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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수학,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려면 올해 수능 시험이 끝났고 이제 정시 지원만이 남았다. 모두의 예상대로 수학 과목이 최대 변별력을 확보하였고 지역격차, 재수생과 재학생의 학력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과목도 역시 수학이었다. 코로나시기에 접어들면서 SKY 대학의 수시 최저 탈락률만 보더라도 무려 94%이고, 내신 1등급대 학생들의 수능성적은 3등급대로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학과목에서는 그 양상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대안은 무엇인가?꼼꼼하게 문제를 풀고 중요한 개념은 달달 외우고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 만들어서 두 번 다시 틀리지 않게 하면 되는가? 맞는 이야기지만 대안이라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 방법은 대학 진학 자체가 목적이던 시절에나 통용되던 방식이다.지금은 지방 국립대 조차도 정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고, 지역 사립대는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쉽게 말해서 지방대의 현실은 특수목적학과(의,치,한+약대 및 교대 사범대)아니면 선착순이라는 말이다. 결국 상위 8% 이내 들지 못하면 지방의 대학에 선착순 입학이라는 말이 되고, 그 동안 쏟아 부었던 시간 및 비용이 무용지물이 된다.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능력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수능 대비를 1학년부터 철저하게 모의고사 위주로 커리큘럼을 준비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고2부터는 고3 평가원 및 모의고사 기출문항으로 내신 대비를 해야 한다. 그래야 각 학기가 끝날 때마다 내신 대비가 곧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신 대비를 철저하게 수능기출문제로 준비한다는 점이다.또한 속행[선행] 과정을 진행하려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 다음 압축하여 고난도 심화문항에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기본개념을 이해시킨다는 미명하에 동일한 레벨의 교재를 돌려 막기 식으로 수업 진행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어려워도 끝까지 매달려서 심화 문제의 구조 분석, 그리고 그 개념이 어떻게 변형되어 출제 되는가 파악하고, 그 과정을 완벽하게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도 현재 수능 시험 난이도로 봤을 때 2등급 이상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소위 말하는 수학 시험의 킬러 문항을 풀어내가는 과정은 마치 피아니스트의 독주곡 연주와 흡사하다.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이 피아니스트에게 주어진다면, 완벽한 곡 해석과 함께 악보에 맞춰서 정확하게 연주하는 것이다.이런 과정을 고난도 수학 문제 풀이에 적용해보면,[문제가 요구하는 개념찾기] ⇒ [찾은 개념의 압축] ⇒[그 문제만의 특이점 발견] ⇒[정확한 대입 및 알맞은 순서로 계산]과 같은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집요할 정도로 훈련시킨다면 일반고 학생들도 충분히 수능시험에서 자신감을 확보할 있다. 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내신과 학종만으로 원하는 대학을 준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어려운 내신등급을 3년간 잘 성취하고도 수능최저를 만족시키지 못해서 재수를 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부지기수다. 특히 상위 15개 대학의 정시선발 비율은 40%를 넘어섰다. 상위권 대학 입시 성공을 위해 수학 고득점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다.앞으로도 수능은 쉬워질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재수생은 매년 높은 비율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높은 수학 성적표(물론 의,치대 때문이지만)는 수능시험 난이도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한다.이제 대입 준비도 철저하게 하나를 선택하여 준비해야 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정시 준비를 시작하라는 것이 아니다. 1학년 내신을 열심히 집중하여 준비하자. 그리고 1학년을 마친 후 내신 등급을 평가하고 이후 자신의 길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정해진 그 순간부터 오직 하나만 생각하고 끈질기게 끊임없이 파고든다면 그 길이 ‘수시’ 가 되든 ‘정시’가 되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않겠는가? 오늘 하루 전력을 다해 살아가는 학생들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일산 후곡 수학전문학원 남현수학 남현 원장031-926-2208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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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후곡 에이든 원장이 전하는 효과적인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 산다'는 명언이 있다. 실제로 겨울방학은 생각만큼 길지 않다. 여러분 모두 겨울방학 동안 현명하게 시간을 관리하는 승자가 됐으면 좋겠다. 남보다 한발 먼저 시작해 꽃길만 걷는 효과적인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을 간단히 소개한다.단어가 힘이다영어 시험을 치를 때면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든가, 해석이 잘 안 된다든가 하는 여러 문제의 원인이 의외로 어휘력 부족인 경우가 많다. 단어는 하루에 몇 개씩 외워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자신의 모의고사 등급×단어 15개' 정도는 반드시 매일 공부하겠다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연습장에 빽빽하게 쓰면서 암기하기보다는 이동 시간 등을 활용해 짧게 여러 번 보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일한 단어장을 최소 3회독 할 것을 권장한다. 처음 단어장을 볼 때는 표제어만, 2회 독을 할 때는 예문까지, 3회 독을 할 때는 유의어와 반의어까지 확장해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방학기간은 50일이다. 50일간 3회 단어장을 정독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단어와 아는 단어를 선별하여 그 개수를 정하는 것이다.또한 단어는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다. 