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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 F1 드라이버 꿈 꿔요 지난 주 우리나라에서 ‘제4회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F1 그랑프리는 지상 최고의 스피드 축제로 185개국에 생중계되고, 5억 5000만 명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F1(포뮬러 원)의 열기가 높아지면서 F1 꿈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 주 <스포츠 꿈나무>에서는 F1 드라이버를 꿈꾸고 있는 백신고등학교의 카트 챔피언 박성현 학생을 소개합니다. 그는 데뷔 2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카트레이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던 꼬마, 박성현박성현 학생(백신고 3년 NBF팀)은 어려서부터 자동차를 좋아했다. 모형자동차를 조정할 때마다 운전하는 꿈을 꿨고,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정비 공부도 틈틈이 했다. 그렇게 자동차에 빠져 있을 즈음 운명적으로 카트(포뮬러를 타기 전 단계)를 만나게 됐다. “같은 반 친구를 따라 갔다가 카트를 타게 됐어요. 처음에는 다들 무서워서 발을 뺀다고 하는데, 저는 강렬한 엔진 소리가 맘에 들었어요.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 게 정말 짜릿했고, 뭔가 신세계를 찾은 것처럼 설렜어요.”그때가 고등학교 1학년 12월이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어머니와 상의했고, 진로를 정했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기쁘다며, 아낌없이 지원해주셨어요. 그리고 ‘시작을 하면 꼭 끝을 보라’고 당부하셨죠. 진짜 원하는 것을 찾은 만큼 자신 있었어요.” 그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방학에는 매일 9시간씩 혹독하게 훈련했다. 눈이 와도 한결같이 주행방법을 익히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다. 약점 극복한 진정한 챔피언 2012년 1월 카트레이싱에 데뷔한 그는 두 경기 만에 로탁스 맥스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터라 그야말로 큰 이변이었다. “스피드가 탁월해도 아무도 우승 후보로 생각하지 않았어요. 주의력 결핍 장애가 있어서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고, 사고가 잦았거든요. 시야가 넓어야 하는 레이서로는 정말 치명적이었어요.” 한 번은 연습 주행 신호를 보지 못해 응급실에 실려 간 적도 있었다. 그는 사고 이후 스스로 달라졌다고 회상한다. “생각을 하나로 모으고, 꾸준히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어요. 오래지 않아 사고는 줄어들었고, 경기에도 높은 집중도를 보였어요. 그리고 우승을 했죠.” 그의 우승 비결은 과감한 질주 본능과 타고난 레이싱 감각이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꼼꼼한 식단조절도 빼놓을 수 없다. “레이서는 키 175정도에 다소 왜소한 체형이 유리해요. 카트 안이 좁기 때문에 쓸데없는 근육이 많으면 방향조절이나 기어 변속이 어렵거든요.”그는 요즘도 매일 호수공원을 돌며, 근력운동을 한다. 그 중에서도 담력훈련과 목운동에 집중한다. “목에 고무줄을 묶어서 당기는 연습을 해요. 코너에서 추월해야 하는데, 목이 약하면 체감속도 200km, 300km가 넘는 엄청난 스피드를 견디지 못하거든요.” 세계가 주목하는 F1 드라이버 되고파그는 ‘2013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2013 코리아 오픈 카트’ 등에서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제치며,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로탁스 카트는 배기량 125cc, 28마력짜리 엔진을 사용해 직선 주로에서 최고 시속 160㎞ 이상을 낼 수 있어요. 카트는 바람을 직접 맞으며 달리기 때문에 체감 속도는 실제보다 1.5배 이상 빠르게 느껴져요.”그는 지금 시리즈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리즈 1등을 해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나가기 위해서다. “현재 2위인데, 점수 차가 크지 않아요. 11월에 있을 마지막 대회에 점수가 높기 때문에 1위 역전도 가능해요.” 그의 마지막 목표는 꿈의 무대 F1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22명의 레이서에 이름을 올리고, 당당히 F1그랑프리에 출전하고 싶다고 한다. “3년 연속 F1 월드챔피언을 차지한 세바스찬 베텔(RED BULL)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대구] 기독교 대안학교 ‘꿈꾸는예술학교’ 김상신 교장 학교 ‘일진’이라 불리며 방황하던 아들을 위해 현직 교사로서 공교육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낸 용기 있는 아버지가 있다. 