦게 아신 선생님께서는 곧 바로 사모님께 “당신 결혼 전에 이런 일로 단식을 했다면서요?''(선생님은 지금도 사모님께 존대를 하신답니다)”라고 묻지 않으셨답니다. 팔순이 넘으신 지금까지, 수십 년의 세월을 지나오시는 동안 이 일을 입 밖에 내지 않고 마음에만 간직하고 계시답니다. 사모님은 스스로 단식하셨던 일을 당신 마음 속 비밀로 간직하고 계시고, 선생님은 선생님 마음 속 비밀로 간직하고 계시는 것이예요. 사랑을 이루고자 한, 한 여인의 소박한 결기가 두 개의 비밀을 낳았습니다. “그 마음이 너무도 소중해서 입 밖에 낼 수가 없었어요. 지금도 아내가 나랑 결혼하기 위해 단식했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면 설레고, 울림이 와요.” 육 선생님께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저의 마음도 조금 설렜고, 울렸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한 여인의 결기가 두 개의 비밀을 낳았고, 두 개의 비밀은 그것을 전해들은 여러 사람들의 가슴에도 저마다의 설렘과 울림을 낳았습니다. 그 울림이 행복한 울림이 되어 더 많은 이들이게 퍼져 나가도 좋지 않을까요? 류달상 국어논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정통 디베이트 교육 ‘Asia Debate Workshop’ 설명회 정통 디베이트 교육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도와주는 ‘2013 겨울방학 디베이트 캠프’가개최된다. 미국의 우수한 디베이터들을 초청하여 진행될 이번 ‘Asia Debate Workshop’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대상이며 제1차 서울 캠프는 2014년 1월 4일(토)~9일(목)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제2차 부산 캠프는 1월 11일(토)~16일(목)까지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레벨테스트를 거친 후 수준 별로 수업이 이뤄지는 국제 룰에 따른 정통 디베이트 교육프로그램이며 디베이트 경기, UCC제작, 스피치 등 다양한 성과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설명회는 10월 18일(금), 25일(금) 오전 11시 선릉역 한림대국제대학원에서 진행된다. 문의 02-3436-2009 www.adadeb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홀랜드 진로탐색검사로 미래를 디자인하라!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직업, 진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진로탐색검사를 통해 자기이해를 증진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내 꿈을 열어주는 Job 이야기’를 진행한다. 진로교육의 중요한 점은 자기이해와 청소년 개인의 능력이 신장되고, 직업에 대한 올바른 지식, 기능, 태도 등을 고루 갖추어 자주적으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관심을 갖고 나아가는데 있다. 또한 자기 이해는 현재의 자신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자기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적성검사, 인성검사 등 다양한 검사도구들은 자기이해를 돕는 자료로 활용된다. 이에 내 꿈을 열어주는 Job이야기는 홀랜드 진로탐색 검사도구를 활용하여 자신의 행동특성과 진로유형을 알아보고, 성격유형별 특징과 관련 직업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나와 타인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관심직업, 흥미분야를 구체화하는 모둠활동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직업가치관을 확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일정은 10월 12일~10월 26일까지 매 주 토요일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초등5학년~중학생, 초등반과 중등반으로 나눠 반별 운영되고, 참가비는 3회로 구성된 프로그램 전체에 대해 1인 2만원이다. 현재 인터넷 접수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masl.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1-960-96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2
- 아빠의 변화 전쟁에서 승리의 전리품은 당연히 공을 가장 많이 세운 사람이 가져가야 한다. 그런데 아빠가 사는 세상에는 가만히 앉아 있다가 별로 한 것도 없이 아빠가 세운 공을 가로채가는 놈들이 있다. 팀 중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 것은 아빠인데 회의 때 매일 늦게 오던 사람도 같은 보상을 받고, 사장인 아빠가 여기저기 동분서주하며 벌어온 돈으로 가만히 앉아서 얌전히 손님만 맞이하던 직원들은 자기가 한 것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아간다. 그래도 아빠는 꾸준함을 따라올 것은 없다며 오늘도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다. 매일 늦게 오던 동료는 언젠가는 상사에게 찍히게 되어 있고, 수동적인 직원도 언젠가는 열성적인 다른 직원으로 바뀌게 되어 있다. 꾸준함과 묵묵함으로 일관된 삶을 살아온 아빠에게는 중요한 규칙이 있다. 조금 귀찮더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것. 너무 고지식해 보일 때도 있지만, 이러한 일관된 모습 때문에 지금의 자신이 있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아빠의 모습 보다는 상사에게 찍힌 동료나, 얼마 전에 자른 직원이 아이의 미래가 될 것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학원 하나를 꾸준히 다니질 못하고, 아빠 눈에는 오락하는 모습만 보인다. 자기가 하는 건 제대로 못하면서 아빠가 답답함에 한마디 하려고 하면 인상부터 쓰고 있다. 아빠의 잔소리가 귀에 들어가지 않을 것을 알지만, 화풀이라도 해야겠기에 아이를 붙잡고 소리를 지른다. 상담에 올 때는 대개 부모님이 아이를 끌고 온다. 구체적인 말은 다르지만, 부모는 상담소의 힘을 빌어 아이가 바뀌길 원하고, 아이는 부모가 바뀌길 원한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타협안이 필요하고, 아직은 삶을 느슨하게 살고 있는 아이들은 협상의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베짱이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는 아빠는 그럴 여지가 없다. 아이가 겨울에 배를 움켜쥐며 구걸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런데 아빠가 모르는 게 있다. 아이들도 겨울에 굶어죽는 배짱이가 되긴 싫어한다. 아이는 개미가 되고 싶지만 힘들다 보니, 잠깐 동안 베짱이 흉내를 좀 내보는 것이다. 이때 베짱이 흉내가 흉내에서 끝나려면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다. 같이 즐기는 것이다. 아빠가 아이의 즐거움을 감시하기 보다는 인정해줄 때 아이는 더 즐겁게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갈 것이다.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수학 중심 대안학교 ‘폴수학학교’ 설명회 10월 26일(토) 오전 10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폴수학학교’ 설명회가 개최된다. 모든 학문의 기초인 수학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대안학교인 ‘폴수학학교’는 학생들의 적성과 특기를 바탕으로 완벽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비전과 능력을 키우는 학교이다. 