단어는 언어이다. 따라서 언어 습득을 위해 지혜롭게 우리의 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내신 성적을 분석하다 보면, 고등학생의 80퍼센트가 선택지문에서 어휘력이 부족해 문제를 틀린다. 따라서 어휘를 익힐 때 선택지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어휘는 예문과 함께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alternative: 대안의'라고 암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대안'은 '기존의 틀에 박힌 관습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으므로 '창의적인'이라는 의미로까지 확장돼 쓰인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튼튼한 기본기로 내신까지 잡자!중학교 때는 내신 시험 범위만 달달 공부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만, 고등학교 때는 딱 정해진 시험 범위만 공부해서는 성적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영어 문장의 기본 구성 원리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1등급을 받을 수 없다. 그러면 내신 1등급을 받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영어 문장의 기본 구성 원리를 익히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 소위 말하는 문법 공부와 비슷한 듯 다른 점이 존재한다. 영어 문장을 만들기 위해 주어, 동사 등이 어떤 순서로 배열되고, 어떤 수식어가 어떤 모양으로 사용되는지 등 큰 원리를 알아야 한다. 단순히 문법 문제를 많이 풀거나 각종 용법을 암기하는 것과 다르다. 예를 들어 현재완료의 4가지 용법과 같이 암기하는 문법 공부는 안 된다. 반면에 영어는 어떤 순서로 단어를 배열하여 문장을 구성할까? 생각하면서 문장의 큰 틀을 이해하는 문법을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기출은 출제 논리를 공부하는 것!기출이 보석 같은 문제인 것은 맞지만 영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기출이 지니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타 과목은 동일한 개념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를 여러 번 공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하지만 영어 과목은 동일한 지문이 다시 출제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기본 실력이 제대로 갖춰진 시점에서 제대로 한번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러면 영어 기출문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가장 피해야 할 기출 공부법은 ‘문제 풀고, 채점하고, 해설지 해석과 맞춰보는 방식’이다. 이는 영어 공부도, 우리말 공부도 아닌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이유는 지문의 논리 구조를 이해하고 이런 구조를 갖춘 글에서는 어느 부분이 어떻게 출제되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잘못된 기출 공부법은 영문과 한글 해석을 하나하나 맞춰보는 방식이다. 종종 신규상담을 할 때 모든 중,고등학생들에게 “직독직해를 하지 말라”는 충고에 난색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필자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다음의 영어 문장을 통해 생각해 보자. We all have a tendency to look at our own flaws with a magnifying glass.→ 자신의 결점만 부각해 생각하는 사람의 일반적 경향 → 사람들의 잘못된 경향을 바로잡아 주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닐까? [논리1] → 그렇다면 결점을 부각하기보다 장점에 초점을 맞추라는 내용이 아닐까? [논리2] → 그런 내용의 선택지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볼까? 하고 추론하는 것이다. 올바른 기출 공부법은 위와 같이 지문의 논리를 이해하는 방식이다.잘못된 기출 공부법은 ‘우리는 모두 경향이 있다/ 우리 자신의 결점을 보는/ 확대경으로’처럼 직독직해하는 것이다. 아무 의미가 없는 시간 낭비일 뿐이다.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좋다. 그 대신 본인에게 맞는 교재와 강의로 시작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본인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차분하게 분석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강의와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준비가 됐다면 영어 1등급을 향해 한발 앞서가는 겨울방학이 되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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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 및 수능 영어를 대하는 마음가짐 킬러문항 풀이의 열쇠는 문장 독해력과 유형별 풀이전략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은 작년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쉬웠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 2022학년도 수능영어시험처럼 직접연계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지만 일부 문항의 경우 소재간연계가 분명하게 이루어져 수험생이 수월하게 풀 수 있는 평이한 난이도의 문항도 출제되었고 일부 문항들은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높은 수준의 사고를 요하는 지문으로 구성되어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수능영어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고자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수능에서는 신유형이 출제되지는 않았고 과학, 인문,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와 주제를 글감으로 출제하였고 기존처럼 빈칸, 글의 순서, 문장삽입 등이 상위 등급 간 변별력을 확보하는 문제들로 출제되었다.올해도 직접연계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은 비교적 높았을 것이지만 작년의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하여서 작년만큼 부담이 높지는 않았을 것이다대의파악 문항인 목적, 심경변화, 주장, 요지, 제목 등의 문항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함축적 의미, 주제 문항은 전반적으로 심도 있는 내용의 글에 대한 이해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빈칸추론의 4개문항 중 34번은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고도의 추론 능력이 없이는 문항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되며 순서, 삽입을 포함한 킬러 문항이 작년대비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높았으며 상위권과 중위권 수험생을 가려내는 문항이었다.