아들을 위해 시작한 홈스쿨링에서 대안학교를 거쳐 예술대안학교까지 만들며 또 다른 인생을 선택한 ‘꿈꾸는 예술학교’ 김상신 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다양한 재능 가진 아이들 위한 ‘꿈꾸는 학교’ 운영그는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고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게 하는 것을 교육 철학으로, 제도권 공교육에서 감당할 수 없는 아이들, 다양한 기질과 재능을 갖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도심형 대안학교인 ‘꿈꾸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김 교장은 “문제가 되는 요인을 격리시키고 환경을 바꿔주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며 “홈스쿨링을 하면서 점점 밝아지고 좋아지는 아이를 보며 다른 이아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 대안학교를 세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김교장은 “아직까지도 대안학교는 문제아들이 오는 곳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사실상 살아가면서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다”며 “우리 학교 아이들은 오히려 문제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강한 아이들이다. 강한 의지를 갖고 공교육에서 나와 새롭게 도전하려는 열정의 아이들”이라고 말한다.경남 합천에 전문 예술가 꿈꾸는 아이들 위한 학교 설립김 교장은 대구에서 대안학교를 세워 운영하면서 음악을 통해 치유 받는 아이들을 수없이 봤다. 그래서 내년 학년도부터 예술적인 기질과 끼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경남 합천에 ‘꿈꾸는 예술학교’를 개교하게 됐다.전문 예술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기독교 대안학교 ‘꿈꾸는 예술학교’는 예비중학생에서 고3까지를 대상으로 예술전공·일반전공 과정의 신입생을 전국단위로 80명을 모집한다. 예술과정은 음악(클래식/실용), 미술(디자인/회화), 무용(고전/현대/CCD), 뮤지컬 등. 글로벌리더 양성(다음 세대의 요셉을 세우는 과정)을 위한 대구캠퍼스의 일반과정도 계속 운영된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앞으로 아이들이 세계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영어중점교육 및 신앙 영성훈련과 실기위주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기독교 대안학교의 특성상 정신적으로는 신앙심을 심어주어 개인의 꿈보다 세상을 섬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달란트를 나눌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 과목별로 기초이론 수업을 바탕으로 대학처럼 전공위주의 수업이 진행된다. 섬기고 봉사하는 전문 예술인 양성 목표김 교장은 “상업화된 예술을 순수한 예술로 회복시켜 세상을 위해 섬기고 봉사하는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아이들의 재능을 극대화시켜 세계적인 연주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삭막한 도시보다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큰 도움이 되므로 합천에서 개교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2014학년도 개교 준비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된 캠퍼스와 훌륭한 교수진. 2012년도에 폐교한 학교를 리모델링해 개교를 앞두고 있는 ‘꿈꾸는 예술학교’의 앞에는 호수가 있고 뒤로는 아름다운 산이 둘러싸인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교수진은 세계적인 바이올린니스트 백진주 교수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인소연 교수 등으로 김 교장이 심혈을 기울여 구성했다.김 교장은 “예술세계는 모험과 도전 없이는 위대한 작품이 나오지 않는 법이다. 제도권이 아닌 새로운 도전에서 더 큰 빛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 자녀를 위해 용기내어 시도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음악으로 하나 되는 ‘음악가족’음악교사 출신인 김 교장, 피아노를 전공한 아내, 보컬을 공부중인 아들, 실용피아노를 전공하는 딸.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음악가족이다. 대학진학 후 유학을 가서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는 것이 꿈인 하은 양은 “중1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해서 일반 중학교를 다녀 본적은 없지만 꿈꾸는 학교의 친구들과 선생님이 있어서 부러울 것이 없다”며 “학습과 병행한 다양한 체험학습 및 봉사활동이 정말 유익하고 보람되며 무엇보다도 학교에서 연주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고 말한다. 또한 하림 군은 실용보컬을 전공해 찬양지도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말썽만 피우던 저를 위해 아버지의 꿈을 접고 홈스쿨링에서 대안학교까지 운영하시며 보살펴주신 은혜에 정말 감사드린다”는 하림 군은 “아버지가 열심히 준비 중이신 합천에서 시작 될 예술학교가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한다.입학설명회 및 신입생 선발캠프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차: 2013년 10월 19일 오전 10시 (대구캠퍼스) 2차: 2013년 11월 16일 오전 10시 (합천캠퍼스) 선발캠프: 2013년 11월 30일 오전 10시 (합천캠퍼스)취재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내 아이 서울대 보내기 프로젝트 ③ 지난호에 이어서 Ⅲ.특목고냐 일반고냐?이 부분은 학부모들 사이에 많은 논란이 있고 각기 견해나 의견이 다르다. 그 이유는 서로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고로 가면 내신을 받기 쉬운 반면 특목고로 가면 내신에 어려움을 겪는다. 일반고로 가면 서울대 입학 시 지역균형, 일반전형, 정시에 모두 응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반면 특목고에 가면 지역균형이나 일반전형 하물며 정시까지도 내신에서 일단 불리하다.