학교장인 박왕근 KAIST박사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서 만들었으며 교사와 학생들이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아이들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폴수학학교’는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나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 모두 미래를 열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믿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문의 1661-6133, 02-501-0903 www.pmath.org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대학진학도 취업도 노력하기 나름, 다양한 가능성 열려있어요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중학교 3학년생이 많다. 10월 마이스터고 전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특목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 고입전형이 진행된다. 어떤 길을 선택하건 고등학교는 진로의 기반이 되는 만큼 고교 선택이 중요하다. 자신의 관심과 적성, 성적을 고려해 신중하고 의미있는 판단과 선택을 해야 한다. 대졸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일산 지역에 있는 특성화고를 찾아가, 특성화고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그 곳에서 좀 더 일찍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문 지식을 쌓고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을 만나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졸 취업을 지원하는 학교로 정체성 확립경기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특성화고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도입했다. 이 전형은 취업희망 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것으로 모집인원은 학과 정원의 10% 내외, 구체적인 것은 학교가 정할 예정이다. 대학진학을 위해 특성화고 문을 두드렸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직업교육기관으로서 특성화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함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해 고졸취업이 활성화되도록 특별전형 실시 및 장학금 지급, 교육기회 부여, 취업 우선 추천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성화고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고졸 취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도는 특성화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고졸 취업을 한 경우 선취업 후진학제도를 통해 3년간 재직 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또한 특성화고 졸업생 중 취업자의 경우 최장 4년간 군 입영 연장과 산업기능 요원으로 입대가 가능하다. 취업이 확정돼 현재 참좋은여행사에 근무하고 있는 유주현(일산컨벤션고 컨벤션관광학과 3학년)양은 “취업을 했다고 해서 대학진학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며 “3년간 열심히 회사 생활을 한 후 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선취업 후진학 기회를 살려 내가 번 돈으로 대학공부를 하고 싶다”고 전한다. 진로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 제공특성화고 재학생들은 대학과 취업이라는 두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부한다. 아직은 미래가 불확실한 탓도 있지만 그동안 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전형을 활용해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학의 특성화고 특별전형 비율은 과거 5%에서 현재 3%, 이후 1.5%까지 축소될 예정이다. 경기영상과학고 김경철 교감은 “정부 정책상 특성화고는 원칙적으로 선취업 후진학을 권유하지만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진학의 기회를 주고 있다”며 “학교 특성상 PD를 꿈꾸거나 방송사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방송사에서는 고졸자를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대학 진학이 필수인 학생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런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도 학교의 역할이지만, 대학을 목표로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처음부터 취업을 목표로 한 학생도 있지만 진로가 불분명한 학생들을 위해 특성화고에서는 학교 특성에 맞는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며 취업과 진학 중 자신에게 필요한 선택을 하게 된다.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근무하고 있는 조현희(신일비즈니스고 창업비즈니스과 3학년)군은 “1학년 때까지 만해도 진로가 뚜렷하지 않았는데, 학교 취업동아리 활동을 하며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막연했던 꿈이나 미래가 좀 더 확실해졌다”고 전했다. 특성화고, 진로나 적성 고려한다면 확실한 선택될 수 있어 특성화고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특성화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있는 것도 사실. 학생들의 특성화고 지원을 망설이게 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특성화고를 선택한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다.“저도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이 있었어요. 교육환경이나 학생들이 좋지 않다는 소문에 망설였지요. 그러나 정말 편견이었어요. 오히려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어 대학진학도 취업도 가능한 곳이죠. 어디든 자신이 노력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유주현 양(일산컨벤션고 컨벤션관광학과 3학년)“저희 부모님도 특성화고에 진학한다고 했을 때 반대하셨어요. 하지만 전문금융인을 꿈꾸는 저에겐 특성화고가 더 유리해 보였어요. 전공과목과 관련된 수업을 배우며 특성화고에 진학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로나 적성을 고려한다면 특성화고가 확실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김신욱 군(신일비즈니스고 금융자산운용과 3학년)특성화고는 전기고로 분류돼 오는 11월18일~2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입시전형이 시작된다. 전형기간은 11월22일부터 26일까지로 학교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11월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다수의 특성화고는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되, 학교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전형방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전기학교는 1개교만 지원가능하며(접수 일정 및 전형 일정이 다르더라도 2개교 지원 불가), 전기학교 불합격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 전형일정>> 원서접수기간 : 2013.11.18(월)~11.21(목)>> 전형기간 : 2013.11.22(금)~11.26(화)>> 합격자 발표 : 2013.11.27(수)이내우리지역 특성화고■ 일산국제컨벤션고컨벤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곳으로, 맞춤 교육을 통한 취업지원 과정을 진행한다. 진로탐구 과정으로 은행 금융반과 대기업반, 공무원반, 공기업반, 부사관반 등을 운영하며, 해외취업 희망자를 위한 인턴십반도 운영한다. 학과는 컨벤션경영과, 컨벤션관광과, 컨벤션비즈니스과, 컨벤션광고디자인과 등으로 학과별 3학급 90명씩 총 12학급 360명을 선발한다.문의 031-912-8032 www.ilsan.hs.kr</strong 20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