간접쓰기유형은 비교적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다소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다만 일부문항(글의 순서, 문장 삽입)은 글의 흐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난이도가 다소 높은 문항으로 출제되어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어려운 유형의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필자가 말하는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실질적인 문장 독해력을 만들어야하고 글의 일관성과 응집성을 논리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실력도 도모해야한다.장문독해문항은 예년과 유형 및 난이도에 있어서 큰 변화 없이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올해 수능에서 영어 듣기 속도가 빨라지면서 2,3등급 이내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안정적 1등급에게는 평이하고, 2~3등급에게는 어려웠던 난도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 따르면 영어 1등급을 받은 응시생 비중은 7.83%로 작년(6.25%)보다 다소 늘었지만 영어 2등급 이내 응시생 비중은 지난해 27.9%에서 올해 26.5%로, 3등급 이내는 지난해 53.1%에서 올해 48.2%로 각각 줄었다. 이는 빈칸추론과 문장삽입, 글의 순서등 고난도 문항까지 정확히 해결하는 능력을 지닌 학생들에게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반면 어휘와 어법, 그리고 고난도 킬러 문항의 유형별 접근법에서 답의 근거를 찾아내는 정확성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려웠던 시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2~3등급 이내에 든 응시생 비중이 줄면서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등급상승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지난해 처음으로 간접연계 100%로 출제되면서 1등급 비율이 6.25%로 감소하며 이제 더 이상 절대평가라고 수능영어를 쉽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런 출제경향은 그대로 지속되면서 올해 치러진 수능영어에서도 7% 정도에 머물렀다.수능영어에 대한 충분한 학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은 현재 고3과 비교할 때 1년 이상을 더 학습한 졸업생의 수능영어 성적은 그 비중이 1등급에서 2배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는 100명중 7명 정도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고 그중에서 절반이상은 사실 n수생들의 자리라는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더욱더 영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현재 영어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이제까지 실력을 만들지 못했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력부족으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다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영어에 신경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느니 그 시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게 더 전략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일정시간을 들여 어휘를 외우고 어법의 개념을 잡는 등 기초실력을 만들어 가고 유형별로 문제 풀이법을 익혀나가면 충분히 등급 상승을 만들 수 있다.기본실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충분히 실력을 만들고 등급상승을 꾀할 수 있느니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학습하도록 계획을 짜고 시간을 활용해서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길 응원한다.일산 주엽동 아이비스 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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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 겨울방학에 더하고, 보충해서 도약하기 설렘과 두려움!12월에 기말고사를 치르고 크리스마스라는 잠깐의 낭만을 느끼고, 방학식을 시작으로 2023년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누구나 위와 같은 감정들이 교차할 것이다. 특히 학년이 넘어가서 새로운 교우, 선생님과 함께 낯선 교과목을 맞는 이 시기의 학생들은 이 감정들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다.변화를 희망으로 현실화 시키려면 반드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미술을 취미로 배우다 본격적으로 미래 진로로 잡은 학생들에게는 방학이 더욱 바빠지는 때이다. 방학 때면 실기 수업 외에 특강 수업이 잡힌다. 특강 수업은 단순히 공부시간이 2배가 되는 것이 아니다. 본 수업 외에 필요한 과정을 더하는 수업이다. 학년이 넘어가는 이 시기, 가장 중요한 타이밍그렇다면 무엇을 더한다는 말인가? 두 가지를 더 한다고 보면 된다. 첫 번째는 본인이 흥미를 느끼고, 더욱 재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미술 분야에 대한 것이다. 또 하나는 미술을 전공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알고 있거나 숙련이 필요한 학습과 실기 분야에서의 부족함을 특강을 통해 보충하고자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미술교육 기관들은 학생들의 특성과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분석해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최적의 수업이 되도록 특강수업을 구성한다. 예를 들면 표현력 증진에 집중하거나 주제를 전달하는 능력을 높이는 과정을 확충한 수업이라든가, 조형능력을 바탕으로 레이아웃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업 등이 그러하다.물론 ‘그림 장수만큼 그림 실력이 늘어난다.’라는 격언처럼 수업량이 실력향상에 영향을 미치기에 방학 기간 수업을 늘리는 이유 중 하나이다. 