지역균형은 말할 나위도 없지만 일반전형조차 내신이 중요한 평가요소로 다루어지고 있다.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서울대가 국립대라는데 근본 이유가 있다. 고교등급제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비교과 부분만을 가지고 선발할 수도 없다. 특히 비교과부분을 강조하다보면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시장에 내몰리기 때문에 대학교육을 선도하는 서울대 입장에서는 이것도 사실 부담일 것이다. 또한 사회, 경제적인 문제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감안한다면 그나마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비교과로 인해 억지로 사교육시장에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일 것이다.그렇다고 특목고를 아주 대우 하지 않거나 마냥 불리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정시에서 논술과 면접으로 내신의 부족한 부분을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은 특목고에 보내고 또 가려한다. 그 이유는 학업환경, 학교수준, 학업배경, 졸업 후 학연문제 등을 고려하기 때문이다.나는 “우리 아이 서울대 보내려는데 어디를 보내면 좋을까요?” 라고 물으면 일반고를 가라고 한다. 물론 전제는 위에서 얘기한 수능에 대한 기본실력과 학업능력이 되어 있는 학생에 한해서이다. 그렇지 않고 “서울대를 제외한 의대나 연고대를 보내려면 어디를 보내는 게 나을까요?”라고 물으면 당연 특목고나 자사고를 추천할 것이다.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어느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스러운 것은 물론 대학들도 고민일 것이다. 결국 대학들은 진짜 실력을 가려내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 같다. 그런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일반고의 노력이 벌써 시작되고 있다. 수준별 이동수업이라든지 우열반을 만들어 가르친다든지 해서(단 야간 강제 학습은 수정되어야 한다)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매진해 나갈 것이다. 대입 유·불리를 떠나서 자녀를 어디로 보낼 것인지의 문제는 극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본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지향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춰 갈 수 밖에 없다. 어디를 가든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있는 법이 아닌가? Ⅳ.맺으며지금까지 얘기한 서울대를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나 준비, 전략 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①수능에 필요한 국, 영, 수 과목은 중학교 때 기초를 단단히 세워야 한다.②내신은 고교 1학년 시작부터 챙기고 시험기간(3~4주정도)에는 내신에만 모든 걸 집중해야 한다.③내신은 예체능까지도 전 과목을 1등급 받는다고 생각하라. 그래야 전부 1등급을 받을 수 있다.④논·구술공부는 어려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평소에 꾸준한 읽기, 쓰기, 말하기가 되어야 한다.⑤비교과부분은 고교 2학년 내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세워야 한다.⑥미리 가고자하는 학과를 정해서 그 모집단위에 맞게 모든 걸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⑦학부모도 수험생이다. 진도관리나 전략은 학부모가 하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⑧아이와 항상 대화를 통해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라. 아이의 심리상태는 입시에 중요한 요소다.⑨체력관리를 잘 해나가야 한다. 서울대를 가려면 마라톤을 하는 기분으로 해야 한다.⑩잠은 공부나 집중력에 방해가 될 정도로 안 자면 안 된다. 끝으로 서울대는 얼마든지 갈 수 있는 대학이라고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대 학생들이 천재, 수재만 모인 것이 아니다. 서울대는 준비된 학생이 갈 수 있는 대학이다. 머리가 좋고 나쁘고의 영향 보다는 준비와 노력이 기본적으로 되어야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다.공부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고 엉덩이로 한다는 얘기가 있다. 공부머리가 따로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 노력이 중요하다. 노력도 그냥 하는 게 아니라 노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자신감과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거기에 학부모들의 동참과 전략이 함께 할 때 서울대에 들어갈 수 있다.특히 전략 부분은 무엇보다 내 아이의 현 상황과 능력을 판단하여 그에 걸맞게 선택과 집중의 결단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 내신이 부족할 경우, 수능이 부족할 경우, 논·구술이 부족할 경우 등을 세밀히 따져보고 검증해 봐서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은 무엇이고 그 전형을 위해서는 어디까지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전쟁에서도 전략이 없으면 지고 만다. 잘못하면 대패를 할 수도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란 말이 있듯이 내 아이를 알고 서울대를 알면 승리할 수 있다. 만약 그렇게 했는데도 안 된다면 다시 도전해 보고 또 도전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그건 하늘의 뜻이 딴 곳에 계신 것이 아닐까?카오스입시전략연구소 김경률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도교육청, 독서동아리 학생 초청 인문학 독서토론캠프 개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1일과 12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관에서 도내 20개 고등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을 초청하여 ‘2013 강원 고교생 인문학 독서토론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독서토론 캠프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안목을 기르고 깊이 있는 삶의 성찰과 희망 찾기가 목적이다. 철학, 사회과학, 문학 세 분야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수준 높은 독서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토론회에는 손석춘, 고병권, 김선우 작가가 1박 2일 동안 ‘저자 토크 쇼’, ‘저자와 함께하는 상호 토론’ 등의 프로그램에 함께 한다. 아울러 경쟁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만남의 길’, ‘공감의 길’, ‘소통의 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저자와 독자가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치는 비경쟁방식 상호협력형 토론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금오공대 발명창업동아리 ‘거북선신화’팀 ‘2013 대만 국제 발명전’ 2관왕 차지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발명창업동아리 ‘거북선신화’(지도교수 최성대)팀이 지난 9월 24일~10월 1일까지 대만 TWTC(Taipei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 ‘2013 대만 국제 발명전’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거북선신화팀 이제명(에너지기능재료 3학년), 장태환(전자공학부 4학년) 학생이 출품한 작품 ‘도어락(Door lock)’은 기존 잠금 기능에 입력 타이밍 인식 기능을 추가하여, 비밀번호 누출 위험의 단점을 보완한 점을 인정받아 동상과 말레이시아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거북선신화를 이끌고 있는 이제명 학생은 “그동안 이루어왔던 성과에 이어 올해 국제 발명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겪을 때마다 도움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한편, 금오공대의 대표적인 발명?창업동아리 ‘거북선신화’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국제발명품전시회 3관왕, 중국 국제발명전시회 은상, KEPCO 발명특허대전 금상, 제13회 전국학생 벤처창업경진대회 대상 및 장려상, 경상북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동상, 2012년 대한민국 인재상 등을 차지하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학원 없이 선생님 말씀만 들었더니 대상 받았어요”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학원 다녀본 적 없어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연습하고, 숙제 내주시는 건 빠트리지 않고 꼭 해가려고 노력했어요. 그랬더니 대상을 주시던데요.”이준모(천안불당초5) 학생은 딱 초등학교 5학년의 모습이다. 워낙 성숙한 요즘 아이들과 비교하면 외려 어리고 순진한 모습이다. 그 귀여운 모습 속에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상 수상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원이 주관한 ‘제30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문에서 이준모군은 ‘다각형 나라 여행’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작품은 다각형에 대한 기본 개념과 이를 활용한 공간감각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수학책에서 공부하는 다각형을 실제 조작활동과 재미있는 게임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놀라운 것은 사교육 없이, 오로지 학교 선생님과 함께 1년여를 노력해 대상을 받았다는 점이다. 사교육 없이 이룬 대상의 꿈 = 준모군이 대회 준비를 시작한 것은 1년 전인 지난해. 당시 4학년이던 준모군 담임 박지혜 교사의 제안을 받고서다. 당시 준모군이 과제로 PPT를 활용한 숙제를 제출했는데, 아빠가 제공한 기본 폼을 자신의 방식으로 만든 것이 눈에 띄었다고. 박 교사는 그때를 회상하며 “준모는 성적이 좋고, 이해력도 빠르지만 무엇보다도 무척 성실한 아이다. 대회를 준비하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준비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성실함이 가장 중요하다. 그 점을 눈 여겨 보았다”고 말했다. 초반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었다. 준모군은 선생님께 프로그램에 대한 기본을 배웠다. 모르는 부분은 집에서 반복하며 익히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아빠, 이모 등 주변 어른들의 도움을 받았다. 준모군 어머니 서주영(40?천안시 불당동)씨는 “처음 접하는 프로그램임에도 잘 이해하고 넘겼다. 