특히 고3을 목전에 둔 겨울방학이라면 방학이라고 해서 수업을 조금 줄여 쉬는 것이 아니라 늘려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들인 시간과 노력 반드시 보상받아이제는 방학이 겨우 길어야 한 달이다. COVID-19 이후 수업 일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방학도 줄었다. 이전처럼 방학이 여유롭지 않다. 하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다음 학년부터 최종 입시까지의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물론 이전과 비교하여 현격히 줄어든 시간 때문에 이전만큼 드라마틱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 같아 아쉽지만 짧은 기간에 최대한 성과를 내고자 노력한다.얼마 전 제자 중 한 명이 전체 수 백 명의 고3 학원생 모의평가에서 높은 순위에 들었다며 연락이 왔다. “역시 노력한 결과가 이제 나오네요”라며 기뻐하는 전화였다. 그간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며 힘들어 했었는데, 늦게 피는 꽃처럼 고3이 되자 비로소 최고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림 실력은 노력에 정비례하여 바로바로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배우고, 자기 것이 되고, 숙달되는 일정한 시간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계단식으로 성장한다. 즉, 퀀텀 점프 성장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결과를 향해 인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지금 이 시기라고 할 수 있다.준비된 자만이 성공을 차지한다!고3은 바쁘다. 하루 24시간, 일주일이 바쁘게 돌아간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면 고3들은 곧장 실기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국민대, 건대 등 4월부터는 바로 굵직한 대학들의 실기대회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실기대회는 단순한 모의고사를 넘어서 대학 입시의 전초전이자,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자리이다. 거기에 수상으로 이어진다면 내신이나 수능과 상관없이 수상실적만으로 대학 수시에 지원도 가능하기에 그 준비 자체가 매우 중요한 수업 과정이다.작년에도 대학 실기대회 동상 수상을 비롯해 매년 꾸준히 실기대회에서 본상을 받는 결과는 이렇듯 철저하게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실기 대회를 거쳐 작년에 최종으로 3명의 홍익대학교 합격자 배출, 수시 3관왕 배출, 1지망 미대 명문대학 합격 등 아이들과 사연 많은 합격의 감격을 나누었다. 올해도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최고의 노력을 다 할 것이기에 수시와 정시 합격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손은기 원장파주 금촌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946-4403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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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관리는 고등 1학년부터 시작해야 소속이 변경되는 예비 고1에게 더 특별한 새해가 밝았다. 선발형 고등학교 최종 합격자가 발표 되었고, 이제 일반고 배정만 남았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내신의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는가에 따라 입시 로드맵이 달라지기에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시험 대비이다.지금 예비 고1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최근 운정고에서 1점대 최상위권 내신을 유지하고 있는 학부모님(학생)과 상담을 했다. 학생부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특히 진로, 과목연계를 위해 독서기록을 추가하라고 권했더니, “독서활동은 반영 안 되는 것 아닌가요?”라면서 의아해 하신다. 입시에 관심이 많은 최상위권의 학생도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학생부 기재 요령에는 ‘교과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심화확장으로 진로와 연계해 책을 읽고 독후활동과 활동 내용들을 기재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서울대 일반전형 최대 합격을 배출하고 있는 외대부고나 하나고의 학생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답안을 보는 듯하다. 반면 일산 파주 지역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비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예비고1에게 중요한 것은 완벽한 내신대비와 정확한 학생부 관리요령을 숙지하는 것이다. 주요 대학 종합전형 정원, 교과전형보다 3배 많아2024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인원은 7만9천520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2천명 줄었다. 그러나 수도권일수록 종합전형이, 지방으로 갈수록 교과전형 선발인원이 많다. ‘인서울’ 주요 15개 대학으로만 한정하면 종합전형 선발인원은 1만5천여 명으로 약 5천명을 선발하는 교과전형보다 3배나 많다. 즉, 학생부 종합전형이 갖는 가장 큰 의의는 서울 주요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교과전형보다 3배를 더 선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과와 학종을 합하면 약 2만 명으로 1만8천명을 뽑는 정시인원보다 많다.재수생이 강세인 정시보다 수시를 노려야 하는 명확한 이유이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입시 전략이다.물론 2019년 발표된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추천서에 이어 자기소개서도 폐지되었다. 또한 학생부에서는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개인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이 반영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학생부에서 내신 성적 기록만 중요할까? 아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교과 세부특기사항이나 자율, 봉사, 진로, 동아리활동 등 교내에서의 학교생활 성실도는 더 중요해졌다.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와 관리 요령 팁 종합전형이란 학생의 역량을 종합평가하기 위해 교과 성적에 더해 학교생활동안 발전시켜온 학업, 진로, 공동체역량을 학생부를 바탕으로 정성 평가하는 전형이다. 서울대가 지난 7월 전공연계 교과이수과목을 안내하며 권장과목과 핵심권장과목을 발표했다. 또한 연대, 중대, 한국외대는 공동 연구를 통해 학생부 종합 전형에 있어 학업, 진로, 공동체 역량의 3가지 평가요소와 항목을 발표했다. 