어떨 때는 너무 늦게까지 집중해서 일찍 자라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서는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기를 반복했다. 지난 여름방학의 경우 방학 내내 오전 시간 학교에 나가 대회를 준비했다. “지난 여름이 얼마나 더웠나요. 어지간하면 나가기 싫다고 할 법도 한데, 힘들어 하면서도 멈춘 적이 없어요. 무언가를 시작하면 성실하게 끝까지 해내는 것이 준모의 큰 장점이죠.” 서주영씨는 “평소 특별히 사교육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도 선생님을 믿었다. 방학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해 아이와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선생님이 정말 고생하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준모군은 여름방학을 떠올리며 “정말 힘들었다. 방학인데 오전에 늘 학교에 가서 선생님과 알고리즘을 다시 공부하고 프로그램을 계속 수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다른데 놀러가고 싶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싶어서 아침이 기다려졌다”고 덧붙였다교사와 아이가 하나 되어 온 힘을 다하고, 부모는 학교와 교사를 전적으로 믿고 보낸 여름. 한데 모인 마음과 정성과 노력은 한여름 태양보다 더 뜨거웠다. * 대상을 받은 ‘다각형 나라 여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준모군. 수상 자체보다 준비 과정 경험이 더 소중 = 1년 정도의 준비, 어려웠던 여름방학의 기억은 올림피아드 대상의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준모군은 대회를 준비하며 대상보다 더 값진 것을 얻었다. 바로 과학에 대한 흥미, 자신에게 있을지 모르는 재능을 깨닫게 된 것이다. “원래는 피아노를 굉장히 좋아해요. 4학년 때는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의 예술영재로 뽑히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대회를 준비하며 과학에도 흥미를 갖게 됐어요. 지금은 수학과학 영재학급에서 공부도 하고 있어요.” 이 역시 사교육 없이, 준모군의 평소 실력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자신감으로 이루어낸 성과다. 박지혜 교사는 “가끔 외부 대회나 올림피아드 등을 나갈 때 수상 자체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아이가 그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자신이 무언가를 해간다는 성취감은 아이에게 큰 경험”이라고 말했다.준모군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참 많다. 피아니스트, 과학자, 프로그램 개발자, 자동차 디자이너 등 셀 수 없다. “그래서…, 아직 잘 모르겠어요.”. 준모군이 씩 미소 지었다. 순간순간 알아야 할 것, 즐거운 것, 재미있는 것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거란다. 준모군의 미소는 끝을 모르는 가을하늘처럼 높고 푸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0
- 스쿨김영사, 한국사 체험학습 11월 시작반 집중 모집 체험학습 전문 ‘스쿨김영사 부천지사’에서 11월부터 1주 토요일 오전에 시작하는 한국사팀을 집중 모집한다.같은 학년 친구 6명이 한 팀을 이룬 또래팀과 팀을 구성하기 어려운 개별팀의 신청을 받고 있다. 차량 탑승지는 부천시청 앞이며, 2팀 이상 구성되었을 경우에는 집 앞을 경유할 예정이다. 또한 스쿨김영사 부천지사에서는 현재 한국사 현장 수업과 실내 수업을 함께 할 경우, 실내 수업료를 25% 할인하는 ‘1+1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스쿨김영사 체험 수업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고정으로 배치된다.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학교 교과와 연계된 수준별 체험학습, 특성별 다양한 주제(역사, 문화, 생태, 과학 등)의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프로그램이라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문의 : 스쿨김영사 부천지사(032-324-9812 / www.schoolg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우리 아이들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2013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가 파주 운정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최초 철갑전함인 ‘거북선’을 주제로 실시되는 ‘2013 전국 학생 거북선 창의 탐구대회’에는 전국 초, 중, 고 2천 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대상과 금상, 은상 등 5개 분야 총 204개의 상이 쏟아졌는데요. 우리 지역에서는 낙민초등학교가 95명의 수상자를 내며, 단체 최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낙민초등학교를 찾아 수상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95명 수상, 최우수 단체상의 영광낙민초등학교(교장 정희정)에서는 ‘2013 전국 학생 거북선 창의 탐구대회’에 208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그 중에는 영재반 학생들도 있지만, 95명의 수상자중에 75명이 낙민초 학생들이다. 낙민초등학교의 정희정 교장은 “거북선 창의탐구 대회는 거북선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와 발명기법을 탐구하는 대회”라며, “융합형 창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낙민초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낙민초에서는 출품분야(순수창작ㆍ공학창작)와 현장대회(주제창작 거북선, 거북선 창의캐릭터, 창의융합거북선)에 다양하게 출전해 고른 수상자를 냈다. 특히 학생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탐구력 넘치는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다. “수상 실적을 합산해서 단체 최우수상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어요. 많은 학생들이 출전해서 다양한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을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열정과 의지가 합해져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김성례 지도교사) 과감한 첫 도전, 값진 성과 거둬낙민초등학교에서는 차곡차곡 대회 준비를 했다. 전문가를 불러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거북선 만드는 방법을 알렸다. 창의적인 표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학생들이 대회 경험이 없어서 대부분 망설였어요.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격려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한번 하게 되면 그 다음은 스스로 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거든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전국 학생 거북선 창의 탐구대회’는 얼마나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료를 사용해 창의적으로 표현했느냐가 중요하다. “요즘 아이들은 생각을 하지 않아요. 생각이 멈춰 있어요. 응용하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다양성을 주고 싶었어요.”(김성례 지도교사)순수창작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정호 학생(2학년 3반)은 “설명회에 엄마와 함께 참석했는데, 그 때 알려주신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같은 반 친구 손예슬 학생(6학년 1반)과 연수민 학생은 거북선 창의 캐릭터 부문에서 나란히 은상을 차지했다. “큰 기대 없이 나갔는데, 상을 타서 신기하고 기뻤어요. 졸업하기 전에 이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회에서 얻은 에너지가 생각보다 컸고, 제 꿈을 키워가는 데 큰 힘을 될 거 같아요. 앞으로 이런 대회에 자주 나가고 싶어요.” 융합형 창의 인재로 쑥쑥낙민초 학생들은 대회에 참가하면서 많은 성장을 했다. 결과를 떠나 거북선을 만드는 내내 즐거웠고, 도전정신과 탐구력을 기를 수 있었다. 또,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큰 무대에 서면 마인드가 달라집니다.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넓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웠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 모두 미래의 이끌어 갈 인재로 쑥쑥 자라나길 희망합니다.”(정희정 교장)과학자가 꿈이라는 박정호 학생은 ‘아이언 거북선’을 만들었다. 실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품을 사용해 단연 돋보였다. 한지를 이용한 돛도 인상적이었다. “병뚜껑, 빨대, 조개껍질, 면봉, 부직포, 전깃줄 감는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찾느라 힘들었지만 금상을 타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언 맨을 이용해서 멋진 거북선을 만들어서 더 좋았어요.”비행기 조종을 하고 싶다는 허웅기 학생(6학년 3반)은 공학창작 분야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교내 과학대회와 창의올림피아드에 출전했던 경험을 살려 과학상자를 이용해 잠수 거북선을 선보였다. 클레이로 만든 용머리는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넘쳤다. “공학창작은 리모컨으로 조정을 해야 해요. 움직임 미션을 잘 수행하면서도 창의적인 배경을 위해 생각을 많이 했어요. 가족이 함께 만들면서 사이도 좋아지고, 아이디어도 많았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 길을 찾아가고 싶어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융합인재교육(STEAM) 교육 우수학교 ‘반곡초등학교’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에서 2011년 실시한 수학·과학 성취도 비교연구(TIMSS)에서 한국의 ‘수학과 과학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 점수는 50개국 중 가장 하위권 수준에 머물렀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일방적인 지식전달식, 암기식 과학수업도 하나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동기와 흥미’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융합인재교육(STEAM)이 시작되었다.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든 용어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말한다. 반곡초등학교(교장 김형배)는 2012년 STEAM 리더스쿨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작년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STEAM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반곡초의 융합인재교육, 어떻게 다를까? 