이 부분만 제대로 파악하면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에 대한 답이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부 관리 팁을 말해보겠다.첫째, 진로를 먼저 설계하고 과목을 선택하라서울대는 전공별 권장과목을 명시했기 때문에 권장과목 미이수에 대한 불이익은 서류 탈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둘째, 과목별 세특은 학업성취도만 기록되는 것이 아니다학업 성취도는 등급과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 세부특기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교과 수업에서 생긴 궁금증을 독서나 교내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동으로 풀어나간 흔적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행평가 발표에는 반드시 참고도서를 기재하고 이를 과목별세부특기사항에 기록해야 한다.셋째, 독서나 추가 활동 기록도 중요하다위의 기록들을 자율활동란에 기재함으로서 다양한 교내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것을 진로탐색으로 확장하였음을 증명해야 한다. 진로역량이란 과거의 전공적합성보다 확장된 개념이다. 진로를 탐색해간 노력을 본다. 교내에서 이루어진 연간 교육활동 참여만으로는 진로역량을 나타낼 수 없다. 독서, 추가 활동 등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흔적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넷째, 공동체 역량이 세부특기사항과 종합의견란에 기재되어야 한다공동체 역량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학생부에 기록되지 못한다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공동으로 하는 수행평가는 물론 동아리 발표회 학교축제 등 단체 활동에서 나눔과 배려에 대한 경험, 구성원들과의 협동한 내용 등이 기록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비 고1이라면 지금 현재 중요한 것은, 내신대비와 더불어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을 바로 알고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임경애 원장일산 백마 학원가 우성학원-일프로의 모든것031-903-1011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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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 1, 2, 3 학년 대입 수시(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이제 기말고사 시험 결과는 잠시 잊고 학생부와 관련된 사항들을 점검하고 겨울방학 계획과 준비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이 수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1년 동안 학교생활과 수업 중에 수행했던 과정들을 놓치지 않고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기말고사가 끝난 지금 선생님과 함께 지난 1년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개별특성과 구체성이 드러나도록 학생부 정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항상 강조하는 얘기지만, 학년별로 학생부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지름길이므로 코로나로 인해 짧았던 1년 동안 학업에 신경 쓰기 위해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이번 기말고사가 끝나고 각 과목별로 자기 평가서를 작성하여 반드시 교과목 선생님과 공유해야 한다. 또한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겨울방학 동안 월 계획, 주 계획, 일 계획 등을 중요 과목 위주로 시간대별로 꼼꼼하게 작성하여 방학 동안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진로 ‘희망 분야’ 점검상위권 대학 수시에서 큰 비중은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에서 무조건공부에만 몰두하지 말고 나중에 커서 무엇이 되어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고민한 흔적을 학생부를 통해 남겨주면 그 내용도 평가 영역에 포함하겠다는 전형이다. 그러므로 전공 적합성이 중요한 전형이다. 지금 예비고 2,3의 경우는 진로 희망사항과 사유 쓰는 항목이 없어지면서 진로활동의 한 줄로 ‘희망분야’만을 적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시점에서 우선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깊게 고민을 하고 희망분야를 다시 점검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지금 진로활동에 기재하는 ‘희망분야’는 실제 대학에 제출할 때는 가리고 제출하기 때문에 진로에 대한 중요성이 낮아졌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구체적인 진로희망을 모르는 상황에서 학생부만 보고도 이 학생이 나중에 무엇이 되기 위해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진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설정된 진로에 맞춰서 활동을 해나가는 로드맵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지금 시점에서 우선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고 2학기 학생부 정리할 때 자신의 진로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진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리 기준 과목별 자기평가서 작성평소 학교생활과 교과수업 중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 놓은 다이어리를 바탕으로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 각 과목별 자기평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원래는 1학기가 마무리되고 2학기가 시작되기 전 여름방학쯤에 과목별 자기평가서를 계획하고 각 교과 선생님과 공유하여 전체적인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한 윤곽을 잡는 것이 좋은데, 그렇게 하지 못한 학생은 기말고사가 끝난 지금 시점에서라도 반드시 그동안 작성해 놓은 다이어리를 바탕으로 각 과목별 자기평가서를 작성해서 교과 선생님과 공유하는 것이 좋다.학생부종합전형은 기록의 전형이다. 