물돌이 마을학교 ● 창의와 감성으로 배우는 즐거운 과학기존 과학 수업은 이론과 단순한 실험 위주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STEAM이 적용된 과학수업은 ‘상황 제시-창의적 설계-감성적 체험’의 단계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상황 제시’ 단계에서는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가 제시된다. 대부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설명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문제 파악 및 해결능력 길러준다. ‘창의적 설계’단계에서는 학생 개별적 설계 혹은 모둠별 토론 등 의사소통, 협업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도록 돕는다. ‘감성적 체험’ 단계에서는 창의적 설계의 산출물에 대한 발표와 감상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은 상호 의견 교류 등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다. 학생들은 노래, 연극, 뉴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나는 나비 알. 얼마가 지나고 나니까 나는 애벌레. 또 얼마가 지나고 나니 나는 번데기”처럼 곤충의 한 살이를 노래가사에 담아내 발표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조원들과 함께 주제를 정하고 어떤 내용을 어떻게 담을지 의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스팀데이 ●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원리 찾아 발표해반곡초의 STEAM수업은 교사들의 많은 노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STEAM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연구부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교육연수 등을 하며 독특한 수업들을 개발했다. 그 중 하나인 ‘셜록홈즈 미술관의 비밀을 찾다’ 수업은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 ‘발라의 쇠사슬에 묶인 개의 역동성’, ‘브릿지 라일리의 폭포’ 등 유명 화가들의 그림 속에서 학생들이 명탐정 셜록홈즈가 되어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찾는 융합교육 수업이다. 학생들은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노래를 하거나 춤을 연습하기도 한다. 속도, 착시현상, 색상의 혼합, 곤충의 한 살이 등 작품의 주제도 다양하다. 오명지 연구부장은 “고흐가 그린 ‘씨 뿌리는 사람’에서는 그 당시 사람들도 태양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으며 ‘쇠사슬에 묶인 개의 역동성’에서는 개의 걷는 모습을 통해 속도감을 이해할 수도 있다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고 수업에 대해 설명했다. ● 미래형 과학교실과 융합형 특별교실반곡초는 기존의 과학실을 리모델링한 미래형과학교실과 융합형특별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스마트클래스’라고 불리는 미래형과학교실은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전자칠판이 있다. 터치스크린 기능이 있는 교사용 PC화면을 대형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고 태블릿 PC화면을 대형화면으로 바로 전송할 수도 있다. 40대 이상의 단말기가 접속 가능한 무선 인터넷망이 연결되어 학생들은 자유롭게 자료를 검색하고 수업에 활용한다. 융합형특별교실은 다양한 학습방법의 실행이 가능하도록 일반과학실을 가변적인 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학생들의 모둠 활동과 학습 과정 및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학생들 사이에 협력이 증진되어 참여도를 높였다. ● ‘창의경영학교 운영 성과’ 평가에서 전국 1등급 이러한 노력의 결과 반곡초는 창의경영학교 미래형과학교실 부문 사업 운영 성과평가에서 전국 1등급을 기록했다. 전국 32개 미래형 과학교실을 운영하는 학교 중 1등급은 6개 학교이며 강원도 내에서는 반곡초가 유일하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구미 청람영어학원 김영 칼럼]중학생에게 텝스가 필요한 이유 현실적으로 중학생들의 발등에 떨어진 불은 영어 내신 성적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 투자한 공부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 잡힌 친구들의 다음 목표는 당연히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멀리 보자면 대학에 진학해서 취업을 위한 목적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텝스 시작은 쉬운 책으로 접근해야이런 장기적인 목적을 위해서 텝스 공부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텝스가 다소 어렵긴 하지만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구미의 고등학교 내신, 수능, 취업에 필요한 공인점수 모두를 잡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텝스를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관건입니다.텝스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풀이를 통해서 점수만 올리려는 목표로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현 입시제도에서 당장 텝스 공인점수를 요구하는 학교도 거의 없구요. 