고등학교 기간 동안 자신의 미래 진로를 위해서 어떤 고민을 했는지, 학교생활을 얼마나 충실하게 했는지, 학업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임선생님과 각 교과 선생님께서 작성해주는 학생부를 통해 기록되어야 비로소 의미 있는 활동이 되는 전형이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도, 아무리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도 그 열심히 했던 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신이 고등학교 재학 기간 동안 했던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활동, 학교에서 제시한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던 내용을 담임선생님, 교과 선생님께 어필해서 학생부에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세특, 창체 후속 활동 확인 및 정리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학교활동은 단편적인 활동으로 끝나는 활동보다는 기존의 활동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을 중요시한다. 다시 말하면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중에서 교과과정 상 학교에서 주관하는 활동을 통해서 개인 각자가 배우고 느낀 점이 있었을 때, 그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화하는 후속활동과 연계하여 결과물을 얻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과목별 수업 중에 있었던 세부능력 및 특이사항을 적는 항목에 있어서도 각 개인이 수행평가나, 발표 등을 통해서 알게 된 부분에 대해서 호기심을 확장하는 후속활동의 유무, 혹은 후속활동의 난이도에 따라서 평가 결과가 달라진다.(입시 메카 김진건 소장 글 발췌)일산 필사회역사학원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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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1, 2학년 2022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강서고1]2022년도 강서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지난 시험 보다 약간 어려운 편으로, 총33문제 중 객관식 30문항 서술형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서술형 배점은 8, 9점으로 감점 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서술형 1, 2번은 기출 문제, 자습서 문제 등 자주 출제되는 문제이므로 방향을 잘 잡고 준비를 잘했다면 무난하게 썼을 것이다. 다만 서술형 3번은 학교에서 제시한 답이 간단한 편이지만 여지가 있는 답은 여럿이라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이 점수가 등급을 결정할 듯하다.객관식 1, 2번은 지금까지 기출과는 다른 유형의 문제라 오답률이 높다. 특히 1번은 1학기 기말고사에 배운 문법 개념까지 응용해야하고, ‘옳지 않은’것을 골라야한다. 2번은 ‘상황 맥락’을 ‘사회적 맥락’으로 바꿔 이를 잡아내지 못하면 틀릴 수밖에 없다. 중세국어는 문법 개념까지 자세히 묻는 문제가 많지만,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를 바탕으로 형태소 분석을 숙지했다면 맞힐 수 있다. 아이들이 어려워했던 교과서 단원은 기출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11월 모의고사 변형 문제와 관련 있는 20번, 23번의 오답률이 높은 편이다.지금까지 변형 문제는 독서가 어려웠던 데 반해 독서는 평이하고 문학이 어려웠다. 두 문제 모두 현대시, 고전시의 시어와 관련 있는 문제로 외워서도, 겉핥기식으로 공부해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수능식 사고, 즉 ‘문맥’을 통해 이해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문제다. 이제 2학년이 되면 좀 더 수능형 공부에 매진하며 암기가 아닌 사고력을 기르는 학습을 해야 한다. [강서고2]2022년도 강서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독서는 지난 중간고사와 비슷하며, 90점 초~중반이 1등급컷이 될 듯하다. 총 32문항 중 15문항은 교과서범위에서 출제, 나머지는 21년 평가원 지문에서 출제되었으며 객관식 28문항, 서술형 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중간고사에서 어렵게 출제되었던 독서이론문제는 3문항 출제되었고, 학교에서 제시한 대로 준비하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수준이다. 서술형도 평이한 편이었고 객관식 어휘 문제 2개 역시 평이하다. 지금까지 독서 시험은 어휘 문제가 4개 이상, 난도도 높았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객관식 중 15, 17, 24번의 오답률이 높다. 17번은 평가원 문제 중 시 복합 지문을 변형한 것으로 선택지의 문장이 완벽하지 않아 모호했을 것 같다. 다만 ‘자연물’의 개념, ‘비판의식’의 대상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답을 맞힐 수 있다. 15번은 ‘상용화’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가의 차이가 있어 이의신청 논란이 있으나, ‘상용화’를 원리를 ‘응용’한다 정도로 해석하면 문제 오류가 없어 보인다. 24번은 평가원 문제를 그래도 변형한 것이라 기출 분석만 잘되어있으면 맞힐 수 있는 문제이다. 독서에 비해 문학이 좀 더 어렵게 출제되었고, 평가원 문제 중 독서에서 오답률이 높은 문제를 변형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아무래도 강서고는 정시에 비중을 두는 학교다보니 대부분의 친구들이 평가원 문제에 대한 분석이 잘 되어 있다. 좀 더 오답과 지문 분석을 철저히 하여 평가원의 원리를 깨우치고 새로운 문제에 적용하는 방식의 학습을 해야 할 것이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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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여고 1학년 2022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출제 범위 및 경향성2022년 1학년 2학기 금옥여고 기말고사는 교과서 7-8과 및 21년 9월, 20년 11월, 22년 11월 고1 모의고사 17문제에서 출제가 되었다. 객관식 24문제 및 서답형 6문제로 총 30문제가 출제되었고, 배점을 기준으로 분류해보면 객관식 70점 중 교과서는 28.9점, 모의고사는 41.1점이고 서답형 30점 중 교과서 12점, 모의고사 18점이었다. 금옥여고 영어 내신 시험은 백암고나 양천고와 달리 듣기와 외부 지문이 포함되지 않아 범위 측면에서 다른 학교에 비해 부담이 적지만 학생 수가 적어 높은 등급을 획득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새로 나온 문제 유형이 기존 객관식에서 주관식으로 바뀌고, 21년 2학기 기말고사에 나온 오답률이 높았던 객관식 어법 문제가 주관식으로 출제가 되었다. 백암고 문제처럼 어휘 추가 및 어형변화의 조건을 제시하여 교과서 핵심 문법을 적용한 문장을 단어 순서배열로 출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에 비해 1~2등급 커트라인이 1~2점 정도, 3등급 이하는 대폭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문제 유형 분석이번 시험에서는 기존 시험과 마찬가지로 교과서와 모의고사에서 비중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교과서에 비해 모의고사에 더 높은 배점이 이뤄지고 있는 점이나, 문제 유형도 크게 변화가 없다. 객관식은 모두 시험 범위의 문장들을 철저하게 문법적으로 문장구조 분석을 하고, 글의 내용 및 논리적 흐름을 염두에 두고 여러 번 정독하고 공부했으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어법의 경우 지난 시험에 비해 변형이 많이 이뤄졌지만, 수능에 주로 출제가 되는 정동사와 준동사 구분, 병렬구조, 태, 보어, 후치수식어 등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 그 밖에 순서배열이나 문장 삽입의 경우 하나의 문장을 두 개로 분리하는 등의 변형이 있었지만, 내용 자체를 바꾼 것이 아니라 논리적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내용 일치, 함의 추론, 어휘 및 대의 파악 모두 약간의 문장구조 및 어휘 변형을 하여 출제한 부분이 많았지만, 구문 및 논리적 흐름에 주목하고, 주요 어휘들의 수능에 빈출되는 동의어와 반의어를 정리하며 기본기에 충실한 학습을 했다면 오선지 소거법을 사용하여 충분히 맞출 수 있는 수준이다.서술형의 경우 교과서에서 두 문제, 모의고사에서 네 문제가 나왔는데, 중간고사와 비교하면 객관식의 경우 중간고사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쉽게 풀 수 있었다. 반면, 서술형은 교과서 핵심 문법과 관련된 문장이 출제되어 쉽게 풀 수도 있지만, 단어 개수 및 어형변화 같은 답의 조건이 추가되어 중간고사에 비해 시간의 압박을 느꼈을 것이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대로 2학기 중간고사에서 나온 신유형으로 기존 모의고사 지문을 (A), 이와 관련된 외부 지문을 (B)로 제시하고, (A)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B)지문의 빈칸에 어휘를 채워 넣는 문제로 변형이 되어 출제되었다. 중간고사에서는 객관식으로 나왔지만,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서술형으로 나와서 수험생들이 상당히 어려워했을 것으로 본다. 평소 많은 수능 문제 풀이를 통해 다양한 글을 읽거나, 또는 신문 기사나 잡지 등 여러 텍스트를 통해 다양한 소재의 글을 읽으며, 어휘력과 표현을 숙달시킨 학생들에게 많이 유리한 유형이다. 이런 부분으로 인해 중간고사에 비해 등급별 커트라인 점수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총평 및 대책이번 시험은 중간고사에 비해 유형의 변화가 없고, 객관식은 난이도에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서술형 문제가 지난 시험에 비해 약간 까다롭게 출제가 되었다. 이런 식의 난이도 변화에도 평소 어휘, 어법, 구문 및 논리 독해를 철저하게 학습하여 영어실력을 많이 쌓아둔 학생에게는 결코 어려운 시험이라고는 볼 수 없다. 따라서 시험 범위로 제시된 지문들을 문장 단위로 철저히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논리 기능어를 활용하여 단락의 흐름에 따라 주제 및 요지를 명확하게 정리하여 대의 파악 문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글의 흐름상 중요한 핵심 어휘들을 유의어 및 반의어 중심으로 정리하고 암기하여 어휘 변형에 철저히 대비하면 객관식 뿐 만 아니라 서술형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물론 서술형의 경우 나올 가능성이 있는 문장들을 모아 빈칸 채우기 및 다양한 형태로 대비하면 만점도 충분히 획득할 수 있다.오랜 기간 수많은 금옥여고 학생들을 지도해온 경험으로 볼 때, 금옥여고 학생 수가 적어 높은 등급을 획득하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도 모두 같은 조건에 있기 때문에, 결국은 내신 기간 뿐 만 아니라 평소에 기본기에 충실한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는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목동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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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등학생의 겨울방학 나기, 하루 12시간×100일 = 1,200시간 고등학교 1학년 입학 후 학교에 머무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에 4시간 정도를 순수하게 공부한다고 가정하면 “4시간×30일×12개월 = 1,440시간” 정도를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양적인 시간 투자가 무조건 1순위인 것은 아니지만 영어라는 과목만 놓고 볼 때 정해진 방향이 있고 양적인 시간 투자가 선행되어야 상승곡선을 그릴수 있다고 보면 시간의 절대적인 투자는 겨울방학을 알차게 나기 위한 첫 번째 필요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후 11월 초부터 시작하여 하루에 12시간 정도를 책상에 앉아있다고 가정하고 2월까지 100일라 가정하면 산술적으로 “하루 12시간×100일 = 1,200시간”을 앉아있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하루 온종일 앉아있어야 가능한 수치다. 시간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는 이유는 고교 첫 번째 내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중3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재차 언급하기 위함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필자가 예비고 학생들을 수없이 겪고 난 이후 권장하고 제시하고 있는 원칙이라며 원칙들이다.첫째, 모의고사는 경험해봤지만 서술형이 없는 혹은 거의 없는 중학교 내신만 준비해본 대부분의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고등학교 내신은 미지의 세계이다. 기준도 잣대도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주요 과목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고교 진학 후 전략 과목들과 그 과목들에 대한 목표설정이 있고난 다음에야 세부 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른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 없는 계획이 성공할 리 없다.둘째, 목표가 설정 되었다면 각 개개인의 목표에 맞는 세부 전략, 즉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꼭 채워 나가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 목표설정이 구호라면 그에 맞는 행동이 뒤따라야 함은 필연이다. 의지와 실천은 무엇이겠는가?. 필자가 글 첫머리에서 새삼 강조한 ‘시간’의 투자이다. 산술적으로 가능한 시간의 투자는 그에 걸맞은 정도의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낸다. 12시간을 책상에 앉아 있다 가정하면 집중시간은 80~90% 정도임을 인지하고 시간의 소중함을 스스로 일깨우며 전략과 계획을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다.1월 첫째 주이니 벌써 100일의 시간 중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어떤 장소에서 공부를 하든 초반 적응기를 제외하면 본 궤도에 진입하여 한참 상승곡선을 이어가야 할 때이다. 