그렇게 접근하면 점수도 나오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넓혀가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텝스 교재를 초등학생들이 읽는 역사책, 과학잡지, 문학책으로 인식하면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텝스는 정치, 경제, 시사, 역사, 과학, 문학, 철학 등 모든 내용이 다 나옵니다. 어떤 면에서는 참 재미있습니다. 사실 아무리 어휘력이 높고 문장을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도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 책은 어렵고 따분하기만 한 책이 됩니다. 그러나 그냥 재미있는 시사잡지, 역사책 정도로 생각하면 재미있는 내용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물론 처음 텝스를 시작할 때는 쉬운 책으로 접근하면 좋습니다. 또한 최소 초등 저학년부터 열심히 영어를 공부한 수준은 되어야 겠지요. 공부의 목적은 지식을 키워서 생각하는 힘을 쌓고 결국 인격형성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냥 문제 풀어서 답만 맞추는 공부는 삶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텝스 점수 올리기에 목적을 두고 접근하면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나중에 점수도 잘 나오게 됩니다. 학생들의 배경지식 교사의 지적능력도 중요텝스 공부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전 과목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등학교는 중학교 보다는 수준이 많이 높습니다. 텝스를 통해서 지적 능력이 향상되면 고등학교 공부 전반에 도움이 됩니다.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지문을 해석하는 데 그치지 말고 그 지문에 등장하는 다양한 내용들과 관련된 한글 책을 찾아서 읽어야 합니다. 비록 중학생들이 바쁘기는 하지만 반드시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어야 합니다. 물론 초등학교 때 많은 읽은 친구들은 훨씬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배경지식과 더불의 교사의 지적능력도 필수적입니다. 교사가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중학교 공부의 가장 큰 문제는 학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학교 시험이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어려운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또 교과서에 다루고 있는 내용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집중이수제 등으로 충분히 심화학습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내신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고등학교에 가서 많이 힘들어 합니다. 고등학교는 중학교 수준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내신위주의 학습, 즉 교과서의 기본적인 내용에만 집중한 학생들은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따라서 문제 풀이 위주의 공부로 점수 몇 점 더 올리려 하지 말고 텝스를 통해서 영어실력도 향상시키고 다른 교과를 공부하는 데 기반을 쌓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언어의 형식적인 면, 즉 문장 구조와 같은 문법적인 부분도 일정부분 필요한 부분은 있습니다. 하나 하나의 지문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문법 능력이 부족해도 배경지식만 충분히 있으면 전체적인 맥락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법도 내용이 먼저 존재하고 그 내용의 표현 형식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언어가 생기고 문법이 생긴 것이지 문법이 먼저 생긴 것이 아닙니다. 텝스 수업, 교사의 역할이 절대적많은 학부모님들이 우리 아이가 중학교에 가서 어려운 텝스를 공부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쉬운 책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시간이 많은 초등학고 시절에 배경지식을 많이 쌓으면 됩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해서 독서를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텝스에서 다루고 있는 지문의 상당수는 초등학생들이 가정에서 읽는 책 수준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읽는 한글 책들이 수준이 낮지는 않습니다. 텝스의 지문이 길지 않기 때문에 내용이 깊은 것도 아닙니다. 평상시에 열심히 독서하고 다양한 시사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하면 텝스 공부가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습니다. 사실 텝스 수업을 10년 가까이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배경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텝스 수업을 잘 끌고 가려면 교사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교사의 배경지식이 많지 않으면 구문 설명 후 문제풀이로만 끝낼 수밖에 없습니다.& 20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