여담이지만 아이들은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 ’일주일 혹은 한 달만 쉬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부모님들께 습관처럼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그 말을 자주 뱉어내는 아이들의 경우 필자가 확인한 바로는 성공사례가 매우 드물다.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까지 믿지 말아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알아서 하겠다’는 아이들 말일 것이다. 명심하자 ‘절대로 알아서 하지 않는다.’ 부모님의 역할이 ‘잔소리’를 하는데 그치지 않도록 부모님들도 공부하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입시체계, 대학입시의 흐름, 학교 진학 후 선택과목의 종류와 선택의 범위 등등. 아이들보다 더 많이 혹은 아이들만큼은 알고 얘기해야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 혹은 학원들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는 부모님들께 중요한 ‘학습’공간이다. 꼭!! 공부하러 가자. 아이들은 아이들의 목표를 위해 부모님은 진정한 조언자와 보조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명심해야 한다. 고교 입학 전 100일은 고교 1학년 전체와 맞먹는 엄청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대학의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겨울방학을 성공적으로 나기위한 학생들과 그들을 보며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계실 부모님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명심하자 학생들이 당연히 해야 하지만 함께 슬기롭게 추운 겨울방학을 보내고 3년뒤에 있을 대학 입시를 성공적으로 나기 위해서는 부모님도 공부해야 한다. 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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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에 다시 생각하는 구토지설(龜兎之說)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토끼를 생각하니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구토지설입니다. 이 이야기는 고등 국어 내신 시험에서도 자주 출제 되고, 수능 국어 시험에서도 심심치 않게 출제되는 중요 지문 중 하나입니다.이야기의 줄거리는 잘 아시다시피 다음과 같습니다. 죽을병에 걸린 바다 용왕이 토끼의 간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직한 신하 거북이에게 육지에 나가 토끼의 간을 구해오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거북이는 천신만고 끝에 토끼를 찾아 갖은 감언이설로 설득하여 용궁으로 데려옵니다. 그러나 거북이에게 속은 것을 안 토끼는 자신은 간을 꺼내서 산속 맑은 시냇물 속에 넣어 놓고 다닌다고 하며, 거북이가 솔직히 말을 했더라면 용왕님을 위해 가져왔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거북이와 함께 가서 가져오겠노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토끼의 말을 의심했던 용왕도 하는 수 없이 거북이와 함께 토끼를 돌려보내며 간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뒷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토끼에게서 얻는 교훈올해가 ‘토끼의 해’니 만큼 토끼에게 초점을 맞춰 올 한 해를 살아가는 데 우리가 얻을 만한 교훈을 생각해 보겠습니다.먼저, 허황된 꿈을 꾸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노력하지 않고 공부도 잘 하고, 잘 먹고 잘 살며, 존경까지 받는 삶을 살 방법은 없습니다. 노력 없이 이런 삶을 꿈꾸다가는 토끼처럼 죽을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토끼는 끊임없이 노력해서 먹이를 구해야 하고, 사냥꾼의 위험을 항상 경계하며 살아야 하는 산속 삶이 불만족스러웠는데, 거북이가 용궁에만 가면 아무 일 안 해도,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고 달콤한 거짓말을 하자 깜빡 속아 죽을 뻔한 위험에 빠졌던 것입니다. 아마도 용궁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토끼는 자신의 산속 삶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삶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았을 것입니다.토끼의 해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특히 학업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용궁에서 살아 돌아온 토끼의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죽을 뻔 했다가 살아난 토끼가 산속에서 얼마나 행복했겠습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얻은 결과가 값어치가 있고 그렇게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수험생들도 살아 돌아온 토끼의 마음으로다음으로,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것입니다. 토끼는 영락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속으로는 엄청 당황했겠지만, 당황한 표시를 내지 않고 태연하게 위기에서 벗어날 지혜를 생각해 냅니다. 자신은 간을 넣었다 뺐다 한다고 하며 간이 출입하는 구멍이 있다는 증거까지 제시합니다. 필자는 이런 토끼의 말을 거짓말이라거나 얕은 ‘꾀’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이렇게 차분하게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토끼는 평소에 산속에 살 때도 문제 해결력이나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났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는 물론이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력이나 위기대처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 했던 난관에 수없이 봉착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토끼 같은 지혜를 발휘하여 위기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런 지혜는 어떻게 하면 생기는 것인지는 다음 기회에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토끼의 해 계묘년에 모든 사람들이 헛된 꿈에 현혹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만나면 당황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지혜로운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합니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01-06